목 차I. 서 론II. 본 론1. 나의 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분석a. 좋은 예(2가지)b. 나쁜 예(2가지)2. 나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분석a. 좋은 예(1가지)b. 나쁜 예(2가지)III. 결 론I. 서 론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 중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이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역시 노력을 해야 한다. 여러 노력 중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파악을 하는 것이다. 자신을 자세히 알아야만 다른 사람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쪽으로 자신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아의 올바른 개념 갖고, 자아의식을 정확히 인식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자신을 좋은 쪽으로 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자신의 의사소통 방법이 어떤지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여기서 의사소통 방법은 음성언어뿐만 아니라 동작언어를 통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역시 해당된다. 자신의 의사소통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의사소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를 앎으로써 자아개념? 자아의식도 제대로 인식할 수 때문이다. 특히, 동작언어의 경우는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음성언어만큼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초두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상대방에게 보여 지는 자신의 모습이 첫인상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의 첫 만남에서 동작언어는 음성언어가 가지는 효과에 비견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이처럼 자신의 의사소통을 안다는 것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부터 나의 의사소통 방법을 분석하고자 한다.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리가 잘 지켜지고 있다. 동생은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얻고 싶어서 ‘힘들다.’ 라는 말을 했고, 나는 동생이 의도하고자 하는 것을 잘 파악해서 대화의 흐름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갔기 때문이다. 즉, 서로간의 상호성이 잘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밖의 양의 격률?질의 격률?관련성의 격률?방법의 격률 등도 잘 지켜진 대화라고 생각을 한다. 불필요하게 많은 말을 하지 않았고, 위로할 수 있는 정도의 말만을 함으로써 동생에게 ‘오빠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였다. 만약 위로한답시고 길게 이야기 했다면 오히려 동생이 듣기에 충고하는 말로 들려서 대화가 잘 진행되지 않았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4가지 격률 중 가장 잘 지켜진 것은 관련성의 격률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이유는 동생이 미술을 하면서 평소에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동생이 이 날 힘들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동생의 기분과 상황에 맞도록 대화를 이끌어 나갔기 때문이다. 즉, 대화의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적합하게 대화를 형성하였다.하지만 이 대화에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는 점은 구도적인 측면에서이다. 대화 내용을 보면 동생의 능력에 대해서 깔보거나 무시하기 보다는 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동생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대화가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깔보기 구도보다는 함께 보기 구도로 가고 있고, 무시하기 구도 보다는 인정하기 구도로써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구도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하는 중간에 대화의 구도를 굳이 재구성을 할 필요가 없었다.동정과 위로의 말은 상대방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대화에서 장애의 요소로써 작용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절대로 위로의 말이 장애요소로 작용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동생은 가족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위로를 받기 위해서 나에게 말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생이 위로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분석: 대화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즉,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체면을 손상시키기 보다는 세워주는 쪽으로 선택을 해서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대화는 좋은 대화라고 생각을 한다. 분명히 직원이 잘못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는 직원에게 불손하고, 무례한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직원에게 욕을 하거나 기분 나쁜 말을 하는 대신에 ‘죄송하다. 라는 말을 함으로써 체면을 손상시키기 않았다. 그리고 대화가 험악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막았다. 만약 내가 그 자리에서 기분 나쁜 말을 해댔다면 큰 싸움으로 번져서 할인마트 안이 매우 시끄러웠을 것이다.그리고 이 대화는 정중어법의 격률 중 찬동의 격률?겸양의 격률?동의의 격률이 잘 지켜졌다고 생각을 한다. 찬동의 격률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잘못된 직원의 행동에 칭찬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에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함으로써 대화를 마무리 지었고, 비난을 하거나 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겸양의 격률로써 보면 직원의 잘못이 분명함에도 오히려 내가 ‘죄송하다.’ 