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의 향연“이라..표를 받아보고 걱정이 앞섰다. 문화생활이라고는 기껏해야 한 달에 영화 몇 편 즐길 줄 아는 나에게 아리아라는 말이 낯설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연을 보기 전 에 미리 아리아에 대한 정보를 좀 찾아보았다.샹송 (chanson)프랑스어에 의한 세속적인 가곡. 샹송이라고 하면 언뜻 프랑스의 대중가요를 연상하게 되나 음악사상으로는 11∼13 세기의 단선율(單旋律) 샹송, 16세기의 다성적(多聲的) 샹송이 보다 중요하다. 샹송은 중세의 음유시인 트루바두르와 트루베르 등의 기사가요(騎士歌謠)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1∼13세기에 전자는 남프랑스에서 프로방스어로, 후자는 북프랑스 에서 옛 프랑스어로 십자군과 영웅들의 이야기, 세속적인 사랑 등을 그려 단선율의 가곡으로 만들어서 불렀다. 이 음유시인들의 가곡은 14세기에 이르자 다성 음악의 기법을 도입, 아루스노바기(期)의 기욤 드 마쇼 등의 다성 샹송을 낳고, 비를레 ·롱도 ·발라드 등 여러 음악형식의 정형이 확립되었다. 15세기 플랑드르 출신의 기욤 뒤파유, 질 방슈와 등도 이와 같은 정형에 바탕을 두 고 궁정적인 전아한 사랑을 노래하였다. 16세기에 이르자 프랑스 샹송의 성격은 일변하여 서민적인 색채를 많이 띠었다. 곧 정형이 배격되고 자유스러운 형식에 비교적 단 선율 적이고 리드미컬하며, 약간 비속 한 가사로 서민적인 생활감정을 여유 있게 노래하게 되었다라고 나와 있었지만 이쪽으로는 문외한인 내게는 보아도 들어도 어렵게만 느껴질 뿐 이었다.긴장되고 조금은 설레 이는 마음을 가지고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아 자리를 잡고 앉았다.관객이 주로 학생들 이었는지라 공연시작 전에 조금은 소란한 감이 있었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주인공들이 등장하자 객석은 이내 조용해 졌다.테너 임권묵 님과 소프라노 신수정 님의 멋들어진 노래 자락이 나혜정 오은미 님의 피아노 선율에 어우러져 그 분위기는 숙연하기 까지 했다.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 뿐 아니라 그 가사에 맞는 제스쳐와 얼굴 전면에 드러나는 풍부한 표정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어린 고등학생들의 시끄러운 대화소리는 일순간 멈추어 졌다.‘아.. 아리아 라는게 이런 것 이구나..’ 이렇게 조금씩 감이 올 무렵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강의실에서는 그저 유쾌한 교수님 이라고만 생각했던 김도준 교수님의 전혀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익숙한 선율을 부르기 시작하셨다.“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 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그것은 아무래도 좋아요..”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랑의 찬가’의 원곡을 부르시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두 번째 곡은 오페라 돈죠반니 중 “자, 우리 손을 잡고”라는 곡이었다.돈조반니는 초연전하룻밤 사이에 작곡했다는 Andante, D단조, C장조, 2/2 박자, 소나타 형식의 명곡이다. 보통 사용하던 독립된 음악적인 소재를 취하지 않고 최종의 장면 석상이 나타나는 주제를 채용하여 오페라의 클라이막스를 예상하게 하는데 특색이 있다. 이 서주에 계속하는 주제는 오페라와는 별도로 된 것으로 경쾌한 D장조의 Allegro로서 약진하여 C장조에서 끝난다. 그리고 F장조로 옮겨지면서 제 1막으로 계속된다.제 1 막 밤의 기사장 저택의 정원레포렐로가 어둠 속에서 ‘밤과 낮, 항상 나는 지치네(Notte e giorno faticar)’를 부르며 주인 돈 조반니를 기다리고 있다. 돈 조바니가 기사장의 딸인 돈나 안나의 방에 그녀의 약혼자로 변장한 채 잠입한 것이다. 돈나 안나가 소리를 지르자 달려온 그녀의 아버지와 돈 조반니 사이에 결투가 벌어지고 돈 조반니가 기사장을 쓰러트린다. 약혼자 돈 오타비오와 함께 돈나 안나는 얼굴 모르는 이 살인자에 대한 복수를 맹세한다.동이 틀 무렵, 새로운 사랑의 모험에 나선 돈 조반니는 그에게 버림 받은 돈나 엘비라와 마주친다. 그녀는 버림받은 상처를 달래면서 ‘아, 누군가가 나에게 말해주겠지. 그 불한당 같은 녀석이 있는 곳을(Ah! chi mi dice mai quel barbaro dov)’이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그는 그녀가 자신을 거쳐간 무수한 연인들 중에 하나 일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레포렐로를 시켜 자신이 정복한 여인들의 목록을 읽게 한다. 이 곡이 아주 희극적인 유명한 아리아인 ‘카달로그의 노래(Madamina! il catalogo)’로 수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나누었다고 조롱하는 노래이다.체를리나와 마세토의 결혼식 축하연이 벌어지고 있다. 체를리나의 미모에 반한 돈 조반니는 그녀와 단 둘이 있기 위헤 레포렐로에게 마세토와 농부들을 자기 성으로 초대하라고 명령한다. 체를리나와 단둘이 남게 된 돈 조반니는 온갖 감언이설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들은 달콤한 이중창 ‘나에게 그대의 손을, 연인이여(La ci darem la mano)’를 부른다. 돈나 엘리라가 나타나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를 방해한다.살인자를 찾아다니다 이들의 대화를 듣게 된 돈나 안나와 돈 오타비오는 돈나 엘비라는 돈 조반니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그 들 앞에서 돈 조반니는 돈나 엘비라를 미친 여자로 몰아세운다. 