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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윤리]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을 읽고...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을 읽고…교직 윤리에 대해 읽고 쓸 수 있는 책 없어? 라고 친구에게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다. 친구는 주저 없이 도종환의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을 추천해 주었다. 읽기에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대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라고 덧붙이면서 말이다. 학교로 돌아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면서 잠시 펼쳐보는 그 순간부터 과제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이 책은 도종환씨가 집에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생활하면서 느낀 것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특별한 아이들을 관찰한 것이 아니라 언제든, 어느 곳에서든 만날 수 있는 보통 아이들을 대하며 고민하게 되는 그런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나 자신도 하게 될 고민들이고, 그리고 수많은 부모님들과 교사들이 이미 안고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너무도 담담히 애정 어린 비판의 눈으로 보고 있다. 에세이라 빨리 읽겠지 했지만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시는 분의 글이었기 때문일까. 어느 말 하나 쉬 놓칠 수 없었다. 오히려 구절구절 마다 고개 끄덕이며 읽다보니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흘러가 있었다. 책을 읽으며 때로는 한숨 속에서, 때로는 미소 속에서 책을 읽으며 우리들의 교육과 선생님, 학생을 만나고 돌아온 기분이다.이 책을 읽고 있으려니 얼마 전에 끝낸 교생 실습 때의 일이 생각난다.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되면 배정되는 학반에서 2주 동안 관찰해야할 아이들을 담임선생님께서 지정해 주시는 것이 보통이다.(보통 한 분단 정도를 관찰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배정된 3학년 1반 선생님께서는 몇 명을 관찰하던지, 어떤 아동을 관찰하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다. 처음엔 36명이라는 반 아이들이 너무 많게만 보였었다. 누구를 관찰하고 또 뭐라고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2주의 시간이 다 흘러갈 때쯤 이전의 실습에서는 너무 정해진 아이들에게만 눈길을 준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실습 기간은 참으로 써야할 것도 많고 바쁘다 보니 같은 반에 있는 아이들이라고 해도 똑같은 관심으로 보아줄 수가 없었다. 기록으로 남겨야 할 내가 맡은 아동들만이라도 이름과 대략의 특징들을 머리 속에 염두 해 두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실습 기간동안에는 그런 것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탓에 여러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우리가 보기엔 별 거 아닌 아이들 그네들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고, 공부에 관한 얘기들, 친구에 관한 얘기들… 그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흘려버리고 말았던 것들에 대한 아이들의 사소한 일상 얘기들 속에서 그 아이들의 진정한 마음이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아이가 음악을 잘 하고, 수학을 잘 하는 것보다 어떤 꽃을 좋아하고,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면서 아이들에 대한 나의 시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정말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수업 시간에 늦거나 떠들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을 보며 답답함과 어이없음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인데 내가 참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미소 짓는 나를 보면서 나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우리 반에는 영민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같은 반에 배정된 교생선생님들 중 한 분이 작년 실습때 자기 반에 영민이가 있었다면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지 않은 이유로 학습 훈련이 부족하니까 수업시간에 제멋대로여도 봐주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은 들으면서 그냥 좀 유별난 아이일 거라 생각했다. 드디어 나의 수업시간이 되었고 수업을 진행하는 내내 딴 짓을 하고 있는 영민이에게 저절로 눈이 갔다. 나의 바로 코 앞에 앉아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몇 번 주의를 주고 벌을 주어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들의 활동 시간이 되어 영민이에게 가만히 다가가서 자세를 낮추어 앉은 뒤, 영민이에게 지금 해야 할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하나하나 같이 풀어갔다. 영민이는 생각과 달리 곧잘 따라했다. 그제서야 나는 다른 아이들을 돌아보러 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영민이는 다시 자기 자리에 있지 않았다. 그러기를 수차례… 몇 시간의 수업을 더 진행하면서 생각해 낸 방법이 아예 책걸상을 내 옆에 가져다 두는 것이었다. 영민이는 선생님이 자신을 쳐다봐 줄 때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었다. 관심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런 아이가 영민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교사는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일테지만 아직 나에게 그런 정도의 인내심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이 책의 제목부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허무와 실패를 끝없이 반복하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고, 믿어주는 마음이라… 이 말에 마음껏 냉소적이기 전에 나는 얼마나 당당한 모습의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말로는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을 모두 믿을 수 있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진정 마음에서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가?도대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려고 해요. , 무슨 노래를 부르는 건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 저렇게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하니 어떡하면 좋아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둔 부모나 교사들의 고민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그래서일까. 바람도 비슷하다. 말 잘 듣고, 공부 잘 하고, 예의 바르고…. 럭비공처럼 튀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해 하면서도 잘 길들여진 모범생 만들기에 눈이 쏠린 것이 오늘이 교육 현실이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저들의 자리에 서서 생각하는 것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잣대나 기준으로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저들만의 문화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존재하는 희망과 꿈을 올바르게 가꿔주는 책임은 여전히 우리 교사에게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들풀 하나의 소중함, 노동의 가치, 돈보다 더 소중한 것들… 그리고 교육. 그는 참교육을 논하고 있다. 동물을 길들이는 것 같은 교육이 아닌 식물을 키우는 것 같은 교육, 즉 사육사로서의 교사가 아닌 정원사로서 교사를 말하고 있다. 동물을 길들이듯이 아이들을 어떤 틀에 맞추려고 때리고 매질하고 명령과 규제로만 일관하는 교육이 아니라 꽃 자체로서, 풀 자체로서 자라나는 모습을 곁에서 단순히 지식전의 교수나 암기 위주의 학습보다는 좀 더 생각하고 가치를 아는,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은이는 방관적 위치의 모습을 옹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은이가 말하고 있는 것은 각성적 교육관 이다. 인간 내부에 있는 소질과 능력이 햇빛을 받아 저절로 자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발견해 내도록 일깨워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처럼 길들여서 억지로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내부에 있는 것을 찾아 내도록 자극 해 주는 것이다. 이런 교육은 정신을 차려서 본래의 자기 모습을 바로 보게 하고 인격적 만남을 갖게 한다. 교육은 인간의 자기회복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옳은 것임을 알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사실 인간은 얼마나 복잡하고 난해한가. 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초라하고,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아온 나로서는 복잡한 인간을 이해하는 혜안이 갖춰질 때까지 수없이 당황하고, 상처입고, 때론 상처 주면서 이일을 해야 할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은 인간에 혜안을 갖춘 선배의 조언, 동지의 확신에 찬 울림처럼 느껴진다. 무너져 간다는 이 세상 속에서도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을 지키려는 안간힘, 그리고 손 내밈. 이 책에서는 그렇게 따뜻하게 내 어깨를 두드려 준다.
