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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A+ 인문학 독후감 모음집 - 마당을 나온 암탉, 불안, 태백산맥 등 20여 권 핵심요약 및 성찰
    A+ 인문학 독후감 모음집 - 마당을 나온 암탉, 불안, 태백산맥 등 20여 권 핵심요약 및 성찰
    바람의 이야기프롤로그: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의 시작Part 1. 흔들리는 자아, 정체성의 질문을 던지다어둠 속에서 마주한 나의 모습: 불안과 결핍의 그림자닭장을 벗어나 마당으로: '입싹'의 각성세상의 시선이 드리운 그림자: '지위로 인한 불안'나를 찾는 여정의 시작욕망과 모순의 덫: 벗어나고 싶은 충동끝없는 욕심의 끝: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사랑받기 위한 방황과 분노: '탕자의 귀향'과 '탕부 하나님'목적을 위한 모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Part 2. 내면의 등대를 밝히다: 성장과 치유의 과정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깨달음: 시련이 주는 성장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의 변화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의 치유죽음의 문턱에서 찾은 열정: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나의 가치: 공감과 용서내면아이와의 대화: '자기사랑노트'의 치유당신이 옳다: '정혜신'의 공감용서가 주는 자유: '오두막'의 깨달음Part 3. 나다운 삶을 향한 발걸음: 비전과 실천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선택과 책임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의 선택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The Road'의 여정위대한 하루를 위한 책임: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Part 4. 진정한 부와 행복을 찾아서: 목적과 소명돈의 목적을 찾아서: '돈의 역사'생명의 부를 추구하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청소부 밥의 행복론: '청소부 밥'소명을 향한 헌신: 'P31'Part 5.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해와 통합시대의 변화를 읽는 통찰: 소통과 이해90년생을 이해하다: '90년생이 온다'협상, 관계의 지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순수한 우정을 찾아서: '프라하의 소녀시대'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혜: 분단과 상처의 극복끝나지 않은 전쟁의 상처: '태백산맥'인간의 욕망이 낳은 비극: '체르노빌의 목소리'삶의 뿌리를 찾아서: '공터에서'Part 6. 궁극적인 정체성의 완성: 지혜와 평안지혜로운 삶을 위한 성찰: 성숙과 귀향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나 혼자의 힘으로는 미약할 수 밖에 없고 누군가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연결해주고 직접 해결해 주시는 분이 주님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렇게 나를 성장시키고, 다른 이의 목표와 꿈에 나를 초대하신다. 결국, 고통은 나의 창조인 셈이다.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의 치유박완서 작가의 에세이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남편과 아들을 잃는 '참척의 슬픔'을 겪은 그녀가 고통을 이겨내고 삶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한 필체로 그려냅니다. 그녀는 신을 저주하고 분노했지만, 결국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 속에서 치유의 효능을 경험합니다.이 책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 그리고 미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공존함을 보여줍니다. 살면서 겪는 아픔과 상실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잃지 않는 박완서 작가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쉼터] (저자 : 박완서)박완서는 1931년생이며, 이 에세이는 2010년 여름에 출간되었고, 그 해 가을에 담낭암 진단을 받고 다음 해에 별세하였다. 개성에서 태어났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던 그녀는 학자가 되고자 서울대 문리과에 입학했지만 625 전쟁으로 친오빠를 잃어 가장이 되고, 학자 대신 소설가가 되었다. 그녀에게 못 가본 길은 학자의 길이고,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길을 의미할 것 같다. 1988년 남편을 여의고, 그 해에 의대를 다니던 아들은 25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남편의 죽음과 참척의 슬픔을 겪은 그녀는 신을 저주하고 분노한다. 