돈 오타비오와 단둘이 남게 된 돈나 안나는 돈 조반니가 바로 간밤에 자신을 유혹하려던 사람인 것 같다고 ‘나의 정조를 빼앗으려 한 자, 이제는 당신을 알지요(Or sai chi L`onore)’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그녀는 돈 오타비오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부탁한다.돈 조반니의 명령에 따라 레포렐로는 돈나 안나, 돈나 에빌라, 돈 오타비오에게 신불의 차별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무도회에 가면을 쓴 채 참석해 달라고 부탁한다. 혼란을 틈타 돈 조반니는 체를리나를 홀 밖으로 유인한다. 그녀의 비명 소리에 모두가 놀라 뛰쳐나온다. 돈 조반니는 하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하지만 돈나 안나, 돈나 에빌라, 돈 오타비오가 돈 조반니를 몰아세우며 ‘모든 사실은 밝혀졌도다(Tutto, tutto gia si sa)’라는 노래를 부르며 책임을 묻는다. 돈 조반니는 그곳에서 달아난다.제 2 막 발코니다 있는 엘비라의 집달아는 중에도 돈나 엘비라의 시녀를 유혹하기 위해 그는 돈나 에빌라의 주의를 딴 데로 돌려 놓고는 레포렐로와 옷을 바꾸어 입는다. 한편 가짜 돈 조반니 레포렐로는 아직도 돈 조반니를 잊지 못해 연연해하는 돈나 엘비라를 떨쳐버리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돈 조반니로 변장한 레포렐로는 ‘창가로 오라, 그대(Deh, viene alla finestra)’를 부르며 유혹한다.한편 마세토와 그의 친구들은 돈 조반니를 찾기 위해 클럽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레포렐로로 변장해 있는 그를 몰라보고 돈 조반니는 마세토를 때려 눕히고 무기를 빼앗아 달아난다. 그의 비명을 듣고 체를리나가 뛰어와 위로한다.아직 돈 조반니로 행세하던 레포렐로가 체를리나와 마세토, 돈나 안나와 돈 오타비오와 마주친다. 그들은 그를 잡아 죽일 듯이 덤벼들자 그는 자신의 정체를 들어낸다. 돈나 엘비라는 굴욕감을 느끼며 허탈해 하고 레포렐로는 달아난다.
“친절한 금자씨”의 주인공 금자씨가 사실은 불친절한 금자씨 아니, 잔인한 금자씨 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다. 복수를 꿈꾸며 자신을 감추고 “친절한 금자씨”로 살아야만 했던 주인공의 삶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우리는 이 영화를 , 그리고 감독의 의도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게 된 극중 주인공 금자씨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 대한 복수 뿐 이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잔인하고 철저하게 그를 응징하는 것. 그러기 위해 금자는 철저한 복수를 계획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을 그녀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코믹적인 요소가 가미된 금자의 친절한 손길들. 모두가 싫어하는 감옥의 군림자를 서서히 락스를 먹여 죽여가는가 하면 아무도 돌보기를 꺼려하는 괴짜 할머니를 자진해서 간호하며 서서히 “친절한 금자씨”를 사람들에게 인식시켜가기 시작한다. 그 이용도구중 하나가 종교 , 즉 교회 사람들과 주고받는 서신들이다.교도소 내에서 자신의 변화됨을 , 속죄하고 있음을 가장 잘 알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종교를 받아들이고 그 사람들과의 교제를 하는 것이 아닐까. 금자는 이것조차 놓치지 않고 , 그들을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된다. 그래서 영화의 첫 장면도 교회 사람들의 환영 속에 감옥을 나오는 금자씨를 보여주는 것 으로 시작한다. 그 모습에서 우리는 이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 삶을 살아갈 금자를 그려보게 되지만 짙은 화장속에 “친절해 보일까봐.”를 연발하며 복수를 실행해가는 금자의 모습에 관객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에 빠지게 되는 것 이다.
우리가 "디지털"이란 말을 알게 모르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듣고, 보고, 말하며, 생활하고 있을 정도로 "디지털"기술의 발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영상, 음악 등의 분야에서는 디지털기술로 인하여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요즘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mp3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 이다.그러나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디지털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라는 것이 유감스럽다.이 레포트의 주제를 처음 접하고는 작년이맘때쯤인가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다큐멘터리가 떠올랐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방송 되었던 그 프로의 제목이 “디지털 음악의 경고” “아날로그의 신비”였다. 