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SHOW학과 :학번 :이름 :내게 부동산이란 딱딱하기만 하고, 또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막연하기만 한 것이었다. 머리로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어디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지 조차도 알 수 없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부동산관련 수업을 듣게 되면서 어려울 것 같기만 하던 부동산관련 서적을 읽게 되었고, 그렇게 처음 읽은 책이 이 ‘부동산 show’ 라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펼쳤을때 건폐율, 용적률 등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나와 어렵게 느껴져서 조금 읽다가 그만두고, 이 책의 저자 봉준호씨가 부동산show 이전에 쓴 ‘월세 단칸방에서 삼성동 아이파크로’ 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실제로 저자가 월세단칸방에서 삼성동 아이파크로 입성하기까지 여러 가지 부동산 이야기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부동산show 보다 훨씬 쉽게 술술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조금은 ‘부동산이란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읽어간 '부동산show' 라는 책은 부동산에 대해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활용하는 법까지 알차게 풀어내고 있었다.1장 춤추는 부동산1장은 부동산에 관한 위험징후들과 호재들, 주식과 비교한 부동산투자를 서술하고 있다.먼저 현재 부동산 시장의 악재들에 관해 6가지를 설명할 수 있다.금리인상의 징후들이 그 첫 번째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초저금리가 원인이다. 여기에 IMF로 인한 주택공급부족, 분양가의 자율화와 분양권 전매,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 판교 개발, 지역 간 차별화 및 양극화, 풍부한 시중 자금이 더해져 부동산 시장은 비대하게 호황을 맞았다. 현재 부동산 가격의 상승의 견인차는 초저금리와 고급수요에 대한 공급 부족이다. 하지만 콜금리 6%시대가 도래하고 금융 상품이 7~8% 이자를 주게 되면 부동산 투자 자금은 예금 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것이다. 둘째는 융자가 3.30후속 대책으로 주택 가격의 40%로 제한되고, DTI기준이 적용되면서 소득이 적은 포함한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은 다년간 지속되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역별 부동산 가격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할수록 주택수요가 증가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강북과 강남은 부동산 가격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강북 강남뿐만 아니라 북쪽에 위치한 신도시 일산과 남쪽에 위치한 신도시 분당을 비교할때 분당의 부동산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등 돈은 남쪽으로, 강남 그리고 분당 그 아랫녘으로 흐르고 있다.하지만 강북중에 강남을 능가할 만한 개발호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용산이 있다. 용산은 KTX 가 지나고 뒤로는 남산,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며 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용산민족공원의 개발, 주변으로 주상복합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면서 미국의 센트럴파크와 비견되는 곳이 되리라 짐작된다. 강북 부동산시장의 흐름은 9호선이 지나가는 용산 여의도 목동 김포공한 일산으로 이어질것이다.3장 투자의 시작은 뿌리깊은 나무처럼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3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부동산지식이 없는 내게 가장 도움이 된 부분으로 내가 얼마나 부동산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지 알수 있었다.부동산을 이해하는 단계는 7단계로 나눌수 있다.1단계는 부동산 종목을 구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한세대가 거주하는 1인 소유의 주택이 단독주택이며, 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아파트등은 공동주택에 속한다. 상가는 경제활동을 통한 이익을 얻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고, 오피스텔은 주된 사용 목적이 업무를 위한것이지만 일부 숙식이 가능한 건축물을 말한다. 한편 건물자체에 주거기능과 상업기능이 결합되어 있는 건축물은 주상복합이라고 한다.