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디데이 13)은 쌍방간, 다자간, 그리고 복합적인 협상양식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실제 협상을 현장에서 접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 우선 영화초반부에서 잠시 보여지는 케빈 코스트너의 아들이 아버지와의 대화 속에서 은근슬쩍 성적표에 도장을 찍어가려는 생활 속의 전략적 행동부터가 그렇다. 이 영화에서의 주요한 갈등은 소련의 선제공격정책이 그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련은 1960년대 비밀리에 쿠바에 핵을 배치함으로써 미소간의 냉전의 경쟁구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특히 흥미있었던 것은 여기서 이뤄지는 갈등구조가 단지 미소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케네디 정부와 미 군부강경파의 복합적 갈등구조를 지닌다는 점이다. 전자의 갈등이 국가간의 투쟁적, 이데올로기적 갈등구조라면 후자의 갈등은 군부와 정치집단간의 권력갈등이다.초기의 협상력은 소련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련은 비밀리에 쿠바에 비밀기지를 건설하여 미국본토를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놓게 되고 군사기지를 구축하면서 미국을 압박하려 하지만 이는 미국의 비행정찰, 즉 정보력에 의해 간파된다. 하지만 미국이 이를 알아차린 것은 핵미사일 완전배치에 불과 보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결국 미국은 10~14일이라는 결정의 제한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과 정확한 미사일 배치정보를 얻지 못해 정보의 불확실성을 약점으로 지닌 채 낮은 협상력 수준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또한 미국은 뮌헨에서의 양보로 인한 협상실패 선례와 카스트로 암살 실패 등의 외교적 부담과 상원의원 선거라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결국 케네디 정부는 군부를 통한 쿠바공습이냐 아니면 국제적 외교압력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선다.그럼 이제 미소 양측의 협상력의 요소들을 살펴보자. 미국은 초기의 불리한 협상력을 언론에 대한 보도통제와 정부내의 단결된 모습, UN대사 윌리 리프먼의 협상 등의 방법들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 첫째, 미국은 미주기구회의에서 윌리 리프먼이라는 외교관을 통해 쿠바에 대한 봉쇄조치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행위에 합법성의 힘을 얻게 된다. 둘째, 사건 발생 초기에 딘 에치슨이라는 대소련정책 전문가를 EXCOM에 합류시키면서 전문화된 지식의 힘을 얻는다. 셋째, 소련외상과의 초기 접촉이나 후르시초프의 특사인 포민이라는 KGB 스파이에 대한 사전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들의 정보수준을 최대한 상대방에게 감춤으로써 협상과정이나 의사결정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획득한다. 넷째, 후르시초프의 특사인 포민이라는 인물과의 비공식적 협상에서 두개의 조건, UN감시하의 철수, 답변에 대한 제한시간을 48시간으로 못박음으로써 소련 측에 역의 시간제약을 가하고, 이러한 우선적 양보를 통해 협상실패로 인한 전쟁 발발시 도덕적 책임을 소련쪽에 전가하려는 전략적 행동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군부강경파와의 갈등, 미주기구회의의 대표선정에 있어서의 애들레이와 맥클레이를 지지하는 측간의 내부갈등은 약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반면 소련측은 초반에 쿠바 군사거점의 선점, 선박의 항해법상의 자유로운 항해를 제한하는 쿠바봉쇄의 비합법성, 미 군부와 정부간의 갈등, 유리한 시간적 조건 등을 무기로 삼아 미국을 압박해 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련내부 군부의 쿠데타, 3차 대전 발발로 인한 쌍방의 희생을 의식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양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쿠바사태는 아직까지도 미국의 외교적 협상성공의 주요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화가 미국측의 입장에서만 진행되어서 소련측의 협상전략과 과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다음으로 미국과 소련의 협상절차를 살펴보자. 미국과 소련은 쿠바에 대한 핵미사일 배치로 서로간의 갈등을 인식한다. 그리고 영화중반까지는 쿠바봉쇄와 소련선박과 미해군과의 충돌, 미주기구에서의 양측의 설전, 미국의 반덴버그 미사일 발사시험과 소련의 잠수함 출동 등의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 진행된다. 그러던 것이 영화 후반에 이르러서는 협상을 위한 탐색과정에 들어간다. 미국은 반덴버그 미사일 발사시험을 통해 그들의 강경의지를 알리고, 이에 대해 소련이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소련의 쿠바철수와 미국의 쿠바내 카스트로 정권의 보장을 조건으로 협상을 제시한다. 그러자 미국측은 비공식 경로의 밀사인 포민에 대한 대표성 문제와 시간 끌기 계략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지만, 포민에 대한 정보수집과 상대에 제기된 의견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협상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을 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호간의 타협이 이루어지는 듯했지만 소련내의 강경세력의 반대로 협상은 실패하고 미 정찰기가 쿠바에서 격추당하면서 서로간의 신뢰가 붕괴되어 미소는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미국은 마지막 카드로서 이중적 협상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전면적으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노선의 주장을 언론에 흘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소련 미사일의 쿠바철수와 6개월 이내 미국 미사일의 터키철수라는 유화책을 비밀리에 소련측에 제안한다. 이는 미국이 선제공격을 당할 것을 감안하는 RISK감수의 태도이다. 이러한 미국의 제안에 대해 소련은 쿠바철수와 전쟁을 피할 수 있는 탈출구를 얻게 되고, 또한 노후화된 미국 미사일의 터키철수로 소련 내부의 강경파를 달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밑바탕에는 쌍방간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공동의식이 깔려있다. 결국 협상절차를 통한 합의도출로 보면 쿠바협상은 WIN-WIN협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제로 포스트포디즘과 현대사회 위기라는 책을 펼쳤을 때 느낀 감정은 우선 당혹감이었다.