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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집단 따돌림과 그 예방책
    Ⅰ. 서론집단 따돌림이란 두 명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 혹은 특정집단을 그가 소속해 있는 집단 속에서 소외시켜 구성원으로의 역할수행에 제약을 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 혹은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일체의 행위라고 지칭한다. 대검찰청자료에 의하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집단은 중학생(51.1%), 고등학생(24.8%), 초등학생(24%)로 나타나고 있으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8.1%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친구를 따돌린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고 있고, 30%의 청소년이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자신은 따돌린 적이 없다고 응답했지만 사실은 방관으로 가세한 청소년들까지 고려한다면, 청소년 사이에서의 따돌림은 일부의 문제가 아님을 짐작하게 하며 이러한 집단 따돌림 현상이 또래 집단 내에서 암묵적으로 증가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97년 전체 상담건수 중 교우관계에 대한 상담이 22%였으나, 2000년 32%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및 원만한 교우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인터넷 한겨레신문(1999. 4. 7)에 의하면 서울중학교 2학년 학생이 같은 반 아이들20명으로부터 이유없이 괴롭힘을 당해 정신질환을 앓게 돼 휴학을 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집단따돌림의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빈번히 접하고 있는데 이러한 충격적인 보도와는 달리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는 의외로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보통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에게 집단 따돌림은 유행처럼 아무 의미없이 따라하는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한국폭력예방재단의 1998년 보고에 의하면 따돌림을 당한 후 피해자들 중 40%가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등교거부 및 전학요구(18.9%), 정신과치료(2.7%), 자살시도(0.6%) 순으로 나타나 많은 학생들이 따돌림 가정내 폭력, 등교거부, 자살, 정신장애,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순이" "따돌이" "왕따" "은따" "개따" "나잘난양" "고도순양" "유난히양" "공주병" "왕자병" "집따" "전따"라는 말들이 청소년 사이에 유행되고 있고 또 "쌩까자(아는 척 하지 말자)"라고 말하면서 반 전체 아이들이 한 아이를 따돌린다. 이러한 언어들은 집단 속에서 따돌림 받는 아이들에게 불려지는 은어들이다. 감정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따돌림으로 인해 부정적인 정서가 형성되고 학교 가기를 싫어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살이라는 심각한 아픔을 낳기도 한다. 따돌림이란 어떤 집단 안에서 특정인을 소외시킴으로서 괴롭히는 것이다.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도 이에 속하지만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성문제, 폭력, 약물, 마약 문제 등은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상담 기관이 있어 여러 가지의 대응 조치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 그러나 따돌림 문제는 교사나, 부모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부족한편이다. 이런 따돌림 문제는 청소년 또래들에게는 만연되어 있어 학생들이라면 한두 번쯤은 경험을 해서 그 무서움과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또 그릇된 또래 의식이 여러 가지의 비행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이다.2. 왕따의 특성왕따의 특성으로는 학교에서 안색이 나쁘고 기운이 없어 보이며, 친구의 심부름을 잘하고 '못난놈', '멍청이', '냄새 난다', '이상한 놈' 등의 말을 들어도 반항하지 않고, 아부하듯 웃으며 결석과 지각이 잦는 등의 행동 특성을 보인다. 또 학교에서는 하교 후 피곤한 듯 주저앉거나, 학용품 등 소지품이 자주 없어지고, 집에서 돈을 몰래 가져가거나, 손발에 작은 상처를 입고 있으며, 노트나 가방에 낙서가 많고 초조한 기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평소에 활발하던 학생이 장기간 안색이 좋지 않고 혼자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다.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는 기색이다. 친구의 심부름을 잘한다. 씨름 힘겨루기 놀이 특성집단 따돌림을 주도하는 학생으로는 힘이 세거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성격이 짓궂거나 장난이 심한 학생, 사랑을 받지 못하여 소외감을 느끼는 학생, 욕심이 많고 질투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적되고 있다. 또 자신의 약점을 느끼거나, 가해자가 되지 않으면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가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2) 피해 학생의 특성- 내성적이며 자기 주장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 친구들이 놀리거나 괴롭혀도 가만히 있는 아이- 얼굴표정이 어두운 아이- 뚱뚱한 아이- 동작과 태도가 둔한 아이- 개성이 지나치게 강한 아이- 고지식하거나 고자질하는 아이- 부모의 치맛바람이 지나친 아이- 공부만 하는 아이- 신체 외모나 목소리가 특이한 아이- 잘 씻지 않거나 복장이 지저분한 아이- 거짓말을 잘하며 말과 행동이 틀린 아이- 옷차림, 유행어, 연예인 동경 등과 같은 또래 집단의 문화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잘난척하고 이기적이며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는 아이- 친구들이 놀릴 때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과민반응을 보이는 아이- 농담이 통하지 않는 아이- 교사가 편애하는 아이- 교사의 관심과 애정을 지나치게 원하는 아이- 장애가 있는 아이5. 