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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비평] 성매매 특별법과 관련 기사 분석 평가B괜찮아요
    미디어 비평 REPORT[과제] "미디어의 정확성과 공정성에 관한 사례나 관련기사 하나를 찾고, 그 사례나 기사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적어서 제출하시오" (사례 및 기사, 의견 모두 함께 제출) (강의안에 입각하여 과제수행바람)목 차Ⅰ. 시작글Ⅱ. 관련 자료1. 성매매의 유형2. 집창촌 여성의 현실3. 성매매에 대한 입장과 시각4. 매춘에 대한 심리적 특성Ⅲ. 자발적 성매매가 있나1. 집창촌 여성의 노동자성2. 피해사례에 대한 언급Ⅳ. 자활책은 충분한가1. 정부측의 입장2. 공평성저해에 대한 생각Ⅴ.단속효과는 있나1. 집창촌 여성들의 음성적 성매매2.‘단속효과는 있나’라는 소제목Ⅵ. 관련문제 해결방안 구상Ⅶ. 맺음말성매매 특별법과 관련 기사 분석♤ 관련기사의 본문 ♤[성매매 특별법 한달]下. 쟁점과 보완책[경향신문 2004-10-24 20:27]지난달 23일 이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됐지만 집창촌 여성들의 반발과 부실한 재활 지원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집창촌 여성들은 “자발적 종사자에 대해서는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아우성이지만 정부·여성단체는 이들의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다. 정부는 또 재활 프로그램과 지원대책이 미흡한 게 사실이지만 이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말했다.◇자발적 성매매가 있나=성매매특별법에 가장 반발하는 사람은 집창촌 여성과 업주들이다. 집창촌 성매매 여성들은 “우리를 ‘성(性) 노동자’로 인정해 달라”는 얘기다. 이들은 “휴대폰 추적이나 감금 등 강제로 성매매에 나선 피해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성매매특별법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 자유롭게 성매매라는 직업을 선택한 여성들과 피해여성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항변이다. 사실상 정부 관리하에 있는 집창촌을 단속할 게 아니라 음성적인 퇴폐업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여성단체는 “성매매 피해여성들은 각종 이자와 벌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 큰 선불금에 팔려다니는 게 현실”이라며 “진정한 생존권은 성매매 알선업주들이 아니라 피해여성들의며 위 기사와에서 보듯이 경향신문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자료를 가지고 생각해보기로 했다.성매매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기사의 내용만을 읽고 그 기사에 대해 판단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먼저 관련 지식을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해 습득한 후 관련 기사에 대한 내용을 판단하기로 하였다. 때문에 관련지식 습득을 위해 조사했던 자료들을 간단하게 언급한후 본격적으로 이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도록 하겠다.Ⅱ. 관련 자료1. 성매매의 유형첫째, 성매매의 대표적인 유형은 매음굴의 창녀이다. 이들은 특정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상주하며 전문적으로 몸을 팔고 포주의 보호와 협조를 받고 있는 조직적 전업매춘의 전형이다.둘째, 거리의 창녀이다. 거리의 창녀는 고객접촉이 쉬운 길거리나 바아, 호텔로비 등의 장소에서 직접 고객을 찾아다닌다. 이들은 대체로 비조직화되어 있으며 자영업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자영적 전업매춘이라 부를 수 있다.셋째, 겸업매춘이다. 이들은 대개 호스티스나 웨이트리스, 바아걸, 댄서, 스트립퍼 등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겸업매춘여성은 매춘행위 자체가 목적이 아니지만 때에 따라 몸을 팔며 이를 통해서 상당한 수입을 올리는 계층이다.넷째, 여관 및 숙박업소나 여행사 등에 적을 두고 개인적인 연락망을 갖추고 매춘행위를 하는 콜걸을 들 수 있다.다섯째, 상류층을 상대로 독립적인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이 주로 하는 부업매춘이다. 이들은 파트타임으로 주로 고객들간의 소개에 의해 은밀하게 매춘행위를 한다. 전문적 부업매춘여성은 활동이 매우 자율적이고 누구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여섯째, 잠정적 매춘이 있다. 이들은 안마시술소나 이발소 등의 퇴폐업소에서 면도나 안마와 더불어 잠재적으로 매춘행위에 노출되어 있고 항상 매춘행위의 개연성이 있는 계층이다. 이들은 합법적인 시설과 연계되어 있고 불특정한 지역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수와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것이 특징이다.기타, 티켓다방과 인삼찻집은 물론이고 등산로와 유원지 같은유는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33.9%) 자신의 사치와 낭비(31.5%) 이에 반해 전북의 조사에서는 매춘여성의 64%가 빚을 지고 있고 500만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여성이 36%에 이르고 있다.5) 건강상태음주, 흡연은 46.8%가 / 전북은 80%에 이르고 있다. 성병감염은 56.2%가 1회 이상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유산의 여부도 67.8%가 /전북, 100%가 그 경험이 있었다. 습관 중독성 약물복용도 92.3%가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6) 매춘에 대한 인식자신의 매춘생활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이 55.1%, 좋다고 생각한다도 5.4%로 60.5%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30.6%가 대체로 나쁘다고 생각한다로 나타났다. 또한, 매춘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계속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 벌기 위해서(63.3%), 다른 생활에 적응이 곤란해서가 20.3%, 전북조사에서는 돈 벌기 위해서가 37%,빚 때문에 32%, 일자리가 없어서 27%여기서 어린 시절 부모를 잃거나 가출을 해서 교육수준이 낮은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극히 적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자발적'인 매춘이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실태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매춘여성들은 교육수준이 낮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며 포주와 직업소개소 담당자 등으로부터 계속적인 구타와 성폭행을 당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대단히 낮다고 할 수 있다. 매춘이외의 어떤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거란 걸 생각할 여유도, 그런 의지도 좌절된 채 살아왔고 그 시스템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 틀을 깨고 나온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게다가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교육도 필요하고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상처받은 인간성회복을 위한 심리치료가 있어야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매춘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심리치료 모델조차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포주와 매춘여성간에 백프로 성립되는 채권-채무관계, 이에따라 매춘여성이 반강제적으로 작성하는 법조치를 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또 성을 산 남성을 처벌할 수 있도록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것과 실제로 법이 집행되는 것은 물론 별개의 문제이다.규제주의를 택하고 있는 나라는 오스트리아, 서독, 아일랜드, 파나마. 