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스1. Adobo Sauce [ 아도보 소스 ]아도보는 필리핀 음식으로서 해산물과 고기를 많이 사용하고 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아도보(adobo)의 소스는 간장과 식초 등을 섞어 볶은 비교적 간단한 요리로 닭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맛은 우리나라 간장 닭볶음이나 장조림과 거의 흡사하며 식초가 들어가서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약간 다른 점이다.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기 좋은 무난한 요리이며.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려면 칼칼한 청양고추를 더 넣는다거나 대파를 다져서 넣으면 좀 더 개운한 맛이 난다.2. Aglio e Olio [ 알리오 에 올리오 ]정확한 명칭은 ‘Spaghetti alla aglio e olio(스파게티 알라 알리오 에 올리오)’이며 쉽게 말해서 마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어로 마늘과 오일이란 뜻처럼 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만든 파스타이다. 알리오 에 올리오는 가장 기본이 되는 파스타이긴 하지만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어렵다.3.Albert Sauce : 버터, 밀가루, 크림을 기초로 양고추냉이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고기에 함께 곁들여지는 소스.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에게 바쳐진 소스로 지극히 영국적인 맛으로 구운 고기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닭고기 육수로 만든 벨로테 소스에 생크림과 달걀 노른자를 섞고 곱게 간 다음 홀스래디쉬와 파슬리, 마늘 양겨자를 넣고 만든다. 빅토리아 여왕의 수석 요리사였던 프란차텔리(Francatelli 1805-1876)가 만든 것.4.Apple Sauce : 풰레한 사과에 설탕과 때로 향신료를 넣고 익힌 것.5. Aurora Sauce(오로라소스)1) 재료 & 만드는 방법(1) 마요네즈 3큰술, 토마토 케첩 1큰술, 핫소스 1큰술- 색깔이 좋아 다른 진한 색의 소스와 함께 소스 데코레이션에 자주 사용한다.모든 재료를 고루 섞는다. 파슬리 가루가 있는면 더 넣어도 된다.(2) 마요네즈 100cc, 케찹30cc,et there be love.by nat king cole의 가사에 나온 칠리 콘까르네이다.43. Chimichanga 가늘게 썬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치즈, 콩과 밥 등을 토띨라 에 싸서 기름에 튀긴 멕시코 요리로 살사 소스나 구아카몰 , 사워크림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부리또와 비슷하나 기름에 튀긴다는 것이 다르다.44. Chine45. Chinese Sausag: 기름기없는돼지, 돼지기름,설탕, 간장,중국쌀와인?,prague 가루,흰후추,고추가루이 들어간 중국소세지이다. thecoarse disc 를 사용하여 돼지고기를 두 번간다. 갈은 고기에 cubed fat 을넣는다. 설탕, 후추, 고춧가루를 섞는다. 위의 재료에 고기와 소주를 넣고 섞는다.24시간동안냉장한후.. 지름3센치정도 고기혼합물을 채우고, casing(포장,순대용창자)한후 , 160 F로 예열하고소세지 안의 온도가 140화씨가 될 때까지 훈제로 구이한다.그뒤에 소세지의 무게가 70%가 될때까지 소세지를 찬곳에 둔다.46. Chipped Beef : (종이처럼) 얇게 썬 훈제 쇠고기47. Cholent : 중앙 유럽이 원산지인 이 전통적인 유태인 음식은 Sabbath (안식일)에 제공되는 것이다. 가슴살, 갈비, 소의 목과 어깨의 살과 같은 고기와 리마, Navy 콩, 감자, 보리, 양파, 마늘 등을 넣어 만든다.내용물들은 냄비에 넣고 불 위에서 약하게 끓이거나, 여러 시간 동안 매우 낮은 온도에서 굽기도 한다.48. Chorizo : 멕시코와 스페인 요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세지로, 마늘과 칠리 파우더 등 매운 양념이 많이 들어가서 약간 강한 맛이 난다.??49. Chuck(목심, 장정육) : 목과 어깻살.(목부터 갈비까지 어깨뼈를 포함하는 1/4부분)? 등심보다는 약간 질기고 맛이 진하며, 스테이크, 불고기, 구이에 쓰인다.50. Civet : 양파, 양송이, 적포도주로 향을 내어 토끼고기나 털짐승고기를 사용하여 만든 양념이 잘 된 스튜.사슴 ·멧돼지 ·산토끼, 그 밖의 야생극치로 치부되고 있으며, 송아지에 쓰는 항생제가 그것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송아지를 식용으로 먹기 위한 사육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송아지 고기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으며, 송아지 사육을 법적으로 금지하였다. 송아지 고기의 최대 소비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UN 의 회원국들은 2007년까지 formula-fed veal 의 사용을 금지하게금 하였다. 그런데도, 그 송아지 고기의 형용할 수 없는 맛 때문인지, 동물애호 단체의 적은 활동으로 송아지 고기의 생산이 가능한 네덜란드에서는 여전히 엄청난량의 고기를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법적으로는 모든 송아지의 사육이 금지된 영국에서 아직까지 많은량의 송아지 고기를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이와 같이 그 많은 장벽에도 여전히 송아지고기를 최고로 생각하며 소비하는 것을 보면, 송아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맛의 엄청난 위력을 알수 있을 것 같다.168. Veal orloff1) 정의 및 기원 :19c 경의 프랑스에사는 러시아인들의 음식이었으며 프랑스의 첫 번째 러시아 대사였던 왕자이 Orloff 의 신하였던 urbain dubois 에 의해서 탄생하였다. Braising 한 송아지 허리고기를 가로로 잘러서, 볶은 양송이와 양파로 puree 한 것을 고기한 조각 마다 발라서, 다시 허리고기 덩어리의 모양처럼 차례대로 쌓아 올린 후, pureee 한 것과 베샤멜 소스와 파마산치즈 갈은 것을 올려서 겉인 갈색빛이 나게 약 10분간 구운 것이다.169. Veal oscal or Veal oskar1) 기원 및 정의 :Veal oscar 는 예전부터 연회시 전형적인 메뉴로 공적인 모임에서 경제적인 가격 대비 높은 효율성으로 명성을 얻은 메뉴이다. 100년전, 이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유난히 좋아하는 스웨덴의 Oscar II 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졌으며, 원형 모양의 송아지 고기 커틀릿 위에 게살, 아스파라거스, 와 약간의 베르네즈 소스를 곁들영 명 : Bitter melon학 명 : Momordica charantia linn생산지 : 