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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노병사의 비밀] 로빈쿡 - 복제인간 평가B괜찮아요
    1. 들어가며 - 어려운 과학. 알기 쉽게 접근하기20세기에 이르러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과 세계관을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켰 다. 새처럼 날겠다는 꿈을 실현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1903년), 혁명을 불러온 플라스틱 과 나일론, 전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변모시킨 텔레비전, 우주과학을 한 차원 높인 허 블망원경, 푸른 곰팡이에서 찾아낸 최초의 항생물질 페니실린 인류의 재앙과 꿈의 에너지 란 두 얼굴을 지닌 원폭, 수폭. 생명과학의 새 지평을 연 DNA 2중나선구조 규명, 전자시 대의 주역 컴퓨터 등{)플라스틱 : 벨기에의 리오 베이클란드,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서로 잘 결합한다는 사실에서 착안한 새로운 합성 물질. 1907년페니실린 : 영국의 미생물학자 플레밍, 1928년.나일론 : 미국의 캐러더즈. 나일론(nylon)이라는 이름은 발명자의 인생에 대한 '허망한 사고방식'이란 뜻의 '나일'(nyl)과, 후원자인 '뒤퐁'(Dupont)사의 '온'(on)을 따서 붙인 것. 1937년최초의 컴퓨터 : 1946년 2월 15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대학 특설 실험실엔 국방부 관계자와 보도진 등 200여명이 모여있었다. 이 대학 존 모클리와 프레스터 에커트 교수 팀이 3년 동안 연구해온 세계 최초의 전자 계산기 '에니악'DNA 2중나선 구조 : 미국의 제임스 왓슨,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1953년 4월25일 과학전문지 네이처.허블망원경 : 미국. NASA. 우리 은하가 수많은 은하중의 하나에 불과하고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Edwin Powell Hubble)의 이름을 따서 지어짐. 1977년*각 연표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http://100.naver.com은 금세기가 이룩한 위대한 발명, 발견이 아닐 수 없다.과학의 진보는 역설적으로 불확실, 불가지의 영역을 확대시키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상대성이론(1905년 특수상대성이론,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신기 원을 이뤘다. 그러나 그의 이, 미국) 이래 우주과학은 거대한 창조 의 비밀을 찾으려는 열정을 촉발시키며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으나 우주의 침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심장이식(1967년 남아공 버나드 박사), 시험관아기(1978년, 영국 스텝토와 에드워즈), 복제양 돌리(19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 이안 윌머트 박사팀), 그리고 인간복제 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 이래 엄청난 진보를 거듭해왔지만 생명의 존엄성, 신과 자연의 섭리 등을 놓고 격렬한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이처럼 우리에게 양날의 검인 과학의 발달은 그 학문적 특성에 의해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학문 자체를 깊이 파고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난해한 전문용어들과 각종 이론 들 때문에 과학은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이런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가진 매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약간 다른 접 근법을 택하기로 했다. 전문성은 충분히 갖추고 있으되 쉽게 다가오는 친근함을 가진 매 체, 소설이라는 수단을 사용하기로 말이다. 이제부터 로빈 쿡의 『복제인간』으로의 흥미 진진한 여정을 떠나보자.본론1. 로빈 쿡의 『복제인간』한 여자가 난자를 기증하기 위한 수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술이 잘못되어 그 여자는 죽게 되고 같이 온 친구마저 행방불명이 된다. 물론 같이 죽음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후 하버드 대학원생인 두 주인공이 난자를 기증하면 4만5000달러를 준다는 윙게이트 불임클 리닉 에서 난자 기증 수술을 받는 데서 시작한다. 불임클리닉이라는 간판이 걸린 이곳은 외적으로는 난자를 기증받아 이를 불임여성에게 인공시술을 하는 것으로 불임여성들에게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자를 무사히 기증 하고 막대한 보상금을 받은 덕분에 1년 반 동안 해외에서 여유있는 생활을 즐긴 데보라와 조안나.그들은 문득 우리 난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란 궁금증에 휩싸여 수술을 받았던 윙게이트 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해킹한다. 그러나 정보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두 사람은 그 불연관된다.설립자의 출입증을 훔쳐내어 난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데에 성공한 그들. 국부마취를 강 력히 원했던 데보라에게 채취한 난자는 0개였다. 이에 비해 조안나는 무려 378개를 채취당 했고 난자 네 개를 각각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안나 알바레 즈 마타 아리가, 마리아 알티아비아, 메르세데스 아빌라 등 니카라과 출신의 여인들에게서 수 천개씩의 난자를 채취했다는 것이다. 이 후 이들은 자신들의 난자를 기증받은 사람들을 찾아가고 그 아이들에게서 공통분모를 발견한다. 자신들의 난자로 만들어진 아기들은 - 흰색 앞머리카락, 선천적인 감각신경성 청각장애, 눈꺼풀 이상, 이색 홍채(허스키같은)의 특징이 있다. 바덴부르크 증후군{) 1947년 데이비드 클레인이 처음 보고한 병으로 유전적 선청성 귀머거리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상염색체 우성의 형태로 유전된다.