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Ⅰ. 서 론Ⅱ. 본 론1. 독립신문 창간의 역사적 배경2. 독립신문의 경영 및 제작3. 영문판의 제재4. 해외기사5. 독립신문의 논조6. 서재필의 경영방식과 언론사상7. 독립신문의 폐간8. 독립신문의 현재적 의미Ⅲ. 결 론독립신문의 성격 및 역사적 의의에 대한 연구Ⅰ. 서 론우리나라 근대 민간신문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는 독립신문(1896.4.7~1899.12.4)이 현대 한국 언론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것은 이 신문이 창간된 이후 한국 신문의 전형으로서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누구나가 인정하기 때문이다.독립신문의 창간 정신, 즉 언문일치의 실천(It shall be written in a character intelligible to the largest possible number), 국민 권익의 최우선(It shall contain such matter as shall be for the best interests of the largest possible number) 등은 보도, 논평의 기본 강령으로서 독립신문이 세워놓은 한국언론의 모본과 전통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또한 이 신문은 영문판(THE INDEPENDENT 1896.4.7. ~ 1898.12.29.)을 발행하여 조선과 외부세계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해냈다. 영문판 독립신문은 당시 조선에 관심을 가졌던 외국인들에게 조선의 사정과 상황을 최대한으로 알리면서 조선의 참모습을 제대로 이해시키는 구실을 훌륭히 수행했다. 열강들의 세력경쟁의 틈바구니에서 갈수록 자주성을 잃어가고 있던 조선의 처지에서는 자주독립국가로서의 발돋움인 개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외국인들의 협조와 이해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므로, 영문판 독립신문은 조선을 외국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이자 통로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영 2개 언어로 발행되었다는 것은 극동 아시아의 신문 사상 처음있는 일일뿐만 아니라, 세계 신문사(新聞史)를 통틀어도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Ⅱ. 본 론1. 독립신문 창간의새로운 방식의 사회교육 운동에 해당하고 현재 성과는 눈부시다.그간의 개혁운동이 소수의 각성한 상류 계급이나 또는 침략적인 외세의 강박에 의하여 전개되었던 것임에 반하여, 이것은 민중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민중 자신이 참여하는 개혁운동이기 때문이다. 나는 조선의 민중을 믿으며, 올바른 교육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이룩할 수 있는 찬란한 민족의 미래를 확신한다. 미국에 망명했을 때 겪은 나 자신의 체험 때문이다.”ㄴ. 주시경(주상호)황해도 봉산 출생으로 아버지는 주면석(周冕錫)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다. 본관은 상주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나 둘째 작은아버지 주면진(周冕鎭) 앞으로 양자(養子) 입양되었다. 어려서 처음에는 아버지에게서 한문을 배웠고, 양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온(1887. 6) 후에도 한문학을 배웠다. 그러나 서울에서 신학문에 흥미를 느끼고 배재학당에 입학하였다(1894. 9). 도중에 인천의 관립이운학교(官立利運學校)에 들어가 속성과를 졸업하였으나 정치적 혼란으로 해운계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 배재학당 보통과에 들어갔다(1896. 4). 때마침 서재필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있던 터에, 독립신문사 회계사 겸 교보원(校補員 교정보는 사람)으로 발탁되었다.순한글 신문을 제작하여야 했기 때문에 한글의 이론과 표기법 통일이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동료 직원들과 ‘국문동식회(國文同式會)'를 조직하여 한글 표기법 연구에 열중하게 되었다. 그는 학교를 다니면서 일과 연구를 병행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서재필이 주도하는 배재학당협성회·독립협회에 참여하였다가 서재필이 추방당하자 독립신문사를 나오게 되었다. 대신 과거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제국신문》 기재(記載, 일종의 기자)를 하게 되었고, 동시에 영국선교사이 스크랜턴(W. B. Scranton)의 한국어 교사를 병행하였다.한편으로는 상동청년학원(尙洞靑年學院)에서 강사로 일하였다. 일을 하면서 공부도 계속 병행하여 배재학당 보통과를 졸업하였다(1900. 6).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욕망에서 흥화학교(고 있는 입말(spoken)을 글로 기록하는 것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음은 틀림없는 일일 것이다.더구나 주상호는 그때 20살의 배재학당 학생이었다. 주상호가 한글 연구에 일생을 쏟게 된 계기가 바로 독립신문과 배재학당에서 서재필을 만남으로서 잉태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상호는 독립신문과 서재필을 통해서 한글에 대한 그의 신념을 더욱 굳혔다는 추측이다.독립신문이 한글만 쓴 것은 결코 갑자기 이루어진 일은 아니다. 그 이전에 벌써 한글을 문헌에 사용한 여러 가지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벌써 1700년대 중엽부터 왕가와 사대부 집안에서도 언문을 사용서찰에 사용했고, 일반 백성들 사이에 구전되던 이야기들이 필사본이나 목각본으로 많이 보급됐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백성들 생활에서 언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현실이었다.국한문 혼용으로 한글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880년대 초로 짐작된다. 1883년 박영효의 신문발간 사업을 도울 때 신문발간사와 기사 등을 국한문 혼용으로 준비한 유길준이 아마도 국한문 섞어쓰기의 최초의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가 준비한 혼용문은 신문발간이 중간됨으로써 세상에 공표되지 못했다.44개월 동안 간행된 총호수는 한글판 776호, 영문판 442호였다. 