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의 내용이 다루는 이론이나 용어를 접하면서 사회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함을 절감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강의를 통해 들었던 내용들이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체적인 밑그림이 되어주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 우선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는데 1부에서는 경제적 기능성과 역사블록의 포괄적 인식에 입각한 조절이론을 통해 사회적 균형이 달성되는 보편적 법칙과 그 변천과정, 그리고 한국적 수용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축적과 조절의 상호성을 통한 포디즘과 포스트포디즘의 등장을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민국가의 해체와 지구화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결국 국민국가의 해체와 지구화가 탈조절화의 원인이 되며 이에 대한 준비부족은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위기로서 다가올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내가 처음으로 컴퓨터라는 매체를 접한 것은 중학교 무렵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베이직이라는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이 대부분의 컴퓨터학원의 강의과정이었고 오락실에서만 보아오던 컴퓨터게임을 학원컴퓨터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또래의 많은 친구들이 강의수강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고 펜티엄1이라는 기종이 막 보급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어느새 고물이 되어버렸고 인터넷이 대중화되어 원하는 정보를 집에 앉아서 언제라도 찾아볼 수 있고 원하는 물건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매체의 대중화, 공동화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가능케 한다. 어떤 공통관심사가 존재한다면 서울에서 부산이나 광주 심지어는 해외에 거주하는 누군가와 언제라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커뮤니티를 조직하여 카페를 만들고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한 시대인 것이다. 인터넷은 동시대의 모든 이들의 통합을 가속시키며 문화, 국가간의 장마르크스가 그의 저서 자본론 에서 밝혔듯이 모든 정치·문화·이념적 문제들은 물적 토대, 즉 인간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시작된다. 즉, 경제적 희소성이 전제되어있는 우리세계에서 정치집단과 군대, 국가의 출발은 경제적 문제이다. 생산된 경제적 자원을 타세력으로부터 지키고 생산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국가개념이 발생했으며 중세로 넘어오며 국가는 전쟁이나 민족통일 그리고 신대륙의 선점 등의 과정에서 좀더 강력한 정치적 정당성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필요에 근거하여 절대왕정이나 중상주의 같은 정치적 이론이 뒷받침되면서 정치집단은 신성불가침의 권위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프랑스 혁명이나 나폴레옹 전쟁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집단의 독선이 퇴색되고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시민권이 성립되었지만 경제적 가치에 근거한 여러 모순들, 예를 들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간의 모순, 생산력과 생산관계간의 모순 등의 관계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순들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국민국가의 개념은 그 힘의 크기나 모습은 시대마다 조금씩 달리하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 점에서 경제적 기능성을 가진 조절이론은 보카라가 말했듯이 인간법칙학적 가족관계, 교육, 정치제도, 문화규범 등 사회의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에 대해 하부구조적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각각의 사회나 역사블록에 따라 중요시되는 가치는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조절기능 역시 다르며 또한 각 사회의 규범이나 의식의 변화에 따라 같이 변화한다. 따라서 이러한 균형은 불안정한 균형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회학자들이 조절의 협의적 개념으로서 경제적 기능성을 강조하면서 경제적 조절이론이 더욱 각광을 받았던 것은 그만큼 20세기 후반의 사회전체의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이 자본주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회는 다변화구조이며 그 이론의 성격이 사회내의 방법론적 연구이기에 그 구체적인 규정은 여전히 모호하고 특히 포스트포디즘으로 대표되는 현재에는 더욱 그것을 규정하는 것이 어렵다. 경영학에화를 통해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를 열었으며 1920년대의 대공황을 유효수요이론을 들고 나온 케인즈라는 경제학자를 만나면서 무사히 넘겼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케인즈의 거시경제부분에 대한 기여는 인정하지만 정부의 시장개입에 의한 유효수요창출이론의 성공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일본의 재정정책실패의 예에서도 보여지듯, 당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한 것은 테네시 유역 개발정책의 성과라기보다는 2차 대전을 통한 군수산업의 호황덕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무사히 넘겼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라는 이론적 정당성을 얻음으로써 국민국가의 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국민국가체제는 1970년의 제 1차 석유파동을 거치면서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자본(금융)을 독점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가와 노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불로소득을 얻는 자본가에 대해 심한 박탈감을 느끼던 노동자간에 마찰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마찰은 결국 노조파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파업초기 정부는 국가경제측면에서 그리고 복지국가의 주된 세원이 되는 자본가의 편을 들게되고 노동자의 파업을 강경진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20세기 초반 영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기계파괴운동 같은 예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우리 나라의 경우 역시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까지 이어지는 노조파업과정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부의 강경진압은 인권측면과 부 분배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되고 결국 노동임금의 급격한 상승을 가져온다. 