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호크 다운 (소말리아 내전을 다룬 영화)감독 : 리들리 스콧출연 : 조쉬 하트넷 / 이완 맥그리거 / 에릭 바나 / 톰 시즈모어각본 : 켄 놀란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 리들리 스콧▣ 내용과 사실93년 10월 3일 실제 발생했던 모가디슈 전투는 베트남전 이후 미군이 겪은 최대의 수모로 알려져 있다. 기아에 허덕이는 소말리아인을 돕기 위해 배포한 식량을 무기삼아 내전을 지속 중인 군벌 아이디드를 제거하기 위해 이뤄진 10월 3일 작전의 목표는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에서 아이디드의 각료 두 사람을 납치하는 것이었다. 미군들은 평소 연습하던 것처럼 손쉽게 1시간 안에 임무를 마칠 것이라 예상, 물통에 물도 채우지 않고 야간투시경 같은 장비도 버려두고 헬기에 올랐다. 그러나 늦어도 1시간 안에 끝날 예정이던 작전은 헬기가 격추되면서 꼬이기 시작한다.그들은 15시간 동안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탄에 맞서 싸워야 했다. 이날 작전에 나갔던 미군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특공대 대원 가운데 19명이 사망했고 600만달러짜리 병력수송용 헬리콥터인 블랙호크 2대가 추락(down)했으며 소말리아인도 1천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당시 CNN은 전투가 끝난 다음날 성난 소말리아인들이 미군 시체를 난자해 끌고 다니는 모습과 인질로 잡힌 미군 헬기조종사의 모습을 방송했고 워싱턴과 클린턴 행정부는 기겁했다. 미국은 소말리아에 주둔하던 군대를 철수시켰고 이후 보스니아와 르완다에서 벌어진 학살극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원인과 배경아프리카의 종족 분쟁밀림이나 건조 지역 등 교통의 장벽이 되는 자연 환경 속에서 아프리카 주민들은 혈연 중심의 소집단별로 고립되어 장기간 생활해, 언어와 풍습이 다른 수많은 부족을 형성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종족 분쟁으로 지급도 곳곳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천만명이 난민이 되어 떠돌아다니고 있다. 대량학살, 난민, 기아 등 아프리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비극의 근본원인은 바로 종족간의 갈등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에 살고 있는 종족은 1,000개가 훨씬 넘으며, 현재 아프리카에는 최소 700개 이상의 부족 집단이 있는데 종교, 언어, 풍습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46개의 나라만이 인위적으로 세워졌고, 이처럼 많은 종족들이 한 울타리 안에 억지로 끼워넣어져 살게 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국가 통합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자연히 주도권을 잡은 종족이나 정치 집단은 독재적인 통치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아프리카에서 터를 잡은 종족들이 유독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데에는 외부로부터 강요된 역사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아프리카를 분할 통치했던 유럽 열강들은 식민지 지배를 쉽게 하기 위해 종족간의 갈등, 적대감을 이용하였다. 때문에 이전까지 있었던 반목은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새롭게 독립국가들이 생겨났지만 유럽 열강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그어놓은 국경선 때문에 제대로 된 정치발전을 꾀하기는 어려웠으며, 종전 후 냉전 구도하에서 미국과 소련은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치열한 영향력 확장 경쟁을 벌였다. 이들 미국과 소련의 경쟁에도 종족간의 경쟁이 이용되었다. 즉, 종족간의 반목에 이데올로기라는 갈등요소가 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비아프라 내전, 에티오피아 내전, 소말리아 내전, 르완다 사태, 앙골라 내전 등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영화를 보고난 소감죽은 사람은 죽었기 때문에, 산 사람은 살았기 때문에 이야기다. 전쟁은 이야기를 낳는다. 낳고, 낳고 또 낳는다. 무수히 많은 죽은 사람과 산 사람들의 이야기, 이야기가 전쟁을 이룬다. 여기에 죽은 사람의 가족, 친지, 친구, 동료, 이웃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산 사람의 가족, 친지, 친구, 동료, 이웃의 이야기도 더해진다.삶과 죽음이 그야말로 찰나로 교대하는 전쟁.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애절하고, 고통스럽고, 잔인하고, 미치고 환장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며 또 얼마나 아름답고, 거룩하고, 용감하고, 초능력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가 많을 것인가.전쟁하지 말자! 전쟁은 반드시 막자!!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사실이 그렇다. 전쟁은 정말로, 정말로 백해무익하다. 담배나 마약은 비교도 안 된다. 전쟁은 인간성을 피폐화시키고,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인류문명을 파괴한다. 20세기에 지구촌에서 벌어진 숱한 전쟁으로 수천만 명이 죽었고, 역사와 전통이 부서졌고, 수억 명이 굶주림과 가난과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는 후유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그 후유증은 인종갈등, 종교갈등, 민족갈등, 이념갈등 등으로 이어지며 여전히 또 다른 전쟁의 원인균으로 잠복 중이다.직접 전쟁을 겪었고,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휴전 중) 한반도의 남과 북 역시 갈등과 반목, 대립과 의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한 채, 막대한 군사비용 부담에 서로 헉헉대고 있다. 우리는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나. 또 얼마나 가슴을 쳤나. 그래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평화라는 말이 소중한 줄 안다. 또 그래서 많은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온다.
