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아동인권 유린에 관한 문제들은 종교적 갈등과 경제적 논리에 의해 진행 중인 전쟁들이나 그 외의 규모적으로 큰 사회의 범죄들에 비한다면 그 규모나 중요성이 작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맺음이 삶 자체의 본질적 내용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아동기에 겪게되는 경험들이 그 사람의 일생의 성격을 결정 짓는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아동에게 가해지는 모든 총체적 의미의 학대는 목숨을 잃게되거나 상해를 입게되는 것 등의 드러나는 측면뿐만이 아니라 방임 등의 형태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정서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게되는 경우도 허다해 문제를 발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우리나라 전통의 유교에 뿌리를 둔 사상들은 가정내의 일들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그 권한이 부모에게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부모에 대한 효도와 스승에 대한 존경은 마땅히 존재해야하는 덕목이다. 그러나 유교 사상의 폐해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적 신분에 따라 사람들 차별대우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야 비로소 대두된 사회적 평등사상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아동은 사회적 약자로써 훈육과 징계의 대상으로만 생각되어왔다. 보호대상으로 완전히 여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권리를 지닌 주체라는 인식은 아직까지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항상 접하게 되는 많은 사회적인 이슈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비판이나 상황진단 등의 과정은 필수적이지만 단순히 그 과정 자체만은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대안이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 찬성이나 반대 등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하는 것이고 그런 의견을 내기 위해 현실 파악을 위한 조사와 보고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월 24일 SBS그것이 알고싶다 TV프로그램에서 그동안 다룬 아동 학대 현장 보고서를 다시금 정리한 것을 보았다. 10년 전에 발생한 사건이 아직도 큰 문제거리가 될 만큼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의류 산업에서 어떤 물건을 생산해내기 이전에 패션의 경향이나 대외부적 환경 요인, 패션 관련 산업 그리고 경쟁사에 대한 정보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표적시장의 선정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때 표적이 될 시장의 소비자들은 구매력과 구매의지가 있는 집단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이때 소비자들은 가격에 만족이나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특히 뉴욕에서 지금 일고있는 브릿지 라인을 통한 명품시장에서의 변화는 이러한 변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이름과 품질은 계승하고 가격대는 보다 합리적으로 내세운 명품 브랜드들의 일명 세컨 브랜드들의 인기가 이러한 사실들을 증명한다. 실제로 WW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 뉴욕에선 유명 디자이너의 세컨드 라인, 예를 들어 엠마누엘 바이 엠마누엘 웅가로, DKNY, CK 캘빈 클라인 같은 브랜드가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See by Chloe, Paul Smith Pink, Anglomania by Vivienne Westwood, Kors, Just Cavalli 등도 바로 브릿지 라인의 주인공들이다. 랄프 로렌 역시 블루 라벨을 새로 만들어 보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출시했다. 랄프 로렌의 새로운 블루 라벨을 위해 한국에서도 두산이 전례없던 40%이상의 대할인을 통해 베이직 아이템과 바로 전 시즌 물건들까지 모두 판매해버렸다. 그리고 하물며 오트 쿠튀르의 제왕 웅가로조차 엠마누엘이라는 세컨드 라인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만하면 브릿지 마켓의 실제 시장에서의 현재 성공뿐만이 아니라 그 미래성에 대해서도 다들 확신하는 분위기 임에 틀림없다.DKNY, CK 캘빈 클라인등 국내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와 미우미우 등을 통해 처음 브릿지 마켓이란 존재에 대해 접했지만 브릿지 마켓의 지금과 같은 성공이 있게된 자세한 배경, 그리고 브릿지 마켓이란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는 상태였다. 막연히 본래 브랜드의 후광을 입어 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것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브릿지 마켓이 패션의 대세격으로 하나의 패션의 대중화를 이끈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어 가고 있다는 여러 보도 자료들은 브릿지 마켓이 과연 어떤 장점을 지니고 어떻게 시장을 공략한 것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본래 브릿지 마켓이란 특정한 성격을 가진 마켓, 다시 말해서 특정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한 시장 영역과 또 다른 마켓 사이에서 양 쪽 마켓의 두 가지 특성을 고루 담고 있는 다리 역할을 하는 마켓을 뜻한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패션 마켓은 여러 군으로 나뉘지만 그 어디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항상 존재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브랜드와 브랜드 간의 틈새를 파고들어 빈 영역을 공략하면 그 브랜드 의 성공가능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그렇다면 이러한 브릿지 마켓이 고가의 디자이너 시대의 프리미엄 라인에 종지부를 찍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방금 언급한 디자이너들의 일회성 쇼로 보여지고만 말았던 컬렉션 마켓이라고도 하는 순수패션은 몇 년 전부터 창조적인 것에 한계를 보이며 새로운 대안을 찾아왔다. 