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인간은 새로운 환경을 익히고 그 환경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데 시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은 시각의 결여로 인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신체의 각 부분이 다양하게 움직인다는 사실 등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습경험의 부족으로 운동발달의 지체를 가져온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다른 감각기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인지능력 및 공간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본론1. 시각장애의 본질1) 시각장애의 정의 및 분류시각장애란 안구, 시신경 및 대뇌중추 등 시각 기관 중 어느 부분에 손상이 있음으로써 보는 것이 부자유하거나 불가능한 사람을 말한다. 학령기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정의로는 시력이 없거나 시력을 교정한 후에도 시력의 제한 때문에 학업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특수한 교수방법과 자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말한다.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의 정의는 사용목적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는데, 안과학에서는 시각장애를 시력의 정도에 따라 맹, 준맹, 약시 등으로 분류한다.맹 - 보통 1/3m 이상에서 안전지수(finger counter)를 판별하지 못하는 경우준맹 - 양안 교정시력이 0,02 이상 0.04 미만일 경우약시 - 고도약시-교정시력이 0.04∼0.1일 경우중등도약시-교정시력이 0.1∼0.3일 경우경도약시 -교정시력이 0.3∼0.8일 경우특수교육에서는 맹아동과 약시아동으로 분류한다. 점자(braill)로 읽기를 배워야 하는 아동을 맹아동이라 하고, 광학 기기나 큰 활자로 된 책을 사용하여, 묵자를 읽을 수 있는 아동을 약시아동이라 한다. 안과학에서처럼 시력으로 정의하지 않는 이유는 중심 시력은 약시에 속하나 점자를 읽기의 매체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아동이 있는가 하면, 시력은 맹에 속해도 확대된 묵자나 광학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묵자 읽기를 할 수 있는 아동도 있기 때문이다.또한 의학적인 시각장애 분류등급은 법적 맹, 이동 시력, 움직임 지각, 광선 지각, 전맹으로 구분한다.스포츠 활동을 하는 데 있동 능력, 즉 공간 지각맞을 기르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혼돈되는 용어의 개념을 명확히 해 주고, 실제로 환경 내에서 직접 이동하여 경험하게 함으로써 개념을 익히게 해야 한다. 공간과 공간 내의 물체에 대한 개념인 공간 지각맞은 기본적으로 공간 내의 물체와 관찰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기초로 하고 있다. 즉 관찰자 자신이 주체가 되머 주위 물체와의 관계를 인지하는 것이다. 관찰자 자신이 주체가 되어 주위 물체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관찰자 자신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body awareness)에 달려 있다. 이러한 신체인지력(body awareness)에는 신체상(body image), 신체개념(body concept), 신체도식(body schema)이 있다.대다수의 문헌에서는 위의 네 가지 용어가 혼용되고 있으나 Frostig와 Home(1964)는 이를 구별하여 이들 중 어느 한 요소만이라도 손상을 입게 되면 공간지각맞에 손상을 가져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각각의 용어를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면 다음과 같다.신체상(body image)이란 자신의 신체에 관하여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근육형이라든가 하는 표현을 말한다. 즉 왼발로 균형잡기라든가 오른손으로 던지기 등 신체의 특정한 부분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연습이 여기에 속한다.신체개념(body concept)이란 신체 각 부분의 이름과 위치와 기능에 대하여 아는 것을 말한다. 즉 인체해부학적 명칭 및 자세, 또는 신체 각 기관의 역할 및 작용이 여기에 속한다.신체도식(body schema)이란 무의식적으로 매 순간 변화하는 고유수용성 감각(proprioceptive sensation)에 따라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떤 자극에 대해 시각,청각,촉각 등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인체의 각 신경들이 피드백 작용을 통해 통합, 분석하여 다시 적절한 반응을 내 보내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시각장애아동들은 이러한 개념들을 알게 되면 자신에 대한 업을 전개하고, 움직임과 체력활동이 큰 활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신체상 - 시각장애학생들은 시각적 단서의 부족으로 인해 종종 신체의 각 부분을 식별하고 각 부분과 관련 된 신체의 사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의 기능 수준을 평가하여 신체의 각 부분과 직임을 사용하는 활동 및 적합한 신체상의 정보를 짝지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자발적 놀이 - 일반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각 단계에 필요한 사회성 발달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시각장애 학생들은 의미 있는 놀이를 자각하지 못하여 창조적 움직임과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이들에게 낙하산 놀이, 움직임 탐구, 율동과 같은 사회성 놀이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확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정서적 표현 - 시각장애학생들은 시갈적 피드백인 몸짓, 