▣ 우리나라 2002년 10대 뉴스▶1. 노무현 제16대 대통령 당선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지난 1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1201만 4277표(48.9%)를 얻어 1144만 3297표(46.6%)에 그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57만여 표차로 제치고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노후보는 지난 4월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을 일으키며 후보로 선출됐다. 노후보는 지난 11월 국민통합 21 정몽준 대표와 극적인 후보단일화에 성공해 대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선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호국당 김길수, 사회당 김영규 후보 등 모두 6명이 출마했다.▶2. 월드컵 4강 => 세계도 놀랐다사상 첫 공동개최로 치러진 한·일 월드컵. 당초 16강진출만 해도 대만족이라던 한국은 아시아최초의 4강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D조 예선 폴란드와의 1차전에서 승리,월드컵 첫 승의 기쁨을 맛본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고 조1위로 16강 진출의 숙원을 풀었다. 한국은 16강전서 이탈리아를 누른 여세를 몰아 스페인 마저 승부차기끝에 꺾고 기적같은 4강에 올랐다. 비록 독일에 져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축구는 세계축구계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전국 거리마다 이룬 붉은 응원물결은 새로운 응원문화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3. 대통령 두 아들 비리 구속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3남 홍걸씨가 권력형 비리 혐의로 나란히 구속됐다. 홍업씨는 기업체 등으로부터 이권청탁과 함께 25억8000만원을 받고 5억8000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3년6월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중이다. 홍걸씨는 앞서 6월 ‘최규선게이트’에 연루돼 기업인들로부터 36억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11월 석방됐다. 이 사건은 말기에 들어선 김대중 정부에 치명타를 안겨줬고 김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했다.▶4. 서울 집값 폭등…뉴타운 발표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가 전국의 집값 폭등을 주도하면 그러나 사고를 낸 미군 2명에 대해 미군사법정이 무죄평결을 내려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군에 대해 재판무효와 가해자 처벌,불평등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전면 재개정을 요구했다. 네티즌 등을 통해 반미시위가 확산되면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두차례 사과를 했지만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서울시청앞과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와 학생 등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평화적 촛불시위가 이어졌다.▶6. 북한의 핵시설 봉인 제거 파문지난 10월 제임스 켈리 미국 특사의 방북 당시 북한은 핵개발을 시인하면서 미국에 불가침조약 체결을 요구했다. 미국은 이에 선(先) 핵포기, 후(後) 대화 원칙을 내세우며 대북 강경책으로 맞섰다. 이어 한·미·일 3국은 북한에 외교적 압박을 가했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미국이 제공키로 했던 대북 중유공급을 12월분부터 중단했다. 그러자 북한은 12월 들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해 개발이 동결된 핵시설 봉인을 제거하고 나섰고,미국내에서는 전쟁불사론도 나와 한반도에서는 1994년의 핵위기가 재현됐다.▶7. 총리서리 인준 잇따라 부결7월31일 장상, 8월28일 장대환 총리서리가 국회 인준투표에서 잇달아 부결돼 정국에 파란을 일으켰다. 장상씨는 부동산투기 의혹,주민등록 위장전입 및 학력 허위기재 논란 등에 휘말려 국회인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대환씨도 청문회에서 회사 돈 23억9000만원 특혜대출 의혹 및 업무상 배임 논란,증여세 탈루 등의 의혹이 드러나 여론이 등을 돌렸다. 총리인준 연속 부결은 우리사회 지도층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고위 공직자에게 도덕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교훈을 심어줬다. 또 국민들에게 국회 청문회의 필요성도 실감케 했다.▶8. 태풍 루사 강타…80여명 사망지난 8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는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북 김천,충북 영동 지역 등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태풍 사라호에 버금가는 위력으로 전국에서 80여명이 목숨을 잃고 14만5000여 미모의 북한 여성 응원단은 대회 내내 화제의 초점이 됐다. 하지만 인공기가 경기장에 나부끼는 등 파격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부 국민들은 대북관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보여줬던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또다시 확인할수 있었다는 점은 이번 대회의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10. 