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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와 행정학의 연관성
    Ⅰ. 행정학과 스키의 관련성스키와 행정학, 이 두 단어의 연관성을 찾기란 언뜻 보기엔 어렵게 느껴진다. 너무도 활동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스키라는 단어와 딱딱한 학문으로서의 느낌을 가지는 행정학이라는 단어는 너무도 반대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스키라는 단어에서 떠나 체육, 스포츠라는 큰 개념에서 바라보면 행정학과 그렇게 먼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는 아니다.행정학의 정의는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스포츠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복리만족은 이미 많이 추구되고 있는 것이다. 행정학과 스키의 첫 번째 관련성으로 체육행정에 대해 예를 들고자 한다.두 번째로 스포츠의 입장에서 행정학을 적용시키 볼때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스포츠행정학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더 이상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신경으로만 결정되는 시기는 아니다. 스키 역시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를 두 번째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다.Ⅱ. 행정학의 눈에서 본 스키 - 체육행정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해 행정학은 어떻게 스키를 바라보는 가에 대해 체육행정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체육행정은 광복 후 줄곧 문교부에서 담당해 왔으나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거국적인 체육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느껴 ‘체육부’를 신설함으로써 88서울올림픽의 빈틈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의 초석이 되었다.이제 스포츠는 국가에서 이끄는 커다란 사업의 일환으로서 멀리는 88올림픽 개최, 2002월드컵, 가까이로는 평창올림픽유치를 위해 활동하는 것 까지 스포츠는 국가홍보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대외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이런 큰 대회들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는 이를 바라보는 전 세계의 국가로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국가이미지는 바로 국가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02월드컵을 예로 들어보면 2002년 월드컵은 직접적인 효과로만 부가가치로만 5조원, 11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내었다. 간접효과는 이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이처럼 체육행정을 통한 대외적 효과는 레저문화가 넘쳐흐르는 현대사회에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체육행정을 통한 사회체육으로서 대내적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노릴 뿐 아니라 자연과의 접촉, 사교나 친교의 교류, 기분전환 등의 다양한 효과를 사회체육으로서 노릴 수 있다.이에 스키 역시 사회체육으로서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다. 스키라는 운동의 특성상 계절의 제약, 장비의 구비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현재 점점 늘어가는 스키인구를 반영하듯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 등장하는 것, 여름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롤러스키 등을 예로 보아도 점점 사회체육에 가까워져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더 이상 특정인들로 한정된 문화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체육의 일환으로 스키를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엘리트 체육으로 넘어가 좋은 성적까지도 낼 수 있다면 동계올림픽 종목에 약체로 불리는 우리나라에 스키를 통한 대외적 효과 역시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Ⅲ. 스키의 눈으로 본 행정학 - 스포츠행정학스포츠행정학이라 한다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익숙치 않은 개념이다. 이를 배우는 대학 역시 많지 않고 우리나라에 이를 전공한 사람 역시 적다. 간단한 예를 통해 설명하자면 탐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들 수 있겠다. 여기서 탐 크루즈는 스포츠선수의 에이전트로 등장해 매니지먼트사와 스포츠사이의 관계, 그 사이에서 선수를 향한 믿음 등으로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 스포츠행정이라는 개념을 잘 설명하여준 영화라 할 수 있다.재능이 있고 스타성이 있고, 이를 통해 TV나 매체에 자주 비춰지는 스타는 당연히 많은 기업, 많은 광고주들로부터 타겟이 되기 마련이다. 이에 그 사이에서 그 선수를 매니지먼트해주며 이익을 얻는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낯선 개념으로 전문가 역시 많지 않은 실정이다.크게 비즈니스로 보았을때의 스포츠행정학은 커다란 시장 안에 서있다. 단순히 야구경기를 한 게임 하더라도 매회 공격과 수비사이에 나오는 수많은 광고들 펜스에 붙어있는 광고,선수들의 유니폼에 붙어있는 광고, 수많은 관중들의 입장료, 판매하는 팝콘, 햄버거, 음료수,플레이 하는 선수들의 몸값, 코치진, 중계진, 응원단등등 의 이로 형언할 수 없는 수많은 돈들이 오고가는 커다란 비즈니스의 세계가 바로 스포츠다.