라는 말을 직원에게 하면서 직원을 상대적으로 높여주고 나를 낮추었다. 동의의 격률로써 보면 마지막 부분에 직원이 ‘바로 확인을 했었어야져’ 라는 말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나는 직원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그 직원의 말을 받아들이면서 대화가 큰 소리로 이어지지 않게끔 하였다.대화의 격률로써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협동의 원리는 잘 지켜졌다. 대화가 다른 흐름으로는 빠지기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의 격률도 잘 지켜졌다고 볼 수 있는데, 대화에서 나는 불필요한 말을 하기 보다는 해야 될 말만을 간략히 함으로써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의 격률로써 보면, 만약 내가 돈을 정확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면서 적게 받았다고 말을 했다면 분명 대화는 삐뚤어진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거짓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있는 대고 있다는 것을 안 어머니..) 오늘 은 또 무슨 과제야?!! 오늘은 안 속는다. 빨리 일어나!!나: (또 다른 핑계를 대며) 참! 나 오늘 급한 약속 있었는데 깜빡했어요.조금 있다가 나가야 되요..어머니: (퉁명스러우신 말투로) 그만두자. 일요일 아침마다 이러는 것도 지겹다. 네가 나이 한 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해라. 나는 모르겠다.* 분석: 이 대화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질의 격률에 관한 문제이다. 대화 내용을 보면 분명히 성당에 가기 싫어서 어머니께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부터 성당에 가기 싫어서 계속 거짓말을 했는데, 그것이 대화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나쁘게 작용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내가 솔직하게 어머니께 성당에 너무 가기 싫다고 말씀을 드리고, 가기 싫은 이유를 어머니가 납득하실 수 있도록 말씀드려서 설득을 시켰더라면 어머니께서도 화를 내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나 역시 어머니께 죄송스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화의 흐름이 부드럽게 이어져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좋게 마무리 되었을 것이다. 이 대화의 내용은 질의 격률 말고는 크게 다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것의 분석을 통해서 대화에 있어서 진실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② 대화 내용밑의 대화는 친구와 나의 전화 통화 내용이다.나: 야! 어제 너 왜 전화기 꺼놨어?!친구: 미안..그럴 일이 있었어..나: (약간 비웃으며)네가 일은 무슨 일?!친구: (화난말투로)나는 무슨 일 좀 있으면 안 되냐?!나: (나도 화를 내며)말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 왜 화를 내고 그래?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화를 내고 그래...친구: 미안하다.나: (짜증내며)됐다. 그냥 전화 끊자. 이런 기분으로 말하기 싫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친구가 전화기를 꺼놓았던 이유는 아버지가 허리를 수술하시게 되어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이 상하다고 말을 했을 때 이러한 친구의 태도를 무시하거나 깔보지 않고, 나 또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였다면 이렇게 악감정을 가지고 대화가 마무리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이 대화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 또 하나의 내용은 바로 정중어법에 있어서의 문제이다. 특히, 관용의 격률에 있어서 문제를 살펴볼 수 있다. 분명히 나는 친구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기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생각을 함으로써, 전날 친구가 전화를 꺼놓은 것에 대해서만 다짜고짜 화를 냈다. 즉, 친구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만약 관용의 격률의 내용처럼 내가 친구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대화를 하고자 했다면, 친구 역시 나에게 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해서 대화는 좋은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나의 자존심을 죽이고 친구를 대하였다면, 친구와 나 모두 대화에 있어서 승자가 되는 무패의 방법이 적용되어 웃으면서 대화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다.일관되게 직접적인 대화행위를 사용한 것도 문제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친구에게 ‘어제 왜 핸드폰 꺼놨어?!’ 라고 말하기보다 ‘어제 전화하니까 핸드폰 꺼져있던데.’ 라고 간접적으로 말을 했다면, 내가 이유를 물어보기 전에 먼저 친구가 이유를 말해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쪽으로 대화가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가 화가 났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끊자, 됐다.’ 라는 표현을 하기보다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이야기 하자.’라는 말로써 이야기를 했다면, 오히려 친구가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꺼내어서 대화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생각을 한다.2. 나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분석a. 좋은 예① 상황친구가 자기가 취직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 원서를 넣지만 결과는 불합격하게 되었다. 친구는 불합격 됐다고 발표가 된 그날 새벽에 나에게 전화를 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다. 친구는 많이 아쉽고 슬펐는지 얼마 있지 않아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충고를 하거나 위로의 말을 건네지 .