연도별 간행호수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독립신문 연도별 발행호수연도 / 판,호수한 글 판영 문 판**************************8151189927821총호수7764423. 영문판의 체재1) 제호‘독립’이라는 말에 대한 시비가 있었음에 대해 우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즉 19세기 때 쓰여졌던 그 독립이란 우선 나라가 엄연히 있는데 독립이란 말 자체가 모순되는 일이지마는 그것은 중국과 인연을 끊고 일본에 붙자는 소위 친일적인 것이었고, 20세기 때 쓰여졌던 그 독립이라는 말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으니 그 왜놈의 굴레에서 벗어나자는 뜻으로 서로 정반대의 것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일본의 세력을 등에 업고 나타난 1894년6월 이후 김홍집 친일내각에서 처음으로 내어놓은증가시키고 경공업과 아울러 중공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저명한 미국역사학자인 모리슨(S.E Morison)은 1886년에 대한 기술에서 “나라는 번영하고 있고 상업은 성황을 만났다”고 하였고, 1890년대를 비옥하고 풍요로운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후에 서재필이 워싱턴 시절에 신세를 지게 된 코코란대학이 1884년에 개교한 것도 당시의 경제 성장에 배경을 두고 있다고 하겠다.서재필 자신도 폭발적으로 팽창해 나가는 미국 경제의 박력을 피부로 느꼈을 것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안 해 본 노동이 없었다. 특히 그는 어느 가구점의 광고지를 주택가에 배포하는 일을 오랫동안 했는데, 하루에 10마일, 즉 40리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이미 1874년부터 전차가 다니고 있었으므로, 그도 전차를 많이 이용했을 것이다. 하여튼 가구상이 여러 사람들을 고용해서 매일 광고지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것은 그처럼 새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으며 경제력이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서재필은 샌프란시스코의 신축 주택지를 두루 다니면서 도처에서 망치소리를 들으며 이 나라의 박력의 근원이 어디 있는가를 생각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가 두고 온 조국의 산하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었다.그는 얼마후 홀렌백(Hollenback)이라고 하는 ‘구원의 천사’를 만나서 미국 동부로 가게 되었는데, 태평양 연안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대서양 연안의 펜실베이나주까지 간다는 것은 미국 대륙 전체를 횡단한다는 말이다. 직선거리로 간다고 해도 5,000km, 즉 1만 2000리를 훨씬 넘는 거리이다. 기차로 최소한 두 주일은 걸렸을 여행이다.서재필은 귀국한 후에 발간한 독립신문의 사설에서 철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당시 서울-인천간에 철도를 설치하는 데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조선 백생들에게 철도가 큰 학교가 될지라. 만일 철도로 왕래하는 것을 볼 것 같으면 개화 학문이 어떠한 것인 줄을 조금 짐작할 듯 하며, 높은 학문과 제조법을 배우고자 하는 백성이 많이 생길 터이요’라의무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며 관리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임을 알려주었다. 서재필은 서대문 밖 독립회관에서 열린공개 강연에 참석하여 국민의 권리와 시민으로의 의무에 관해 연설하였다. 일요일에 열린 토론회에서는 민주적인 의회의 규칙과 상대방을 면전에서 공격하지 않으면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토론하는 방법을 가르쳤다.독립협회의 토론회는 주제를 정한 다음에 좌-우양편으로 나누어 한쪽에서 두사람씩 주제발표를 한 다음에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토론회의 내용은 독립신문에 보도하여 많은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서재필은 여론형성의 방법과 절차를 가르치면서 여론을 선도했던 것이다. 배재학당 학생들이 협성회(協成會)를 결성하여 토론회를 열도록 하고, 1898년1월1일에는『협셩회회보』를 창간하고, 이를『일신문』으로 발전시킨 것도 서재필의지도로 이루어졌다.3) 신문을 통한 여론형성서재필은 신문을 통해서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할 말을 못 하고 억눌려 살던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개진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신문을 통한 국민여론의 수렴은 서재필이 미국에서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를 직접 보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서재필이 미국동부에서공부하고 생활하던 19세기 후반에 미국의 언론은 퓰리처가 선도한‘뉴저널리즘’의 시대였다. 퓰리처(Joseph Pulitzer)는 1883년에 뉴욕월드(New York World)를 매입하여 신문계의돌풍을 일으키고 미국최대의 신문으로 키우고 있었다. 뉴저널리즘은 값싼 구독료와 읽기 쉬운 내용으로 진보성, 개혁성을 특징으로 하였다. 보도기능을 매우 중요시 했고, 사설의 독립성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한 개혁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었다.퓰리처는 격조 높은 논설을 싣는 동시에 뉴스면은 생생한 휴먼인터레스트기사와 가십, 스캔들 등을 선정적으로 취급하여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각종 신문캠페다.)
