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HOOD; GROWTH PROCESS)I was born in Suwon, a city known for its focus on family devotion. I was the first born daughter, and I have one baby brother.My father can be strict sometimes, but he has always been affectionate of us.My mother does not express her emotions under normal circumstances, but we know she cares for us with the warmest heart in the world.I grew up with my familys precious love, and I became a person who can give love to other people.(FAITH IN LIFE)When I was young, my parents actively taught me about good morals and strong values.Our family precept is, Work hard, even if you live one day, which basically means to always do your best, regardless of your time constraints.When other people hear this, they sometimes scoff at it, but my father always wanted us to grow up to be independent and sociable people.Now I know what my father meant, because work is a responsibility for me even if it is for a penny.
시험을 앞두고 간 철도여행은 나에게는 이 레포트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기차를 타고 학교는 다녀봤으나, 여행으로는 처음이며, 단체가 아닌 친구와 둘이 가는 첫 여행이었다. 우리는 여행지를 고르던 중에 정동진역을 들러 강릉 국제민속제에 가는 패키지를 선택했다. 여행사의 안내전화를 받고 6월 10일 9시 20분에 영등포역에 도착했다. 여행사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표를 받아들었다.6월 10일 오후 9시 40분, 영등포역에서 강릉행 열차에 오르면서 그렇게 나의 첫 철도여행은 시작되었다. 열차에 오르면서 이 여행으로 인해 큰 무엇인가를 얻어 오리라 다짐했다. 기차 안에는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 한적한 기차객실은 처음이라 적응이 안 되었지만, 조용하고 편안하게 정동진역까지 갈 수 있었다. 전 날 레포트를 쓰느라 피곤했던 탓에 기차 안에서 내내 잠을 잤다.드디어 5시 정도에 정동진 역에 도착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놓치고 싶지 않아 카메라 셔터를 연거푸 눌러댔다. 정동진에는 두 손을 꼭 잡고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다정하게 바다 위를 걷는 중년의 부부, 여행의 들뜬 모습의 친구들 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이었지만 정동진의 떠오르는 해를 보며 느끼는 설렘은 같았으리라...!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듯 했다. 4학년이라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스트레스가 밀려오는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만 같았다. 정동진 여기저기서 친구와 사진을 찍었다. 이 순간을 정말 잊고 싶지 않았다.정동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여행사에서 준비해준 차를 타고 등명락 가사라는 사찰을 찾았다. 등명락 가사는 꽤 규모가 웅대한 사찰이었다. 사찰입구에 있는 등명감로약수를 먹어 보았다. 탄산수라 그런지 톡 쏘는 맛이었다. 약수를 먹고 난 후 돌탑이 있는 곳에 돌을 얹어 소원도 빌었다. 사찰이라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었다.다음으로는 우리나라 해군 퇴역함정(전북함)과 상어급(소형) 북한 잠수함이 전시된 통일공원 함정전시관을 방문했다. 퇴역함정인 전북함을 복원한 함정전시관에는 함상 전시실과 더불어 해군문화와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전북함은 우리나라 최초로 육상에 전시된 함정이라고 한다. 5층 건물 높이의 어마어마한 함정이 어떻게 육지로 올려질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런 궁금함도 잠시, 함정내부에 들어서니 함상이 육지로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한 안내판 눈에 띄었다. 철제계단을 따라 함상을 올라서면 해군들의 함상생활이 재연된다. 내부의 회의실, 사관 침실, 취사실 등을 둘러보면서 해군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임무를 수행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볼 수 있어 전망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갑판 위에서 사진도 찍었다. 바다에 인접하게 함정을 위치시켜 마치 진짜 바다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퇴역함정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북한 잠수함이 있었다. 그런데 왠지 잠수함이라고 하기엔 외관이 조금 허술해보였다. 북한 잠수함은 96년 택시기사에 의해 발견된 좌초된 잠수함이라고 한다. 이 잠수함이 바로 96년 9월, 26명의 무장 공비를 태우고 동해안에 침투했다가 발견됨으로써 온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던 상어급 잠수함이다. 예전에 이 잠수함에 대한 기사를 TV를 통해서 보았었는데 직접 잠수함을 보니 신기했다. 잠수함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도 겉에서 보기에는 작아도 안은 넓겠지 했던 기대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무너져버렸다. 잠수함 안은 무지 좁았으며 어두컴컴했다. 들어가려고 안전모를 썼지만, 결국은 포기했다. 어떻게 이 곳에서 26명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예정보다 1시간 늦어진 강릉 국제민속제 개막식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원래 예정에 없던 허 난설헌 생가를 방문했다. 허 난설헌 생가는 초당마을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허 난설헌의 부친인 허 엽의 호인 초당 이 널리 알려지면서 초당마을로 불려졌다고 한다.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 난설헌은 자신이 『몽유광상산시서』에서 예언한 것처럼 27세의 짧은 생애로 세상을 떠났으며 중국에서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격찬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설명을 다른 여행사의 가이드에게 들었다는 것이 참 아쉽다. 