    예체능| 2007.10.20| 2페이지| 1,000원| 조회(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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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행태에 관한 새 이론 만들기
    강한 개인, 약한 조직 (새로운 이론 제시)Ⅰ. 序“개개인은 똑똑하지만, 집단이 되면 우매해지고 위험해지네.”영화 「Men In Black」에 나오는 대사다. 이는 개인으로서 뛰어난 자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집단 즉 조직에 속하게 되면 그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어리석어지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한 말이다.실제로 고학력)일수록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여, 대다수 기업들이 일반직종의 경우에 고학력 기피경향을 보인다. 예로 2002년 하반기 공채에서 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사, KTF, 한화 등도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의 고학력 지원자 중 80% 이상을 낙방시켰다. 심지어 현대건설은 각 대학에 보낸 신입사원 채용 협조공문을 통해 “석ㆍ박사는 추천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라고 한다.)이러한 현상은 조직 내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까닭과 무관하지 않다. 그렇다면 그 원인에 대해 몇 가지 이론을 생각해보자.Ⅱ. 조직 속 개인의 효율성 저하 원인에 관한 이론① 목표상이이론개인의 목표는 조직의 목표와 상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은 이윤확보와 능률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지만 개인은 자신의 이익-수당이나 보람, 자아실현 등-을 위하여 일을 한다. 이러한 개인의 목표와 기업의 목표가 합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합치되지 않고 상이한 경우 또한 존재하는데 이 경우, 개인은 조직을 위한 업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 능력과 욕심은 비례하기 때문에 능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조직에서의 만족도가 높지 않고, 조직의 업무를 대충 처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따라서 조직은 자신의 목표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개인들의 목표를 이해하고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조직의 이윤을 증가하면, 개인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주는 성과급 실행도 이러한 대책의 한 예라 본다.② 수단상이이론목표상이이론과 달리, 목표는 같으나 목표를 수행하는 방법이 다른 경우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사회주의에 뜻을 지녀 ‘평등하게 잘 살자’는 목표의식을 갖고 이 목표에 부합하는 조직에 가입하였다고 하자. 하지만 이 조직은 목표의 수단으로써 시위와 운동을 택하여 형평성의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데 반해 이 학생은 평화적인 방법(예컨대 대화)을 통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한다. 결국, 이 학생은 같은 목표지만 이루려는 수단이 다르기 때문에 시위나 운동(조직의 업무)을 소홀하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조직은 수단을 결정함에 있어서 조직구성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결정된 수단은 조직구성원들에게 그 정당성과 합리성에 대해 납득시켜 조직구성원들의 능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③ 책임회피이론다수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그 일에 대한 전체적인 업무를 관할하며, 진행시켜 나가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를 리더라 표현할 수 있는데, 조직에서도 이러한 리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리더는 업무를 지휘하는 만큼 그 책임 또한 다르게 된다. 하나의 직책으로써의 리더는 이에 수반하는 보상이 있지만, 리더가 없는 그룹에서 리더역할을 맡게 되는 사람은 보상 없이 암묵적인 책임을 맡게 된다. 예를 들어, 조직행태론 수업에 조별과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조장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는 상황에서 조장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학생들은 자신이 리더의 책임을 맡기 싫어서 누군가 나설 때까지,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으려 조용히 있게 된다. 자신이 맡아야 할 업무가 많아지고, 과제 결과에 대한 비판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는 80대 20의 원칙)이란 말과도 관계가 있다. 80대 20의 원칙이란 조직의 80%는 언제나 무위도식하거나 기가 막힐 정도로 비효율적인 일을 하고 죽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결국, 사람들은 같은 보상을 받는다면, 80에 다수가 되어 편하게 업무를 수행하려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비효율의 환부를 없애기 위해서 리더를 지원하는 사람에게 확실한 보상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④ 보상분산이론조직에서는 개인이 한 업무가 독자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 구성원들과 연계하여 평가되고 판단된다. 따라서 그 업무의 보상 또한 전부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직구성원들과 같이 배분받게 된다. 즉,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하였다 하더라도 그 보상이 분산되어, 원하던 바보다 적게 돌아오기 때문에 개인은 최선을 다하지 않게 된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조직은 동일한 팀 안의 조직구성원들에게도 차별을 두어 보상을 해야 할 것이다. 각각 구성원들이 처리한 업무에 대해 따로 평가를 하는 방법이 있겠다.