집단 따돌림의 발생원인따돌림이 나타나는 심리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자. 우선 집단 따돌림 현상은 요즘 아이들의 극심한 이기주의에서 볼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가족이 자녀 중심의 핵가족 형태를 이룬다. 자녀가 한두 명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자라다가 커 가면서 '왕자병', '공주병'이 된다. 즉, 자기 자신은 소중한 존재이고 자기를 둘러싼 다른 사람들은 모두 하인처럼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삶의 입장을 헤아릴 줄 모르며 다른 사람의 고통에 둔감해지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신체적 성장은 매우 빨라졌으나 인간적인 감성은 풍부하지 못한 편이어서 '자기중심화' 현상이 두드러져 있다. 즉, 다른 친구가 곤란에 처해 있거나 고민에 빠진 것을 보고도 전혀 도우려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아무리 괴로워해도 내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우리와 다른 아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그런 아동을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요즘 학생들은 유행에 매우 민감하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다른 사람과 똑같은 스타일의 신발을 신어야만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마음을 놓곤 한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다닌다. '왜 신느냐고 하면 친구들이 모두 신으니까'라고 대답한다.또 청소년기는 선택적 교우관계를 하며, 선택의 기준은 유사성이다. 유사성에서 벗어난 친구에 대한 거부반응이 따돌림을 만든다. 집단동조 압력이 청소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동조압력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따돌림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와 남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집단 이기주의 현상에서 왕따가 발생할 수 있고, 또 약자를 공격함으로써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자기불안을 위장하는 현상으로 왕따가 발생한다.6.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영향(1) 심리적, 정서적 영향1) 급성또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수치심,가해학생에 대한 분노2) 만성ⅰ) 불안이 공포심으로 변한다.ⅱ) 분노를 직접 표현하지 못한다.ⅲ) 집에서는 짜증과 행동이 거칠어지고 공격적이 되나, 학교에서는 온순해지는 양면성ⅳ) 자신감을 잃고 의욕이 상실되어 우울이나 불안 등 불안정한 정서상태ⅴ) 학교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갖게 된다.ⅵ) 자신의 가치를 평가절하, 자존감 저하ⅶ) 희생양으로서의 위치가 굳어짐.ⅷ)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음.(2)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1) 학교생활에 부적응ⅰ) 불안과 수치심ⅱ) 학교 가기 싫고, 위협적인 장소로 느낌ⅲ) 당했던 장면들이 생각나 공부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ⅳ) 흥미를 잃어 성적이 갑자기 저하(3)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1) 대인관계 기피 → 대인공포증2) 심한 경우 주변 아이들이 자기를 보고 수군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3)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증상7. 왕따와 관련된우는 불과 11.4%인데 반해 주택가 골목길 등 교외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88.6%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의 학교폭력과 왕따의 양상은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으면 더욱 잔인해진다” 며 112나 관내 경찰서 해당국번+011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작년 11월 한 초등학교 신 모군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신군은 평소 발음이 부정확한 편이었는데 그것을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것. 같은 반 친구 3명은 신군에게 뭇매를 때리고 간장을 탄 우유를 먹였으며, 설사약을 탄 우유를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군의 부모는 학교에 찾아 와 진상조사를 요구했고 결국 3명의 급우는 학교측의 권유로 신군에게 사과를 했다. 그러나 3명의 급우는 반성의 빛을 보이기는커녕 이런 식으로 하면 더 무시당하는 왕따가 될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대전 모 고등학교 이 군은 집단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휴학을 하고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군은 입학직후부터 압정으로 찌르기, 코에 지푸라기 쑤셔 박아 코피 흘리게 하기 등 온갖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러나 학교측에서는 부모의 진정을 통해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부모 말에 따르면 학교당국에서는 이 일이 밖으로 알려 지는 것만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번 왕따가 되면 선생님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도와준다고 하면 아이들은 왜 일렀냐며 더욱 고통스럽게 합니다. 한 아이가 괴롭힐 때 주위 아이들이 손뼉을 치며 장단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얄미웠습니다." 이 군의 일기장에 적힌 글이다.▶ 경남 진주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의 여학생이 도둑누명을 쓰고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여학생이 남긴 유서에는 "도둑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살 필요가 없어요 선생님은 왜 아이들 말만 듣고 그러시는 거예요. 저는 이런 취급을 이기기 힘들어서 죽음을 택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올해 초 대검찰청에 신고된 한
    사회과학| 2005.11.19| 9페이지| 1,000원| 조회(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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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공학]유전자치료 Gene therapy
