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정보화 사회의 개념초 현대사회/미래사회를 표현하는 말인 '정보화 사회'라는 말의 의미를 한 마디로 나타낼 수는 없을 것이다. 대체로 정보화사회의 출현을 예고하고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기술한 사람들은 경제적 생산양식의 변화라는 측면을 고찰한 사회학자 내지는 경제학자들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탁월한 인물은 미국의 사회학자인 D.Bell이었다. 그는 '후기 산업사회의 도래'(The Coming of the Post-Industrial Society)라는 저서를 통하여 정보화사회를 후기산업사회로 정의하였다.한편 마흐르프(F.Machlup)는 지식이 갖는 경제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산업구조의 변화를 논하고 있다. 그는 모든 정보는 지식의 의미를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지식산업(Knowledge Industry)의 개념을 교육, 연구개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정보기기, 정보서비스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상하여 정보가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생산의 주가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 하였다.또한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토플러(Alvin Toffler)는 '제 3의 물결'(The Third Wave)에서 컴퓨터와 일렉트로닉스 기술의 혁신이 몰고 올 근본적인 사회변혁의 물결을 지적하면서 미래사회의 특징으로서 다품종소량생산, 가족구조의 변화, 분권화에 의한 다양화, 탈 획일화 사회 등을 규정하였고, 제임스 마틴(James Martin)은 그의 'Telematic Society'에서 정보화사회는 통신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화함으로써 인간의 생활은 상상을 초월한 변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이처럼 학자들의 관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설명되어 지는 정보화사회에 대한 정의를 종합해 보면, 정보화사회는 대향의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컴퓨터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로 정보혁명에 의해 형성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즉, 정보화사회란 산업사회가 일정수준으로 발전 성숙하여 출현된 사회로서, 풍부한 정보의 빠르고 유용한 분배가 가능해지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적은 비용으로 정보에 쉽게 접근할 기 위하여 에너지 자원 절약형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욕구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의 비중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서비스산업의 비중 증대로 자원 절약형 시스템이 추진중이다.그리고 앞으로 더욱 기술적 측면으로 기술집약적인 공업화 사회에서 지식집약적 정보화사회 형태로 전환되기 위한 첨단 통신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정보통신 기술의 고도화 및 네트워크화에 의한 종합지능통신망(UICN:Universal & Intelligent Communication Network)이 구축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인간 수명의 연장에 의한 고령화가 촉진될 전망이며 세대당 자녀수가 감소하는 반면, 고등교육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고학력화가 촉진될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도 정보화사회에서는 국제화, 개방화의 추세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국가간의 교류가 증대될 것이며,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서비스 시장의 국제화, 네트워크화 등에 의해 국제적인 상호 의존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컴퓨터, 통신, 인간'의 결합에 의한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의 정보화'가 그 근저를 이루며, 정보통신에 의해 물적 재화의 대체와 시간과 거리의 제한을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정보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다양화됨으로써 새로운 문화로 발전된 것이다.정보화사회에서는 뉴미디어와 컴퓨터가 결합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수집과 분배가 가능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공공복지나 국가이익을 도외시한 소수에게 독점된다면 오히려 다량의 왜곡된 정보만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정보를 많이 보유한 정보 독점계층이 그렇지 못한 계층들에 비해 사회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게되며, 권력의 집중화를 초래해 정보통제사회를 출현시킬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보화사회의 미래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이러한 정보화사회에 대한 비관적인 측면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정보화사회 내에서는 인간들이 소화해 낼 수 없을 만 극도의 좌절 속으로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을 러너는 '기대상승에 따른 좌절상승(rising expertation & rising frustration)'으로 표현하였다.다섯째, 새로운 매체 기술과 뉴미디어 소유 격차에 의해 파생된 정보유통의 불평등 현상이다. 