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The Book of Beautiful Questions | 워렌버거 Berger, Warren냉전 시대, 러시아의 쿠바 미사일 배치로 인해 미국은 발칵 뒤 짚였다. 명백한 공격이라는 참모진의 분석. 미국이라는 나라의 가치와 자유를 훼손한다는 정치인들. 3차 대전을 불사하더라도 싸우겠다는 당시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발언으로 인해 전쟁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겨우 벗어난 전쟁의 공포가 순식간에 드리우며 당시 미국은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외교 쪽을 담당하고 있던 참모진에선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전쟁이 아닌 외교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결국 외교팀은 이를 해결했다. 터키 쪽에 있던 미국 미사일 기지를 철수하는 전략을 통해 러시아와의 갈등을 해소한 것이다.2000년대 초반 빌 게이츠는 핵이 아닌 더 안전한 에너지 생산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핵융합 방식보다 안전하면서 전기 생산량은 동일한 방식을 찾기 위해 풍력, 수력, 화력 등 수많은 방법을 검토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 찾아가 조언했지만 하나같이 어렵다는 대답뿐이었다. 그러다 문득 빌 게이츠는 이런 질문을 생각한다."안전한 핵 발전소를 만들 순 없을까?"결국 빌 게이츠는 가장 안전한 핵 발전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위 두 가지 사례는 위기를 극복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게 결국 한 문장의 질문이라는 걸 깨닫게 한다. 정말 질문 하나로 이런게 가능할까?질문 학자 워런 버거(warren berger)는 이것이 질문이 가진 힘이라고 한다. 질문은 우리가 조상들로부터 자동으로 물려받은 육감에 의존한 결정.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발견한 '빠른 사고(fast thinking)' 가 초래하는 비합리적인고 오히려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결정들을 하지 않도록 돕는다고 한다.그의 책 <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The book of Beautiful Question 2018) > 은 질문이 가진 힘을 통해 우리의 삶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법을 다루는 책이다.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두려움, 불안, 합리성, 비판적 사고에 대해서 다룬 제1부. 우리 안에 잠재된 창의적인 생각을 깨워주는 질문들을 다룬 제2부. 일과 직장에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시킬 질문을 다룬 3,4부. 그리고 질문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제5부로 마무리한다.이런 구성으로 유추해 보면 자아성찰의 질문이 아닌 자기계발의 입장과 비즈니스 스킬의 향상을 위한 실용적 지침이 필요한 이들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이며 비 실용적인 '생각' 이라는 부분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우린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피하고 싶다. 가득이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 생활과 이런저런 문제들이 꼬여있는 가정, 누구보다 오래 만났지만 여전히 모르겠는 '나'. 모든 것들은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다.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해결 방법도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워런 버거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당신은 왜 그 문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당신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질문이 필요한가?"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호수를 움직여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도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며 시간을 달라고 하거나, 전문가를 섭외해달라고 하거나, 최악의 경우 나는 못할 것 같으니 다른 사람에게 가보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 질문이 가진 장점은 최고의 장점은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확신을 하면 책임을 지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질문은 말 그대로 질문이다. 내가 모르는 상태를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생각할 여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호수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뭘까?"당신은 곧 작은 돌 하나를 주워 날렵하고 멋진 자세로 호수 표면 위로 물수제비를 던질 것이다. 호수의 표면은 그 돌로 인해 움직였다. 질문은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수긍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닌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 그저 바라보는 것이다.20대 초반 내 일기엔 질문들만 가득 적어놓은 적이 있었다. '왜 우리는 서로 상처를 줄까?', '왜 우리 집은 가난할까?', '학교는 가기 싫은데 왜 가야 할까?',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어떻게 하길래 잘 할까?', '사랑은 뭘까?' 