    Ⅰ. 서론예로부터 무병장수, 불로장생은 진시황제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소망이었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의 기대수명은 50세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0년간 의학과 생명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해 이제 산업화된 사회에서 인간의 기대수명은 80세 가까이 이르고 있다. 생명공학은 인간의 신경세포의 지도를 완벽하게 그린 게놈 프로젝트를 완성하였고 유전자 조작이나 기타 배아기술로 사람의 장기를 바꿀 수 있게까지 되었다. 이것이 또 하나의 판도라의 상자가 될지 모르나 아무튼 무병장수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계층의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서민들이 누리기에는 너무 큰 비용이 든다는 것이 생명공학의 어려운 과제이다.오늘날 인류는 모든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장수라는 목표 아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노력 중 하나가 유전자 치료를 통한 유전병의 치료이다.지금부터 유전자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유전자 치료란유전자 치료란 인체에 유전자를 도입하여 불치병, 난치병을 치료하는 기술로 약 대신 유전자를 생체 안으로 주입하는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에 의한 신개념의 질병 치료방법이다. 일반적인 화학요법에서 화학물질이 치료제로 사용되는 것과 같이 유전자 치료에서는 유전자가 치료제로 사용된다.많은 의약품들이 단순히 질병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임에 반해서 유전자 치료는 세포에 특정한 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투여하거나 또는 세포의 유전적 결함을 보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질병의 원인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의약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들을 가지고 있다.세포로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법은 ex vivo와 in vivo의 2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ex vivo법은 환자로부터 세포를 분리하여 분리된 세포에 원하는 유전자를 주입한 후 환자에 재이식하는 방법이며, in vivo법은 유전자 치료제를 직접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이다.이 치료법은 현대 생명과학의 최신 이론과 기술들이 접목된 분야로서 유전학, 증진과 더불어 1980년대 초반에 구축되었다. Retrovirus genome의 일부를 외부유전자(transgene)로 대치시킬 수 있음이 밝혀지면서 각종 세포 및 조직으로의 유전자 전달 연구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투입실험은 1989년 5월 22일 미국의 Rosenberg 박사팀(NIH)이 neo 유전자를 이용하여 marker study를 실시한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치료목적의 유전자 치료는 Anderson, Blease, Culver 등이 1990년 9월 14일 면역결핍증 환자에게 ADA 유전자를 투여한 것이 그 효시라 할 수 있다. 그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유전자 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 왔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KFDA의 허가를 받은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유전자 치료 개발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들은 다음과 같다.Milestones in Gene Therapy1970First attempt at gene therapy: Stanfield Rogers administered the Shope papilloma virus to two German girls suffering from argininemia.Unsuccessful clinical trial performed before the existence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No actions were taken against those involved.1980Second attempt at gene therapy: Martin Cline tried to treat β-thalassemic patients with normal hemoglobin gene.Less clearly defined regulatory and approval processes, NIH & UCLA sanctions1989First humilar gene therapy trials4. 유전자 치료의 원리충분히 기능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대신해서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유전자를 체내 세포에 넣는다. 그리고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시킨다. 이것이 유전자 치료의 원리이다.유전자를 넣는다고 하는 것은 실현하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유전자를 체내에 넣기 위해서는 첫째로 신체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반드시 넣어야 할 세포에 확실하게 주입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환자의 세포를 체외로 꺼내 시험관 속에서 유전자를 세포에 주입하고 나서 다시 환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다. 후자의 방법이 실제로는 많이 쓰이고 전자는 암 치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유전자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유전자와 치료 유전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체에 전달해 줄 수 있는 유전자 전달체이다.유전자 치료제에 사용되는 치료 유전자는 모두 이미 알려진 유전자들이기 때문에 유전자 치료제 연구의 핵심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유전자 전달체는 크게 바이러스성 벡터와 非바이러스성 벡터의 2 종류로 나눌 수 있다.레트로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등을 사용하는 바이러스성 벡터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와 우리 몸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 증식하는 능력을 역이용하는 것인데, 바이러스로부터 유전자의 대부분, 혹은 일부 필수 유전자를 없애 증식 불가능하게 만들고 치료 유전자를 집어넣어 제조한다. 