주검으로 돌아온 개구리소년실종 11년 6개월만인 지난 9월26일 유골로 발견된 대구 성서초등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은 다시 한번 온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91년 실종 당시 전국에서 개구리소년 찾기운동이 벌어졌고 그동안 소년들의 행방과 관련해 숱한 화제와 추측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유골로 발견됨으로써 유족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앗아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북대 법의학팀은 발견된 어린이의 두개골 상흔을 정밀 감식한 결과 타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재수사에 착수했으나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이 사건은 자칫 영구미제로 남을 공산이 크다.▣ 선진국(미국)의 2002년 10대 뉴스▶1. 이라크 전쟁 발발 위기부시 미대통령은 올해 1월 이란, 북한과 더불어 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이후 몇 달간 양국간의 설전이 계속됐다. 백악관측은 이라크 정권 교체를 요구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화학, 생물학,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라크 정부는 부시 정권이 이라크를 파괴하려는데 혈안이 돼있는 전쟁광이며 이스라엘의 선동자라고 비난했다. 지난 9월 부시 대통령의 UN연설은 논쟁에 불을 붙여 결국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입국을 요청하고, 만일 이라크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11월 무기사찰단이 바그다드에 도착했을 때도 여전히 긴장은 고조된 상태였다▶2. 연쇄 저격사건10월 24일 새벽(이하 현지시각) 메릴랜드 한 휴게소에서 두 남자가 체포되면서 3주 넘게 계속된 저격사건이 일단락됐다. 이로써 워싱턴 근교의 대형쇼핑몰과 교외 주유소를 '사냥터'로 가자지구 보복공격으로 죽음과 파괴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폭력이 끊이질 않았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일어난 올해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1백8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그 희생자의 50%정도가 호주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발리 한 나이트클럽에 폭발물을 장착한 차량과 또다른 작은 폭탄이 나이트클럽 밖에서 폭발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 테러는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체첸 반군이 모스크바 극장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인질을 구하기 위해 러시아측이 마취가스를 살포하면서 결국 1백70명이 목숨을 잃었다. 튀니지에서 발생한 유대인 교회 테러, 예멘 해역에서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 테러, 케냐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인 소유의 호텔과 이스라엘 항공기에 대한 테러 모두 알 카에다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4.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년 10월 미국과 동맹군 제트기가 아프가니스탄 첫 공습을 시작했다. 2002년 초까지 미국 주도하에 진행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 작전은 승세를 이어갔고, 곧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 같았다. 하지만, 12개월이 지난 지금도 미군 부대들은 지리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고립 지역의 알 카에다, 탈레반 요원들과 전투중이며, 여전히 위험국 아프가니스탄에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며, 아직도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주요 측근 대다수를 체포하지도 못했다. 지난 6월 아프간 전통 부족회의인 로야 지르가를 통해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집권이 공식화됐다. 하지만, 적대적인 군벌 체제와 수십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황폐해진 경제 상태로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5. 잇따른 기업 스캔들엔론, 아서 앤더슨, 메릴 린치, 월드컴, 존슨 앤 존슨, 글로벌 크로싱, 시티그룹, K마트. 한 때 미국에서 최고 유명세를 누리며 최고로 높이 평가되던 기업들 중 일부다. 하지만, 이 회사들과 다른 독립법인체들은 부정한 기업 스캔들을 일으킨 이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스캔들은 결국 회사를 자멸로 몰 승리만큼 명확한 것이었고, 훨씬 압도적인 승리였다. 공화당은 상원을 장악했고, 하원에서도 우세를 강화하게 됐다. 많은 선거 전문가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공화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미네소타, 조지아, 미주리에서 주요한 승리를 거둔 공화당은 상원을 장악하게 됐다. 공화당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했던 1934년 이후로 처음이다. 이번 승리로 부시는 국가 안보, 국제 정책, 연방 판사 지위에 대한 자신의 정책을 펴나가는데 있어 더욱 힘을 받게 됐다.▶7. 미국 경제 '휘청'2001년 9월 11일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경제 상태가 2002년 회복의 기미를 보였지만, 기업 스캔들, 주식시장 혼란, 전쟁과 테러 공격이 더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올 한해동안 소비자 신뢰지수, 실업자율 같은 주요 지표가 변덕스러운 변화를 보였던 것은 그나마 괜찮은 상태였고, 최악의 상태에서는 아주 어둡기만 했다. 연방준비위원회는 11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단기 금리를 40년만에 최저치까지 인하했다. 11월 말경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 패치(soft patch)'에 도달했지만, 또다른 경제 침체 상태를 맞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였다.