등.답을 할 수 없는 그런 질문들만 적는 나 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했다. 모르는 게 많은 것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물음표 대신 마침표로 끝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마침표를 찍는 습관은 나를 아는 척하는 인간, 아는 것만 말할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었다. 열린 마음이 뭔지도 모르면서 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젊은 꼰대가 되어버린 것이다.만약 내가 질문들만 잔뜩 적어놓은 일기를 바라보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됐을까?" 나는 왜 이런 질문들을 던지는 걸까? "" 이 질문들에서 내가 뭘 찾고 싶어 하는 걸까? "" 누군가 혹은 어떤 책을 읽으면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의 장점이 또 하나 생각났다. 질문은 시간을 재촉하지도, 헌신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그저 머릿속 칠판에 물음표로 끝나는 하나의 문장을 적으면 끝이다. 질문을 하는데 나이, 성별, 학벌, 직업, 재산 유무 따윈 필요 없다. 그저 물으면 끝이고, 묻는 순간 우리의 뇌는 답을 찾기 위해 행동한다.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뇌를 조정할 수 있는 이 질문의 힘을 당신도 느껴보길 바란다. 그래서 내가 지금 당신에게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작가를 가르치는 작가의 세 가지 비밀 | 앤 라모트 (Anne Lamott)성공하지 못한 작가들 수만큼 많은 글쓰기 책이 있다. 어떤 책은 작가들의 선생님으로써 엄격하고 확실한 이론을 제시하며 초보작가들에게 위대한 작가 되기 위해 위대한 이론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호언한다. 또 다른 책은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들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선생이라기 보다는 선배 혹은 옆집 아저씨 같은 태도로 말한다. 그들은 핵심적이지만 너무 어려운 말로 조언한다.“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라.”작가들의 선생도 옳고, 옆집 아저씨 말도 옳다. 하지만 그것들이 결코 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하는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을 때가 많다.앤 라모트의 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작가’의 관점을 가진 책이다. 핵심만 간추린 내용도 없고, 그렇다고 불친절한 단순 진리만 말하지 않는다. 한손에는 글쓰기가 가진 아름다운 마법들에 대해서, 또 한 손엔 시궁창 바로 직전의 현실에 대해 다룬다. 마치 우리의 삶이 고통만으로 구성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쁨으로 가득차 있는 게 아닌 것처럼.작가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선생’도 ‘아무개’도 아닌 ‘작가’ 그 자체다. 작가가 겪는 이상과 현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묘사한다. 또한 글쓰기를 방해하는 사소하지만 엄청난 것들 (잡생각, 불안, 대인관계, 비평 등)을 다루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잘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그녀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녀 역시 자신이 겪는 문제들로 인해 여전히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걸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이다.그녀는 작가의 강의를 하며 만난 수많은 예비작가들의 고민을 자신만의 철학으로 도왔다. 그과정에서 터득한 경험을 책에 그대로 담기 위해 29개의 강의를 만들었고, 총 5개의 챕터로 나눠서 전개한 이 책은 94년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아마존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 셀러가 되었다. 수많은 작법서가 쏟아지는 현 시장에서 왜 이 책은 30년 동안 사랑 받았을까? 도대체 이 책은 어떤 특별한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일까?내가 발견한 비밀은 세 가지다. ‘불완전함’, ‘솔직함’, '덜 심각함’. 좀 풀어보자면 인생의 불완전함을 솔직한 자세로 덜 심각하게 대하여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첫 번째인 불 완전함을 대하는 태도는 작가가 발을 딛고 사는 이 세계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다. 한쪽엔 넘치는 사랑과 열정이 있지만 한쪽은 죽음과 가난이 언제라도 우릴 덮칠 수 있는 이런 아이러니 세상의 구조에서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인생의 불완전한 구조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나만의 완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태도라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선 내면에 거칠게 몰아 붙이는 불안과 공포로 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그 불안과 공포의 원인이 무엇인지 글로 써보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보며 바다에 떠 있는 돛단배 위에서 벌벌떨지 춤을 출지 선택하라 말한다.두 번째는 솔직함이 가진 힘이다.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럽고 상처가 깊게 패인 기억이나 경험을 우린 모두 숨기기 바쁘다. 내 약한 자아를 보호하고 스트레스로 부터 조금이라도 떨어지기 위해 꽁꽁 숨겨놓으려 하는 이들에게 라모트는 반대로 모든 것을 꺼내 놓길 권한다. 