열대아시아지방한국에서는 여주, 필리핀에스는 암팔라야(AMPALAYA)고도 함인 여주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고야'라고도 불리며 주로 열대 아시아 지역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박과 식물로 세계적인 장수촌 중 하나인 오키나와 지방에서 예로부터 건강식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아시아 열대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1∼3m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황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며,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접枝)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種皮)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한다주요 성분으로는 과실에 포함되어 있으며 분자량 약 93.7kDa 정도의 펩타이드성 물질인 카란틴(charanti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인슐린 분비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베타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자체에 다수 함유된 인슐린과 같은 효능의 물질이 궁극적으로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즉 여주는 인슐린 분비에 의한 효과 보다는 간 내에서 당 이용을 증가시켜서 혈당을 조절효과가 있다.12. boston baked beanboston baked bean 만드는 original 방법콩을 6시간에서 8시간정도 물에 불린 다음 약한 불로 부글부글 45분정도 끓인다.단지에 삶은 콩1lb, 양파1개 다진다. 백설탕1/3Cup 흑설탕1/4Cup, 머스타드2table spoon, 당밀1/4cup, 소금1teaspoon을 넣은 후 콩 삶은 물을 콩이 덮일 정름 붙여진 소스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타바스코 고추는 익어서 밝은 붉은 색을 내자마자 조심스럽게 손으로 따내야 한다. 어린 고추는 푸른색을 따고 좀 더 자라면 노란색, 오렌지 빛을 띠었다가 마침내 붉은 색을 띤다. 수확하는 사람의 눈에 의해 식별되는 이 고추는 수확 시 색이 의심스러우면 타바스코 레드의 빛깔을 입힌 작은 나무로 색을 비교해가며 수확한다고 한다.106. Tabasco Sauce유래 : 멕시코의 아즈텍 제국을 정복한 코르테스가 자신을 도와 아즈텍 정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젊은 여성 마린체와 만났던 멕시코 남부의 지방 이름.타바스코 소스는 타바스코 고추와 식초, 소금으로 만들어지는데 수확된 고추는 으깨져 에이버리섬의 소금과 함께 섞여 오크통에 채워져 3년이상 숙성된다. 그런 다음 고추씨와 껍질등의 건더기는 걸러낸다.타바스코 소스는 수많은 요리에 맛을 더할 뿐 아니라 유명한 블러디 메리 칵테일에 들어가는 중요한 재료이다.107. Vegetable Marrow (페포호박)영국에서 재배되는 녹색이고 달걀모양으로 생긴 여름에 나는 서양 호박의 일종으로 수박 크기로 자란다. zucchini(주키니)와 매우 비슷하다. 부드러운 풍미를 가지고 있어서 고기를 넣은 혼합물로 속을 채운다. 여름에 일부 특산품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줄기가 짧고 덩굴성 아닌 것도 있으며, 잎은 깊게 갈라지고 녹색으로 흰 반점이 없다. 줄기와 꼭지에 5개의 능선이 있다.108. Vichy Carrots바둑알 당근 설탕 조림 (영:carrots vichy 프:vichy carottes)당근을 7mm두께의 원형으로 잘라 모서리를 다듬고 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삶은 다음 팬에 버터, 소금, 설탕, 당근 삶은 물을 조금 넣고 졸여서 윤기나게 한다. (Carrot Vichy)당근 조림1당근은 깍뚝썰기로 썰어 놓는다.2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치고 썰어 놓은 당근을 살짝 데워 놓는다.3코펠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끓게 되면 데친 당근을 넣고 설탕을 뿌려 조린다.한참 조린 후 물을 조금 붓고 눋보인다.
대 인 공 포 증1. 사례개요올해 24세인 S양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심하게 떨리고 불안해져 말을 더듬고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좀 내성적인 성격이긴 했지만 사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학점도 상위권으로 별 문제가 없는 학생이었습니다.대학교 2학년이 되고 얼마 지난 어느 날, 한 강의시간에 발표를 하다가 S양은 갑자기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면서 말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날 아무도 자신의 실수를 지적한 사람은 없었지만 이후부터 점점 발표시간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나 교수님이 발표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라고 놀릴까봐 점점 더 두려웠고 발표를 많이 시키는 교수님의 강의가 있는 날은 전날 밤부터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얼마 후엔 과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도 빨리 뛰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부터는 발표가 없을만한 강의만 골라서 수강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학점도 낮아졌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진 상태에서 힘들게 대학을 졸업했습니다.졸업 후 S양은 취직을 하려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서류전형에는 합격하고 면접에서 실패한 것을 보면 자신이 면접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달 전 친척의 소개로 한 회사에 들어갔지만 다른 사원이 옆에 있으면 손이 떨려서 업무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윗사람을 제대로 쳐다보기 어렵고 윗사람 앞에 서면 하려던 말도 잊곤 했습니다. 식사할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예민해져서 불편했으며 아예 굶는 경우도 있습니다. S양은 요즘에도 이런 문제 때문에 직장에서 늘 긴장되고 불편하며 곧 직장을 그만둘 예정입니다.S양은 자신의 이런 오랜 고민을 아무에게도 솔직히 이야기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부모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바보처럼 굴지말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고만 하셔서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못합니다.