세상의 모진 풍파를 이겨내서 일까. 그녀의 필체는 따뜻하고 포근하다.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다운 것은 내가 선택한 길에서 겪은 아쉬움과 미련, 그리고 미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유년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지금까지의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엮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 전쟁 때 의 메시지이다.정리하면 이렇다.#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나는 행동을 선택한 사람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이처럼 우리는 삶의 갈림길에서 용기를 내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때 진정한 희망을 발견하고 나아가 나다운 삶을 위한 비전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진정한 부와 행복을 찾아, 삶의 목적과 소명을 어떻게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겠습니다.Part 4. 진정한 부와 행복을 찾아서: 목적과 소명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그 행복의 기준은 각기 다릅니다.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종종 돈과 성공만을 좇다가 지쳐버리곤 합니다. 진정한 부와 행복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찾아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돈의 목적을 찾아서: '돈의 역사'홍춘욱 작가의 『돈의 역사』는 세계의 역사를 금융 중심으로 살펴보며, 강대국들의 공통점이 금융 시스템의 발달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넘어, 돈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이며, 어떤 목적으로 돈을 모으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돈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순간은 목적을 향해 돈을 모으고 그 목적을 이뤘을 때, 그리고 돈을 쓸 때였다는 통찰은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돈의 가치가 나를 위함에서 누군가를 위함으로 바뀔 때, 행복의 기준도 바뀜을 인식해야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많이 행할 수 있는 수단이 돈이라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역사의 한줄기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현실은 분단국가이며,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희망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재이다. 우리가 사는 여수와 순천, 벌교가 배경이다 보니 좀더 실재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태백산맥을 읽기 위해서는 1945년 해방부터 1948년 여순민중항쟁까지 역사적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2차 세계대전 말미에 소련이 연합군으로 참전하여 만주에서 일본을 격퇴하고 한반도로 진격한다. 이에 연합군 대장이던 미국은 소련에게 한반도 영토를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일본은 패망했지만, 그렇게 해서 38선 이북은 소련이, 이남은 미국이 통치하게 된다. 소련은 러시아 혁명을 통해 봉건제 사회에서 공산주의 사회로 전환되어 이북은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고, 이남은 미군정 체제 속에서 자본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 등 다수의 이념이 혼재된 사회였다. 미국은 사회 안정을 위해 친일 세력과 지주들을 그대로 고용한다. 이북과 이남은 3년간 단일국가 건국을 추진하였으나, 강대국의 이권 다툼으로 속에서 무의로 돌아간다. 이승만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고,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뤄졌고, 이를 저지코자 제주 43항쟁이 일어난다. 농지개혁과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여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항쟁이 일어나고 이를 진압코자 미군정은 양민까지 학살하는 참사가 계속된다.1948년 10월 19일. 제주 43항쟁 진압을 위해 여수에 주둔한 14연대를 파견 보냈으나, 이에 반기를 든 군인들이 여순민중항쟁을 일으키고, 이승만 정부에 의해 5일만에 진압된다. 이 때, 공산주의 노선인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이 합세하여 미군정과 싸우는데, 태백산맥의 서막은 이 때부터 시작된다.