가장 절박하고, 가장 절실한 것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또는 가장 가슴아프고 가장 부끄러운 것으로 부터 시작하는 글쓰기를 권하는 것이다.그녀는 책이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는 것임으로 모든 고통과 좌절을 숨기기보다 꺼내고 들여다 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말한다.새로운 방향이란 다름아니 작가의 마음안에 자라나는 경이로움 이다. 사랑받기 위해 억지로 애쓰는 모습이 아닌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새롭고 경이롭게 발견할 수 있는 눈을 키워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고통을 직접 꺼내보임으로써 자신이 가진 절망과 고통이 실은 아름다움으로 가는 과정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더 예민하게 관찰하며 풍부한 것들을 느끼는 가슴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세번째는 유머다. 아버지와 친구를 암으로 보내는 상실의 경험을 두 번이나 했지만 그녀는 세상을 비관적이고 우울하게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슬픔을 외면한채 무작정 긍정을 외치는 순짐함을 찬양하는 것도 아니다. 그녀는 상실과 이별, 질투, 불안, 두려움등을 통해 어두운 면을 만날 때에도 세상엔 우리가 이해 할 수없는 어떤 아름다움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우리가 잃지만 않는다면 이 세상은 경이로운 매력이 넘치는 생동하는 무대가 된다는 것이다.결국 그녀는 이 세가지 비밀을 통해 자신의 글쓰기가 불완전한 세상의 춤추기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우리가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 하고 싶다는 마음 못지 않게 하기 싫은 마음이 큰 이유는 같다. 작가로서 세상과 나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진실은 엄청나고 고귀한 진리가 아니다. 그것에 비하면 소박하고 천박한 것들이다. 질투에 사로잡히고, 난데 없는 두려움에 하루가 통째로 날려버리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느끼는 주변 시선에 대한 압박감등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박한 일들이지만 그 고통을 겪는 당사자들은 숨을 쉬기도 벅차다.라모트는 그런 작가들에게 ‘작가’로서 조언한다. 질투심도 두려움도 모두 내 영혼의 일부분이며 삶에서 고통을 배제하는 순간 케이크의 절반이 날라간다는 것. 아름답고 완전한 케이크를 먹으려면 그 고통을 받아들이고 달래고 어루만져 함께 할 어른스러움이 필요하다고.
연 극 감 상 문『 동녀의 봄 』1. 기본줄거리는 어떻게 되는가?내가 본 줄거리는 크게 4가지 구성이였다.나레이션 → 가족들 → 군인들 → 사진사내가 공연을 본 것 안에서는 크게 이렇게 4가지 장면들이 보여졌다. (물론 더 있었겠지만 내가 본 것 안에서는 그랬다.) 처음에 나레이션이 시작되면서 어떤남자가 자신의 기억속 어딘가로 간다는 식의 말을 했고, 곧 죽어있던 사람들이 깨어났고, 동녀가 군인과 결혼했으며 그 후로부터는 내용상으로 따라가기 힘들었다. 팜플렛에 의한 시놉시스를 말하자면 양심에 찔려 쓰지 못하겠고, 내가 본 것은 그후로는 가족들이 동녀를 잘 대해주다가도 못살게 굴었고 군인들이 등장할 때 마다 긴장하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주는 것 같이 보였고 중간중간 사진사가 등장해서 군인들과 가족들의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무시무시한 기관총으로 그들을 난사했으며, 가족들은 도망을 가려다가 실패를 했다. 그리고 나서는 동녀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숨을 유지해 보려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이것 또한 사진사에 의해서 찍히고 기관총에 의해 난사당했다. 그리고 처음처럼 다시 남자의 나래이션이 흘러나온다.2. 작품이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이 작품은 전쟁에 관해서 다루고 있는 것 같았다. 군인의상과 총, 그리고 중간중간 사진 찍는 사람이 들려주는 무서운 기관총소리가 바로 전쟁에 관해서 무언가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했다. 그리고 군인이 아닌 다른 배우들은 한복을 입고 있었고 그래서 시대가 현대가 아닌 옛날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다.그리고 배우들의 분장이 아주 창백하고 무섭게 되어있었다. 그것은 마치 죽은사람을 연상시켰고 극 초반에 나오는 어느남자의 나레이션이 “과거의 그곳으로 간다” 는 식의 내용이였으므로 현재 무대위의 인물들은 과거의 죽은인물들 이라는 느낌을 주었다.작품속에서 인물은 크게 군인집단과 가족집단 그리고 신부와 악사 사진사 같은 기타집단으로 나뉘는 것 같았다. 그러니깐 어떠한 한 개인의 내면과 심리를 이야기 한다는 것보다 어떤 큰 흐름속에 내던져진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느낌들었다. 그리고 아마 군인들보다는 가족들을 통해서 더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가족들의 행동들이 군인들의 행동들 보다는 변화를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서로 편을 나누고 동녀를 비판하기도하고 동녀를 옹호하기도 했으며 도망을 치려고도 하는 등의 많은 행동들을 보여주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전쟁 상황의 속한 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말이다.3. 그 무엇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죽은사람들을 가지고 전쟁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있는 이 작품에서 강하게 두드러지는 표현기법은 배우들인 것 같다. 