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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강의 : 나의 동양 고전 독법 독후감 평가B괜찮아요
    강의 : 나의 동양 고전 독법나는 베스트셀러를 자주 즐겨 읽는다. 베스트셀러라는 뜻은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이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이 책은 겉보기에도 상당히 어려워 보였으나 사람은 여러종류의 책을 읽어야지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도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보게 된 책이다.한때 프레시안에서 열심히 연재물을 읽은 적도 있고, 또 연재를 마쳤을 때에는 시리즈를 밤새 회사에서 종이로 인쇄했던 기억도 있다. 불행히도 인쇄로 끝이었다. 단순한 종이 무더기에는 손이 가지 않았다. 책이라는 매체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이런 방식으로도 확인하게 된다. 드디어 책으로 나왔을 때의 반가움, 그것은 차라리 고마움이다. 얼른, 남이 볼까 무서워하며 품에 안았다. 동양고전은 한동안 내 독서의 한 테마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신영복 선생이라면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더구나 '강의' 자체는 대학 1학년들을 위한 교양 수업이 아니던가. 마음 편하게 고전 입문의 기쁨을 기대했다. 그러나 아뿔싸. 일단 두께를 확인하는 순간 뭔가 만만찮음을 직감했어야 했다. '마음편함'은 집어치웠어야 했다. 서론에서부터 서당식 훈육의 효율성을 강조할 때 자세를 가다듬었어야 한다. 주역의 괘사 풀이에서 후일을 기약하며 책을 내려 놨어야 할지도 모른다.신영복 선생은 절대로 친절하지 않았다. 꼬장꼬장한 서당 훈장의 모습이었다. 지금은 쓰지도 않는 한자들을 예시문으로 던져 놓고서 독음조차 달아주지 않았다. 진지한 독자라면 한자 한자 고생스럽게 찾아가며 몇년째 성공회대학에서 이뤄지는 강의를 들어야 했다. 불행히도 나는 진지한 독자가 되지는 못했다. 주된 독서 장소가 지하철이라고, 벌써 몇년째 써먹고 있는 변명만을 되풀이 한다.사실 '강의'를 듣기 위해서 반드시 한자를 꼼꼼히 찾아 읽을 필요는 없다. 전통적인 한문 독해는, 많은 경우 부정된다. 강의는 신영복 선생의 독자적인 해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물론 예시문도 선생의 해석에 부합하는 문장들로 채워진다. 고전 자체의 입문을 원한다면 '강의'를 볼 일이 아니다. 입문서들 좋은게 많이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는 을 추천한다) '강의'는 동양고전을 보는 큰 시각의 교정을 요구한다.'강의'는 춘추전국시대에 명멸했던 제자백가의 책들이 등장한다. 와 , , . 같은 혼란기를 두고서 제각각의 해법을 제시한 책들이다. 당연히 시각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서로간에 대립되는 책들이다. 그러나 신영복 선생은 이들 모두를 꿰뚫는 하나의 이념을 찾아낸다. '관계론'이다. 서론에서 당당하게 이 책의 주제는 서구의 존재론과 대비되는 동양의 관계론이라고 단언할 때 독자는 다소 혼란스럽다. 그러나 한장씩 열심히 읽다보면 결국은 선생의 페이스에 말리고 만다. 무릎을 치고 만다. 결국 수십년 감옥에서 쌓은 내공에 저항 의지를 잃는다. 괘사 풀이를 통해 '득위'와 '실위'의 개념을 설명하고 나오는 말이다. "자기의 능력을 키우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동양학에서는 그것보다는 먼저 자기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체의 능력은 개체 그 속에 있지 않고 개체가 발 딛고 있는 처지와의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고 하는 것이 주역의 사상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실은 관계론의 심오한 뜻을 품고 있었던 셈이다.에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不患人之不知己 患不知人也)'라는 말이 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탓하는 것이 이를테면 존재론적 사고라고 한다면, 관계론적 사고는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유학자들과는 2천년이 넘도록 앙숙인 역시도 관계론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으로 시작하는 "의 제 1장은 무와 유가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관계론의 선언입니다.(중략) 형이상학적 체는 무이지만 형이하학적 용은 유라는 것이지요." 이 관계론이라는 코드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결론은 분명하다. 인간관계, 아니 그저 인간(人間)의 복원이다. 너 없는 내가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나 없는 네가 얼마나 잘났냐는 말쯤이 되겠다. 신영복 선생은 논어의 한 구절 '和而不同'로 이 시대의 횃불이 될만한 문구로 정리해 낸다. "군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배하려고 하지 않으며, 소인은 지배하려고 하며 공존하지 못한다."개인적으로는 맹자의 한 구절이 계속 뇌리에 남는다. 꼭 기억해두고 싶다. 流水之爲物也 不盈科不行.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법이다. 서문에서도 이야기하듯 구태여 이천년도 더 지난 고전을 다시 찾는것은 오래된미래속에서 간직해야 할 숨결을 찾는 것이다. 고대중국의 경전들을 훑어내리는 작업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21세기의 나아갈 방향은 20세기 자본주의 논리를 계승하여 더 발전시키는 것이며 그것이 곧 진보라고 믿는 일그러진 신화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즉 화동논의(和同論議)를 통해 지금까지의 역사가 동(同)이라는 억압과 편견의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화합하는 화(和)로 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화(和)로 가는 길목에 관계론이 있으며 중국고대의 경전을 통해 그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04.17| 3페이지| 1,000원| 조회(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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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디지로그를 읽고
