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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성과 문화
    성과 문화 - My Sexual History들어가며성과 문화 My Sexual History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성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호기심은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춘기를 겪고 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성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한다. 성에 대한 호기심은 이성을 신비하게 여기고 동경하며 그리워하고 자꾸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자기가 흠모하거나 동경하는 이성에게 만일 ‘거부를 당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 때문에 상대방을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자기의 동경하는 기분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하나 하고 수치심을 갖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반발심도 갖게 되는 이상한 갈등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현실에서 풀지 못하는 성에 관한 충동들을 경험하고 이 상황에서 또한 심한 갈등을 겪는다. 이때의 성에 대한 무한한 관심은 온전한 성인으로서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이다.최근에 ‘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 ‘성’을 애써 감추려고 하는 예전에 비해 과감히 그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감추려고 했던 ‘성’의 은밀한 부분을 자꾸 부각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월경 페스티벌’, ‘콘돔 사용하기 캠페인’, ‘순결 껌’, ‘생리대 사은품’ 등. 이런 행사들이 요즘에는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성’을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성’에 관한 이야기들이 공중파를 통해 보도되고, ‘성’에 관한 지식도 많이 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된다.길거리에서 연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랑표현을 한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사랑스럽게 남학생한테 안겨있다. 지하철에서 본 연인이 생각이 난다.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떠올린다. 사람이 그렇게 많은 지하철에서 용감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과연 무엇일까? 'My Sexual History'를 쓰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였다. 이서 살았다. 부모님은 식당을 하였는데 옆집에서 또한 식당을 하여서 이웃치고는 그렇게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과는 다르게 나와 옆집에 사는 여자아이는 친하게 지냈다. 그 여자아이는 나보다 한 살 아래였다.밥도 같이 먹고 친구 집에 가서 같이 자기도 하고 놀러도 같이 가고 물놀이도 같이 갔다. 6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로 골목길에서 신나게 놀다가 소변이 마려워 그 친구가 보는 앞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나의 성기를 보고야 말았다. 억울하다고 하면서 나도 보여달라고 했다. 그래서 봤다. 어린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다르게 생겼다는 호기심과 함께 참 신기하게 여겨졌다. 한동안 계속 우리는 서로의 성기를 봤기 때문이다. 얼마 후에 그 아이가 이사를 가게 되었고 너무나 어이없게 우리는 헤어졌다. 잘 가라는 이사도 못하고 말이다.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때의 일이 창피하고 부끄럽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일이고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혼자 위로하면서 살고 있다. 물론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지만 애써 지우려고 노력한 적도 많았다. 이런 이야기는 절대의 비밀로 숨겨왔고 또한 그 어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실이다. 어릴 때의 경험과 그 충격이란 엄청난 것이었고, 지금 나의 성정체감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변태의 기질이 보이고 또한 여자에 집착하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렸을 때의 일이 지금의 나를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무섭기도 하다. 때론 내가 비정상인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른 남자들도 그럴까라는 생각도 간혹 한다. 무시해버리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두려운 것은 죄책감이다. 꼭 자위하고 났을 때 드는 느낌말이다.중,고등학생 시절학창시절 나는 남중 남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이성교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교회를 가면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친구의 꾐에 교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내가 간 교회는 여자들이 거의 없었다. 미팅도 들어오지 않고 소개팅도 들어오지속독으로 잡지를 훑어보았다. 그러니 그 잡지를 보고나면 아쉽다는 여운이 강하게 남아 더욱 다른 강도 높은 것에 집착을 하게 되었다. 꼭 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진짜 성도착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데, 솔직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아무튼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고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은 없었던 것 같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 성에 관한 호기심어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8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여기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고2때의 일이다.현재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자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위를 저는 중학교 때부터 했습니다. 거의 2~3일에 한번씩 말이죠. 고민이 되어서 중학교 때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악을 했죠.