철저한 기계적 움직임과 관절꺽기같은 테크닉들이 보여지면서도 마임에서 보여지는 인형되기 같은 움직임들을 보여주면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죽은사람들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해주면서도 인물들이 가진 성향을 잘보여주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군인집단은 강하고 거칠고 뒤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들을 보여주는 반면, 가족들은 허리를 숙이거나 계속 숨고 도망다니는 움직임들을 보여 줌으로써 가족들과 군인들간의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이 동작들이 결국엔 죽은사람들.. 누군가의 기억속에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란 느낌을 주었다.가족들은 군인들이 등장하고 퇴장할 때 마다 변화한다. 음악이 일단 강하고 빨라지며 조명또한 색이 짙어지고 무대를 압도한다. 군인들이 들어와서 가족을 위협하기도 하고 자기네들끼리 춤을 추기도 하면서 가족들은 어색해하면서도 따라하기도 하고 위협을 당할때는 숨고 반항하지 않고 당하기만 한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에 가족들이 동녀를 두고 2가지 입장으로 이야기하는데 하나는 동녀를 비난하는 입장과 칭송하는 입장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아마 이 장면이 연출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 한다. 이쪽 편도 들고 저쪽 편도 들면서 생존을 위해서 잡초처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말이다.이 작품에서는 동녀라는 개인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전쟁을 일으키는 집단, 전쟁의 피해를 받는 집단으로 크게 나누어 보여줌으로써 전쟁이라는 것의 무서움과 잔인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고, 가족집단속에서 동녀를 통해서 전쟁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고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재현이 아닌 누군가의 회상이라는 시점을 적용해서 다시 돌이켜 보아도 전쟁은 잔인하고 파괴적인 인간을 만든다는 개념또한 표현한 것 같다.4.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 전쟁은 인간에게 악 영향을 미친다 ’ 가 주제가 아닐까 싶다. 전쟁을 통해서 삶의 희망을 보여주기 보다는 점점 파헤쳐지고 갈등하고 대립하는 가족들, 힘을 잃고 무기력해져만 가는 신부, 잔인해져가는 군인들, 음악만 하는 악사(사실 악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모르겠다.) 같은 인물들이 보여주는 전체적인 전쟁에 관한 메시지는 비극쪽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특히 동녀라는 여성이 겪는 고통이 전쟁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큰 영향을 주려한 것 같다. 동녀가 극중안에 대사도 없이 홀로 고통스러워 하며 춤을 추며 나중에는 침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런 장면이 전쟁이라는 사건이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임으로 전쟁의 악영향과 그속에서 인간이 받는 고통과 혼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5. 나는 작품을 어떻게 보았는가?요즘 미사일 때문에 한반도는 뜨겁다. 하지만 사실 명동이나 압구정, 강남.. 나이트나 클럽 등등 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전쟁이란 소재는 그리 뜨거운 소재는 아니며, 흑백사진속 이야기 일 뿐이다. 그렇기에 연출가도 아마 다소 식상하거나 재미없을수 있는 소재에 대해서 신선하게 접근해보고 바라볼수 있게 만들기 위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독특하게 변형 시킨 것 같다. 사실 이 점이 이 작품의 색깔을 특정지어 주는 부분인 것 같은데 나는 이 부분이 배우지망생으로는 마음에 들었으나, 관객으로써는 재미가 없었다.작품의 줄거리와 배우들이 겪는 상황들을 따라갈수 없는 상황에서 배우들의 굉장하고 고도로 훈련된 움직임들은 그저 지루함을 유발시켰고, 흥미를 계속 잃어가게 했으며, 인간의 심리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만을 멋지게 보여준 것 같았다. 북소리나 사진소리 혹은 음악에 맞추어 군무를 할때는 너무나 멋진 장관이 펼쳐지고 입이 벌어질 정도였으나 그게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해서 저렇게 까지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적었기 때문에 공감이 가지 못했던 것이다.
「 백년 동안의 고독 」 감상문차 례Ⅰ. 작품분석1. 시간흐름의 역순2. 마콘도 ; 마술적 리얼리즘의 배경 & 현대문명에 비판3. 반복되는 구조Ⅱ. 인물분석1. 부엔디아 집안의 남자들 1-1.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1-2.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1-3.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도 & 아우렐리아노 세군도1-4. 부엔디아 집안의 다른 남자들2. 부엔디아 집안의 여자들 1-1. 우르슬라 이구아란1-2 아마란타 부엔디아1-3. 미녀 레메디오스1-4. 다른 여자들Ⅲ. 주제에 관하여1. 인간 도덕성의 타락에 대한 경고2. 전쟁에 대한 무의미함 경고3. 자본과 현대문명에 대한 부작용 경고4. 인간의 삶속의 순환고리 발견5. 고독이 야기 시키는 인간의 극단적 선택Ⅰ. 작품분석1. 시간흐름의 역순이 소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점은 역방향 시점이다. 도입부에서 인물이 죽거나 어떤사건을 맞이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먼저 서술하고, 그 뒤에 부분들을 그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조리있게 전개해 나간다.그건 이 소설의 첫 도입부에서 가장 잘나타나는데..5p ; 몇 년이 지나 총살을 당하게 된 순간,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오래전 어느 오후에 아버지를 따라 얼음을 찾아 나섰던 일이 생각났다.