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는 이들은 놀랍게도 클리닉의 운영자 폴 선더스와 닮은 것이다. 클리닉은 아무 것도 모르는 여자들의 난소를 훔쳤고, 자 기 자신을 복제했다. 가난한 니카라과 여성들을 임신시키고 난자를 얻기 위해 낙태시킨 것 이다.{) 여성 태아의 난소에는 평생동안 만들어 낼 최대 개수의 난자가 있다. 태아 발달의 특정 시점에 여성 태아는 7백만~ 8백만에 가까운 난자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태어나면 백만 개 정도로 줄어들고 사춘기까지 3십만이나 4십만 개로 줄어든다. 이 부분에서 놀라울만치 수많은 난자채취가 가능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 본문 참조이후 쫓기던 두 사람이 연구기관의 다른 생물 연구실에서 발견한 것은, 배꼽이 퉁퉁 붓 고 비정상적으로 두껍고 짙은 솜털이 난 다섯 명의 신생아였다. 얼굴은 모두 납작했고, 눈 은 작았다. 코는 수직으로 콧구멍이 뚫린 흔적에 불과했다. 작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주먹 모양의 팔다리에 달려 있었다. 머리에는 희미하지만 흰색을 띤 앞머리와 검은 털이 나 있 었다. 또 폴 선더스의 복제인간이었던 것이다. 그자가 줄기세포를 연구한답시고 돼지 난세 포에 자기을 외부에 알리려 하고, 그런 그들에게 연구소의 검은 손 들이 접근하는데...늘 그렇듯 로빈쿡은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데보라와 조안나는 병원에 의해 죽임 을 당하던가 실험의 도구로 쓰였을 확률도 높고, 신고를 받은 연방경찰에 의해 구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상실한 채 자행되고 있는 끔찍한 일들이 보여주는 인간복제의 현실은 원제(SHOCK)처럼 말 그대로 소름끼치는 충격을 안겨준다.2. 로빈 쿡과 『복제인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메디컬 스릴러의 대가 로빈 쿡은 휴먼 드라마와 첨단 과 학 기술의 공포를 최근의 과학적 성과 및 현대 의학의 논쟁과 교묘히 결합시킨다. 신작이 출간될 때마다 놀라운 현실 감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꼬집어온 로빈 쿡이 이번에는 역시 요즘 한창 전 세계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문제를 다 루었다.장기이식에서 생체실험, 환경오염, 인공수정, 유전자 조작, 생물학 무기 등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가로 변신한 로빈 쿡이 이번에는 인류 앞에 다가온 인간복제의 세계 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그는 194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의대와 하버드 의대를 거쳐 안과 의사로 활동했다. 콜롬비아 의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에서 강의하며 안과의사로 활동했다. 1972년『인턴시절』이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로빈 쿡은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의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미국 의학계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 는 작품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작가 의 명성을 안겨준 것은 장기 이식과 뇌사문제를 다룬(Coma, ‘혼수상태'라는 뜻의 의학용어)인데, 그는 이 작품으로 의학소설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낸 인물로 평가받 고 있다.그 후 생체 실험을 다룬(Brain), 환경 오염 문제를 파헤친 (Fever), 인공 수 정과 대리 임신의 윤리성을 묻는(Mutation), 국내 발간 40여 일 만에 10만 날카롭게 파헤친(Terminal) 등을 펴냈다.{) 로빈쿡 팬페이지 http://www.robincook.wo.to/특히 는 국내에서 발간된지 40여일만에 10만부가 팔리며 로빈 쿡 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국내에서 출간된 그의 소설 23권은 모두 다양한 소 재와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을 열광시켰다.3. 인간복제란?1996년 7월 5일 오후 4시, 영국 에딘버러의 로슬린 연구소. 사상 첫 복제 동물 '돌리 (Dolly)'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돌리는 어른 암 양의 유선 세포에서 복제됐다는 것을 강 조하기 위해, 젖가슴이 큰 것으로 유명한 미국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의 이름을 붙였다. 1999년에는 국내 최초의 복제소 `영롱이'가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의해 탄생했다. 2004년 2월 12일에는 세계 최초로 체세포를 복제한 배아를 이용하여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세계 최 초로 확립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복제도 가능할 수 있다는 과학적 가 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돌리부터 영롱이, 그리고 배아세포 복제에 이르기까지 생명공학, 특히 인간복제에 관한 연구는 급속도로 발전하였다.복제인간이란 인간개체복제(human individual cloning) 기술을 이용하여 한 인간과 유전 적으로 동일하게 만들어진 인간으로 정리된다.인간개체복제 기술은 크게 수정란분할과 체세포핵이식의 2가지 방법이 있다. 수정란분할 법은 수정란이 4~8개의 세포로 분열한 상태에서 각각의 할구(세포)들을 여러 물리학적· 화학적·생물학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분리해 내는 기술이다. 이렇게 갈라진 세포들은 다시 완전한 개체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각각을 자궁에 착상시킨다면 인공적인 일 란성다태아(쌍둥이)들이 나오게 된다. 체세포핵이식법은 복제양 돌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 것과 마찬가지로 성체의 체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즉 성체의 체세포핵을 분리해 내어 여러 가지 처리를 거쳐 재프로그래밍시킨 후 수핵세포질(사람의 난자)과 수정시켜 새로 분화하게 다.