▶8. 가톨릭교회 아동 성추행 스캔들부정한 섹스, 아동 성희롱, 사건 은폐 등의 의혹이 로마 가톨릭교회를 강타했다. 버나드 로 대주교가 몸담고 있던 보스턴 대주교관구가 이번 문제의 진원지였다. 하지만, 위기상황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에 이르는 교구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결국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이 문제에 관여하게 됐다. 교회 책임자들은 일부 성직자들이 아동, 청소년을 성추행한 사실을 알고서도 교구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거나 전임의 이유를 밝히지도 않은 채 그들을 다른 교구로 보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번 성추문으로 많은 가톨릭 교인들은 분노했고, 환멸을 느끼게 됐으며, 교회의 신뢰도 역시 주년
독일과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비교교육은 근본적으로 인간애 로부터 출발하며 상대편 인간에게 영향을 끼쳐서 그로 하여금 가치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하는 사회기능이다. 교육은 인간사회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근본기능으로서 무릇 사회생활이 있는 곳에는 교육기능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교육은 인간이 생활을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 행하여 온 작용으로서 사회가 있는 한 앞으로도 영원히 이루어질 것이다.교육이 바람직한 인간을 기른다는 기능 자체는 같지만 그 양상은 사회에 따라서 각기 다른 것이다. 세계 각국은 모두 통일된 학교제도나 사회교육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농어촌과 대도시, 대도시 가운데서도 주택지역과 상공업지역에서는 각각 그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교육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다르며 동시에 끊임없이 개선·진보하고 있다.따라서 독일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를 비교를 함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 단계의 교육제도에 입각하여 비교해 보겠다.▣ 독일의 교육배경우선 독일의 교육배경에 대하여 알아보면 독일의 통일이 서독의 11개 주에 동독의 5개 주가 흡수되는 형식을 취하였고, 통일 후, 서독 교육제도는 거의 그대로 동독 지역에 적용되고 있어, 서독의 교육제도를 중심으로 독일의 교육제도를 이해할 수 있다.독일 국민교육의 좌표는 국민 개개인에게 적성과 능력에 상응하는 최선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평생동안 직업·정치·기타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교육정책의 기본목표는 연소국민들이 민주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양을 배양하는 데 있다. 천연자원의 보유량이 적은 독일은 전문인력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교육에 많은 재정을 투자하고 있다. 독일 학교 교육의 특징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분야별·수준별 선택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 교육’으로 인해 교육적 요구에 순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독일의 교육제도독일에서는 만 6세부터 18세까지 12년 간을 의무 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이 교육을 받기전에는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 교육은 독일에서 (프뢰벨) 처음 시작되어 많은 다른 나라들이 본받아 수용한 것으로, 취학 전 교육에 있어 독일 교육의 전통이라 할 수이다. 그래서 Kindergarten이란 명칭 역시 다른 나라에서 그대로 상용되기도 한다. 유치원 교육은 국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주로 교회, 사회복지단체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는 기업이나 조합에 의해)에서 이루어진다. 유치원 교육은 주로 자율성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유치원교육의 핵심은 언어능력촉진, 인성신장, 사회성교육과 유회 활동에 있다. 수업은 보통 놀이 형태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전에만 유치원에 머무르고, 오후에는 가정에서 지낸다. 그러나 종일 운영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유치원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은 부모의 의사에 달려 있으며 대부분 부모가 교육비를 부담한다. 오늘날 3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이들의 약 80%가 유치원에 다니며, 4개 주에서는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법적 권리가 인정되고 있다.만 6세에 취학을 하는 아동은 4년간 초등과정을 다닌다. 4년 간의 초등과정을 이수한 후 학생들의 진로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 즉, 4년 간의 초등 과정의 학업 수행 능력에 따라 여러 유형의 학교로 진학한다. 각 학생의 희망과 학업 능력을 고려하여 상급 학교에 진학한 후 약 2년 간은 기초 과정을 두어 학생과 학부모로 하여금 진학 결정을 재고하거나 다른 유형의 학교로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있다이 기초 과정은 주에 따라서는 “오리엔테이션 과정”, “진흥과정”, “관찰과정 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바이에른에서는 상급 학교 진학 후 2년 간의 기초 과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곳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진학 학교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약 1/3 정도가 5년 혹은 6년 과정의 하우프트슐레(Hauptschule) 에 진학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의 대부분은 직업 교육 과정에 들어간다(만 18세까지 직업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있다). 