임금상승의 결과는 기업의 채산성에 악영향을 주어 도산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포디즘에 입각한 대량생산, 대량소비체제에 한계를 맞는다. 또한 국가간의 빈번한 교류와 정보의 신속한 유통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다양화시키게 되고 제품에 대한 수요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게 되자 기존의 포디즘적 생산체계로는 이러한 변화의 폭을 수용함에 있어서 경직성과 변화에 따른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의해서즘이 기술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공유화와 정치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이론과 결합되면서 세계구조가 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신속한 유통은 국제적 네트워크 방식의 생산을 가능케 함으로써 기업들의 초국경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미 나이키나 KFC 등의 미국기업은 상표와 기업이미지, 마케팅에만 주력할 뿐, 대부분의 생산부분은 하청 등의 방식을 통해 판매되는 각 지역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이것은 곧 실체가 없는 기업의 등장이며 이와 유사한 형태의 기업들은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극명하게 보여진다. 미국의 기업들은 더 이상 생산기업이 아니며 생산자본에 대한 금융자본의 우위를 바탕으로 금융자본을 소유함으로써 부를 소유하는 구조이다. 그런데 미국의 금융자본 집중화를 통해 세계 각국간의 관계를 보면 자본가와 노동자의 사이에서 나타났던 관계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미국은 대부분의 생산을 타 지역에 넘기면서 자본의 통해 그 생산기업을 지배함으로써 노동이 없는 부를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과거 노사간의 관계에서 보여지듯 생산국가와 금융국가 상호간의 무역마찰로 나타나고 있으며 제 3세계에서는 미국자본에 의한 자국의 경제구조의 종속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국가의 힘이 약화되고 경제, 문화영역의 통합이 가속화되어 초국적 기업이 등장하게 되는 지구화는 후발개발국가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며 산업의 독점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정보가 공유되고 경제 장벽이 사라지며 문화적 통합으로 각 지역 소비자간의 기호에 차이가 사라지게 되면 미국의 MS사나 헐리우드표 영화제작사들의 모습에서 보여지듯이 거의 반영구적인 지구적인 독점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거대 자본기업들은 새로운 기업의 출현을 불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독점권이나 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지역의 사람들은 그들의 생산력과 소비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자본에 의한 초국적 기업에 맡길 수밖에 없어진다. 따라서 국가의 역할 축소 또는 국가의 공동화는 초국가적 차원에서는 특정지역의 기업이나 자본에 대한 부가가치상품의 특화에 제한이 주어진다. 물론 초국적기업이 어떤 지역에서 수익을 얻게 되면 그에 따른 그 지역의 소비가 증가하고 수익의 일부분이 재분배될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초국적기업이든 그 기업이 속하는 문화권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에 속하는 기업정서가 존재하는 한 대부분의 수익은 그 기업이 속하는 문화권으로 모여들게 되어 지역간 부의 불평등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지구화의 결과로써 우리 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에게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정치개혁 요구가 거세게 밀어닥치고 전통적인 국가우위 정치질서에 균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구소련과 동구사회주의 국가들은 지구화의 충격 속에 붕괴되고 말았다.또한 국민국가의 해체는 국가의 역할을 지방적 차원으로 하향 위임하며 시장에 대한 탈규제화의 모습을 띤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 각 지역의 시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시민사회가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권화, 지방화가 과연 지금까지 우리의 현실에서 얼마나 잘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먹구구식이고 이해관계에 따라 그 내용들을 달리한다. 특히 얼마전 경기지사 부인의 뇌물수수나 지방의원들의 국세를 이용한 해외여행 등의 사건에서 보여지듯 지방자치에 따른 부패는 심각하다. 또한 각 지역간 산업이나 부의 분배 역시 차이가 커서 지방자치단체들의 활동에도 제약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다행인 것은 시민단체들의 활발한 활동들이다. 환경연합단체들의 환경감시, 보호활동이나 정치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 의정평가활동, 경제단체들의 주주총회나 기업구조 개선운동 등은 미약했던 우리의 정치현실에서 긍정적 부분이다. 결국 지방화와 분권화는 각 지역의 시민단체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더욱 촉진할 것이고 특정인들에 의한 정치가 아닌 지역 주민 모두의 지역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시민단체들이 자칫 소속 지역, 활동의 이익에 대한 대다.
