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에 관하여1. 동기: 수목의 병이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하여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소나무 재선충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소나무 재선충은 수업시간에 들어본 내용이라 대충 어떤 종류의 병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피해가 어는 정도인지 그 대책마련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해서 나 나름대로 조사하여 최근 들어 소나무 재선충의 피해와 방지법, 대책마련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위해 시작하였다. 산림청의 보고를 보니 재선충은 스스로의 이동능력은 없으나 매개곤충인 해송수염치레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며 한마리 하늘소가 최대 27만마리의 재선충을 지니고 있다. 한편 울산과 경북(6㏊), 부산 207㏊, 경남 3천660㏊, 전남 5천260㏊, 전북 3천400㏊ 등지에는 소나무 해충인 솔껍질깍지벌레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발생과 피해양상국 내1988. 10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 발생1957. 5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발생1997. 10 :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능리, 칠원면 용산리 발생'98 경남 진주, '99 경남 통영에 발생국 외1905 : 일본 나가사끼 소나무좀류 피해로 오인, 1972년 재선충 판명- 미국(1934), 프랑스(1979), 대만(1980), 중국 남경(1982), 홍콩(1985),중국 심천(1988),산동성(1991)등으로 확산피해수종 : 적송, 해송피해가 나타나는 과정- 재선충 침입 6일후 : 잎이 밑으로 처지기 시작- 재선충 침입 20일후 : 잎이 시들기 시작- 재선충 침입 30일후 : 잎이 급속하게 붉은색으로 변색 고사시작* 재선충이 침입한 나무는 100% 고사 .당년90%, 익년10%학명 Bursaphelenchus xylophilus (Steiner et Buhrer) Nickle목명 과명한글 소나무재선충병(材線蟲病)영명 Pine wilt disease일명 Zai-sentyu-byo기주식물 : 소나무류, 히말리야시다, 독일가문비, 젓나무, 분비나무, 낙엽송 등분포 : 소 및 정지 ②침엽에서 증산량의 감소 및 정지 ③수체함수율(樹體含水率)의 감소, 목질부의 건조 ④침엽이 황색~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 경과를 거친다. 7년생 묘목에 재선충을 인공접종하였을때는 2년생 잎이 먼저 변색이 되면서 밑으로 쳐지고 그후 당년생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밑으로 처진다. 말라죽은 나무의 가지 또는 줄기에는 직경 0.8cm정도의 해송수염치레하늘소(솔수염하늘소)의 탈출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재선충에 의한 잎의 변색은 뚜렷한 적색으로 나타나지만 건조에 의한 것은 갈색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생활사 재선충(材線蟲)은 스스로의 이동능력은 없으며 매개곤충(媒介昆蟲)인 해송수염치레하늘소에 의하여 전파된다. 감염목내의 재선충은 해송수염치레하늘소의 성충이 우화탈출(羽化脫出)할 때 하늘소의 체내(주로 제1기문)에 침입하여 매개충과 함께 탈출하여 하늘소가 소나무류의 신초(新梢)를 섭식할때 나무속으로 침입한다. 한 마리의 하늘소가 최대 27만마리의 재선충을 지니고 나온다. 이 재선충은 나무속에서 급속히 증식되어 나무를 말라 죽인다. 한쌍의 재선충은 25℃에서 5일이면 1세대를 경과하며, 온도가 높아지면 그 기간은 단축된다. 따라서 1개월에 20만마리로 증식된다. 재선충은 분산형 3기유충으로 월동하며 내구형유충(耐久形幼蟲)으로 전파.전염된다.방제 피해발생지와 인접지역내 고사목, 피압목(被壓木) 등을 벌채하여 제거하며 과밀임분에 대한 적정간벌(適正間伐)과 다른 원인에 의한 수세쇠약목이 없도록 무육관리하여 매개충(媒介蟲)의 침입을 예방한다. 벌채목은 철저히 박피(剝皮)한후 직경2.5cm이상되는 잔가지까지 태우거나 제탄 또는 칩용도로 파쇄하여 이용하며 어떠한 경우든 원목형태로의 이용과 임외반출을 금한다. 매개충을 유인하기 위한 이목(餌木)을 설치한 후 우화(羽化)전에 모아 태워서 매개충을 구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해발생지의 외곽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5~7월중(매개충우화 및 후식피해시기(後食被害時期)) 메프유제(乳劑)를 100배로 희석하여 0.1㎖기준으로 수간주입한다.재선충으로 고사한 소나무와 재선충(材線蟲) 신초(新梢)를 가해하는 해송수염치레하늘소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앞으로 해야 할일1988년 부산에서 소나무재선충이 최초로 발견되어 그동안 방제에 온 힘을 기울였으나 일부 환경단체의 반대로 효과적인 방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효율적인 방제대책을 위해 그동안 방제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앞으로의 대책 등을 게재한다.그간의 발생현황소나무재선충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88년 10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만덕터널 입구 속칭 새들원 주변에서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그루가 이유없이 집단고사하여 이를 확인한 결과 우리 나라 최초로 재선충에 의한 고사목으로 판명되었다. 이후 1990년에는 부산시 진구 초읍동, 1994년에는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금정구 구월산·오륜동, 해운대구 반송에서 발생하였다. 1997년에는 부산시 북구 금곡동·만덕동, 기장군 철마면 이곡리에서 발생하였으며, 1999년에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태광산업 뒤,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 주변,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대라리, 양산군 동면 호포·영천리 등지에서 발생하였다. 