    교육학| 2004.12.13| 4페이지| 1,000원| 조회(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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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빨개지는 아이(독서감상문)
    《얼굴 빨개지는 아이(Marcellin Caillou)》옛날 옛적에∼ 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자신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직접 들은 적은 없더라도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괜시리 따뜻해지는 느낌이나 포근해지는 느낌은 옛날 이라는 말 때문인지 이야기의 줄거리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옛날 이라는 단어 때문이건 그 뒤 이야기의 줄거리 때문이건 이미 그 이야기를 듣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그리고 화자의 입이 떨어지는 그 순간부터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 들은 다음에는 어김없이 가슴이 포근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옛날 이야기라는 것은 동화책에서 보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듣는 것이 적당한 조미료가 가미되어 더욱 흥미가 있게 마련이지만 이제 나는 더 이상 누군가의 입을 통해 이야기를 들을 나이는 지나버렸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찾아뵙지 못 한지도 한참이 지났다. 그리고 이제 옛날 이야기는 TV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지금은 안데르센의 동화나 이솝우화와 같은 외제표 동화들이 더 익숙한 듯 하다. 그런 책들은 그나마 접하기가 쉽기 때문이다.점점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들이 좋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가 그렇다. 글도 별로 없고 그림으로 페이지를 메우는 아니 그림보다도 공백이 더 많은 책이다. 그렇기에 부담 없이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지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내가 여섯 번을 읽는 동안 가지는 생각이 다 다를 만큼 새로운 감동들을 던져 주곤 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일생을 두고 읽어도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리라 생각되는 이야기다. 이제 여섯 번을 읽었을 뿐이지만 말이다.처음 이 책의 첫 장을 열어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의 그 짧은 동안 정말 미소짓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여러 하얀 얼굴 사이의 빨간 얼굴, 그 삽화를 본다면 그 누구라도 웃지 않을 순 없었을 것이다. 정말 읽는 내내 환한 얼굴에, 미소를 연신 퍼지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이 책을 받고는 단숨에 읽어 내렸을 정도로 내용은 단순하다. 하지만 재치 있는 그림과 상황설정에 어찌 안 웃을 수가 있겠는가? 비단 그림 때문만이 아니라 우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누구나 그 이야기 속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을 쓰고 그린 사람은 장 자끄 상뻬(Jaan-Jacques Sempe)라는 사람이다. 「꼬마 니꼴라」라는 책을 썼고,「좀머씨 이야기」의 삽화를 그린 프랑스 데생의 1인자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꼬마 니꼴라」도 많은 삽화가 이야기의 감동을 배가 시켜주는 이야기로, 그 책을 읽으면서 글뿐만이 아니라 작은 그림으로도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 주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 역시도 아주 감명 깊게 읽은 것은 물론이다. 이후 「얼굴 빨개지는 아이」의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역시 장 자끄 상뻬의 책이구나. 라는 생각에 얼굴에 미소가 먼저 퍼졌다. 그림은 매 페이지마다 있고, 단순하지만 가끔 슬며시 미소짓게 만드는 것이 장 자끄 상뻬 이야기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 책 역시 그 특징을 정확하게 따르고 있다. 예를 들면 도심 속에서 이리저리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흰 얼굴에서도 유독 그 아이의 얼굴만 빨갛기 때문이다. 재채기 하는 소년 또한 그 소년이 있는 위치의 머리 위에 있는 아이취! 라는 말로 그 소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콩알만한 사람들 중에서 그들을 발견하는 것은 윌리를 찾아라 에서처럼 윌리를 찾고 나서 생기는 은근한 유쾌함을 가지게 해 주기도 한다. 물론 윌리처럼 꼭꼭 숨어있지도 않지만 말이다.이 이야기는 두 아이의 우정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에 대한 내용이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Marcellin Caillou(마르슬랭 까이유)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빨간 조약돌이라는 뜻이다. 주인공인 마르슬랭 까이유는 이름처럼 얼굴이 아무런 까닭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주 희한한 병을 갖고 있다. 부끄럽다거나 잘못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 오히려 부끄럽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얼굴이 하얗게 되는 어떻게 보면 아주 이상한 병인 것이다. 결점이라면 결점인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이...단지 자신이 어떻게, 언제 그리고 왜 얼굴이 빨개지는지를 궁금하게 여겼을 뿐인 아이...만약 내가 마르슬랭이었다면 어땠을까? 점점 세상 밖으로 숨지 않았을까? 사람들 속에서 스스로 낙오자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르슬랭은 점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 자신의 결점을 부끄럽게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듣는 것은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그러던 어느 날 마르슬랭이 집으로 올라가던 계단에서 재채기 소리를 듣게 된다. 마르슬랭은 누군가 감기에 걸렸나 보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 재채기 소리는 르네 라토라는 마르슬랭의 새 이웃의 소리였고, 마르슬랭처럼 르네도 이상한 병 한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무 이유 없이 재채기가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원인도 모르고 고칠 방법도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이 두 꼬마는 한 눈에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고 친해진다. 