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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위한 인재상과 핵심역량
    1990년대 초 처음 선보인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은(Digital Convergence technology) 기존에 서로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되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기능의 통합이나 가치사슬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나 제품처럼 제공되고, 이로 인해 기존의 산업 영역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그 이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앞서 제출한 레포트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란 무엇인지, 개념과 특징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 등을 나의 관심분야의 아이템(item)을 통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는 한편 또한 그 관심분야의 기술의 특징과 한계점까지도 알아보면서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까지도 조심스레 내려보았다.이번 레포트에서는 지난 한 학기동안 LG CEO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레포트와 강의를 통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하여 보면서, 대한민국의 공학도로서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도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해보도록 하겠다. 또한 공학도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국내외 기업의 바람직한 CTO, CEO 상을 참고삼아 그 인물로부터 본받을 점들을 찾아볼 것인데 이는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한국의 젊은 공학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1.훌륭한 CTO의 상(像) - 안철수①원칙과 일관성의 철학에 기반한 리더쉽철저한 원칙주의자인 그는 바로 눈앞에 이익을 마다하고 원칙을 지킬 정도로 철저한 일관성을 보인다. 실제로 외국 회사에서 1천만 달러 규모의 인수제의를 받았을 때도 그는 눈앞의 돈보다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보호와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그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였기 때문에 회사를 넘기는 일 따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때때로 매우 큰 용기가 요구시된다. 더구나 상황이 어려울 때 원칙을 지키는 것은 정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혼자 조용히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고 주위사람들로부터의 비난이나 오해까지 사게되는 경우에는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다’라는 그의 말을 되돌아 볼 때, 리더로서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이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에서 파트너들 사이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신뢰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일관성이란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신뢰’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일관성 있게 원칙을 지키고, 성실하게 상대방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주게 되면 신뢰는 저절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그 원칙을 지키는 상황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상황이 지난후 상대가 그 리더에게 갖게 되는 신뢰란 말할 수 없이 굳건해질 수 밖에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②과감한 결단력어찌보면 인생 역정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안철수씨를 지금현재 CEO로서의 그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그의 역량 중 하나가 바로 과감한 결단력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그는 소위 한국사회의 최고 엘리트 집단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라는 위치까지 20대에 일구어내었다. 남들에게 선망과 존경을 받는 그 의사라는 직업을 그것도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였으니 그간 의학에 투자하고 쏟아부은 열정은 또한 얼마나 대단했겠는지는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개인적인 업적들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서 포기해야만 했던 그에게 심적 고민과 그 고민후의 결단은 결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③자신만의 가치관, 철학안철수씨는 자신의 가치관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직과 성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이렇게 세가지이라고 한다. 이러한 개인적인 그의 가치관들은 그의 CEO로서의 행동기준과 경영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즉, 정직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에, 성실은 세 가지 핵심 가치 모두에, 공부하는 자세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에 스며들어 가 있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여 그에게는 뚜렷한 ‘삶의 원칙’이 있다.또한 그는 배움에 대한 가치관 또한 남달랐다. 그는 강연중에 다음과 같이 말한 적 있다.“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그 내용은 쓸모없는 것이 되었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의과대학 시절의 삶의 태도가 지금도 내 핏속에 흐르고 있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식은 사라지지만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열심히 사는 것의 의미’ 에 대한 강연 중결국,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그 쓰임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맡은 일을 어떤 태도로 하고 있는지가 진정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식은 사라지지만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말처럼 단편적인 지식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인생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그것을 얻기까지의 자세인 것이다. 