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일주일이나 삼일에 한 번씩 한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심을 했습니다. 참아 봐야지.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3일이 고비더라구요.자위를 하고 나면 그 다음날은 컨디션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가까스로 아무 일 없이 넘기는데 꼭 3일째만 되면 머릿속에 여자 나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죠. 그래서 4일 이상 자위를 참아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이제 고3인데 공부에 전념하고 싶은데 야한생각을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거의 습관을 넘어 버릇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말 어떤 때는 제가 너무 싫어집니다. ‘변태구나’ 이렇게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도 잘 안 들고 일상적인 일로 전락해버린 듯 합니다. 제가 과연 괜찮은 것인가요? 부작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 힘이 빠진다고 하나. 그런 느낌만 잠깐 들고 괜찮아지는데요. 혼자 참고 있는 것이 답답해서 선생님한테 상담을 합니다. 친구들한테도 창피해서 묻지 못했구요. 그래서 이렇게 익명으로 선생님께 질문을 던져봅니다.약간의 어간 어미시 생산하여 그만큼 보충하는 데는 3일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니까 소모한 정액이 보충되는 기간만큼 간격을 두어 1주일에 1-2회 하는 것은 몸에 전혀 해롭지가 않지. 그러나 매일 한번씩 한다면 자연 부실한 정액을 배출하게 마련이야. 부실한 정액이란 정액의 양도 적으려니와 정자의 수도 적고 정자의 핵도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꼬리도 길게 자라지 못한 것을 억지로 배출한다는 말이지. 이렇게 억지로 정액을 배출하면 자연 피로해지고 기력이 쇠하고 노화가 빨리 오고 몸이 점점 쇠약해진단다. 그러니 잠이 자주 오고 공부하는데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하여 지장이 있을 수 있단다. 자위를 계속 하면 자꾸 중독이 되니까 자제하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구나.자위를 자제하는 길은 오직 의지이다. 하지만 그 의지를 갖기란 힘들지. 물론 너 나이 때 여자를 생각하지 않거나 자위를 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자위를 너무 자주 한다는 것이지.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자위가 생각날 때 부모님한테 가서 안마를 해드린다든지. 차라리 게임을 해본다든지 말이다.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것은 네가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힘들면 또 편지쓰고.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것도 아니고 그저 선생님이라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는 답변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때는 선생님의 말씀이 어떻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든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정말 자위를 하고 싶었을 때 나는 선생님의 말씀을 오히려 떠올렸다. 그러니 한결 나아졌고 참을 수 있는 의지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 억제할 수 없었던 나의 성 호기심과 자위에 관한 생각들을 선생님의 도움으로 많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참 고마우신 선생님이었다.얼마 전까지의 나얼마 전에 여자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는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키도 크지 않은 평범한 아이였다. 나의 이상형과는 좀 다른 친구였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로 그 애와 포옹을 하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날은 단둘이서 아무도 없는 기찻길을 걸어갔다. 그런데 왠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키스를 하고 싶었다. 나는 바람이 분다는 핑계로 춥지 않냐는 핑계로 그 아이를 안았다. 그리고 키스를 하였다. 아주 오랫동안.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그의 연인이랑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한 채 키스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짜릿했다. 그리고 좋았다. 언제나 안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 친구는 참 따뜻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우리는 행복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 친구는 키스가 처음이라 그랬는지 원래 키스할 때 그런지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과격하게 혀를 내 입안으로 말어 넣었다. 영화에서 수많은 키스신을 볼 때면 언제나 매우 부드럽고 유연한 포즈로 키스를 했었고 또 입술을 맞대는 것이라 키스할 때 당연히 입술 감촉이 느껴지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보는 것하고 하는 것하고 이렇게 차이가 날수 있을까. 키스는 입술 느낌이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밀고 들어오는 그의 혀의 감촉 밖에 느껴지는 것이 없었고 부드럽지도 유연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힘들었다. 키스에 대한 나의 환상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만화에선 곱게들 하더구만 얘는 왜 이러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키스를 한 뒤 그 아이는 나에게 미안했는지 집에 도착 할 때까지 계속 괜챦냐고 물었다.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 한창 성적 호기심이 왕성할 이 나이에 여자친구와 키스를 했다는 게 왠지 뿌듯하게 느껴졌다. 첫 키스 후에 나는 이런 성적 접촉에 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며칠 뒤의 일이었다. 우리들은 노래방에 갔다. 이번에도 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같이 노래를 부르다가도 길게 간주가 나올 때면 나는 여자친구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노래가 끝나고 점수가 나오기 전 그사이에 또 키스를 했는데 이번엔 뭔가 달랐다. 꽤나 오래 붙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멈칫 하는 순간과 동시에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손이 가.
    의/약학| 2004.06.07| 6페이지| 1,000원| 조회(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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