이브 생 로랑이 은퇴하던 날 남긴 한 마디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준다."위대한 디자이너의 시대는 가고 거대 패션 그룹의 시대가 왔다. 순수 패션의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그리고 디자이너들도 일회용적이고 이미 한계를 드러낸 창조적 쇼 의상으로 끝나기가 일쑤인 컬렉션에만 집중하는 것은 시대의 대세를 읽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두 번째로 경제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는 산업은 의류 산업임을 증명하듯 경제지표가 불안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시작했다. 특히 9.11테러 이후에 보여진 뉴욕의 명품 브랜드의 의류산업은 과대 지출에 보다 신중해진 소비자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유행에 편중되고 호화로운 드레스보다는 보다 세련된 일상복을 찾게 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브릿지 마켓이 반영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가격표 앞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 된 것이다.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양질의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멋과 실용성의 조화된 브릿지 마켓의 상품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옷 관리에 그 전처럼 철저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면서 디자이너 특유의 혹은 그 브랜드 특유의 디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게다가 패션 전문 잡지를 통해서 보는 것으로만 만족해야했던 브랜드들의 디자인 감각이 묻어있는 옷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을 수도 있게 되었다. 사실 스테디 샐러 물품들은 대개 그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가 찍힌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이유들도 거론되기는 하지만 명품의 소비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측면이 상당히 강해왔다. 하지만 요즘은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예전의 측면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새로운 경향의 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보여지는 것에만 치중하던 것이 품질이나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도 있는 또다른 배경으로써 명품 브랜드의 소비층의 연령대가 어려진 것도 브릿지 마켓의 성공 배경이라고 생각된다. 소비자의 평균 연령 감소는 추구하는 아이템의 품목부터 변화를 가져왔다. 로고 장식등으로 한번에 어떤 브랜드인지 구별이 가능한 인기 절정의 것들만 선호하{지 않고 어떤 브랜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도 브랜드 특유의 느낌을 갖고 있는 제품들의 인기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것 등이 이러한 이야기를 뒷받침해 주는 예이다.우리나라의 의류산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의류에서도 브릿지 라인은 명품브랜드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성 캐주얼 시장이 양적 팽창 단계에서 벗어나 질적 세분화, 차별화 시대를 맞고 있는데 그 한 가운데에 브릿지 마켓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것에서 세컨 브랜드를 내는 방법이 아니라 주로 신규 런칭으로 나타난다. IMF이후 신규 브랜드 런칭이 다소 주춤했던 업체들이 지난해 신규 사업 에 진출하면서 기존 군(群)과 군사이의 브릿지 시장을 새롭게 형성해 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영캐릭터와 커리어 캐릭터 등이 바로 그 예이다. 모두 그동안의 시장을 주도해온 영캐주얼 과 캐릭터, 커리어라인의 중간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기존의 시장이 소비자들의 변화되고 새로워진 욕구 충족에 미흡할 때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 주로 전체적인 네트워크화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하게 된 소비자들이 해외 명품에서 느낄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고가와 고급지향이 되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을 반영하듯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호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특정 브랜드만이 아닌 폭넓은 소비 성향을 보이는 편집 소비 성향 등이 현재 소비자들의 특성이며 변화된 욕구들이다. 이러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시 말해서 이러한 마켓을 타겟으로 한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 그리고 개성있는 아이템을 지닌 신규 브랜드들이 새롭게 생겨났고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영캐릭터 마켓의 이러한 예들은 레니본 사틴 올리브데 올리브 등을 들 수 있고 커리어 캐릭터 시장에서는 다 구호 디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