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H.O.T., 클론과 욘사마 로 지칭되는 배용준, 최근 한류 올스타 서미트 2005'에 참석한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 김승우와 같은 연예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한류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라는 것이다. 한류 는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가 되었으며 때로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도 해준다. 하지만 현재 한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혐한류 까지도 등장하고 있다.한류를 보다 지속·확대시키기 위해서는 한류 자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한류의 발생과 확산, 그 영향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려 한다.2. 한류의 발생 및 확산韓流라는 명칭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 베이징의 한 방송기획사에 의해 처음 붙여졌으며, 이후 1999년 중반 중국 언론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하고, 다른 문화가 매섭게 파고든다는 뜻의 寒流 의 동음이의어로 통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한국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일반에서도 韓流 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나 국내언론에서는 2000년 2월 한국 댄스그룹 H.O.T.가 대규모 북경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2.1. 한류의 발생1997년 한국의 TV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가 《星夢情緣》이라는 제목으로 홍콩 鳳凰臺(Phoenix TV){)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을 비롯하여 아시아 전역에 방송되는 스타TV 계열의 중국어 방송에서 방영되어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韓流 열풍이 시작되었다. 안재욱 등 드라마 주인공이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이어 한국에서 방영된 최신 드라마들이 鳳凰臺 를 통해 차례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MBC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가 중국 CCTV의 채널 1을 통해 방영되면서 중국 시청자들의 본격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그 지역 젊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음악, 드라마, 패션, 게임, 음식, 헤어스타일 등 대중문화와 한기를 얻으며 한류가 전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3. 한류의 영향 및 효과3.1. 문화컨텐츠 수출 증가2003년 중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 수출은 2억 3,003만 달러로 전년대비 8.9%가 증가하였다. 방송프로그램의 수출은 2002년 이후 대폭적인 증가세를 나타내 2003년에는 3,308만 달러로 전년대비 31.7%가 증가하였고, 영화는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 2003년에는 3,098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2% 대폭 증가하였다. 반면 음반은 2001년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2002년 이후 감소세로 반전되어 2003년 중 1억 6,598만 달러로 전년대비 5.1%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복제 확산으로 인해 음반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침체를 나타낸 데 기인한다.2003년 중 문화콘텐츠의 對한류국 수출은 9,503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22.4% 증가한 반면, 비한류국에 대한 수출은 1억 3,499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1.1% 증가에 그쳤으며, 문화콘텐츠 총수출 중 한류국가에 대한 수출비중은 2001년의 24.1% 수준에서 2003년에 41.3%로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한류국 수출이 늘어난 것은 방송 및 영화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음반수출이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한 데 기인한 것이다. 비한류국 수출은 방송과 영화부문에서 한류국보다 더 높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냈지만 음반수출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었다.한류국/비한류국 문화컨텐츠 수출 비교(천달러, %){200120022003한*류국방 송8,64816,538(91.2)23,099(39.7)영 화6,9278,623(23.3)16,540(90.4)음 악37,34352,476(28.8)55,392( 5.3)계52,91877,637(46.7)95,031(22.4)비 중비한류국방 송3,7084,804(29.6)9,977(107.7)영 화4,3156,329(53.8)14,439(135.9)음 악158,997122,392(-23.0)110,583(-9.7)계167,0201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반면, 66.6%는 한류가 마케팅 및 영업전반에 있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한국에 대한 바이어들의 이미지상승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류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업종은 의류, 화장품, 가전제품, 휴대폰 등 소비재가 대부분이다.