이렇게 소설의 시작을 미래시점에서 시작해서 현재로 끌어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시점에 더욱 관심을 가게 만들면서 내용전개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기능을 해준다. 이것을 간단히 말해서 추진력이라 명명하겠다. 그래서 이런 추진력을 발휘하는 글들이 몇군데가 더 있는데..113p ;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 하지만 늙어 죽을 때까지 이러한 굴곡 많은 삶이 앞에 기다리고 있으리라고는. 그가 박토리오 메디나 장군의 군대와 합세하기 위해서 스물한 명을 데리고 떠나던 날 새벽까지 도 전혀 짐작 못 했다.이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계속 전개된 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의 일생을 펼쳐보이듯 보여주고 나서, 다시 고향을 떠나는 현재 시점인 새벽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시 마을을 보면서 우리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수 있다. 처음에는 자연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죽은 이가 한명도 없었던 평화와 고요의 상징이였단 마을이 모스코테로 인해 정치적 이념이 생성되고, 아우렐리아노 대령으로 인해 이념대립이 생겼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되고, 그 후에는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에 의해 기차와 전구가, 미국인들로 인해 바나나공장이 생겼고, 결국 자본주의에 억눌리고 대학살이라는 참혹한 피해를 맛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와 태풍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이런 마콘도라는 마을 자체의 역사적인 흐름은 인간의 역사 흐름과 흡사하다. 마치 우리의 마지막을 마콘도에 비유하는 것 같다는 생각은 이런 역사흐름을 통해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현대문명의 끊임없는 욕심의 끝을 작가는 결국 대학살(인간 서로간의 살육)/ 장마&태풍(자연의 공격)으로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 같다.마콘도는 실존하지 않은 곳이지만, 그 공간은 마치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처럼 소설속 다른인물들 처럼 우리 옆에 나란히 존재하는 운명과 역사라는 의미를 내포 하고있는 비유적 공간인 것이다.3. 반복되는 구조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반복의 활용이다. 이 집안 식구들은 집에 불운과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은 계속해서 바꾸기 보다는 문제가 되었던 조상들의 이름에서 따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한 이름이 비슷한 인물들은 다들 조상이 했던 과오를 그대로 겪기도 하고, 스스로도 비슷하게 행동을 많이 한다. 소설속에서 찾아보면,204p ; 집안의 역사를 돌이켜보건대 ~ 어떤 비극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작가는 이 구절을 아르카디오라는 이름과 아우렐리아노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나고 있음을 우르슬라의 생각을 통해서 알려준다. 이런 인물성향의 반복구조를 통해서 악순환 (가족간의 성관계 / 방탕한 생활 / 내성적 성향 / 사회부적응)이 계속되는 인간삶속에 우매한 모습에 우리를 집중시켜 보여준다.사실 돌고 돌아 만나고 결국 운명의 굴렁쇠 속에서 만나기져오는 신비함이라는 과학에 빠져 강한 과학적 집착을 보이는 바람에 마을정착에 대한 신경을 못쓰게 되어 나중에 정치개념 유입이라는 과오를 범한다. 그리고 이 집안 남자들의 특징인 주체할수 없는 성적욕구로 또한 부엔디아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24~25p ; 우르슬라의 어머니가 ~ 그들은 동이 틀 때까지 침대에서 시시덕거리며 놀았다.이렇게 이 성적욕구가 마콘도로 오게 만들었고, 또한 가정파멸의 원인중 하나였던 가족간의 성관계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시작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라는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나중에 멜키아데스를 통해서 여러 가지 과학실험에 몰두하다가 사람들이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지동설과 같은 과학적 사실을 발견해 내지만, 강한 과학적 집착으로 인해 미쳐간다는 이유로 밤나무 밑에 묶여서 죽기전까지 생을 보낸다. 결국 그의 생명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없어진다.156~157p ; 혼자있는 동안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 장례 행렬이 지날 때에는 길에 깔린 꽃 더미를 삽이나 갈퀴로 밀어내야만 했다.꽃비를 통해 작가는 이제 소박하고 아직까지는 괜찮았던 부엔디아 집안의 행복이 곧 시들어 버릴 것을 암시한다. 그 가 죽은뒤부터 가족간의 성행위가 일어나고, 드디어 아우렐리아노 대령이 넓은 세상으로 자유란 슬로건을 들고 전쟁을 일으키며 전쟁의 바람을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1-2.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집안 몰락의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 바로 아우렐리아노 대령이다. 그는 처음에 이 집안 남자들의 특징인 강한 성적욕구가 나타나지 않고 어릴적부터 나타난 예지력으로 인해 독특함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 또한 부엔디아 남자였으며 아직 어린 레메디오스와 결혼까지 해낸 인물이다. 