르완다,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나라들은 매춘행위는 당국이 지정한 한정된 장소에서만 하도록 용인하고, 의사의 감독을 받도록 하거나 공공연하게 눈에 띄지 않는 집안에서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성매매 그 자체는 위법으로 삼지 않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공고활동을 하면서 영업행위를 하는 것은 엄금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도 성매매 그 자체가 법률상의 처벌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매춘을 장려하거나 선전하는 것은 금하고 있으며, 노상매춘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 성매매 여성은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성병검사를 받을 의무가 있고 소득세도 납부하여야 한다.2) 여성운동의 입장성매매에 대한 여성운동의 입장은 모두 매춘여성의 시각에서 성매매를 바라보면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를 단순화시킨다면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성매매 자체를 금지하거나 규제하기 보다는 매춘을 강제한 인신매매자나 착취자를 없애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두번째 입장은 모든 매춘은 여성의 인간화에 역행하므로 이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셋째는 일부 매춘여성들이 주장하는 것으로 일체의 규제 없이 내버려두고 오히려 직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첫째의 입장은 강제된 매춘과 자유의사에 의해서 택한 매춘을 구별한다. 자유의사로 선택한 매춘은 존중해야 하지만, 강제매춘은 여성의 인권에 대한 침해로 본다. 이 입장에서는 따라서 국가가 매매춘 자체를 금지하거나 규제하기보다는 매춘을 강제하는 다른 기제들을 적발하고 처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본다. 국가가 매매춘자체를 규제하게 되면 이는 여성보다는 남성고객을 위해서 행해지게 되며, 매춘을 사회적으로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본다.두 번째의 입장은 대의 희생자들이었다.어떤 사람들은 하층계급의 여성들은 본질적으로 허세와 사치와 욕망에 가득찬 사람들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와 같은 성향 때문에 여성들은 강한 유혹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실질적으로 어떤 여성들은 성매매를 특정한 기술이 없는 여자로서 다른 직업보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가정이나 직장을 버리고 윤락의 길을 걷는 여성들은 아주 최근에까지 다른 여성들에게서는 물론 남성들에게서도 경멸이나 조롱을 당해왔다.이들이 일단 성매매를 하는 직업에 접어들면 여러가지의 어려움과 위험이 뒤따른다. 대부분의 성매매 여성은 자기들이 지불 받은 금액을 대부분 빼앗기며 폭행 등 갖은 고초를 겪는다. 이렇게 성매매 여성들의 주위에서 맴도는 사람들은 소위 뚜쟁이(포주,pimp)들이다. 많은 매춘부들이 범죄와도 관계하거나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과 접촉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 매춘업계의 고객들은 거의 남성들이다. 왜 그들은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성관계를 원하고 있는가? 어떤 남성들은 그들의 남성다움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또는 가정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매매 여성을 찾는다. 어떤 남성들은 사랑이 결핍된 냉담한 결혼으로부터 도피처를 찾기 때문에 성매매 여성을 찾는다고 말한다.그러나 대부분의 남성들은 얄팍한 호기심 때문에, 그리고 정서적이고 낭만적인 관계에 얽매이지 않은 상태에서의 안전한 성관계를 원하기 대문에 매춘업소를 방문한다. 역시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표출시킬 상대자가 없거나 성적인 욕망을 억제할 수 없는 사람들도 홍등가를 찾는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너무 매력이 없어서 성적인 상대자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성매매 여성을 찾는 사람도 있다.예전에는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매춘부를 찾는 남성들이 사회적으로 용납되어 왔었다. 심지어는 남성의 전성(全性)은 부정되어서는 안되는 강한 충동이라는 생각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장려하기도 하였다. 남성의 성매다.
    사회과학| 2004.10.25| 13페이지| 1,000원| 조회(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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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이론] 포스트 식민주의
    Post Colonialism1. 포스트 식민주의)포스트 식민주의는 포스트 모더니즘, 포스트 구조주의 와 같이 20세기 이후에 등장한 3포스트 중의 하나인 개념으로 위의 세 가지 포스트 이론 중에서 가장 뒤늦게 조명되었다. 포스트 식민주의는 주로 ‘식민주의 시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일련의 문화’를 포괄하는 통칭적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포스트 식민주의는 식민화와 피식민화 경험을 가진 많은 국가들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경험에따라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을 아우르는 공통분모는 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된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들이 겪은 식민주의적 경험과 이에 식민본국과의 차별화를 선언함으로서 자신들의 존재를 주창하는 것이다.먼저, 포스트 식민주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그 원 이론인 식민주의에 대해 알아보자. 포스트 구조주의가 구조주의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했으며, 포스트 모더니즘이 모더니즘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했듯이 포스트 식민주의 역시 식민주의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식민주의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를 예로 들어보자.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로 하는 유럽, 미국대륙을 제외한 비서구 세계가 그 동안 서구 열강으로부터 홀대 받았다는 것은 널리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역사철학의 저자 헤겔은 그의 책 서문에서 ‘아프리카는 자의식적인 역사시대의 저편에 놓인 유년기의 땅으로 어두운 밤의 장막에 휩싸여 있다.’ 고 밝히고 있다. 그의 이러한 견해는 아프리카 대륙을 이성과 문명의 반대되는 개념인 야만과 무지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역설적으로 그는 유럽문명에 대해서는 침이 마르도록 찬양, 고무시키고 있다. 물론 헤겔 자신이 제국적 팽창주의나 식민주의에 드러나도록 동조하거나 두둔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검은 대륙’, ‘야만의 땅’으로의 아프리카 인식이 제국주의 나아가서 식민주의에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주었음을 부정 할 수는 없다. 그의 말에는 무지와 야만민주의를 겪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이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을 앞세워 저개발국가나 개발 도상국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에서 포스트 식민주의는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는 연이어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동안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아래에 통치되던 여러 국가들이 일제히 독립하게 된다.우리가 포스트 식민주의를 논의 할 때 제3세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사용되는 제 3세계는 이러한 과정에서 유럽국가 들로부터 해방된 피 식민지 국가를 뜻하고 있다. 허나, 제 1,2,3,4세계로 나뉘어 지는 이러한 구분은 포스트 식민주의를 위한 구분방법이 아니다. 제 1세계는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하여 서유럽 제국과 일본과 같은 선진 공업 국가를 가리킨다. 제 2세계란 백인이 이주하여 개척한 식민지 국가를 가리키는 말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 속한다. 글리고, 제 3세계란 본디 미국과 소련의 양대 진영에 대하여 비동맹 중립의 입장을 취하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의 개발 도상국가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제 4세계란 흔히 백인 식민 개척자가 들어오기 전에 앞서 살았던 토착원주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디언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이러한 구분에서 제 1,2 세계에 포스트 식민주의의 적용이 이루어 질 수 없음은 당연시되고 있다. 