그러나 사실 그녀가 현재 가장 걱정하는 것은 직장 문. 떨려서 이성을 대하기 어려운 자신의 증상 때문에 결혼도 포기해야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2. 치료의 필요성많은 사람들이 대인공포증을 내성적인 성격이나 수줍음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지곤 합니다. 이런 문제를 가진 당사자 뿐 아니라 그 가족들, 심지어는 전문가들조차도 치료의 필요성을 생각지 못합니다. 또 병의 증상으로 인해서 검사받거나 평가받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대인공포증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만성적으로 진행하면서 직업, 결혼, 대인관계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이 안 되고 문제가 반복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3. 원인1) 인정받고 싶은 욕구 & 자신감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따라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지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의 능력이나 외모 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만일 자신감이 부족하더라도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예민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더라도 자신에게 그럴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불안해질 이유가 없습니다. 즉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면서 실제로 자신이 가진 외모나 능력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대인공포증을 일으키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2) 문화적 요인우리나라 대인공포증 환자들은 ‘내가 남에게 해를 끼친 것은 아닐까’ ‘저 사람이 내 말에 기분이 상하지 않았나’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말했나’하는 식으로 타인을 화나게 만들 것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이로운 행동이나 솔직한 감정표현, 몸에서 나는 악취, 시선접촉, 얼굴 붉히기 등에 대해서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내가 남에게 해를 하는 것은 서구에서는 흔치않은 증상입니다. 서구에서는 대개 남이 나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를 괴롭게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합니다.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옛날부터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집단주의적 유교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기 보다는 되도록 상황에 순응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해왔습니다. 또 현대에 와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 경쟁적이고 성공 지향적이며 강박적인 성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거와 현재의 우리 문화가 가지는 특징들이 대인공포증 증상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3) 유전적 요인대인공포증 환자들 중 쌍둥이에 대한 연구나 그 가족들을 조사해보면 환자의 가족이나 형제가 일반인들에 비해 대인공포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기도 합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대인공포증의 발병에 대한 기여도는 유전에 의한 것이 30%, 환경에 의한 것이 70%라고 합니다.4) 경험적 요인환자들에 의하면, 과거에 남들 앞에서 갑자기 몹시 불안하여 고통스러웠던 특정 사건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런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기억되어 그 후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나 그밖에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위축되고 공포심이 생기는데 그것이 대인공포증이라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첫 경험이 병의 원인이 아니라 이미 병이 생긴 후의 첫 번째 증상이라는 반론도 있습니다.4. 증상1) 인지적 증상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는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아’ ‘난 참 멍청한 소리만 해’ ‘사람들이 나를 바보같다고 여길거야’ ‘내 목소리가 이렇게 떨리는 것을 보면 나를 비웃겠지’. 즉 사회적 상황에서 스스로 불편감을 많이 느끼고 그것을 남들이 알게 될까봐 두려워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또 자신의 행동이나 내면적 느낌, 신체증상에 지나 반응하며 남들도 그것을 쉽게 알아차릴거라고 단정합니다.이런 생각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렇게 생각할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에 반복적으로 빠진다는 데에 있습니다. 일단 그런 생각을 하고나면 더욱 불안해져서 실제로도 실수가 많아지기 쉽습니다.2) 행동적 증상불안한 상황에서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몸이 얼어붙는 경험을 합니다. 말도 잘 나오지 않고 하려던 일도 잊어버립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그 상황이 지나가고 나면 이제 앞으로 다시 그런 상황에 놓일 것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불편해질만한 자리를 미리 회피하게 됩니다. 여럿이 모이거나 윗사람을 만나는 자리, 미팅 등에 나가지 않으려 하고 전화를 걸거나 받으려 하지 않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두려워하기도 합니다.