그의 특징중에서 나는 전쟁이라는 단어를 대령과 빼놓을수 없다고 생각한다.138p ; 이렇듯 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 작별키스를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151~152p ; 자기가 쓴 시를 우르슬라가 태워버리지 않았음 ~ 그리고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싸우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어?”결국 아우렐리아노도 아버지의 영혼이 머물던 밤나무 밑에서 고독하게 죽었다. 우리는 그를 통해 몰락과 의미없는 전쟁이 얼마나 많은 피해들을 자아냈는지에 대해서 엄숙하게 생각할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1-3.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도 &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어린시절에는 전혀 구별할수 없을 정도로 생각과 행동 모두가 너무나 일치되었던 쌍둥이 형제는 이 소설에서 다른 인간상을 보여준다. 아르카디오 세군도는 마콘도에 기차라는 현대문명을 들여놓고 바나나 회사와의 대립을 통해 노동자 대학살이라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고독속에 파묻혀 버린다. 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방탕한 생활에 눈을떳으며, 정부도 두고, 거기다 운좋게 생긴 금전적 여유에 더욱더 방탕해지고 불어나는 몸을 주체할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이 두형제는 결국 말년에 가서는 4년 11개월간에 걸친 장마 후로 인해 다시 비슷해져 갔으며 결국 죽음을 같이 맞이한다.나는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도가 인간고독의 극단을 상징하며,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인간욕망의 극단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372~373p ; 우르슬라는 아이에게 야단치듯 ~ 혼자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이것은 우르슬라를 통해서 본 호세 아르카디오가 어둠속에서 단절된 고독한 세계속에서 살고 있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376p ; 이 수수께끼 같은 문제에 얽혀들기 ~ 낭비했어야만 했다는 사실을 슬퍼했다이것은 아우렐리아노 세군도 자신이 스스로의 방탕했던 삶을 후회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욕망과 자기방종의 게으름의 끝을 보여주고 한 것 같다.1-4. 부엔디아 집안의 다른 남자들위에 몇 명 말고도 문제를 가지고 있던 다른 남자들도 많았다. 나는 작가가 이들 모두다 공통된 특징인 인간 고독과 타락을 다양한 종류로 이야기하고 싶어했다고 생각한다.그 이유는 한가정의 자식들이지만, 그들만의 삶의 방식과 패턴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이 집안의 남자들은 누구나 고독한 시절을 겪었객관적인 시선이 생겼고, 그 시선은 마치 작가와의 시선과 일치한다. 그리고 또한 가정의 평화와 화합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자식들의 교육과 발전에 끊임없이 걱정하고 노력했던 인물이였다.그리고 그녀가 이소설속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는 점에서 발견할수 있는 점이 있다. 그녀는 남자들이나 여자들이 저지르던 악행이나 오류가 없었고, 삶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강인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사고나 죽음의 위협에서 멀어질수 있었다. 결국 이 소설속에서 죽음은 살아있을 때 저지른 죄악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 빨리오느냐 늦게 오느냐가 결정 되어감을 보여준다.한마디로 오래 살아 남은 우르슬라만이 이소설속의 인물중에서 가장 고결한 인물이라는 것이다.1-2 아마란타 부엔디아아마란타와 레베카는 서로 처음부터 갈등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동피아노를 사면서 알게된 피에트로 크레스피를 둘다 좋아하게 되면서 갈등이 고조된다. 결국엔 레베카는 호세 아르카디오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아마란타는 피에트로 크레스피의 마음을 얻었으나 그를 받아주지 않아 그를 자살하게 만들었다. 또한 어린 레메디오스를 실수로 죽게 만들었다. 그 일로 인해서 아마란타는 죄의식에 쫓기며 자기손이 화상을 입게 하고 검은붕대로 손을 감싸고 처녀로써 살았다.309p ; 때때로 그런 비참한 상태에 분노를 이기지 ~ 아마란타는 레베카에게서 느꼈다310p ; 그날 아마란타가 ~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311p ; 죽음은 아마란타에게 그녀가 ~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레베카는 사랑했던 아르카디오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오랜 세월을 집안에서 숨어지내며 늙어간다. 아마란타는 그렇게 늙어가며 고독속에 파묻혀 사는 레베카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지만 젊은 시절부터 쌓여온 증오와 부끄러움으로 인해 자신의 기억속에서만 레베카를 생각했다. 그러나 죽음 앞두고서 아마란타는 레베카를 생각하며 그녀를 위해서 수의를 짜다가 자신이 그 옷을 입고 죽는다. 레베카는 남편을 잃은뒤 자신의 고독속에 빠져 가장추한 모습으로 죽었고, 아마란타는 항상 감떠났다.