우연히 보게 된 그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디지털과 너무도 친숙해져 있던 나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크게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 그리고 젊은이들이 그런 위험에 이토록 쉽게 노출 되어 있다면 어떻게든 막아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뒤로 이 부분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디지털은 음악분야, 특히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아주 편리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이미 녹음되어 있는 소리와 음을 사용하여 적은 비용으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음악작곡이나 녹음과정의 제어가 한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형태의 음원은 영구적으로 보관을 하더라도 거의 변함이 없을 뿐 아니라 편집이 용이하고 호환이 용이한 점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그러나 아쉬운 점은, 그 음의 질에 있다고 하겠다. 이미 녹음이 되어 있는 소리 나 음을 컴퓨터나 신서사이저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므로 실제로 연주자가 혼신을 다하여 연주했을 때보다 감동이 덜 하다는 것이다. 녹음 기술 중 제일 어려운 것이 오케스트라를 2채널로 녹음하는 것이다. 기계장치나 증폭기 등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악기 소리들을 녹음하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다. 악기마다 특성이 다른데다가 연주하는 사람들의 개성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기능적인 면에서의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놀랍게도 이런 디지털음악 즉, mp3 나 CD 기타 여러 가지 방식의 디지털 음악은 자연적인 음이 아니라서 미세한 청력 적 충격으로 생물의 청각신경세포에 지속적이고도 무리한 스트레스를 주어서 나중엔 뇌세포 손상을 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이것들은 모두 실험에 의하여도 증명된 ,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이다.우리가 주변에서 듣는 소리들은 모두 아날로그다. 파장은 파도처럼 둥글며 곡선이지만 디지털의 파장을 그렇지 않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의 소리를 분석하여 그 소리를 0과 1로 부호화하기 때문에 계단 형식이 되어버린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은 아날로그의 수많은 소리들을 어쩔 수 없이 손실하여 압축시키게 된다. 그 때문에 우리 인체에도 무리를 주게 되어 , CD나 MP3같은 음악을 들을 때 몸에 긴장감이 형성되어 몸이 경직되면서 장시간 들을 경우 두통이 유발되고 심할 경우 구토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디지털 퍼티그(Digital Fatigue), 디지털에 의한 피로라고 일컫는데, 이런 증상은 MP3에서 더 심해진다고 한다 근육에 흐르는 에너지를 측정하는 검사, 즉 근전도 검사 결과, LP음악을 들을 때 활성화 정도가 가장 높았고 MP3가 가장 낮았다. 즉 MP3를 들었을 때 근육의 강도가 떨어지는 경향성이 입증된 셈이다. LP음악은 감정과 행동에 관계되는 자율신경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비엔나 테스트’라고 하는 최신 신경인지능력 검사를 실시했다. 실험결과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아날로그 음악을 들을 경우 디지털 음악에 비해 세밀한 작업을 더욱 빨리 처리한다는 것이다.이런 연구결과를 보며 궁금한 점이 생겼다. 대체 CD의 구조는 LP와 어떻게 다르기에 근육의 강도를 떨어뜨리고 작업속도를 저하시키는 것일까? 디지털의 어떤 비밀이 사람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LP와 CD의 소리 파형을 비교해 보면, LP는 끊어짐이 없는 완벽한 사인파(sine)로서 자연 본래의 음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CD는 원래의 소리를 잘라 그 일부만을 데이터화해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끊어진 계단 모양의 소리 파형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날로그 음이 디지털로 변환할 경우 많은 정보들이 손실된다. 이러한 현상은 첨단 디지털 매체인 MP3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비서 실무론 첫 수업을 듣고 나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첫째, 비서라는 직업은 절대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것과 둘째, 비서 라는 직업은 문제점과 장래성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 이었다.나에게 있어 비서라는 직업의 명칭이 예부터 그리 좋게만 들리지는 않았다.대중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비서의 모습은 늘 커피를 타고 손님을 접대 하고심지어 직장 상사에게 성적인 접대 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서는 마치 옛날 시대의 기생과도 같다는 크게 그릇된 생각으로 조금씩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번 미국에 갔을때 미국내 가장 유망한 직업인 동시에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중 하나가 비서직 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적잖히 놀랬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선진 외국과 그 수준을 견줄수는 없겠지만 이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비서직 수준도 꽤나 높이 향상 되었음을 느낄수 있었다.