■ 주식시장1. 유가증권의 정의유가증권이란 재산적 권리를 나타내는 법적인 증서로서 그 권리의 발생, 이전, 행사에는 이를 표상하는 증서의 소지를 전제조건으로 한다.2. 유가증권의 종류1) 광의의 분류 : 유가증권이 표상하는 재산적 권리의 경제적 성질에 따라 화폐증권, 상품증권, 자본증권으로 구분한다.가. 화폐증권 : 화폐에 대한 청구권을 표상하는 유가증권. 예) 어음, 수표 등나. 상품증권 : 재화의 소유권을 표상하는 유가증권. 예) 선하증권, 창고증권 등다. 자본증권 : 출자의 사실과 출자자의 권리를 표상하는 유가증권. 예) 주식, 채권 등2) 협의의 분류 : 통상 증권시장에서 유통의 대상이 되는 자본증권에 한정한다.3) 증권거래법상의 분류 : 유가증권 선물거래시장 개설에 대비, 93년 12월 증권거래법 개정시 유가증권 지수를 증권거래법에 의한 유가증권으로 간주함(증권거래법 제2조의 2)가. 국채증권나. 지방채증권다. 특별한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채권라. 사채권마. 특별한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출자증권바. 주권 또는 신주인수권을 표시하는 증서사. 외국이나 외국법인이 발행한 증권 또는 증서로서 재무부장관이 지정하는 것아.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증권 또는 증서자. 유가증권 지수3. 주식과 채권주식과 채권은 모두 간접금융이 아닌 직접적인 자금조달 수단이라는 점에서 유사점을 가진다. 그러나 좁은 의미의 유가증권으로서 자본증권은 크게, 기업에 일정한 금액을 출자하였음을 표시한 주식과 기업 외부에 대한 대부증권으로서의 채권으로 대별된다. 그러나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이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부담하는 채무를 표시하는 유가증권으로서, 일종의 차용증서의 성격을 띤다.주식은 발행자가 주식회사인 반면 채권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에서 발행이 가능하며 자본조달방법에 있어서도 주식은 자본금의 증가를 통한 자기자본을 형성함에 비해 채권은 타인자본으로서 자본금 자체의 변동은 없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주주1의결권이 부여됨나. 무의결권주 : 정관에 규정이 있는 배당 우선주에 한하여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음3) 주주명부에의 기재여부에 따라가. 기명주 : 주주의 성명이 주권 및 주주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식. 우리 나라는 기명주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무기명주식은 정관에 정한 경우에 한하여 발행할 수 있음나. 무기명주 : 주주의 성명이 주권이나 주주명부에 기재되지 아니하고 주권을 소유함으로서 주주의 자격을 인정받는 주식4) 액면가액의 기재 유·무에 따라가. 액면주 : 주식 권면에 그 주식의 액면가액이 기재되어 있는 주식. 우리 나라는 액면주만 인정. 액면금액은 균일하여야 하며, 1주당 금액은 5,000원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음(상법)나. 무액면주 : 주권에 액면가액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주식으로서 미국에서 보편화되어 있음5) 기타 : 상환주, 전환주, 금고주 등가. 상환주 : 주식 발행시 회사의 이익으로 그 주식을 회수·소각할 것을 예정한 주식. 상법은 배당우선주에 한하여 이를 인정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사채와 유사한 형태임나. 전환주 : 회사가 여러 종류의 주식을 발행한 경우, 한 종류의 주식을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다. 금고주 : 회사가 발행한 주식 가운데 일부를 재매입하거나 주주로부터 증여받아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 우리 나라 상법에서는 자기주식의 취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증권거래법에 의해 자기주식 취득 가능(98. 5. 25 종전 자기주식 취득제한 규정 폐지)6. 증권시장1) 증권시장은 좁은 의미에서의 유가증권인 자본증권(주식, 채권)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경제, 사회관계를 총칭2) 증권시장은 자금을 유통시키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일환이 되며, 기업의 장기자본을 조달 하는 역할을 하므로 장기금융시장으로 분류3) 금융시장은 금융자금 기간의 장·단에 따라 장기금융시장(넓은 의미의 자본시장)과 단기금융시장으로 대별되며, 장기금융시장은 다시 장기대부시장과 증권시장(좁은 의미의 자본시장)으로현하는 수단8. 증권시장의 구조증권시장은 증권을 발행하게 하고, 기발행된 증권을 유통시키는 시장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증권시장은 금융상품의 종류에 따라 크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나누고, 시장기능에 따라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발행시장은 기업이나 공공단체가 발행한 증권이 최초로 증권회사를 통하여 투자자에게 매도되는 1차적 시장을 말하고,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증권이 투자자와 투자자 또는 증권회사 상호간에 매매되는 2차적 시장을 말하며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은 서로 다른 쪽의 존재에 의존적이고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발행시장에서 발행된 증권이 유통시장에서 다시 매매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성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증권의 발행상태에 따라 유통시장에서 형성되어지는 유통가격 및 거래상태가 새로이 발행시장에서 발행되는 증권의 규모, 조건, 시기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두 시장이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유기적인 보완관계를 형성하면서 증권시장은 발전한다.1) 발행시장가. 의 의발행시장은 발행주체가 증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즉 발행시장에서는 발행주체가 되는 기업, 공공단체, 또는 국가가 회사채, 주식, 국공채 등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매각하여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1차시장(primary market)이라고도 부른다. 발행시장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기업 또는 공공단체의 소요자금이 증권화되는 과정에서의 기능과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단기자금을 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장기자본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의 기능으로 직접금융을 조성하는 기능들을 가진다. 또한 발행시장은 기업 등 발행주체 입장에서 보면 불특정다수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서 산업자본의 동원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가증권을 신규로 공급함으로서 국민들의 여유자금을 흡수하여 산업자금화하고, 이자 또는 배당 등의 형태로 투자자에게 환원시켜 줌으로서 소득재분배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통화당주식발행형태는 발행주식의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법에 따라 공모발행과 사모발행을 나누어지며, 발행에 따른 위험부담과 발행모집사무의 담당주체에 따라 직접발행과 간접발행을 구분한다.- 공모발행(공공모집)발행주체가 투자자의 제한을 두지 않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자격과 조건으로 발행하는 방법이다.