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보호하자고래는 물고기처럼 바닷물에서 살지만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르는 포유동물로, 현재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씨가 거의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포경 금지 뒤 밍크고래·돌고래는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긴수염고래·참고래·귀신고래·대왕고래·혹등고래 등 대형 고래들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래는 다른 생물을 먹음으로써 생태계를 유지시키고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고래가 멸종되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자연 재해도 일어날 것이다.고래 보호는 어민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어획량 감소는 어부들의 생계에도 타격을 주었다. 지난 18세기부터 대대적인 포경업이 벌어진 북대서양에서는 19세기에 대서양 참고래가 사라졌고, 20세기에는 포경업 자체가 없어졌다.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도 멸종위기에 들어섰다.고래는 이누이트족의 식량과 경제 수단으로 이용되며, 남태평양 일부 섬 주민들의 생계수단으로도 이용된다.일부 국가는 어업 활동에 지장을 준다는 구실로 대량으로 돌고래들을 포획하고 있다.고래잡이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로 증기기 관선을 앞세운 고래공선이 등장할 때부터다. 이때부터 고래에 대한 무차별한 학살이 시작됐다. 특히 흰수염고래, 수염고래처럼 빨리 움직이는 것도 작살의 표적이 됐다. 이러다 보니 20세기초에 이르러 참고래, 혹등고래 등 고래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참고래는 많아야 5천 마리(북반구에선 약 1천 마리), 혹등고래는 2만 마리, 흰수염고래는 5천 마리 미만이다.고래가 멸종하면 생태계의 균형이 흐트러져 자연환경이 파괴된다.고래의 멸종으로 인해 생태계에 이상이 생기면 인류에게도 위험한 일이 생길 것이다.2000년 8월 17일,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일본문화원 앞에서 대형 고래모형을 앞세우고 일본의 고래 포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일본의 포경선단이 북서태평양에서 향고래와 브라이드고래를 포획했기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직접적인 항의시위를 벌이는 한편, 온갖 매체를 동원하여 일본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항의편지 보내기 운동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8월 중순까지 4천8백여통의 항의편지를 일본 모리 총리에게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