데클란 도넬란십 이 야감 상 문차 례A. 십이야A-1. 줄 거 리A-2. 데클란 도넬란의 십이야B. 데클란 도넬란B-1. 그는 누구인가?B-2. 배우들이 말하는 도넬란B-3. 해외 언론 인터뷰C. 데클란 도넬란의 십이야 감상C-1. 무대 그 간결함C-2. 음악, 흥미로운 분위기 연출C-3. 현대적 감성C-4. 도넬란의 코메디A. 십이야십이야(The Twelfth Night) 는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1600년에 쓴 3막 희극이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전통 설화에서 취재한 것이다. 십이야(十二夜)란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에 해당하는 1월 6일을 의미하는데, 이 희극은 1601년 1월 6일 이탈리아의 오시노 공작을 환영하기 위하여 엘리자베스 여왕 궁정에서 초연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A-1. 줄 거 리예수 탄생후 열 이틀째 되는 날은 세명의 동방 박사가 찾아와 아기가 메시아임을 알린 날을 기리는 축일(에피파니)로 이 날은 성대한 축제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떠들석한 축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는 'WHAT YOU WILL' 이라는 부제를 함께 갖고 있기도 하다. 이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모든 희극적 기법이 집약되어 있는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점이라 일컬어 진다.쌍둥이 남매인 세바스찬고 바이올라는 풍랑을 만나 헤어지게 되고, 바이올라는 남장을 한 채 오시노 공작의 시중이 된다. 백작 집안의 상속녀인 올리비아를 열렬히 사랑하는 오시노 공작은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로 바이올라를 올리비아에게 보내고, 그녀가 여자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올리비아는 첫눈에 바이올라에게 반해 구애를 한다. 남장 시중으로 오시노 공작을 사랑하게 된 바이올라는 이도 저도 못하는 형편에 괴로워 한다. 이렇게 세 사람의 사랑이 얽히는 가운데, 바이올라의 쌍둥이 오빠인 세바스찬까지 나타나 상황은 더 복잡하게 꼬여만 가는데...A-2. 데클란 도넬란의 십이야데클란 도넬란의 는 2003년 러시아 체홉 페스티벌이는 위대한 전통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전에도 그렇게 된 적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러시아 배우들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데 굉장히 열려있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갈급하고 있었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연으로 우리가 투어를 돌 때는 일종의 해적질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는 완전히 음악에 사로잡힌 연극입니다. 나는 의도적으로 음악을 위한 장면을 만들진 않았어요.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연출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연기하는 것과 그 조화를 지켜보는 건데요. 그리고 물론, 사람들을 함께 일하게 만들어야겠지요. 해외 예술가들과 공동작업을 하면서도 흥미로운 건 차이점보다 유사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일할 때 우리가 작업하는 방식을 전혀 바꾸지 않습니다. 시스템이야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작업의 휴머니티는 그대로 남아있죠.우리는 최근에 파리의 Bouffes du Nord 극장에서 Andromache 제작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칙 바이 자울에서 영어로 를 만들 예정이고, 그 후에 러시아 극단과 더 많은 작업을 함께 하게 되길 바랍니다.”B. 데클란 도넬란B-1. 그는 누구인가?데클란 도넬란(1953년생)은 영국의 극단 칙 바이 자울(Cheek by jowl)의 창단자이자 예술감독으로서 현재 영국에서 최고의 연출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연극인이다. 칙 바이 자울은 어느 작가보다도 셰익스피어 작품에 큰 비중을 두고 지금까지 13편이 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칙 바이 자울’이란 ‘친밀하게 꼭 붙어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말도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의 대사에서 따 온 것이다.캠브리지 법대 출신의 데클란 도넬란은 재학 당시 그의 평생 연극동지인 닉 오머로드를 만난다. 닉 오머로드 역시 캠브리지 법대를 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졸업 후 1981년 극단 칙 바이 자울(Cheek by Jowl)을 함께 창단했다. 그들이 연극을 시작한 1980년대는 마가렛 대처 기 위한 아이디어를 미리 갖고 있지만 우리의 작업은 게임과도 같고 그 과정은 생동감이 넘칩니다. ? Macfadyen, actor그는 배우들에게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는 요란한 연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을 들춰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을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좀 시시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건 무척 실제적입니다. 가슴은 머리를 따라가니까요. - Sally Dexter, actor도넬란과 오머로드가 그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건, 배우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연출들은 모든 배우들이 따라야 하는 정해진 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넬란은 각 배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에 모든 과정을 맞추어 갑니다. 어디까지의 그의 아이디어이고 어디서부터가 나의 아이디어인지 좀처럼 말하기 힘듭니다. - Adrian Lester, actorB-3. 해외 언론[The Telegraph] 데클란 도넬란과 닉 오머로드 인터뷰 / May 2006- From kitchen table to global stage칙 바이 자울은 최근 25년 동안 눈부신 향연을 베풀어 왔다. 이제 바비칸으로 그들의 새로운 안식처를 옮기며, 이 극단의 두 창립자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야기 한다. 도넬란은 칙 바이 자울이 처음 태어났을 때를 상기했다. 그는 아직도 그의 파트너인 오머로드의 얼굴에서 본 확고한 표정을 기억하고 있다. 