- 사모발행발행주체가 특정한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회사정관에 명시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직접발행발행주체가 인수위험 등 발행위험을 부담하고 발행모집사무를 직접 담당하는 방법으로 미청약분이 생기면 발행규모를 축소하거나 재모집하여야 하므로 발행규모가 작고 소화에 무리가 없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간접발행발행주체가 전문적인 지식, 경험과 조직을 가진 발행기관의 중개를 통해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주식발행에 따른 위험을 발행기관에 부담시키는 대신 수수료를 지급한다. 간접발행은 발행위험의 부담정도에 따라 모집우선, 잔액인수, 총액인수로 구분한다.모집우선 : 발행기관은 발행사무만 담당하며 발행위험은 발행주체가 부담잔액인수 : 모집결과 모집액이 부족한 경우 나머지를 발행기관에서 인수하는 방법총액인수 : 발행기관이 발행총액을 먼저 자기명의로 인수한 후 모집하는 방법. 즉 발행 위험을 발행기관이 부담2) 유통시장가. 의 의유통시장은 발행시장을 통하여 발행된 증권이 투자자 사이에서 거래되는 시장으로 2차시장(secondary market)이라고도 한다.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해지면 발행시장에서의 수요도 촉진되고, 또 발행시장에서 많은 증권이 발행되면 유통시장에서 투자자의 투자기회가 확대되는 등 발행시장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있으며 그 기능은 다음과 같다.1 발행 주식이나 채권의 시장성과 유통성을 높여 투자를 촉진시킴으로서 발행시장에서의 장기자본조달을 원활하게 해 준다.2 유통시장에서 증권의 시장성과 유통성의 유지는 유가증권을 언제라도 적정가격에 현금 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 차입이 용이하다.3 유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가 참금융감독원의 정관변경 승인, 금융감독원의 조직 및 기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가. 9인의 위원(임기 3년)으로 구성나. 상임위원 (3인) :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다. 비상임 위원(3인) : 회계전문가, 법률전문가, 경제계대표 각 1인라. 당연직 위원(3인) : 재정경제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 예금보험공사 사장3) 증권선물위원회증권·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감리 업무, 금감위가 심의·의결하는 증권 선물시장의 관리·감독·감시 등과 관련된 주요사항의 사전심의 및 이들 업무에 관하여 금융감독원을 지시·감독가. 5인의 위원(임기 3년)으로 구성나. 상임위원 (2인) : 위원장(금감위 부위원장이 겸임), 위원다. 비상임위원(3인) : 금감위원장 추천 → 대통령 임명4) 금융감독원검사대상기관의 업무 및 재산상황에 대한 검사 및 제재, 금융감독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의 업무보좌, 기타 법령에서 부여된 업무5) 증권거래소증권거래법에 의거 설립된 증권유통의 중추기관으로서 증권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장소를 제공하고 증권회사간 증권의 매매를 체결. 상장증권만을 거래대상으로 하고, 거래원의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며, 상시 개설된 계속적 시장6) 증권금융회사유가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유가증권의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 주고, 보유 유가증권을 담보로 하여 증권 소유자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는 기관7) 증권예탁원유가증권의 보관, 유가증권의 대체결제 등 예탁·결제업무와 유가증권의 명의개서 대행, 주식배당금 및 사채원리금의 지급대행 등 증권대행업무를 수행하는 증권거래법상 특수기관이다. 증권거래법의 개정으로 종전의 대체결제회사(주식회사)가 증권예탁원으로 전환8) 증권전산회사증권거래소의 시세게시업무와 증권회사의 주문전달 업무를 전산으로 일괄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9) 증권업 협회증권회사 상호간의 친목과 유가증권의 공정한 매매거래, 투자자보호와 증권에 관한 조사연구 및 홍보 등을 목적으로 증권회사를 회원으로 하여 설소 개소
■ 채권시장1. 채권(Bond)의 정의채권이란 정부나 공공단체, 사기업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자금을 비교적 장기적으로 빌려오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일종의 차용증서와 같은 것이다. 채권은 발행 당시에 투자원금에 대한 상환시기와 이자 등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확정부증권이라고도 한다. 주식투자와 비교해 채권투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어 초보자나 보수적 투자가에게는 훨씬 유리한 면이 있다. 채권은 비록 만기일이 정해져 있지만 만기까지 꼭 보유할 필요는 없으며, 상환일 이전이라도 증권회사 등을 통해 팔아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가 있어 환금성도 뛰어나다. 채권에는 국가나 지방공공단체가 발행하는 국공채와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가 있으며 이것을 일괄하여 공사채라고 한다.2. 채권의 의의채권은 일반적으로 발행조건이나 그 형식 등이 상당히 다양하여, 발행자의 자금조달수준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또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아 포트폴리오 구성상 중요한 자산운용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채권이란 간단하게 말해,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이 대규모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널리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여, 일정기간 후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 채무를 표시하는 유가증권인 것이다. 우리들이 친구한데 돈 10만원을 빌리고 나중에 갚기로 한 것을 증서로 표시할 때도 역시 채무를 표시하는 유가증권인 것이다. 채권이란 일반 차용증서와는 달리 그 발행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으며, 또한 채권시장에서 항시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유가증권에 비교하여 환금성도 보장이 되는 것이다.채권이란 그 발행자의 입장에서 보아 기본적으로 대량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국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은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을 설립하기 위한 재정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채권을 발행한다. 일반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산업자금이나 운용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에 투자하여 결정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실질이자소득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위험을 구매력위험이라 한다.