⑤ 규칙의 존재조직에는 조직만의 규칙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조직존립을 위하여 필수적인 규칙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규칙들은 개인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예를 들어, 복장과 출퇴근 시간의 규칙이 있겠다. 이는 집단구성원들간의 동질성을 높이는 등의 이점이 있지만,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하여 능률성이 저하될 수도 있다.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복장자율화나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이 대두되고 있다.⑥ 조직의 선호조직은 개인의 능력과 자질의 우수성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척도에서 개인을 평가하여 조직에게 필요한 인재를 선호한다. 다시 말해 조직에 얼마나 순응하며, 조직원들 간의 타협과 협동이 얼마나 잘 되는지 등, 여러 척도에 따라 보상을 주기 때문에 개인은 자신의 능력에만 집중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서론에서 언급한 기업들이 고학력자들을 회피하는 이유로 조직에 대한 적응이 늦고 임금 수준에 불만이 많아 이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의 순응도와 타구성원들간의 인간관계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⑦ 타인의 눈치개인은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그대로 표출하여 결단하며 행동하지 못하고, 조직 내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眞’은 특출나게 예쁜 사람보다도 평범하게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는 것을 들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신의 ‘美 ’의 기준에 따른 미인을 선출할 시에,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미적 수준을 의심받고, 비방당할까 두려워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평범하게 예쁜 사람을 지목하여 투표하는 것이다.
    사회과학| 2006.11.24| 3페이지| 1,000원| 조회(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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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오페라의 유령을 읽고사실 인간에 대해 쓰려고 책을 뒤지다가 우연히 이 책을 잡게 되었다. 사실 솔직히 그랬다. 인간에 대해 쓰고자 한다면 굳이 인간이라는 단어가 책의 제목에 있지 않더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책이란 원래 인간이 만든 것이고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그런 지적 소유물이 아닌가. 사실은 원래 읽고 적으려고 했던 책은 이훈구 저자의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인간시장”이라는 책이었다. 그 안에서 인간의 심리와 그리고 사랑 등의 감정을 파악함을 알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독후감을 써서 내려고 생각을 하니 내가 독후감을 쓰는 건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리포트를 쓰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사실의 나열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이 책이 친구의 학교수업교재로 채택될 만큼 전문 서적이기는 하지만 내가 골랐을 만큼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그래도 감정을 일으키는 책이라기에는 1%가 부족한 듯싶다.오페라의 유령은 사실 나와 더 많은 인연을 맺을 수도 있었다. 작년 여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면서 그때 뮤지컬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한참을 고르던 끝에 맘마마이를 봤으며 그것에 대해 추호의 후회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유럽 본토에 가서 오페라의 유령도 못 보고 온 것이 아쉽긴 했다. 샌드위치로 겨우 하루를 버티는 내게 그 하나를 보는 것도 큰 사치에 속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팬텀이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말이라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부는 됐다고 본다. 그 유명한 오페라를 그 때 알게 되었고 막연한 기대로 한국에 와서 책을 접하게 됐다.오페라의 유령……. 책의 제목에서 처음으로 받은 인상은 어떤 진짜 유령이 존재 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내용이겠지 라는 것이다.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내용과 제목 이였기에 속으로는 저것이 무엇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 읽혀지고 봐지는 것일까 의아했다. 프랑스 작품이라면 심오함도 담고 있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너도 나도 보니깐 괜히 저러나 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안 보고 몰랐던 측면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접하자고 마음을 먹으니 다르게만 보였다. 단순히 유령의 러브스토리를 벗어나서 아름다움과 추함, 착함과 악함, 삶과 죽음, 사랑과 집착 등의 대비가 극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선천적으로 해골을 빼다 박은 흉측한 외모를 타고난 한 남자(에릭)의, 한 고결한 영혼과 천진한 아름다움을 가진 젊은 오페라 가수(크리스틴)에 대한 사랑과 집착의 서사이다. 추한 외모에 대한 보상이기라도 하듯, 에릭에게는 악마적일 만큼의 음악적 재능과 천재적 창의성이 주어진다. 부모로부터 조차 혐오 당한 에릭은 집을 나와 유럽과 소아시아, 인도 등을 유람하며 마술과 음악, 건축술 등에 있어 독보적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그는 평범한 삶, 즉 한 여자를 사랑하고 또 그로부터 사랑 받으며 일상을 영위하는 그런 평범한 삶을 동경하여, 결국 파리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의 모습을 혐오한 그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인적이 끊긴 지하 저 아래 미로와 비밀 문이 즐비한 자신의 창의적 궁전에 은신한다. 