    독후감/창작| 2004.12.15| 5페이지| 1,000원| 조회(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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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홍콩영화의 헐리웃 진출
    서론잠시 세월의 타이머를 10여 년 전으로 돌려놓아보자. 학교로 가보자. 교실의 풍경을 보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공책을 들춰보자. 십중팔구 책받침이 끼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책받침에 그 관심을 돌려보자. 낯익은 얼굴들이 한쪽 면을 채우고 있을 것이다. 장궈룽(張國榮, Leslie Cheing), 리샤오롱(李小龍, Bruce Lee), 왕조현(王祖賢, Joey Wong Jo Yin) 등의 인물이다. 지금 아시아에서 한류{1 996년 한국의 TV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되고, 2년 뒤 가요 쪽으로 확대되면서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 일기 시작하였다. 한류는 중국에서 일고 있는 이러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2000년 2워가 중 국 언론이 붙인 용어이다.열풍이 거세듯 불과 10여 년 전에는 홍콩영화인의 바람이 불었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뒤이어 언급할 홍콩영화계의 고질적인 문제점들과 97년 홍콩의 중국반환 등으로 홍콩영화계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홍콩영화인들은 해외시장(그 중에서도 북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앞으로 이 글에서는 홍콩 영화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홍콩영화의 헐리우드 진출 과정과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홍콩{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위치는 중국 대륙의 남동부, 면적 1,091㎢, 인구는 688만 5000명(1999)이 다. 정식명칭은 '영국령 홍콩’이었으나 중국으로 반환 뒤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AR: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바뀌었다. 주도(主都)는 홍콩 섬의 빅토리아시(홍콩市). 주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 안에 있는 홍콩섬과 지우롱반도(九龍半島)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홍콩섬·스톤커터섬 과 지우롱반도의 선단(先端)에 있는 지우롱시(九龍市)는 영국영토이고, 지우롱시의 후배지인 신제(新界:New Territories)와 230개의 부속도서는 조차지(租借地)이다. 인구의 99%가 중국인이고,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동인(廣東人 외에 커지아인(客家人:Hakka)·푸지엔인(福建人)·차오저우인(潮州人)이 있다. 그밖에도 영국 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공용어로는 영어와 표준중국어(普通話)가 함께 쓰이고 있으나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광둥어이다. *내용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의 영화산업에 대해 기술하려면 홍콩 시장의 역사는 곧 고스란히 해외 네트워크와의 상호 연관 관계의 역사라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것은 홍콩이 국제자유항이라는 도시의 특정성에서 기인한 당연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홍콩은 대륙과 대만을 연결하고 동남아시아의 화교권까지 연장되는 중국어권의 교량이다. 이 같은 지정학적 황금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의 역할과 위상은 단순한 관문 그 이상이다. 홍콩은 동아시아의 남북을 연결하는 꼭지점이며, 문화와 경제, 정치적 요인들이 혼종 교배하는 아시아의 플랫폼인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2001. 12 연구보고 6 『중국영화산업백서Ⅰ』발췌.홍콩영화산업의 발전 과정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과의 관계, 특히 아시아의 정치-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역학의 산물이었다. 인구가 680만 명(일본의 1/20)에 불과한 도시국가였던 홍콩에게 있어 해외 시장은 절대적인 출구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는 홍콩 영화가 국제적인 브랜드 네임을 갖기까지 해외시장 개척의 단계별로 전략과 성과를 개괄하고자 한다. 시기적으로 국제화의 전기가 되었던 1970년대부터 황금기를 지나 1997년 홍콩 반환 전후까지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홍콩영화산업을 기술할 것이다. 그 뒤를 이어 홍콩영화계의 총체적인 위기에서 찾은 비상구로서 북미시장의 환경과 진출들을 알아볼 것이다.본론1. 1970-80년대 : 홍콩영화의 성장과 국제 스타의 등장{ 해외용 포스터1969년 홍콩의 TV방송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창조하며 기존의 문화생활이 TV를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자연히 영화 산업의 해외시장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당시 홍콩의 전통적인 해외 시장이었던 동남아시아 시장의 환경변화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중반의 핵심 시장이었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입 쿼터를 부과하기 시작하고 검열 강화와 영화의 수입관세가 상승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성룡의 취권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리샤오롱{ 영화인들의 이름은 원어발음을 최대한 살린 것이며, 한문명고 영어명을 함께 표기했다.의 괴조음이 울려 퍼졌다. 골든하베스트(嘉禾娛樂事業有限公司){ 1970년 레이몬드 초우가 설립. 71년 리샤오롱, 79년 천룽과 계약하면서 30년 이상 중국어 영화를 제작, 배급, 상 영해온 홍콩에서 가장 제작이 왕성한 영화사중 하나이다.http://goldenharvest.com/eng/index.asp에서는 (71), (72), (72), (73) 등을 표준어(Mandarin)로 제작한다. 리샤오롱의 괴조음은 대만 영화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유럽,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으로 배급되었다. 이소룡의 괴조음은 천룽(成龍 Jackie Chan) 의 술병 속에 고스란히 물려들어왔다. 그의 (79)