비정규직 노동자1999년 일용, 임시적 노동자가 상용직 노동자보다 많아졌고 그 수가 절반을 넘어섰다는 통계청의 발표 이후 그 추세는 역전되지 않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까지 불러온 1997년 말 경제 위기 직 후 수많은 노동자들이 실업자가 되었다. 근래에 실업률은 갈수록 높아가는 추세이고, 직장에 다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미 예전과 같지 않다.최근 몇 년 사이 ‘안정적인 직장이 사라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 형태로 드러난다. 하나는 1997년 경제 위기 때 도입된 정리해고제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경영상의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즉 기업이 원하는 대로 노동자를 ‘자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정규직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기 위해선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는 제약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른바 ‘명예퇴직’이라든지 이런저런 압력을 노동자에게 넣어서 스스로 그만두게 하는 방벙은 많다. 정리해고제가 법적으로 도입된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바로 기업의 구조 조정이 일상화 된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면 정리해고 단서 조항과 무관하게 그리고 쉽게 구조 조정을 할 수 있으며, 임금을 적게 줄 수 있는 등의 이익이 있다. 실제로 현재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정규직을 찾기가 쉽지 않을 만큼 비정규직 채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현 상황을 인식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파괴하는 방식인 비정규직화라는 매커니즘을 조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1. 임금 노동자비정규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임금 노동자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노동과 생산 수단의 소유라는 두 범주를 가지고 사람들이 생활을 꾸려나가는 방식을 분류해 보도록 하자. 먼저, 생산 수단의 소우를 통해 얻는 소득으로 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이들은 노동자가 아니다. 두 번째로 노동을 하되 자기 생산 수단을 갖고서 하는 경우가정규직’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명확한 것은 아니다. 글자 그대로 비정규직이란 ‘정규직이 아님’을 의미한다. 즉 정규직 아닌 일자리를 통칭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규직이란 것도 원래 정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정규직이란 개념이 떠오르면서 그에 대비하여 규정되기 시작했다.물론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어떤 일자리를 가리켜 비정규직으로 일컬을지에 대해서 대략 정리되었다. 고용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등), 고용을 한 당사자와 실제 일을 시키는 사용자가 다른 경우(파견, 용역 등), 형식상 고용 계약이 아니라 독립적인 사업 주체로 계약하지만 실제로 사용자에 종속적인 경우(특수 고용) 등을 보통 비정규직이라 부른다. 바꿔보면 정규직이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일자리를 유지하고, 고용주가 그가 채용한 임금 노동자에게 책임을 지는 경우를 말한다.2)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노동권의 등장과 함께 임금 노동자가 가진 취약하고 종속적인 입장이 보완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임금 노동자의 ‘내부 노동 시장’이 형성되었다. 내부 노동 시장이란 일단 고용이 되면 그 안에서 안정적인 고용과 임금, 승진 등을 보장받게 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매달 정해진 월급을 받을 것이고 회사 규정대로 경력을 쌓아가며 차츰 승진을 기대할 수 있다. 즉 지금의 용어로는 ‘정규직’인 것이다.현재 ‘비정규직’은 기존에 내부 노동 시장이 확립되었던 산업과 대기업에 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10년 전쯤이라면 안정적인 내부 노동 시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일자리마저 비정규직화된 것이다. 비정규직은 고용이 불안정하며 임금이 낮거나 불안정해 승진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내부 노동 시장의 형성이 노동권의 수립과 맥을 같이 하는 것처럼, 역으로 비정규직은 노동권에서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임금 노동자의 권리와 고용주의 책임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해고와 관련된 것이다. 노동자의 가장 큰 약점이자 고용자의 가장 큰 무기가 바로 해고이다. 만약 실제로는 계약 갱신을 반복해가며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반을 넘는다. 기간제 고용의 핵심적인 문제는 해고가 쉽기 때문에 노동권이 보장한 임금 노동자로서의 권익 주장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 계속 고용할 노동자들을 굳이 기간제 고용으로 채용하려는 것은 노동자가 권익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도임을 증명한다.ㄴ. 간접고용간접 고용은 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을 자체적으로 고용하지 않고 다른 기업과 계약해서 해당 회사 소속의 노동자들을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일을 하는 기업(사용기업)과 형식상 소속된 기업(고용 기업)이 다른 셈이 된다. 이런 간접 고용도 여러 가지로 불리는 데 일반적으로 파견, 용역, 시내하청, 협력협체 등의 형태들이 간접 고용 방식이다. 노동자 공급 업체가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노동 조건을 책임지면서 지속적으로 일할 곳을 알선한다면 노동자의 입장에서도 불리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것이 원래 파견법의 취지이기도 하다.그러나 대부분의 파견, 용역을 담당하는 업체는 노동자를 기간제로 고용해서 파견한 기업과의 계약이 끝나면 사실상 노동자를 해고한다. 노동자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 기업은 파견, 용역 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최저 낙찰 방식 등을 이용해 임금을 포함한 비용을 통제하고 있다. 