나. 이자율 위험 : 채권의 가격은 시중의 이자율변화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이와 같이 이자율이 변동함으로써 채권의 가격이 변동하게 되는 위험을 이자율 위험이라고 한다.2) 비체계적 위험특정 채권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위험으로써 대표적인 것이 유동성위험과 채무불이행위험이다.가. 유동성위험 : 유동성은 채권의 환금성을 뜻하며 단시일내에 가능한 시세에 가까운 가격으로 증권을 매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발행물량이 적고 시장이협소하다면 채권의 유동성이 부족하므로 유동성 위험에 빠지게 된다.나. 채무불이행 위험 : 채무불이행위험은 원리금을 일부만 받거나 전혀 받지 못할 가능성을 말한다.7. 채권관련 용어1) 액면가 : 채권의 권명에 표시되어 있는 금액으로 지급이자 산출을 위한 기본단위가 된다.2) 단가 : 유통시장에서의 만기수익률에 의해 결정된 채권가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액면 10,0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다.3) 표면이율 : 액면가에 대한 연이자율을 의미하며 할인채의 경우는 할인율로 표시한다.4) 잔존기간(만기) : 잔존기간은 기 발행된 채권의 중도매매시 매매일로부터 원금상환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만기는 채권의 발행으로부터 원금상환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기간을 말한다.5) 수익률 : 표면이율 은 액면에 대한 이자의 비율이고 수익률 은 투자원본에 대한 수익의 비율로서 통상 만기수익률로 투자자가 최종상환일(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한 경우 받게 되는 1년당 전체수익을 투자원본으로 환산하였을 때의 비율을 말한다.6) 경과이자 : 발행일(매출일) 또는 직전 이자지급일로부터 매매일까지 기간동안 표면이율에 의해 발생한 이자를 말한다.8. 특수한 옵션이 가미된 채권1) 콜옵션형 사채콜옵션의 성격이 가미된 채권에는 수의상환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지수연동형 신주인수권부사채등이 있다.가. 수의상환채 : 수의상환흐름은 계약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채권가격을 변동시키는 것은 할인율, 즉 이자율이다. 이 할인율이 바로 채권수익률이다. 시장이자율이 변화하면 채권가격이 변화한다. 시장이자율이 변화할 때 채권가격이 변동하는 정도는 만기까지의 잔존기간, 표면이자율, 수익률수준등에 따라 달라진다.10. 한국 채권시장의 구조1) 발행시장의 구조발행시장은 제1차 시장이라고도 하는데 발행자, 발행기관, 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주체가 투자자로부터 직접자금을 조달하는 직접발행방법과 발행기관으로 하여금 발행업무와 발행채권을 인수하게 하여 투자자에게 매출하는 간접발행방법이 있다. 또한 채권종류별로 보면 국 공채발행시장과 사채발행시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가. 발행자 : 채권발행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는 주체로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 등이 있다.나. 투자자 : 채권발행시장에서 모집 매출되는 채권의 청약에 응하여 발행자가 발행한 채권을 취득하는 자로서 자금의 대여자이다. 투자자는 전문적 지식과 대규모 자금으로 법인형태를 취하고 있는 기관투자가와 개인자격으로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기관투자가가 대부분이다.다. 발행기관 : 채권발행에 있어 발행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채권발행에 따른 제반업무 수행과 함께 발행에 따른 위험부담 및 판매기능을 담당하는 전무기관을 말한다.1 간사회사 - 간사회사는 인수단의 구성원으로서 채권발행 업무를 총괄하여 당해 채권발행의 타당성, 소화가능여부, 발행시기, 발행조건 등을 발행자와 협의 결정한다. 채권발행규모가 클 경우에는 간사단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간사업무를 수행하는데, 이 중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회사를 주간사회사라고 하며 기타 간사회사를 공동간사회사라고 한다.2 인수기관 - 간사회사와 협의하여 발행채권을 인수하는 기관으로 인수채권을 일반투자자 및 청약기관에 매도하는 도매역할을 수행한다.3 청약기관 - 발행된 채권을 채권 수요자인 일반투자자에게 직접 매매하는 판매회 채권시장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다가 1989년 이후 당국은 회사채발행 활성화를 통한 기업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투자신탁회사 이외에 은행 보험 기금 등의 회사채 인수단 참여, 만기가 3년 이상인 회사채의 발행수익률 자유화, 시중은행의 사모사채 인수업무 허용 등 일련의 채권시장 활성화 조치를 취함에 따라, 1990년 중 회사채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11조원대에 이르게 되었다.최근의 채권종류별 발행잔액 규모를 보면, 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비중이 가장 높아 1996년말 현재 33%와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채의 경우는 15%를 차지하고 있다. 1987년 이후 국채의 발행규모는 국제수지 흑자폭의 확대에 따른 해외부문의 통화증발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관리 목적의 재정증권,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등의 발행급증에 기인해 크게 증가했으나, 전체 채권발행잔액에 대한 국채의 발행 비중은 1992년말 20%에서 96년말에는 15%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한편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인 회사채의 발행규모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1990년대 들어 무보증채의 발행액이 소폭 증가하기는 했으나 아직 보증채의 발행비중이 훨씬 크다. 특히 1996년도에는 다시 보증채의 발행이 전체 채권발행액의 약 91.6%를 점유하고 있다.이와 같이 보증사채 위주의 채권발행은 담보 및 보증위주의 금융관행으로 신용금융관행이 정착되지 못했고, 신용평가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부보증채의 발행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행 규정에 의하면 은행 및 연기금 등은 보증채만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보증채의 수요기간이 취약한 것도 무보증채의 발행증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 유통시장의 현황1972년까지는 국채와 금융채만 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있었으나, 1972년부터 회사채가 상장되기 시작한 이후 상장채권이 다양화되었으며, 채권의 상장규모나 거래규모도 급격히 증가되었다. 