    사회과학| 2004.12.15| 16페이지| 3,000원| 조회(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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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인의 음식보감, ] 퓨전음식 - 라이스김치피자
    서론국제화, 세계화 란 말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이는 식생활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각국 음식들의 교류 및 혼합이 활성화된 상태이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이미 트렌드가 되어버린 퓨전음식 이다.F·U·S·I·O·N, 원래 퓨전의 어원은 라틴어의 'fuse'(섞다)라는 뜻으로, 이것이 영어식으로 명사화되어 'Fusion'이란 말이 생겨난 것으로서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만나 새로운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퓨전'은 마일스 데이비스가 1970년 발표한 "Bitches Brew"를 록과 재즈가 결합된 퓨전 재즈의 시초로 본다. 그 후 퓨전은 좀더 의미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이질적 장르나 문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새로운 감각과 분위기를 형성하는 거의 모든 것들을 가리키고 있다. 크로스오버가 장르간의 다리 걸치기 성격이 강하다면, 퓨전은 이질적 장르가 비빔밥이나 짬뽕처럼 뒤섞였을 때를 가리키고 있다{) http://www.jjulim.com/2web/6/63d3.htm.예전에는 장르간의 벽이 완강하고 두꺼웠다. 마치 국경선을 넘는 것처럼 한 장르에서 다른 장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삼엄한 감시의 시선을 통과해야만 했다. 그러나 확실히 지금은 예전과는 다르게 경쾌한 행보로 경계를 넘는다. 여전히 경계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다른 영역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심리적 무게는 그렇게 크지 않다.{큰일이다. 김치 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기무치 에게 도전을 허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김치를 가장 싫어하는 음식 계열에 위치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김치가 갖는 의미는 이러한 문화전파 기능 외에 각종 영양소의 전달자로서 영양학의 측면에서도 존중받아야 할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이상을 바탕으로 피자에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의 보충을 위해, 도우 를 밥 으로 바꾸고 토핑의 종류에 김치를 첨가한 음식을 소개할까 한다.본론1. 퓨전음식1) 퓨전음식의 기원음식에서는 퓨전이 발달'퓨전음식(fusion cuisine)'이라는 말은 1980년대에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방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은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음식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특성 때문에 문화적으로는 음식을 통한 서로간의 교류를 위해, 상업적으로는 고객에게 다양한 만족을 줌과 동시에 사업 전개를 위한 방편으로써 퓨전 음식이 형성되고 있었다. 게다가 '80년대에 캘리포니아에는 아시안계와 스페인계의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었고 미국인들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서양의 고열량 음식에 비해 채소를 많이 사용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가진 동양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 많이 정착해 있던 중국식과 일본식을 중심으로 동양요리와 서양요리의 맛과 영양의 장점을 혼합시킨 요리가 선보이게 되었다.퓨전 요리를 본격적 상품으로 내건 것은 8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식당 `시누아 온 메인'(메인의 중국 식당). 이 식당 조리장 볼프강 퍽은 야채를 많이 쓰고 상대적으로 고기와 기름을 적게 쓰는 아시아 요리와 프랑스식을 접목할 아이디어를 냈다. 껍질콩과 상추, 아기 배추 등 연한 녹색 야채를 다양하게 사용하며, 마요네즈와 크림 대신 간장과 참기름으로 맛을 내는 데 주력했다. 90년대 들어 퓨전 요리는 태평양 연안 뿐 아니라 뉴욕, 런던, 파리 등세계적 대도시에서 대유행이 됐다. 간장과 참기를은 세계적인 음식이 됐고 김치도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의 한 식당은 상추 겉절이를 샐러드로 내놓아 대 히트를 치기도 했다{) 조선일보] 1999-10-27 (생활/여성) 기획.연재 35면『동서양 음식 섞는다고 다 퓨전인가 ; 퓨전요리란』.그 이후 '90년대에는 일본에서도 동남아시아 계통의 음식을 중심으로 퓨전 음식이 시작되었고 세계음식의 메카격인 뉴욕에서 본격적인 퓨전 음식점이 선을 보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태평양 연안뿐만 아니라 런던, 파리 등 세계적 대도시에서도 대유행이 되었 않고 납작하게 구워내는 빵으로 각종 야채를 얹어서 먹는 오늘날의 피자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이후 나폴리에서는 시타치아타와 라가노를 복합하여 라가노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였다. 이후에 또다시 나타난 피체아(picea)라는 용어는 이 라가노의 대용어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8세기에 접어들어 토마토를 첨가하여 이 피체아라는 말에서 피자라는 신어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점차 모짜렐라치즈, 엔초비, 각종 오일, 마늘 등을 첨가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피자의 원형이 생겨났다.19세기가 되면서 라드(돼지기름), 돼지고기, 치즈, 토마토 등을 함께 사용하여 일반 대중의구미를 당기게 된 것이다.1830년 이전, 일반상점에서 오픈에어 스텐드 방식으로 판매되던 피자가 나폴리에서 처음으로 Port' Albs라는 피자 전문점을 개점하면서 피자 대중화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다. 