출발할 때의 여행사 직원의 친절한 설명은 좋았으나, 어찌 된 일인지 여행하는 내내 가이드는 보이질 않았다. 같이 여행하는 다른 분들의 불만들도 매한가지였다.허 난설헌의 생가를 둘러보고는 최종 목적지인 강릉 국제 민속제로 향했다. 개막식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간이었는데 주차장에는 차로 붐볐다. 만날 시간을 약속하고 친구와 즐거운 마음으로 국제민속제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예상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행사장에서는 전시 · 공연 · 체험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먼저 단오 민속체험관에 들어갔다. 단오부적그리기, 열 두 띠 찍기, 단오부채그리기, 관노탈 그리기,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뿌리 비녀 깍기 등이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우리는 전시관을 다 관람하려면 시간이 부족했기에 직접 체험하지는 못하고, 체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리만족해야 했다. 특히 창포머리감기를 하는 여고생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체험관을 나와서 전시관에 하나하나 들어갔다. 을 주제로 한 강릉단오관은 강릉단오제 제례의식, 단오굿, 단오풍속 등을 재현하고 있었다. 주제에 걸맞게 강릉단오관은 신비로운 모습이었다.을 주제로 하는 한국민속관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신앙과 지혜를 통하여 우리 삶 속의 일부인 민속 신앙의 개념과 특징,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예로부터 복을 빌고 해를 피하기 위한 여러 형태의 기원의 모습, 즉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 신앙, 집안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집안신앙, 오랜 시간동안 형성되어온 속신 신앙 등을 살펴봄으로써 조상들의 지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마치 재미있는 전설과 여러 가지 옛날이야기를 동화책을 읽듯이 표현한 듯한 공간으로 약간 무서운 분위기이지만, 우리나라 민속신앙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놓은 곳이었다.
서론음악이나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다루어지는 주제이다. 이는 사랑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이고 인간이 본능적으로 사랑을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사랑은 우리 삶에 있어서 주요테마이며 관심의 대상인 것이다.사랑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음식이 인간에게 신체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하면, 사랑은 인간에게 정신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 사랑은 인간에게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을 제공한다. 사랑은 가장 황홀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체험이다.대부분의 인간은 사랑을 보편적인 선이며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가치 혹은 동경의 대상이라고 여긴다. 이처럼 사랑은 인간에게 있어서의 가장 위대한 심리적인 경험이라 할 수 있다.본론그렇다면 과연 이토록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사랑은 무엇인가?인간은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지만,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사랑’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정의도 수없이 많다. 사랑에 대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명확하고 완전한 정의는 내릴 수 없지만,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환경 그리고 가치관에 비추어 사랑에 대한 주관적인 정의를 나름대로 내리고 있을 것이다.사랑을 사전에서는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프롬은 사랑에 대해 네 가지 구체적 정의를 내렸다. 사랑이란, 상대방의 생활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며, 상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자발적 반응이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며 상대방의 개성을 존중할 줄 아는 태도, 그리고 서로가 무엇을 느끼고 바라는지를 아는 이심전심이라고 했다. 원래 이 사람은 소위 학파에 속하는 정신 분석가이다. 그의 저서 {사랑의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 사랑에 대한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으로서, 인간에 대한 프롬의 철학적 견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고독한 존재이며, 그 고독감과 공허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람은 사랑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또한, '스텐버그' 는 사랑을 이루고 있는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 요소들이 모두 충족되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하나의 사랑을 만든다고 보았다. 친밀감, 열정, 결정 및 책임감이 그것이다.예전에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현상은 지독한 혼란이다. ‘사랑’은 절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준 적이 없었고, ‘사랑’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제를 만들어내고 인간을 뒤흔든다. ‘정상’이 ‘혼란’이 되고 ‘혼란’이 ‘정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사랑을 하면서 사랑을 찾으면서 산다. 즉, 책제목처럼 사랑은 하나의 지독한 혼란인데, 이 혼란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나는 사랑을 “삶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하는 삶의 에너지이며 삶의 활력소”라고 정의하고 싶다. 