지속적인 제도장비로 1982년부터 당일결제제도를 도입하여 채권의 환금성을 높였으며, 1984년에는 장외시장의 제도채권가격은 채권수익율로 확정된 미래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개념이므로 채권수익율이 상승하면 할인하는 분모의 계수가 커지는 것이므로 채권가격은 작아지게 된다. 역으로 말하면 미래의 현금흐름이 확정되어 있으면 수익율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나. 제 2정리 : 채권의 만기가 길어질수록 일정 폭의 채권수익률 변동에 대한 채권가격의 변동 폭은 커진다.다. 제 3정리 : 채권 수익율 변동에 의한 채권가격 변동폭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증가하나 그 증가율(변동률)은 체감한다.라. 제 4정리 : 만기가 일정할 때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가격 상승폭은 같은 폭의 채권 수익률상승으로 인한 하락폭 보다 크다.마. 제 5정리 : 표면 이자율이 낮은 채권이 큰 채권보다 일정한 수익률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 폭이 크다.2) 채권의 듀레이션채권의 듀레이션(Duration)은 1938년 맥콜리가 개발한 것으로 채권 투자시 각 시점에 있어 현가로 환산된 현금흐름의 총현금흐름에 대한 비율을 가중치로 사용, 채권의 현금흐름 시점에 곱하여 산출한 현가로 환산된 가중 평균 만기로서 채권 투자시 현가 1원이 상환되는데 걸리는 평균 기간을 의미한다.13. 채권시장의 당면 문제점1) 발행시장가. 채권발행의 탄력성 미흡1 발행 종류의 단순성 : 국공채의 경우, 통화증발없이 일시적인 재정자금을 충당하고 동시에 화폐시장의 발전 및 공개 시장의 조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국공채 발행이 활발하지 않으며 또한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2 발행 금리의 비합리성 : 국공채의 경우 발행 금리가 시중 실세 금리를 반영하지 않고 낮은 금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 경쟁에 의한 소화가 어려워 금융 기관 등에 의한 강제할당방식이나 수익자의 첨가소화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강제 인수나 첨가소화에 의해 취득한 채권의 보유자는 발행 금리와 시장 실세 금리와의 차이만큼 손실을 부담하게 된다.3 단기채 위주의 만기 구조 : 공사채의 경우 만기가 대부분 1년에서 5년 이하의 단기채 위주로 되다.
■ 인디언(Indian)과 아즈텍(Aztec) 문명의 비교1. 두 문명의 선택 동기이누잇, 인디언, 그리고 인디오는 우리와 핏줄로서 큰 연관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피부색이 그렇고 사는 모습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아메리카에서 또는 시베리아에서 소수민족으로서 핍박받는 그들의 현실은 아시아대륙과 그곳과의 거리만큼이나 동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에 모방송국에서 방영했던 몽골리안 루트를 우연찮게 시청하게 되었는데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남미종단까지의 인종의 횡단과 그들의 삶을 보면서 화면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그것 때문이었을까? 올해 에스키모와 인디언의 문화기행이라는 수업을 택하면서 그러한 동질적 매력에 끌렸다.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처음 내가 생각했던 것은 수업시간중에 배우면서 흥미를 느꼈던 아타바스칸 지역과 알곤퀸 지역에 사는 인디언의 비교나 베링해를 중심으로 하는 시베리아계 이누잇과 알래스카의 이누잇을 비교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면서 그에 대한 자료를 쉽게 찾기 어려웠고 모은 몇몇 자료의 양도 턱없이 부족함을 느껴야 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좀더 큰 범위에서의 문명을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베링해를 건너와 북미에 정착한 인디언 문명과 좀더 남부로 내려가 멕시코 지역에 정착했던 아즈텍 문명을 비교하면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었다. 이 두 문명은 다양성과 단일성, 분권적 민주정치와 중앙집권적 전체정치로 대표되듯 상호간의 거리에 비해서 매우 커다란 차이를 보여준다.2. 두 문명의 일반적 정의와 유래인디언이라는 호칭의 유래는 콜롬부스가 인도를 향해 서쪽으로 항해한 지 70일 만에 쿠바 북쪽 바하마군도에 도착하였는데 그가 고국인 스페인에 돌아가서 "나는 인도에 갔다"고 선언하면서 거기 사는 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 부른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메리카 인디언은 어디서 왔는가? 이런 물음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제일 먼저 아메리카 땅에 건너 온 종족은 인디언인데 이들이 아시아로부터 베링 해협을 건너서 왔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이루는 이주자들이 아시아에서 신세계로 이주해 들어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들 세 이주 무리들을 열거하면 그 첫 번째는 1만 5천년 전에 현재의 시베리아 레나강 계곡의 아메린드 혹은 알곤컨이 이주하였고, 둘째는 6천년 전에 현재의 시베리아 알단강 유역의 아타바스칸 혹은 나-데네가 이주하였으며, 셋째는 4천년 전에 소련과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에 걸터앉아 있는 아무르강 분지의 에스티모 알륫이 이주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세 무리들은 차례대로 이주했기 때문에 먼저 건너간 사람들은 남미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늦게 온 무리들은 북쪽에서 머물게 되었다.다음으로 남·북미의 인디언들이 베링 해협을 통하여 이주해 간 경위를 살펴보자.아메리칸 인디언의 유래와 그들의 신세계 이주에 관하여, 언어 인류학자인 그린버그 교수와 인종학자인 제구라 교수 및 인류학자인 터너 교수는 서로 연구결과를 놓고 종합 토론을 전개한 결과, 인디언의 언어가 종래 생각했던 것처럼 2백 혹은 3백 개가 아니고 단지 세 개의 언어군으로 축소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 중 "아메린드"가 가장 큰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넓은 지역에 펴져 있었고 또 가장 오래된 언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타바스칸"혹은"나-데네"는 캐나다와 북캘리포니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아파치"나 "나바호"도 이 나-데네를 사용해 왔다. 그 다음의 에스키모-알륫어는 북아시아 언어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버그 교수는 시베리아의 원시 언어를 연구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인디언의 언어의 유사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그는 인디언들은 그 이주 연대가 서로 달라도 많은 점에 있어서 상호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그들의 뿌리가 하나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고 주장한다. 