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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덴티티 영화감상문
    아이덴티티 영화 감상문아이덴티티란 이 영화는 달리 볼 영화가 없어 기대하지 않고 봤었는데 정말이지 이때까지 본 추리물 중에 단연 최고라 말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보고 그 자리에서 ‘재밌다’ , ‘무섭다’ , ‘지루하다’ 등의 한마디 소감으로 끝나는 보통 영화들 과는 180도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 이 영화를 보고나면 정말이지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인지에 대해서 무지하게 생각해야 한다.이 영화를 보고나온 관객들은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범인이 누구냐..’ 라는 것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인데 그것은 실제 살인범의 인격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인 해리성 정체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데에서 비롯된다.영화를 봤거나 보지 않을 생각 이라면 내가 말하는 줄거리를 읽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선택에 맡기겠다.우선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4년전 6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말콤리버스란 사람은 어린시절 창녀인 어머니로부터 어느 모텔에 버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충격에 말콤의 인격이 여러 개로 분열된 듯 하다. 말콤은 4년 전의 살인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다.그러나 말콤의 변호사는 말콤의 다중인격을 알기 때문에 말콤이 4년전 살인을 저질 렀을때 말콤의 육체를 통제했던 인격과 그렇지 않은 인격들 중 어느 것이 말콤의 진짜 자아인지 밝혀내기 위해 심리학자를 데리고 판사에게 재심의를 요구하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말콤의 인격들을 말콤의 상상 속에 한데 모으게 하는데 그곳이 바로 이 영화의 주 무대인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의 네바다주 사막의 한 모텔이다. 그곳에 모이게 되는 사람은 80년대 스타였던 어느 여자배우 , 전직 경찰 이었고 현재는 그 여배우의 리무진 운전사인 에드 , 거액의 현금으로 가득 찬 가방을 가지고 있는 창녀 , 신혼부부 , 경찰로 위장한 죄수 그리고 그의 동료죄수 , 3명의 한 가족 , 그리고 모텔주인.. 이렇게 11명이다. 말콤은 상상 속에서 11명의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을 똑같이 말로 함으로써 심리학자들과 판사는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나 말콤의 상상 속의 한 아이는 4년 전부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심리학자들은 말콤이 그 아이의 인격은 모른 채 10개의 인격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이 모텔에서의 연쇄살인으로 말콤의 9개의 자아를 하나씩 지워가게끔 하고 나머지 남는 자아가 말콤의 진짜 인격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마지막 인격이 살인의 자아가 아니길 바랬다. 상상의 막바지에 이르러 경찰로 위장했던 한 죄수가 마치 연쇄살인의 범인인 것처럼 나온다. 그리하여 여자배우의 리무진 운전기사 였던 에드는 그 죄수를 죽이지만 말콤의 상상속에서 에드는 자신이 진짜 말콤의 자아가 아니란 것을 깨닫고 죽음을 무릅쓰고 죄수를 죽이게 된다. 그러나 에드가 말콤의 자아가 아니란 것을 깨닫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서 알려지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실은 심리학자들은 모른다. 아니 알 수가 없다. 그리하여 심리학자들은 정의로운 에드가 말콤의 진짜 자아인 줄 알고 그의 사형은 연기되고 계속적인 정신적 치료를 받기위해 다른 곳으로 호송 도중에 말콤은 진짜 자신의 자아를 찾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한 가족의 어린 아들인 티모시였다.바로 티모시가 상상속 모텔의 살인범 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그러한 살인적인 티모시의 자아가 말콤의 진짜 자아였을 것이다. 그것을 알 수 없었던 심리학자는 호송도중 말콤에 의해 죽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4.03.27| 2페이지| 1,000원| 조회(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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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셀의 추억2(어머니의 성) 감상문 평가A좋아요
    (마르셀의 추억) - 어머니의 성처음에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 솔직히 재밌을 것 같진 않았다. 마르셀이란 이름이 나에게 왜 그렇게도 지루하게 들려왔던지... 그리고 교수님께서 이 영화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해 주셨을 때 그냥 진부한 가족얘기려니 했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따뜻한 가족애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마르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추억들을 성장한 마르셀이 나래이션하며 그때의 추억을 얘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마르셀이 되어 그때의 추억을 더듬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마르셀은 여름방학 때 시골에서 지냈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풀벌레 소리가 나는 산을 생각하게 된다. 솔직히 나는 그다지 산이나 시골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콘크리트 건물과 새소리 보다는 어느 가수의 노래를 더 좋아하는 것들이 더 익숙해져 있어 그런지 가끔씩 들려오는 새 지저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풀 밞는 소리, 벌레 소리 등은 평소의 생활과 다른 부분이라 새롭고 원시적이고 뭔가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지만 마르셀처럼 엄마의 핑계를 대면서까지 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나에게는 산에서의 생활이 너무나도 삭막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마르셀을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이런 모습에서 마르셀이 얼마나 산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며 순수한지 알 수 있었다. 마르셀의 이러한 마음을 안 엄마 오귀스틴느와 아빠 조제프는 크리스마스날 시골에 가기로 한다. 