제 1세계는 수탈과 착취의 입장에 있었던 세계로 이론의 적용이 아예 불가능하다. 간혹 제 2세계에 대한 논의가 거론되기도 한다. 그러나, 캐나다 등의 국가가 영국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하더라도, 노동착취나 자원수탈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처럼 체계적이고 강압적으로 가혹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 포스트 식민주의 의 적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 제 3세계 국가를 포스트 식민 국가로 보는 것에는 별다른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들 국가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침해와 수탈을 당하여 ‘붕괴 식민지’로 명명 될 만큼 그 피해가 심각하였다. 또한 백인국가에저항이나 비판이 보이지 않는 국가도 있으며, 이를 포스트 식민주의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3. 포스트 식민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1)공통점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포스트 식민주의는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양상을 지니고 있으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문명의 우월의식에 대한 거부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과 공통분모를 보이고 있다. 실재로 포스트 식민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서 포스트 식민주의의 경계와 요소를 알아보자.1960년대와 70년대의 흑인민권 운동이나 반문화 운동이 닦아놓은 토대위에 세워진 포스트 식민주의는 전통적인 이론에 대한 반작용이요, 대안이라는 점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과 공통점을 지닌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모더니즘에 대한 회의에서 시작한다면, 포스트 식민주의는 그 이론적 기반을 식민주의에 두고 있다. 따라서 포스트 식민주의는 서구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하며, 제국주의나 식민주의의 지배 체제 아래서 그 동안 잃어버린 정체성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또한 주제 면에서 볼 때, 포스트 식민주의는 포스트 모더니즘과 마차가지로 구심성보다는 오히려 원심성에 더 무게를 둔다. 따라서 이 두 이론은 중심적인 것보다는 주변적인 것, 중앙집권적인 갓보다는 지방분권적인 것, 가대담론 보다는 축소 담론에 관심을 두고 있다. 물론 이 두 이론이 기존의 인습이나 전통을 비판하지만 그 강도는 포스트 식민주의의 쪽이 더 강하다. 따라서 기존 인습이나, 전통에 대한 비판은 좀더 극단적이다.다음으로 이 두 이론은 경험을 구성하는데 언어의 역할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두 이론 모두 언어를 가장 중요한 연장으로 삼아 기존이론을 비판하려고 한다. 이는 텍스트의 통제는 오직 텍스트로만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포스트 식민주의 와 포스트 모더니즘은 언어의 제한 안에 있을 수밖에 없다.그리고 이 두 이론은 이항 대립을 거부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옛 그리스 철적인 기법으로 사용한다는 것도 포스트 모더니즘과의 공통점이다.(2)차이점이러한 공통점과 함께 이 두 이론의 차이점도 그 수가 적지 않다. 우선, 포스트 식민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은 그 철학적인 기초나 전략에서 그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텍스트에 그 이론적 기초를 두고 있다. Derrida는‘텍스트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Lacan 역시 텍스트를 기본으로 하는 이론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포스트 모더니스트에게 텍스트를 떠난 세계는 별의미가 없다. 이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구체적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이며, 실천적이라기보다는 관념적이며, 행동적이라기보다는 심미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포스트 모더니즘은 정치적 행동의 기초로서는 그 행동성이 미흡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반면에 포스트 식민주의는 역사성에 그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이론에서 텍스트는 정치적 해방이나, 사회변혁과 같은 역사성 없이는 한낱 언어의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포스트 식민주의는 식민주의 이데올로기의 유산에 대한 저항, 대안이기 때문에 포스트 모더니즘보다는 실천적인 담론을 제시한다. 따라서 포스트 식민주의는 보기에는 보수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나 실제로는 급진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다음으로 과거에 대한 인식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과거란 패러디의 대상이외에는 크게 이렇다할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그러나 포스트 식민주의에서 과거는 사회변혁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식민지 지배의 과거는 현재의 반면선생으로 작용하고 있다.포스트 모더니즘이 차별성이나 불연속성, 파편화 같은 탈중심화 경향을 보이면서도 흔히 보편주의와 본질주의에 빠지는 것과 달리, 포스트 식민주의는 이러한 것들을 경계하고 있다. 포스트 식민주의에서 보편주의와 본질주의는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 시킨 이론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따라서 포스트 식민주의는 서구 본질주의와 보편주의에 가려진 개별성과 차별성을 되찾으려 노력한다.식민지배 이후에 파괴된 역사와 문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주력하지 않을 수단계는 우선 중심 권력과 정전적 지배문화를 버리는 것(폐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중심문화의 언어를 빌려와서(전유) 재구성, 다시 쓰는 것이다. 여기서 페기는 제국의 문화, 미학, 그리고 그것의 적용범주를 부정하는 것이다. 결국 이는 각각 단어 안에 내포되어 있는 전통적이고 고착적인 의미를 거부하는 것이 된다. 전유란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모국어의 정신을 전달하려는 것으로, 상호 이질적인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언어를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언어를 하나의 권력의 매개체로 인식하고, 중심문화의 지배 언어를 빌려와 사용하면서 식민지의 담론으로 대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중심부의 언어를 페기하고, 이를 주변부의 각 영향력 안에 두려하는 것이다. 일한 전유의 전략으로는 주석달기, 장황한 서문 같은 편집과정을 통한 작가의 개입, 번역 불가능한 어휘의 사용, 구어체적인 신조어의 사용 등이 있다.(2)되받아 쓰기(Write back)되받아 쓰기는 중심부의 지배담론에 의해 정전화 된 이야기나 텍스트를 다시 읽고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씀으로, 오히려 그것들을 이용해 지배담론을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평가들은 역사를 재탐색하여, 지배국의 음모와 허구성을 폭로하고, 주변의 경험과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반언술을 제시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Charlotte Bronte의 Jane Eyer를 다시 쓴 Jean Rice의 Wide Sargasso Sea가 있다. 작가는 원작에서 남성의 일관적인 시각에 의해 보여 진 Birtha의 시점에서 서술해 나가면서 당시의 팽창적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허상을 여성의 입장에서 비판하고 있다. 식민지의 여성이라는 주인공의 사회적 입장은 이중적 억압과 차별을 받는 위치이다.5. 포스트 식민주의와 그 적용위에서와 같이 포스트 식민주의의 경향과 그 논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에 이러한 포스트 식민주의의 논리를 개별 작품에서 살펴보도록 하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아미스타드(Amis 된다.