그러한 지식에 대한 올바른 자세가 확립된 사람이라면 어떤 지식을 접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 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이러한 그의 삶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하고 뚜렷한 가치관은 지금의 그가 있도록 자신을 계속해서 채찍질하는 훌륭한 자기발전의 수단이 되어 왔던 것이고, 그것이 지금의 그를 만든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2.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위한 공학도와 CEO(CTO)의 핵심역량 및 역할1)리더쉽원칙과 일관성의 철학에 기반한 리더쉽이야말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CTO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조직의 진정한 리더(Leader)가 가장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은 바로 그 리더의 올바른 리더쉽 철학이다. 개인의 이익과 조직의 이익이 상충되면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조직의 이익을 택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쉽에 있어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구분한다는 것이 실제 현실에서는 말처럼 그렇게 쉬운일은 결코 아니다. 그렇기에 리더 또한 아무나 쉽게 맡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이다.2)결단력CTO에게는 뛰어난 아이디어, 방안이 있을 때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과감한 결단력이 필수적일 것이다. 특히 위기상황에 있어서 그 상황을 타개해 나아가기 위한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요한 몫이기도 하다. 이러한 결단력의 중요성은 세계적인 기업인 IBM의 지난 1990년대 위기에서도 예를 찾아볼 수 있다.*IBM의 몰락과 부활의 신화컴퓨터의 제왕, 세계 일류기업의 대명사, 기업경영의 표본, 미국 기업의 자존심 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거대기업 IBM이 창업 이래 79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던 것이다. 주가도 폭락하여 총주식시장가치가 1/3 수준으로 평가절하 되었다.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인 IBM이 이렇게 불과 몇년만에 큰 위기를 맞이한 데는 무엇보다도 CEO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안이하고 자만하는 태도로 시장 점유율에 대한 입장을 취하면서 새로운 수요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늦었던 것이 몰락의 큰 원인 중 하나였다. 1970~80년대 메인프레임 시장을 장악했던 IBM은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메인프레임 위주의 컴퓨터산업 구조가 급격히 해체되면서 나타난 사용자 저변 확대와 고객 요구의 다양화라는 신 시장구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IBM은 이후 다시금 성장하면서 재기의 조짐을 보이게 되는데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회사의 흥망 모두가 CEO의 역할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다.1993년 루 거스너가 IBM의 CEO로 지명되면서 사람들은 빈사 직전의 IBM에 대해 우려와 회의적인 예상을 하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첨단 기술업계에서 일해 본 경험이 거의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IBM의 부활은 대성공으로 이루어졌고, 이것은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극적인 IBM의 부활은 루 거스너 CEO의가히 혁명이라고까지 할 만한 변화 덕분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는 ‘대단하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추진력과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이전 IBM CEO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감원이 유례없는 대규모로 이루어져서 심지어 그에 대해 통찰력을 갖춘 탁월한 경영자인가 혹은 독선적이고 무자비한 정리해고 기술자인가 하는 의문까지 제기될 정도였다.위의 IBM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CEO의 결정은 회사의 흥망을 좌지우지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기업 전반의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앞선 레포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는 매체간 경계가 무너질 것이다. 이것은 작게는 기술간ㆍ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크게는 인간의 생활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휴대전화로 신문과 방송을 보고 TV로 인터넷을 하며 인터넷으로 TV를 보는 세상에서 미디어 간 영역 구분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서 CTO와 CEO는 기존의 분야들간의 구분이 무색해지는 새로운 사업영역이 생겨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새로운 사업영역인 블루오션(Blue Ocean)을 재빨리 개척하고,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사업의 확장 뿐만 아니라 전망이 어두운 분야에 대해서는 축소 또한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3)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창의력우리사회는 앞으로 미래의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이미 정보의 포화상태이다. 많은 정보들의 홍수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고 그 정보들 중에는 꼭 필요하지 않은 것도 많다. 여기서 관리자가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령 업무 보고의 경우에는 어떤 사항을 보고하고 어떤 사항은 보고할 필요가 없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즉, 상위 관리자에게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과도하게 집중되면 결정이 늦어지고 조직 전체의 속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 정보의 가치와 공유할 범위를 판단하는 정보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로 되는 것이다