점차 피자 전문점이 이탈리아 뿐만이 아니라 유럽, 미국 지역에 확산 되면서 피자는 모름지기 일상적인 음식으로서의 자리를 굳혀 나갔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간 피자는 미국의 상업성과 맛물려서 대량 생산의 기틀을 마련해 피자의 대형매장과 피자의 대형 메이커를 창출 하였다.한국에 피자가 건너온 것은 해방이후 미군들이 진주 하면서 미군들 주변의 술집에서 부터라고 한다. 그때는 술안주로 먹었는데 그것은 피자가 알콜 분해에 탁월하기 때문에 술안주로 애용 되어 왔고 한국의 김치 처럼 서양의 피자는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여기고 있고 실제로 치즈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 말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오묘하고 탁월하며 발효식품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그 후 피자가 대중화가 되기 시작 한 것은 피자의 대형 매장화와 피자의 배달매장화의 발달로 소비성향을 향상 시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입맛에 맞추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급성장하여 시장 규모가 5천억 이상으로 커졌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간 정도 발효시킨다. 피자팬 크기에 맞춰 모양을 만들어 팬에 올린 후 포크로 구멍을 낸다. 이 '도우' 위에 피자소스를 골고루 얹는다.→그러나 라이스 피자에서는 도우 대신 밥을 이용하기에 밥을 도우형태로 만들에 팬에 직접 올린다.→피자소스는 다진마늘1큰술, 케첩4큰술, 우스터소스1큰술, 설탕1큰술, 소금약간, 물 1컵을 섞어으면 만들 수 있다. 피자소스가 끼얹어진 도우 위에 자기가 넣고 싶은 토핑(햄, 피망, 양송이 등등)을 얹은 후 피자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리고, 오븐 250도 온도에서 20~30분 굽는다.**퓨전김치라이스 피자**밀로 만들어지는 도우 대신 쌀로 만든 밥을 사용하여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을 높였다. 또한 김치를 첨가하여 무기질과 비타민, 철분을 보충하여 영양소의 균형을 꾀하였다. 다음으로 각각의 재료별 영양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3. 각종영양소§밀§밀 100g 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들이 있다.{에너지328kal,수분11.8%,단백질12.0g,지질2.9g당질(탄수화물)69.0g섬유소(탄수화물)2.5g회분1.8g칼슘71mg인390mg철3.2mg나트륨3mg칼륨380mg비타민 B10.34mg비타민 B20.11mg나이아신5.0mg1밀의 성질 - 밀은 비교적 부스러지기 쉬운 하얀 배유속에 전분 입자와 단백질 입자가 있으며 중심부로 갈수록 단백질 입자가 적으며 밀가루 단백질은 수분과 결합하여 글루텐(gluten)을 형성하여 점성과 탄성이 커지므로 제빵, 제과, 제면등의 여러 가지 제품등을 만들 수 있어 이용범위가 넓다.2영양소 - 특히 밀가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로는 당질(탄수화물), 단백질이 있고 그밖에 소량의 지방,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이 있다. 그런데 밀가루의 단백질은 아미노산 조성중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립토판 등의 비율이 낮아서 질적으로는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제빵시 분유를 첨가하거나 또는 밀가루식품을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효율을 증대시키게 된다. 영양적으로 중요한 무기질은 칼슘, 철, 인,니스트 20042쌀의 효능 - 밥은 서구의 주 곡류식인 빵, 감자에 비하여 당뇨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쌀은 대부분 당질로 구성되어 있는 데 일반적으로 당질을 섭취하면 일정시간 동안은 혈당량이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여 공복상태의 일정농도를 유지한다. 이때 그 증가패턴이 너무 급격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증세를 약화시키며 건강인에게 있어서도 체내 나쁜 영향을 초래한다.실제 정상인에게 쌀밥과 김치, 식빵, 옥수수를 각기 섭취시킨 후 식후의 혈당 및 인슐린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쌀밥을 섭취한 경우는 식빵, 감자에 비하여 혈당량의 증가 및 인슐린 분비가 현저하게 낮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또한 쌀, 특히 현미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한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는 관념을 많이 갖고 있으나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 되는 등 우리 체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양소이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량이 체내에 이상적으로 과다 축적이 되면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소위 말하는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육식, 지방 함량이 높은 식사를 많이 하는 서구에서는 체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것이 건강상 큰 관건중의 하나이다.현미 및 쌀겨를 이용한 연구에서 실험동물(햄스터)에게 미강을 3주간 주어 사육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흰쥐에게 미강 추출물(헤미셀룰로오스)을 9일간 투여한 결과 간장중 콜레스테롤치가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동맥경화지수(total cholesterol - HDL cholesterol / HDL cholesterol)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이러한 결과는 사람에게도 같은 경향을 나타내어 혈중 total cholesterol은 미강 섭취에 의하여 감소하는 반면 인체에 유익한 HDL cholesterol은 증가하였다. 또한 사람에게 미강유를 섭취시킨 결과 미강유를 15일 이상 섭취한 사람의 혈액중에는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가 현저하게 감다.