    인문/어학| 2004.03.30| 6페이지| 1,000원| 조회(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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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문화와 영화] 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 - 여성의 왜곡
    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 - 여성의 왜곡마이클 더글러스와 글랜 클로즈의 ‘위험한 정사’ 는 여성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영화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팜 파탈의 역할을 맡은 알렉스 역의 글랜 클로즈는 평면적인 악녀의 이미지가 아닌 좀더 복잡하고도 입체적인 여성의 심리는 묘사해내고 있다.1. 알렉스를 팜 파탈로 만드는 요소들....출판사 변호인인 댄 갤리거(마이클 더글러스)는 아내 베스(앤 아처)와 딸 엘렌이 있는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는 어느 비즈니스 파티에서 우연히 알게된 알렉스(글렌 클로즈)와 출판회의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와 주말을 보내게 된다. 그녀와의 관계를 처음부터 단순히 하룻밤을 즐겁게 보낸것이라 생각하는 댄과는 달리 알렉스는 점점더 그에게 집착하게 되고, 결국은 그의 가정을 파괴하려 한다. 가정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댄은 이에 맞서고 이에 이성을 잃은 알렉스가 집에 몰래 들어와 그의 가족을 위협하자 결국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2. 대비되는 공간위험한 정사의 대강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사건의 시간적 나열에 불과하다. 영화의 시작은 어두운 뉴욕의 전경을 천천히 비추며 시작한다. 어두운 도시를 배경으로 따뜻하게 불이 밝혀진 창문이 보인다. 댄과 그의 아내 베스가 사는 집이다. 그의 다섯 살 난 딸 엘렌까지 식구 들은 모두 편안한 차림의 흰옷을 걸치고 있으며 부부는 파티에 갈 준비로 바쁘다. 이들은 각박한 도시 속에 사는 화목하고도 따뜻한 가정이며, 서로 사랑하는 부부이다. 집안에 있는 수많은 가족사진이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보여 주고 있으며, 조명은 언제나 이들 가족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주며 나무랄데 없이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가족은 주로 모두 모여 식사를 하고 거실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영화의 전반에 걸쳐 댄의 가정은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댄의 부정한 관계가 드러나 부부가 별거를 하게 된 상황에서도 같은 어둠을 공유하면서도 그녀의 공간은 왠지 모르게 허무함을 의미하는 듯한 조명에 의지하고 있다. 안전하고도 편안해 보이는 아파트에 사는 댄과는 달리 알렉스의 아파트는 어두운 뒷골목의 도살장 과 같은 곳을 지나야만 하며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는 철창으로 되어있다. 또한 그녀의 아파트에서 주로 비춰지는 곳은 부엌과 침실인데,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소에 주로 그녀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은연중 그녀가 이러한 욕구의 충족이 원활치 못한 -그리하여 뭔가 문제가 있을듯한- 인물로 보여지도록한다. 이와는 반대로 의사소통을 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거실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 그녀가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한다. 알렉스의 침실과 부엌은 모두 흰 색조를 띄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입고 나오는 의상과 더불어 그녀의 병실 안 환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이는 완전치 못한 인테리어나 가구-철제 벽장이나 벽돌위에 바로 칠한 페인트 등-역시 일조 하고 있다.3. 의상 그리고 이미지이러한 완벽한 가정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게 되는 알렉스의 등장을 보자면, 그녀를 처음 발견하는 이는 댄이 아니라 댄의 친구이다. 그는 그녀를 보며 외설적인 이야기를 댄에게 하며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한다 그녀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 이 장면에서 그녀는 검은 드레스에 창백한 화장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모두 뒤로 넘겨져 부풀려져 있다. 그녀의 이런 머리모양과 강렬한 눈빛은 메두사를 연상시킨다. 영화 전체에서 알렉스는 대략적으로 두가지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등장으로 그녀는 심상치 않은 인상을 관객에게 남기게 된다. 다음날 아내와 아이를 시골로 보내고 들어간 출판회의에서 만나는 알렉스는 흰 정장에 단정한 머리로 수줍은 미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일에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이러한 두가지 이미지 -악녀와 성모- 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주로 그녀의 의상과 머리 모양에 따라 나타난다.서로에 대한 의도를 확인한 두 사람이 알렉스의 집에서 관계를 가진후 댄스홀에 가는 장면에서도 그녀는 생기발랄한 소녀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댄의 사무실로 찾아와 소파에 앉아있는 그녀나 댄의 차를 미행하고 엘렌을 납치하는 알렉스가 입은 검은 의상과 그녀의 불안한 표정은 그녀를 마녀의 이미지로 보이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장면이외의 그녀가 입고 나오는 흰 계열의 의상이 그녀를 예전의 순수한 모습-성모의 이미지-으로 비춰주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녀가 이러한 의상을 입고하는 행동이 지극히 일반적이지는 않는 히스테릭하면서도 적대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떠나려는 댄을 막기 위해 손목을 긋거나 베스에게 모두 알릴 것이라며 절규하는 그녀가 입고 있는 흰 슬리브리스는 그녀를 흰 환자복을 입은, 병원에 있어야만 할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특히 댄이 알렉스의 집으로 찾아와 벌이는 그녀와의 격투 장면에서 그녀가 입고 있는 흰 드레스는 그녀를 더욱더 병자로 보이게 한다. 