왜냐하면 사랑은 보편적인 현상으로서 누구에게나 일어나며 사랑을 얻으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한 기분을 얻게 되고 사랑을 잃게 되면 절망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등의 감정변화를 겪게 됨으로써 이로 인해 우리의 삶에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심리학자들은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해 왔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하면 남녀간의 사랑을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랑에는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등의 여러 종류와 유형이 있다.심리학자들은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랑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대한 연구 분석해왔다. 그 결과 ‘사랑’을 일반적으로 5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1. 이타적 사랑이타적 사랑(altruistic love)는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으위하고 보살피는 사랑이다. 사랑의 대상이 사랑을 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나 그로부터 돌아오는 보상적인 대가에 상관없이 변함없이 주어지는 헌신적인 사랑이다. 이런 종류의 사랑에서는 자기희생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타적 사랑은 고전적인 종교적 사랑으로서 성경의 고린도전서 13장에 묘사되어 있듯이 언제나 온유하고 오래 참으며 시기하지 않고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숭고한 사랑을 말한다. 신의 사랑, 부모의 사랑이 이러한 이타적 사랑의 대표적인 예이다.2. 동료적 사랑동료적 사랑(companionate love)은 친한 친구에게서 느끼는 우정 같은 사랑이다. 동료적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나 일방적인 헌신이 개입되지는 않으나 깊은 신뢰와 친근감에 바탕을 둔 사랑이다. 사랑(loving)과 좋아함(liking)은 흔히 상대방에 대해 갖는 애정의 강도에 의해서 구분되는데, 동료적 사랑에서 느끼는 감정은 좋아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동료적 사랑은 삶 속에서 오랜 기간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사람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의리를 의미한다. 평생 동안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3. 낭만적 사랑낭만적 또는 열정적 사랑(romantic/passionate love)은 뜨거운 열정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강렬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고 싶은 욕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과대평가나 우상화, 강렬한 감정을 수반하는 집학 등의 특징을 지닌다.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신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계속적인 생각, 사랑을 위해선 무엇이든지 하려는 충동과 더불어 강렬한 성적인 요소가 개입된다. 이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낭만적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낭만적 사랑은 흔히 불안정하며 지속적이지 못하고 많은 심리적 고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랑은 ‘눈먼 사랑’으로 기술되기도 한다.4. 실용적 사랑실용적 사랑(pragmatic love)은 이성에 근거한 현실주의적이고 합사랑이다. 사랑의 대상을 선택할 때에도 사랑의 관계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는 서로의 조건을 고려한다. 상대방의 성격, 가정배경, 교육수준, 종교, 취미 등을 고려하여 자신과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한 선택이 이루어지게 되면, 강렬한 애정감정과 열정이 뒤따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선’이나 ‘중매’를 통해 상대를 만나고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이러한 사랑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5. 유희적 사랑유희적 사랑(playful love)은 놀이와 같이 재미와 쾌락을 중요시하는 즐기는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강력한 집착이나 관계의 지속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 유희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여러 명의 연인을 동시에 사귀며 고정된 이상적인 연인상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이들은 한 사람과의 관계에 자신의 평생을 바치려 하지 않으며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쾌락과 즐거움이 줄어들면 다른 대상을 찾게 된다. 돈환이나 플레이 보이들이 나타내는 사랑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이와 같이 ‘사랑’은 다양한 형태가 있고 그 속성과 관련된 심리상태도 매우 다양하다. John Lee은 ‘A typology of styles of loving' 이라는 논문에서 사랑의 스타일을 에로스, 루더스, 스토케, 카니아, 아가페, 프라그마의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에로스(EROS)에로스는 주로 상대의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생기는 사랑이다. 에로스적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외모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 루더스(LUDUS)루더스는 유희적 사랑으로서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과의 관계에 자신을 매어놓지 않고 책임지려하지도 않는다. 대신 여러 사람과 유희적인 사랑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 스토케(STORGE)스토케는 어떤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서서히 발전하는 애정의 결과로 생긴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강렬한 정열 없이 서서히 조심스럽게 지속적인 책임있는 관계로 나아간다.- 마니아(MANIA)마니 낭만적 사랑으로서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질투가 많고 상대에 대해 집중적인 몰두를 하게 된다. 또한 상대로부터 강렬한 사랑을 기대하고 반복적인 확인을 요구한다.- 아가페(AGAPE)아가페는 이타적 사랑으로서 받는 것을 기대함이 없이 주는 사랑이다. 온유한 보살핌고 무조건적 헌신이 주요한 요소이다.