    공학/기술| 2006.10.17| 5페이지| 1,000원| 조회(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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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디지털 컨버전스 트렌드와 DMB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여러 가지 디지털 컨버전스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란 기존에 서로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되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기능의 통합이나 가치사슬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나 제품처럼 제공되고, 이로 인해 기존의 산업 영역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개념은 1990년대 초 처음 선보였다. 이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PC 영상가전 휴대폰과 같은 단말기 뿐 아니라 디지털 정보가 생성 유통 재생되는 콘텐츠, 네트워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버전스가 일어나고 있다. 콘텐츠 부문의 디지털 컨버전스는 이미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네트워크와 서비스 분야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 유무선 통합 등의 형태로 기반 기술이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1.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특성1)디지털 컨버전스지금의 디지털 컨버전스는 크게 콘텐츠의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컨버전스, 단말기의 컨버전스로 정리할 수 있다. 즉, 콘텐츠 컨버전스는 하나의 줄거리(아이템)로 영화를 만들고, 캐릭터도 만들고, 게임으로도 활용한다는 원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화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와 동일한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컨버전스는 다양한 콘텐츠의 확대 재생산을 불러와 콘텐츠 빅뱅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이다.네트워크의 컨버전스는 유선에서 시작해 무선, 유무선 통합 및 무선 네트워크간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의 음성통화 위주의 네트워크에서 음성과 정보(Data), 음성+정보+영상을 넘어 정보망을 통한 음성 및 영상의 전달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고정된 장소라는 한계를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장소에서든 통신이 가능하질·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어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 3월 DMB과 데이터방송 등 새로운 방송서비스 도입을 규정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DMB사업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DMB에는 지상파DMB와 위성DMB 두 종류가 있다.2)특징 및 이론적 근거위성DMB는 영상, 음향, 데이터 복합적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동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송과는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다. 방송의 디지털화와 통신의 광대역화로 출현하게 된 위성DMB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부 통신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위성망을 통한 일대 다의 방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방송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위성DMB가 방송ㆍ통신 융합시대의 새로운 대표적 미디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위성DMB서비스 가입자는 옥외 또는 이동 중에 개인용 휴대단말기 또는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다. 기존 방송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때문에 기존 방송과는 다른 이용 행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임타임대 또한 기존 방송과는 다른 보완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지난 1월 시험방송이후의 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기존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 추이를 보면 아침 시간에 작은 산이 형성되며 8시부터 11시 이후까지 높은 산을 그리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즉, 주 시청시간대가 양분되며 8시부터 11시 사이로 가장 많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당사의 자체 조사를 살펴보면 위성DMB시청시간대는 아침출근시간대, 점심시간대, 저녁퇴근시간대 그리고 11시를 전후한 시간대 등으로 주 시청시간대가 4단계로 나뉘는 현상이 발견된다. 즉, 기존 방송과는 확연히 다른 이용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①지상파 DMB지상파DMB는 지상에서 주파수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전송한다. 따라서 현재 비어있는 VHF 12번 채널과 군사용인 8번 채널을 이용한다. 또 위성DMB와 달리 지상의 기지국을 통해 방송신호가 송출된수신한 신호를 다시 지상으로 보낼 때는 단말기가 직접 수신할 수 있는 낮은 주파수대역인 S밴드를 사용한다. 대신 인공위성에는 S밴드를 송출하는 지름 12m짜리의 커다란 안테나와 Ku밴드용의 작은 안테나를 모두 달아야 했다. 위성 DMB는 이처럼 두 가지 주파수대역을 사용함으로써 휴대폰의 중계기처럼 곳곳에 갭필러(Gap Filler)라는 중계기를 설치해 지하나 터널 등의 난시청 지역도 커버할 수 있다. 