    사회과학| 2004.12.15| 9페이지| 1,500원| 조회(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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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 주홍글씨 평가A좋아요
    1. 들어가며포스트 잇!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간단한 메모를 가능하게 한 현대의 문화산물. 포스트잇의 발명은 실패가 성공을 부른 결과라 할 수 있다.{)3M사에서 1968년도에 강력접착제를 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새롭게 만들어진 접착제가 너무 접착력이 없어서 아 무곳에도 쓸곳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중 그 접착제를 개발하던 아트 프라이라는 화학자가 그동안의 연구하던 시간이 너무 아까운 나머지 그 접착제를 쓸곳이 없나 찾았다. 그러다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찬송가를 조금더 찾기 쉽게 하기위해 종이나 테이프등에 접착제를 바르고 종이를 붙이곤 했는데 종이를 떼어내도 전혀 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에 아이디어를 떠올려 1회용 접착메모지를 만들어 낸 것이다.1980년도에 접착제 개발 12년만에 포스트잇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되었다고 한다. - 포스트 잇의 발명-이와 같은 이름의 책 『포스트잇』은 작가 김영하가 처음으로 내게 말을 걸어오며 내민 명함과도 같았다. 일상적인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며 서술한 책. 표지색과 같은 오렌지처럼 상큼하고 산뜻했으며 쉽게 떨어지는 포스트잇처럼 아무런 부담감이 없었다.차곡차곡 문학계에 쌓여가던 그의 명함들은 올해 유난히 빛을 발휘하였다. 『검은꽃』으로 동인문학상을, 『보물선』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 수상하며 올해 문학계를 석권한 것이다.그의 명함들은 영화판에도 예의 빛을 발휘하고 있다. 정우성, 손예진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각색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검은꽃』의 영화화에 서명했으며.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영화 파괴 로 다시 태어났다. 단편소설 『사진관 살인사건』과 『거울에 대한 명상』은 영화 주홍글씨 의 색이 입혀졌다. 주홍글씨 는 한석규의 컴백작품, 인터뷰 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 도그마{) 도그마 선언1. 촬영은 반드시 로케이션으로 2. 사운드는 현장에서 나오는 것만(현장녹음)3. 정지된 상태의 카메라로는 촬영 컬러로5. 옵티컬 작업과 특수조명은 불허(자연조명) 6. 피상적인 행위가 아닌 실제 행위가 담겨야7. 영화는 공간적으로 지금 이곳에서 진행되어야8. 장르영화는 불가9. 필름의 규격은 35mm로10. 감독이 엔딩크레딧에 나와서는 안된다.... 1995년 덴마크의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이하 라스)는 위에서 열거한 열가지 계율에 충실한 영화만을 만들 것임을 선언하였으니, 이를 일컫어 [도그마 선언](혹은 [도그마 '95])이라고 한다. '도그마 선언'의 핵심은 한마 디로 현란한 테크놀러지와 작가 개인의 입김을 배제한 채, 그저 '영화'라는 영상매체 고유의 속성과 장점을 극 대화하여 일체의 가공없이 생긴 그대로의 모습을 관객에게 던져주겠다는 이야기다.를 완성한 감독 변혁 등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일으켰다.『포스트잇』으로 내게서도 인정받고, 각종 상으로 문학계에서도 인정받은 작가 김영하. 그의 다른 두 단편소설은 영화 주홍글씨 를 통해 어떤 색을 내고 있을까? 변혁은 김영하를 어떻게 요리했을까? 흥미진진한 이 작가와의 명함을 통해, 엄청난 화제를 뿌린 영화 주홍글씨 의 감상을 통해 이 공간을 메우려 한다.2. 본론1. 『사진관 살인사건』 - 커뮤니케이션의 죽음사진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사진관의 주인. 유력한 용의자로 부인이 지목되었다. 조서를 꾸미던 중 그녀에게 접근했다던 대학강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자신의 누드를 통해 접근하고 그녀의 누드를 찍으며 가까워진 그. 발가벗은 몸을 통해 가장 원초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그들. 그리고 발견된 사진 한 장. 경희 사랑해 자신의 아이 이름이라 못박는 그. 결국 진범은 잡히고 남녀용의자는 수사선상에서 제외된다.어떻게 된 거냐니요? 그냥 그런 거예요. 형사님. 생각해보세요. 형사님이 어떤 여자에게서 꽃을 받았어요. 그럼 형사님은 그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 여자가 와서는, 꽃이 잘못 배달됫다고 하는 거예요. 아니면 돈이 남아돌아 서, 심심해서, 그도 아니면 꽃집을 하는데같아 보냈노라고 한다면, 그냥 그런 거예요. 그게 진실인 거예요. 꽃 받은 형사님만 바보 되는 거죠. 안 그래요?"미망인 경희와 누드남자의 마음은 통했는가? 소설은 이 상황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라도 시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 나온다. 물론 이는 자신들의 누명을 벗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상황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살면서 같은 일을 겪었을 지라도 그것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나름이다.사진관 주인의 죽음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를 뜻하는 것 같다. 또다른 자아인 아이마저 갖지 못하는 그. 부인과의 대화 또한 무미건조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부인 경희의 마음은 이미 다른 곳에 가 있는 상태.(작품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으나, 누드남자 아들의 반에 경희라는 학생이 없다는 것과 사건완료 후 경희와 그 남자가 다시 만나는 장면 등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사진관 주인에게는 세상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단절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2. 