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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의 교육정책
    우리가 배워야 할 프랑스 교육김신혜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교육처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문제는 드물다. 흔히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제일이라고 얘기하지만, 사교육에만 해당되는 얘기이다. 프랑스라는 나라도 교육에 큰 비중을 두는 나라인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교육에 큰 힘을 쏟는 나라라는 것이 다른 점이다.지금부터 프랑스의 교육에 대해 살펴보며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나가야 할 교육의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해보도록 하자.프랑스에서 종교 색을 띄지 않는 무상 교육 및 의무 교육이 제도화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제3공화국(1871~1940)의 학교 법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에 선포되었다. 사실 역사의 관점에서 한 세기란 그리 오랜 기간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100여 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인 변화와 발전을 고려해볼 때 그것은 긴 시간이기도 하다.프랑스의 교육체제발전을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인물은 쥘 페리¹, 프랑수아 기조², 박토르 뒤뤼³이다. 이 세 사람은 무상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 가장 많은 역할을 한 사람이 쥘 페리이다.{1) 쥘 페리(1832~1893)는 오늘날의 사대적 요구와 모든 사회적 문제들 사이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운들 지적 능력과 내 마음과 영혼을 다 바칠 수 있는 곳, 내 몸과 도덕까지도 모두 바쳐 일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국민들의 교육문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교육의 장을 연 인물이다.1897sys 교육부장관도 역임했으며, 1881년에는 집회의 자유. 출판의 자유, 1884년에는 결사의 자유와 같은 민주주위를 구현하는 법률을 표결에 부친 장본인이다.2) 푸랑수아 기조(1787~1874)는 대중 교육이란 사회적 의무이자 경제적 필수품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1833년 6월 21일 발표한 자신의 법을 초등교육헌장 으로 여겼다. 이 법에 다르면, 모든 마음을 각기 공립이든 사립이든 적어도 해의 초등학교가 있어야 하며, 각 도에는 초등학교 교사를 양 기관인 사범학교를 설립하였다. 도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고등 초등학교 를 설립하였다.3)박토르 뒤뤼(1811~1894)는 1863년 6월 23일부터 1869년 7월 17일가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6년의 임기 동안 자유주의자 뒤뤼는 후에 공화국에서 시행하게 될 위대한 개혁의 길을 열어 놓는다. 1967년에는 여자 초등학교를 조직하고, 농업과 상업 그리고 산업에 종사할 젊은이들을 위해 특수 중등학교를 설립하여, 1866년에는 초등학교 졸업장을 창시하고, 고등 교육 기관에 장학금 제도를 실시한 것 등이 그의 업적이다. 1869년 여자 아이들을 위한 중등 교육을 도입할 계획을 세운다. 1884년 12월 4일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일원이 되었다. 그는 종교색을 띄지 않은 무산 및 의무 초등 교육을 창설(1881.6.16)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면서 국민의 교육을 책임진 사람이다.교육이 불평등하게 이루어진다면,권리나 이론상의 평등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더 나아가 현실적인 평등도 결코 이루이질 수 없을 것입니다.-쥘 페리 1870그는 위와 같이 주장함으로써 의무교육의 길을 걸어 나아갔다.이러한 위대한 교육자가 있었기에 지금까지도 프랑스라는 나라가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나라가 되지 않았나 한다. 우리나라도 쥘 페리, 프랑수아 기조, 빅토르 뒤뤼와 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21세기의 학교는 어떠한 목표와 관점을 가져야 할까?학교는 경제적이고 기술적인 도구 를 생산해내고, 직업에 대한 능력과 태도를 발전시키는 것만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초등학교의 1학년 첫 학기부터 세계에 대하여 그리고 여러 가지 세계 동향에 대하여 분석력과 사고력 및 비판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학교에 이런 기능이 없다면 사람들은 세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을 강조하면서도, 논리적 사고를 통하여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문화를 학생들이 습득하게 하는 는 환경 안에서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학교의 첫 번째 과제는 지식의 습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 이 될 것이다.듣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이 모든 능력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만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게 위해서도 필요하다. 즉, 어린이는 한 인간이 되기 위해, 그리고 학생을 진실한 시민이 되기 위해 교육받아야 한다. 또한 한 평생을 사는 동안 여러 가지 환경에서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될 청소년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삶을 경험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단지 기존에 것에 끊임없이 적용하는 방법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도한 여러 가지 변화를 자신의 삶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가르쳐야 한다.현재 프랑스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교육, 철학교육, 능동적 방법론, 교사양성에 있다.우선 국어교육 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초등학교에서는 매주 27시간의 수업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27시간 중 국어시간은 무려 10시간이며, 산수가 5시간, 상식(도덕역사지리견학미술음악공작)이 6시간, 체육에 6시간이 배정되고 있다. 