런던의 그들의 플랫에서 주방 테이블에 앉아 이 새로운 극단을 무엇이라 부를 것인지에 대한 토의가 길어지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그 이름을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권위 있는 태도였죠. 나는 그때의 그 단호했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이 극단의 이름은 셰익스피어에서 나왔다. ? 한 여름 밤의 꿈에서의 드미트리어스는 헬레나를 얻기 위해 라이샌더와 동행한다. (“Nay, I'll go with th해하지 못하면서 작품에 완전히 빠져버린 관객들과 함께 당신의 작품을 본 적이 있습니다.Donnellan:연극으로 관객과 만나는 데 있어 본질은 말(단어 words)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이 그 말(단어)을 존재하도록 하는가 입니다. 상상력과 믿음(신념)이 바로 그 말에 당위성을 부여합니다. 배우들은 관객들이 보게 될 것이 텍스트가 아닌 다른 것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실 대본은 도서관에서도 읽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관객들이 보게 되는 것은 텍스트가 아닙니다. 텍스트는 뭔가 다른 것을 위한 촉진제입니다.... 연극이 지닌 움직임(변화)의 본질은 배우와 관객들로부터 생겨나고 그것이 텍스트를 있게 합니다. 특수화(고유화)되는 것이죠. 대본은 일반화입니다. 배우의 믿음(신념)과 상상력은 특수한(고유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햄릿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햄릿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수만큼 각기 다른 햄릿이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그 동안 배우들, 음악감독인 Paddy Cunneen, 안무가인 Jane Gibson등과 협력 작업을 해왔습니다만 모든 작업의 핵심에는 도넬란과 오머로드(연출과 무대 디자이너)의 협력이 있었습니다.Ormerod:칙 바이 자울의 핵심은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작품을 고르는데,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또 극단을 만드는데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리허설에 함께 했고 무대 위에서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 나가는 작업과정 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음악가인 Paddy와 안무가인 Jane Gibson과 함께 완벽한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극이라는 작업에는 참으로 많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영구적인 팀으로 일하는 것, 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능한 한 영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러한 경우 당신은 변화하는 것들을 제거하고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연극에 접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의 무대 디자인의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봤던 8시간짜리 러시아어 연극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면에서 우리의 연극 작업이란 언제나 진정한 인간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와 언어를 초월해서 전해지는 그 무엇이 있다는 건 큰 위안이 됩니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배우들과 일하면서 어떠한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까?흥미로운 점은 그들은 대단히 비슷하다는 사실입니다. 나에게 가장 친근한 것들은 또한 가장 공통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블린의 관객과 카트만두의 관객들이 정확히 같은 부분에서 웃거나 침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내가 쓴 책에서 러시아 배우들이 일상적인 표정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미국에서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배우들을 이러이러한 ‘타입’으로 규정짓는 일반화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실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 배우들은 어느 나라의 배우 보다도 앙상블 작업에 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네, 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 배우들은 팀으로 일하는 걸 좋아하고, 다른 어느 극단도 ‘르 시드’에서의 프랑스 배우들처럼 하나의 팀으로 좋은 앙상블을 이루지 못했습니다.프랑스 배우들이 지성에 호소하는 경향이 있을까요? 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선입견과 완전히 다른 면이 있기 프랑스 배우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배우들은 특별히 연극에서의 언어에 강합니까?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영국 배우들은 연극의 신체적인 면에 대단히 강하기도 합니다. 또한 러시아 배우들도 언어에 아주 강할 수 있습니다.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입니다. 그러나 나쁜 연기는 뭔가 막혀있기 때문이고 막혀있다는 것은 두려움으로부터 옵니다. 두려움은 나라와 민족에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좋은 예술은 일반화를 부수고 개별적인 것들에 빛을 비춥니다. 인종차별적인 예술이 모순인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C. 데클란 도넬란의 십이야 감상C-1. 무대 그 간결함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