인공위성에서 KU밴드로 수신한 신호를 갭필러에서 S밴드로 바꾸어 단말기롤 보내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기존의 위성방송은 높은 주파수대역만을 사용하므로 장애물을 만나면 방송이 끊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비디오와 오디오,데이터 등 디지털 방송이 가진 특성을 모두 아우른 DMB는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 위성 DMB에 이어 곧 지상파 DMB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파 DMB는 보통의 방송처럼 방송국에서 쏘는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지상파 DMB는 전국에서 동일한 주파수로 동시방송이 가능한 위성 DMB와는 달리 지금의 텔레비전 방송처럼 지역에 따라 다른 주파수로 방송된다.지상파 DMB는 현재 비어 있는 공중파 VHF 12번과 8번 채널을 활용해 방송을 하게 되는데,전국 달일 주파수망에 의한 방송이 불가능하므로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권역별 방송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또 지상파는 당초에 주로 차량 단말기 개념으로 시작했으나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휴대전화로 구현할 수 있는 상용칩 개발에 성공하면서 위성 DMB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단말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애당초 이동수신이 되지 않는 미국식 디지털 TV 방송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상파 DMB는 유럽의 표준안인 디지털라디오방송(DAB)에 비디오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된 방식이다. 이 새로운 방식은 현재 DAB의 본산인 유럽에서 기술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점쳐질만큼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위성 DMB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동통신의 CDMA 기술과 비슷한 코드분할다중화(CDM) 관점은 복잡다단한 사업 환경의 많은 변수들에 대한 고려를 등한시하도록 만들었으며, 고객의 요구와는 상관없는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나. DMB의 문제점①큰 전력소모DMB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력소모율이다. 최대 약 2시간 가량 볼 수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최적화된 환경에서의 실험결과이고, 실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다른 수치가 나온다. 더군다나 핸드폰과 결합된 형태의 DMB는 이동통신 기능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베터리수명이 훨씬 더 떨어진다. 방송서비스 즐기다 보면 정작 통화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DMB의 전력소모율이 높은 이유는, 이 기술이 원래 휴대용기기를 위해 개발된 게 아니라 자동차 베터리를 주 전원으로 하는 차량거치용 기기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기 때문이다. 즉 기술스펙자체가 전력소모는 별로 고려되지 않은 기술이란 뜻이다. 사실 DMB라는 말도 우리나라에서 억지로 갖다 붙인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DAB(Digaital Audio Broadcasing) 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위성 라디오)기술로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서 운전자들을 위한 위성라디오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이는 미국에선 이미 상용화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삼성제품은 자체개발한 칩을 사용하고 LG제품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도시바칩을 사용하는데, 이동통신용칩과 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단말기의 대형화, 고전력소모를 피할 수 없을 듯 하다.②채널전환의 지연시간과 낮은 수신율DMB에서는, 가령 1번 채널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2번 채널로 바꾸는데 대략 6~7초가 소요된다. TV리모콘을 누르는 순간 바로 화면이 전환되는 것과 비교할 때 6~7초는 무척 긴 시간이다. 그리고 일반 휴대용DMB는 위성신호보다는 지상기지국에 설치된 Gapfiller (일종의 중계기)로부터 신호를 받는 방식인데, SKT가 다량의 갭필러를 설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수신불가지역)이 상당히 많은 상태이다. 즉 이동통신과 같제휴나 협약을 통해서 해결해야 하지만 아직 이러한 발표나 언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⑦시장의 균형 유지DMB의 등장이 기존 방송시장에 위협이 되는 요인 중 하나는 현재의 통신사업자가 가진 막강한 자금력과 이를 통한 시장지배력의 강화이다. DMB 사업자들은 이동전화라는 보급된 통신망을 통해서 DMB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통신요금과 합산하여 가격을 할인해주는 등의 조치를 통해서 신규가입자나 요금제도 변경자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존 통신사업자의 시장지배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사업자간 경쟁적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진입규제를 포함한 경제적 규제에 대한 문제도 새로운 이슈로 제기된다.4)해결 방안가. 전반적인 디지털 컨버전스의 문제 해결방안지금까지 기술 중심의 관점이 디지털 컨버전스에 대한 비전과 미래상을 보여주는데 이바지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시장 창출과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기술 중심의 선형적 관점을 대체할 `고객 중심의 비선형적 관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고객중심이란, 기존의 기술 중심에서 서비스와 제품의 시장가능성을 타진하는 방식을 뛰어넘어 모든 사고의 전환을 고객에게 제공이 가능한 가치와 효용에 중심을 둔다는 의미다. 이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로 해석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는 우선적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욕구 변화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욕구충족에 대한 다양한 수단의 하나로 디지털 컨버전스를 활용하는 비선형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여기서 비선형적인 접근이란 기술변화가 고객의 변화와 시장창출을 직접적으로 유도하고 창출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 탈피해 디지털 컨버전스가 갖는 복잡성과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해 상황에 중심을 두고 해석한다는 의미이다. 선형적 관점에서는 A라는 투입이 있을 경우, B라는 명확한 답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다.