어른이라고 해도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지고 수시로 재채기를 한다면 대인관계가 무척이나 힘들텐데 한참 예민할 아이에게 말못할 고통이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애들이 뭐라고 하던 전혀 상관없어 하긴 했지만 아이는 아이이지 않은가? 그런 그들에게 서로의 존재는 자기 속으로 틀어 박혀 세상과 단절될 위기에서 건져준 고마운 친구였다. 어딜 가나 서로를 찾았고 서로를 배려했다. 둘은 그렇게 서로에게 훌륭한 친구였다.그러나..(작가도 이 글씨를 크게 썼다. 나도 그 마음에 너무도 공감하기 때문에 역시 크게 썼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 아닌가? 르네가 갑자기 이사를 간다. 마르슬랭의 부모님은 르네에게 새 주소를 받아놨으나 아쉽게도 그것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했다. 그렇게 그들에겐 헤어짐이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마르슬랭에겐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게 된다. 그들에게 헤어짐이란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헤어짐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운 것이기 때문이다.세월이 흐른다. 우리가 어린 시절 친구와 헤어지고, 그 친구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리고 아주 우연히 친구를 만나고 기뻐하는 것처럼 평범한 회사원이 된 마르슬랭과 바이올린 교수가 된 르네는 재회한다. 이 장면은 정말 마치 내가 오래전 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옛 우정의 연속이자 새로운 우정의 시작을 만나게 된다. 어쩌면 오랜 기간 떨어져 있음에 어색할 수 있는 공백이 그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얼굴이 빨갛고, 재채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멀리 있어도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까?
    독후감/창작| 2004.05.02| 3페이지| 1,000원| 조회(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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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 나의 문화적충격 평가B괜찮아요
    ◎ 나의 문화적 충격-통신언어(외계어)정보화 사회, 21세기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넷맹이라는 말이 유행될 정도로 정보화 사회가 성큼 다가와 있다. 통신사업이 급속히 발달하고 통신에 관련되어 여러 가지 신조어도 생겼으며 관련직업도 다양해졌다. 정보화는 농업혁명이나 산업혁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럼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들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중 PC통신에 대해 생각해보자. 가상공간 안에서는 현실보다 훨씬 자유스럽다. 멀리 있는 사람들과도 교통비나 찻값 없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앉은자리에서 외국 박물관의 예술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자신의 의견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자신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유롭고 편해진 만큼 그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크다. 무분별하게 개방된 정보들은 많은 문제들을 초래한다. 개인의 비밀도 누출될 수 있고, 문화적으로 맞지 않은 다른 문화들을 접하게 됨으로써 느끼는 충격들도 크다. 익명성 덕에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보나 통신 관련서적을 보면 사용법에 대해서는 엄청난 서적이 쏟아지고 있으나 정작 통신문화 등에 관해 언급된 서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정보화에서의 기술적 발전에 관심을 두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사회적, 문화적인 측면의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데 이는 시급한 일이다. 제3차 세계대전은 문화전쟁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매스커뮤니케이션의 가장 발전된 형태의 PC통신 문화의 연구가 더 이상 뒤쳐져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적 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그나마 안전한 것이 언어적 측면인데, 이미 통신언어는 영어로 채팅(chatting) 하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모습을 보인지 오래되었다.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방가(반갑습니다.), ㅋㅋ, ㅎㅎ(웃음), 수거(수고하세요), 즐팅(즐겁게 채팅하세요.), ^^, ㅡ.ㅡ;; 등의 채팅용어와 이모티콘은 나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상언어가 되어버렸다. 분명 잘못된 것임을 알지만 하루도 컴퓨터와 떨어져 지낼 수 없는 지금의 세대에게 이런 것들을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무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를 뛰어넘어서 요즘에는 외계어라는 것까지 등장했다. 외계어란, 통신상에서 쓰이는 언어중의 하나로써, 표준어를 꾸미고 꾸며서 꾸밈의 극치에 달해 알아보기가 쉽지 않게 변형된 글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아흠a 요새 날씌 종가 더원(아휴~ 요즘 날씨 정말 더워), 아햐햐 돈없ol 빈곤한애들 즐凸(해석 불가능) , 아씌 죵라 챠증나,(에잇, 정말 짜증나), 앙횻하쉐횻!(안녕하세요), 케듀케듀(키득키득), 반괍숩늬돠(반갑습니다), 가┣│가├파┣(배아파), 널읔살뢍휘(너를사랑해), u가│ 4그┃재(우리사귀자) 등이 있다. 처음 이 같은 외계어를 접했을 때, 난 그 사람이 뭔가 타자를 잘못 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요즘 어린 아이들(초·중학생)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외계어들이었다. 나도 통신언어를 안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이 정도는 읽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무슨 뜻인지 감이 도통 잡히지 않는 것들도 아주 많았다. 그 때 얼마나 당황했었는지 모른다. 못 알아보겠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지금의 외계어는 왠만한 사람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외계인이 말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언어의 파괴는 지금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띄워쓰기를 생략하고, 소리나는 대로 적고, 음절을 줄이며, 어휘가 기호화되는 것은 이제 애교로 봐줄 정도가 되어버렸다. 나에게 의도적으로 말을 바꾸고 비속어와 은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등의 통신언어는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 언어에 대한 소중함마저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통신언어의 지도 방법1.