​작가의 인물 묘사는 아주 자세하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인공 염상진은 남로당 도당 위원장으로, 소작농의 장남으로 태어나 공부도 잘하고 빼어나 선생님이 되었으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농부의 길을 택한다. 동생 염상구는 빼어난 형을 질투하여 형과다. 국방군은 전쟁의 전과를 인정받아 자신의 권력을 높이는데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 중간에 피해자 양민들이 있다. 인민군, 국방군, 양민 중 현재의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그리고, 미래의 나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임전무퇴. 전쟁의 향방은 막강한 병력과 화력을 앞세운 국방군 쪽으로 기울고, 빨치산들은 굶주림, 추위와의 또다른 싸움에서 죽어나간다. 빨치산들은 최후의 보루 지리산으로 몰려들고, 더이상 빠져나갈 곳없는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다. 국방군과 경찰은 동계대공세로 빨치산의 씨를 말려 나간다. 빨치산의 영웅들은 지리산에서 최후를 맞는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선언되고, 삼팔선은 휴전선으로 명칭이 바뀐다. 말 그대로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다. 지금 현재까지 그렇다. 김범준 소장, 남부군 이현상 사령관, 염상진 부사령관, 이태식 대장, 천점바구 중대장, 김범우의 친구 손승호는 모두 전사하고, 안창민, 이지숙, 조원제, 하대치, 김범우는 살아남는다. 안창민, 이지숙은 산 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역사투쟁의 일환으로 산을 내려와 세상 속에 세포로 활동하다 경찰에 붙잡혀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조원제 중대장은 식량 조달을 위해 마을에 내려 왔다가 변절한 동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다. 하대치는 빨치산으로 끝까지 투쟁한다. 김범우는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정하섭을 만나, 역사투쟁의 일환으로 반공포로로 위장하여 풀려나고, 벌교로 귀향하고 인민군의 세포 역할로 마무리된다. 태백산맥의 주인공 염상진은 마지막 교전에서 투항하지 않고 남은 총알을 모두 소진하고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벌교에 그의 잘린 머리가 내걸리고 동생 염상구는 마지막 형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경찰과 싸워 장례를 치뤄주고 뜨거운 형제애를 발산한다. 살았을 때 빨갱이지 죽었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것이다.태백산맥의 마지막이 궁금했다. 빨치산의 대부분은 전사하고, 민족주의자 김범우는 인민군의 세포로 전환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감옥에서 역사투쟁이라는 이름으로 신념을 이1
    독후감/창작| 2026.02.09| 28페이지| 1,500원| 조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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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공터에서
    공터에서
    공터에서김 훈에 대하여 1948 년 5 월 5 일 ,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에서 출생 1966 년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1968 년 , 고려대학교 영문과 2 학년 편입 1970 년 , 군 입대 1973 년 , 군 제대 , 고려대학교 중퇴 , 한국일보 입사 1974 년 , 이연화와 결혼 1989 년 , 한국일보 퇴사 1991 년 , 《TV 저널 》 편집국장 1994 년 , 《 시사저널 》 사회부장 1995 년 , 장편 《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 으로 등단 1998 년 , 국민일보 편집국 부국장 1999 년 , 한국일보 편집위원 2000 년 , 《 시사저널 》 이사 겸 편집국장으로 입사 2001 년 , 장편 《 칼의 노래 》 발표 , 동인문학상 수상 2002 년 , 한겨레신문사 취재기자로 입사 2003 년 , 한계레신문사 퇴사 2007 년 , 장편 《 남한산성 》 발표 , 대산문학상 수상등장인 물줄거 리 마동수 마씨 집안의 가장 . 마장세와 마차세의 아버지 . 1910 년생 . 형을 따라 만주로 가서 25 년을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 전쟁통에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이도순을 만나 살림을 꾸린다 . 가정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방황하다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 촛점없이 찍힌 마동수의 눈동자를 보며 그의 삶을 짐작해 본다 .줄거 리 이도 순 마장세와 마차세의 어머니 . 1914 년생 . 흥남 철수 때 딸과 남편을 잃고 부산에서 마동수를 만난다 . 마동수와 사이에서 마장세를 낳았으나 전쟁으로 찾지 못한 남편과 딸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갈등한다 .