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1. 정의 및 개념(1) 심리치료의 정의심리치료에는 개인 심리치료와 집단 심리치료가 있다. 어떤 형태의 심리치료이든지 방법만 틀릴 뿐이지 목적은 같다. 즉 고통을 덜어주고, 긍지를 회복시키며, 행동이나 사회적 관계의 개선 등에 있다.프랭크(Frank, 1973)는 "심리치료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훈련받은 치료자가 내담자의 태도나 행동에 원활한 변화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어떤 특정한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라 정의하고 있다.심리치료 또는 정신요법이란 적절한 수련을 받은 사람들이 전문 직업적인 관계에 입각하여 환자가 지닌 성격상의 문제와 감정상의 문제를 심리적인 방법을 써서 치료하는 것으로서, 환자가 가진 정신 증상을 제거, 개선, 지연시키고 그 행동양상 가운데 고통스럽게 느끼는 점을 조정하여 그의 인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하여 주어진 환경에 더 잘 적응, 대처하는 길을 그 자신이 찾아내도록 도와주며 자신 주의사람, 세상과 평화롭게 정을 나누는 균형, 조화된 삶을 영위할 태세를 갖추게 함에 그 목적을 둔다(2) 미술치료의 개념표현예술심리치료 (이하 예술치료)는 예술을 통한 심리치료이다. 예술과 치료라는 개념은 주관적인 경향이 강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 예술을 통한 심리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은 선사시대부터 있어 왔고, 일부 예술인들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오랜 관심사였다. 본 협회가 표방하는 예술치료는 1950년대부터 미국에서 전문 직종으로 정착하게 된 미술, 음악, 무용, 놀이. 연극치료 중 두 가지 이상의 예술매체를 적용하는 통합적인 형태의 예술치료로서 미국이 중심이 된 서구에서 조직력을 갖추고 활동한지는 약 20여 년이 되었다.미술치료는 시각 예술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교육, 재활, 정신치료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인격의 통합 혹은 재통합을 돕기 위한 치료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시각 예술의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치료대상자의 능력과 기호, 장애에 알맞는 시각 예술 적인 경험과 더불어 이들의 작품을대표적인 학자는 나움버그(Naumberg)이다.(3) 심리학자들의 견해1) 칼 융 의 견해상징의 의미와 용도에 대한 현대적 이론들은 융의 선구적 작업에서 비롯되 었 다. 융은 '보편적 상징 - 만다라' 같은 깊은 상징을 가진 어떤 이미지들이 되풀이해서 나타나는 것에 주목했다.융은 또한 그 이미지들과 동서양의 종교, 신화, 전설, 제의에 나타나는 상징들, 특히 연금술 같은 비교적 경향에 나타나는 상징들 사이의 유사상에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 융은 어떤 상징은 우주적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상징적 표현은 인간의 사고와 노력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심령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의식은 의지의 통제를 받는 사고와 행위로 이루어져 있다.그 아래에 놓여 있는 것은 금방 의식 속으로 불러올 수 있는 마음의 능력과 기억인 전의식(前意識), 그리고 개인무의식인데 이 개인무의식은 개인적인 기억들(지각한 것, 체험 한 것, 억눌린 욕망)로 이루어진 거대한 저수지로서 그 기억들이 꿈이나 갑작스런 순간적 회상을 통해 의식 속으로 떠오를 적에 우리는 이따금씩 그 저수지로 접근할 수 있다. 인간 사이키의 한층 더 깊은 곳에 묻혀 있는 사고와 태도의 본능적 패턴들(수천년 간의 인간 체 험에 의해 형성되어온 그 패턴들을 지금 우리는 정서, 가치관 등으로 인식한다)은 집단무의식이라 한다.그 원초적 이미지들은 의식 속으로 불러올릴 수 없다. 그것들은 남자 혹은 여자로 의인화되는 상징적 형태를 통해서 혹은 우리의 마음에 의해 외부세계에 투사되는 이미 지로서만 캐볼 수가 있다. 융은 그러한 원초적 상징들을 원형(archetypes)이라고 불렀고 그 것은 모든 남녀가 공통으로 물려받는 것이라고 믿었다.융은 한 개인이 심리학적으로‘건강한' 것은 의식적 마음과 무의식적 마음이 역동적 균형 을 이루고 있을 때이며, 그는 자신의 환자들의 꿈을 분석하면서 그 꿈들을 그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긴요한 단서로 그리고 회복되어가는 경과를 보여주는 표시로 보았다. 융의 기법들은 오로 비엔나에서 성장하였으며 아동미술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그녀는 그림의 치료적 속성은 그림에 대한 환자의 연상을 통해 자기표현과 승화작용함으로서 자아가 성숙하는데 있다고 보았다. 즉 미술작업을 통하여 환자자신의 파괴적, 반사회적 에너지를 분출함으로써 그것이 감소되거나 전환 된다고 주장했다. 내담자는 미술작업 과정에서 자신의 원시적 충동이나 갈등을 재 경험하면서 그 갈등을 해결하고 통합 한다는 것이다.크래머는 나움버그의 견해와 달리 치료자의 역할은 환자가 만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승화와 통합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창작활동 과정 그 자체가 치료(Art as Therapy)라고 보았다.4) 울만(Ulman)의 견해울만(Ulman)은 크래머와 거의 같은 시대에 미술치료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미술작가로 활동해온 울만은 1950년대 초반 정신병원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미술치료사가 아닌 미술교사의 자세로 일했다. 