    디지로그나는 베스트셀러를 자주 즐겨 읽는다. 베스트셀러라는 뜻은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이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나는 디지털장비들을 만지는 것을 평소부터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에 고른 책이 디지로그이다.우리 사회에는 양극단이 존재한다. 보수·진보 또는, 좌파·우파 그리고 지역주의의 대립이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그런데 이어령은 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양극화 현상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IT혁명'' 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부터 한국 사회는 디지털 시대로 빠르게 진입했다. 디지털의 상징인 ''인터넷''만 해도 놀라운 속도로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인터넷이 없으면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을 곰곰이 살펴보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문제는 무엇인가? 디지털이 자리잡을 때, 우리 사회에 있던 아날로그가 방치됐다는 것이다. 그 당시를 떠올려보자. 아날로그는 어떻게 됐는가? 순식간에 사라져가야 했다. 아날로그를 ''구식''의 동의어로 봤기 때문이다. 때문에 ''단절'' 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거리를 만들었다.그리고 이분법적이고 적대적으로 판단하는 풍조로 이어졌다. 마치 다윈의 적자생존이론처럼 디지털형 인간은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죽는다는 주장이 진실처럼 여겨질 정도로 사회는 디지털을 ''숭배''하고 아날로그를 ''무시''했다.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에서나 아날로그가 통했지 IT혁명에서는 방해물에 불과했다고 여겼던 것이다.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일상화될 때 ''문화지체''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디지털 시대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단번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이라는 열차를 갈아타지 못했다. 변화된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거나 혹은, 적응하고 싶어도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따라갈 수 없었던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디지털에 적응하지 못한 그들은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처럼 쓸모없거나 도태된 인력으로 처리되고 말았다.이어령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이어령은 더 이상 디지털도 아니고 아날로그도 아닌,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디지로그(Digilog)''를 미래의 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와 같이 어느 하나를 추종하는 것은, 반대로 다른 하나를 무시하고 것은 미래 사회를 위해 아무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로그''는 하나의 제안이 아니라 살기 위해 움켜쥐어야 할 생명 줄인 셈이다.그렇다면 디지로그는 어떤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요즘 유명 포탈사이트가 오프라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점과 연계해 인터넷 책 서비스를 하는 것을 상기해보자.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서로를 적대적으로 바라봤다면 이 만남은 불가능했다.그도 그럴 것이 디지털 매체들은 아날로그의 대표격인 서점과 책이 사라질 것이라고 공언하며 그들을 비웃었다. 책의 종말을 선언했던 것이다. 하지만 책은 살아 남았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책을 ''책''의 형태로 보려 한다. 그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변할 필요성을 느꼈을 게다.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을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서로 공생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았을까? 그렇다. 그래서 디지로그로 시선을 바꾼 것이다. 디지털은 인터넷 등의 기반을 이용해 책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쉽게 얻을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아날로그는 무엇을 하는가? 디지털의 기반을 기회삼아 책을 구입하는 정서를 만든다. 이것은 확실한 ''윈-윈''만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둘이 힘을 합함으로써 기술을 이용하는 인간이 한결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디지로그는 삭막한 인터넷에 숨결을 불어넣으며 사람의 향기가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될 것이 뻔하다. 