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마동수를 찾기보단 , 강한 생활력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며 마장세와 마차세를 키우지만 , 끝내 가슴에 묻은 딸을 잊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줄거 리 마장세 마씨 집안의 장남 . 1951 년생 . 첫째 아들이라 긴 장 ( 長 ) 을 써서 ‘ 장세 ’ 이며 , 월남전에 파병되었다가 전쟁 중 죽어가는 동료를 사살하고 무공훈장을 받으며 전역한다 .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던 마장세는 전역후 가족이 있는 서울로 돌아오지 않고 괌으로 가 정착 후 사업을 벌인다 .줄거 리 마차세 마씨 집안의 차남 . 1953 년생 . 둘째 아들이라 다음 차 ( 次 ) 를 써서 ‘ 차세 ’ 이며 , 군대 휴가 기간 중 여자친구 박상희를 만나러 나갔다 온 사이 아버지 마동수가 돌아가신다 . 제대 후 복학하지 않고 주간경제잡지에 취직하고 결혼했는데 , 언론통폐합으로 직장을 잃고 물류회사 운송직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간다 .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가며 , 어머니 곁을 지키는 아들이다 .줄거 리 박상희 마차세의 대학 동기이자 , 아내이다 . 미술대학 졸업 후 취직에 실패하며 결국 동네 미술학원의 강사가 된다 . 마차세가 군 복무하는 동안 편지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키우다가 마차세 전역 후 결혼하여 딸 누니를 낳는다 . 마차세가 실업을 하였음에도 강한 생활력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며 , 마차세의 든든한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내이다 .느낀 점 꼬이고 얽혀있는 삶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 희망이란 간절하고 절실해야만 생겨나는 연꽃같은 존재가 아닐까 . 아버지 마동수는 간간이 들어오는 집에 절대 빈 손으로 오지 않았다 . 그에게 가족은 소중한 희망이었다 . 어머니 이도순은 흥남에서 잃어버린 딸 길녀를 가슴에 품고 살았고 , 마장세는 세상에서의 출세가 목표였으며 , 마차세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화목한 가정이 희망이었다 . 하지만 , 그 희망의 굴레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 지금도 계속된다 .묵상 세상은 무섭고 ,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은 어디인가 ? 나에게 일용할 양식은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와 사명을 찾았는가 ? 어린 시절 각인된 부모님의 모습이 있다면 … 그 기억이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일 수도 …{nameOfApplication=Show}
    독후감/창작| 2022.06.19| 10페이지| 1,000원| 조회(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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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탕부 하나님
    탕부 하나님
    탕부 하나님The Prodigal God아들들을 위해 사랑을 탕진하시는 하나님누가복음 15 : 1~3, 11~32탕자의 귀향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돌아온 탕자탕자의 귀향(헨리 나우웬 지음)세상의 잡소리들은 단단히 작심하고 힘든 일을 해내서 일정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속삭인다. 자신과 다른 이들로부터 사랑받기에 합당한 인간임을 입증하라고 요구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계속 몰아친다. 이것이 큰 아들의 모습이다. 분노하고 시기하는 모습 자체가 여전히 무언가에 속박된 종의 신세라는 증거이다. 큰 아들의 상실감, 작은 아들의 방황 : 치유와 용서 필요 아버지의 사랑은 그 자신의 존재와 성품에 따라 좌우될 뿐이다. 변화가 생길 때마다 생기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귀향이란 불평하고, 비교하며, 원망하는 데서 벗어나 거리낌없이 사랑을 주고받는 자아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신뢰와 감사는 탕자가 돌아오는 데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신뢰란 내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하나님이 간절히 바라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확신하는 것을 말한다. 하느님은 길든 짧든 포도원에서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한결같은 상급을 베풀면 다들 크게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고지식히다. 