    공학/기술| 2006.10.17| 10페이지| 1,500원| 조회(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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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환경경영에 대한 개념과 최근 기업사례 평가B괜찮아요
    ‘환경’은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업경영에서도 기존의 경영분야에 환경이라고 하는 분야를 추가하여 경영적 개념을 도입한 ‘환경경영’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고 실제 경영에 도입되고 있다. ‘환경경영’의 개념과 도입배경을 알아보도록 하겠다.1. 환경경영의 도입 배경(1) 산업활동과 환경문제산업활동으로 인한 대규모 환경재해와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환경민감도(environmental sensitivity)가 높은 산업계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산업의 성격에 따라 환경적 심각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환경보전이나 환경복구를 위한 산업, 즉 환경산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이 환경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비록 환경산업이라 할지라도 2차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적 부담을 고려한다면 완벽하게 환경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산업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경제발전론에 따라 한 국가의 산업발전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믿었던 중화학공업 중심의 제조업이 대부분 천연자원의 고갈이나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음은 환경문제의 시대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2) 환경경영의 패러다임의 태동지속가능발전은 1972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제시된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그 중요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가 누려야 할 삶의 질과 자원을 손상하지않고 자연과 생태계를 잘 보전하면서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1970년대 초 제1차 석유파동이 발생하자 지금까지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진행되어 온 성장일변도의 경제발전론이 더 이상 최선이 될 수 없다는 비판적 시각이 강력히 대두되기 시작하였으며, 생산의 문제 즉 충분한 공급능력의 확보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믿음이 이 세대의 중대한 착각이라는 지적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이러한 인식의 배경에는 과거 수십년 동안의 급격한 산업화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자세가 철학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현대 산업사회가 안고 있는 위험한 환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세가지 문제점은,1) 유한한 지구상에서 무한한 성장이 가능하리라는 믿음이며,2) 하는 일의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대가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점3) 과학기술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해주리라는 맹신 등이다.이러한 환상에 젖어있는 인간의 행태는 자원의 고갈, 자연환경의 파괴, 인간소외를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생산구조나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한 해결책 모색의 여지를 점차 좁게 만들어 버렸다. 실제로 현대산업사회가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이윤극대화를 최상의 목표로 삼아,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지향하며 부품화된 인간을 체계적으로 조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계론적 산업패러다임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와같은 논의와 더불어 여전히 기계론적 생산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대다수의 기업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환경개선의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필요한 실천적 방법론의 하나로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기업경영 패러다임이 "환경경영"이다.환경문제에 대한 범세계적 논의가 기업의 영속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로 부각됨에 따라 기존의 환경관리 방식이나 사후처리 위주의 기술개발 및 투자활동이 더 이상 충분한 수준이 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따라서 새로운 환경경영패러다임에 입각한 경영전략의 수립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개발초기에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패러다임에 근거한 경제활동은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즉 기업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천연자원의 사용이나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생산성을 최대화시킴으로써 지속적인 기업활동이 가능케 한다는 환경경영의 개념이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경영의 개념은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에게 선택 아닌 필수적 