하우프트슐레는 특수한 기술 교육이나 대학 진학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외국어(대부분 영어)와 실업 과목을 중심으로 하는 실용적 기초 소양을 가르침으로써 학생에게 장래의 직업 교육을 준비시킨다.초등학교 졸업생의 1/3 정도가 진학하는 레알슐레(Realschule)는 생활 기술을 강조하는 중학교로서 대개 5학년에서 10학년까지로 되어 있다. 이 학교 역시 대학 진학과는 별개로 학생들에게 실제 생활의 과제들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보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졸업한 학생은 전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초등학교 졸업생의 1/3은 5학년에서 13학년까지의 9년 과정의 김나지움(Gymnasium)으로 진학을 한다(브란덴부르크는 12학년까지로 되어 있다). 현재 많은 주의 김나지움은 11학년에 서 13학년까지의 3년 간의 심화과정(Oberstufe)을 두고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과거의 학급 중심의 교육을 대신하여 ‘코스제도(Kurssystem)’를 두고 있다. 코스 과정에서 학생들은 소수의 필수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개의 경우 자신의 관심과 적성 및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따 라 과목을 선택적으로 배우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과목 선택 가능성을 통해 대학 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는 달리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김나지움도 있다. 예를 들면, 상업중심의 김나지움, 기술중심의 김나지움, 예·체능 중심의 김나지움에서는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9년 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대학 입학 자격 시험(Abitur)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며, 학업능력과 대학 진학 시험 성적에 따라 대학 진학의 방향이 결정된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대학 진학을 전제로 하는 김나지움의 심화과정은 학생의 적성과 진학 희망 분야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양화·세분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인문계통의 대학 진학 희망자는 이 분야에 대한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이·공계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진행된다.또 하나의 학교유형으로 하우프트슐레, 레알슐레 그리고 김나지움을 통합한 종합학교 (Gesamt-schule)가 있다. 종합학교에서는 학생은 보통 5학년에서 10학년까지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일부 종합학교에는 김나지움의 심화과정과 같은 성격의 종합학교 ‘심화과정’을 설치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수준별 과정(고급 과정과 일 반 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직업 교육을 위한 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종합학교에서의 학 업 능력과 적성에 따라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구 동독지역에는 독자적인 유형의 학교들이 존재하고있다. 예를들면, 튀링엔 주 (Thuringen)에는 “일반학교(Regelshule)가,작센주(Sachsen)에는“중학교(Mittelschule)”가,작센-안할트주(Sachsen-Anhalt)에는 “중등학교(Sekun-darschule)”등이 있다. 이러한 학교는 하우프트슐레와 레알슐레가 통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인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특수학교(Sonderschule)에서 교육 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사람에게는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야간 김나지움(Abend-gymymnasium)이 설치되어 직장인에게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교육환경 독일의 학교가 유형별로 다양화되어 있는 까닭에, 전문교사의 양성도 이에 따라 상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에게는 교과 운영권이 일임되어 있어 소신껏 학습을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급당 인원이 평균 20~25명 정도로 교사들이 학습 능력의 개인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소수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구 개발이 활성화되어 주입식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기본원리를 깨닫게 하고, 응용력을 키워 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개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질 높은 다양한 교육 이 제공되고 있다.독일 학교 교육의 제도적 장치와 교육적 환경에 힘입어, 기본 교육은 실용화된 내용으로 구 성되어 있고 각각의 진로에 따라서 수준별로 집중화된 수업이 선택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이로 인해 공교육 에 대한 일반의 신뢰가 매우 높다는 점은 우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면 한국의 기본학제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으로 되어 있고 그 위로 대학원과정이 있다. 