격렬한 격투로 흐트러진 그녀의 옷매무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그녀의 여성으로의 욕구를 무참히 짖밟는다. 알렉스의 이러한 행동에 질린 듯이 칼을 놓으며 뒷걸음치는 댄의 행동이나 그러한 그를 응시하며 눈물 흘리는 알렉스를 줌 아웃하는 카메라는 더 이상 그녀를 정상인으로 보지 않는다. 버림받았음을 절감하며 분노를 분출시키는 마지막 장면은 이러한 그녀의 정신적 이상성을 폭발적으로 보여준다.4. 그녀를 비정상적으로 보여지게 하는 것들의도한대로의 즐거운 하룻밤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난 직후 댄은 뜻밖의 알렉스의 전화를 받는다. 그녀의 다정하고도 집요 한 요청에 댄은 그녀와 다시 시간을 보내게 되며 이 하루로 인하여 알렉스는 댄이 자신과 가장 심리적으로 유사한 인물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이러한 알렉스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 스파게티와 나비부인이다. 나비부인의 음악을 들으며 스파게티를 만드는 알렉스에게 댄이 들려주는 어렸을적의 추억담은 그녀를 사랑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만들었으며 식사 중 그것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나 댄은 자신이 가정이 있다는 것을주인공인 알렉스에게는 댄과의 심리적 동일성을 찾은 매개체 이지만 결국은 그녀역시 죽음으로 끝을 낼 것 같은 암시를 준다. 사무실로 찾아온 알렉스가 나비부인의 공연을 보러갈 것을 제의 하지만 거절 당한 후, 어두운 방안에서 홀로 음악을 들으며 스탠드의 불을 껏다 켰다 하는 장면과 댄의 부부가 친구 부부와 함께 볼링을 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되는 것은 이러한 그녀의 불안한 심리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자신과 같다고 생각한 사람이 그 동일시의 매개체마저 거부하자 불안해진 마음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일요일 저녁 댄이 주말의 일을 모두 정리하려는 듯 떠나려 하자 알렉스는 처음으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떠나려는 그를 잡는다. 그녀의 공연제의를 거절한 후 댄은 노골적으로 그녀를 피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그가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란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확실하냐는 것 이었고 유산을 당연시 한다. 이에 그가 자신에게 전혀 마음이 없음을, 그리고 그가 자신을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안 그녀는 아이와 자신을 존중하고 책임을 지라며 그에게 노골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히스테릭한 전화와 전혀 뒤바뀌는 행동양상은 댄과 관객에게 공포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녀의 전화를 피하는 그에게 통화하기 위해 그의 부인을 직접 만나는 장면은 그녀가 어느 정도로 상처 입었음을 보여주기보다는 그녀의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보여주는데 치중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행동이 타인의 안위에 위협적인 일들로 변화되어감-토끼를 죽이거나 테입으로 협박하는-을 보여주며 댄의 대사대로 알렉스가 ‘정신병원에 가야할’ 상태임을 강조한다.알렉스가 댄에게 보이는 행동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띤다. 그녀는 그에게 따뜻하게 말하기도 하며 애원하거나 울부짖기도 하지만 공통적인 요소는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집요하게 매달린다는 것이며, 그녀가 원하는 것 역시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그녀를 비정상적인 심리댄은 뉴욕에 사는 출판사 변호인으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중상류층 백인이다. 그의 가정과 직장생활은 완벽해 그의 생활은 그저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데 이러한 때 그의 앞에 나타난 여성이 알렉스이다. 처음부터 댄은 그녀와의 일회성관계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은 듯 보인다. 이러한 댄은 알렉스를 유혹할 당시부터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란 그의 대사는 그의 수동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일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일회성 관계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그녀의 전화를 받을 때 댄은 짜증스런 반응을 보이지만, 그녀의 적극적인 공세에 넘어가고야 마는 우유부단함도 보이고 있다. 댄의 태도는 자신의 가정과 직장에 해가되지 않는 한 알렉스와의 관계를 우유부단하게 넘기려 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과 아이를 그의 가정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자, 그의 태도는 일변하지만 그녀를 막기엔 늦어버린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는 상황이 최악의 지경에 이를때까지 방관하고 있다. 물론 그는 도의적인 책임을 져버리지는 않는것처럼 보인다. 그녀가 그를 잡기 위해서 손목을 그었을때도 그는 그녀곁에 남아있는다. 그렇지만 그는 사건의 근원적인 원인은 외면하고 있으며 끝까지 그녀에 대한 책임은 회피한다. 댄이 알렉스를 유혹하며 서로의 의중을 파악한 대화는 ‘우리는 어른이에요’이다. 이 대사는 댄에게는 이 관계가 일회성임을 암시하는 것이었지만 알렉스에게는 남성이 여성으로서 보여주어야 할 책임과 존중이었던 것이다.끝내 아내는 알렉스의 존재를 알게되며 그에 대한 배신감으로 별거에 들어가고 만다. 사건의 종결도 이러한 무기력한 남성상을 보여주는 듯한다. 댄은 알렉스와 두 번의 결투로 그녀를 죽음의 직전까지 몰고 가지만 막상 그녀를 죽이거나, 자신의 가정으로부터 떼어내지는 못한다. 댄의 시골집에서 벌이는 마지막 결투에서 그는 그녀를 욕조 안으로 몰아 넣지만, 마침내 그녀를 가정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은 아내 베스가 쏜 총이었다. 이것으로 사건었다.