작은 아들의 방황과 큰 아들의 분노는 신뢰와 감사를 통해 치유하여 우리는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슬픔은 기도로서, 용서는 실천으로, 너그러움은 훈련으로 승화하여 아버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탕부 하나님1 나는 왜 예수 앞에 나오는가2 우리도 잃어버린 두 아들처럼 질주한다목차3 스스로 하나님 노릇한다면 충성했어도 죄다4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불순종만큼 위험하다5 진정한 형이 날 찾 이미 시작됐다, 들어가 누리라1 나는 왜 예수 앞에 나오는가오늘날도 두 부류가 예수님 주위를 맴돈다동생의 해로운 자기중심성을 드러낼 뿐 아니라 형의 도덕적인 삶도 가차없이 질책한다. 예수님은 종교적인 사람이나 종교를 등진 사람이나 둘 다 영적으로 잃어버린 존재이고, 삶의 길도 양쪽 다 막다른 골목이며, 하나님과 맺어지는 법에 대해서도 인류가 품어 온 생각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누구의 편이신가? 예수님의 가르침은 종교를 등진 사람들을 항상 끌어들인 반면 당대의 종교적이고 성경을 믿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다. 우리의 설교와 행실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예수님과 같지 않다면,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예수님이 선포하신 메시지와 같지 않은 것이다.세리와 죄인들 비유 속의 동생 부도덕한 외부인바리새인과 서기관들 비유 속의 형 도덕적인 내부인2 우리도 잃어버린 두 아들처럼 질주한다나는 맏아들인가, 둘째 아들인가1막 : 잃어버린 둘째 아들2막 : 잃어버린 맏아들아버지는 아들을 줄곧 사랑하며 괴로움을 견딘다.3 스스로 하나님 노릇을 한다면, 충성했어도 죄다_ 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죄는 단순히 규범을 어기는 것 그 이상이다동생 : 자아 발견의 길형 : 도덕적 순응의 길사람들이 행복과 만족을 찾으려 하는 두가지 기본적인 길아들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아버지의 재물과 권위죄란 단순히 규범을 어기는 게 아니라 구주요 주님이요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올라서는 것 세상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나입니다. 둘 다 틀렸으나 둘 다 사랑받다. 왜 하나는 구원받고 아버지와의 바른 관계가 회복되지만 다른 하나는 그렇지 못할까? 눈멀어 실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형 같은 바리새인의 상태가 영적으로 더 절망적이다.4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불순종만큼 위험하다_ 잃어버림에 대한 더 깊은 이해맏아들도 둘쨰 못지않게 잃어버린 존재다스스로 만들어 낸 감옥에서 살다 : 형의 분노 기쁨 없이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형이 착하게 사는 것은 기쁨 인간의 지독한 이기심을 근절하지 못한다. 그들이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빈민을 구제할 수 있으나 깊은 차원에서 보면 그 목적은 둘 중 하나다. 종교적인 형들의 경우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내는 것이고, 세속적인 형들의 경우는 덕스럽고 너그러운 존재로 자처하기 위해서이다. 당신이 썩 좋아하지 않는 거래처 직원 : 간구하는 기도 이것저것 함께 즐기는 친구 : 자백하는 기도 서로 사랑에 빠진 당신의 애인 : 경배하는 기도죄와 구원잃음과 찾음예수님이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었다.5 진정한 형이 날 찾으러 이 땅에 오셨다_ 대속에 대한 더 깊은 이해형이 찾아야 하고, 형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잃어버린 바 된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6 이 세상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의 여정이다_ 희망에 대한 더 깊은 이해그날에 우리는 아버지 집, 영원한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집 : 맞춤형처럼 우리에게 꼭 들어맞는 곳이며 참 자아를 발견하거나 참 자아가 될 수 있는 곳 성경의 메시지는 인류 전체가 귀향을 시도하는 유랑의 무리라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는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단순히 한 나라를 정치적 압제로부터 해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죄와 악과 죽음 자체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다. 인류를 본래의 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치르심으로써 죽음과 부패와 무질서를 이기셨다. 이 세상을 우리의 진정한 집이 되지 못하게 막는 세력들을 무찌르신 것이다. 어느 날 그분은 다시 오셔서 그 승리를 완성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다시 우리의 완벽한 집으로 만드실 것이다.집이 위력적이면서도 우리에게 아득한 이유는 무엇인가?인간의 내면이 망가져 있다인간의 주변이 망가져 있다7 아버지 잔치는 이미 시작됐다, 들어가 누리라_ 구원에 대한 더 깊은 이해예수 복음은 지금, 여기서의 삶부터 바꾼다예수님의 구원은 잔치다. 