게다가 노동자들을 형식상으로 고용한 업체들이 중간에서 가져가는 이익을 고려하면 간접 고용된 노동자는 직접 고용된 노동자에 비해 자신에게 돌아올 임금의 상당부분을 빼앗기게 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간접 고용 형식은 노동권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 노동자를 고용하여 그에게 일을 시킴으로써 이익을 얻어내는 사람이 고용주다. 그런만큼 고용하고 일을 시키는 노동자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노동권의 기본 원칙이다. 그러나 간접 고용이란 형식상 고용을 한 고용주와 실제로 일을 시키는 사용자가 서로 다르다. 고용주의 책임이 분산되어버리고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면서 임금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여지가 많아진 것이다.ㄷ. 특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결국 이는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과 고용주인 기업이 활동하는 경제적 환경이 변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역사를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자유주의의 깃발이 휘날리던 자본주의 초기에는 자유 경쟁이라는 미명으로 노동자들의 비참한 상태를 방치했었다. 인간의 삶보다 기업 활동의 자유가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다. 이러한 생각이 차츰 수정되면서 임금 노동자의 노동권이 확립되고 내부 노동 시장이 형성되었다. 노동자 상황의 변화는 포드주의적 기업 전략 및 케이스 주의적 경제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ㄱ. 포드주의적 기업 전략포드주의란 대규모로 노동자를 고용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기고 자본을 축적하는 전략이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초기 자유주의 시에 비해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대량 고용-생산을 할 수 있는 대기업이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포드주의란 말은 20세기 초 미국 포드 자동차 회사의 기업 방침에서 따온 것으로, 포드사는 노동자를 대규모로 고용하고 통제와 효울성을 강화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포드 사는 공장에 컨베이어를 최초로 도입한 기업 중 하나이며, 당시에는 비교적 느슨했던 출근 시간이나 음주 등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했다. 노동 과정의 종속성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같은 임금을 받는다면 더 힘들게 일을 시키는 포드사에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포드사는 파격적인 고임금을 지불했다. 그럼에도 대량 생산과 효율성 향상으로 그것을 만회하고도 남았다.ㄴ. 케인스주의케인스주의는 국가 경제 정책의 측면을 가리킨다. 자유주의는 1920~1930년대 자본주의가 발전된 미국과 유럽을 휩쓴 대공황 사태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 후 자본주의 경제 정책은 국가의 적극적인 경제 개입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케인스주의는 이러한 국가 개입을 추구하는데, 수요 측면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핵심이다. 즉 경제가 성장하려면 상적 국가 개입에 힘임은 것이기도 하지만, 거대해진 자본에게 국가 경제는 충분한 여지를 주지 않았다. 역설적이게도 케인스주의의 성공이 케인스주의를 붕괴시킨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제일 먼저 희생양이 되는 것은 노동자와 노동권이다. 기업은 노동자를 대량 고용하고 고임금을 주었던 포드주의 전략을 수정하여,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이윤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유연화’ 전략으로 전환한다. 경제 정책의 기조가 신자유주의로 변하고 기업의 이윤이 가장 우선적인 고려 대상이 되면서, 노동자의 삶은 뒷전에 내팽겨쳐지고 노동권을 잠식하는 비정규직이 만연하게 된 것이다.(2) 기술적, ???업적 요인ㄱ. 내부 노동 시장의 붕괴비정규직 확산은 내부 노동 시장의 붕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할 수 있다. 내부 노동시장이란 현재의 용어로 정규직을 뜻하며, 그 형성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바로 노동권의 확립, 거래비용의 절감, 기업 특수적 숙련이다.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사람이 더 일을 잘할 것이란 믿음으로 인해, 고용자는 비록 노동자에게 들이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고용 안정성과 비교적 높은 임금을 보장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은 이러한 이점을 크게 악화시켰다. 정보 기술의 발달로 거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언제든지 쉽게 노동자를 모집하고 채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매일 출퇴근할 필요가 없다면 굳이 정식 고용할 필요도 없어졌다.또한 기술과 기계가 발전함으로써 노동자의 일이 탈숙련화되었고 이로 인해 기업 특수적 숙련도 의미가 없어졌다. 기술과 기계의 표준화는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시켰다. 표준화된 범용 기술이 보급될수록 오래 근무한 사람이나 신입사원이나 별 다를 바가 없어진 것이다. 따라서 굳이 오래 일하는 사람이 아닌 단기 계약직이나 파견직과 같은 비정규직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ㄴ. 서비스 산업 부문의 팽창비정규직 증가 원인에 대한 또 다른 설명으로 산업 구성의 변화를 들기도 한다. 즉 서비스 산업에는 원래 비정규직이 많은데 산업 구조가 서비스 산것이다.