소비재의 한류국 수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휴대폰과 가전제품, 화장품은 한류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비한류국보다 높은 반면, 의류는 한류국에 대한 수출이 비한류국에 비해 저조한데 이는 의류의 경우 디자인 및 상표복제의 보편화로 한류가 수출증가로 연계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3.3. 관광객 증가2003년 SARS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2004년 들어 7월까지 관광객 수는 226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1%가 증가하였으며, 2004년 1월∼7월 중 한류국가로부터의 관광객은 174만 명으로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8% 증가하여 전체 관광객 중 77%를 차지한다. 이는 우리나라 관광객수의 50%를 상회하는 일본경기의 회복과 함께 일본, 동남아로부터의 한류스타관광이 늘어난 데 기인하며, 드라마 가을동화 , 겨울연가 등의 촬영지 투어 및 유명스타와의 만남 캠프, 콘서트 및 팬사인회 참가 등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만한 스타관련 상품이 다수 개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3.4. 국가이미지 개선효과한류는 한국에 대한 지식이 없던 외국의 대중들에게 한국 대중문화를 전파함으로써 일부에 잔존하고 있는 가난, 전쟁, 권위주의적 억압과 투쟁 등 한국의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노동자 폭행 및 모욕 등으로 인해 퍼졌던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 기여했다.또한 한류는 일본인들로 하여금 한국문화, 한국인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주어 일본에서 출생하고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권, 공무담임권 등 기본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비공식적으로 차별 받아온 재일교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4. 문제점한류 현상은 문한정되어 있고, 전반적인 상품 수출 증대에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또한 한류를 이용한 관광상품은 한국의 전통문화가 깃든 고유한 상품이 아니라 해당 드라마나 영화 또는 한류스타와 연관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단기간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많아 지속적인 관광객 유인수단이 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한편, 한국 대중문화가 단기간내 과다 유입됨으로써 해당국이 문화적 예속을 우려하여 거부감을 유발함으로써 반한류(反韓流)를 초래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지 않을 경우 과거 일본문화나 홍콩영화와 같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있고, 일부 인기 드라마의 내용이 한국의 생활방식이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오도할 가능성도 많다.실제로 일본에서 최근 '대장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전반적인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는 최근 정점에서 주춤하고 있다. 일본 최대 CD/DVD 판매ㆍ대여점인 '쓰타야'에 따르면 영상물 대여부문 전체 매출액 가운데 한국 드라마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4월 2.4%에서 올해 9월 9.5%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전체 영상물 재고량 중 한국 드라마 재고량 점유율 역시 0.3%에서 4.6%로 급증했다. 또한 4천왕이라 불리는 배용준과 이병헌, 원빈, 장동건 등 현재 한류스타의 뒤를 있는 배우가 없어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의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내용 면에 있어서도 미리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정형화된 표현방식, 패턴화 된 세트에서 비롯된 같은 방식의 거실과 인테리어, 시청률 저조로 인한 조기종영과 이에 따른 납득할 수 없는 결말이나 앞뒤가 맞지 않는 전개, 병에 걸려 죽는 주인공이나 가난한 여자와 부자 남자와의 사랑 같은 비슷비슷한 스토리 등 상투적 구성과 전개에 식상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관광수지에 있어서 올해 한류국이 밀집해 있는 중화권으로 출국한 내국인이 중화권에서 온 관광객보다 많아 별다른 실속을 챙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5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한류관광 이 주춤한 사이 일본으로 출국한 내국인 관광객은 9.9% 늘며 증가폭이 7배에 달했다.또한 중국에서 빅히트한 드라마 대장금 이 중국에 방영되기도 전에 음식·의류·화장품 등 대부분 사업 분야에서 대장금 관련 상표권 등록을 중국 업체가 싹쓸이하는 등 국내 기업이나 단체보다 한발 앞서 외국 현지 업체가 한류의 실익을 중간에서 챙기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의 모바일 콘텐츠, 캐릭터 등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불법복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반면 한국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외국 음악 등을 사용하는데 일본에서도 방송할 수 있도록 저작권을 처리해서 수출하지 않아 배경음악을 바꾼 사례나 NHK에서 방송한 올인'의 원작자와 관련 문제 등 한국 드라마 수입에 있어서도 저작권 관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5. 