통신언어의 문제점1) 교육적인 문제교육, 특히 국어 교육적인 관점에서 생기는 첫 번째 문제는 어문 규범의 파괴 현상이다. 물론 일부 오표기는 맞춤법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난 것도 있지만 의식적으로 규범과 다르게 적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통신 공간에서는 어문 규범에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청소년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일반 성인들조차도 그러한 흐름에 휩쓸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어문 규범이 통신 공간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어에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둘째, 청소년들의 통신 언어 사용은 문법 의식의 약화를 가져온다. 통신망 속에서 표기의 잘못 뿐만 아니라 은어, 비속어 등의 남용과 주요 문장 성분을 생략하고, 조사를 잘못 사용하며, 경어법의 규칙을 어기는 등의 문법 구조에 대한 변형을 일탈 현상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학교에서 학습한 문법을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복잡하고 머리 아픈 문법을 지키지 않아도 통신망에서 의사가 잘 통하는데 그것을 왜 배워야 하는가 하는 문법 의식의 약화 또는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셋째, 부정적 선지식에 의한 수학 장애 현상이다. 앞서 기술한 문법 의식의 약화로 문법 교육에 대해 반감을 갖거나 저항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받았던 교육도 통신 언어의 간섭으로 혼돈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새로운 단계의 문법 교육에서 통신 언어의 관행에 익숙한 나머지 바른 지식의 습득에서 방해를 받게 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는 나이가 어릴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그 피해가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넷째, 이상과 같은 문제점들은 교육 주체인 교사와 학생들과의 거리와 단절이라는 총체적인 문제를 낳는다. 기성 세대인 교사들은 대부분 여전히 통신을 일상적으로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사용하는 각종 통신어의 정확한 의미나 그 영향력 등을 교사들이 파악하지 못함으로써 두 교육 주체는 의사 소통에서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학생들의 언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이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지도와 서로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겠는가?2) 통신 환경의 문제통신 환경의 면에서 지적할 수 있는 문제는 두 가지 정도로 간추릴 수 있다. 먼저, 통신 공간에서 어문 규범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태도가 확산되고, 잘못된 언어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는 점이다. 통신에 접속하면 통신어 를 사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감이 모든 통신 이용자들에게 감염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경우 규범에 맞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할지 아니면 나름대로의 통신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관행적인 통신어를 사용해야 할지 심리적 갈등을 크게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용자들간의 거리감 증가 및 단절 이 나타남은 너무나 자연스런 결과일 것이다. 통신어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선뜻 동조하기 어려운 이용자들과 통신어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 언어가 되어버린 이용자들은 같은 통신망에 접속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같은 계층은 아닌 것이다. 잘못된 어문 규범의 확산과 일상화 결과로 나타나는 이용자들간의 거리감 증가 및 단절은 지역, 성, 계층을 넘어선 긍정적 소통 수단으로서의 통신망이 안고 있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새로운 장벽임이 확실하다.둘째, 언어 폭력과 그 피해의 문제가 있다. 전반적인 통신 이용 환경을 불유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화방에서 각종 비속어를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어떤 경우는 인격적으로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욕설도 언어의 일종인 만큼 존재의 필요성이 있고, 통신 공간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욕설을 할 수도 있으나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비속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치하는 것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비속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방송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3) 사회 생활의 문제첫째, 통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집단 내부의 따돌림 현상과 개인간 단절을 가져올 수 있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서 통신어를 아는 사람은 그들만이 아는 은어를 사용함으로써 그렇지 못한 사람을 무시하고 결과적으로 외톨이를 만들어 버린다.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간에는 물론이고 같은 학생 사이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일어나고 있다. 따돌림 현상이 일어나는 집단은 집단으로서의 고유한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점에서 통신어의 일방적인 사용은 집단 기능의 마비, 집단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둘째, 은어, 비속어의 난무를 큰 특징의 하나로 하는 통신어는 일상 생활에서 세대간 갈등과 단절 현상을 가져온다. 위의 문제와 통하는 것이지만, 통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세대와 통신을 사용할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했거나 새로운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세대 사이에는 큰 심리적 거리가 있다. 의사 소통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은어와 비속어 사용이 일상어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실제 작문 등에서 어문 규범에 벗어난 통신어가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준비가 안 된 기성 세대들은 이해할 방법이 없다. 