목 차I. 서론II. 본론1. 돼지가 된 포르코2. 감동적인 대사3. 등장인물의 성격 및 작품 속 분위기4. 하늘과 바다5. 인간(포르코)의 내재된 순수성6. 포르코의 아지트7. 복고적 분위기8. 작품 속 여성들의 모습9. 엔딩의 불명확성(여운)III. 결론※이미지 출처I. 서론. 나는 이 아니메를 고등학교 3학년 때, 군대 그리고 최근에 봤던 것 까지 포함해서 3번을 보았다. 고등학교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지금처럼 일본 문화가 개방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 복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고2때 미야자키 감독의 원령공주를 접하고 나서 미야자키 감독의 팬이 되어버린 나는 홍돈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에 보았던 홍돈은 지루하다는 생각과 함께 학생이 보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정서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었다. 그래서 실망스러워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면목은 나이가 조금 들어서 알 수 있었다. 군대 때였는데 부대 안에서 영화를 가끔 상영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 당시 한 창 일본 문화가 개방되어지고 있었던 때라서 군부대 안에서도 홍돈을 상영해 주었다. 고등학교 때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실망만 했던 생각이 나서 보러가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당시 후임병중에 오타쿠는 아니였지만 그 정도 수준의 병사가 있었는데 그 후임병이 지금 다시 보면 느끼는 것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서 보러 갔었다. 그런데 그 후임병의 말이 맞았다. 고등학교 당시 홍돈을 봤을 때와 군대에서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성년이 되어 봤을 때의 홍돈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다. 그리고 나는 원령공주를 먼저 본 후에 홍돈을 보았었기 때문에 홍돈이 원령공주보다 나중에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후임병이 이 아니메가 원령공주보다 6년이나 빨리 만들어졌다고 말해 주었을 때 많이 놀랐었다. 고등학교 때 실망을 했던 이유가 정서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원령공주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영화가 뭐 이래?’ 라는 생각을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빌려 보기로 했던 것이다. 레포트만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빌려다 보지 않았을 것이다. 전에 보았던 기억만으로도 어느 정도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군대에서 보았을 때 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이를 먹은 것에 불과했지만 더욱 아니메 속으로 빠져들게 했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을 많게 했기 때문이다.지금부터 고등학교 때 감상했을 때와 가장 최근에 감상했을 때의 느낌을 살려서 나의 홍돈이라는 아니메에 대한 생각을 쓰고자 한다.II. 본론1. 돼지가 된 포르코홍돈은 1920년대 초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공적들을 퇴치하면서 돈을 버는 현상금 벌이 꾼 비행사인 포르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영화의 처음은 바닷가의 모래사장에서 와인을 마시며 아주 편안하게 누워있는 남자의 한가로운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는 사람이 아닌 돼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처음에 홍돈을 보았을 때에는 ‘왜 사람이 아닌 돼지일까?’ 라는 의문을 전혀 가지지 않았다. 그냥 보는 것 자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홍돈에서는 ‘왜 포르코가 돼지가 되었을까?’에 대한 이유와 원인이 불분명하게 표현된다. 아니, 끝까지 정확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단지, 커티스와의 격전을 치루기 하루 전날 밤에 피오에게 자신의 과거(구름 평원 위에서 보았던 일)를 이야기 해주는 부분에서 지나의 남편이자 친구였던 베를리니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서 고통과 실망을 갖고 인간의 모습에 싫증을 느끼며 스스로 돼지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홍돈에서 2번 정도 나오는 “좋은 녀석은 언제나 죽어.”라는 대사는 포르코가 친구에 대한 죄책감이 얼마나 큰지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 특히 친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2번 다 나오기 때문에 포르코가 친구에 대해 갖는 마음을 확실하게 해준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다른 동물이 아니고 돼지일까?’ 이것을 생각하는 동안에는 정말 머리가 너무 아팠다. 아 표현된다. 그런데 돼지는 무거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동물이다.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돼지가 비행기를 타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더욱 더 자유로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돼지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을 최대한 냉소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돼지로 표현 것은 아닐까 생각도 보았다. 엉뚱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2. 감동적인 대사홍돈에서는 기억에 남게 하는 대사가 몇 개 나온다. 그 중에서 “파시스트가 되는 것보다 돼지가 나아” 라는 대사 있다. 군대에 있을 때 이 아니메를 보고나서 파시스트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몰라서 찾아본 적이 있다. 