    인문/어학| 2004.03.30| 5페이지| 1,000원| 조회(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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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미문학 입문] 영소설의 형성과 발전
    영소설의 형성과 발전1. 형성노르만 정복 이전의 영국문학은 앵글로 색슨에 의한 문학이었다. 앵글로 색슨 문학이란 5세기 중엽 대륙에서 영국 본토로 침입한 튜턴족의 문학이다. 이들은 영맹하고 호전적인 이교도들이었으나 2세기 후반에는 개화되어 정착민이 되어있었고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이들은 또한 법률의 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교회를 통해 문명이 전파되었고 수도원은 학자를 양성하였다. 이러한 2세기 후반에는 이들의 작품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데 신학자이며 당시 가장 위대한 학자인 Bede(673-735)는 전유럽에 명성이 높았다. 당시에는 주로 라틴어로 글을 썼다. 그러나 그 후 수도회들은 영어로도 글을 써 현재 앵글로 색슨족의 산문과 시의 단편이 남아있다.당시의 언어는 여러 점에서 현대영어와 차이를 보였다. 그들은 강한 액센트와 많은 자음이 섞인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어미변화가 심한 언어였다. 시는 특유의 강한 액센트에 의존하고 있는 데 대개 단조롭고 운율과 언어의 효과도 그리 높지 못하였고 필체에 변화가 없는 듯 보이기도 한다. 주로 서사시와 비가가 많이 씌였는데 영웅적 행위를 찬양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 예로 베오울프는 영웅적 전사에 관한 이야기로 중요한 앵글로색슨의 시이다 이는 영웅 베오울프가 바다의 괴물을 정복하고 왕국을 다스리다 용과의 싸움에서 전사하는 이야기로 애조 띈 마지막 구절이 압권이다. 이외에도 종교적인 시가 있는데 대부분 성경이나 성경 이야기를 알기 쉽게 바꾸어 놓은 것이다 대표적 작가로는 캐논이 있는데 지금남아 있는 것은 그 후대의 것들이 많다.앵글로색슨의 산문은 시보다 더 후에 나타나지만 더욱 빠른 발전을 보인다. 이러한 초기 산문은 앵글로 색슨 연대기에서 볼 수 있는 데 본격적으로 문학적 양상을 띈 산문은 9세기에 이르러서야 나타난다. 이는 웰섹스의 왕 알프레드가 그의 왕국에 잃어버린 학문을 부흥코자 함으로서 시작되었는데 그는 라틴어를 공부하여 유익하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번역, 장려하였다. 또 자신은 라틴어를 기초로 한 산문을 썼는데 이는 프랑스화 되어 있었다. 정복 이후 2세기 동안 영어는 단지 피정복민의 언어로 남아 있었다. 14세기에 이르러 영어가 다시 문학적 언어로 사용되었을 때에는 프랑스어의 형태와 표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전의 무거운 자음은 프랑스어의 모음에 의해 달라졌으면 문법적인 어미 변화도 사라지게 된다.2. Geoffrey Chaucer영문학사 사상 우리는 Geoffrey Chaucer(1340?- 1400)에서 비로소 그 언어를 이해 할 수 있고 그 천재성이 누구에게나 인식될 수 있는 시인을 만난다. 초서와 그의 언어는 쉽게 해독할 수 있고 현대 언어와 유사한 문학적 매체가 되었다. 그의 척 작품은 Book of the Duchess로 이는 죽은 부인을 추모하기 위해 쓴 것으로 후기 그의 작품의 전조가 된 것이다. 어떤 왕자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쓴 시 Parliament of Fowls에서 그는 그 고유의 풍유법을 사용한다. 이작품을 통해볼 때 우리는 그가 로맨스와 풍자를 둘다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그는 The House of Fame 등의 작품을 발표한다. 비극에 유머를 병행시켜 양자가 결합, 발전하여 여기서 생기는 모순 자체가 인생의 환상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Chaucer외에는 Shakespeare만이 가능 했던 일이었다. Canterbury Tales에서 그는 마침내 자유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주제를 만나게 된다. 이것은 순례지로 가는 각각의 순례자에 대한 이야기로 가지각색의 등장인물에 의해 각각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단순한 인물가운데서도 뚜렷하고 개성있는 인물형을 만들어 내었다. 거의 어느 이야기나 그럴 듯하게 창작되었으며 이야기하는 사람의 성격과 조화를 맞추는데 목표를 두었다. 그는 광대한 호기심의 영역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으며 그의 인간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 또한 친밀감을 높여준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관조자로 작품을 창작한 작가였던 것이다.3. 15세기200년후인 shakes졌는데 그 시초로는 James 1(1394-1437),를 꼽을 수 있겠다. 또한 이러한 경향의 최고봉으로는 Wiliam Dunbar(1463-1530)를 들 수 있겠는 데 그는 한때 수도승이었다. 그는 화려한 궁정의 시인이 되어 다양하고도 풍요로운 작품을 창작하였다.이전 시기부터 계속된 민요는 특히 이 시기에 성행한 것으로 보인다. 민요는 평이한 운문으로 된 이야기를 일컫는 것으로 초기의 영웅적 모험과 비극적인 죽음의 이야기를 전승한 것이다. 이러한 영국의 민요는 민요운율이라는 간단한 4행의 형식으로 씌여진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구전되는 영국의 대중문학으로 19세기까지 남아있었으며 유명한 이야기로 는 Robin Hood가 있다. 15세기의 민요라 추측되는 것으로는 변경의 전투이야기인 Chevy Chase 등이 있다.초기 희곡이 나타나는 이 시기는 기적극과 신비극이 그 절정에 도달한 시기이다. 기적극은 교회의 의식에 뿌리르 두고 있는 것으로 종교적 축제가 있을 때에 상연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어렵고 복잡하기도 하였지만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느 부분도 있었다. 추상적인 선과 악을 의인화한 도덕극은 좀더 늦게 발전하였다. 