양극화된 문제가 하루 아침에 변할 리는 없다는 걸 생각한다면 그 어려움은 상상하지 않아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로그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 또한 그것이 살 길이라고 여긴다면 어렵더라도 놓칠 수 없는 문제이다.이제 마인드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디지털을 숭배하고 아날로그를 경시하는 마음을 버리고 함께 끌어안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더 이상 디지털형 인간이 성공하고 아날로그형 인간은 구식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미래는 디지털의 것도 아닌, 아날로그의 것도 아니다. 디지로그의 것이다.연초에 신문에 연재된 글로 만났다. 간결면서도 생명력 있는 어휘로 시대의 큰 흐름을 보여준 저자의 높은 식견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관심있게 보았다. 디지로그라는 새로운 용어의 등장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것을 새롭게 도래하는 문화로, 우리가 일구어 나가야할 시대적인 사명으로까지 언급하는 것에는 쉽게 동의할 수 없었다. 그저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합성어로 멋을 부린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사물과 행동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해석하여 새로운 용어를 자신있게 내세웠다. 이러한 힘을 빌려 디지로그는 또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보이며 출렁이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흐름에 휩쓸리고 말았다.저자가 사물을 보는 눈은 놀랍다. 세심한 관찰에, 풍부한 지식에, 이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에 놀란다. 주변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확장하며 더 나아가서 시대를 표현하는 마음이 놀랍다. 저자가 보고 읽고 체험한 것들은 우리도 체험한 것들이다. 그것에 혼을 넣고 생명력을 넣어 준 것은 우리가 미처 하지 못한 일이다. 저자는 그것들을 다시 끄집어낸다. 그리고 디지로그라는 비빔밥을 만들어 한 상 차려낸다. 단순한 융합이 아니라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키워드로, 미래의 주 메뉴로 디지로그를 내 놓는다. 그리고 그것을 제일 잘 만들고,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세상에 차려 내놓아야 할 민족은 우리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환한 미래를 주도하는 길에 기꺼이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디지로그의 정서로 조화된 삶을 살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정서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익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이미 우리는 새 시대로 향하는 선단의 앞에 서있다.
    독후감/창작| 2006.05.02| 3페이지| 1,000원| 조회(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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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읽고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나는 인터넷에서 도서순위나 베스트셀러순위를 본 후에 책을 자주 구입한다.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베스트셀러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중에서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과 횟수가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괜찮은 책이 보인다 싶으면 과감히 구입하는 편이다. 며칠 전에 이 책을 베스트셀러분야에 있는 것을 보았고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자산관리유형의 책이라서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누구나 돈을 버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서 금융자산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누구나 알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금융자산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의 자기이익에 대한 진실을 설명하고 있다. 어느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는 뻔한 내용들이지만 몇가지 유용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여보세요? " "네, ***고객님. 00카드입니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리볼빙 서비스 어쩌구저쩌구..."몇달 전쯤 걸려온 전화이다. 전화상 들어보니 리볼빙 서비스가 카드 연체를 막아 신용도를 높여준다 어쩐다 하여 거기에 혹해서 결국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런 상태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리볼빙 서비스' 가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것인지, 왜 그들이 나에게 그것을 권유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다행히 카드를 연체하지 않아서 수수료를 잃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분명한 설명없이 후다닥 가입하게 한 것은 왠지 불쾌하여 결국 해지했다. 