경영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경영패러다임의 태동은 기업경영활동의 궁극적 목표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기업이 추구해 온 "이윤극대화" 만으로는 계속기업으로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을 것이므로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새로운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환경경영패러다임이 실제로 기업경영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거나 혁신적인 청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증적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경쟁력제고와 환경성과 개선의 상호관련성이 조금씩 입증되고 있음은 물론 전략적 환경경영의 실천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하면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2. 환경경영의 개념새로운 기업경영 패러다임으로서의 환경경영은 "기업활동의 전과정에 걸쳐 환경성과를 개선함으로써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일련의 경영활동"이란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조화는 환경경영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이며, 그 대상범위는 원료의 구매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소비 그리고 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기업활동과 연계되는 전과정이 된다. 또한 환경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은 기업활동의 전과정에 걸친 환경성과의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모색되어야 한다.따라서 환경경영 분야의 연구가 지향하는 바는 기존의 경영패러다임을 환경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환경성과 경제성의 조화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확대된 책임범위를 대상으로 환경성과와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업경영의 외부적 여건이 점차 환경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기존의 경영패러다임에서는 경제성과 환경성의 상충이 필연적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환경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즉, 생산성, 경쟁력, 그리고 고객만족을 통한 수익성제고와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지향하는 경제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해 온 기존의 기업경영 패러다임으로서는 자원절약, 오염예방, 폐기물 저감, 환경복구 및 삶의 질(환경적 쾌적성이 중시되는)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환경적 요구를 수용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환경경영에서는 경영철학이나 목표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하며, 각 기능별 경영활동의 접근방법이나 구체적인 실천수단은 물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방법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3. 환경경영의 실천 과제(1)환경성과 경제성의 조화①인식의 전환 ②환경친화적 경영전략 ③환경경영 패러다임의 정착(2)환경친화적 기업문화 조성①최고경영자의 인식전환 유도 ②종업원에 대한 동기부여③환경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3)환경경영체제와 감사체제 구축①환경경영체제의 도입 ②환경감사제도의 정 ③환경성과의 평가 및 공표(4)전과정 책임주의의 실현①환경책임의 범위 확대 ②전과정평가 추진 ③평가결과의 활용(5)효율적 자원이용에 대한 노력①자원의 유한성 극복을 위한 노력 ②"Re-" 운동의 전개 ③폐기물관리의 효율성 제고(6)법기준 이상의 환경관리①고려해야 할 법규의 범위 확대 ②자체 관리기준 마련 ③지속적인 환경개선(7)효율적 에너지 관리①환경친화적 에너지원 개발(공급업체) ②청정에너지 사용확대(수요업체)③에너지사용의 효율성 제고(8)경제성 있는 청정기술 개발①청정기술 개발의 촉진 ②기술개발 단계에서의 환경성 고려③환경성, 경제성, 기술성이 조화된 기술개발(9)적극적인 지역환경보전 활동①지역 환경보전활동 참여 ②지역적 환경영향의 최소화 ③대외 신뢰도 제고(10)환경친화적 사회풍토 조성①교육, 훈련 프로그램 시행 ②환경친화적 홍보활동 전개 ③환경친화적 소비풍토 조성4. 환경경영의 사례 - ABB그룹1)그룹의 개요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ABB(Asea Brown Boveri) 그룹이지만 조금만 알아보면 우리 나라와의 연관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ABB는 우리 나라 영광원전 3~6호기, 울진원전 3~6호기 등 원전 주요설비를 공급했고, 대북 경수로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한 그룹이다.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ABB는 미국 GE(General Electric), 독일 지멘스(Siemens)와 함께 발전설비 부문에서 '빅3'를 형성하고 있다. 핵발전소 설비를 만드는 기업이라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선입관을 갖기 쉽지만, 사실 ABB는 환경을 기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환경친화적 그룹이다. ABB는 지난 88년 스웨덴의 아세아(Asea)그룹과 스위스의 브라운 보베리(Brown Boveri)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전 세계 140여 개국에 계열사 1300개, 직원수 21만 명으로 연간매출 40조원을 올리고 있는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경영/경제| 2004.11.05| 5페이지| 1,000원| 조회(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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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 영화 박하사탕을 읽고 평가B괜찮아요