파시즘은 전체주의, 국수주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파시스트는 이를 신봉하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으로 볼 때 위에 있는 대사는 포르코가 파시즘의 사상에 반대하고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으려는 인물임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것 같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간성 상실, 죄책감 그리고 불안감등을 나타내고 있는 대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으로서 인간 사회를 살아가기를 거부하고 돼지의 모습으로 인간 사회를 살아가기를 바라는 이러한 대사를 통해서 당시의 사회가 얼마나 끔직 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 같다.이 대사 말고 마음을 잡아끄는 대사가 또 하나 있다. 홍돈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이 대사에서 큰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바로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야” 라는 대사이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면서 내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대사의 의미대로 보면 난 그냥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그저 그런 인간에 불과 했기 때문이다. 꿈은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어느 순간 흐지부지 되는 그러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많은 사람들이 홍돈을 보고 이 대사를 통해서 자신의 현 생활을 반성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3. 등장인물의매우 유쾌하게 살아간다. 예를 들면 홍돈 처음 장면에 나오는 어린이 인질 사건에서는 진지하고 험악한 분위기 보다는 매우 코믹하고 유쾌하게 연출된다. 인질로 잡혀가면서도 무서워하기 보다는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이러한 모습은 매우 순수해보이고 이를 구해주는 포르코의 모습도 힘들어 보이기보다는 긍정적이며 분위기 있는 인물로 보인다. 인간이기를 거부한 포르코,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얻지 못하는 지나, 약탈자이면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는 맘마유도탄, 그리고 미국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커티스 그리고 남자들 대신 돈을 버는 수많은 여성들, 이들 모두는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힘들어 하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간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왜 이렇게 슬퍼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너무 힘들고 슬프면 자신도 모르게 반대로 웃게 되는 인간의 모습이 떠올라서 인 것 같다. 이들 모두 포르코와 마찬가지로 그 시대의 사회적인 이념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시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홍돈에서 포르코만이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이해되어야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4. 하늘과 바다미야자키 감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후에 미야자키 감독을 소개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미야자키의 아니메를 보면 하늘을 나는 장면이 많다고 강의 시간에 들었었다. 그 동안의 아니메들을 살펴보면 맞는 말이다. 이 이유는 아버지가 비행기를 정비하는 공장에 다니셨기 때문일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비행기에 대한 동경도 컸을 것이고 그래서 작품 속에 많이 표현했던 것 같다. 하지만 홍돈에서는 이상한 점이 있다. 비행기가 나는 모습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 전 이륙할 때 말이다. 보통 비행기는 육지에서 이륙을 하고 육지에 착륙을 한다. 그런데 홍돈에서는 항상 물 위에서 이륙하는 동시에 착륙을 한다.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곰곰이 한 번 생각해 보 곳이다. 하지만 바다와 하늘은 아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밝고 맑은 모습의 전형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물론 홍돈에도 하늘과 바다에서 포로코와 악당들이 싸우는 모습이 나오지만 이 또한 슬픈 것이 아닌 매우 유쾌하게 표현한다. 미야자키는 하늘과 바다는 순수하고 맑은 곳이며 인간이 살고 있는 육지는 잔혹하고 끔직한 곳이라고 사람들에게 의미를 주고 싶었던 같다. 그래서 자신의 어렸을 적 동경의 대상이었던 비행기를 육지에서는 절대로 이륙시키거나 착륙시키지 않았으리라 생각해본다.5. 인간(포르코)의 내재된 순수성홍돈에서 보면 포로코는 비행기 전투 중에 절대로 살상을 하지 않는다. 단지, 상대편의 전투기를 격추 시킬 뿐이다. 마지막 커티스와의 전투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가 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비록 인간의 잔혹함이 싫어서 인간의 모습을 버렸지만 살상을 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순수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6. 포르코의 아지트홍돈을 본 사람들은 포르코가 살고 있는 아지트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 곳에서 단 하루라도 살았음 하는 생각을 말이다. 그 곳은 매우 평화롭고 순수하며 자유롭다. 괴로움이 없고 언제나 즐거운 그러한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않고 낭만적으로 살기를 원하는 포르코의 아지트로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미야자키가 원하는 이상향인 장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7. 복고적 분위기홍돈을 대충 보면 매우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매우 끈적거리는 샹송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전체적인 이미지가 마치 2000년도에 60~70년대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은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우 칙칙한 듯 하면서도 깨끗하고 깔끔하며 단순한 듯 하면서도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진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음악도 처음에는 촌스럽다고 생각하게 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