뛰어난 마술 솜씨와 오페라하우스의 비밀스런 지형을 이용해 그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자처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호수처럼 푸른 눈, 태양처럼 빛나는 금발, 수정처럼 영롱한 음성을 가진 젊은 디바 크리스틴을 짝사랑하게 되고 급기야 보이지 않는 그지없이 아름다운 벽 속의 목소리의 형태로 접근한다. 벽 속 비밀통로에 숨어 부르는 그의 황홀한 노래와 꿈결 같은 음성에 매혹된 크리스틴은 순진하게도 그 보이지 않는 음성을 자신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들려주었던 동화 속 음악의 천사라고 확신하게 되고, 그로부터 음악을 배우며 영혼의 교감을 느낀다. 그러나 유령의 짝사랑은 크리스틴의 소꿉친구이자 그녀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연적 라울 드 샤니 자작의 출현으로 벽에 부딪힌다. 자작 역시 크리스틴 마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감지하고 이때 두 남자 사이의 질투에 찬 쟁탈전이 시작된다. 크리스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결국 유령은 참모습을 그녀 앞에 드러내고 크리스틴은 엄청난 경악과 함께 깊은 동정을 느낀다. 갈등하는 그녀의 마음을 놓고 유령과 자작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유령은 마침내 공연 중인 크리스틴을 감쪽같이 납치하기에 이르고 자작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위험이 도사린 유령의 지하 궁전으로 뛰어든다. 우여곡절 끝에 유령은 결코 자신이 크리스틴과 함께 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자신을 진심으로 연민한다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을 풀어준다.어찌 보면 향수랑 비슷한 느낌의 책일 수도 있다. 이렇듯 받아들여지지 않는 세상으로의 집착과 행위에 불과할 테니깐 말이다. 향수의 주인공처럼 비범한 능력도 지녔고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다름으로 여기서는 추한 외모로 인해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살아가야 하는 점 또한 똑같다. 또 다른 같은 점들도 많이 있다. 이 두 개가 베스트셀러로 읽혀진 것은 아마도 인간이 인간으로서 끄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여기서 추함으로 인해서 사회로부터 버림받는 팬텀. 그의 추함은 과연 무엇에 기초되어 잇는가? 사실 미적기준은 시대별로 사회별로 다르다. 그 다른 미적기준을 가지고 한 사회서는 각광받는 미모는 다른 사회서는 추함으로 보일 수 있다. 무엇을 기준으로서 사람을 잣대 하는 것인지. 그 사회의 흐름에 따라 인간은 동조하고 또 따라가는 것이다. 순간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하고 맞춘 후에는 그의 보상 심리로 그 기준을 유지시키려고 한다.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이기에 가능한 얘기이다. 이 소설에서 이렇듯 다른 두 대립되는 관점들은 비단 추함과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삶과 죽음, 착함과 악함에서 사랑과 집착이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대립 구조를 보여준다. 사실 이러한 대립구조는 소설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이기도 하다.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으로 같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고 그러기에 중간의 의미도 모호하고 상황마다 서로 다른 개념으로 이해된다. 그러한 매 순간들을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이다.어렸을 때는 무엇을 읽어도 어떤 영화를 보아도 대립되는 두 존재를 정해놓고 읽기 일쑤였다. 이 사람은 나쁜 놈, 이 사람은 착한 놈 그러니깐 착한 사람은 잘 생기고 예쁘고 죽지 말고 살아야 되는 것이고 나쁜 사람은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기에 처음 나쁜 사람도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영화를 보고 나서는 괜히 화가 났다. 나쁜 사람이라고 정해 놓고 나름대로 나의 분노를 그곳으로 분출하고 있었던 듯싶다. 그러기에 그만큼 화가 나고 나쁜 사람이라고 나름대로 규정을 해 놓았는데 그 사람을 이해해야 된다는 사실이 화가 난 듯싶다. 이 오페라의 유령, 팬텀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냥 쭉 읽는다면 그는 나쁜 사람인 것에 속한다.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고 추함의 대표자일 것이다. 그런데 한번만이라도 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태어나자마자 그의 엄마에게조차 버림받고 가면을 쓰고 살았던 사람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정말 그는 한 여자가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랐을 뿐이다. 그것도 받기만 하려 했던 것도 아니고 자신이 정말 그녀를 사랑했고 그 사랑하는 방법이 우리가 지금 시각으로 보이는 집착이라는 측면으로 표현되었을 뿐이다. 만약에 한번 정말 잘생기고 멋있는 사람이 한 못된 여자에게 헌신을 바치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계속 차이고 도망간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당장에 동정표를 던지며 그에게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이미지란 그런 것이다. 아니, 대립이라는 것은 단지 그런 것에 불과하다. 자신의 주관에 맞게 정해 놓고 그 주관으로서 판단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다. 우리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의 행동을 어떤 탓으로 설명하는 것을 귀인이라고 한다. 즉, 인간은 행동을 근거로 사람의 성격을 추론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타인이 자신이라고 여겼을 때에는 자기의 성격이 아닌 주변 상황으로 돌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기지고 기본귀인착오라 한다. 팬텀은 그 타인이 되는 것이고, 그러한 타인이 돼서 우리가 그를 판단함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방식 이였음을 알게 해 주는 것이다. 그가 추하지 않았다면 알지 못 했을 우리의 모습이다.