유쾌한 비틀기의 미학, 팀 아메리카터번을 쓴 세 명의 남자. 이들의 등장과 함께 영화는 시작한다. 눈에 띄는 복장과 수상한 몸짓으로 등장한 이들 세 명은 마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총을 꺼내 무차별 난사를 가한다. 이내 혼란에 빠지는 수많은 사람들. 테러리스트들의 무자비한 공격은 도시를 공포에 빠뜨리기에 충분하다. 그 순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멋진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팀 아메리카’. 테러를 진압하는 특수 부대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이들은 빠른 속도로 테러리스트들을 응징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서라면 에펠탑을 무너뜨리고 루브르 박물관을 부시는 행위도 서슴없이 하는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누가 정의의 사도고 테러리스트인지 그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 하나. ‘이 영화 뭔가 달라도 제대로 다르다.’영화 ‘팀아메리카(Team America)’는 테러 집단에 맞서는 미국의 특수 부대 ‘팀 아메리카’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런데 이 활약상이란 것이 일반적인 통념을 철저히 깨는 모습으로 구현된다. 5명의 요원들은 전형적인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희화화되어 묘사되며, 각종 임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구원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는 철저히 배제된다. 이러한 점이 ‘팀아메리카’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장르와 차별화되는 특징을 형성한다. 전체적으로는 블록버스터적인 구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이지만, 황당한 인물 묘사 저변에 깔린 반체제, 반권위적인 가치는 ‘팀아메리카’에 컬트적 요소를 가미시킨다.이 영화는 초반에 무분별하고 무자비한 미국 특수부대의 모습을 통해 미국이 자임하고자 하는 세계 경찰의 자질에 의문점을 제기한다. 테러를 뿌리 뽑겠다며 아프가니스칸과 이라크에서 다수의 민간인을 희생시킨 미국의 군사정책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제기하는 비판은 미국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극 중 ‘팀아메리카’가 테러를 제압하기 위한 비책으로 한 배우를 멤버로 영입할 때, 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세계어를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에서 묘사되는 테러집단의 언어는 실제 그들의 속한 국가의 언어가 아니다. 그저 영어가 아닌 ‘알 수 없는 어떤 소리’로 들릴 뿐이다. 극중 미국어를 제외한 언어는 그저 듣기 싫은 이상한 소리에 불과하다. 또한 그들은 계략에 쉽게 빠지고, 낙후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표현되는 등 철저히 미국의 시각에 의해 묘사된다. 게다가 테러집단의 중추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북한은 마치 ‘악의 소굴’처럼 그려지며, ‘김정일’은 아주 악랄하고 저급한 인물로 묘사된다. 이렇듯 ‘팀 아메리카’는 다양한 대상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을 통해 기존 가치를 ‘비트는’ 역할을 자임하는 것이다.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엄청난 규모의 테러가 발생될 것을 감지한 ‘팀 아메리카’는 새로운 멤버로 배우를 영입한다. 그의 연기력을 통해 비밀을 캐내고 테러집단을 괴멸시키고자 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본거지 잡입에 성공한 그 덕분에 작전은 성공을 거두게 되고, 테러의 위험도 사라진 듯 보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모두가 안심하고 있는 사이 발생한 테러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자괴감을 느낀 배우는 멤버에서 탈퇴한다. 동시에 외부에서는 미국의 대테러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팀 아메리카’의 진압 방식 및 존폐 여부에 대한 비난여론이 대두된다. 이러한 비난 여론의 중심에는 ‘알렉 볼드윈’을 비롯한 영화배우협회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본부는 테러를 당하고, 마지막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떠난 대원들은 위기에 빠진다. 이때 탈퇴했던 배우가 돌아와 그들을 구하고 작전을 완수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된다. 실질적 테러집단의 우두머리인 김정일을 처단하는 것이다.주인공들이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영화배우협회’가 상당히 희화적이고 우스꽝스럽게 표현된다는 것이다. ‘영화배우협회’에는 ‘수잔 서랜든’ ‘맷 데이먼’ ‘사무엘 잭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이들은 평화를 중시하는 역할인 듯 등장해서는 결국 극중 악의 괴수인 ‘김정일’을 돕는 역할로 드러난다. 영화를 통해 ‘수잔 서랜든’은 나이가 들수록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맷 데이먼’은 자신의 이름만 중얼거리는 인물로 묘사되는 등 실제 배우를 비하함으로써 웃음을 유도한다. 이러한 설정의 이면에는 배우가 가진 권위에 대한 교묘한 비틀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들은 죽을 때 머리가 터지고 허리가 잘리는 모습으로 구현되기도 한다.이 영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또 한가지는 바로 ‘김정일’에 대한 묘사이다. 결국엔 인간의 몸속에 침투한 바퀴벌레로 그려지는 ‘김정일’은 영화 속에서 철저한 ‘악의 축’이다. 그는 숨겨진 테러집단의 우두머리이자, 악독하고 비열한 인물로 묘사된다. 강하고 카리스마있는 악당이 아닌 나약한 내면과 낮은 지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극중에서도 자주 희화화되며 웃음의 유발 요소가 된다. 이렇듯 악의 근원지로 묘사되는 북한의 모습은 한, 북, 미의 미묘한 관계를 대변한다. 부시의 ‘악의 축’ 발언과 함께 미국은 실제적으로 북한을 위협적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러한 태도를 직, 간접적으로 풍자한 모습이 극 중 북한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우리는 영화를 볼 때 선호하는 요소들을 반복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를 관습(Convention)이라고 하는데, ‘팀 아메리카’를 볼 때는 이러한 요소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 곳곳에서 ‘이건 이럴 것이다’라는 관객의 이해 방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주인공 남자 캐릭터가 자괴감에 빠져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관습에 대한 비틀기를 살펴볼 수 있다. 