그러나 아직까지 비서 업무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다고 본다.먼저 비서직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 내 경우만 해도 비서직을 마치 개인의 몸종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었고,아직까지 우리네 어른들만 해도 비서직을 회사의 잡일꾼 정도로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된다.비서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 가는 추세에 있기는 하나 기업이나 상사 개인별 인식에 심한 차이가 있는 실정이다. 비서직 자체를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참모 정도로 인식하기 보다는 일상적인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여성의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여전히 남아 있다.둘째로 비서직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 이것이 내가 비서직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급속하게 변해가는 이 사회에 요구되는 것은 보다 경쟁력있는 전문적인 인력이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지고 본인의 고유한 능력을 발견하고 키워 나가야할 이 시대에 지금의 비서직의 업무는 단순 반복적 이고 비 전문적인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다. 최고 경영자를 보좌하고 그가 높아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물론 하나의 전문분야로 볼수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보다는 경영자의 생각대로 또한 그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은 개인의 개발을 늦추고 도태시키는 일임에는 분명할 것 이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비서직을 하나의 떳떳한 전문분야로 인식 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 이다.먼저 중요한 것은 비서의 자질 및 능력을 개발하는 것 이다.지금의 사회에서 비서가 전문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맡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야만 할 것 이다. 즉, 커피를 잘타는 능력뿐 아니라 새로운 상황이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경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 이다.비서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으로는 비서학개론이나 비서실무 그리고 나아가 경영학,경제학 ,법학,회계학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비서는 만능을 요구받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 유능한 비서가 되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전문성을 발휘할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 걸쳐 알고 공부하지 않으면 안될 것 이다. 또, 컴퓨터 및 통신기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은 기본이 되었고 지금은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일의 승패가 결정 되므로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얼마나 보유 하고 있는가 또는 얼마나 빨리 그러한 정보들을 수집할수 있느냐도 비서의 주요한 능력일 것 이다.요사이 중요시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외국어 능력이다.영어는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라 이제 제2의 모국어가 되어 갈 만큼 우리 생활이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고 있고 일어나 중국어 그 밖에 여러 가지 외국어들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이젠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기업의 높은 경영인 일수록 외국인 바이어들을 상대해야할 일이 많다.그리하여 요즘은 국제 전화 업무나 외국인 내방객 응대 등의 업무 비중이 점점 커져 가고 있는데 더 이상 커피나 타며 눈치만 보고 있는 비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인 것 이다.요즈음은 단순히 비서라는 명칭보다 전문비서 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고 있다. 말 그대로 전문적인 일을 담당하는 비서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