울만은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때 많은 환자들이 그들의 그림에 내포된 상징적 내용을 언어로 표현하지 않으려는 것을 보고, 그들의 창작활동 그 자체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울만은 '그림을 치료의 매체로 이용(Art in therapy)'하는 것과 '창작활동 그 자체가 치료(Art as therapy)'란 용어를 다 포함하는 정의를 내리지 위해 노력해 왔다. 울만은 미술치료 실행에 있어서 두 측면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Art in therapy'와 'Art as therapy'는 같은 시점에 같은 방에 있는 두 측면이거나 다른 시기에 같은 치료자가 일을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미상가로서 울만은 'Art in therapy'를 사용하는 것에서는 'Art in therapy'를 사용했고, 'Art in therapy'가 통하는 곳에서는 'Art as therapy'를 사용해서 이 둘간에 서로 융통성 있는 선택을 했다.2. 미술치료의 배경적 이론(실버Silver(1983)의 인지적 발달미술치료)(1) 게슈 부여할 수 있지 않겠는가.(3) 행동적 인지적 발달적 미술치료행동주의적 미술치료 모형은 발달장애아동 (예컨대, 정신지체아, 정서장애아 등)이나 행동문제를 지님 성인에게 유용하다고 한다. 특히, 이모형에서 실제로 유요한 기법은 '실제적 행동형성법'이다.Silver(1983)의 연구소에서 보듯이 그림을 통해서 공간개념이나 계열적 순서, 부류 등의 개념을 사정할 수 있으며, 특히 신경학적 손상(학습장애 등)의 진단은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색채의 농담(유채색+흰색)을 혼합해 가면서 계열성개념을 개발하거나 관찰화를 통한 공간개념을 발달시킨다면 이것을 인지적 미술치료 기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특수 장애나 지체발달의 장애아에게 인지적 발달미술치료는 아주 유효하며 위의 인간중심적 미술치료법과 인지적, 발달적 미술치료법을 적용하여 개발시키는 것이 좋겠다.3. 미술치료 기법(1) 테두리법내담자에게 도화지를 제시하면서 환자가 보고 있을 때 용지에 테두리를 그어서 건네주는 방법이다. 묘화를 자극하고 공포를 줄일 수 있어 자아가 허약한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때의 테두리 그리기 시에는 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원을 그려주고 원안에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하게 하여 과잉행동, 주의산만 등을 통제할 수 있다.(2) starter sheet그림 그리는데 저항이 있거나 공포, 수줍음 등을 줄여서 그림 그리기를 자극하고 촉진하는데 사용한다. 장애아동이나 정신질환자에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종이에 치료사가 직접 잡지에서 얼굴사진을 오려 붙여 주거나 그려준다.(3) 난화 이야기법난화법과 이야기법을 종합하여 응용한 것이다. 심상의 형성이 중요하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한다. 최근에는 표현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난화와 꼴라쥬를 합친 기법도 사용되고 있다.(4) 꼴라쥬기법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술치료 기법이다. 거부의 감소, 분노의 탈출, 희망에 대한 상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표현이 쉽고 그리는 것보다 정확한 감정전달이 우수하나 선택할 수 있는 사진 매체가 많아야매개로 하여 환자와 치료자 사이의 사고 수준(인식과정)과 각각 지식 수준에서 교류를 도모한다.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심리치료법이다. 구체적 이미지, 심리적 이미지, 가족 이미지 등의 과제를 사용할 수 있다. HTP, 색의 연상, 추억, 꿈, 신앙, 선과 악, 애정, 음악 등에서도 연상할 수 있고 이상적인 아버지, 생각나는 사람 등을 통해서도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자유화 또는 과제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10) 자아감각 발달법심신장애인의 신체 영상이나 자아개념이 부정적일 때 이를 높이기 위해서 starter sheet나 묘화완성법, 손도장과 발 도장 찍기, 조소활동, 동그라미 기법, 씨앗으로 얼굴 만들기, 가면 만들기, 자기신체 본뜨기, 인체퍼즐게임, 거우보고 자기 그리기, 손 본뜨기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섭식장애 환자나 신체 장애인에게는 효과적이다.(11) 감정차트 만들기도화지에 몇 개의 칸을 구분하고 최근의 감정을 그리거나 색종이로 나타나게 한다. 감정을 표현한 후에는 모든 인간은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킨다. 또한 칸 없이 한자의 종이에도 표현할 수 있다. 스펙트럼 형태의 띠로도 나타낼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나타내기 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꼴라쥬 사진을 골라 나타내게 하고, 특히 10년 후 또는 5년 후의 자기의 미래를 표현케 한다.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의 각본을 계획하는데 좋다.(12) 생활선 그리기유아시절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생활 선으로 표시하고 연령 단계별로 높낮이, 선의 굵고 가는 정도 등으로 자신의 생의 주기를 나타내게 한다. 그리고 환자가 설명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느끼게 할 수 있다.(13) 집단만다라 벽화 그리기법집단속의 자기이해, 집단이해, 협동심 등을 기른다. 특히 벽화는 공동화(협동화)를 제작할 때 소집단이 책상위에서 그리는 것 보다 거부감이 적고 편안하며 역동성을 더 잘 나타내준다.(14) 가계도 그리기가족치료에서 많이 활용하며 색종이를 사용하여 세대별로 표현한다. 가족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