    영화 박하사탕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몇 년전 영화가 나왔을 때 당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한국영화사에서 한 획을 긋게될 작품 중 하나라는 찬사들이 이어지던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런 작품을 이번 수업전까지는 볼 기회를 갖지 못해서 아쉬웠던 차에 수업시간에 감상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매우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대만큼 영화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사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독특한 전개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던터라 이해하기가 좀 난해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시간의 역구성이라는 방식에 익숙해져감에 따라 점차 해소되었다. 특히 영화 처음부분에서 주인공 영호가 철길에서 나 돌아갈래! 라고 절규하면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영화를 다 보고난 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난 후 그제서야 이해가 가는 등, 이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단순한 감상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재창조를 요구하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멋진, 또한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 영화는 이틀 전, 한달 전, 또 이년 전, 오년 전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과거로 흘러가는 시간의 역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렇게 2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바로 주인공 영호라는 한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순수했던 젊은 20대시절 MT를 가서 첫사랑이었던 순임 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때이다. 영화는 1999년 친구들의 야유회 장소에 피폐해진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는 완전히 몸과 마음이 피페해질 대로 피폐해진 상태였다. 나중에 영화를 다 본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때 주인공 영호는 세상살이에 시달려 망가진 상태였고, 그가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하며 자살을 선택한 야유회 장소는 바로 다름아니라 그의 순수하고 해맑던 20대 첫사랑 순임을 만나던 MT장소였다. 영화는 두 번째 장면으로 넘어간다. 모든 것을 다 잃고 주인공은 자살을 선택하기 위해 어렵사리 마련한 마지막 그에게 남은 돈으로 권총한 자루를 구입한다. 그리고 그는 혼자 죽기전에 그 자신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기꾼, 증권브로커, 바람피운 아내, 동업하기로 하고 사기친 친구 등도 살해할 생각까지도 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에게 한 남자가 다가오는데 그는 영호의 첫사랑이었더 순임의 남편이라는 사람이었다. 그에 의해 순임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이끌려가고 영호는 다 죽어가는 순임의 옆에서 박하사탕 을 든 채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는 순임이 그에게 남긴 추억의 카메라를 겨우 단돈 4만원에 팔아버린다. 다음 장면으로 90년대 중반 영호의 삶이 나타난다. 영호는 아내와의 권태로운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호는 바람을 피우던 아내의 불륜현장을 한 모텔에서 습격하고는 아내를 집으로 돌려보내고는 바로 그 길로자신은 다른 여성과 불륜의 관계를 갖는 모순을 보인다. 영화는 또다시 더 과거로 거슬러올라간다. 시기는 80년대 후반, 영호가 결혼을 하여 아내가 만삭인 상태였던 시절. 그러나 주인공 영호에게 아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기대할 수 없다. 아내가 신혼의 사랑 가득한 말 들을 건네도 그는 무관심하고, 차가운 대답들로 일관하는데서 잘 알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영호와 그 아내와의 대화가 권태기의 부부간의 전형적인 대화라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웃음을 지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의 미래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과연 나에게 있어서 결혼생활의 권태기는 없을 것인가? 만약 있다면 어떻게 내가 행동을 할 것인지? 또 내가 어떻게 해야만 하는것인지? 결코 쉽게 답을 구할 수 없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이었다. 그리고 영호는 잠복근무를 하면서 첫사랑 순임을 생각하며 한 다방 여종업원과의 의미없는 잠자리에서 그 옛날에 대한 향수에 가득찬 눈물을 흘린다. 이제 영화는 영호의 경찰 초년생시절로 초점이 맞춰진다. 그는 처음으로 고문을 해보기도 하면서 그 자신의 내면에 있는 또다른 폭력적인 모습을 보게된다. 그러면서 그를 찾아온 첫사랑 순임을 되돌려보낸다. 그리고 나서 밤에 술집에서 술한잔 하던 동료들의 술좌석에서 과격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 장면 또한 내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 생각으로는 영호에게 순임을 보낸 행위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다. 순임은 영호에게 있어서 한 평생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영화를 본 후 생각해본 것 사실이지만, 순임이라는 존재는 단순한 첫사랑의 대상일뿐만이 아니라 주인공 영호에게 있어서 그의 순수함의 상징이 아닌가 싶다. 