그래서 그분이 이루신 일을 믿고 그 안에 안식하면 성령을 통해 된다. 그 자비의 단맛을, 그 분의 눈부신 위엄을 심령의 눈으로 봐야 한다. 그러면 만사가 그분의 손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체험적 구원) 예수님은 그저 영으로 구원받으신 게 아니라 몸으로 부활하셨다. 하나님은 몸과 영을 둘 다 지으셨고 몸과 영을 둘 다 구속하신다.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은 이 물질세계의 고난과 압제를 심히 미워하셔서 기꺼이 그 속에 들어가 그것과 싸우셨다. (타락한 물질세계도 구속) 유일하게 변화된 삶을 결실하는 부류는 더 열심히 노력했거나 더 순종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들이다. (복음의 내면화, 생활화) 교회와 공동체에 깊이 동참하여 사랑과 책임의 견고한 관계를 이루어야만 한다. 예수님을 본받고 섬기고 사랑하려 애쓰는 신자들의 공동체에 속할 때에만 당신은 그분을 알아 가고, 닮아 갈 수 있다. (공동체)우리 삶이 예수님의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빚어지는 방식 (잔치를 경험할 수 있는 네 가지)독후감속내를 드러내 놓고 아버지의 유산을 탐하는 아들. 검은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가식적인 아들. 모두 죄인이다.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슬프고 괴롭지만 감싸 안는다. 아직 아버지의 심정보다 아들의 관점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상에서의 안정과 생존을 위해 탐욕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간다. 콩 심은데 팥이 날 리가 없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기는 커녕 세상의 프레임에 갇혀 치열하게 경쟁하고 비교우위를 점하려고 애를 쓴다. 왜 그럴까? 불안한 거다. 혹시나 아버지가 나에게 유산을 안주면 어떡하지. 그러더라도 잘 먹고 잘 살려면 권력과 재물을 많이 쌓아 놔야 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오롯이 믿고 의지하고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틈이 발생하는 것이다. 탐욕이라는 틈에 믿음이라는 접착제를 발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밀착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바탕에 묻어 있는 비교라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탕자가 커서 아버지가 되었을 때 괴로움과 슬픔을 견딜 수 있기 위해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항상 나와
    독후감/창작| 2022.06.19| 12페이지| 1,000원| 조회(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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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태백산맥(1~10권) 요약, 독후감
    태백산맥(1~10권) 요약, 독후감
    시작하며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는 1943년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 조종현은 승려(대처승 : 아내나 자식을 두면서 경우에 따라 육식을 하는 승려를 가리키는 불교용어)이며, 시조시인이다. 조정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으로서,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이 있다. 태백산맥은 10권으로 구성되었고, 200자 원고지 16,500매 분량이다. 시대적 배경은 여순민중항쟁(1948년)부터 625전쟁(1950년~1953년)에 걸쳐 있으며, 태백산맥 내용은 분단상황에 대한 총체적 파악이다. 우리는 일제 강점, 해방, 전쟁 모두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역사의 한줄기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현실은 분단국가이며,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희망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재이다. 우리가 사는 여수와 순천, 벌교가 배경이다 보니 좀더 실재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태백산맥을 읽기 위해서는 1945년 해방부터 1948년 여순민중항쟁까지 역사적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2차 세계대전 말미에 소련이 연합군으로 참전하여 만주에서 일본을 격퇴하고 한반도로 진격한다. 이에 연합군 대장이던 미국은 소련에게 한반도 영토를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일본은 패망했지만, 그렇게 해서 38선 이북은 소련이, 이남은 미국이 통치하게 된다. 소련은 러시아 혁명을 통해 봉건제 사회에서 공산주의 사회로 전환되어 이북은 산주의 국가가 되었고,이남은 미군정 체제 속에서 자본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 등 다수의 이념이 혼재된 사회였다. 