카츠만은 "한 사회에 있어 정보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인간들은 이전에 비해 다양한 정보에 접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중요 정보는 재력이나 학식 등을 갖춘 사람들 수중에 들어간다"고 보았다. 이로 인해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의 빈자(Information-Poor)와 정보의 부자(Information-Rich)간에 지식의 격차(Knowledge-Gap)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 하였다.여섯째, 국제적인 시각에서 보면 정보격차는 국제간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켜서 M. Schiller가 지적했듯이 "정보화는 선진국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총결산인 동시에 자본주의를 더욱 강화시켜 주고 자본주의의 확대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다국적 기업의 전략수단"으로 이해되고 있고, 따라서 "신 통신기술은 선진국의 경제혜택을 유지하고 국제사회 정치변동을 억제하려는 현상유지의 목적으로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일곱째, 지구화 및 국제화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각 국가의 특성 있는 가치관이나 고유문화를 사라지게 하고 외래문화가 전통문화를 잠식할 수도 있다.이와 같은 고도 정보화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며 인간과 사회의 당면 요구를 반영한 '기술과 사회와의 조화'가 필연적이다. 또한 정보의 편중현상을 막고 정보화가 고르게 진척되기 위해서는 우선 정보의 전달 수단인 통신망을 충분히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전화, 팩시밀리, 텔렉스, 이동체 통신, HDTV, DBS등 다양한 통신수단이 제공되어야 한다. 결국 정보화를 민주화, 개방화, 자유화, 국제화와 연관시켜 소수에 의한 통제와 독점으로부터 분리시킴으로써 진정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정보화사회의 건설을 통해 정보쓰는 사람들과 단순히 버튼만 누르는 사람들 사이에는 대립과 소외감이 있기 마련이다. 기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동차 운전을 하듯이 컴퓨터를 생활화하기 위해선 전자공학의 지식이 없어도 된다 하지만, 인간의 지능을 닮아가는 컴퓨터가 개인용품과 사회시스템에 들어가면, 이들을 발명하고 설계한 사람들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사람들은 특권의식을 갖게 되고 그들의 노하우는 일반대중이 영영 이해할 수 없는 블랙박스가 되고 만다. 그렇게 되면 "소수의 아는 사람"과 "다수의 모르는 사람" 사이에 사회적 갈등이 생긴다. 특히 정보과학기술에 관한 특권의식을 갖는 과학자, 기술자, 관료 등 소수의 정보엘리트가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정보관리자의 힘만 커지고(관리자 우위화), 개인은 외로워지기만 하고(개인고립화), 미디어가 통일적으로 지배될 가능성과 위험성은 높아지기만 한다. 정보의 수집과 처리능력에 대등성이 없어지고 정보는 높은 데서 낮은 데로만 흐를 것이다. 국내적으로도 정보를 지배하는 자에게 일반국민이 일방적으로 조종당할 위험이 크지만 국제적으로도 지구적인 정보흐름의 남북문제가 일어난다.정보의 홍수 또한 문제 거리이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일시에 대량으로 우리를 삼켜버리는 것이다. 수많은 TV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현상을 빗대어 말한 "Too many choices means no choice."라는 문구가 말하듯이 수많은 정보 속에서 우리는 자칫 길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결국 보통 사람들은 정보 전문가에게 매달리게 되고 이는 곧 특정 집단에의 정보 종속을 가져오게 된다. 특정 집단에의 정보 종속은 곧 계층간의 정보격차를 말한다.정보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컴퓨터의 보급과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 정보통신망의 발달이 개인정보의 집중과 여러 기관에서의 신속한 개인정보의 이용을 가능케 함에 따라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이 바화적 동시화란 특정한 중심국가의 문화산물이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일시에 대량으로 위성국가에 유통되면서 동시적 유행을 창출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의해서 문화적 동시화 현상이 일어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문화적 동시화를 경험하는 사람, 집단, 나아가 국가가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채 아무런 충돌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문화적 동시화의 주범으로는 흔히 방송매체, 다국적 기업, 다국적 광고 등을 꼽는다.정보화 사회에서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에 고용문제가 있다. 자동화가 고용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는 아직도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생산자동화는 산업혁명 때와 같이 새로운 제품, 새로운 산업, 새로운 시장, 새로운 직장을 창출할 것이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도 증대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것은 한 분야에서 감축될 노동력을 타 분야에 재배치하면 고용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낙관론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정보혁명은 산업혁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경제는 성장할지 모르지만 잉여인력의 재교육 및 재배치가 어려워 고용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다.