그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세속적인 세상살이에 시달리고 찌들어가며 변하는 자신에 대한 부정이 바로 이때 영호를 찾아온 순임의 사랑을 거절하는 부분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때 순임이 흘리는 눈물 또한 더 큰 의미로 영호자신이 자신의 변해버린 모습에 대해 흘리는 눈물이 아닐까싶다. 이 다음장면은 아마도 영호인생의 변화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이고 커다란 전환기였던 군시절에 대한 것이었다. 영호는 신병으로 군대에 입대하자마자 곧장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시가지로 투입된다. 시위대를 쫓는 숨가쁜 그 과정에서 영호는 오발탄에 총상을 입고 한 철길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앉아있던 중 한 여학생과 마주치게 된다. 집에 가던 중 갑작스럽게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여학생은 영호에게 그 철길만 넘으면 바로 집이 코 앞이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한다. 그는 다른 군인들이 보기전에 빨리 가라고 다그치고 다른 군인들이 다가오는 발자국소리에 흥분한 나머지 그는 빨리 그녀를 보내려고 공포탄을 쏘아보지만 그것은 이미 그녀의 몸을 관통한 후였다. 여기에서 또한 나는 영화의 상징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여기서 영호가 놓여있던 그 철길이 나는 영호의 인생의 갈림길이 아니었다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즉, 소녀가 넘어가려고 하였던 철길 건너편 저쪽은 바로 순수했던 영호의 과거의 공간, 그리고 소녀가 넘어가지 못하고 영호에 의해 죽음을 당한 철길 반대편이 바로 앞으로 영호가 빠져들 암울한 미래의 공간, 그리고 영호가 부상을 당한 채 앉아 있는 철길이 바로 역사의 회오리에 휘말려든 한 개인이 놓여있는 현재의 공간을 각각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마지막 scene이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영호의 20대, 70년대 후반으로 생각되는 MT장면이다. 영호는 카메라를 가지고 국토를 순례하며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순수한 꿈을 가진 그리고 동시에 순임이라는 또래의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가 주는 박하사탕하나에 커다란 기쁨을 느끼는 평범한 한 젊은 청년에 불과하였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가장 크게 드는 것이 바로 우리 역사의 비참함이었다. 나는 영호의 개인적인 이러한 피페가 바로 영호가 겪었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5.18과 군사독재 시절에 직접 자신이 몸담은 영호는 그 후유증으로 이와 같은 개인적 파멸의 길에 들어서지 않았나싶다. 정말 의도치않았던 그 철길에서의 소녀의 죽음으로 순수했던 영호는 자신도 모르는사이 어느새 난폭한 국가권력의 한 부분이 되었던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호가 경찰이 된 것도 이러한 개인적 배경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즉, 의도치않게 국가권력의 일부로 살인을 저지른 영호가 그 죄책감과 그 공포감을 떨쳐버리기위해 당시 큰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경찰이라는 또다른 국가조직에 편입하게 되버린 것이 아닐까싶다. 그러나 영호 본인은 정작 이러한 사실들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개인적 원인들인 사기꾼, 증권브로커, 바람피운 아내, 동업하기로 하고 사기친 친구등을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까지도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에게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인 그가 진정으로 총을 쏴버려야 할 대상은 이 나라의 잘못된 민주주의의 역사와 그 역사를 잘못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들이었다. 이전 레포트에서도 느꼈지만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개인이 파멸되고 무너지는 것은 너무나도 쉽게 이루어지지만, 그 개인에게 있어서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며 안타까운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4.07.09| 3페이지| 1,000원| 조회(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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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컴퓨터 구조와 동작
    전자전기공학부 9922413463 김승균제출일 : 2004년 3월 15일1. CPU의 구성1)제어장치제어/타이밍 신호 발생명령어의 해석/실행2)연산장치(ALU)명령어(instruction)의 실행에서 사용산술 동작: * / + - 등논리 동작: and, or, not, shift3)레지스터프로그램 카운터(Program Counter: PC) : 실행할 명령어의 주소를 저장명령어 레지스터(Instruction Register: IR) : 해석/실행되고 있는 명령어를 저장스택 포인터(Stack Pointer: SP) : 스택의 최상위(top) 주소누산기(Accumulator: ACC) : 연산장치의 연산 결과범용 레지스터 : 명령어 실행중 임시 결과 혹은 주소를 저장2. 명령어실행CPU는 Fetch/Decode/Execute 사이클로 동작한다.주기억장치로부터 명령어를 Fetch -프로그램 카운터(PC)를 증가 -명령어 해석(Decode)-주기억장치로부터 피연산자(operand)를 Fetch -명령어 실행(Execute) -실행결과를 메모리에 Write3. Cache메모리이상:모든 RAM을 고속 메모리로 사용, 실제: 너무 비싸다->캐시는 이상과 실제를 절충한 것:작은 용량의 고속 RAM, CPU와 주기억장치 사이에 위치, 가까운 장래에 수행할 명령어와 필요한 데이타를, 미리 주기억장치에서 읽어서 캐시에 저장4. 명령어 집합1)1970년대: 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s (CISC)
    공학/기술| 2004.03.19| 2페이지| 1,000원| 조회(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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