해결방안우선 한류의 인기에 편승한 저급 문화콘텐츠의 무분별한 수출로 인해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까지 민간의 상업적 차원에서 전개되어 온 한류 현상을 국가가 정책적 측면으로 다루어 문화교류를 통한 국가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식기반 콘텐츠 및 상품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향후 한국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드라마는 내수용으로서 한국 시청자에 맞춰 제작 후 방영결과 인기를 얻으면 상대국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전 제작 단계부터 잠재적으로 모든 드라마 및 음반이 수출가능 한 상품이라는 인식을 갖고 출발해야 한다. 이러한 해외 수출용 드라마의 제작은 방송사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대기업펀드, 투자기금, 정부 등이 협력하여 조직적으로 추진하여 나가야 하며, 현지 자본과의 합작제작은 진출국 배급에도 효과적인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행실패위험을 줄일 수 있다.다음으로 문화콘텐츠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요하다.
《자유론》의 딜레마자유론은 양심의 자유, 사상과 감정의 자유, 그리고 실천적 혹은 사색적, 과학적, 도덕적 등과 같은 모든 주제에 대한 의견과 감정의 절대적 자유를 말하고 있었다.시대가 변화하면서 자유가 신장되었지만 밀이 말하는 자유는 또 다른 자유에의 위협 때문이었다. 그것은 같은 계급의 보이지 않는 여론의 압력으로 인간들을 억압하는 다수의 압제 라고 할 수 있는데 자유론에서 밀은 이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다소 확대된 해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한 사람을 정해서(대부분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 사람의 내·외면에 상관없이 집중적으로 비난을 쏟아 붙는 안티 놀이 라고 까지 불리는 인터넷 상의 현상도 다수의 압제 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표적이 된 한사람에 대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인신공격성 글을 쏟아 내는 것도 문제지만 인터넷 게시판에서 안티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연예인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올렸을 때 그 사람에게 퍼붓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 등의 인신공격은 더 큰 문제이다. 이는 사회적인 이슈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비판, 아니 테러를 가하는 여론 앞에서 자신의 소신에 대해서는 최소한 침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와 같이 거센 여론에 떠밀려 어떤 의견이 강제적으로 침묵되어질 경우, 그 의견은 진실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사회의 압제는 일상생활의 세부적인 일에까지 침투하여 인간의 영혼 그 자체를 노예화시킴으로써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거의 갖지 못하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밀은 개인의 자유와 개성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의 독립성에 대해 집단의 의견이 정당하게 간섭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지어져야하며, 이 한계를 정하여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정치적 압제를 막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바람직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자유론 에서 그가 뜻하는 자유란 의지의 자유 가 아니라 시민 혹은 사회에 대한 자유 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정치적 독재에 대한 전통적인 자유주의의 공격이 아니라 집단적인 힘을 행사하는 전체적 다수에 대한 공격이라고 읽혀졌다.밀은 국민 개개인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개인은 사회제도나 국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었고 자유론'은 바로 이러한 개인주의라는 주제가 그 중심이 되어있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줌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켜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또한 자유론에서 중요하게 다룬 것은 개성이다. 그는 개성이 인간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 그리고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들에게 맞는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의견을 형성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발전 또한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가 여론의 압제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것이 그 사람의 독창성과 개성을 발전시키는데 꼭 필요하다고 밀은 말했다. 한 사람만의 의견이 옳던 그르던 간에 그것을 무시하는 것은 권력을 가진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만큼 나쁘다고 보았던 밀의 사상은 오늘날 다수의 힘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마음에 새기고 인식해야 할 교훈일 것이다. 아무리 다수의 의견이 옳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토론의 과정을 거쳐 반대 의견을 가진 소수들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단순히 힘의 논리로 수적인 우세에 힘입어 그들의 의견을 실행시킨다면 올바른 의미에서의 자유민주주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이전에 비해 다양화를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유행, 혹은 대중적이라는 이름으로 획일화된 대중 사회 속에서 살고있는 우리에게 자유와 개성에 대한 그의 주장은 귀 기울여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다.