선진국 사람들은 일이 생계유지의 수단이라는 생각은 탈피했으나,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못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때로는 사회에 대해서나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아무 쓸모 없는 존재라고 좌절하거나 비관하기 쉽다.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의 존엄성, 삶의 활력소, 삶의 보람 등 인간이 인간답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구조적인 실업이 늘어나면 인간성 상실 현상이 심화된다.제조업에 자동화가 확산되면 단순노동이 줄어든다. 한편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새로운 산업이 진흥되고, 고도의 직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일감과 일터가 생길 것 같다. 양자간에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지 않는 한 산업전체의 노동력 수요는 대폭
Ⅰ. 대 단 원 명참여민주주의Ⅱ. 소 단 원 명1. 개념 2. 역사적 의의 3. 시대적 기능 4. 필요성 5. 노무현정부의 성격과 참여민주주의6.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분야별 과제Ⅲ. 단원 설정의 이유- 참여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참여민주주의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이다.Ⅳ. 단원 학습의 목표-참여 민주주의의 개념을 알 수 있다.-참여 민주주의의 필요성 및 의의를 알수 있다.-참여정부와 참여민주주의를 생각 해 볼 수 있다.Ⅴ. 단원 학습 지도시 유의 사항1.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2.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는지를 살핀다.3. 수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실 예를 보여준다.4. 질문, 설명의 비율을 적절히 하여 즐겁지만 긴장된 수업 태도를 가지게 한다.Ⅵ. 본시의 수업 계획안구분학습 내용시간학습 활동비고교수학생도입* 인사하기* 출석 확인*전시 학습확인3 분*학생들과 함께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눈다.*출석을 부른다.*전시 학습을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한다.-민주주의란?-대의민주주의란?*학생들이 전시 학습을 잘 기억하여 대답한다면 칭찬을 해주고 그렇지 못하면 친절히 설명한다.*선생님과 함께 인사한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면 큰소리로 대답한다.* 전시간에 학습했던 내용을 상기하며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한다.* 잘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은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 다시는 잊지 않도록 한다.*칠판에 학습 목표를 미리 적어둔다.*파워포인트를 켜둔다.전개1.참여민주주의 개념2.역사적의의3.시대적기능4.필요성14 분*본시의 학습 목표를 학생들이 읽도록 시킨다.*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참여민주주의에 대하여 말하도록 유도한다 .*역사의 의의란?*본시의 학습 목표를 함께 읽고, 수업에 임하도록 한다.*질문에 소신껏 대답한다.* 수업의 내용을 필기를 해가며 듣는다.*학생들이 학습목표를 읽을수 있도록 손으로 가르켜 준다.* ppt을 이용하여 개념과 역사적 의의를 간략히 정리(필기)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도입5.참여정부와 참여민주주의6.참여민주주주 실현을 위한 분야별 과제3분*참여민주주의의 시대적 기능 4가지를 살펴본다.*한국정치에의 참여민주주의 필요성을 설명한다.*노무현 정부의 성격과 참여정부를 설명한다.*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분야별 과제를 살펴본다.*수업 내용에 대해 이해한다.* 교과서에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는다.*설명하는데 있어 적절한 예와 그림, 사진을 사용하여 이해를 돕는다.
▷ 재정금융문제 ◁우리나라는 1992년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상장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를 허용한 이후 투자한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오다가,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에 공공법인에 대한 투자의 제한을 제외하고는 모든 주식투자를 허용하였다. 즉,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되었으며,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에 대한 투자 한도 및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제한도 폐지 된 것이다. 또한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 및 발행시장에서의 유가증권 취득도 허용되었다.채권시장의 경우 1994년 중소기업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처음으로 허용된 이후 역시 외환위기 이후인 1997년 말에는 모든 상장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의 제한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러한 자본시장의 개방에 따라 외국자본의 국내유입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우리나라의 해외 자본유입의 특징은 직접투자보다는 단기 포트폴리오 투자인 주식투자가 더 많다는 점이다. 외국인 주시투자의 증가에 따라 국내기업 중 외국인 주식투자 보유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회사가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삼성전자, 포스코 등 29개 회사에 달하며, 30%-49% 사이에 있는 회사는 삼성화재, SK텔레콤 등 48개에 달한다. 