이것 역시 기독교적 신앙이 그 목표였다.15세기의 산문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많은 수의 작품이 영어대신 라틴어로 씌여졌다. 이시대의 산문작가는1470년에 Morte Darthur를 완성한 Sir Thomas Malory이다. 그는 마침내 오랫동안 이야기 되어진 Arthuer왕의 전설을 완성한 것이다. 또한 이 산문은 영국최초의 인쇄업자에 의해 출판되었다. 당시의 작품은 모두 필사본이었으며 인쇄기의 출현은 문학의 전체걱인 방향과 유포를 변화시키었다.4. 르네상스와 종교개혁르네상스는 영국에서 서서히 문학에 영향을 미쳤다. 처음으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게된 영국인의 저서 유토피아는 라틴어로 씌여졌다. 16세기초까지도 영어는 영향력 있는 매개체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16세기에는 새로운 학문과 학식의 기초가 만들어 졌다. 이러한 기반은 16세기 후이에 일어난 수도원의 해산도 국민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학문의 파괴와 억압조치는 새로운 분야의 부상을 가져왔고 이러한 경향은 청교도적 연대기의 유행을 불러왔다.시는 산문에 비해 종교개혁자들의 영향을 덜 받았다. 전시대의 운문의 혼란은 인본주의,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재생하였다. Sir Thomas Wyatt9(1503-42)는 영국에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의 시형을 빌려 작품을 완성하였는데 그 중요한 것은 14행시였다. 동시에 그는 미묘하고 이미지가 풍부한 새로운 문체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Earl of Surrey(1517-47)는 와이어트를 따랐다. 그의 이탈리아 것보다 덜 정교하지만 완전히 영국적인 각운을 가져온 최초의 작가였던 것이다. 또한 그의 명성에 한몫을 하는 것은 그가 자신의 번역문에서 최초로 무운시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영국시는 희곡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었던 것이다.이 시대의 극장에서는 걸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영국의 극정신은 여러 길을 개척하였으며 경험도 쌓았다. 기적극은 그 기반을 서서히 잃어가기는 하였지만 계속 존재하였다. 반면에 도덕극은 여전히 감상되었고 논쟁 또는 오락에 경우에따라 사용되었다. 르네상스의 영향은 The Four Elements(1519) 같은 도덕극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데 이는 비종교적이며, 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씌여진 것이다. 희곡작가 John Heywood(1497-1580)는 당시 제일의 희곡작가로 그의 작품의 특징은 도덕적 가르침보다는 흥미만을 목표로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어 1550년경에는 최초의 희극이 제작되었으며 그리스의 비극에서가 아닌 seneca에서 모델을 취한 비극이 선보이게 됨으로서 영국의 국민극과 고대극이 합치하게된다. 1574년에는 영국최초의 극단이 설립되었다.5. 엘리자베스조이시대는 1578년경 아름다운 문체에 대한 영광을 일으켰던 세작가를 선두로 하여 시작한다.John Lyly(1554-1606) 는 의식적으로 꾸민 문체를 추구한 최초의여주었다. 이러한 작가들을 선두로 이 시대에는 1591년에서 약 7년간의 짧은 기간에 sonnet가 유행하였으며 John Donne(1571-1631)의 영향으로 마무리짓게된다. 그의 젊은 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그의 작품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데 그것은 크게 지적열정과 관능적 욕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성의 영역아래에서 그는 신랄하며 풍자적이나, 쇠퇴의 우울한 예감이 있는 곳에서는 죽음의 심상에서 머뭇거리며 무시무시해진다. 그는 이질적인 것은 한데 모으고 양립되는 것을 화해시키며 물질적 사실을 철학적인 암시와 신비로운 사색으로 장식하였다. 그의 이런 지적활동은 그를 형이상학파의 창시자로 만들었다.이시대의 극은 이시기의 가장중요한 문학을 제공해 주고 잇다. 이런 연극들은 그 수와 다양성으로 인하여 분류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제작연대가 충분히 알려져 있지않아 그 발달과정 또한 알기 힘들다. 1590년경 배우계열의 극작가 Wiliam Shakespeare의 출현은 이시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그의 다재다능함은 다양한 이야기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는 많은 작품수 가운데서도 다양성과 허구의 인물에 사실감을 주는 탁월한 솜씨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으며 특히 인물묘사의 탁월함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었다. 그는 우리에게 온갖 모순과 부조리를 지닌 있는 그대로의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 그 특유의 세계를 구축하였다.Shakespeare 이후의 작가들은 그 보다 더 박식한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은 그보다 더 인기있거나 성공치 못하였지만 그의 무식과 비고전적 구조에 비판적이었다. Ben Johnson(1572-1637)은 그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그의 정반대자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그는 시류의 흐름을 탔던 Shakespeare에 비하여 그에 맞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였다.6. 왕당파와 청도교이시기는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띄고 있지만 문학은 예상외로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다. 산문 작가의 Sir Thomas Brown(1605-82)는 낭랑하고 장려한 문다.
