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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교육의 유사개념
    Ⅰ. 序論우리나라 말로 「平生」이라고 번역되고 있는 이 용어는 일생동안 계속된다는 繼續의 의미와 생활이라는 空間의 의미{ 金道洙, 「社會敎育學」P. 12-13, 敎育科學社 ,1994.'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것이다. 이와 같이 평생교육은 생활공간에서 일생동안 계속되는 교육을 말한다.누구에게나 어느 때에나 그리고 어느 장소(Any one, Any time, Any where)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場이 제공되어 영위하는 인간의 삶과 성장 을 총칭하는 것이다. 즉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념 추구를 위하여 태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유아교육, 아동교육, 청년교육, 성인 전기교육, 성인 후기교육, 노인교육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교육과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을 수평적으로 통합한 교육을 총칭하여 말하며 그것은 개인의 잠재능력의 최대한 신장과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능력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교육 양태 상으로는 형식, 비형식, 무형식 교육, 교육 영역 상으로는 가정교육, 사회교육, 학교교육을 포괄하는 총체적 이념이며, 궁극적으로는 학습자의 자율적 학습 수행과 교육적 선택의 자유를 통한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습사회를 지향하는 교육 이념이다.이에 이러한 평생교육의 유사 개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Ⅱ. 本論평생교육과 유사개념으로 사회교육, 성인교육, 계속교육, 생애교육, 비형식교육, 회귀교육또는 순환교육, 재교육, 지역사회교육 등을 볼 수 있다.1. 사회교육(Non-formal Education)정규 학교 교육 이외의 모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교육활동으로서 평생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 요소이자 평생교육을 위한 방법론이다. 사회교육은 성인교육, 비형식교육, 계속교육, 회귀교육, 각종 학교의 직업 훈련을 포괄하는 상위의 교육개념이다. 협의의 개념으로는 유아교육을 제외한 학교 외 교육을 말한다.2. 성인교육(Adult-Education)성인교육은 교육 대상을 분류 준거로 한 용어로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을 총칭한다. 따라서 교육의 대상은 성인이며 교육 방식은 형식, 비형식, 무형식 교육이 모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교육과는 다르다. 평생교육의 개념 중 성인기 이후의 활동만이 이에 해당된다.3. 계속교육(Continuing Education)계속교육이란 일정한 단계의 학교교육을 마친 자가 직업이나 가정. 사회생활을 영위하다가 사회생활이나 직업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하여 다시 교육의 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하며 주로 성인의 학교를 통한 2차적 교육기회를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의 대상이 주로 성인이고 교육의 방식을 학교교육이 주가 된다는 점에서 사회교육이나 성인. 비형식 교육과는 차이가 있다4. 생애교육(life long education)생애교육은 영어로 'life long education'이라고 하며 한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받게 되는 모든 교육을 아울러 말하는 것을 말한다.생애교육은 매우 포괄적이고 복잡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기술과 지식의 훈련, 재훈련을 뜻하는 직업교육 또는 성인교육으로서 해석되기도 하나 전통적인 성인교육이나 직업교육의 개념으로서 생애교육의 개념을 파악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생애교육의 의미는 교육이 학교교육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인간 전생애를 통하여 계속된다고 보아 개인의 욕구충족 및 성격면의 건전한 발달에 기여하고, 여러 모로 급변하는 세계로부터 추구되고 가중되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을 뜻하는 것이다.5. 비형식교육(In-formal Aducation)비형식교육은 교육의 양태 또는 교육의 방식에 따른 구분으로서 교육의 대상에 대한 규정은 내포되어 있지 않은 우연적 학습과 교육 양태를 의미하며 이는 사회교육과 가장 유사한 개념이다.비형식적 교육은 재래의 형식적 교육(formal education), 즉 정규적 학교교육 체계의 밖에 있으나, 어디까지나 의도적이고 의식적(意識的)인 교육활동인 점에서 환경과의 접촉이나 인생경험, 사회체험 등을 통한 우발학습(incidential learning)과는 다르다. 즉, 형식적이고 조직적인 교육활동이므로 모든 학습경험에서 가정교육 학교교육 우발학습을 제외한 것이 비형식적 교육이다.학교교육이 고정적인 교육과정, 교원 중심의 수업전개, 일정한 기준에 의거한 효과측정 등, 정형적인 교육활동 스타일을 취하는 데 반해 비형식적 교육은 다채로운 교육형태, 탄력 있는 교육내용, 학습자의 자발적 필요에 따른 교육서비스, 그 만족도에 상응한 효과측정 등을 특색으로 한다.