따라서 외국인 주식보유가 30%를 넘어서는 회사수는 모두 77개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일반 상장회사 613개 중 12.5%에 상당하는 수치이다.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금융세계화에의 편입은 국내경제를 금융세계화의 경제질서에 의존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국내 주식시장은 해외주식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었으며, 외국인 기관투자가인 선진 금융자본의 이해를 좇아 경제를 운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그렇기 때문에 기업경영은 단기 수익 극대화와 주가관리를 중요한 목표로 삼게 되었으며, 정부도 경제정책을 고용증대나 복지증진 보다는 물가안정과 자본시장 부양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더욱이 선진 금융자본의 투자기회를 증대시키고 또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단행하고, 기존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정책을 펴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또한 주가관리를 위해서는 노동정책마저도 시장의 동향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기업목표의 수정과 정책 방향의 수정이 경제전체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의 과거 경험이 보여주듯이, 금융적 이해를 반영하는 목표와 정책들은 장기적인 기업경쟁력과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성장을 지체시키며, 또 국내 금융부문의 불안정성을 강화시키고 나아가서 경제전체를 불안정에 빠트리기 쉬움 것이다. 그 결과 이러한 정책들은 대부분의 경우 국내외 금융자본인 대주주에게는 이익을 가져다 주나,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노동자나 대다수의 소액주주들에게는 오히려 손실을 가져다 주게된다. 많은 나라에서 최근에 겪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소득격차의 증대는 이러한 새로운 경제질서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그러한 일반적인 결과로부터 예외가 아니며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부문 등 경제의 변동성은 더욱 커지고 있고, 소득격차는 확대되어 가고 있다.
‘ 왕여인의 죽음 ‘대부분의 책은 그 제목을 보면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마련이다. 내가 읽은 이 책의 제목은 ‘왕여인의 죽음’이다. 하지만 난 이 왕여인을 찾기까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앞 시간에 읽었던 ‘1587 년아무일도 없었던 해’와 마찬가지로 딱히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지 않고 그 시대적 상황으로 보았을 때는 지극한 평범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특이 한 것은 서양인이 이 책의 저자 라는 것이다. 조너선 스펜스는 영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아날 학파를 포함한 역사를 좀 더 유연하며 창의적인 각도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사학자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한 사람이다. 이 저자가 소개하는 ‘왕여인의 죽음’은 전체의 역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저자의 표현대로 ‘작은 위기’밖에 조성하지 못하는 작은 사람들, 즉 ‘교육받은 특권층에서 제외된 농부들, 삯일꾼들 및 그들의 아내들’을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으며, 또 이런 작은 사람들의 작은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개의 중국사와 관련 책들이 거대 왕조에 따라 서술되어 있는 반면 이 책은 오히려 한 여성을 통해서 청대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자라든가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시대상을 설명하거나 묘사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서민들과 여인들을 그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고 있었다.이 이야기는 산둥 성의 탄쳉 현에서 1668년부터 1672년까지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전부 네가지의 ‘작은 위기’가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땅의 경작과 그 경작된 땅에서 징수하는 세금에 관련된 것이었고 두 번째 위기는 한 과부와 관련된 것인데, 이 여인이 자신의 자식과 상속재산을 빼앗기지 않고 지킨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지방에 일어난 이웃간의 분규로 인하여 벌어진 폭력사태에 관한 것이었고, 네 번째 위기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현재의 삶을 견디는 대신 탄챙에 있는 시가와 남편에게서 도망친 여자의 이야기를 둘러싼 것이었다.책의 첫 번째 장은 사실적 자료들을 통해 지진이나 기근등의 탄쳉의 비참한 과거를 훑고 토지를 중심으로 경제 사정을 살피며 가족 제도를 분석한다. 그리고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이 책에서 다루어진 시기가 중국 역사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지만, 탄쳉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던 그저 그런 시절들로 묘사되고 있다는 것이 독특했다. 17세기말은 명?청왕조가 교체되는 시기로 역사적으로 주목받는 시기인데, 이 책에서 다룬 탄쳉은 만주족의 침략외엔 별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은 듯 했다..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먹고살기 힘들기만 하다. 관리들은 여전히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를 일삼았고, 거기다가 자연재해 또한 그들을 괴롭혔다. 