미국은 사회 안정을 위해 친일 세력과 지주들을 그대로 고용한다. 이북과 이남은 3년간 단일국가 건국을 추진하였으나, 강대국의 이권 다툼으로 속에서 무의로 돌아간다. 이승만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고,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뤄졌고, 이를 저지코자 제주 43항쟁이 일어난다. 농지개혁과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여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항쟁이 일어나고 이를 진압코자 미군정은 양민까지 학살하는 참사가 계속된다. 장 염상구에게 겁탈을 당하고 그를 저주하지만 현실을 막을 수는 없다. (나중에 염상구의 아들을 낳는다.) 하대치의 아내 들몰댁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참아내지만, 믿고 의지하던 시아버지 하판석은 죽은 우익세력의 아들의 보복에 죽고 만다. 염상진의 아내 죽산댁은 토벌대에 끌려가 수모를 당하지만 기세만은 여장부이다. 무당 월녀의 딸 소화는 흡모하던 정하섭과 합방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중풍에 걸린 어머니 월녀는 그 상황을 인지하고 죽고 만다. 소화는 정하섭의 할아버지 정참봉과의 연분으로 낳은 딸이었던 것이다. 소화(흰꽃)라는 이름도 정참봉이 지어준 이름이다. 경찰과 토벌대는 양민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워 재판없이 고문하고 학살한다. 이를 참지 못한 김범우는 국회의원 최익승을 찾아가 따져 물었으나, 그는 속물 중의 속물이다. 김범우를 빨갱이로 몰아세워 유치장에 가두고 그의 아버지 김사용의 재산과 맞바꾸려 한다. 벌교의 지주이나 소작농마저 존경하는 김사용은 문중회의를 열고 인맥을 이용하여 김범우를 빼낸다. 김범우 사건으로 낙인 찍힌 남인태 경찰서장은 광양읍 지서장으로 좌천된다. 한편, 빨치산 가족들이 고문당한다는 소문을 듣고 강동식은 조계산에서 무단 이탈하여 집으로 향하는데, 이를 저지코자 하대치와 안창민 등이 나섰고 안창민은 총상을 맞고 우여곡절 끝에 자애병원 전명환 원장에게 몸을 의탁한다. 애인 이지숙은 안창민을 몰래 간호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풀려난 김범우는 토벌대야 물러나라고 외치며 선동하는 친구 손승호를 보고 의아해한다. 행동하지 않는 손승호가 선봉에 선 이유는 토벌대의 겁탈과 양민 학살이 너무나 쉽게 이루어짐을 보고 용기를 냈던 것이다. 김범우는 나서서 손승호를 도와주고, 토벌대장 임만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더이상 괴롭히지 않을 것을 약조한다.조정래의 소설은 재미있는 연속극을 보는 느낌이다. 선과 악, 백과 흑의 구도, 그 중간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사람의 심리적 갈등이 머리 속에 그려지고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 그리고, 나라면 가 아닌 존재로 살아가야 함은 변함이 없다. 부등호의 방향을 예수님의 삶으로 기울이고 싶다. 예수님에 대한 내용이 있어 적어본다. 기독교인인 서민영 선생을 만난 김범우는 예수님을 이렇게 묘사했다. 서른세 살의 나이로 문둥이나 창녀, 걸인같은, 버림받은 자들의 편에 서서 스스로의 목숨을 버린 청순한 사나이. 가시면류관뿐인 생애를 살다가 끝내 십자가에 못박히며 저리도 고통스럽게 죽어간 갸륵한 사나이. 스스로의 믿음을 지켜 육신을 버림으로써 인간의 역사 위에 영생의 삶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 거룩한 사나이.태백산맥4 벌교를 둘러싼 산들에서 횃불이 오르고 새벽녘에 좌익세력 염상진은 율어면을 공격하고 점령한다. 방어하는 계엄사령관 심재모는 조성을 급습하여 염상진 세력에 타격을 입힌다. 염상진과 심재모는 서로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직감한다. 4권은 억눌린 민중의 봉기를 다뤘다. 조만간 토지개혁법이 시행되면 지주들은 땅을 빼앗길 것이 뻔하다는 판단으로 땅을 팔아 이익을 취하려 하고, 소작농들은 지주가 바뀌면 소작을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토지개혁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주세력 술도가 정사장과 다툼이 벌어진다. 정사장이 서둘러 땅을판 사실을 안 소작인들은 난동을 부리고 결국 유치장에 갇히지만, 심재모는 소작농의 편이었다. 탄원서를 통해 소작인들을 풀어주자, 지주세력들은 심재모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한다. 한편, 지주 서준상을홧김에 삽으로 내리친 소작농 강동기(강동식의 사촌동생)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율어면으로 숨는다. 김범우와 손승호는 좌익도 우익도 아니지만, 민중의 편에 서서 돕는다. 계엄사령관 심재모 역시 군인이지만, 민중의 편에 있다. 그는 벌교에 내려와 정신적 지주 서민영 선생을 만나고 그에게 민중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받아 난관을 헤쳐간다. 때는 어느덧 설날이 되었고, 굶주린 민중을 위해 염상진은 지주들의 창고를 털어 쌀을 소화다리에 쌓아놓고, 김범우의 지혜로 이를 야학 학교에 일임한다. 야학 선생으로 변신한 안창민의 애인 이지숙은 쌀을 떡으로 만들어 공평하게상경한다. 백남식에게 미운털이 박힌 손승호 역시 벌교를 떠나 서울에서 김범우와 조우한다. 