『거울에 대한 명상』- 나르시시즘의 몰락주인공 나 는 대학에서 가희를 만났고, 그 뒤로 가희와 육체적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가희의 소개로 정숙한 성현을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된다. 주인공은 성현과의 청순한 사랑을 동경하지만 가희와의 육체적 욕망에 탐닉한다.11월초의 강변을 따라 걷다가, 가희와 주인공은 버려진 자동차의 트렁크 안에 들어가게 된다(어떤, 빈 곳을 채우고 싶은 욕망 때문에).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은 가희가 트렁크를 닫아버리고 갇힌 트렁크 속에서 그 둘은 정사를 한다. 삶의 끝에 다가가며 가희는 이야기한다. 고등학생 때 가희와 성현은 한강으로 끌려가서 강간을 당했으며, 그래서 그 둘은 레즈비언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다 대학에 가서 가희가 남자인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형같은 나르시스트가 필요했는지 몰라." - 가희) 그래서 질투를 느낀 성현은 주인공과 결혼한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가희 입으로 들은 주인공은 정숙의 표정이라 생각했 따름이었다. 나는 아내와 가희를 만나고 가희는 나와 아내를 만나고 아내는 가희와 나를 만난 것이다. 다시 희극이다. 모차르트다. 돈 조반니를 부르는 지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거대한 말이 무대를 뚫고 돈 조반니에게 달려온다. 아내는 한번도 나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나를 사랑했다면 그건 가희였을 것이다. 내 거울은 나를 속였다. 진정한 거울은 나와 함께 이 트렁크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다. 아니다. 모든 거울은 거짓이다. 굴절이다. 왜곡이다. 아니 투명하다. 아무것도 반사하지 않는다. 그렇다. 거울은 없다. 고 말하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절박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은 가희와의 대화를 통해 나르시시즘의 독선에 빠져 있었다는 걸 느끼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비출 수 있는 거울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결국 자신은 껍데기였을 뿐임을 느끼고 절망하며 체념한다.3. 영화 주홍글씨형사인 기훈, 정숙한 첼리스트 아내 수현, 기훈과 비밀스런 사랑을 나누는 재즈 가수 가희. 그는 사진관 주인이 살해된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 피해자의 아내 경희 또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에서 제목을 따왔지만, 영화는 호손의 각색물이 아니다. 위에 언급한 김영하의 두 단편이 원작.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한 남자가 살해당하고, 범인을 찾는 형사가 등장한다. 불륜이 문제가 되고, 의혹과 매혹이 교차된다. 이건 『사진관 살인사건』의 내러티브다. 여기에 또 다른 불륜이 있다 . 아내와 아내의 친구 사이에서 자신만만하게 사랑 놀음을 하는 형사 자신의 불륜이다. 알고 보니 자신감은 허상이었고, 이성애 뒤에는 동성애가 있었다. 이건 『거울에 대한 명상』의 내러티브다.하지만 영화 주홍글씨 는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처럼 그릇된 욕망, 사랑의 파국을 그리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모든 유혹은 재밌다. 항상 장난같이 시작한다. 왜 피하겠는가?” 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이건 설정 자체가 유혹과 욕망에서 비롯됐음을 공공연히 선언한 셈이다. 또한 극중 미리 지어놓은작품과의 연관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기훈에게 살인사건이 떨어진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부인 경희.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심증만 갈 뿐 물증은 없다. 더구나 “형사님은 같이 사는 사람이 끔찍한 적 없으세요?” 라며 은근히 유혹한다. 과연 그녀가 범인일까? 아니면 제3의 사람일까?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4. 영화와 소설의 비교※『거울에 대한 명상』- 차 트렁크 장면아. 웃기다가 불쾌해지는 이 장면이라니. 영화 양철북 의 그로테스크함과 데드 얼라이브 의 불쾌한 미장센을 그대로 따온 것만 같은 씬이었다. 이 영화가 한번 더 불쾌감을 주는 이유는 온갖 마케팅을 통해 괜찮은 스릴러물인 것처럼 치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불러일으키는 반전이 너무 뻔하면서도 뜬금없다는 데 있다.영화에서 동성애는 뻔하면서도 뜬금없는 반전 코드로, 20분간 이어지는 강렬한 트렁크신은 파멸한 주인공이 잠시 욕망을 누그러뜨리는 -개인적으로 기훈은 완전히 갱생한 것이 아니라 잠시 주춤거릴 뿐, 언제든지 또다른 욕망에 휩싸일 것만 같이 느껴졌다. -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그에 비해, 소설속에서 동성애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남자의 거짓 환상을 깨기 위한 논리적 장치이며, 트렁크라는 공간 역시 여성들을 통제했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남자가 자궁을 의미하는 트렁크, 즉 여성적 공간에서 자멸해가는 것을 보여주는 소설적 장치다.※『사진관 살인사건』 - 살인사건영화에서 『사진관 살인사건』은 주인공 기훈이 맡은 사건으로 전개된다. 이 사건을 맡고 여자 경희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 상황이 자신의 것과 비슷함을 알아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인공 기훈의 이기적인 욕망과 그 파멸의 과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는 감독의 희망사항일 뿐. 이 사건만으로 기훈과의 연관성을 끌어내기엔 너무 부족한 듯 보인다. 두 개의 이야기가 서로 치밀하게 얽혀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 편의 다른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들었다. 내가 원했던다!