테러의 책임이 자신의 연기에 있다고 생각한 그는 괴로운 마음에 연신 술을 들이킨다. 우울한 음악과 함께 거리로 나온 그는 마신 술을 이기지 못하고 구토를 한다. 여기까지는 흔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 남자, 구토를 멈추지 않는다.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하는 정도가 아니라 관객이 웃음이 터질 때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 한다. 관객이 다른 영화를 통해 접해왔던 일반적 체험과 달리 살짝 비틀어진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마지막 갈등을 해결하는 장면에서도 관습에 대한 비틀기는 여지없이 드러난다. 남주인공이 평화 위원단을 앞에 두고 ‘김정일’은 악의 근원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 남주인공은 상투적인 연설 대신 남자성기, 여자성기, 항문을 등장시켜 비유적 표현을 한다. 촌각을 다투는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어이없는 비유를 하는 그의 모습에 관객들은 너털웃음을 짓는다.
‘복거일의 영어 공용론 - 영어를 공용어를 삼자’를 읽고‘영어 공용화’에 대한 논의는 오랜 시간 긴 대치점을 그리며 계속되어 왔다. 세계화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는 찬성 측 입장과 자국 언어의 수호라는 반대 측 입장은 한 치 양보 없는 첨예한 선을 그어 놓았다. ‘복거일의 영어공용론 -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는 그 선을 더욱 팽팽하게 당기는 하나의 축이다. 복거일은 자신의 책에서 영어는 국제화 시대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는 언어이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어 공용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수가 주장하는 ‘공용화 반대’에서 한 발 벗어나 조목조목 공용화의 이점을 이야기하는 그의 주장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그러나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부딪히는 생각들이 많아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먼저 영어가 현재 국제어로 쓰이고 있으니 세계적 흐름에 따라 공용화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다. 복거일은 국제 관계에서 공식적인 문서 및 논의가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점에 주목하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영어 능력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영어는 국제어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힘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되짚어 볼 문제이다.시장 경제에서는 경쟁 우위를 선점한 국가의 권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약소국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그들의 기준에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국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측면을 ‘언어’에 까지 적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 국가의 언어란 무엇인가? 국가 성립의 토대이자, 그 나라 사람들의 가치관과 역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것이 바로 자국어이다. 기술이나 생산품처럼 힘의 원리, 경제의 원리에 의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한다. 한 국가의 정신적 측면이 담겨 있기 때문에 섣불리 타국어와 공용해서 쓰기엔 무리가 따른다. 복거일은 ‘언어’를 힘의 원리에 종속되는 개체로 보았다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한다.두 번째 논의는 영어공용화의 실효성 문제이다. 민족주의적 논쟁은 차치하고 라도, 과연 그가 주장하는 영어 공용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한 이야기인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현재 사실상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는 국가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등이 있다. 복거일의 주장대로라면 이들 국가는 국제 사회에서 타 국에 비해 경쟁 우위에 놓여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국가와 비교해 볼 때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가? 복거일의 주장을 이끌어낸 논거는 적절하지만, 그에 대한 대응책은 심각한 오류를 갖고 있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 능력 증진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영어 공용화’를 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영어 교육의 질적 향상, 외고 등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 정도의 선에서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 실효성도 확인되지 않은 영어 공용화에 국력을 소비하느니 차라리 다른 대안 방안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1.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문화 기술(CT)이란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방송·영화·음반·애니메이션·게임·음악 등 문화 예술 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들을 말한다.문화산업기술이라고도 하고, 영문의 머리 글자를 따서 CT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통용되지는 않는다. 