또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상황에 가야만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엔 소극적인 회피행동을 합니다. 발표를 할 때 내용을 짧게 하거나 말을 빨리 해서 되도록 연단에서 일찍 내려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의 경우엔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큰 안경, 손 등으로 얼굴을 가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오히려 불안을 증가시키고 대인공포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5. 인지행동치료1) 인지행동치료란?대인공포증을 치료하는 약물이 점점 개발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약물치료만으로 완치에 이르는 경우는 아직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새로 대두된 치료방법이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함께 시행해서 각각 생각과 행동의 교정을 통해 대인공포증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개인치료와 집단치료가 있는데 물론 개인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대개 집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고 지적하며 관찰하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병의 성격상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치료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역할 연습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공포증 치료에 있어서 인지행동치료는 필수불가결한 것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인공포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60-85%가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이런 효과는 시간이 지나도 크게 감소하지 않아 약물치료에 비해서 재발률이 낮다고 합니다.2) 치료방법(1) 자신의 대인공포증 이해하기대인공포증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교육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주관적인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합니다. 자신의 증상을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시작이며 그것만으로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불안해하는 대상과 그때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증상에 대한 통제감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2) 인지적 오류 수정하기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의 흔한 인지적 오류로는 와 같은 지레짐작하기, 와 같은 내탓하기, 와 같은 강박적 의무감, 와 같은 극단적 생각, 와 같은 흑백논리 등이 있습니다.이런 왜곡된 생각은 그 상황에서 불안을 가중시키고 불편했던 상황을 회피하게 만들어 차츰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오류를 찾고 교정해서 좀 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3) 행동실험미리 예측이나 추측을 해보고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를 실제 상황에서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해보는 단계입니다. 불안한 상황에 오히려 능동적으로 나서서 스스로 증상을 만들려고 해보는 역설적인 방법, 지나친 자기관찰에서 벗어나는 연습, 자신의 증상을 미리 말하는 광고기법 등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역할을 바꿔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연습해 보기도 합니다.(4) 직면하기두려워하는 상황들, 불편해서 미리 회피했던 상황들을 실제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경험하기 전에 걱정했던 것과 실제로 경험했을 때 느낀 점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도 교정하고 그 상황에 대처할 능력도 향상시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너무 힘든 상황을 경험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치료자의 지시를 따라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것.
- 목 차 -Ⅰ. 탐구목적.. 3Ⅱ. 탐구대상.. 31. 호스피스의 개념과 유형.... 32. 호스피스의 현황............. 63. 한국 호스피스의 문제점.... 94. 호스피스의 발전적 방향... 11Ⅲ. 탐방대상 151. 탐방대상의 선택이유...... 152. 탐방 활동 일정............. 163. 탐방 활동 예산안.......... 174. 향후 계획 및 발전방향.... 18Ⅳ. 참고문헌 19천사의 날개 호스피스를 찾아서...Ⅰ. 탐구목적종교적 설립이념을 가진 소수의 의료기관에서 시작된 호스피스는 43년이 지난 지금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의 급격한 발달로 인한 비인간화 문제, 사회변화의 문제로 인한 노인소외, 임종자의 소홀과 가치관이나 윤리관의 변화에 따른 혼란에 대한 반응으로 생겨났다. 호스피스의 이론과 실제는 부분으로서의 인간이 아닌 신체적, 사회적, 영적 또는 다른 여러 부분의 합 이상으로서의 인간을 이해하는 총체주의 사상과 철학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왔다. 따라서 신체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의학적 치료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 삶 전체에 걸친 전인적 돌봄의 개념 및 인간 존중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철학을 다음과 같이 열거할 수 있다.(2) 호스피스의 유형호스피스 유형은 일반 의료기관과 같이 정형화가 될 수 없으며 사회, 문화적 배경, 의료자원의 가용도, 효과적인 운영규모, 대상자의 상태나 요구 등의 수많은 제반요건에 따라 가변성이 있는데 대상자가 만족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유형이다.