시골의 별장까지 가는데 전찻길이 짧아 몇 시간을 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는 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아니었을까....크리스마스 날 시골의 별장에 도착하여 오귀스틴느가 13가지의 후식을 차려 내어 보였을때 아버지인 조제프는 13가지가 무엇인지 알게 하고 먹도록 하는 장면에서 그의 교육자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부활절이 되어 마르셀 가족은 또다시 시골의 별장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때 마르셀은 드디어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이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이자벨 이란 당돌하고 어디선가 귀족의 티가 나는 여자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의 이자벨의 지나친 귀족적 행동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자신의 상황을 내보이지 않게 하려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자벨이 여왕과 기사놀이를 하면서 마르셀의 충성 테스트를 한답시고 마르셀의 얼굴을 까맣게 색을 칠해 흑인노예의 역할을 하게끔 하는데 이 부분에서 어린아이들의 의식에서 조차 ‘노예는 흑인의 역할’ 이다.. 라는 그릇된 생각을 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어 흑인노예제도의 비도덕적인 부분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 영화 볼 당시에는 까맣게 칠한 마르셀의 얼굴이 웃겨 웃었지만 한편으론 씁쓸함이 남았다.이후 집안어른들이 이자벨의 상식에 벗어난 행동과 그녀에 대해 좋지 않은 의견을 가진 데에 대해서 마르셀은 아주 흥분하며 못마땅해 한다. 이것은 마르셀이 처음으로 느낀 이성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되는 것이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만큼 마르셀도 커간다는 징조로 보였다..그러나 후에 마르셀은 자신의 여왕으로 생각했던 이자벨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그녀가 떠남으로 해서 상심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 오귀스틴느는 이참저참 토요일에 시골에 와서 월요일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교장의 부인과 친해진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은 토요일마다 시골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엄마 오귀스틴느 에게는 가족이 자신의 전부이다. 그만큼 가족을 사랑하고 배려한다. 마르셀은 이러한 엄마의 사랑으로 어린시절 대부분의 추억을 자신이 좋아하는 산에서 만들게 된다. 엄마는 마르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해 준 장본인이다. 그리고 마르셀의 시골에서의 추억을 한결 더 특별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준 인물이 있다. 시골친구인 리리인데 그는 마르셀과 덫을 보러 다니는 등 마르셀에게 시골생활의 재미를 맘껏 맛보게 한다. 또한 이모부의 선물은 마르셀과 폴이 시골을 가고 싶어 하는 작은 이유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르겠다.마르셀은 학교 대표로 장학생 선발대회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몇 달동안 시골에 가지 못했다. 마르셀은 합금에 대한 문제를 잘 못 풀어 2등으로 아쉽게 마무리 했지만 아버지 조제프는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그러나 그런 아들이 더 배우게 되면 아버지 자신을 떠나게 될까봐 두려워 한다. 조제프는 상급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에게서 풀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더욱 마르셀의 교육에 힘쓰는 것처럼 보였다. 어쨌거나 이러한 이유로 마르셀이 여느 아이들보다 더 공부에 매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조제프가 마르셀에게 초등학생으로선 벅차다면 벅찬 교육을 시키려 하고 어느정도 틀에 맞춰 생활하게끔 만든다면 그에 반해 오귀스틴느는 마르셀을 약간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으로 대한다. 그녀의 웃음, 눈빛 그리고 표정들은 한결같이 부드럽고 여유로워 보인다.마르셀의 시험이 끝나고 또다시 시골로 가는 길에 조제프의 제자 부지그를 만나게 되고 그는 벨롱으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하며 열쇠까지 선물 하면서 남의 사유지를 지나쳐서 가길 권한다. 그러나 원리원칙 적이고 직업상 보수적일 수밖에 없었던 조제프는 거절 하지만 부인과 아이들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에 그의 도덕적인 원칙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로 계속 그 열쇠를 사용하여 사유지를 거쳐 갔지만 모든 가족들은 마음을 조아리면서 지나가야 했다. 결국은 들통이 나서 파면의 위기를 맡게 되는 상황까지 갈 뻔 했지만 부지그에 의해서 그 일은 잘 해결된다. 어떻게 보면 마르셀의 어린시절 추억, 그리고 가족들의 추억 중 하나를 부지그가 하나 만들어준 셈이다. 그것이 나쁜 기억이 됐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에 닥쳤을 때 조제프와 오귀스틴느의 침착하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그 후 5년이 흘러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동생도 30세에 자신을 떠난다. 마르셀은 이런 말을 한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짧은 환희의 순간들은 지울 수 없는 슬픔에 덮힌다. 그러나 이런 것을 아이들에게는 말해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마르셀이 자기 직업에 성공을 하고 부인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가지게 되어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긴다면...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짧은 환희의 순간이 슬픔에 덮혀 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찾아 올 행복은 그러한 슬픔들을 또다시 덮을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않을까.....정말이지 마르셀 말처럼 이런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누구나 자기만의 추억과 그 추억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질 자격이 있다. 누구도 아이들에게 세상의 이치를 섣불리 가르쳐 줄 필요는 없다. 세상살이에 무슨 정답이 있으며 설사 정답이 있다 하여도 미리부터 가르쳐 주는 건 세상사는 재미를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4.03.27| 2페이지| 1,000원| 조회(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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