청소년들이 통신망을 하나의 자유지대 또는 해방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기성 세대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세대간 갈등은 세대간 충돌 또는 단절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2. 통신언어에 대한 해결방안1) 교육적 방법교육적 관점에서 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첫째, 문법 교육의 강화를 들 수 있다.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국어 교육 가운데 문법이 차지하는 영역이 크지 않을 뿐더러 입시에 반영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교육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다수의 학생이 통신어에 전면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국어 문법에 대한 교육 시간을 늘리고 필수 과목으로 정함으로써 지금보다 교육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학교 교육을 통하여 문법에 대한 지식이 확고히 선 상태에서는 새롭게 통신 언어를 접하더라도 문제성이 강한 통신어의 사용은 일시적인 것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자신의 바른 일상 언어를 유지하는 이용자가 많아짐으로써 전체 통신어의 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학| 2004.05.02| 4페이지| 1,000원| 조회(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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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론] 교사의 역할과 자질 평가A좋아요
    《교사의 역할과 자질》학번: 20011394 성명: 조유연심화과정: 도덕교육과수강반: G반지도교수: 신윤철1. 교사의 특성2. 교직의 전문성3. 교사의 역할가. 교사의 역할과 관련된 개념과 선행연구나. 교사의 역할의 분류와 내용4. 교사의 자질가. 교육관에 따른 교사의 자질나. 역할에 따른 교사의 자질5. 바람직한 교사상가. 현대의 한국사회에 요구되는 교사상※참고문헌- 곽영우 외 6명,『예비교원을 위한 교사론』, 교육과학사, 1997기순신,『교사론』,학지사, 2002황기우,『21세기 교사의 역할-생태학적인 관점』, 원미사, 19981. 교사의 특성직업의 특성은 개인적인 면에서 생계유지 수단인 동시에 자아실현의 과정이며, 사회적 측면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교직은 이러한 일반직업과 공통되는 특징을 가지는 동시에 일반직업과 구분되는 교직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첫째, 교직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다. 교사는 인간의 어느 부분적인 기능만을 그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으로서의 인간, 즉 지적,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특징을 지닌 인간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것이 교직만이 갖는 특징이며 다른 직업과의 차이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교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둘째, 교직은 주로 인간의 정신생활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다. 교사는 학생의 신체적 건강상태 뿐만 아니라 주된 관심사를 학생의 정신적인 면에 두어야 하겠다.셋째, 교직은 미성숙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다. 교사는 현재의 미성숙한 어린이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 인간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넷째, 교직은 봉사직이다. 물론 교직도 일반 직업처럼 경제적 보수를 목적으로 하지만, 다른 직업에 비하여 봉사가 더욱 요구된다. 이런 면에서 교직을 인류와 사회에 대한 봉사직이며 희생을 감수해야 할 직업이라고 하여 흔히 교원의 지위에 관한 권고 는 교직을 전문직으로 규정하고 있다.3. 교사의 역할가. 교사의 역할과 관련된 개념과 선행연구1 교사의 역할에 관련된 개념역할이란 사회에서 특정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수행하는 그리고 다른 사람 들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명확하게 인정을 받고 있는 포괄적인 행동방식이다. 그러므로 교사의 역할이란 교사들이 의식적으로 수행하며, 또 교사들이 해야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포괄적인 행동방식을 말한다. 또한 교사의 역할은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되어 져야 하고, 사회, 문화, 역사 등에 따라 변화한다.역할이론에 의하면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을 역할지각이라고 하며, 그 역할 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기대를 역할기대라고 하는데, 역할기대는 역할지각에 영 향을 미치고, 역할지각은 역할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역할기대와 역할지각이 일치 하는 경우에 교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역할기대와 역할지각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역할갈등이라고 한다. 역할갈등 의 원인은 모리슨(A. Morrison)과 매킨타이어(D. McIntyre)는 개인의 역할간 갈등, 개인 간 역할갈등, 자아특성과 역할기대의 불일치에서 오는 갈등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의 역할 간 갈등이란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때 어느 역할을 채택해야 할지가 분명 치 않은 데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이다. 개인간 역할갈등이란 하나의 역할에 대해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기대를 하는데서 생기는 갈등으로 교사의 경우 교장,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 등의 기대가 상충 될 때 생길 수 있다. 또한 교사는 사회의 기대와 교사의 성품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어쨌든 훌륭한 교사는 이러한 여러 가지 역할갈등을 적절 히 극복함으로써 자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한다.