물론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은 내 실수도 있겠지만...(이런 자세 고쳐야지!!!)이 책은 요즘 용어로 '완소 북'이다. 정말 책 제목 그대로 금융회사가 어떻게든 감추고 알려주지 않으려는 진실을 펀드, 예금과 대출, 보험과 연금, 생활 속 금융 이렇게 네 부분에 걸쳐서 알려준다. 얼마 전 한창 펀드 열풍을 타고 아무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금융업계에 가서 직원이 권유해준 펀드에 덜컥 든 것이 한심스럽다. 왜 난 그들이 무조건 내편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왜 난 그들이 펀드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전문가라고 생각했을까.이 책은 각종 경제 용어, 경제 상식 등도 기타 경제 서적과 달리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처음엔 대출했던 돈을 갚는 방식은 모두 같은 줄 알았다. 사실 원리금균등상환 방식과 원금균등상환방식이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으나 그냥 단순히 표기의 실수라고만 여기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경제 서적을 읽어보았지만 거기에서 다루고 있는 대출금 상환 방식은 나와 같은 경제에 다소 무지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용어와 공식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나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대출금 상환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 이게 아니다. 만약 내가 계속 이 상태로 있었더라면 결국 대출을 했을 때 은행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금을 갚아나가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은행에서도 대출 금리를 우기면 깍아준다는 사실은 정말 생소한 충격이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홈쇼핑에 난무하는 보험 상품들, 신문 한 면을 크게 차지하고 유혹하는 실버 보험들, 솔직히 속해서 번호를 누를까말까 망설였던 적도 많다. 여기서는 그러한 보험 상품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실례를 들어가며 파헤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카드포인트의 이중성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소득공제의 비밀, 요즘 여기저기서 난무하는 각종 경제프로그램, 왠지 믿음이 가는 신문 그리고 제1은행보다 이자를 많이 준다는 상호저축은행에 이르기까지 정말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들을 자세히 알려준다.이번엔 펜을 들고 다시 한 번 책을 들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놓으니 이제서야 마음이 놓인다. 이 책이 금융회사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진실을 알려준 것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경제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 것이 더욱 마음에 든다. 정말 완소북(완전 소중한 북-book)이다!'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명언이 떠오른다. 하지만 할 많은 일다운 일들은 선택받은 자에게 돌아가고 다수는 일이 없어 경제적 상실감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보니 '할 일이 많다'라기보다 기실은 '알아야 할 게 많다'고 해야 함이 맞는 것 같다. 코스피 지수가 꿈의 수치인 2000포인트대로 진입하니 막장타고 너나 없이 꼬리를 물고 진입하는 개미일 뿐인 서민들. 전문가들 역시 개미들은 또 허탈해질 공산이 아주 크다고 한다. 나 역시 지난 주, 이래저래 쌈지돈 긁어모아 소개받은 가입 상담 차 금융회사를 찾은 적이 있었다.여태껏 재테크 공부를 나름대로 해 볼 거라고 수선은 떨었지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지라 그저 직원의 말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귀를 쫑긋 세웠으나 휴~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어려운 경제전문용어들을 구사하는 직원 앞에서 더 쉽게 설명해 달라는 말이 목구멍 속으로 잠겨버리기 일쑤이니.... 전문가인 이 증권회사와 금융회사 직원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해주겠지하며 기대고자하는 일반인들의 이런 믿음에 나 역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아무래도 타성에 또 젖어버릴 것 같아 공부 좀 하여 다시 오겠노라며 속으로 다짐하며 돌아 섰다. 그리고 사서 든 이 한 권의 책!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내 굴지의 종금사와 증권사를 거치며 개인투자자 대상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저자의 단호한 ‘노!'의 역설. 개인이 자기의 자산을 불리기 위해 순진하게 금융회사에 의지하는 동안 금융회사는 그들의 자산을 불리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하고 있다는 것. 그들의 아침회의 주요내용은 증시의 흐름이 아닌 판매수수료 높은 상품 판매전략, 할당 계좌수와 목표금액 등이 주를 이룬다. 주식이 내리면 내리는 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치밀한 판매 전략을 세운다. 아침 신문에 그 아무리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더라도 적합한 판매 전략을 만들어 어떻게든 목표치를 채운다. 펀드에 손실이 나도 그들은 수수료와 보수를 고스란히 챙긴다.