이러한 어려움에 서민들은 나약하기만 했다. 그래서 급기야는 돈 몇푼(그 당시의 어려운 사정을 보았을 때는 큰 돈이겠지만)에 사랑하는 아내를 팔고, 만두 몇 개에 아들을 팔기까지 했다. 만약 현대에 먹고 살기가 어려워 같은 행동을 한다면 어떠했을까? 아마도 뉴스나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 아내를 팔려고 한 남편은 전 사회적으로 매장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러한 일이 너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재난과 가난의 고통 앞에서 보통사람은 무기력할 뿐이었다.뿐만 아니라 왕 산 부자의 폭력을 두려워하는 대다수 사람들,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살하는 여성, 그리고 굶어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처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고, 심지어 잡아먹기까지 하는 이야기까지 놀라운 이런 모든 사건들이 탄쳉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1640년 메뚜기떼로 인한 피해와 1643년 만주족 군대가 중국을 침입했을 때 탄쳉현이 겪은 수많은 학살과 약탈을, 1668년 탄쳉현을 덮친 거대 지진으로 인한 참상 등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가난하고 고통스런 나머지 살아있다는 아무런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였다.두 번째 장에서는 탄쳉현의 토지와 관련된 이야기로 17세기 당시 탄쳉의 농업과 세금징수 상황을 다루고 있었다. 탄쳉은 농업이 유일한 생활수단이었기 때문에 토지는 사람들에게 생명과도 같았다. 만주족의 침입과 거듭된 자연재해는 농업생산을 떨어뜨려 일반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하였다. 갖가지 명목의 세금부담은 탄청현의 가장 커다란 문제였다. 지주들은 갖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세금납부를 가난한 자작농이나 소작농에게 미루었고, 이것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빈농들로 하여금 삶의 터전을 떠나 유랑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세 번째 장의 타이틀은 ‘과부’이다. 전쟁으로 많은 여성들이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면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당시 중국에서의 여성은 사고파는 존재로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에 속해 사회?경제?제도?법등 모든 면에서 불평등을 감수하면서 살아야만 했다. 『탄쳉 현지』에 소개되는 과부들은 엄격한 윤리의식과 굳은 결심으로 악착같이 살림을 일으키고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냈다. 하지만 과부가 스스로 자립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과부가 재혼을 하게 되면 재산이 모두 시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노리고 어린 자녀를 남겨둔 채 죽은 남편을 위하여 절개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한 과부로부터 재산을 빼앗기 위해 가족들은 재혼을 권유의 차원을 넘어서 강요하고 있었다.제 4장은 가족간이나 이웃간에 분쟁에 관한 내용이었다. 여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추이 멩이라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협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행동은 단순히 정의의 한계를 넘어서서 오늘날의 경찰과 같은 역할을 했다. 모든 마을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서 자신의 일을 해결해 달라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지금시대의 관점으로 본다면 추이의 정의 넘치는 행동은 너무 과격한 나머지 오히려 불의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폭력으로 법의 제재를 받았을 것이다.총 5장까지 구성되어있는 이 책의 4장까지에도 왕여인은 등장하지 않았다. 도대체 왕여인은 언제 등장하는 것일까..나오기는 하는 걸까,, 의문이 의심으로까지 확산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기대로 5장을 접했다. 여기서는 당시 중국의 여성들이 겪을 수밖에 없었던 비장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내로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살한 여인,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벗어난 여인, 돈에 팔려가는 아내와 딸들의 이야기 등 17세기를 살아간 중국 여성들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결혼과 가정생활에서 누구나 겪어야 했던 사연들이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 거의 책장을 다 넘길 때 쯤 탄쳉현에 살았던 왕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2005년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를 부산에서 유치하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이 있었고, 회의가 시작되는 지금의 부산시와 부산 시민들은 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회의장 건립은 물론 편안한 숙소 확보, 원활한 교통 여건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Ⅰ. APEC의 배경 및 개요1. APEC의 배경세계경제질서는 WTO-IMF체제의 범세계주의(globalism)와 EU-APEC체제의 지역주의(regionalism)가 공존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최근 APEC은 개방적 지역주의(open-regionalism)를 표방하며 역내 지역 협력뿐만 아니라 역외 