그밖에 취학 전 아동교육기관인 유치원과 2년제 전문대학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유치원은 의무제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요즘에는 거의 모든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심지어는 영재교육에 참여하기도 한다.초등학교는 1953년 이래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교육이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는 6년제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있는데 1학년에서 6학년으로 학년이 올라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특별한 시험은 없고 자동적으로 고학년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 6년의 교육이 끝나면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이것은 선택의 여지없이 각각 배정받는 학교로 가게 되어있다. 중학교는 총 3년으로 초등교육과 마찬가지로 특별시험 없이 1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중학교는 1992년에 일부지방 무상교육이 실시되었고 곧 전면적인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현될 예정이다.
서론우리 인간의 생김새가 모두 다른 것 처럼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는 각양각색이다. 어떤 이는 빨강 색을 어떤 이는 파란 색을 좋아하고 어떤 이는 국화를 어떤 이는 해바라기 꽃을 좋아한다. 또 이 사람은 이 나라에 호감을 갖고 저 사람은 또 다른 나라를 좋아하는 국가로 꼽는다.독일에 대한 생각이란 주제로 레포트의 서두를 열려는 나에게 가장 먼저 독일에 대한 모습은 수업시간에 배운 교육제도, 자동차왕국, 아우토반, 맥주, 와인, 1차 세계대전, 통일 등등 많은 수식어 들이 생각 나지만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알게된 독일인의 민족성과 독일하면 생각나는 수식어들을 연관해서 독일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본론생각 1. 독일어나에게 독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독일어이다.독일어는 독일에서만 사용하나? 처음 독일어를 접하게 된게 고등학교때 제 2 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우게 되면서 였다. 그때 생각하기에는 독일어는 독일에서만 사용하는 언어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첫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을 듣고 조금은 놀라웠다.독일어는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 일부 지역에서 독일어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으나 독일어를 모국어로 갖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았다. 독일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나라에는 독일이외에도 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는 독일어가 불어, 이태리어와 함께 공식어이고 가장 지배적인 언어이다. 또한 북 이태리의 남부 티롤 지방, 덴마크의 북부 슐레스비히, 벨기에의 일부 지역, 등등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나 또는 지역의 일부를 갖는 나라는 10여 개국이나 되며 그 수는 1억이 명이 넘으니 유럽대륙에서 가장 많은 모국어 사용자를 갖는 언어라는걸 알게 되었다.독일어를 모국어로 갖는 사람의 수적인 것을 떠나서 유용성면에서도 독일어가 적어도 유럽에서는 제 1의 언어라고 말을 한다면 우리 들에겐 좀 의아하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아니 유럽 내에서도 무엇보다도 영국과 프랑스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펄쩍 뛸 것 같다.생각 2. 맥주독일 하면 두번째로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맥주이다. 독일! 맥주의 나라! 과연 이 말이 맞는 말일까?수업시간에 교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약 1/8 이상이 독일서 소비되는 것만 보아도 과연 독일은 단연코 세계 최고의 맥주 소비 국가임은 분명하다. 현재 독일에는 약 1300여개의 맥주 공장이 있으며 한 때 옛날에는 5000개가 넘었다고 하니 과히 놀랄 만 하다. 이는 결국 적어도 5000여 종류의 맥주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독일을 맥주의 고장으로 만들게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수많은 맥주공장과 그 종류일 것이다. 자기 고장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이 강한 것이 독일이라는 나라의 특성이듯이 맥주에 대하여 각 고장은 서로 자기네 맥주가 최고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하니 사실 어느 고장의 맥주가 최고이다라는 어린아이들의 서열 매기기와 같은 논리가 맥주의 평가에서는 불가능 할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생각 3. 자동차 왕국독일 하면 세 번째로 떠오르는 것 중은 바로 자동차이다.세계 최초로 현대적 개념의 자동차를 생산한 나라가 독일이고, 2차 대전 후 라인강의 기적은 독일 자동차의 막강한 수출에 힘입은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누가 뭐라 해도 독일은 자동차에 있어선 세계 최정상급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다.사실 독일이라는 나라가 세계 최정상의 자동차 생산 국가이니 만큼 독일의 거리도 이런 고급 승용차들의 각축장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끔 했었다. 하지만 오히려 현재도 일반 독일인의 가장 사랑 받는 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벤츠나 BMW가 아니라 VW의 골프(Golf)라는 소형 자동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