① 병원 내의 호스피스병원 내의 호스피스는 병원 부속형 호스피스라고도 하며 병원 내의 일부 병동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급성질환 관기(acute care)에 초점을 두며 완화적 관리(palliative care)는 별로 중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 간혹 병원의 직원이나 다른 사람들이 호스피스 병동을 ‘죽음의 장소’로 보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기존의 의료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의료 인력을 훈련시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② 산재형 호스피스병원 내에 호스피스 팀이 구성되어 간호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런 형태의 호스피스는 환자들이 주로 내과 병동이나 암 병동에 입원하게 되나 병상이 남아 있을 경우 빈 병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편리한 점도 있으나 병실 내의 일반 환자와 같이 지내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심리적 불안), 전문 간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다.③ 독립형 호스피스이 유형은 호스피스만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누구든지 환자를 의뢰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교육을 어느 기관에서 방문형 등이며 환자는 암, AIDS등 공통적인 특성을 갖는다.호스피스가 제도화된 국가에서는 공식적인 의료보험의 급여대상이며 국가의 재정보조가 이루어진다. 진료비 지불방식은 주로 일당 정액제에 의하여 본인 부담은 최소한의 수준이며 호스피스 프로그램내용의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의료계와 일반대중에게도 호스피스 교육과 홍보가 이루어져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홈케어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2) 한국 호스피스 현황?표 1?한국 호스피스 활동 사항일 시활 동 사 항1963년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강원도 강릉에 갈바리 의원을 세워 임종환자를 돌보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호스피스 활동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현재는 병실 운영은 하지 않고 가정 방문 호스피스로 전환하고 있다.1980년 3월공주 ‘춘주의 성 요한 의료 봉사 수도회’에서 호스피스 활동 시작1981년 8월가톨릭 의과 대학에서 내과 병동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활동 시작1981년 10월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내과 병동 간호사를 중심으로 간호집담회를 갖고 호스피스 활동시작1982년 4월강남 성모병원에서 내과병동 간호사를 중심으로 종약학에 대한 집담회를 갖고 호스피스 활동 시작1987년 3월여의도 성모병원과 강남 성모병원에 호스피스과 신설하여 본격적인 호스피스 활동 시작1988년 3월성바오로 병원에 호스피스과 신설1988년 10월강남 성모병원에 호스피스 병동 운영시작(10병상)1988년춘천 성 골롬반 위원에서 가정 호스피스 활동 시작1988년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암 센터에서 가정 호스피스 활동부를 두어 가정 호스피스 활동 시작1990연 2월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내에 가정 호스피스 활동부를 두어 가정 호스피스 활동 시작1990년 7월성가 복지병원에서 무의탁 말기환자 돌보기 시작1991년 11월성가 복지병원에 호스피스과 신설1992년 3월 28일한국 가톨릭 호스피스 협회가 결성되어 우리나라 호스피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하게 하였으나 일부 환자들이 그렇게 연명하기 보다는 오히려 품위 있는 자연적인 죽음을 요구하고 있어 의료행위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상의 문제들과 관련하여 철학적으로 중요한 또 한 가지 문제는 죽음에 대한 정의이다. 죽음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의 문제는 여러 가지 의료적 선택에 있어 중대한 의의를 갖는다는 본다. 전통적으로는 심폐기능의 정지를 죽음으로 보았으나 최근에는 뇌사설이 보다 유력하다. 심폐기능은 멎었으나 뇌의 기능이 지속되고 있는 환자의 간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할 경우 이런 의료행위는 전통적인 죽음의 정의에 의해서는 허용될 수 있으나 뇌사설의 입장에서는 일종의 살인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안락사에 있어서도 치사량의 약을 투여하는 등의 작위에 의한 능동적 안락사와 투약중지 등 부작위에 의한 수동적 안락사간의 차이점에 대한 논의 등도 분분하다.5) 호스피스 대상자의 범위호스피스는 생의 말기의 선언이라는 의미를 함축하므로 환자 자신이나 그의 가족들이 이 제도를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입장을 취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호스피스 자체가 죽음의 장이 되며 살려는 또는 회복시키려는 의지를 상실시켜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실제 미국의 Connecticut주에서는 호스피스 시설설립을 둘러싼 공청회에서 3분지 2가 반대를 하였는데, 이는 호스피스설립을 단순히 “죽음의 집”을 짓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었다.호스피스의 대상은 의사에 의해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된 말기환자와 그의 가족이 된다. 그러면 말기환자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즉, 입원 당시 의식이 뚜렷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 통증완화 및 증상조절을 주목적으로 하는 불치환자, 임종이 6개월 이내로 예견되는 환자, 담당의사가 호스피스 진료를 의뢰한 환자,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했으나 더 이상의 의료적 치료화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6) 인력의 부족호스피스의 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적스 기준호스피스 내용에 따라 의료서비스, 정서적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제공인력에 따라 전문적, 비전문적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제공은 의료기관, 시설, 가정간호 및 보건소와 적절한 연계체계를 갖추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2) 전달체계의 개선말기환자의 호스피스 이용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는 호스피스 기관과 일반병원과의 연계체계가 잘 구축되어야 한다. 