또한 밀은 자유는 타인을 해롭게 하는 것이 아닌 한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으며 타인과 관계되는 부분은 직접적인 영향에 한해서'라고 말한다. 우리 역시도 자유라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식으로 말해왔었다. 그러나 역사를 통해 볼 때 모든 개인들은 항상 사회 속에 존재해왔고 개인들의 자유는 사회로부터 고립됨으로써 개인에게 주어진 어떤 것이 아니라, 항상 전체 사회와 맺는 그들의 특정한 관계 속에서 규정된 것으로 존재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이상 자기 자신에게만 관계되는 부분을 있을 수 없으며 직·간접, 어떤 형태로든 서로 영향을 미치기 나름이다. 그러므로 자유와 평등, 사회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한다. 자유를 최대한 향유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질서와 안정이 요구되는 것이다.결국 개인의 자율성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선 이제 국가권력 이 아닌 사회 의 압력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민주사회에서 다수의 횡포 는 공권력을 통해 행사되기도 하며 관습이나 여론의 압력이라는 형태로 개인의 영역에 침투하기도 하지만 다수의 횡포는 어떤 형태의 정치적 탄압보다 훨씬 더 가공할 만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자유론에서 말하듯 대중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위험은 자유의 과잉이 아니라 순응적 태도의 확산이다.
고전산책·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글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는 팜플렛 출간 당시 영국 언론의 자유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출판에 대한 사전 검열을 규정하는 검열령 을 통과시킨 의회에게 그 법령의 부당성과 불필요성을 지적하고 수정 또는 철회를 호소하는 글이다.이 글에서 그는 허가·검열제에 반대하는 3가지 주요한 논거를 제시했는데 첫째, 허가·검열은 로마교회에 반대하는 입장과 이론을 가진 사람을 박해하기 위해 만든 것이며 천주교회의 비위에 거슬리는 의견을 억압하는 것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옳지 못하다는 것이었으며 둘째, 허가·검열은 실질적으로 실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허가·검열 제도로 출판물을 통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통제할 수 없으며, 수많은 책, 팜플렛, 신문 등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능률적으로 검열·규제한다는 것은 날이 갈수록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셋째, 서적은 살아 있는 사람의 정신을 표현한 것으로 진리는 더 이상 특정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유롭고 공개된 경쟁에 의해 그리고 대중적 인정에 의해서만 생존할 수 있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유로운 토론은 반드시 허용돼야 하며 모든 아이디어는 자유로운 공개시장(free and open market of ideas)에서 자율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었다.밀턴은 독자의 독서능력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두기는 했지만 성서상의 인물인 모세, 다니엘, 사도 바울 등의 예를 들어 인간은 매사를 꼼꼼히 따져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소유했기에 어떠한 책을 읽어도 무방하다 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여기서 예로 든 인물들과 같이 기본적인 지식과 확고한 가치관이 전제되었을 때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의 전제처럼 독자수준에 따라 읽는 책의 수준도 달라져야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폭력물, 포르노 등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악은 이미 검증된바 있다. 폭력성과 잔혹성을 증대시키고 옳지 못한 성지식과 행동을 부추기는 등 정신을 황폐화시킨다는 등의 사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것을 어떻게 증명하고 객관화하느냐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면 할 수 없지만 매사를 꼼꼼하게 따져 판단하는 능력 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특히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유언비어로 죽이고 가뜩이나 원로가 없는 한국사회에서 몇 되지 않는 원로로 꼽히는 김수환 추기경을 시대상황이나 당시의 정황에 대한 조금의 고려도 없이 일본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맹 비난하는 지금의 여론을 볼 때 과연 언론의 자유를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언론보다는 네티즌의 자유의사로 이루어진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옳지만 블로그와 개인홈피의 발달로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고 여론의 동조 없이는 언론도 없다는 사실을 볼 때 그 당시의 상황이나 행위의 경중을 따져 보지 않고 한가지 행동만으로 남들을 따라 그 사람에게 집중적인 비난을 퍼붓는 행동들은 현 시대의 젊은이들에 대한 기발하고 재기발랄하다는 평가와 달리 단순암기식의 공부에만 길들여져 깊은 사유의 과정없이 단편적인 편린들만 쏟아내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그러나 언론자유의 말살이 언론자유의 허용보다 훨씬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최선이 아닐지 모르나 독재보다 나은 것과 같으며,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 할 만하다.