그 의미는 좁게는 문화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뜻하며, 넓게는 문화예술·인문사회·과학기술이 융합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게 하는 기술을 뜻한다. 문화기술과 관련된 산업은 소프트웨어, 인터넷, 무선통신, 컴퓨터 분야는 물론 영화·방송영상·게임·음악 분야의 콘텐츠, 패션·완구·공예·스포츠 등의 생활문화, 시각예술·공간예술·공연예술 등의 예술산업, 문화유산 및 관광산업, 의료산업 및 복지산업 등으로 광범위하다.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이 발전하여 디지털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기술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문화기술을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BT:Bio Technology), 나노기술(NT:Nano Technology), 환경기술(Environment Technology), 항공우주기술(ST:Space Technology)과 함께 '미래유망신기술(6T)'에 포함시켜 국가 전략 분야로서 집중 육성하기로 하였다. 그 일환으로 문화콘텐츠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200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화기술대학원이 설치되었다. 미국과 일본 등의 기술 선진국도 자기 나라의 문화산업을 육성·보호하기 위하여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이나 저작권 보호 솔루션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2. 촉각인터페이스 기술‘촉각인터페이스’는 사람이 컴퓨터를 통해 다른 물체를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MIT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개발한 ‘팬텀 촉각인터페이스’(PHANToM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음악·목소리·비디오·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된다고 정리- 한편,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전반적인 특징을 유연성, 보편성, 상호작용성으로 제시○ (디지털 스토리텔링 센터의 공동창립자인 조셉 램버트(Joseph Lambert))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오래된 이야기 기술을 새로운 미디어에 끌어들여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삶에 맞게 가치있는 이야기들로 맞춰가고자 하는 생각4. 지능형 동작인식 기술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가 가상 화면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컴퓨터를 조작하던 장면이 이제 현실에서도 구현되고 있다. 애트랙시스(Atracsys)가 선보인 비멀린(beMerlin) 제품은 적외선 센서를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비멀린은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손의 움직임을 이용한 게임에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은 대형 스크린 상에서 여러 사용자의 다양한 손가락 동작을 인식하는 혁신적인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컨셉트 모델이 상용화 되려면 아직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터치센싱에 기반한 디지털 기기의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는 이제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이러한 기술들은 아직까지는 생소한 기술임에 틀림없지만, 휴대폰이나 PDA, 태블릿 PC와 내비게이션 등에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것은 이제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애플이 전면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휴대폰 업계에서는 터치키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이 봇물 터진 듯 출시되고 있다. 일부 터치키를 적용했던 LG전자의 '초콜릿폰'을 비롯하여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프라다폰'이 출시되었으며, 삼성전자 역시 터치키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F700'을 선보이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제품들이 터치센싱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터치센싱 애플리케이션은 비단 휴대폰뿐만 아니라 또한 미디어의 전달 수단으로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현재도 시각과 청각을 통한 정보 전달은 가장 대중적인 미디어의 방식이다. 정보전달을 위해서는 인간과 미디어 사이에 매개체가 필요하며, 이런 도구는 인터페이스라는 용어로 정의될 수 있고, 컴퓨터의 모니터, 스피커 등은 가장 보편적인 인터페이스 장치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디어와 인터페이스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오감에 의존하는 형태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최근 들어, 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시청각에만 의존하던 인터페이스 기술이 후각, 촉각을 활용하는 인터페이스 기술로 진화하고 있으며, 햅틱 인터페이스는 촉감이라는 미디어의 출현을 위한 요소 장치로서 활용될 수 있다.성능 향상과 저가격화에 힘입어 오늘날의 컴퓨터는 보다 복잡한 형태로 인간과 상호작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터페이스의 실감화이며, 이를 위해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대형화의 길로 발전하고 있으며, 음성의 경우 스테레오 음향 장치를 거쳐 입체 음향을 위한 장치가 보편화되고 있다. 