그리고 2단계로 부동산 관련 기초 용어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전체바닥면적에서 2세대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용으로 직접 사용되지 않는 면적을 뺀 나머지를 전용면적이라고 한다. 이와 달리 여러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의 면적합계를 공용면적이라고 한다. 용적률은 건축물의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 건폐율은 건축물의 건축면적을 대지면적는 수요층이 빠르게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40-50평형이상의 중대형평형이 인기평형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6단계는 최신 부동산 개발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하며 마지막 7단계는 전문투자자 수준으로, 금리를 비롯한 국내외 경제 흐름을 머릿속에 담고 있는 단계이다.부동산투자를 할때 중요한 점은 자신이 어떤 입장에 처했는지, 자신의 포지셔닝을 파악하는 태도가 필수적이다. 무주택자여서 거주할 목적으로 국민주택 규모의 집을 사려는 것인지, 1주택자가 기존 집을 팔고 평형을 늘려가려는 것인지, 1주택자가 자기투자를 위해 두 번째 주택을 마련하려는 것인지 등에 따라 집을 보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또한 자신의 투자스타일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집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른 만큼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정해두는게 좋다. 그리고 청약통장을 마련해야 한다. 청약을 통한 아파트 분양이 실거주인지 투자인지 목적도 정할것. 경제력이 그리 높지 않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굳이 큰 평형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국민주택 규모에 청약신청할수 있는 청약저축을 개설하고, 큰 평형을 필요로 하지 않고 경제력도 크지 않지만 무주택 세대주가 아니라면 청약부금을, 투자를 위해 개설하기를 원한다면 청약예금을 준비해서 중대형의 민영주택에 청약을 신청하도록 한다. 또한 적절한 시점에 청약통장을 갈아타는 것이 좋다.그리고 부동산 투자기본의 마지막은 우두커니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두커니는 착하면서도 부동산에는 둔한, 혹은 자금이 달려 부동산 투자를 엄두도 못내거나 이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로서 그 명의를 빌려 부동산 투자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4장 부동산 성공 투자의 원칙과 편견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엔 11가지가 있다. 평지이고, 초대형 개발호재가 있거나 녹색 조망권을 지니고 있을것, 신도시이면 더 좋고, 새로운 트렌드를 닮았고, 브랜드 힘을 가진 아파트도 좋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적은 아파트는 관련 인프라가 좋다는 것이고, 사생활 침해를 받지않는 구조일것, 하는 부동산은 무엇일까. 주택중의 핵심 지역의 분양 아파트는 여전히 사야하는 부동산으로 경쟁률이 높을수록 그 가치도 높다. 재건축 아파트 또한 사야하는 부동산이다. 상업용부동산의 빌딩과 상가도 마찬가지다. 특히 상가는 월세는 은행금리의 3배에 가까운 소득으로, 장소에 따라 해마다 조금씩 세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고, 상가 가격도 꾸준히 오르니 살 만한 부동산임에 틀림없다. 땅은 개발 호재가 있는 곳, 교통여건이나 입지 여건이 좋은 곳, 인근 토지보다 현저하게 싼 물건이면서 가급적 자기자금으로 매입할수 있는 곳이 좋다.그에 비해 팔아야 하는 부동산은 매년 보유세만 청구되면서 오를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들이다. 다가구,다세대 주택, 소규모빌라, 초대형 평수의 아파트, 다주택자의 변두리 지역 소형 아파트나 단독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나홀로 아파트, 단동 주상복합아파트, 빌라트 등이 그에 속한다. 선호지역의 부동산이 아니면서 관리가 어렵고 점차 노후화되어 임차인을 찾는 데 애먹이는 상업용 부동산은 지금이 처분할 적기다.틀림없이 오르는 아파트를 고르려면 무조건 평지의 대단지 아파트를 사야한다. 상업지역으로 강남역, 삼성역, 을지로 입구 등 주요 핵심지역은 평지라는 단순 원리 때문에 비싸다. 그리고 경쟁률은 곧 상품의 가치를 의미하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렵고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높은 경쟁률의 부동산에 청약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소유하려는 수요와 선호하려는 욕망이 많은 부동산일수록 무럭무럭 잘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주상복합아파트와 더불어 이 시대 대표 트렌드인 신도시에 투자하는 것도 안정적이고 확실하다. 경매나 공매는 매물 시세보다 싼값에 살수있는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법이다.