또한 제구라 교수는 인디언의 혈액형을 A, O, B, Rh형으로 나누어서 분류하여 발표하였는데, 그도 역시 인디언을 크게 나누면 세 부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연구결과가 그린버그의 언어의 분포에 따른 위의 세 지역과 일치한다는 사실이룩한 아즈텍족(별명 Maxica)은 원래 멕시코 북서부에 살고 있던 문화수준이 낮은 수렵민이었고 유토아즈텍어족에 속하는 나와틀어를 사용하고 있었다.그들은 아스틀란이라는 전설적인 지방에서 나와 각지를 방랑하던 끝에 13세기초, 톨테카·아톨테카계의 강력한 부족이 할거하는 멕시코 분지로 들어가서 처음에는 아스카포착코의 테파네카족의 용병이 되었다. 1345년 혹은 1369∼70년 사이에 그들은 텍스코코호(호수)에 있는 작은 섬에 테노치티틀란이라는 도시를 건설했고, 58년에는 아즈텍족의 한 파가 그 북쪽에 틀라텔롤코를 건설했다. 아즈텍족은 이 두 거점을 중심으로 하여 점차로 세력을 뻗쳐, 1473년의 아샤야카틀왕(재위 1469∼81)때에 양자를 합쳐서 발전의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텍스코코와 트라코판의 2대 도시국가와 3자 동맹을 맺고 멕시코 중앙고원의 작지를 정복하여 그 부를 3분하고 있었는데, 1500년까지 양자를 압도하고 02년에 즉위한 모크테수마 2세(아즈텍 제국 9대 황제, 재위1502∼20)때에 그 전성기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19년에 침입해 온 H. 코르테스 (에스파냐의 멕시코 정복자)가 거느린 에스파냐군에게 모크테스마가 체포당하고, 그 뒤를 이은 마지막 왕 쿠아우테모크 때에 수도를 제압당하여 22년에 아즈텍 국가는 멸망했다.3. 문화적 측면에서의 비교 - 언어, 종교관, 풍습..인디언의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동네 어구에서 있는 우리의 장승같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인디언 족들의 이런 장승들은 그들의 토템 숭배에서 연유한 것인데 거기에 등장하는 동물로는 곰, 까마귀, 여우, 독수리, 비버, 산양, 상어, 고래 같은 것들이다. 그들은 동이족에서와 같이 까마귀를 대단한 영물로 취급하는데 태초에 까마귀가 인간과 만물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태고 때에 아직도 세계가 혼돈 속에 있을 당시 이 까마귀가 혼동에서 우주를 창조한 것으로 신앙하고 있다. 알래스카 웨일즈 섬에는 여러 대의 장승 기둥이 서 있는데 그 중에는 곰 장승이 머리에 고래를 이고 있는 국, 일본 등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조셉 H. 훼리는 그의 저서에서 지적하고 있다. 또 나바호 인디언들의 우주관은 모든 사물이 인격화되어 있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들은 모든 사물에 인격성이 부여되어져 있다고 믿는다. 나바호 언어에서 자동사를 써서 표현하는 것보다는 타동사를 쓰기를 더 좋아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인디언들의 신앙 가운데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퍼져 있는 것이 샤머니즘이라 할 수 있다. 인디언들은 인간이 정령들과 직접 교접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교접은 자식들에게 대대로 전승되어 내려간다고 믿었다. 즉, 어떤 부모가 병을 고치는 샤먼을 행했다면 그 샤먼이 그 부모의 자식들에게까지 대대로 그대로 전해진다는 말이다. 어떤 샤먼은 질병뿐만 아니라 전쟁과 평화 같은 중요한 사건들도 결정한다. 그리고 샤먼들은 '이크투샤'란 말을 할 때마다 부들부들 몸을 떤다. 이러한 입신정령 숭배사상은 앞에서 설명한 나바호의 언어와 문법 속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들은 언어를 분석해 보면 사물의 영은 나보다 높은 것이지만 사물 그 자체는 사람보다 낮다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오랜 옛날에, 사냥꾼들이 신령한 산양들을 죽였기 때문에 살해당하고 말았는데, 그 때에 살아 남은 사냥꾼들이 스키나 강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잇는데. 큰 회색곰이 나타나 어부의 통나무 뗏목을 모두 부숴 버렸는데 그 곰은 창에 맞아 죽는다. 어부는 이 동물이 곰이라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이 곰은 사람의 얼굴과 사람의 머리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어리석게도 그 어부는 곰의 머리카락을 잘라 버린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물의 신들은 크게 노하여 땅과 산까지 물로 채워 홍수를 일으킨다. 이 때부터 인디언들은 곰과 고래를 함께 토템으로 숭배하게 되었다.인디언의 신화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곰과 함께 고래도 그들의 숭배 대상으로 등장하는 내용이다. 인디언들의 곰 숭배신앙은 아시아 일대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여겨진다. 곰과 고래가 함께 등장하는 신앙은 아시아 대륙에 신들이 사는 층이 있는데 맨 위층에는 창조신 오메테오틀이 사는 오메요칸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오메테오틀은 양성을 가진 이원신이요 최고신이지만. 이른바 한직신의 성격을 떼고 있어서 천지창조는 자신이 직접 한지 않고 붉은 테스카틀리포카, 그리고 케찰코아틀 등 네 아들로 하여금 인간과 세계에 있는 모든 사물을 낳게 한 것으로 믿었다. 이 네 신들은 대지, 공기, 불, 물의 4용서에 대응하는 힘을 가지고 각각 태양이 되어 우누의 4대 구역에서 행동함으로써 세계에 변동, 갈등, 진화를 가져오면서 탄생과 사멸의 사이클을 되풀이하여 역사상의 각 시대를 만든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아즈텍 이전의 과거의 각 시대의 태양은 각각 홍수, 불. 바람. 재규어(아메리카표범)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아즈텍인은 제5의 태양의 시대에 살고 있으나 이것도 얼마 안가서 지진으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는 일종의 종말관을 믿고 있었다.세계가 멸망하는 시기는 아즈텍인이 사용하고 있던 260일이 1년으로 정해진 단력과 365일이 1년으로 정해진 장력의 사이클이 겹쳐지는 52년제에 일치한다고 믿고 있었으므로 이 주기는 주의 깊게 캘린더에 기록되어 있었다.그리고 태양의 힘이 다해서 사멸하고 세계가 멸망함을 막기 위해서 아즈텍인은 대규모의 인신공희 의식을 제정하여, 전쟁포로나 영토내의 각 지방에서 바쳐진 남녀를 수도의 중앙부에 세운 대 피라미드 꼭대기의 신전 앞에서 희생물로 바치고, 흑요석 칼로 그 제물의 가슴을 절개하여 인간의 피와 심장으로써 태양이 활력을 갖도록 했다. 테노치티틀란의 장대한 신전군이나 거기에서 거행되는 연중행사는 모두 이 세계관을 중심으로 하여 마련된 것이었으며, 아즈텍 국가의 방대한 군사조직이나 행정기구는 모두 그들의 종교적 관념의 실천을 위해서 작용하고 있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현재 가장 많은 자료를 남기고 또한 현재까지도 그 해독이 어렵게 남아있는 상형문자는 이집트 상형문자와 마야와 아즈텍문명의 글자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글자가 정제되기 전에 그 문명이 사향의 길로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