- 프라그마(PRAGMA)프라그마는 합리적 사랑으로서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교육, 종교, 직업 등 여러 가지 현실적 조건을 고려하여 적당한 사람을 찾고 선택한다.또한 Sternberg는 사랑을 삼각형이론에 기초하여 재미있게 도형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Sternberg는 사랑이 친밀감, 열정, 투신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한다.사랑의 세 가지의 요소는 사랑 삼각형의 세 변을 구성한다. 각 변의 길이는 그 변이 대표하는 요소(친밀감, 열정, 또는 투신)의 정도나 강도를 의미한다. 이렇게 사랑의 세 요소를 삼각형의 세 변에 대응시키면 재미있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친밀감, 열정, 투신의 세 요소를 수량화하여 측정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Sternberg(1990)는 사랑의 요소를 측정하기 위해 ‘사랑의 삼각형이론 척도’를 제작하였다. 현재 누군가와 애정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이 척도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평가해 볼 수 있다. ‘사랑의 삼각형이론 척도’에서 계산된 세 요소에 대한 총점은 각 요소의 크기나 강도를 반영함 사랑삼각형을 구성하는 세변의 길이가 된다.측정된 세 변의 길이로 삼각형을 만들어 보라. 이때 어느 한 변이 지나치게 길어서 그 길이가 다른 두 변의 길이 합 보다 크면 삼각형을 만들 수 없다. 또 다른 두 변이 짧아서 그 길이를 합해도 나머지 한 변의 길이에 미치지 못하면 삼각형이 되지 않는다. 즉 삼각형을 구성하는 세 변 중 두변의 길이 합이 다른 한 변의 길이보다 짧을 때 삼각형이 구성될 수 없다는 기하학의 원리가 사랑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랑이 되기 위해서는 세 구성요소의 균형적 존재와 발달이 필요하다
'우동 한 그릇'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전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느껴보고자 감상하게 되었다. 비록 내용은 다 알고 있었지만, 연극의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에 놀랐다. 특히,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진실된 연기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이 작품은 일본열도를 감동시킨 원작 소설'한 그릇의 메밀국수'의 스토리를 독특한 형식에 담은 작품이라고 한다. 무대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 있는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집이다. 섣달 그믐밤에 세 모자가 들어서고 한 그릇의 우동만을 시킨 채 셋이서 먹는다. 그러나 주인의 따뜻한 마음씨로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한 그릇에 반덩이가 추가된 우동이었다. 세월이 흘러 15년이 지난 어느 날, 장성한 아들과 말끔한 차림으로 가게를 찾은 어머니는 우동 세 그릇을 주문하고 남모르게 배려해준 주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등장인물이 5명이고 무대도 단순했지만, 다양하고 기발한 장치들이 돋보였다. 식탁의 가운데를 돌리면 나오는 우동과 중간에 보여주는 신문지 마술이 가장 신기했다. 다른 연극과는 다르게 원작소설을 읽어가면서 전달하는 것도 인상깊었다. 소설의 문장을 그대로 배우들이 번갈아가며 읽으면서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었다. 연극의 처음 부분에 배우들의 등장도 역시 특이했다. 배우들은 자연스레 등장해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물론 관객들도 따라했다. 연극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관객과의 호흡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했다.막내아들이 지은 글을 읽는 부분에서는 감동의 전율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렵지만 자식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매년마다 우동 집을 찾아 우동 한 그릇을 용기있게 시키는 어머니와 세 모자를 위해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주인집 내외...
예전에 봤던 영화였는데, 역시 명작은 보면 볼수록 감동이 깊고 진해지는 것만 같다. 처음보았을 때는 그냥 기대없이 편하게 봤다면 요번에는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영화의 모든 장면을 모두 기억하고 싶을 정도로 이 영화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였다.여동생의 신발을 잃어버려 시작된 남매의 이어달리기를 보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국의 아이들이란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천사같은 알리와 자라를 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충동을 다시 한 번 느꼈다.어린시절... 22살의 짧은 내 인생에서 해맑게 웃으며 고민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전부였던 티없이 맑고 순수했던 그 시절이 가장 그립다.집안사정을 걱정해 동생에게 말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 속 깊은 알리와 어린 나이에도 그런 오빠를 이해하는 자라의 모습은 정말 너무 착해서 가슴이 따뜻해지게 한다. 특히, 여동생을 생각하는 알리의 모습은 내 동생을 생각하는 내 마음과 너무도 닮아있어 뭉클했다. 동생을 생각하는 알리의 마음은 세상의 모든 동생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물론 '흥부와 놀부'의 놀부처럼 예외도 있겠지만...동생의 운동화를 위해서 마라톤대회에서 3등을 하겠다는 알리의 굳은 다짐을 담은 눈빛과 1등을 하고 돌아오는 알리의 무거운 걸음을 잊을 수가 없다. 또한 자신의 신발을 신고 있는 아이가 자신들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신발을 포기하는 두 남매의 모습도 정말 감동적인 장면 중의 하나이다.가난한 현실속에서도 순수하고 여리고 맑은 마음을 가진 남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형제애를 통해 진정한 행복은 물질의 풍요가 아닌 마음의 풍요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영화속에서의 알리의 집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껴주는 가족애로 인해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나 부자에 대해서는 부잣집 아이의 외로움을 비추면서 마음의 풍요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닌 참된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