이들은 상당히 높은 효율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으나, 종류에 따라 대량생산이 어렵거나 독성이 있기도 하고, 증식이 가능한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 등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비바이러스성 벡터는 주로 DNA를 인체에 직접 주사하는데, DNA 상태 그대로 사용하거나(naked DNA) 리포솜 등의 특수 화합물로 DNA를 코팅하여 사용한다. 이들은 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으며 독성이 없고 제조 및 대량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나 유전자 전달 효율이 낮고 그 발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인데 이 균형이 깨어져 어느 한 편이 일방적으로 우세한 경우가 되면 '질병'이 된다.유전자 치료는 이런 몸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인체 밖에서 인위적으로 유전자 물질을 주입해 평형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유전자 치료에는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에서부터 몸 안에 있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도와주거나 억제하는 약물치료법, 그리고 DNA라고 불리는 유전자 정보를 가진 물질을 몸 안에 주입하여 주입된 유전자가 발현하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단백질 약품을 직접 몸 안에 넣는 방법은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된다. 그 제약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 몸의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 즉 면역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우리가 생체 내에 넣어 주는 단백질은 생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히 항원이며, 한 번 기억된 면역 세포들은 다시 들어오는 물질들을 즉시 파괴하게 된다. 단백질 의약품의 또 다른 단점은 지속적인 주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단백질 스스로는 생체 내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없고, 생체 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생체내의 호르몬 등의 단백질에 의해 파괴가 된다.이러한 단백질 약품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생각해낸 개념이 유전자 이용 방법이다. 흔히 DNA라고 불리는 유전자는 생체 내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에서 DNA를 생체 내에 주입하여, 주입된 DNA가 지속적으로 단백질을 만들어 내게 한다는 것이 유전자 치료의 기본적인 생각이다.최근에 들어오면서 생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일이 하나 마무리돼 가고 있다. 바로 게놈프로젝트. 게놈프로젝트와 맞물려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중의 하나가 '유전자 치료'다.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어떤 사람의 유전자를 해독하게 될 것이고, 그 해독된 유전자를 근거로 어떤 질병이 발병할 것인 가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상당 부분의 질병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6. 특허○ 유전자치료를 위한 개선된 레트로바이러스 벡 동물세포 발현벡터등록 - 한국출원 -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홍콩7. 산업화과정◎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관련 제품- VM105 (ADA-SCID 치료제)VM106 (만성육아종 치료제)ReMDR (항암보조 치료제)⇒ (주)바이로메드는 기존 레트로바이러스 벡터의 단점을 개선하여 안전성과 유전자 발현수준이 향상된 일련의 레트로 바이러스 벡터들과 패키징 플라스미드를 개발하였으며 이미 다수의 특허가 국내외에 등록되어 있다.이들 개선된 벡터와 패키징 플라스미드 중 일부 품목은 일본의 TaKaRa Bio社로 라이센싱하여 현재 전 세계로 판매중이다.◎ naked DNA 벡터 관련 제품 - VMDA-3601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VM202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VM206 (항암 DNA 치료제)⇒ (주)바이로메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naked DNA 벡터들에 비하여 유전자 발현 효율성, 안전성, 생산 비용 등에서 더욱 개선된 새로운 naked DNA 벡터를 개발하였으며, 이미 한국에서는 특허가 등록되었고 기타 전 세계에서 특허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개선된 벡터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되어 이미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재미 한국인 의학자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두 개의 유전자를 결합시켜 만든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가 곧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것으로 보여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동물실험(전 임상시험) 결과 김박사의 새 유전자 치료제는 암세포 살상력이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던 것보다 8∼1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진(Theragene)은 치료(Therapy)와 유전자(Gene)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해 만든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제로 한국의 경우 바이오벤처기업 뉴젠팜(대표 원용호)이 상품화할 예정이다.◎ 실명의 원인이 되는 각막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거나 감소시키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됐다.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사진)와 전남대 유전자제어 의과학연구센터 김경근 교수팀은 6일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효.