주택에 대한 과도한 보유세 및 양도세 부과는 부동산 제태크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상업용 부동산으로 돌려놓았다. 이들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아니며, 다량 보유시 양도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상가는 확실한 수익률이 보장되고 상가 자체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상가를 호매실역을 연결하는 광역특급철도인 신분당선이 완공되면 분당 정자역에서 선릉역까지 가는데 48분 소요되던 시간이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으로 단축된다. 신분당선으로 분당과 판교의 부동산 가격 추가상승은 예정되어 있으며, 강남역 또한 더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강남에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이 2008년에 1차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지역은 지금보다 더 살기 편하게 될 것이고, 살기 좋은 곳의 부동산 가격은 당연히 상승으로 연결된다.6장 대규모 개발 택지를 선점하라6장은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는곳을 소개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다는 것은 지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출 지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다.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이 그 첫 번째이다.용산은 서울 전역 어디든 25분이면 갈수 있고 KTX나 고속도로 진입으로 지방과의 연계도 수월해진 핵심지역이다. 또 용산은 U턴 프로젝트의 대표지역일 뿐만 아니라, 도심이라 불리우는 4대문 내 대형 업무시설과의 근접성, 고속도로와 서울역과 김포 및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짧은 이동거리, 대부분의 언론과 핵심 정부기관등이 포진해 있다는 값비싼 인프라가 있다. 미군기지 이전이후 한국의 대표공원과 주상복합타운이 들어서고 고속전철인 신분당선과 경의선 복선 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이 용산으로 연결되면 용산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다. 이러한 개발호재 덕분에 지역의 주택 가격과 재개발 구역 지분이 최근 1년간 대부분 2배는 올랐다. 그중 가장 유망한곳은 시티파크, 파크타워와 동부이촌동이이다. 용산민족공원이 들어서면 사우스포스트 담벼락에 위치한 시티파크와 파크타워는 단연 상한가를 기록할것이고 또 하나의 개발 호재는 용산 국제빌딩 주변의 주상복합타운의 지정이다. 한강로 3가 일대에 이르는 슬럼화지역이 지역재개발계획이 확정되어 중대형 주상복합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용산의 핵심 주거지역인 동부이촌동도 한가람 아파트, 한강맨션등과 함께 발전이 유망한 곳이 될것이다. 동부이촌동과 마찬가지로 서명한다.
[1] 저자사항- 이중환(李重煥)1690(숙종 16) 1752(영조 28) 이중환은 1690년(숙종 16년) 당대의 명문인 여주 이씨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휘조(輝祖)이며, 호는 청담(淸潭)ㆍ청화산인(靑華山人)이다.1. 생 애그의 아버지 이진휴는 도승지, 예조참판, 안동부사를 지냈고, 그의 할아버지 이영(李泳)은 현감을 지냈다. 그의 고조부 이지정(李志定)은 목사를 역임했고, 5대조인 이상의(李尙毅)는 직제학, 이조판서 벼슬을 지낸 인물이었다. 처가쪽도 장인인 목림일(睦林一)을 비롯한 직계 4대가 모두 문과에 급제한 집안이었다. 이중환의 이러한 가문은 당시 사회에서도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또한 성호 이익과는 가까운 친척간(재종손)이면서, 연령 차이도 그다지 많지 않아 성호의 학풍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처럼 이중환은 당시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여건 속에서 어린시절과 청소년기를 지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시기 이중환의 생활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24세 되던 해(1713 : 숙종 39) 증광시의 병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가게 되었다. 급제직후 금천도찰방(金泉道察訪)을 지냈으며, 그가 관직에서 물러날 즈음인 34세 때는 병조정랑(兵曹正郞)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 벼슬길은 순탄하지 못하였다. 아니 이제 벼슬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병조정랑을 지낼 때 목호룡(睦虎龍)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잡혀들어가게 된 것이다나이 36살되던 영조 원년(1725)에는 2월부터 4월까지 네차례의 형을 당하였다. 이중환은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를 모두 부인하였다. 