    독후감/창작| 2006.05.04| 3페이지| 1,000원| 조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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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향수를 읽고 평가B괜찮아요
    향수를 읽고사실은 인간과 색에 관해서 쓰라는 것이 우리의 독후감 과제이다. 하지만 그 시각이라는 측면을 후각이라는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장님은 세계를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본다. 그 사람에겐 시각이 후각일 수도 있고 미각일 수도 있고 촉각일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색이라는 주제를 들었을 때 후각의 색이라고 여겨졌던 향수가 떠올랐고 굳이 인간과 색이라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마음에 안 와 닿는 전문 서적을 뒤지고 있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향수를 고르게 되었다. 마침 읽고 있던 책이었고 강렬하게 머리에 남았던 터라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후각, 냄새, 향수, 어찌 본다면 이 모든 것들의 감각은 또 다른 시각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아니, 굳이 시각이니 후각이니 따로 구분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사실 인간에게 감각은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던 나였다. 실제로 이 책의 주인공인 그르누이는 냄새로 그리고 후각으로 모든 사물을 판단하고 볼 수 있었다. 그 일일이의 냄새들이 빨강과 초록 등의 색이며 조합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렇게 향수라는 책을 다시금 꺼내 보기 시작했다.후각과 향수라는 드물고 이색적인 소재의 활용, 세상에서 가장 특이하고 유별난 인물의 등장, 우리에게 가장 아름답고 향기 나는 좋은 것으로 인식된 향수라는 소재. 이 모든 것을 살인으로 연결 짓는 줄거리. 향수라는 책에 대해서 누군가가 물어보기에 이렇게 말을 해줬다. “몽롱한 책이야.” 라고 말이다. 읽으면서 정말 잠을 자고 있는 듯한, 몽롱한 세계를 떠도는 기분이었다. 글들이 손에서 잡힐 듯이 잡히지 않고 또 읽혀지듯이 안 읽혀지는……. 분명히 나는 읽고 있는데 머릿속에서 글들이 아니, 단어들이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처음으로 접해 보는 이상한 책임이 틀림이 없었다. 이 글이 단지 몽롱함으로 나의 기준에 채택된 것은 아니었다.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이 글을 살펴볼 때 이 글은 다른 여타의 글과는 달리 인간성을 후각으로 표현한 글이었다. 시각도 아니고 정신세계도 아니고 후각으로서 사람을 표현한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생소한 일 인 것처럼 느꼈으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런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냄새, 노숙자들에게서 나는 퀴퀴한 냄새. 그 사람을 어느 정도 대표하는 냄새 들이 아닐까? 하지만 이 글은 그 정도에서 더 심오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냄새가 모두 달랐다.'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그루누이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냄새를 모두 분별하고 맡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냄새들은 각기 그 사람을 대표하고 있던 것이다. 처음 사람에게서 끌리는 냄새를 맡고 끌려가 살인을 저질렀던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나는 냄새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었다. 내면을 가꾸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청초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것은 이 책에서 읽은 것이 아니고 수필집에서 읽은 구절이다. 아마도 동양적 색채를 띠고 있던 책이었던 듯싶은데 이렇게 서양에서도 같은 맥락의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사실 향기며 운운하는 것은 동양의 내면세계를 그릴 때 많이 사용되지 않는가. 좋은 냄새는 그 사람의 인품을 가늠케 하고 난초의 은은한 향과 같이 어우러지는 사람은 청렴한 선비임을 일컫고. 지금 이 책을 접하는 나도 이렇게 좋은 향기를 지녔으면 하고 생각하는데 비단 나뿐이겠는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담이지만 아마도 향수를 사는 사람들은 그리고 그걸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의 체취를 꾸미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마치 자신의 것인 냥 그렇게 말이다.그렇다면 내 냄새가 없으면 어떨까? 사람에게서 나는 인내가 없으면 말이다. 이 글의 주인공인 그르누이는 인간의 체취, 인내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었다. 냄새로 모든 세상을 인식하지만 정작 냄새를 통한 자기 자신의 실존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르누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그러면서도 죽는 날까지 계속 변하는 '사람의 냄새'가 없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많이 버림도 받고 악마라는 취급도 받았다. 