책의 제목을 보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은 현정부의 대 언론 정책이었다.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가치들을 탄압하고 억누르려는 것은 진보라는 구호를 앞세워 오히려 보수 진영이 지금껏 행해왔던 구태의연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특정 신문들의 시장점유율을 법으로 제한하는 법안에 대한 입법이 추진중이다. 입법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조선·중앙·동아 일보(흔히 말하는 조·중·동), 세신문사의 불공평한 출발과 현재의 위치를 문제삼는다. 실제로 세 신문사는 시장에 대해서 74%의 시장 점유율{) 2004년 9월 현재을 보인다. 그러나 시작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불평등한 위치를 강제 입법을 통해 인위적으로 평등한 위치로 돌려놓으려 하는 것은 북한에서 해방 후 실시했던 토지개혁을 떠올리게 한다.74%의 시장점유율은 역으로 현재 이들이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수치일 수도 있다. 조·중·동 세 신문의 논지가 보수에 치우쳐 편파적이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의 논지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음을 기억해야 한다. 시장점유율이 그대로 그 신문사를 지지하는 비율이라 연관짓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혀 터무니없는 논지의 글을 싣는, 일고의 가치도, 비판의 여지도 없는 신문이라면 독자들은 등을 돌렸을 것이다. 그들이 우월한 지위를 통해 신문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비난은 그들의 독자를 가치판단이 미숙한 우매한 대중으로 몰아 붙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물론 그들에 대해 쏟아지는 무수한 비판들에 대해서도 귀담아 듣고 발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기업으로서 언론의 성공이 독자적 입장에서 자유로운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까닭에 이 또한 자유언론의 전제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나 동시에 언론의 기업화는 자본주의적 법칙에서 종속을 뜻하며, 그런 의미에서 언론의 타락을 결과할 수 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진리가 거짓과 맞붙게 되면 자율조정의 원리에 따라 진리가 이기게 되며, 여기에 권력자의 권위가 개입하는 것은 개인이나 사회의 지적발전에 장애가 될 따름 이라는 아레오파지티카의 내용과 같이 현재 메이저로 꼽히는 신문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정부가 나서서 해결할 일이 아니라 시장이 해결할 일인 것이다.
Ⅰ. 서론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교육을 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교육이 국가의 번영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이나 막연한 동경과는 달리 교육이란 것은 배우면 배울수록 알기 어렵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교육현실을 걱정하고 대안을 내놓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어 보인다.교육은 나라발전의 기초이므로 현대국가에서 교육발전계획을 빼고 나라발전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렵다. 현대인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의를 보이는 것 또한 당연하다. 한국인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그 어떤 나라보다 높다고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열이 교육원리에 맞게 가열되면 개인과 국가발전에 큰 힘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열이라면 오히려 역작용을 일으키기 마련이다.이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은 아닌 모양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과다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 문화, 역사적으로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외구의 많은 침략 속에서 살아왔고 이 과정에서 일본의 침입도 많아서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이 있다. 또한 일제 30년의 강점기 동안 일본의 문화적 잔재가 아직도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남아 있어 일본과의 문화적 유사성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교육제도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와 일본은 많은 유사점이 있다. 얼마 전까지 만해도 우리는 일제시대의 잔재로써 초등학교를 소학교 또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었다.우리보다 경제력은 앞서지만 교육제도나 그 열기에 있어서만은 우리와 다를 바 없다는, 오히려 더 뜨거울지도 모르는 일본의 교육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1. 일본 교육제도의 역사일본도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의 하나로, 근세에는 각 번(藩)별로 지배계층인 무사들의 자제에게 유교, 교양, 무예 등을 가르치는 번교(藩校)596개교에 이르고 있고, 총 300만명을 넘는 학생이 재학중에 있다.{) 1995년 기준.2. 