또한 역할의 개념이 시사하는 바는 교사의 역할은 교사라는 특수한 사회적 지위와 결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역할이 사회적 지위에 의해 결정된하여야 하는데, 여기에는 계열성과 계속성과 통합성의 원리가 적용된다.3 수업운영자로서의 역할: 실제로 교육의 성패는 이 과정에 주로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교사는 적극적 인 태도로 자기의 능력을 총동원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4 생활지도자로서의 역할: 생활지도는 학생들이 지적 성장에만 치우치지 않고 통합된 전인적 존재로서 균형있고 건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생활지도는 개인적 혹은 집단적으로 검사, 지도, 조언 및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교사에게는 개인적 상담자로서 또는 집 단적 상담자로서의 역할과 임무가 있다.5 교육평가자로서의 역할: 교육평가는 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확인함으로써 시작되지만, 교사에게 있어서 그것은 자신이 준비하고 수행한 교육의 각 단계를 반성하게 함으로써 다음에는 더 나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피드백 효과를 갖는 것이다.나 학급경영자로서의 역할효율적인 학급경영을 위해서는 교사는 자신의 교육철학과 분석 기준을 가지고 자신이나 동료교사가 과거에 수업을 효율적으로 유도한 상황을 분석함으로써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선정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경영과정의 마지 막 단계는 경영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단계로 교사는 자신의 노력이 바람직한 상황을 조성 하여 유지한 정도를 평가함으로써 계속적인 개선과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다.2 학교에서의 역할가 학교경영 참여자로서의 역할학교운영조직은 전문적인 조직으로서 학교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운영체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 운영조직들의 부단한 개선을 위한 창 의적이고 협동적인 의지와 사명감 있는 노력이다.나 수석교사로서의 역할수석교사는 숙련되고 연구능력이 있는 교사로서 풍부한 교직경험, 전문적인 지식 및 기 술, 교육실제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연구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서 신임교사를 지도하고, 대 학의 교원양성교육과 연계하여 예비교사를 지도한다.·교육목적·목표에 대한 평가와 실행·선택된 교여 국가와 지역사회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을 개혁하고 발전시키는 변화와 개혁의 촉진자,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제창되고 있는 평생교 육의 이념적 차원에서나 학습사회 건설을 위해서도 교사의 사회적 역할은 크게 기대되고 있다.다 교권신장의 주체로서의 역할교권이란 통상적으로 교사의 권리와 권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교사의 권리는 국가와 사회에 의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권이 떨어졌 다고 한다. 이것은 교사의 자율성이나 경제적 지위나 신분보장의 수준이 기대되는 만큼 높지 않다는 것이며, 따라서 교사의 권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교사가 존경과 신뢰를 받 아 권위가 향상되려면 그러한 권리들의 신장과 함께 교사가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아야 하 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도의 이론적 배경, 장기간의 교육, 엄격한 표준에 의한 자격인정, 강력한 전문직 단체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 은 교사들 자신이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인격과 지식과 능력을 신장하고, 교원단체를 중심 으로 자체통제와 자체육성 및 권익신장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라 연수 및 연구자로서의 역할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가지 역할들을 원만히 수행하고 나아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 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 개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획일적이거나 고정된 지식, 기술, 방법으로는 해결될 수가 없다. 즉, 시대와 사회와 지식의 변화 및 학생의 특성 에 따라 적용되어야 할 교육이론과 원리가 달라야 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목표와 내용과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각종 연수회 및 강습회에 적극 참여하여 자기개발에 노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학생 개개인, 사회와 그 변화, 교과, 교육 이론, 교육실제 등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4. 교사의 자질가. 교육관에 따른 교사의 자질1 전통주의에서 본 자질전통주의로 알려진 교육관은 본질주의와 항존주의이다. 본질주의는 인간의 문화유산 중 체가 내적인 동기를 유발한다는 측면을 제외하고 서는 학생들의 정서문제를 다루지 않고 교사나 학생의 지적인 기능만을 중시하였다.1 교사는 가르칠 교과의 기본구조와 새로운 지식에 정통해야 한다.2 발견·앎 등 내적 보상에 의한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지적 흥분을 유발시킨다.3 탐구방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도한다.4 탐구방식에 의거하여 아동들을 학문의 실제로 유도하는 학문실천가가 되어야 한다.5 사실이나 정보 하나하나에 얽매이기보다는 기본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어 가르치도록 한다.6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를 다같이 중시한다.4 인간중심주의에서 본 자질오늘날의 세계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간성 발달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였다. 인간행 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과학·기술은 이간을 불행하게 하거나 극단적인 경 우는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마저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육자는 인간성 회복, 인간성의 계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1 진실된 교사: 진실된 교사는 솔직하다. 그는 그의 진실한 감정들을 완전하거나 일관성있게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운데 그는 그것을 자신의 감정임을 시인하고 자신의 감정으로 수용한다.2 한 개인으로서의 아동에 대한 존중: 교사는 각 아동을 하나의 고유한 인간, 제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개인으로서 깊이 존 중해야 한다.3 공감적 이해: 공감적 이해란 교사가 자신을 아동의 입장으로 바꾸어 놓고 거기서 진행되는 사실에 대해서 민감하게 지각하고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4 본질적인 것을 애정: 훌륭한 교사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애정이다. 진정한 애정은 아동을 존중하고, 아동이 그 나름의 방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허용적인 환경을 제공할 때 비로소 그렇 게 될 것이라는 자신을 갖는 것을 말한다.나. 역할에 따른 교사의 자질1 학급에서 필요한 자질가 학생지도자로서의 자질1 교육목표의 설정 및 진술자로서의 자질: 교사가 교육목표를 설정하여 명확하게 진술하기 .