사실 이상하기도 하였다. 사람의 냄새가 없는 것이 모가 대수라고. 그런데 이 글에서는 그것이 단지 사람의 냄새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냄새를 통해 사람을 파악하는 글이니만큼 그러한 냄새가 없다는 것은 그루누이가 존재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앞에서 보이고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데 그것이 마치 영화처럼 아무런 존재감 없이 그렇게 내 주위를 맴돈다면 굉장히 무서울 것 같다. 그래도 신은 공평하였다. 냄새가 없는 대신 그는 어떠한 냄새도 분석해 낼 수 있고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으며 그것들을 무한히 조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이 세상 그 누구도 갖지 못한 천재적인 후각의 능력을 지니고 있게 하였다. 이러한 그의 능력 때문에 그는 일반인 대부분이 인식을 위해 주로 의지하는 시각이 아닌 후각에 의지하여 세상을 인식하고 그러한 인식이 정당한 사실 내지는 본질이라고 믿는다. 책 내용 중에서는 이런 내용도 있다. 어두컴컴한 곳에 심부름을 보내도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보모가 몰래 숨겨놓은 돈뭉치도 단번에 알아맞히는 것 말이다. 또한 그에게 모든 기억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서 느끼거나 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단지 냄새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그르누이에게 있어 '인생에 대한 기억'이란 곧 '냄새에 대한 기억'만을 뜻하는 것이다. 이렇게 신(神)에 가까운 아니 너무 섬뜩하고 무서워서 괴물같이 느껴지는 후각의 능력을 지닌 그는 점점 자신이 원하는 냄새를 맡고, 그 냄새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조금씩 강해진다. 그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욕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러한 냄새를 소유하기 위해 그는 살인을 행한다.이 글을 읽으면서 거의 초반의 글부터 그는 살인을 행한다. 그렇게 냄새를 얻기 위해 행하는 살인. 과연 그는 단지 그런 이유에서만 살인을 했을까? 그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지막 부분을 보면 향수를 통해서 사람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 억누르고 강압적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늘의 천사가 내려와서 그 위엄성과 아름다움에 눌리듯 그렇게 제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주체가 바로 그였다. 솔직히 나는 이 대목에서 그에게 많이 실망했다. 살인을 할지라도 세상과 떨어져 자신의 세계에 사는 그런 아주 특별한 사람이기를 원했고 그렇다고 믿고 책을 읽고 있었는데 슬그머니 세상으로 들어오려 하고 또한 그렇게 자신을 변명하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잔인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가 철저한 아웃사이더가 되기를 바랐다. 사실 인간은 서로 어울려 사는 그런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느끼는 적도 많았다. 그냥 처음부터 인간은 혼자다. 그냥 외롭게 산다. 그렇게 정의 지어 버린다면 그다지 외롭지 않을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렇게 살고 있던 그루누이에게 조금의 동경과 의지를 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질서 속에 편입하지 못한, 아니 삶으로부터 버림받은 이방인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결국 그는 그 시대 속으로 사회 속으로 편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고 그것이 향수라는 아름다운 가면으로 표현된 듯싶다. 그리고 그는 그 향수로 자신을 살린다. 그루누이는 결국 살인자로 체포되어 사형집행을 선고 받는다. 그러나 사형집행일에 세상의 모든 사람을 하나의 향수로 현혹시킴으로 무죄로 풀려난다. 얼마나 대단한 천재 이길래. 향수 하나로 그 모든 사람들을 현혹시킬까? 심지어 신의 발이라고 일컫는 사제까지 말이다. 그러한 능력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니 그 자신이 스스로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한다. 가장 몽롱한 부분이기도 하다. 죽음을 묘사함에 있어서도 몽롱함으로 뭉갰기 때문이다. 그렇게 들어가려고 했던 세상을 왜 그는 왜 뛰쳐나왔을까?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르누이에게는 그 향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처절한 삶을 살아야 했고 예를 들면 힘들게 구둣방에서 죽은 듯이 말없이 일 해야 했고 좀 덜먹고 힘들어도 참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그를 표현할 수 있는, 즉 인간이라고 여겨지는 근거가 되는 향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했으며, 결국 그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모순이다. 모순.