학제일본의 학교 교육 제도는 제 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미국식 제도를 채택하여, 현재는 한국이나 미국의 교육제도와 흡사하다. 일본에서는 문부성과 교육 위원회가 전국을 관할하고 교육기본법과 학교교육법을 기본으로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고등전문학교, 대학, 그리고 각종 학교의 형태로 되어있다. 이 외에도, 단대(2년제)나 전수학교(1∼2년제)등이 있고,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이나 보육원 등도 있다. 어느 것이나 국공립과 사립의 두 종류이고, 각각 특색을 살려서 운영되고 있어, 희망하는 학교에는 학생이 자유로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소학교(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으로, 국·공·사립의 구분 없이 소학교·중학교를 합한 9년 동안 무상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년은 일본의 회계년도와 같이 4월부터 시작되어 다음해 3월까지를 1년으로 하고, 4월부터 9월까지, 10월부터 3월까지의 두 학기로 나누어져 있다.3. 단계별 교육(1) 유아교육(취학 전 교육)소학교 입학 전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들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취원율은 64.1%으로 이는 최근 상승한 수치이다. 유치원은 유아를 보육하고 적당한 환경을 주어서 그 심신의 발달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3대 영역으로 되어 있는데, 환경을 통하여 실시하는 교육, 놀이를 통한 종합지도, 개개인의 특성에 부응하는 학습지도라고 할 수 있다. 건강, 사회, 자연, 언어, 음악과 율동, 회화 제작의 6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매 학년의 교육일수는 220일 이상, 하루 교육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지성 중심의 학습보다는 유아들의 체험이나 주체적인 활동을 살려서 유치원 본래의 모습을 찾으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유치원 교육은 일본의 학력사회 특성을 전형적으로 안고 있다. 이미 소학교 2∼3학년 정도의 수월성을 추구하는 영재교육을 목표로 하는 유치원도 사립유치원을 중리하는 능력을 배양·건강하고 안정하고 행복한 생활에 필요한 습관을 배양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생활을 명랑하고 풍부하게 하는 음악, 미술 및 문예 등에 대해 기초적인 이해와 기능 배 양소학교 교과목은 정규교과로서 국어, 사회, 산수, 이과, 생활, 음악, 도화, 공예, 가정, 체육 등 9과목과 별도로 도덕교과와 특별활동을 채택하고 있다. 1년 평균 수업 시수는 소학교 1학년 850시간,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1,015시간을 규정하고 있다. 1995년 일본 소학교는 공립소학교가 99.0%, 국립 및 사립소학교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일본의 사립중학교가 여전히 입학시험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소학교 4학년 이상부터 사립중학 입학시험을 대비하는 입시체제를 갖추는 학교가 등장하고, 사설학원에 다니기도 한다는 점이다.(3) 중등교육1 중학교 교육중학교는 3년제로써 역시 의무교육단계의 학교로, 일본의 의무교육단계는 9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소학교와 중학교는 초등교육기관과 중등교육기관으로 학교 급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단위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는 소학교에서 받은 교육을 기초로 심신의 발달에 따라 중등보통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으로, 구체적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소학교에 있어서의 교육의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국가 및 사회의 형성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배양·사회에 필요한 직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 근로자를 존중하는 태도 및 개성에 따 라서 장래의 진로를 선택하는 능력을 배양·학교 내의 사회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그 감정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공정한 판단력을 배 양중학교 교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이과, 음악, 미술, 보건체육, 기술, 가정, 외국어 등의 선택 교과와 도덕 및 특별활동과 같은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여전히 사립중학교 입학시험제도가 남아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며, 소학교 성적 우수자가 대부분 사립중학교에 몰리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2 고등학교 교육일본의 고등학교에는 전일제(全다. 일본의 사립학교 선호경향은 놀라울 정도이다. 1995년 전체 고등학교 5501개 학교 중에서 국·공립이 76%, 사립이 2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입시제도는 공립학교의 경우 학구제를 중심으로 비교적 입학하기 쉬운 입시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반면에 국립부속학교와 사립학교의 입시경쟁은 한층 치열해서 일본의 중학생들은 과도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 사립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는 문부성 규정 학습지도요령에 맞지 않는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여 문부성과 알력관계를 빚고 있기도 하다.