다시 6차례에 걸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내 혐의를 부인하여 사형은 면하였다. 그해 12월 절도로 유배당했다가 영조 3년(1727) 정미환국으로 소론이 집권하면서 이중환의 혐의가 풀려 유배지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12월 사헌부의 논계로 다시 어느 먼 지역으로 귀양을 갔다. 이중환의 나이 38세 되던 때였다. 이중환은주관적 의지에 따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현실은 이중환으로 하여금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을 다시 보게 하였다. 차라리 사대부들이 살지 않는 곳을 택하여 사는 것이 더 낫다는 인식과 함께 사대부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살아움직이고 변해 가는 세상을 다시 보게 된 것이다. 택리지 [인심]조의 다음과 같은 말이 이중환의 그러한 생각을 잘 들어내 준다고 하겠다.오히려 사대부가 살지 않는 곳을 가려서 두문불출하며, 홀로 그 몸을 닦아 착하게 살면 비록 농부가 되거나 공장(工匠)이 되거나 장사꾼이 되더라도 즐거움이 그 안에 있을 것이니, 인심이 좋으냐 나쁘냐를 논할 필요도 없다.이중환이 때로는 절망과 고통속에서 새롭게 보게된 현실과 변화한 의식의 반영물이 바로 그가 죽기 얼마전에 완성한 이 '택리지' 였다. 그는 기존의 조건속에서는 불우했으나 새로운 조건속에서는 고통스럽긴 했으되 모순의 산물로서 이 '택리지' 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이다.2. 개혁사상이중환은 이익의 족손으로 실학적 풍토에서 수학했다. 그는 당시의 주자학적이고 중국 중심적인 학문풍토를 비판하고 실제적인 사고를 추구했다. 그리하여 정치ㆍ경제ㆍ문학 등 각 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많은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당시의 지배계급이었던 사대부 계급과 이들의 생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인간은 원래 모두 평등했으나 계급이 분화되면서 벼슬을 한 자와 하지 못한 자가 사대부와 농ㆍ공ㆍ상으로 갈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사와 농ㆍ공ㆍ상, 즉 사민의 구분은 단순히 직업상의 차이에 불과한 것 이라고 생각하여 지배계급의 특권을 부정했다. 경제에 대해서는 인간의 생산활동을 가장 중시했으며, 인간은 스스로 생산활동을 하여 의식을 해결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리적 환경을 잘 이용해야 된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지론이었다. 가장 좋은 지리적 환경이란 농업과 상업의 최적지를 가리키는데, 농업의 최적지는 오곡과 목화가 잘 자라는 곳이며, 상업의 최적지는 자급자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판 오랫동안의 방랑생활을 통해 자기의 일을 찾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중환은 방랑생활을 통해, 그리고 우리나라 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환경과 인간생활의 밀접한 관계, 지역과 인물의 배출, 지역적인 유사성과 차이점, 인구의 증가에 따르는 산간벽지의 개발 등을 지식인으로서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귀중한 체험은 그의 뛰어난 시문의 재능을 자극시켰을 것이고 또 그것을 후에 전해야 하겠다는 사명감도 느끼게 하였을 것이다.이중환은 포괄적인 우리나라 지리를 쓰면서 책의 제목을 『택리지』라고 붙였다. 이것은 공자가 논어 이인편에 군자는 살만한 곳을 찾아 거한다는 뜻을 받아, 가거지(可居地) 즉 살만한 곳을 찾는다는 뜻으로 붙인 것이다. 이중환은 청담과 청화산인(靑華山人)이라는 두 개의 호를 가지고 있었다. 청화산은 택리지의 산수조에 복지로 되어 있다. 청화산인 이중환은 이 복지에 은둔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붙인 것으로 생각되며, 실세하였던 사대부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4. 인문지리학 연구그가 관직에서 탈락된 후 주자학적 세계관에 의해 움직이는 조선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에서 현실에 대한 자구책으로 관심을 집중한 분야는 인문지리학이었다. 당초 자신이 안주할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으나, 정치적으로 불운한 처지에 있는 사대부가 초야에 있거나 또는 조정에 있어도 몸둘 곳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현재 사는 곳을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란다는 능동적인 노력을 중요시하게 되었다.또한 지리학에 대한 관심은 역사인식의 공간적 확대를 추구하던 실학적인 학풍과도 깊은 관계가 있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은 자연환경이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 하고 환경의 차이가 가져온 사회발전의 선후관계를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지리에 대한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지리를 연구하고 전라도와 평안도를 제외한 전국을 일일이 답사하면서 전국의 인심과 풍속, 물화의 생산지ㆍ집산지 등을 파악했다. 