    공학/기술| 2005.06.24| 7페이지| 1,000원| 조회(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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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 모르고 지나치는 행복
    모르고 지나치는 행복우리는 대부분 내가 가진 것에 대한 행복은 모른 채 더 큰 행복만을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큰 행복만을 바라며 살았는데 고 3때 일어났던 어떤 일을 계기로 내가 모르고 지나치는 행복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고3... 1학기 기말고사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독서실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꾸룩꾸룩...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그러나 화장실은 독서실과 정반대의 위치에 있어서 건물 복도를 한참 가로질러 걸어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참자... 너무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냅다 달렸습니다. 시원하게 일을 해결하고 자리에 돌아왔을 때쯤... 다시 한 번 강력한 신호가 느껴졌습니다.‘아, 이거 왜이래~’여기서는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급히 가방을 챙겨 1층까지 내려왔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립니다. 도저히 집까지는 걸어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집에 전화를 걸고, 3층 화장실까지 식은땀을 흘리며 겨우 기어 올라갔습니다. 배는 너무 아프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헛구역질이 나와 몸을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저를 데리러 오신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고, 집에서도 제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를 엄마는 밤새도록 간호해주셨습니다.다음 날 아침, 혼자서는 일어날 수조차 없었지만 고3 기말고사는 내신비중이 너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학교에 가야만 했습니다. 아빠는 이런 저를 회사에 지각하면서까지 학교에 데려다주셨습니다. 아빠 차를 타고 학교에 가는 내내 짜증만 났습니다.‘왜 하필이면 시험기간에 이렇게 아픈 거야!’공부도 하나도 못했는데.. 눈물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학교에 늦게 도착했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기 위해 교무실로 가던 도중 탈수증상 때문이었는지 교실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여러 명의 친구들이 저를 업고 양호실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리고 시험 시간이 다 되어 교실로 돌아왔습니다.첫 시간은 영어였습니다. 공부도 하나도 못했을 뿐더러 아파서 문제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구역질이 나더니 정체불명의 초록색 액체를 쏟아냈습니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초록색이라니... 믿어지지 않으시겠죠? 이 모습을 본 친구는 제 모습이 마치 외계인 같았다고 합니다. 기운이 빠진 저는 책상에 거의 엎드려 흐리멍덩한 눈으로 문제를 풀다가 무심코 복도 쪽을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가 너무나 좋아하던 수학 선생님과 눈이 마주친 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추한 모습을 선생님께 보여드리다니...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렇게 영어시간은 끝이 났습니다.그 날은 시험이 두 과목만 있는 날이라 중간에 한 시간 자율학습 시간이 있었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다가와서“괜찮아? 아까 많이 놀랐지? 내가 기도했으니까 괜찮아질 거야.”하고 위로해주었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다음 시간은 세계사 시간이었는데 친구들이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덕분에 세계사 시험은 단 한 개만 틀리고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인문/어학| 2005.09.24| 2페이지| 1,000원| 조회(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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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중론]관중론 평가A좋아요
    관중은 똑똑하고 재능이 뛰어난 훌륭한 군주였다. 하지만 죽기 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못 끝내고 죽은 무책임한 군주이기도 하다. 관중은 병이 위독하여 위공이 다음 재상을 물었을 때 수조, 역아, 개방 세 사람은 인정이 아니니 가까이 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불과했다. 같이 산지도 몇 년이 되어 위공의 됨됨이를 알았을 텐데 왜 그랬는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다. 한 나라는 한 사람 때문에 망하고 한 사람 때문에 망한다[一國 以一人興 以一人亡]. 결국 제나라가 망국(亡國)으로 치닫게 된 것은 관중 때문인 것 같다. 