    교육학| 2004.05.02| 10페이지| 1,000원| 조회(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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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교육, 글쓰기 평가, 글쓰기교육의 이] 글쓰기 교육의 이론과 평가
    Ⅴ. 글쓰기교육의 이론1. 글쓰기교육의 철학글쓰기교육은 왜 하는가. 이 질문은 글쓰기교육에도 철학적 논의가 필요한 이유를 제공한다. 글쓰기교육을 왜 하느냐는 곧 글쓰기교육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로 구체화된다. 글쓰기교육의 목표는 일단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글쓰기교육의 현장에서 곧장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가치 있는 목표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글쓰기교육을 왜 하느냐 하는 질문은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하는 교수-학습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그 질문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삶을 위한 글쓰기교육 이라는 슬로건은 글쓰기교육은 글쓰기를 통해서 삶의 문제를 제기하고 또 해결하는 것을 지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삶을 위한 글쓰기교육 은 솔직하게 쓰기 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는 우리가 솔직하지 않게 쓰기 에 길들여져 있음을 비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대타 의식과 그에 따르는 심리적 두려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솔직하게 쓰기 위해서는 글쓰는 것이 자기 자신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고, 다른사람에 의해서 굴절되지않은 나 자신을 알고 나를 들어내야 한다. 솔직하게 쓰기 의 나의 드러냄 이란 너와 나 , 즉 우리 안에서의 나의 드러냄 이 된다. 따라서 솔직하게 쓰기 는 내가 주체가 되어 우리의 삶에 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또 그 문제를 해결하는 글쓰기를 활성화시킨다.그런데, 솔직하게 쓰기 는 자아의 표출에 관한 솔직성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타자에 대한 지나친 무시가 솔직하게 쓰기 의 폐단이라 할 수 있다. 글읽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 글쓰기는 없다. 따라서 작가는 그 자신이 훌륭한 독자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훌륭한 독자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글쓰기에도 윤리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윤리는 글다운 글을 쓰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의 방법론적 과제글쓰기의 방법은 글쓰기교육의 내용이 되므로 글쓰기교육의 방법론적 과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글쓰기의 방법을 구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글쓰기교육의 방법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쓰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교육의 교수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뛰어난 글쓰기 능력보다는 글쓰기의 방법에 대한 명료한 인식이다. 또한 교육과 지시·명령을 혼동하고 글쓰기의 방법과 글쓰기교육의 방법을 분간하지 못하는 데서 글쓰기교육은 파행으로 치닫는다.글쓰기의 방법은 글쓰기마다 다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글쓰기가 이루어지는 의사 소통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글쓰기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글쓰기 방법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글쓰기 방법이다. 그러나 글쓰기교육에서 새로운 글쓰기 방법 그 자체를 가르칠 수는 없다. 이것이 글쓰기 교육의 한계이다. 본질적으로 새로운 글쓰기 방법은 자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글쓰기교육에서 감당해야 할 것은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자득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글읽기를 통해서 글쓰기 방법을 확인하고 그것을 응용하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자득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이를 가장 실천하는 길은 시범이다.3. 글쓰기교육의 위계글쓰기교육은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쓰기 능력이라 글쓰기를 수행할 구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글쓰기의 수행은 글쓰기를 하려는 욕구의 촉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 의 운용 능력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글쓰기교육의 위계화는 두 가지 방향에서 논의 될 수 있는데, 욕구의 위계화와 방법의 위계화가 그것이다. 그러나 양자는 내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1) 글쓰기 욕구에 따른 글쓰기교육의 위계(1)자아표출적 글쓰기글쓰기의 욕구 중에서 가장 원초적인 것은 글쓰기를 통한 자아 표출의 욕구이다. 자아 표출의 욕구는 의식 영역 속에 있는 나의 이미지를 남과 공유함으로써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자 작용이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관여 요소의 열림을 전제로 한다. 자료의 열림은 논리의 문제이다. 열린교육에서 교과교육론을 더욱 중요시하여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열린 교과교육은 기존의 교과교육을 해체하는 데서 자기정체성을 새로이 확보해야 한다. 그 예가 통합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전개는 문학교육에서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열린 교육이 문학교육의 전통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셈이다. 열린 문학교육은 문학의 열림에서 모색되어야 한다. 