다자주의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즉 역외 배타성의 확대보다 완화를 통해 세계의 통상 마찰의 소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나아가 국제 자유무역체제의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APEC은 EU와는 달리 회원국 간의 다양한 경제구조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질적인 특성 때문에, APEC의 경제통합이 EU와 같이 성공적인 경제통합체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U의 발전과 세계경제의 급속한 블록화추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경제통합에 대한 필연성을 촉진시켜서 APEC 회원국들은 경제통합에 대한 논의와 실천계획을 빠른 속도로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고 그에 대한 영향력 또한 주목되고 있다. 그 영향력에는 분명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APEC에 관한 설명과 함께 그에 따른 명암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2. APEC의 개요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 )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원활한 정책대화와 협의를 주목적으로 하는 협력체로서 , 국제조약에 따라 설치된 정부간 국제기구와는 달리 정부와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미국 , 중국 , 일본 , 러시아 등 총 21개국이 가입해있다.Ⅱ. APEC의 기능 및 역할 그리고 파급효과1. APEC의 기능 및 역할우리나라는 1989년 APEC 출범 시, 12개 창설 회원국 중 하나로서 APEC에 참가하였다. APEC은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경제협력체로서, 우리의 무역ㆍ투자 자유화 촉진, 새로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APEC 21개 회원국은 우리나라 총 교역의 70.3%, 외국의 對 한국 투자액의 63.7%(200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등 우리의 무역ㆍ투자의 최대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우리나라에서는 APEC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한편 각종 APEC 회의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였는바, 1991년에는 서울에서 제3차 APEC 각료회의가, 1995년에는 제1차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가, 1996년에는 제2차 APEC 과학ㆍ기술장관회의가, 최근 2002년에는 제1차 APEC 해양장관회의가 열린 바 있으며, 이에 나아가 올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이에 따라 2005년 연중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를 포함해 약 20~30 여개의 APEC 관련회의 및 행사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열리게 된다. 정상회의 기간 중 아ㆍ태 지역 21개국 정상이 참여하게 되며, 정부대표, 기업인, 기자단을 포함한 약 6,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 파급효과(1) 정치적 파급효과부산시는 APEC회의에 북한을 옵저버로 참가시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북한을 다시 세계무대에 이끌어 냄으로써 남북 화해를 통한 남북한 평화정착과 통일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북한 핵문제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테러문제와 관련한 `부산선언문' 채택을 통해 APEC회의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과시하게 된다.이번 회의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뉴리더십도 크게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APEC 회의 개최국의 대통령과 수상은 APEC 회의를 통해 기존 부산항과 부산신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세계 정상들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부산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회의 개최를 통한 직접 비용관련 경제파급 효과는 2천369억원대에 이르고 취업유발효과 4천892명, 소득유발효과 522억원 등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가 제시한 간접비용 관련 경제파급효과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도로.철도, 상.하수도 건설과 항만.공항.배후지 건설, 지구개발 등의 측면에서 발생하는 간접비용 관련 경제파급효과를 보면 생산유발효과 4,021억원, 취업유발효과 6,099명, 소득유발효과 6조7천억원, 등으로 추산된다.이와 함께 APEC 회의 개최를 통해 외국자본과 외국기업의 유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항만.물류, 금융.선물, 관광.컨벤션, 영화.영상, 부품소재 산업으로 재편되는 등 지역산업의 구조조정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을 기항지로 하는 항공과 화물선의 정기 및 부정기편이 신규로 취항하거나 증편되고 `부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이미지도 동반 상승되는 효과로 대외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3)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APEC 회의 개최를 통한 사회. 문화적 파급 효과 또한 지대하다. APEC 회원국 가운데 11개국 12개 도시와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한 부산시는 이들 도시의 선망의 대상인 `APEC 회의'를 치러냄으로써 도시 브랜드 이미지 효과를 극대화해 아. 