훌륭한 군주라면 죽기 전에 다른 훌륭한 인재를 천거하여 자신을 대신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수조, 역아, 개방과 같은 이들이 등용되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관중이 수조, 역아, 개방 세 사람을 등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질적인 책임은 관중에게 있는 것이다.나도 관중처럼 나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미뤘다가 후회했던 적이 많다. 한번은 실험 레포트를 내야 했는데 6층까지 올라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친구한테 부탁한 적이 있었다. 난 B반 이라서 B반 캐비넷에 넣어야 하는데 친구가 깜빡하고 C반 캐비넷에 넣어 버리고 말았다. 다음 시간에 레포트는 안 낸 것으로 되어있었고 내 레포트는 C반에 가서 겨우 찾아올 수 있었다.그리고 사정사정을 해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내가 할 일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미뤄서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다.아무리 평소에 잘하던 사람이라도 관중과 같이 마지막에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평소의 잘했던 기억보다는 마지막에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기억이 훨씬 사람들의 머리 속에 오랫동안 남기 마련이다. 좋은 기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 더 오랫동안 남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말도 안 되는 일로 괜히 혼자 삐져서 아직까지 서로 연락을 안 한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간다. 어쨌든 친하게 지냈던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억보다는 마지막의 그 말도 안 되는 어이없는 기억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평소에 잘하던 사람이라도 마지막까지 잘하지 않으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것이다. 관중처럼 말이다. 시작만큼이나 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끝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작할 때까지의 얘기다.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일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않으면 잘 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요즘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이 어려움의 원인들을 자연 현상으로 혹은 세계경제의 어쩔 수 없는 현상쯤으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모든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우리 각자가 무책임하게 행동한데 있다. 나라의 정치와 경제를 책임져야 할 관료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했고, 기초가 튼튼한 안전한 건물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사람들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또 회사의 어려움에 대해 모두가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관중론의 관중과 마찬가지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지 않아서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관중론의 관중처럼 끝까지 책임지지 않아 좋지 않게 평가되고 있는 사례로는 역대 대통령들이 있다. 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그리고 노무현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입에서 칭찬이 나오는 대통령은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노무현은 당선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재투표를 하겠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알만하다.이승만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다. 하지만 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세력이 우세한 국회에서 자신의 대통령 재선이 어렵게 되자, 자유당을 창당하고 계엄령을 선포, 반대파 국회의원을 감금하는 등 변칙적 방법을 동원하여 헌법을 대통령 직선제로 개정하고 대통령에 재당선되었다. 또한 자신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종신대통령제 개헌안을 발의했는데 국회에서 1표 부족으로 부결되자 사사오입의 해석논리를 변칙적으로 적용하여 번복, 통과시킴으로써 대통령에 3선 되었다. 결국 이승만은 4?19 혁명이 일어나게 한 장본인이다.박정희는 새마을 운동의 전 국민적 전개로 농어촌의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였고, 제 5차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완성으로 국민들의 절대적 빈곤을 해결하는 데는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 일 국교정상화’와 ‘월남파병문제’를 강행했고 독재정치를 한 대통령이다.전두환은 재임기간 중 물가안정, 서울 올림픽 유치, 무역흑자를 이루었다. 또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고, 대통령 단임제를 실천하였다. 그러나 퇴임 후 광주민주화운동과 5공 비리문제로 책임을 당하다가 1988년 11월부터 1990년말 까지 백담사에서 은둔생활을 하였고, 1966년 12?12 및 5?18사건, 비자금 사건과 관련하여 사법처리 되었다.