2000년에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연화리, 동구 초량동, 사하구 에덴공원, 기장군 장안읍 오리, 울주군 온양면 화산리에서 발생하였다.타시도의 경우에는 1997년에 전남 구례군 화엄사 경내와 경남 함안군 일원, 1998년에 경남 진주시 일원, 1999년에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일원에서 발생하였다.일본의 경우에는 1905년에 나가사키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1972년 재선충에 의한 피해로 판명되었으며, 현재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전지역에 확산되어 황실림과 공원림 등을 제외한 일반산림은 방제를 포기한 상태에 있다.지금까지의 방제방법소나무재선충 방제작업은 재선충을 잡는 것이 아니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잡는 것으로 피해목제거작업과 항공방제를 병행한다. 피해목제거작업은 매개충이 6∼9월에 산란하여 유충→번데기의 과정을 거쳐 익년 5∼8월 우화하기 이전인 4월 말까지, 해목 처리에 있어 초창기는 훈증, 톱밥제조 및 소각작업을 병행하고, 벌근부는 박피 후 훈증처리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훈증시 비닐피복은 지상 위쪽만 피복하였으나 바닥쪽에도 비닐을 깔고(비닐로 나무를 둘러싸는 형태) 훈증을 한 결과 소나무좀의 경우 치사율이 90.5%나 되었다. 앞으로 재선충 방제에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1999년부터는 피해목 처리에 있어 운반이 불가한 지역은 훈증처리하고 그 외는 전량 하산하여 톱밥을 생산하였다.■ 항공방제1998년까지 항공방제는 ㏊당 물 30ℓ에 메프유제 3.6ℓ(8.3배액)를 희석하여 살포하였으며, 그 시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최고 우화시기인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에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살포하였다.소나무재선충 방제작업 모습1. 소나무재선충 피해 벌채목 소각.2. 벌근부분 인화늄정제 훈증처리3. 피해목으로 톱밥생산4,5. 피해목 베채 및 하산드러난 문제점■ 약제 희석비율과 재선충이 침입한 나무는 당년 90%, 익년 10% 고사에 대하여위와 같은 방법으로 항공방제를 하다보니 매개충 최고 우화기 전후(우화기간 5월 중순부터 8월 초)에 탈출하는 솔수염하늘소는 무방비상태에서 소나무를 가해하여 피해목이 계속 발생하였다.1998년 봄에는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식목일행사 날짜도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매개충도 일찍 탈출할 것으로 생각하여 항공방제시기를 앞당겼다(1차 방제:5월 20∼22일, 2차 방제:6월 1∼5일, 3차 방제:6월 11∼13일).그 결과 피해발생이 나타날 시기인 7월부터 11월까지 피해목이 현격히 줄어 이제 재선충도 박멸단계에 온 것으로 생각하였다.그러나 1999년 항공방제시에는 봄날씨와 관계없이 매개충의 우화시기는 같고, 약제희석률도 8.3배액에서 100배액으로 해도 효과는 같다고 하여 이전 방식으로 실시하였다.그러나 공교롭게도 그해 피해발생목은 너무도 많이 늘어나 12월 말까지 2,492본을 제거하였고, 2000년 봄에 나타나는 2차 피해목도 6,140본이나 베어내었다.특히 피해목의 발생은라도 고사목을 베어 가지가 난 상층부에 시료를 채취해야 가장 정확하다. 왜냐하면 선충이 하부까지 내려오지 않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 (2)■ 피해발생량 파악기준 조정보통 어떤 사업의 실적이나 통계는 1년 단위(1~12월 말)로 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그러나 소나무재선충 피해는 발생상황의 특수성을 볼 때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일생 동안 가해(후식)한 나무의 피해발생량을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주기를 매개충이 최초 탈출로부터 나무를 가해(후식)하려는 시기, 즉 6월 초~익년 봄에 나타나는 수량을 합하여 전년도의 피해량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피해목제거작업을 매개충의 최초 우화시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현실과 맞지 않은 단비표앞에서 말했지만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감염목과 미감염목, 일반고사목 등 그 숫자는 계획량과 많은 차이가 있다. 또한 현장여건에 따라 작업난이도가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임업연구원 남부임업시험장에서 1998년부터 예산을 투입 실제작업(제거, 하산, 소각, 훈증 등)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 투자된 사업비로서 면적, 본수, 작업유형 등을 감안하여 단비표를 만들면 현실에 가까운 단비표가 되리라 생각된다.■ 항공방제시기(기간)의 조정1999년 10월 19일, 산림청과 임업연구원, 부산시, 경남도의 관계자들이 부산시에서 효율적인 재선충 방제를 위해 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회의결과 충분한 예산지원과 예찰원 증원, 항공방제 6회 실시 등 많은 의견이 개진되었다.항공방제는 매개충 우화 전 1~2년간 전면 실시해보고 피해목 수량, 즉 피해밀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면 당분간 계속하고 그 밀도에 차이가 없다면 항공방제는 중단하고 피해목을 제거처리하는 기존방법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으리라 본다.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항공방제를 한다면 매개충의 최초 우화시기인 5월 중순부터 우화 말기인 8월 초순까지 약 8회 정도 항공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조사2000년에는 연 6회 살포계획으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