    독후감/창작| 2006.05.04| 3페이지| 1,000원| 조회(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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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개론]전체주의가 지배한 <1984년>
    전체주의가 지배한 - 미래의 전체주의체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찰은 나치 독일과 소비에트 러시아를 조화시켜 쓴 소설이다. ‘2분간증오’와 ‘대형’의 초상이 도처에 있는 것은 그 예다. 하지만 독재를 비판하기보다는, 모든 전후 산업혁명의 구조 속에 숨어있는 전체주의에 대해 비판을 한다. 즉,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체주의가 지배하게 되는 사회가 오웰이 생각한 미래사회인 것이다. 비록, 1984년은 지났지만 전체주의의 도래가능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오웰은 기술의 발달로 통제의 전체성이 확보되어 다음과 같은 전체주의 특징이 나타날 것이라 전제한다. 첫째, 인류의 완벽하고 최종적인 사회를 제시하고, 기존사회를 과격하게 배척하며, 세계정복을 계획하는 공적 이데올로기이고, 둘째, 사회·국가 및 정당을 통제하는 비밀경찰이 존재하고, 끝으로 여론의 조작을 위한 모든 매스미디어의 독점의 특징을 가지는 전체주의 정치체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 소설에서는 특히 역사와 언어의 통제를 통해 현실을 정치적으로 조작한다.역사의 통제는 주인공인 윈스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는 명령에 따라 사실을 바꾸고 만들며 없애기도 한다. 끊임없이 역사를 변조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기억을 통제하여, 이중사고의 방식 모두를 없애고, 계속 생각하는 모든 방식들을 말살시켜 버리는 것이다. 만약 어떤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변조될 경우 이 변화된 생각 이전의 생각 모두를 잊어야 하고, 또한 변화했다는 자체도 잊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이럼으로써, 대형의 통제는 실질적으로 거의 말살정도에 이르는 것이다.언어의 통제는 ‘신어’라는 오세아니아의 공식언어로 인해 이루어진다. 이단적인 사고와 행위의 표현을 없앰으로써 범죄의 의식마저 불가능하게 한다. 즉,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없앰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서서히 수동적이고, 무사상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또 낱말을 줄임으로써 인간들의 사고 영역을 좁힌다.방어불가능한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형태를 변화시켜, 생각을 소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예방하기 위해 말을 사용해야 하며, 역사를 고쳐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껏 총에 맞거나 난자당한 사람들이 ‘반동요소’가 되왔던 것이다. 일본에 역사왜곡-침략을 진출로 표현-, 그리고 우리나라 교과서의 사회주의 내용의 부재와 공산주의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의 확산을 이용, 국가의 반한 사람들을 빨갱이라 지칭하는 것들도 그 예다. 결국, 언어와 역사의 통제를 통하여 사람들의 사고까지 통제하는 것이다.전세계에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강요되는 신장주의의 물결을 일고 있다. 또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하고, 다음 대상국으로는 북한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다. 또 9?11 테러에 대한 대응이라고는 하나 전쟁은 끊이지 않고, 어느 나라도 초강국 ‘오세아니아’에 대적하지 못하는 의 내용을 닮아가고 있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빌미로 모든 학생의 정보를 50년간 국가에서 관리하려는 계획은 많은 인권침해 요소를 안고 있으며 절대권력에 의해 개인이 획일적으로 관리되는 세상을 예고하는 조종과 다름없다.
    독후감/창작| 2004.12.01| 2페이지| 1,000원| 조회(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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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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