특히 호스피스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말기 암환자를 진료하는 3차 진료기관과 노인 환자를 진료하는 요양병원과의 연계는 필수적이다. 각 병원에서는 병원형, 독립 시설형, 가정형 등 모든 형태의 호스피스 기관의 명단을 파악하여 말기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환자에게 적합한 호스피스 기관으로 의뢰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호스피스의 전달체계는 두 가지 관점으로 전망해 볼 수 있는데 기종의 의료 전달 체계 안에서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경우와 각 기관단위로 개별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영역을 넓히고 대상자를 받아들이는 경우이다. 현재의 의료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할 문제이며 어느 형태이든 주어진 상황에서 최적의 호스피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김경자, 전게논문, pp. 86-87).3)호스피스 모델의 확립호스피스 모텔은 시설중심에서 지역 사회중심의 의료서비스로 전환해 가는 과도기 과정 중에서 주목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입원이나 수용보호에서의 서비스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정간호를 강조하는 적극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여러 가지 형태의 호스피스 가운데 어느 것이 말기환자에게 최선인 가하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그러므로 우리는 지역의 특성과 더불어 운영의 묘를 살리는 최선의 호스피스 모델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보건소에 의한 호스피스 제공은 병의원이 없는 지역사회나 병원원이 있어도 의료비 부담능력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 사회의 모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보건소 중심의 호스피스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시범적인 운영이 없으므로 전개에 요하다.
마르크스 평전을 읽고.......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첫 번째 이유는 교수님의 반 강압적인 리포트 과제 때문이었다. 교수님이 권해주신 10권의 책 중 흥미 있어 보여 고른 책이 마르크스 평전이다. 평소에 전혀 관심 없었던 마르크스를 갑자기 읽으려니 너무 막연하고 어려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마르크스에 관한 다른 책들도 몇 권 훑어보았는데 딱딱하고 상당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이 책이 마르크스를 좀더 인간적이고 쉽게 적어 놓은 것 같았다. 몇 주에 걸쳐 꾸준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알던 마르크스가 아닌 책을 통해 알게 된 마르크스는 나의 예상을 많이 빗나가게 하였다. 어느새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자가 아닌 인간적이고 역사상 몇 되지 않는 천재 사상가 중 한명으로 내 머리 속에 기억되고 있다.이 책은 마르크스에 대한 인간적인 묘사들로 가득 차 있다.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마르크스 이전의 인간 마르크스에 대한 묘사들로 말이다. 어떠한 조직에 있어서 지배하는 것을 좋아했고, 자신이 이끄는 조직에 있어서는 민주적 독재자로 군림했던 모습하며,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이야기하면서도 삶의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를 끊임없이 갈구했고, 찢어지는 가난함에 허덕이면서도 귀족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비서를 고용하고, 딸들을 귀족적 삶을 익힐 수 있는 학교에 보내는 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그러한 부모의 상이 아닐까 싶었다. 그와 그의 가족은 거의 모든 일생에 거쳐 가난 속에서 허덕이며 살았다. 식량부족으로 인해 아내의 집안 가보와도 같은 물건은 늘 전당포에 내맡겨져야 했으며, 이 물건들은 전당포에 가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마르크스 자신 역시 유럽 당국의 감시와 탄압에 시달리며 감옥을 오가기도 했다. 역사에 보면 뜻이 큰 위인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자신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르크스도 이것을 벗어나지 못했다. 역시 그도 인간이기에 완벽치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늘 자신의 사상에 자신 있어 했고 논쟁을 즐겼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약점을 발견하여 파고드는 것을 즐기는, 그는 어쩌면 전형적인 토론가로서의 자질을 타고 난 인물이었을지도 모른다.마르크스가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다른 요인은 아마도 그가 지닐 수밖에 없었던 주변 상황이 아니었을까? 그는 유대인이었고, 피부가 가무잡잡한 무어인이었으며, 가난한 철학가였다. 그러기에 그는 무산자를 동정했고 노동자들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투쟁을 정당화했다. 그가 라틴어의 의미를 번역한 "말을 부드럽게 하되 큰 몽둥이를 들고 다녀라."를 인용하곤 했던 것은 그에게 어울리는 일 이었다. 화려하고 공허한 말보다 단 한번의 실천이 중요함을 말해준다.솔직히 위에 적은, 그의 이러한 이중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 접하면서 일종의 실망도 없지 않았다. 너무 논쟁적이다 보니 동지들을 모두 잃고 적으로 만든 점이 그러하다. 마르크스의 이중적 모습에 대한 묘사들을 보면서 나는 그 속에서 완벽치 못한, 하지만 너무도 인간적인 '인간'을 발견했다. 그러한 그의 사상이 오늘날 까지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지난날의 소비에트 붕괴라는 혁명 실패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여전히 인식되고 있는 것은, 그의 철학이 도서관에 앉아 문서들을 뒤적거리면서 만들어낸 공허한 것이 결코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실천'의 학문이었던 것이다. 