    인문/어학| 2004.03.30| 6페이지| 1,000원| 조회(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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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문학 ] 디 아워스 평가A좋아요
    디 아워스 The Hours마이클 커닝햄Michael Cunningham 원작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니콜 키드만Nicole Kidman,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메릴 스트립Meryl Streep마이클 커닝햄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디 아워스에는 역사적인 실존인물이 문학 속 상상의 인물과 함께 등장한다. 그것도 어찌 보면 자신이 탄생시킨 인물과 함께 말이다. 각자의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가정주부 로라 브라운, 편집 일을 하는 클라리사 본이 각 시대의 주인공이다.영화의 시작은 작가인 버지니아가 자살하는 장면과 함께 유서의 일부를 나레이션으로 들려준다. 그녀는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이틀이 오버랩되고, 영화는 세여자의 6월 어느 날의 하루일과를 보여주기 시작한다.1923년 영국 런던근교의 리치몬드 교외, 버지니아 울프는 집필 중인 소설 《댈러웨이 부인》 의 첫 마디를 구상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런던에서 방문한 언니 바네사와 짧은 만남을 가진 후 버지니아는 갑자기 가출하여 기차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쫓아온 남편 레너드에게 답답한 시골 생활을 벗어나 런던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레너드는 버지니아가 런던에서의 생활로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는지를 상기시키며 설득하지만, 버지니아는 삶은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며 이제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레너드는 버지니아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195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로라는 다정한 남편, 착한 아들과 함께 평범하고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남편 댄의 생일날 아침, 남편이 자신이 자는 사이 꽃을 사오고 아이의 아침을 준비하자, 그녀는 안절부절 못하며 남편을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다. 로라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읽고 있는 중인데, 친구 키티가 집에 들른 후 문득 자신의 안락한 삶에 염증을 느끼며 가출, 자살을 기도한다.2001년 미국 뉴욕, 댈러웨이 부인이라 불리는 출판 편집자 클라리사는 옛애인 리처드의 문학상 수상 기념파티 때문에 아침부터 바쁘다. 그녀는 아침 일찍 리처드를 찾아가지만, 에이즈로 투병 중인 리처드는 파티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리처드와 헤어지고 나서도 그에게 계속 정성을 쏟아왔던 클라리사는 갑자기 자신의 노력이 모두 헛된 일인 것만 같아 파티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이 세 여자들 사이에는 그 어떤 유대관계도 없다.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살고 있으며, 다른 사회적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영화는 각기 다른 그녀들의 일상을 교대로 보여주는데 그녀들 사이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우선은 소설 이다. 버지니아는 이를 집필중인 작가이며, 로라는 이 작품에 심취해 있는 중이다. 그리고 클라리사는 옛 애인 리처드로부터 댈러웨이 부인이라 불리고 있다.또 이 세 여인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우울’이다. 버지니아는 계속되는 신경쇠약 증세로 우울해있으며 남편인 레너드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답답히 여긴다. 런던에서의 자살시도로 남편인 레너드는 버지니아를 위해서 리치몬드까지 이사 오게 되지만, 그녀는 이 시골의 한가로움을 숨막혀한다. 결국 오프닝 장면에서와 같이 버지니아는 강물로 뛰어 들어 자살한다. 로라는 중산층의 주부로 평탄한 삶을 누리고 있으나 원인모를 우울증에 시달린다. 다만 소설 만이 위안이 될 뿐이다. 남편의 생일날, 호텔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로라는 둘째아이를 출산하자마자 가출하고 만다. 클라리사는 에이즈에 걸린 옛애인 리처드를 정성껏 돌봐주지만 그는 그녀의 이러한 태도를 못 마땅히 여긴다. 그의 이러한 태도에 클라리사는 왠지 모를 불안과 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것만 같은 우울을 느낀다. 리처드의 문학상 수상기념 파티가 열리기로 한 오후, 클라리사는 그의 자살을 목격하게 된다.사회적인 외양에서보자면, 이 세 여성의 삶에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어 보인다. 버지니아에게는 자신만을 생각하고 내조해주는 남편이 있으며, 로라는 부유하고도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클라리사에게는 편집자로서의 확고한 사회적 위치와 십년이 넘도록 같이 사는 샐리와 딸 줄리아가 있다. 그녀들에게 찾아온 우울과 불안의 이유는 무엇일까?‘인간은 뭘하든 대가를 바라잖아.’하고 말하는 리처드를 향한 클라리사의 답변은‘모두가 그러고 살아.’이다. 클라리사가 말한 것처럼 모두가 당연한 듯이 여기고 사는 이러한 삶이 그녀들을 묶어놓은 것은 아니었을까. 그것이 이 알 수 없는 우울의 원인은 아닐지. 버지니아에 대한 레너드의 사랑은 그녀가 자신만의 자아를 가지고 치열한 삶을 사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이러한 사랑과 관심은 그녀가 작가로서 그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되었던 반면에, 그녀를 옥죄는 사슬이기도 했던 것이다. 다정한 남편과 착한아들, 부유한 살림살이의 로라의 가정은 그녀에게 삶의 근심거리를 없애고 안락함만을 가져다 주었지만, 한남자의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삶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 클라리사와 리처드의 관계는 버지니아와 레너드의 관계를 뒤집어놓은 듯하다. 클라리사는 리처드에 대한 보살핌을 삶의 의지로 삼고 있으나, 리처드는 이러한 클라리사의 태도를 버거워한다. 보살피는 이와 보살핌 받는 이와의 관계가 일반적인 수혜의 관계가 아닌, 리처드의 말처럼 대가성의 관계라면?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누르고 있는 것이라면?영화의 이야기는 이러한 일상적이면서도 억압적인 관계에서 탈출하는 각각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각 시대의 각기 다른 세 여성을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관계가 아주 오래되었으며,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집요하다고 하는 듯하다. 그리고 전혀 다르게 보이는 이러한 관계를 이라는 끈을 이용하여 아우르고 있다. 영화의 흐름은 댈러웨이 부인을 구상중인 버지니아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다른 두시대의 로라와 클라리사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구조에서 버지니아는 소설의 첫 구절인‘그녀는 직접 꽃을 사겠다고 했다.’는 문구를 떠올려내고, 책에서 이 구절을 읽는 로라, 또한 샐리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 클라리사를 교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버지니아가 댈러웨이 부인을 죽이기로 결심하였다가 다시 맘을 바꾸는 장면의 구조는 아주 독특하다. 다른 시대에서 을 읽고 있는 로라가 자살을 결심하였다가 포기하고야 마는 장면과 절묘하게 교차되어 보여지기 때문이다. 또한 댈러웨이 대신에 다른 사람을 죽이기로 한 뒤, 자살하고야마는 리처드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이유를 묻는 남편에게 ‘댈러웨이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라고 대답하는 장면과 남겨진 클라리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화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듯이 교묘하다. 또한 이는 소설 과 같은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다.버지니아 울프의 은 와 함께 그녀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런던의 부유층인 댈러웨이 부인이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 동안의 일과를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기술한 작품이다. 그녀는 작품 안에서 의식의 흐름에 따른 서술방식, 즉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무시한 스토리의 전개방식을 따르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표면적인 이야기는 하룻동안의 일상적인 일과의 서술이지만, 실질적으로 그 안에 다양하고도 방대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 댈러웨이 부인은 현재의 남편과 겉으로는 무리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으나 가부장적인 결혼제도에 억눌린 인물로 알 수없는 우울과 억압에 시달리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이러한 그녀의 상상과 상념을 통해서 작가는 당시사회의 억압적인 결혼제도 등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울프의 작품을 현대적 입장에서 교묘히 재구성한 것이 영화의 원작인 마이클 커닝햄의 로 작가는 아무 연관성 없는 세 여인의 삶을 이라는 작품을 매개로 교묘히 엮어내고 있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4.03.30| 3페이지| 1,000원| 조회(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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