    인문/어학| 2005.01.13| 3페이지| 1,000원| 조회(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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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폭력] 가정폭력에 관한 연구 보고서
    1. 가정 폭력 조사 목적가정 폭력이란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특례법 제2조 1항)를 말한다. 요즘 가정 폭력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가정 폭력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가정 폭력이 범죄에 포함되며, 일어나는 것을 보고도 못 본체 하면 그 사람은 벌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가족이나 내 주위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가정 폭력이 그렇게 심각한 지 몰랐다. 그런데 이번 숙제로 하여금 가정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었다. 가정 폭력 조사를 한 목적은 그저 가정 숙제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숙제로 인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나도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할 테고, 결혼을 하면 사소한 일로 남편과 또는 자식들과 다툴 수도 있다. 심지어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다. 그런데 가정 폭력 예방이라든지 가정 폭력 발생 시 해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솔직히 이런 건 숙제가 아니면 찾아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관심도 없었을 테고 말이다. 어쨌든 나에게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를 알 수 있게 돼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가정 폭력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2. 우리나라 가정 폭력 실태가정폭력은 숨겨진 범죄로 그 실태가 외부에 노출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통계와 연구자료만으로도 가정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1) 아내에 대한 폭력가정폭력 중에서도 아내 폭력은 가족해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장기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매맞는 아내에 대한 최초의 조사인 한국 여성의 전화 연구(1983)에서 조사대상의 42.2%가 구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정책연구원(1992)의 경우는 여성응답자(640명)의 45.8%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경험하였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부녀 상담소 이용자 7,500명을 대때리는 경우도 15.98%를 차지해 아내에 대한 폭력이 다음과 같이 매우 잔인한 것을 알 수 있다.▶구타방법(가장 구타가 심했던 경우)물건을 던진다. 5.52%떠밀거나 머리카락, 팔을 쥐고 흔든다. 5.66%뺨을 때린다. 5.37%차거나 물어뜯거나 주먹으로 때린다. 5.80%마구 두들겨 팬다.(목조르기 포함) 37.48%옷을 벗기고 때린다.(가두어 놓기 포함) 7.07%칼이나 흉기로 위협한다. 10.61%칼이나 흉기로 찌르거나 때린다.(담배포함) 15.98%기 타 1.13%계 100.00%2) 아동에 대한 폭력아동폭력을 다루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우리사회가 '사랑의 매' 혹은 훈육의 미명아래의 체벌을 당연시하고 있다는 데 있다. 아동폭력과 체벌의 구분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선진국의 경우 체벌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 나라가 체벌을 인정하고 있는 나라보다 아동폭력이 적다는 보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우리나라 아동폭력의 실태를 보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혀 매맞은 경험이 없는 아동이 33.3%, 매맞은 경험이 있는 아동이 66.2%, 그리고 1년 동안 12번 이상 심하게 매를 맞은 아동이 8.2%로 나타나 조사 대상 아동의 70%에 가까운 아동이 맞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7, 김광일. 고복자)1993년 전국 17개 시도의 부모 및 아동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적 학대 조사의 결과에서 보면(1993, 이배근) 97.6% 부모가 자녀를 구타한 경험이 있으며, 조사대상 부모의 75%가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부모들은 거의 자녀를 학대한 부모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녀를 구타하는 부모들의 경우 부부폭력이 나타난 경우가 47.2%로 부부폭력과 아동구타가 매우 상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아동폭력의 많은 경우 힘없고 대항하지 못하는 아동이 교육적 효과와는 전혀 관계없이 부모의 화풀이로 학대를 당하는 자녀가 많다. 학대당하는 아동이 부모의 매를 사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치심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잘 알리지 않는다. 1994년 한국형사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17%가 '나는 나를 돕거나 보호해 주는 사람으로부터 폭언이나 모욕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 외에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다. '부양할 사람이 꺼려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등 조사 대상의 약 65%가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가정 폭력의 원인1) 아내와 자식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소유의식"내 마누라, 내 자식 내 마음대로 하는 데 무슨 상관이냐"는 잘못된 인식이 가정폭력을 양산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남자는 돈벌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며, 여자는 육아와 가사를 전담한다. 따라서 아내는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무권리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러한 사회 구조 때문에 남편은 자신이 아내와 자식을 먹여 살린다는 권위와 자부심으로 아내와 자식을 소유하고 통제하려는 가부장적 의식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가족 관계는 평등한 인격적 관계가 아니라 상하관계, 주종관계가 되어 구타와 학대를 합리화하고 지속시킨다. 