실제적으로 마르크스는 대중을 선동하고, 노동자를 조직화하는 면에 있어서 늘 전선의 최전방에 섰다고 한다. 비록 부르주아의 삶을 동경했지만 자신의 삶은 프롤레타리아 이하의 삶의 모습이었고, 영국민의 삶의 현실적 모습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했지만 결국 혁명이라고 불려지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이상향을 제시하는 등, 그러한 과정들이 모두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마르크스의 장점은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뒤집어보았다 라는 데 있다. 그리고 그의 혀는 자유분방했고 검보다도 더 위력적이었다. 그가 종종 단테의 격언, 즉 "네 갈 길을 가고, 혀들이 제멋대로 움직이게 놓아두어라"를 인용했다는 점은 거침없는 그의 비판과 표현의 자유분방함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를 특징짓는 것은 비인간화에 맞선 저항의 실천이었다. 그는 자본주의가 초래한 노동자의 소외, 차별, 착취, 실직, 가난,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파수꾼이 되었으며, 더욱 중요한 점은, 그도 강조했듯이, 기존의 질서, 즉 자본주의 사회를 확 바꾸는 실천가가 되었다. 고독한 책상 위에서 날카로운 펜촉으로 자본주의에 매서운 칼날을 휘둘렀던 그의 모습에서 경외감이 느꼈다.마르크스는 돈도 종교도 권력도 모두 비웃었다. 소외와 빈곤 속에서 인간적인 체취가 풍기는 그런 사회를 갈망했던 그 이기에 인간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그런데도, 오랫동안 반공 이데올로기가 지배해온 우리 사회에서 그는 '빨갱이'로 매도당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머리가 혼란스럽고 속아 살아온 것에 회의를 느꼈다. 이 책에 그려진 마르크스의 모습을 접하고 나면 그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진 느낌이다. 오늘날 계급과 소외가 없는 사회는 여전히 우리 곁에 없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일부 상류계층들만이 권력과 부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것이 대를 걸쳐서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현실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또한 자본주의 사회의 결점이 아닌가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산주의가 비록 실패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 횡포 맞선 가장 효과적인 억제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길에는 아직까지도 부랑자들이 많이 있다. 97년 IMF와 같은 경우 우리나라가 크게 타격을 받았다곤 하지만 상류계층에 사람들은 전보다 오히려 더 나은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일반서민들만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소외되어 일자리를 잃고 부랑자가 되거나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마르크스는 이점을 항상 생각했던 것 같았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항상 실천에 옮겼고 주장하였다. 정말 인간적이었던 건 그가 아니었을까 한다.
우리나라 디자인의 문제점1. 전통계승의 문제점상징체계에서 의미작용의 전달과정은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니게 되며, 또 전달되어 그것이 관습화(慣習化, conventionalized) 되었을 때, 문화는 뿌리를 내리게 된다. 그리하여 한 사회집단의 역사적 발전 속에서 그것의 바탕에 형성된 규범적 힘이 전승되면서 그 집단의 역사적 존재를 확고히 하게 되는데, 그 규범적 힘이 전통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힘이 약한 데로 문화는 공간적으로 또 시간적으로 흘러갔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문화의 여러 면에서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중국 선사시대 역시 메소포타미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학자들의 통론이며, 한나라이건 당나라이건 비단길을 통하여 서방문화 또는 인도로부터의 문화가 유입되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또, 우리나라가 받은 중국의 영향이라고 하여 그것이 곧 한민족(漢民族)의 영향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을 장기간 지배하였던 북방기마 민족의 영향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들은 우리의 언어를 버릴 수 없듯이 전통을 한다고 하며, 아무 비판 없이 옛것을 그대로 옮긴다는 것은 과연 올바른 일인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한국 디자인은 전통 디자인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다는 데에 있다. 이를테면 한국의 기와선을 살리기 위해 현대 건축물에 실제로 기와를 얹는다던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한 예로 우리나라 옛 건축의 형태의 가장 지배적인 것은 지붕의 모양이다. 그것이 지닌 의미가 어떻든 간에 지붕의 그 독특한 형태는 중국뿐 아니라 동양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지역적으로 구조라든가 형태에 다소의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그러한 건축양식의 발상지가 어딘지는 알 길이 없으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 양식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념성을 지니는 건축에 반드시 그러한 양식을 적용시켜야만 전통의 계승이라고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라데팡스에는 신개선문이 있는데 이것은 고전의 개선문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 것은 아니지만 개선문을 잘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대적인 유리나 철 등의 하이테크한 재료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문을 잘 형상화 하고 있다. 교수님은 이런 것을 은유 라고 말씀하셨다. 