비구두적 단서,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인지할수없기 때문에 얼굴 표정이 거의 없으며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어깨를 움츠리고, 웃고, 찡그리는 움직임 활동을 통하여 표정과 감정의 지각맞을 증가시켜주는 감정 표현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신감 -시각장애학생들은 신체활동의 참여 기회가 제약되면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도록 격려하며 청각, 촉각 등의 사용을 통해 체력활동, 게임, 스포츠, 여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습관적 행동(bindisms) - 대부분의 시각장애학생들은 시력의 결여를 보완하기 위해 몸을 앞뒤로 흔들고, 손가락으로 눈을 비비며, 얼굴 앞애서 손가락을 흔들고 빙빙 돌리는 등, 적절치 못한 움직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교사는 부적절한 움직임을 보완하기 위해 체력, 무용, 수상 운동과 같은 대근활동을 통해 손과 발 등 신체가 적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세 - 시각장애학생들은 시각적 피드백의 결여 때문에 종종 경직되거나 앞으로 굽어져 몸을 흔든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이완 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시각장애아동에게 있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습관적인 행동은 눈비비기, 몸을 흔드는 동작, 팔과 손의 규칙적인 움직임, 환경적 자극의 결여로 인한 자기자극 욕구와 권태, 신체 활동 대상적인 불규칙한 동작이 나타난다. 이러한 습관적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 관해 많은 사람들은 동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신체적, 지적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중성을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시각장애인들의 비효율적인 습관적 행동을 없애기 위해서는1 습관적 행동이 나타나면 적절한 행동을 하게 하고(예; 기능적 훈련)2 어떤 생각에 집착해 있는 사람에게 집착된 생각을 버리고 온화한 행동을 취하 게 하며3 습관적 행동이 나타날 때는 벌을 주고 습관적 행동이 수정되었을 때는 보상의 기회를 증가시켜 바람직한 행동이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Eichel(1979)는 무선표집을 통해 관찰 방법 및 시간과의 상관 관계를 이용하여 습관적 행동을 5개 범주로 구분하였다. 얼굴, 머리, 손과 팔, 몸통과 몸 전체, 다리와 발. 이런 습관적인 행동과 행동빈도를 강도, 방향, 동시성 등 여러 특성을 수량화하여 18개월에서 11세의 시각장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습관적 행동을 113번 관찰하였다. 그 결과 466가지의 습관적인 행동특성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각장애아동들이 지배적이고 독특한 습관적인 행동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습관적 행동은 72%가 경강도 행동을 보였으며, 때때로 손-눈을 동시에 움직이는 습관적 행동이 15%였다고 하였다. 그 다음 빈도는 때리고 치는 행동이 많았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아동들은 좀처럼 동시적인 습관적 행동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신 어떤 습관 적 행동을 연속적으로 보였으며, 눈-손의 습관적 행동 및 행동특성 간의 신뢰성은 80%를 초과했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전맹 아동이 약시 아동보다 습관적 행동이 더 심하며, 지능이 낮은 시각장애아동이 지능이 높은 시각장애아동에 매우 유익한 도구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80m/min로 걷는 시각장애인이 있다고 한다면, 시각장애인은 장애물에 도달하기 0.8초 전에 경고를 받을 수 있어 장애물에 대한 경계 동작을 취할 수 있다(Clark-Carter 등, 1986a). 그러나 이러한 보행 속도보다 빨리 걷는다고 하면 시각장애인은 보행 속도를 감지하기 어려워 장애물에 부딪쳐 상해를 입기 쉽다. 그 결과 보행에 지장을 받게 된다.Gorton과 Gavron(1987)은 1984년 International Sports Organization for the Disabled(ISOD) 경기에 참가한 26명의 시각장애선수들을 대상으로 보행동작을 분석한 결과 발을 지면에서 뗄 때 5 , 착지할 때 10 가량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지면에서 발을 뗄 때 먼저 나가는 발이 신체 무게 중심으로부터 바람직하지 못할 만큼 앞으로 멀리 내딛기 때문에 보행 속도는 떨어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은 발을 지면에서 뗄 때 대퇴관절과 무릎관절의 신전각도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신전각도 개선은 지면에 가하는 힘을 증가시켜 수평적 이동거리를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실 외에도 시각장애아동 중에는 평발(flat foot)이 많다고 한다. 평발은 발바닥 중간부분에 무게를 두는 심한 외반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시각장애아동에 있어 이러한 외반족은 가끔 촉각기관의 작용을 방해하여 감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한다. 그 결과 시각장애아동들은 바르지 못한 보행자세를 가지게 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보행자세는 몸무게를 옮길 때마다 양옆으로 뒤뚱거리게 되며 바르게 걸을 수도 없고 관절에는 많은 압박을 받아 걷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Buell, 1982).6) 협응력(평형성)시각장애인들의 운동능력 중 특히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협응력 분야이다. 협응력 중에서도 대근운동과 평형성이 많이 지체된다. 협응력이란 움직이는 상황에서 대근육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