전체 수업시간의 40%가 국어 시간으로 배정되어 있는 것이다. 국어시간에는 읽기, 받아쓰기, 시, 맞춤법, 단어공부, 어미변화, 말과 글을 이용한 표현능력 들을 중심적으로 배우게 된다. 자기 나라 국어에 대한 프랑스사람들의 자부심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그러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 대한 국어 교육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인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누구나 프랑스 말과 글을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냉혹한 교육적 전제가 서있다는 것이었다.자기 나라의 말과 글이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정확하고 철저하게 배우지 않으면 당당한 프랑스인이 될 수 없다는 교육 정신은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물론 가정에서까지 철저하게 이행되는 것이다.두 번째로 철학 을 중시하는 교육이다.리세에서의 교육수준은 철학과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60년대의 교과과정 개편이 있기 전만 해도 문과(文科)전문의 리세일 9시간 이상의 철학시간이 의무적으로 배정되었다. 이과(理科)전문의 리세에서도 물리나 고등수학 등 이과과목에 총 13~17시간이 배정되는 데 비해 철학과 문학에서는 9시간이 배정된 것만 보아도 리세에서의 교육내용이 어떠했는가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바카로레아의 우리에게 확신을 주는 객관적인 진실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철학 시험문제도 프랑스의 문과계나 이과계를 떠나서 리세 학생이면 누구나가 해답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철학교육 수준이 높다. 이과계 리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시험문제도 만만치는 않다. 임의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는가? 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닦은 철학적 사고와 능동력을 총동원해서 해답을 써내야만 하는 것이다.1925년 프랑스 교육성은 리세에서 철학교육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장관의 발표를 통해서 밝힌 것이 있다. 리세에서의 철학교육은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의 효용과 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하여 종합적인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 젊은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거나 혹은 전문교육을 거쳐 직업인이 될 때 사우의 방법과 기본적인 지적, 도덕적 원리를 몸에 배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철학교육이 중요시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처럼 프랑스에서는 리세에서의 수준 높은 철학교육을 통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정신적으로 지탱해 주고, 객관적으로 사물을 고찰 할 수 직업인이 되도록 하며, 민주주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식과 자주적인 판단력이 확립된 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이다.세 번째로는 능동적 방법론 이다.교사나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하는 전통 교수법에 반대하여, 셀레스탱 프레네와 같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많은 교사들은 학교 교육의 실패 원인에 주의를 기울여 그 처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으나 대전이 끝난 후에 더욱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들의 연구와 노력이 프랑스 교육 체제의 방법론을 변화시키는 경험과 이론의 기. 프레네의 교육론을 따르는 현대교육협동기관, 프랑스신교육그룹, 교육연구활동서클, 능동적 방법론 활용센터와 같은 여러 교육 운동 협회들 외에도 나같은 잡지들은 지금까지의 교수방법론과는 달리, 어린이와 청년 학생들의 심리적이고 지적인 발전단계에 적합한 더 나은 교육방법을 점차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프레네 교수 방법의 대부분은 아동심리학 및 교육사회학과 같은 인문과학의 자료에 기초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자극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관심사로부터 출발하여 예술적이고 육체적인 표현들을 새로운 방법론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교육학자들은 이러한 모든 자료들을 능동적으로 방법론이라는 이름 하에 모으고 정리했다. 결국 능동적 방법론에서는 학생들이 더 이상 정신을 집중하여 듣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수업에 참여한다는 기본 원리를 저변에 두고 있다. 이 방법론이 추구하는 것은 아이들과 청소년의 감성이나 사회적 출신, 가정 환경 등과 같은 그들의 상황을 고려한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학교 안에서의 공부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박에서 보내는 일상 생활 속의 시간도 무시하지 않으며, 그들의 운동이나 문화적인 활동까지도 인정해주는 전반적인 교육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1983년 이후로 대부분의 교육운동들은 교육운동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의 더 높은 효율을 목표 삼아 재구성되었다. 교육부로부터 오랫동안 등한시되었던 이러한 운동들은 오늘날에 와서야 교육학분야에서 개혁과 새로움의 기본요소로 인정받게 되었다.마지막으로 교사양성 이다.프랑스의 사범학교 입학은 철저한 경쟁 시험에 의해 결정된다. 리세(고등학교) 1학년을 끝내고 경쟁시험을 통하여 사범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리세 2학년 학습부터 시작하게 된다. 학생들은 2년간 중학교 교직자 수료증을 입학 준비를 하고 그 후 2년은 교직교육을 받게 된다. 완벽한 기숙사 시설이 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사범학교에서 교육받는 동안, 프랑스의 교직자로서 능력과 자세를 철저하게 훈련받게 되
    경영/경제| 2005.05.10| 6페이지| 1,000원| 조회(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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