    독후감/창작| 2007.10.17| 3페이지| 1,000원| 조회(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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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기술을 읽고 평가A좋아요
    전쟁의 기술을 읽고나는 인터넷에서 도서순위나 베스트셀러순위를 본 후에 책을 자주 구입한다.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베스트셀러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중에서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과 횟수가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괜찮은 책이 보인다 싶으면 과감히 구입하는 편이다. 며칠 전에 이 책을 베스트셀러분야에 있는 것을 보았고 내가 평소에 관심 있어 하던 자기 계발 관련 서적이여서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또 로버트 그린이라는 작가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 다시 한번 그의 생각을 느끼고 싶었다.책에서 이야기 하는 전쟁은 총으로 쏘고 포탄으로 초토화 시키는 그러한 전쟁이 아니다. 작가는 삶의 모든 것이 전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심지어 인간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사랑이라는 감정도 심리학적으로 전쟁이라고 칭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랑이라는 심리적 싸움을 안 해 본 사람이 있던가. 아는 것이 힘이라는 진리가 있다. 전쟁의 기술은 본질적인 전쟁의 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그 전쟁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들을 나열, 소개하고 있다. 책의 슬로건이 나의 적이 이 책을 보지 않았으면 이라는데 나의 적들이 이러한 병법들로 중무장하고 나와 맞선다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책의 목적이 잘 사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여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삶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모든 기술을 나열하자면 분량도 많아지고 전부 기술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효율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책에서 개인적으로 짧지만 기술들의 기본을 내 나름대로 평가, 종합해 보겠다.모든 책의 내용은 하나의 목적으로 귀결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보다 높은 위치에 설수 있는가. 많은 방법이 있지만 우선 적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적보다 기동력이 앞선다면 적이 움직이기 전에 내가 먼저 움직일 수 있고(당연한 이야기지만) 따라서 내가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다. 고대 전투에서 기동력이 우세했던 부대가 졌던 경우는 거의 없었다. 반대로 기동력이 우위에 있던 부대는 상대방을 압도하였다. 적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한다. 움직이려면 우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 따른 결과를 예상해보고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생각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고 상대방을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자신의 단점은 보완해야 한다. 모든 것의 전제는 상대방보다 앞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보다 늦게 움직인다면 외적 내적으로 우위를 빼앗기게 된다. 모든 일에는 결과가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노력이라는 과정으로 인하여 형성된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부단한 준비, 즉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인생은 단 한번, 쓸 데 없는 소비는 필요 없지 않은가, 이미 충분하므로. 내가 선택한 최고의 방법은 바로 노력이라는 것이다. 모든 자기계발서의 끝마무리는 “우리 노력하자.”라는 문장으로 끝나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으로 종합되지 않았나 싶지만, 당연한 진리이기 때문에 그 많은 책들이 주장하는 것이다. 방향의 차이는 있으나 목적의 차이는 없다는 말씀되겠다.전쟁에서는 많은 방법이 있다. 적이 예상치 못할 때 선제공격을 감행 하거나 적에게 첩자를 심어놔서 적의 행동을 일일이 감시하거나 공공의 이익이 있는 구성끼리 연합전선을 구성하는 방법 등 글로 그 많은 병법을 소개하자면 병법서가 될 것이다. 물론 다른 전략서처럼 매끄럽고 설득력 있게 서술한 자신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전략을 언제 어디서 구사하는 것이다. 이것을 적절히 운용할 수 있는 실력자라면 그와 맞설 자는 없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시기적절한 때 이러한 방법들을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될 수 있는 한 많은 방법을 모든 과정에서 시험해보기를 권한다. 천재가 아니고서야 한 번에 터득할 수는 없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무슨 방법이 제일 성능이 뛰어난지 확인해 봐야한다. 이 과정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그 사람은 성장할 것이며 천재에 근접해 갈 것이다. 많은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오픈마인드, 열린 사고로 생각해야 한다. 몇 가지 좋은 방법만 고집할 경우 고정관념이 획기적인 방법을 떠올릴 수 없게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유연한 사고로 임기응변을 늘리다 보면 틀림없이 전쟁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0.17| 3페이지| 1,000원| 조회(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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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을 읽고 평가B괜찮아요