92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아내를 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남성의 경우 무려 67.6%, 여성의 경우는 46%에 달했다고 한다.2) 생물학적 요인공격적 성향을 증가시키고,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에 문제가 초래되는 경우 폭력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 유전적인 폭력성, 간질발작, 뇌졸중, 교통사고로 인한 두부손상, 알코올중독, 약물중독이나 금단상태 등 생물학적인 요인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3) 가부장적 사회제도가부장제 자체가 가정폭력의 직접적 원인이기보다는, 왜곡된 가부장적인 가족구조가 가족갈등과 가정폭력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배우자 구타나 자녀구타와 같은 폭력을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거나 가정내 갈등을 해결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의 하나로 여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권력구조의 유형에 따른 가정폭력유발비율이 남성 우위형인 경우 33%, 여성우위형인 경우 17%, 권력독립형인 경우났다.5) 사회경제적 상태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의 가정에서 폭력이 많지만, 실제로는 상류나 하류 사회경제상태를 막론하고 가정폭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그밖에 가정 폭력의 원인으로는 의처증과 의부증, 어린시절의 폭력경험, 기타의 우울증과 같은 정신장애나 성격장애, 결손가정 등이 있다..4. 가정 폭력 발생에 있어서의 법률적, 제도적 미비점육체적 상처를 안겨주는 폭력사건 중에서도 가정폭력은 육체는 물론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인 상처를 주는 사건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정폭력에 의한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가정폭력방지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487호)과 동법 시행령(대통령령 제15826호) 및동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 제84호)에 의해 처리돼왔다.법률시행 2년여를 통해 가해자나 피해자에 대한 법적 처리가 미흡하다. 이에 최근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이 가정폭력 방지법 개정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찬사를 보내며 추진에 차질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지금까지 시행돼온 가정폭력범죄에 관한 법률은 임시조치와 보호처분 불이행자에 대한 처벌조항이 미비하였다. 때문에 불이행자가 처분에 따르지 않고 또다시 폭행을 일삼거나 보복행위를 하는 경우가 반복되어왔고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현실과 동떨어진 법의 맹점과 그 모순점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었다.그러나 한국 여성의전화연합과 관련부처가 임시조치 및 보호처분 불이행자에 대한 가중처벌 또는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하고 행위자에 대한 고정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토록 하고 경찰은 사건 접수 시 임시조치창구를 의무화하고 피해자가 보호받을 방법과 절차를 고지하도록 의무화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그러나 가정폭력 행위자가 치료보호 내용을 부담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할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청구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은 치료비용을 지급한 후 가정폭력 행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 구상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부담할 능력이없을 경우에 대한 대책조항(지방자치단체 근로봉사 등)의 신설이 요력적인 말과 행동을 삼가한다.◎ 남이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제지한다.◎ 가까운 경찰서와 가정폭력 상담기관의 전화번호를 메모해 둔다.◎ 심각한 폭력이 일어나는 위기상황인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즉각 출동한다.◎ 의사나 간호사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준다.(진단서 확보, 피해자 보호, 상담기관과 연계 등)◎ 가정 내 폭력을 호소하는 가족이나 친구에서는 상담기관을 안내해 준다.◎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지역사회는 가정 폭력의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사회문제로 이슈화하고 가정 폭력을 계몽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각종 인권 단체를 육성하고 이 단체들간의 상호 협력을 유도해야 한다.◎ 상담소와 보호시설, 병원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정 폭력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켜 가정 폭력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도록 한다.◎ 국가는 현재 시행하고있는 가정폭력 방지법이 그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가정 폭력 방지법은 실제 법집행과정에서 당국의 인식 부족과 전통적 가족주의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가정 폭력을 집안 싸움이라 여겨 끼여들기를 꺼리고 단순한 폭력 사건으로 처리하는 등의 경찰, 법조계의 미온적 태도는 근절되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폭력의 심각성과 범죄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가정 폭력에 대한 무지를 깨우치고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태도를 교정시켜야 한다.◎ 가정 내에서 폭력을 용납하거나 미화시키는 일이 없어야한다. 특히 폭력을 다룬 영화나 책을 자녀가 보지 못하도록 하는 부모의 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 가정 내에서 자녀에 대한 처벌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상습적인 아동 구타는 물론 잘못에 대한 처벌도 아동이 폭력을 학습하는 기회가 되므로 처벌은 삼가야 한다.6. 가정 폭력 발생시 해결을 위한 대안◎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만약에 폭력이 발생했다면 대 한다.
    사회과학| 2003.11.17| 6페이지| 1,000원| 조회(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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