네덜란드의 디자인을 위해서 꼭 디자인에 튤립을 넣을 필요는 없고 그 나라를 나타낼 수 있는 선이라던가, 이런 것을 상징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전통이라는 말의 뜻풀이를 하자면, 그것은 `전하여(傳)' `이어지는(統)'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그저 전해져오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반드시 현재에 이어지는 것이어야만 한다. 전통의 한쪽 끝은 과거 역사로부터 전해져오는 것이지만 또 다른 한 끝은 바로 지금 여기의 삶에 `이어져' 있어야만 한다. 현재로 이어지지 않는 전통은 진정한 의미에서 전통일 수 없는 것이다.위와 같은 전통의 이어짐을 우리는 일본의 만화영화에서 실례를 찾아볼 수 있는데, 만화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엄청난 제작비가 든다. 이처럼 제작원가가 많이 드는 만화영화는 국내시장만으로는 결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결론 아래, 일본인들은 아예 처음부터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을 제작의 기본적 원칙으로 삼게 되었다. 또한 어느 특정국가가 아닌, 전 세계 방방곡곡에 팔수록 그 시장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호를 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공통분모를 일본인들은 찾아야 했다. 그것이 바로 `무국적화'로 나타난 것이다. 일본 만화영화의 주인공으로 항상 파란 눈을 가진 금발의 예쁜 소녀가 등장한다. 조연도 백인, 황인, 흑인 등이 고르게 등장한다. 그런데 유심히 일본 만화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남자 주인공은 반드시 동양소년, 그것도 눈썹이 굵고 멋지게 미화된 `일본소년'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적이 없는 것 같아도 스토리의 기승전결은 사무라이 정신, 즉 복수·염치·의리 등의 일본식 사고가 지배한다. 국적불명으로 포장된 순수한 일본문화인 것이다.일본 만화영화는 우리나라의 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국제화 시대일수록 우리 것을 세계화하여야 하고 `한국적인'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은 백번 옳다. 그러나 거기에 얽매여 지나치게 우리 것을 강조하다가는 국제성을 상실한 채 지역적 한계에 빠져들게 되어 결국 시장을 놓치게 된다. 중요한 것은 한국적인 포장이 아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흐름을 읽고 거기에 동승(同乘)하는 것이다. 우리만의 색과 모양으로 세계시장에 정면 도전하려는 생각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아무리 국적불명의 디자인이라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해야 한다. 이것은 쉽게 말하자면 `선진국의 트렌드'이다. 외형은 아무리 남의 입맛에 맞게 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만드는 것은 우리의 시대정신이 깃든 우리 것, `한국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문화의 전통성 확립은 과거의 것을 회고하는 과거 지향적이라기보다는, 현재에의 적합성을 갖는 문화적 유산을 뜻한다. 즉, 현대화가 더욱 계속되더라도 적합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살려주는 문화적 연속성을 확립하는 것이 문화적 전통을 확립하는 길이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 우리는 전래의 관행을 재조정하고 재창조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문화의 전통성 확립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첫째, 우리는 우리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사회변동의 성격을 명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즉, 한국 사회의 구조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이해한 다음, 그와 같은 미래의 사회구조에의 적합성을 갖는 문화유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둘째, 현대사회 구조에의 적합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적 전통의 발전과 연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조상의 것이면 무엇이나 미화하지 않고서는 민족적 긍지를 가질 수 없다는 식의 복고주의는 불필요한 열등의식일 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보다 중요한 일은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적합성을 가질 수 있는 전통의 요소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일이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이해가 한국문화의 정체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된 것이다.셋째, 문화의 어느 한 목적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식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지나치게 문화의 적합성을 강조하는 것도, 지나친 문화의 정체성 강조도, 또한 문화의 통합성만을 강조하는 것도 문화발전의 침체를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문화의 전통 확립과 보편성 확립은 문화의 적합성, 정체성, 통합성 등의 세 가지 조건이 조화롭게 충족되어야 한다.문화란 결국 인간적 진실성을 탐구하고 표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인간적 진실성은 사람다움의 전체적 이해를 뜻하며, 이 진실성의 탐구는 곧 사람다움의 귀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가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간중심의 문화를 지향한다 할 때, 누구도 자기의 취향이나 이익을 위하여 남의 문화적 경험이나 내용 및 표현방식을 억압하지는 못하게 된 것이다. 문화의 다원성 확보는 우리 문화가 새로운 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우리의 것을 재창조하는 문화적 유연성을 획득케 할 것이며, 그것만이 우리 문화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하겠다.2. 대중들의 디자인 의식사람들은 제품을 고를 때 실용성과 함께 미를 추구해야 한다. 예쁜데 쓸모가 없고 쓸모가 있는데 예쁘지 않다면 그것은 좋은 디자인이라 할 수없다. 아름다운 디자인이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안목이 한몫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