인터페이스의 실감화를 위해 새롭게 등장한 대표적인 파라다임이 가상현실이며, 3차원 그래픽, 입체 음향, 냄새나 맛, 촉감 등과 같이 여러 종류의 정보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자에게 현실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상 현실 기법의 궁극적인 목표가된다. 이런 의미에서 가상환경은 (그림 1)과 같이 몰입(immersion), 상호작용(interaction), 상상(imagination)의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1]. 가상현실의 목적인 현실감 제공은 사용자가 몰입이라는 상태에 도달되도록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으며, 몰입 순간까지의 과정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이끌어 가는 가가 가상현실의 기술적 정도를 대변한다 할 수 있다. 그림에서 보듯이 상상과 몰입의 과정은 인간의 뇌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발전된 형태의 상호작용 도구가 필요하는 식이다.나카모토 교수는 이 시스템을 영화와 게임에 적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주인공의 부모가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다가 돼지로 변하는 장면이 나온다. 연구팀은 이 장면에 중국 두부 냄새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돼지우리의 냄새를 재생해 뿜어줬다. 설문 결과 관객들은 이 장면에 가장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라이팬에 알맞은 재료를 옮기면 요리가 완성되는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재료를 옮길 때마다 그에 맞는 냄새가 나도록 했다.향기 기록기에 관심이 큰 곳은 향수제조사와 같이 향기를 다루는 기업들이다. 이미 일본의 대형 향수제조사 두 군데의 CEO들이 직접 찾아와 시스템을 보고 갔다고 한다. 상용화가 되면 향기를 분석하고 배합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영화에서도 성능이 입증된 만큼 전자업계에서도 주시하고 있다. 연구팀은 TV나 DVD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을 작게 만들어 영상을 보면서 그에 맞는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허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향발산형 디스플레이 기술’ ‘멀티미디어의 향발생 시스템’과 같은 후각기능을 갖춘 디지털 기기에 대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TV드라마 ‘대장금’이 아시아인들의 눈뿐 아니라 코까지 사로잡을 날이 멀지 않은 것이다.8. 스토리텔링관광스토리텔링 관광이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속에 등장한 장소를 찾아가면서 작품을 통해 공유했던 상상력과 감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개인적 체험을 통해 자기만의 서사와 결합해가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우리나라의 경우 경남 하동군이 현재 스토리텔링 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4일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500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군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들어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전국적으로 소재가 엇비슷한 농촌체험보다는 모험적이고 짜릿한 익사이팅 체험관광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에 따라 군은 화개면과 청암지역을 대상으로 내할지를 결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뇌의 부위별 기능과 대뇌의 활동에 따른 뇌파의 특징 및 종류 등에 대한 고찰이 필수적이다. 인간의 생각이 뇌의 활동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따라서 뇌의 활동을 파악하여 인간의 의지를 추정하고, 이 신호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동작시키려는 연구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뇌와 컴퓨터 사이에 높은 대역폭을 갖는 통신 채널 형성을 목적으로 인간의 뇌로부터 발생되는 신호를 획득하여 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이 뇌파감지 인터페이스이다. 뇌파감지 인터페이스는 사람이 외부세계로 입, 눈, 손등의 근육 움직임에 의존하지 않은 정보 전달 방법으로, 심각한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장애자들에게 대화의 수단을 제공하고 또한, 컴퓨터와 휠체어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람이 서로 다른 뇌파를 발생시킬 수 있는 상상을 하게 되면, 컴퓨터는 뇌에 발생되는 뇌파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사람이 어떤 상상을 했는지를 해독함으로써 사람과 컴퓨터간의 통신 채널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의 뇌파감지 인터페이스는 간단하게는 on-off 명령을 통한 기계 또는 가전기기의 간단한 조작과 컴퓨터의 커서 또는 마우스 이동 방향 조작에서 복잡하게는 간단한 문서 작성 작업, 복잡한 기계 조작, 컴퓨터 게임, 감정 표현 등을 사람의 정상적인 신호 처리 및 발생 경로를 통하지 않고, 뇌를 통한 직접적 처리를 통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파감지 인터페이스를 위해서 눈의 깜빡임을 이용하거나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등의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간의 모든 정신 작용이 뇌에서 이루어지므로, 뇌로부터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관점과, 눈이나 안면 근육 등도 자율적인 조절이 불가능한 많은 중증 장애인들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뇌파 그 자체를 이용한 뇌파감지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상당한 중요성을 갖는다.11. 지능형 콘텐츠제작기술미래에는 누구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