태지역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아시아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가진 부산시민들은 APEC 회의 개최를 통해 보다 세련되고 글로벌한 수준의 시민의식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시와 시민단체, 지역기업, 시민 등 지역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들이 함께 성숙함으로써 지역사회 운영 메커니즘이 보다 선진화되고 문화분야에서도 국가간, 도시간 교류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 가치 추구다.셋째, 정상들이 전시효과만을 노린 의제에만 집중했다.넷째, 회원국들은 주권상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제도로서 APEC의 권한이 강화되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어 규범이나 합의사항은 법적 책임을 부과하지도 못한다.다섯째, 핵심의제인 무역자유화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안보문제까지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인 발전이라 보기 어렵다.여섯째, APEC이 본격적인 권력장치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APEC이 이런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EU와 같은 경제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APEC에 대해 과도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2. APEC, 경제공동체 발전 가능성 미약신자유주의 반대세력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첫째, WTO/FTA 체결의 `구원투수` 역할이다. 실제로 UR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시애틀 APEC 정상회의는 WTO 출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에도 WTO/DDA 타결은 항상 APEC의 주요 의제로 등장하고 있다.둘째, 부시의 전쟁을 지지하는 역할이다. 2001년 상하이 정상회의에서는 부시의 아프간 침략을 지지했고, 2003년 방콕 정상회의에서는 ‘인간 안보’의 개념이 채택되었고, “아펙 회원국들의 군사주의적 안보 공약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가 통과되었다.셋째, 반환경의 도구로 교토의정서를 거부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2005년 4월 열린 ‘APEC비즈니스와 기후변화 워크숍’에서, 한국정부도 교토협약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넷째, 곡물 메이저의 이익 대변자다. APEC 기업자문위원회는 98년 WTO와 일관되지 않는 비관세 조치의 단계적 폐지, 수출보조금 철폐,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APEC 식량체계(APEC Food System : AFS)를 제안했는데 이것은 거대 다국적 곡물기업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대변하는 것이다.다섯째, 조기 자유화와 사유화의 못하다. 그리고 APEC이 미국의 정치 경제적 요구를 주로 반영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국 민중들의 반발과 저항도 갈수록 격렬해질 것이다.”3. 신자유주의 첨병 역할 충실부산시가 제시한 APEC 유치의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된다.부산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생산유발효과 4,021억원, 취업유발효과 6,099명’이라는 분석에 대해, 부산지역 연간 총생산이 45조원에 달하고 취업자가 159만명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전체 부산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APEC 행사를 위해 2,598억원이 투입된다는 사실을 더하면 생산유발효과는 큰 의미가 없다고 비판된다. 또 APEC 유치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정도의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류의 간접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언론을 활용해 유포하는 근거 없는 낙관론은,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침체 상황 속에서 IMF 시절보다 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대다수 부산시민들로 하여금 APEC 정상회의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력한 돌파구라고 믿도록 만드는 것이다.APEC 개최로 인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에 대해서도, 2005년 APEC 부산 유치가 확정된 상태에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04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 국내 언론의 보도는 그리 많지 않았으며 가시적인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강조하는 것은 경제적 파급효과의 미흡함을 호도하기 위한 방편이다.Ⅳ. 결 론앞의 내용을 잠시 요약하자면.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 )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원활한 정책대화와 협의를 주목적으로 하는 협력체로서,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경제협력체이기도 하여 우리의 무역ㆍ투자 자유화 촉진, 새로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군다나 2005 APEC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리게 됨으로써 부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