이것은 문학의 범주 문제가 해결된 다음 문학 행위(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열림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2) 열린 문학교육의 전개 방향1)열린교육과 문학교육열린교육은 교육의 장에 관여하는 구성요소의 상호 작용이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현행 국어교과의 틀은 문학을 크게 속박했다. 그러므로 열린교육의 세찬 흐름에서 문학교육은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고 할 수 있다.2)열린 문학교육의 전개 방향1 언어 활동의 열림언어 활동은 언제나 짝을 이룬다. 최소한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쓰기와 읽기는 짝을 이룬다. 열린 언어 활동은 일상의 언어 활동이다. 그런데 문학의 언어활동이 일상의 언어활동과 분리되면서 문학의 언어 활동은 개별화되고 파편화되기 시작했는데, 이를 교정하자는 것이 바로 언어 활동의 열림이다. 언어 활동의 열림은 언어 활동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언어 활동 간의 넘나듦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넘나듦은 결합 또는 통합 으로 이루어진다. 결합은 개별적인 언어 활동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이고 통합은 개별적인 언어 활동을 융합하는 것이다. 방법적 통합에 의한 언어 활동은 개별적인 언어 활동이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것과는 다른 또 하나의 언어 활동이 내재되어 있다. 이것은 창작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사점을 던져 줄 수 있다. 병합적 통합은 서로 다른 언어 활동을 말 그대로 병합하는 것이다. 열린 언어 활동은 결합, 방법론적 통합, 병합적 통합으로 전개되지만, 기 작품을 모아둔 것이다. PC통신이나 인터넷 상의 글쓰기가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식 글쓰기이다.글쓰기의 작가는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작가가 갖추어야 할 미덕은 일탈 정신이다. 작가 자신의 의도로부터의 일탈, 작가 자신의 논리로부터의 일탈이야말로 작가가 독자를 배려하는 최상의 방책이다. 말하기가 방법론적으로 유연하다는 것은 제안-일탈-복귀 를 반복하기 때문인 것이다. 열린 글쓰기는 말하기의 방법론을 글쓰기에 적용하려는 노력이다. 말하기에서 흔히 사용되는 일탈을 글쓰기에 도입하여 독자 지향적인 글쓰기를 꾀하는 것도 그러한 노력 중의 하나이다.2 비선형적 글쓰기- 언어 매체의 열림글쓰기의 과정을 발상과 표현으로 나눈다고 할 때, 그 발상과 표현은 언어를 수단으로 하기 마련이다. 발상은 문자언어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열린 글쓰기이다. 문자언어와 그림언어는 시각적 이미지에 의존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문자언어는 선형의 일차원적 이미지에 의존하고, 그림문자는 비선형의 이차원적 이미지에 의존한다. 이는 필기 또는 읽기의 순서에서 드러난다. 문자언어는 어느 하나의 방향만을 사용하고, 그림문자의 경우는 그림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 사이에 아무런 선형성이 없다. 시선의 자유로운 이동을 오히려 환영한다. 음성언어는 인간의 기억력에 의존하므로 지극히 불안정한 선형성을 지닌다. 불완전한 선형적 음성언어, 완전한 선형적 문자언어 그리고 비선형적 그림언어는 사유의 방식을 달리하게 된다. 비선형적 언어는 신화적 사고이고, 선형적 언어는 논리적 사고인 것이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음성언어는 정서적 전이에 유리하고 문자언어와 그림언어는 비판적 거리 두기에 유리하다. 이런 논의는 열린 글쓰기의 발상이 문자언어의 음성언어화와 문자언어의 그림언어화에서 모색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그림언어의 신화적 사고는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가는 사고가 아니라 전체를 한꺼번에 파악하는 것이고, 동시에 파악하는 것이다. 신화적 사고의 전체성은 의미 요약의 불가능기교육의 평가에서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된다.글쓰기교육철학의 평가는 글쓰기교육의 목표에 내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추출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글쓰기 교수-학습의 평가는 글쓰기 교수-학습 모형의 논리적 체계를 분석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글의 평가는 평가 준거를 설정하고, 설정된 평가 준거를 글에 적용하고, 그 적용 결과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평가 준거는, 글쓰기교육의 목표를 글쓰기 교수-학습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으로 성취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야 한다. 평가 준거가 설정되면, 그 평가 준거를 학습자의 글에 적용하여 그 글의 질적 수준을 판정한다. 평가의 준거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게 산출되는 적용 결과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글 전체를 평가하는 데 필연적인 과제가 된다. 글쓰기교육에서의 글의 평가는 글의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성취 요인을 분석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글쓰기교육철학과 글쓰기 교수-학습을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쓰기교육에서의 평가 준거는 글쓰기 교수-학습의 목표와 내용에서 설정되어야 한다. 글쓰기 교수-학습은 일회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한 학기 이상의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그 평가준거는 그동안 누적된 글쓰기 교수-학습에서 구성하여야하며 그 평가 또한 이렇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교수자만이 평가할 수 있다.2. 글쓰기 교수-학습의 평가1) 글쓰기 교수-학습 내용의 평가글쓰기교육에서 글을 평가하는 목적은 글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여 그 글을 쓴 학습자의 현재적 글쓰기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다. 글쓰기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평가는 글쓰기 교수-학습 이전에 실시하는 사전 평가와 글쓰기 교수-학습 이후에 실시하는 사후 평가로 나뉜다. 사전 평가는 학습자가 이미 습득하고 있는 기존의 글쓰기 능력을 진단하여 그 수준에 적합한 글쓰기 교수-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데 초점.
    교육학| 2003.04.25| 10페이지| 1,000원| 조회(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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