학교교육이 일정한 틀을 갖춘 정형교육이고, 가정교육 등이 눈에 보이는 형식이 없는 무정형 교육임에 비하여, 비형식적 교육은 형식은 있으나 정해진 틀이 없다는 의미에서 비정형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비형식적 교육은 그 자체가 독립된 교육활동이라기보다는 다른 사회 경제 행정활동 등의 교육적 측면에서 부차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다양하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교육은 직업교육, 특정 기능의 습득, 긴급을 요하는 교육훈련,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종합개발의 일환으로서의 교육,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지 못한 미성년자의 교육 등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비 형식적 교육은 학교교육 이전부터 있어 온 교육형태로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나, 1970년대에 들어와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그것은 학교화사회(學校化社會:schooled society)가 한계점에 도달함에 따라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비정형교육 형태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정규의 학교교육 밖에 있는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중시하고 활용하려는 발상은 평생교육론이나 학습사회론과 공통된 것으로 평생 교육화 정책 속에서 비형식적 교육의 의의가 다시 한번 발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용어가 개발도상국에서 강조되거나 그곳의 교육과 관련되어 많이 쓰이는 것은 학교교육의 양적인 부족과 질적인 현실 부적합이 그만큼 절실한 문제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6. 회귀교육(Recurrent Education) 또는 순환교육, 재교육회귀교육이란 성인, 계속 교육과 비슷한 의미로서 교육의 기회를 인생의 전 생애 단계에 걸쳐 균형적으로 재분배하고 학교교육과 직업생활을 주기적, 순환적으로 반복, 연계지어 행한다는 교육적 도식을 의미한다. 회귀교육의 대상은 직업을 가진 성인으로서 교육의 주목적은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직업적 재적응과 생산성 제고 등 교육의 계속 통합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다른 평생교육과 직업이 순환적,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고유 형태를 취한다는 점, 직업 진로와 관련하여 교육 주기를 설계한다는 점에 있어서 다른 개념들과 차이를 보인다.
    사회과학| 2004.10.25| 4페이지| 1,000원| 조회(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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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방송] 선정적보도의 실태
    ♣ 目 次 ♣1. 序 論2. 本 論1) 선정적보도의 특징2) 선정적보도의 예① 386술자리 사건② 장원교수사건③ 위사건에대한 칼럼3. 結 論1. 序論우리가 일반적으로 선정성이라고 하면 섹스나 폭력과 같은 우리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된다. 언론보도의 선정주의는 이러한 단어들처럼 단지 야한 것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닌 보다 포괄적인 언론 보도 형태의 폐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언론보도의 선정주의란 어떤 사건을 보도하는데 있어 가장 흥미있고 자극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기사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범위에는 우리나라 언론 보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보도 행태를 포괄한다.각종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봐도 흥미 위주의 보도 일색이다. 섹스나 폭력을 다룬 기사나 각종 미담 기사 등이 극적인 영상과 함께 제시되고 있다. 이런 조류는 신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이미 광고 사진은 선정성에 있어서 그 수위가 지나친 정도이고, 문화면 기사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면 기사도 흥미 본위로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오락기능과 융합되어 가는 듯한 언론보도의 선정주의 문제는 언론사가 지켜야 할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과 '제5의 권력'이라고 불리는 언론의 사회적 위치와 그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참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된다.2. 本論1) 선정성 보도의 특징첫째로, 언론보도의 1, 2위 경쟁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경마식 저널리즘이 선정보도의 한 형태이다. 냉철한 사고로 전체적인 상황 조망과 문제 고찰에는 소홀히 하는 흥미 위주의 보도는 선정주의의 대표적인 예다. 