국회에서는 반민특위와 농지개혁법이 통과되고, 농민들은 살기 좋은 세상에 대한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반민특위는 사복경찰들의 습격으로 친일 청산은 멀어져 가고, 농지개혁은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아니라, 유상몰수 유상분배라는 꼼수로있으나 마나한 법이 되었다. 농민들은 반발하고 전국 각지에서 민란이 들끊는다. 이승만 정권은 미군정을 앞세워 무력으로 진압하고, 빨갱이로 몰아세워 무고한 양민들은 희생된다. 그리고, 1949년 6월 26일 백범 김구는 육군 소위 안두희의 총에 맞아 피살된다. 민족주의자 여운형과 김구가 총에 맞아 죽고, 대한민국은 극우와 극좌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터무니없는 농지개혁에 반기를 든 민중은 불꽃이 되어 활활 타오른다.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농민들, 더 가지기 위해 착취하는 지주들, 봉건주의 타파와 무상분배를 향한 빨치산, 멸공만이 살 길인 경찰과 군인. 대한민국은 일제시대보다 극심한 고통에 사로잡힌다. 독립을 위한 투쟁이라는 공통된 목표는 사라졌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이었던 유럽 국가들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프랑스도, 독일도, 오스트리아도 맨 먼저 한 일이 민족반역자의 척결이었다. 우리는 70년이 지난 오늘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살아가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조금 나아졌을 뿐. 의식주 중에 우리는 어디에 촛점이 맞춰져 있나. 예전에는 '식'이 죽고 사는 문제였다면, 요즘은 '주' 가 이슈인 시대이다. 의식주는 어는 시대에도 해결하지 못했다. 더 가지려고 하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다. 다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부자들을 없앤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태백산맥6 6권까지의 태백산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해방이 되었고, 남북에 서로 다른 정권이 섰고, 이제 그것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전면전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한다. 때 진정으로 우리를 도울 자는 누구일까 생각에 잠겨 본다.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이 된다. 가족의 중심은 아빠가 아니다. 아픈 사람이 가족의 중심이 된다. 총구 앞에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양심과 정의와 아이들이 학살되는 곳. 이 순간 그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아 레바논이여 팔레스타인이여 이라크여 아프가니스탄이여 홀로 화염 속에 떨고 있는 너. 국경과 종교와 인종을 넘어 피에 젖은 그대 곁에 지금 나 여기 서 있다. 지금 나 거기 서 있다. 태백산맥7 새옹지마. 이승만 정권의 소개작전과 추위는 좌익세력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여기가 끝인가 싶었다. 공산당의 숨이 끊어지려는 찰라 625전쟁이 일어나고 상황은 완전히 역전된다. 인민군은 한반도 전역을 차지하고, 낙동강 전선만을 남겨 놓았다. 전쟁 3개월. 인민군은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통해 농지를 농민들에게 공평히 나눠주고, 인민재판을 통해 아낙네들과 소작농들을 괴롭힌 자들을 처형한다. 염상진을 비롯한 혁명 동지들은 고향 벌교를 차지하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주민들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는다. 인민군의 승리로 끝날 것 같은 전쟁은 어느덧 3개월이 지났고, 미국의 참전으로 전세는 또한번 뒤바뀐다. 전세가 뒤바뀔 때마다 서로 반대파인 사람들은 처형되고, 농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충은 심해져 간다. 미국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다. 인민군은 육군으로 이루어져 해상의 소식은 전혀 몰랐던 것이다. 미국이 서해를 오기 위해서는 동해와 남해를 거쳐야 하는데 까마득히 몰랐던 것이다. 미국은 막강한 화력으로 인민군을 초토화하고, 후퇴도 못하게 된 인민군들은 또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손승호는 공산당원이 되어 뒤늦게 입산하고, 같은 노선에서 선전부장으로 일하던 김범우는 미군에게 겁탈당하는 여인들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미군의 통역관으로 일하게 된다. 그토록 미워하고 저주하는 미국 제국주의의 마수걸이에 또다시 걸려든 것이다. 김범우의 형 독립운동가 김범준은 공산당의 높은 간부가 되다.
    독후감/창작| 2022.02.24| 14페이지| 1,000원| 조회(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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