지리학에 대한 평생의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 《택리지 擇里志》이다. 《택리지》는 그가 남 있으나, 1983년에 발행된 에는 한글판 택리지가 소개되었다. 한글판 택리지는 프랑스의 파리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허웅교수는 한글표기법에 반영된 음운 체계로 보아 19세기 후반의 책으로 추정하였다. 그렇다면 이 한글판 택리지는 원본이 제작된 시기와 거의 같은 시대의 것으로 사료된다. 한글판 택리지는 독자층이 부녀자였던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1912 년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신활자로 인쇄 간행했으며, 1971년에 을유문고에서 변역된 후 여러 번 역본이 나왔으며 규장각(奎章閣)등에 소장되어 있다.1. 구성 및 내용- 택리지는 [사민총론] / [팔도총론] -[평안도].[함경도].[황해도].[강원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경기] / [복거총론] - 지리.생리.인심.산수 / [총론]으로 구성되었다. 택리지의 편별 구성비를 보면 사민총론 : 2.5%, 팔도총론 : 50%, 복거총론 : 45% (지리-3%, 생리-4%, 인심-10%, 산수-28%), 총론 : 2.5%이다.가. 사민총론- 여기에서는 사농공상의 유래, 사대부의 역할과 사명등 국가를 구성하는 백성들의 역할, 그리고 살 만한 곳에 관한 내용을 기록했다.나. 팔도총론- 국토와 지리와 역사에 대해서 약술하였고 팔도의 총론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수. 지리형 세.고사, 8도의 위치와 역사적 배경, 내력, 명승지, 사대부가거여부(士大夫可居與否),관 방, 피난처, 공부(貢賦), 수리(水利), 대외무역 등 13개항에 관한 사항들이 도별로 수록 되었으며 각 지역의 특색을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순으 로 분량을 차지한다.다. 복거총론- 팔도총론과 함께 이 책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당시 조선시대의 사회의 취락과 거주지 의 이상적인 조건등을 항목별로 제시했다. 살 터를 잡는데 중시해야 할 요소를 지리,생 리,인심, 산수 순으로 들고, 다시 이러한 요소를 각조로 나누어 자세히 살피고 있다.< 거주지의 이상적인 조건 >ㄱ. [지리] : 지리는 풍수에서 말하는 지리를 뜻한다.곳으로 그는 산수가 인간의 정신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산수와 인간의 상관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산수는 정신을 즐겁게 하고 감정을 화창하게 하며, 만약 아름다운 산수가 없으며 사람들이 거칠어진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사대부가 살만한 곳은 반드시 산수가 좋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중환이 말한 八山과 四山- 금강산, 설악산, 한계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지리산 / 묘향산, 가양산, 청량산, 칠보산 )라. 총론- 총론은 택리지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사대부들의 삶의 전망을 정리하였다.2. 특 징가. 서술방식의 특징: 택리지 이전의 지리책은 각 군현별로 연혁, 군명, 성씨, 산천, 토산, 고적, 학교, 인물, 봉수 등으로 나누어 백과사전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택리지는 전국을 실지로 답사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자기의 관찰을 토대로 한 서술과 설명에 힘썼다. 또 단순한 지역이나 산물에 대한 서술에 그치지 않고 사대부가 살만한 이상향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나. 지역구분방식의 특징: 택리지가 종전의 지지와 또다른 점은 행정구역 일변도로 지역을 설명하였던 종래의 지지와 달리 하천유역, 해안지역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생활권을 대상지역으로 다루고 있는 점이다. 크게는 도별 행정구역을 따르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몇 개의 군을 합친 풍속이 같은 지역을 단위로 다루었고, 때로는 도의 경계를 넘어 하천 유역을 따라 형성된 생활권을 다루기도 하는 생활권 중심의 등질지역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군단위였던 과거의 생활권이 더넓은 생활권으로 점차 확대되어 갔던 변화를 반영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조선 후기의 화폐경제, 유통경제의 발달과 장시의 발달로 인한 지역적인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그리고 이렇게 국토를 생활권 단위로 지역구분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서 생각한 것이 산줄기였다. 각 지역들은 하천을 통해 동일한 생활권으로 연결되지만 분수령이 되는 산줄기들은 이 하천 유역을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