이런 경마식 저널리즘은 4.13 총선에서도 예외없이 들어났는데, 여론의 동향을 가지고 누가 더 많은 표를 얻느냐에 혈안이 되어, 편파적인 보도 문제와 후보의 정책이라든가 역량에 대한 보도가 전체적인 부족한 결과를 초래했다.둘째로, 많은 문제가 되어 왔던, 폭로 저널리즘이나 하이에나 저널리즘, 떼거리 저널리즘 등도 선정주의 보도의 예이다.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린다 김 사건'에서 이러한 보도의 제시해 주거나 사실 진위의 판명과 사건 분석에서 냉철한 시각으로 사건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일 것이다'라는 식의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자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갈등 지향적인 구도를 설정한다거나, 단언적인 표현으로 책임없는 보도를 하기도 한다. 이런 보도 행태는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용의자를 범죄자인양 취급하여 인권을 무시하는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넷째로, 사건을 선정적이고 표피적으로 다루는 보도형태는 독자의 왜곡된 요구를 일시적으로 만족시켜줄 뿐이다. 주목할 것은 이런 태도에 길들여진 독자는 어떤 사건을 전체적인 정치·경제·사회와 연결시켜 보지 못하도록 사고 체계를 구속당하게 된다는 점이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세계를 비판적으로 보지 못하고, 단지 흥미위주로 겉만 훑는 식의 사고를 갖게 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2) 선정적보도의 예사건 보도에서 선정주의의 강도가 심했던 언론보도중「386 술자리 사건」과「장원교수 사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언론보도의 선정주의의 실태를 살펴보도록하겠다.① 386 술자리 사건「386 술자리 사건」은 도덕성을 무기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국회로 입성한 이른바 386정치인들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던 사건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다루는 보도에서 언론은 여전히 언론의 선정·상업주의 및 그에 따르는 언론의 윤리 문제를 보였다. 이 사건이 인터넷에서 먼저 알려진 5월 25일, 조선일보에서 '광주 간 386 정치인들 낮엔 참배.. 밤엔 술판'이라는 다소 선정적인 제목으로 이 기사를 보도했다. 그런데 '모 당선자는 여자를 옆에 세우고 노래를 불렀고, 모 의원은 양쪽에 아가씨를 끼고 있었다. 문 앞에서 술에 취해 악을 쓰며 욕을 해대는 사람도 있었다'는 제보자 임수경씨의 말과 '마담 등 종업원 세 명을 들여보냈으며, 술값 80만원은 평소 잘 알던 김태홍씨의 당선을 축하하는 뜻에서 받지 않았다'라는 술집 주인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서, 이어 이 사건에 대한 비판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사는 스트레이트 기사로, 사건의 사실 보도에 치중해야 했다. 하지만 다소 계도적인 논조로 임씨나 술집 주인, 또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시민들의 말을 인용, 이 사건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의 목소리는 내는 등 선정적 보도의 행태를 보인다.반면 같은 날 한겨레의 기사를 보면, '[5·18] 386세대 `5.18 전야제 술자리' 파문'이라는 덜 선정적인 제목 아래, 다소 선정적 보도를 자제하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전체적인 상황 설명에 중점을 두었으며, 직접 인용도 전체 기사의 양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다. 물론 이 기사도 완전히 선정성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조선일보의 같은 기사에 비해 훨씬 더 사실 보도와 편향적 시각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또한 조선일보 26일자 '386세대 '5.18 술자리' 비판 확산'이라는 글을 보면 '네티즌', '일부 시민', '유권자' 등 마치 전체적인 여론을 반영하는 듯한 불특정 다수인의 이름으로 출처도 밝히지 않은 채 일방적인 비방을 하고 있다. '의원직을 버려라.', '죽어도 있지 않겠다'며 선정적인 문구를 그대로 인용하는 듯 기사화 했고, 한나라당과 자민련 대변인이 조선일보의 대변인도 아니면서, 이들이 '낮과 밤의 두 얼굴을 가진 민주당 386세대', '광주민주화의 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일이며 국민 모두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두 대변인의 386 정치인들을 책하는 말로 끝맺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 386의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나간 기사를 보면, '취재 중 만난 당사자들은 자신들이 이런 비판을 받을 행동을 했다는 점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고 하며 술자리에 참가한 의원들의 '파렴치'한 '변명'을 싣고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역시 이 기사에서도 중립성을 지키려는 노력이나 사건의 본질을 캐내고 분석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은 대신 술자리의 구체적인 모습을 묘사하면서 폭로 저널리즘의 행태를 보였다. 