    프레임을 읽고나는 인터넷에서 도서순위나 베스트셀러순위를 본 후에 책을 자주 구입한다.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베스트셀러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중에서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과 횟수가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괜찮은 책이 보인다 싶으면 과감히 구입하는 편이다. 며칠 전에 이 책을 베스트셀러분야에 있는 것을 보았고 내가 평소에 관심 있어 하던 심리학 분야의 책이라서 구입하게 되었다.행복해지는 것은 자기 마음에 달렸다. 이 말은 수없이 많이 들어서 귀에 딱지가 생길정도이다. 이 책은 프레임이라는 심리학적인 용어를 사용해 자기 마음에 따라 보는 세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나타내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프레임이란 어떻게 생각하면 단순한 개념 같지만 이 프레임으로 인해 많은 편견과 오해가 생긴다.예를 들자면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음식프레임이 발동하여 길거리에 많은 음식점 티비에 수많은 음식프로그램 생전 안하던 외식을 원망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음식집 이 일어나서 음식점이 많이 생겨날 것일까? 이것은 하나에 자기 중심의 프레임이라고 해야 한다. 또 하나 재밌는 예가 나오는데 전파견문록이라는 프로그램은 채널을 돌리다가 한 번 씩이라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에 프레임에 마춰 문제를 내면 어른들이 맞추어 나가는 형태데. 서로 다른 프레임에 차이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에 프레임으로 과거에 있던 일들을 왜곡하게 되는데 그건 현재에 관점에서는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 질서 정연하게 보이고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보여 "내 그럴 줄 알았어".같은 행동을 되풀이 하면 과거를 후회한다. 그리고 미래를 계획할 때는 현재 계획을 짤 때에 열정으로 미래에 일들이 쉽게 진행 될 것이라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가장 쇼킹했던 점은 요즘 재테크를 권하는 시대데 그전에 돈에 진정한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는데 그 내용은 이름 프레임에 대한 위험성을 상기 시켜주고 있는데 공돈이든 푼돈이든 큰돈이든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므로 어는 것 하나 쉽게 소비할 돈이 아니라는 점이다.모두가 프레임을 이용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프레임을 사용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프레임에 진정한 의미와 활용 방법을 익히면 좋겠다."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라는 짧은 말이 있다. 이것을 긴 말로 바꿔보자.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사용하는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삶과 타인에 대한 '태도'가 바뀌며 '태도'가 바뀌면 자신만의'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당연히 '인생'이 바뀐다. 이 책의 여러 가지 프레임 중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들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들로 리프레임화 하고 이것을 반복프레임으로 연마한다면 보다 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책 첫머리에 지혜를 한계를 인정하는 것으로 규정한 저자는 긍정적인 프레임을 추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으로 심리학에서는 독재정권이라 부르는 '자기'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는 듯하다.자신이 가진 '세상과 타인을 보는 마음의 창' 에 따라 세상이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수 있음을 책 구석구석에서 강조함으로서 책을 읽어가는 내내 알 수 없는 통쾌함을 선사해 주었다. 단 한 가지 맘에 걸렸던 것, 저자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 나의 프레임으로 보자면, 과거를 바라보는 프레임 편에서 언급했던 예고되었던 인재들이라 불리우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은 손실과 이득프레임에서 언급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해당 당사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접근프레임대신 회피프레임을 사용한 것은 그에 따른 보상과 처벌이 성취에 대한 접근프레임, 회피프레임과는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즉 손실과 이득 프레임이 달라서 리스크와 성공에 대한 프레임 자체가 잘못 선택되어졌다는, 다시말해 현상유지 프레임을 사용하기 쉬운 상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매우 운이 좋게도,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전작인 '생각의 지도',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컬처코드', 개리 벨스키,토마스 길로비치의 '영리한 당신 왜 큰돈을 못벌까'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생각의 지도'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사고관점을, '컬처코드'에서는 대상이나 사물에 대한 각 문화권마다 다르게 각인되어 있는 이미지를, '영리한 당신 왜 큰돈을 못벌까' 에서는 '프레임'에서도 상당부분 언급된 '행동경제학'을 접했다. 동양과 서양, 각 문화권, 그리고 개인의 경제적 행위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프레임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은 독서를 할 수 있었다.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프레임(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을 바꾸면 그에 따른 삶의 결과물도 달라질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프레임에 대해 실생활 및 심리학 실험의 예시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7.10.03| 3페이지| 1,000원| 조회(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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