    사회과학| 2004.12.15| 5페이지| 1,000원| 조회(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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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 영화감상 - 페이퍼 평가A+최고예요
    뉴욕의 작은 타블로이드 신문사 기자의 하루헨리는 전날 새벽 늦게 들어온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아내의 잔소리와 전날의 살인사건에 대해 자신의 신문인 지만 취재를 놓쳤다는 우울한 소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항상 소란스럽고 북새통인 신문사 편집국에서 전쟁 같은 매일 매일을 보내던 그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현재 일하는 곳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인지도도 높은 대형 신문사 에서 스카웃 제의를 한 것. 아내나 부모님은 신문사다운 신문사에서 일하게 됐다며 축하한다고 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애정이 있어서인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오후에 사로 인터뷰를 하러 간 그는 채용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지만 자신의 신문사를 ‘귀엽다’고 말하며 무시하는 책임자의 말에 화가나 그의 책상 위에 있던 메모를 슬쩍 훔쳐보게 된다. 그것은 전날 살인사건의 단서였는데 그는 거기서 힌트를 얻어 신문사로 돌아와 기자들에게 취재를 지시한다.한편,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던 두 흑인 소년이 체포가 되고 이 소식을 접한 헨리는 그들이 진짜 범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의 상사인 알리샤는 다른 신문과 마찬가지로 소년들이 범인으로 체포되었다는 기사를 실으려고 한다. 여덟시인 마감 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헨리는 자신의 생각을 기사화 하기 위한 증거를 찾으려 동분서주한다. 결국 경찰서로 잠입해 원하는 진술(소년들이 범인이 아니라는)을 확보한 그는 바삐 신문사로 돌아가지만 이미 마감 시간은 지났고 예정대로 소년들이 범인임을 확정짓는 기사가 1면으로 실려 윤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상태였다. 인쇄를 중단시키려 노력하지만 알리샤의 저지로 실패하고 해고통지까지 받아 버린 헨리는 그녀에게 “당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사람이 된 것을 축하해.”라고 말하며 힘없이 돌아선다.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 보니 임신 중이던 아내가 갑작스런 출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되려 하고 있었고 그는 곁에 있어 주지 못했던 것을 한없이 미안해한다. 수술로 인해 아내와 아이 모두 무사히 살아나게 되고 어느새 하루가 지나버린 가운데 그는 건강한 아기와 기대하지도 않았던 특종을 선물받는다.“나 혼자 키워야 할 아이 라는 걸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지?”주인공 헨리의 아내 마샤가 일에만 묶여있는 남편에게 화가 나 한마디 쏘아붙인다.기자, 더 나아가 언론인이 자신의 일로 인해 얻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하루하루, 매 시간이 전쟁이고 긴장의 연속인 이들의 삶 속에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만삭인 아내를 내팽개쳐 두고 일만 쫓아다니는 남편, 두 시간을 걸려 자신을 만나러 온 부모님과의 저녁식사마저도 어기고 역시 일만 쫓는 아들이 더 나아가 딸이 오랫동안 준비한 학예회마저 불참하는 아버지가 될 것이란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기자라는 자신의 일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동안 아버지의 손길 없이도 잘 자라 이미 성인이 되어 버린 딸에게 매번 냉대를 받으면서도 전화를 하고 찾아가는 헨리의 상사. 딸의 집에 몰래 찾아가 이미 가정을 꾸려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혼자 흐뭇하게 미소짓다가 돌아서는 그 뒷모습은 매우 쓸쓸했다.이렇게 자신의 삶과 가족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들이 그토록 원하고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불과 며칠뒤면 잊혀져 버릴 한 순간의 진실을 위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쁜 아버지, 나쁜 남편이 되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그 모습이 한없이 슬프고 외롭게만 느껴졌다.“펜의 힘”사람들은 흔히 대중매체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곤 한다. 특히 신문의 경우에 그 영향력과 파급력은 실로 엄청나다. 신문기자는 뉴스와 정보의 유출을 통제하여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지키는 사람 즉,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주인공이 일하는 신문사인 지의 한 기자는 자신의 차가 부당하게 견인을 당하고 또, 기사거리가 없음을 이유로 들어 주차당국을 비난하는 기사를 며칠간 연속으로 게재한다. 다른 신문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 기사를 연속적으로 실어놓고 사실 그대로를 전한 것이라며 자신을 합리화시킨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 기사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기사에서 실명이 거론되며 비난을 당한 주차 담당관은 신문기사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이 고통받는 것을 괴로워하며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고 있었다. 결국 그는 술집에서 그 기사를 쓴 기자와 마주치게 되자 분노에 못이겨 총을 꺼내든다.한 사람, 아니 그의 가족까지도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된 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펜에 의한 상처’를 실감했다. 사실과 거짓의 문제가 다는 아닐 것이다. 설령 사실 그대로룰 보도했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이 생긴다면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자의 펜’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힘은 엄청남을 넘어서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만큼 자신의 위치를 바로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올바른 행동과 시선을 견지해야 하기에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덜미잡히다” VS “그들이 한 짓이 아니다.”기사의 요건에 대해 되짚어볼까.간결성, 평이성, 공정성, 객관성, 일관성, 구체성, 사실성, 정확성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성과 정확성이라고 생각한다.주인공 헨리가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고 신문사로 달려가 잘못된 기사를 찍어내고 있는 윤전기를 멈추려 하자 그의 상사이자 경영진인 알리샤가 이를 저지한다. 1면 기사는 잘못되었다고 그들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헨리에게 그녀가 말한다.“당시 상황에서는 맞는 기사다. 틀리다면 다음날 정정기사를 내도 된다.”단지 다른 신문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는 이유로 잘못된 기사를 그대로 내보내려 하는 그녀에게 헨리는 말한다.“이 그동안 몰라서 물 먹은 적은 있어도 틀린걸 알면서도 왜곡해서 기사를 내보낸적은 없다.”본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 본위의 보도를 일삼는 옐로 저널리즘. 이는 신문이 자본주의 시장의 영향을 받아 상업적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서 상품화되고 과도한 선정주의로 흐르게 됨으로써 생긴 말이다.) 영화에서는 언론의 기본적 윤리조차 무시하고 상업적 경쟁에 치중하는 보도관행을 꼬집고 있다. 앞서 인용한 알리샤의 말은 언론인의 본분을 잊고 단지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는 장사꾼의 그것이다.
    사회과학| 2004.06.07| 4페이지| 1,000원| 조회(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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