또한 끝맺음을 '제점에 내해 냉철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선정정 보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이 사건에 대해 사실보다는 평가위주의 기사에 치중했는데 흥분’에 우선한 사실보도’를 접하고 싶다.② 장원교수 사건위 사건과 비슷한 시점에 터져 사회에 큰 화제가 되었던「장원교수 사건」을 볼수있다. 여기도 예외없이 우리 언론의 떼거리 저널리즘, 경마저널리즘,‘선정성으로 먹고살기의 오랜 병폐가 개입되어 있다. 이 사건이 터지자 조선일보는 지난 27일자 신문에서 '총선연대 대변인 장원씨 여대생 성추행 혐의 영장'이라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실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살펴보면, "오전 1시 30분쯤 호텔 객실에 들어온 장 교수가 옆에 누워 팔베개를 해주며 포옹과 키스를 하는 등 몸을 더듬더니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돌아누워 몸을 움츠리는 등 저항을 했으며 장씨가 잠든 사이 방을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며,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일방적인 진술을 그대로 실었다.반면 같은 날 한겨레신문의 '[성추행] 총선연대 장원 대변인 성추행혐의 긴급체포'라는 기사를 보면 이러한 선정성을 많이 자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일보에서 진술을 그대로 옮겨 선정적인 구문을 그대로 실은 것에 반해 이 기사에서는 '1시간 가량 성추행'이라는 요약적인 구문으로 대신했다. 그 대신 조선일보가 정황에 대한 사실 확인보다는 당사자의 진술에 주목한데 반해 한겨레에서는 전체적인 정황을 실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조선일보의 사설 '장원 씨의 경우를' 살펴보면 '남의 잘못에 대해 그렇게 엄격했던 시민운동가가 자신의 과오에 대해 한없이 구차해지는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하다.'며 장원 씨의 범죄에 대한 단언적 표현과 함께 감정적으로 장원 씨의 도덕성을 공격하는 발언을 실었다. 장원 씨와 오 모양의 진술이 엇갈리고 장원 씨가 기소 전의 상태인 만큼 그를 범죄인인양 다루고 크게 보도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 만약 범죄를 저질렀다는 강한 추정이 들더라도 그것은 수하면서 장씨와 시민 운동가를 동일시하여, '시민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고', '시민의 상식을 대변'할 줄 아는 시민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장원 씨의 도덕성 문제를 교묘히 이용 시민운동단체 전체를 공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도덕성뿐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정책이나 대안이라는 것들이 어느 정도 합리성과 현실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차제에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다.'며 한 개인의 도덕성에서 출발한 문제를 시민 운동단체의 정책 노선까지 연결하는 억지를 보였다. 그런데 시민단체의 부도덕성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시민단체의 부도덕성 때문에 그 존립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것은 대안 없는 비판이자 일방적인 '공격성'보도를 일삼는 언론의 선정주의적 행태일 뿐이다.더군다나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에 실린 '[SC현장르포] 또 다른 추태 '성(性)폭력''이라는 기사를 을 보면 과연 이런 기사가 공공성을 추구하는 신문에 실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정적인 기사가 실렸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형식의 기사인지 의심을 들게 한다. '전국이 `성추행 파문'에 휩싸여 있다.'라는 말을 필두로 '응징해야 할 성폭력', '성폭력 패가망신한다'이라는 도덕적 늬앙스가 짙은 소제목 등 계도적인 성격과 '폭발적 성폭력', '성폭력 이렇게 대처하라'라는 소제목으로 사회 문제에 대해 고찰하는 듯 보이지만 그 기사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마치 심층취재 기사의 격식을 갖춘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 하다. 계속 이어지는 성폭력 사례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데다 너무 상세히 성적 표현을 세부 묘사해 낯뜨거울 정도이다. '엉덩이를 툭툭 치던 단계를 벗어나더니 나중에는 성관계 요구를 암시', '취한 척하며 노골적으로 가슴을 더듬었다.'느니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 엉덩이를 만지려는 과장의 손길을 뿌리치고'라는 표현이나 '여학생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더듬고 입을 맞추는 등'의 말들이 성폭력 사태의 심각성이나 이런 성폭력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
    사회과학| 2003.05.14| 6페이지| 1,000원| 조회(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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