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입시제도 개선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문부성에서 정하는 학습지도요령이 국·공립학교에만 적용되고 사립학교에는 자율적인 학교경영방식을 인정하기 때문에 대학입시 준비체제와 관련한 교육체제에 사립학교의 인기는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고교간의 격차와 학교간의 서열이 존재해서 고등학교 교육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중도 퇴학자도 많아서, 1991년도 고등학교 중도 퇴학자 수는 112,933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고등학교 학교 재학생의 약 2%에 달하는 수치이다.(4) 고등교육(대학 교육)일본대학의 수학기간은 4년이고, 의과, 치과, 수의과의 경우는 6년이다. 청강생은 특정과목을 청강하는데 수강자격이나 청강허가과목(단위)수 등은 각 대학에 따라 다르다. 일본에는 전국에 565개교의 정규대학이 있으며 학사제도는 우리 나라와 동일하다. 입학시기는 매년 4월이며 95년 5월 국립대학교는 98개교, 공립대학교는 52개교 사립대학교는 415개교가 차지하고 있다. 대학의 목적은 학술의 중심으로서 폭넓은 지식을 전수하는 것과 함께 깊은 전문학예를 교수 연구하고, 지적, 도덕적, 및 응용 능력을 함양시킨다는 것이다. 단기대학과 4년제 대학의 진학률은 1993년에는 40.9%에 이르고 있다.1 대학대학에는 학부 등의 교육, 연구 조직이 있으며 학부교육의 수업 연한은 4년(의학, 치학 및 수의학의 과정은 6년)이다. 대학의 학부 졸업자는 학. 수업연한은 공업에 관련된 학과가 5년, 상업에 관련된 학과가 5년6개월이다.5 전수학교 및 각종학교ㄱ 전수학교전수학교는 1976년에 각종 학교 중 일정한 수준을 지닌 조직적 교육을 행하는 학교들을 분리해서 설립한 학교이며, 직업 또는 실제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육성하고, 또는 교양의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수학교는 중학교 졸업정도면 입학할 수 있는 고등과정(고등전수 학교), 고등학교 졸업 후에 입학할 수 있는 전문과정(전문학교) 및 학력에 관계없이 입학할 수 있는 일반과정의 세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ㄴ 각종학교각종 학교는 학교 교육과 유사한 교육을 행하는 교육기관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사람들에 대해 직업이나 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등에 관련된 교육을 행하고 있고, 가정(일본양재, 요리 등), 외국어, 간호, 자동차, 조종등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5) 사회교육일본에서는 학교교육 이외의 교육을 사회교육 이라고 부르고 있다.문부성이 관할하고 있는 사회교육활동은 다음과 같다.·공민관 - 시·정·촌 및 그 외 일정한 지역내의 주민을 위하여 실제생활과 연계되는 교육과 문화에 대한 각종 사업을 행하고, 주민의 교양함양, 건강증진, 정조의 순화를 꾀하고, 생활문화 및 사회복지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청년학급의 실시, 경기강좌의 개설, 토론회, 강습회, 강연회 등의 실시, 도서 및 자료의 활용 등을 하고 있다.·도서관 - 사회교육시설로서 도서관은 도서관법에 그 설치 운영에 관한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도서관에는 도서나 자료의 수집, 정리, 열람, 대출 등의 공개를 행할 뿐 아니라 기타 기관과의 연락, 협력을 하고, 독서회, 연구회, 관상회 등도 주최하고 있다. 문부성에서 관할하는 사회교육은 위의 것 이외에도 청년의 집, 아동문화센터, 부인교육시설, 박물관, 사회체육시설, 시청각센터, 기업 내 교육 훈련 등이 있다.4. 현황의무교육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적인 관심이 강하여, 소학교다.
1. 줄거리루이지애너의 흑인 빈민가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헬렌 수녀는 어느날 매튜 폰슬렛이란 죄수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는 감옥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줄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면회가 힘들다면 편지라도 써달라고 애원한다. 한번도 교도소를 방문한적이 없는 헬렌 수녀는 교수신부와의 면담 끝에 그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교도소로 면회를 간다.매튜 폰슬렛은 데이트 중이던 연인을 강간한 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이며 아주 비열하고 불량스럽고 자신의 죄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며 사회만 탓하고 있는 인간이다. 하지만 헬렌 수녀를 만난 매튜는 가난 때문에 변호사를 대지 못해 자신만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고 주범은 사형을 면했을 뿐, 무죄라고 주장하며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수녀로서 감당하기 힘든 결정을 앞에 두고 갈등하던 헬렌 수녀는 무보수로 봉사하는 힐튼 바버 변호사와 함께 항소를 하고, 주지사에게 사형제도 의 불합리성을 호소해 보는 등 죽음만은 면하게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다.그러나 그녀는 TV에 나오는 잔혹한 살해 장면과 거친 욕설을 퍼붓는 매튜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고 손을 떼기로 마음먹는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히틀러를 열렬히 사모하는 나치 추종자에,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였다. 유죄를 확신하면서도 사형만은 면하게 하려는 바버 변호사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사형집행일이 결정된다. 사형 집행 6일전. 헬렌 수녀를 찾은 절박한 매튜의 호소로 다시 그를 만난 헬렌 수녀는 매튜로부터 사형장까지 함께 하는 영적 안내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일은 여자로서는 전례가 없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그를 회개시켜야 하는 경험이 없는 그녀로서는 힘든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자와 친구가 되려는 그녀를 그녀가 보살피던 빈민 지역의 아이들조차 외면하고 죽은 아이들의 가족들은 그녀를 경멸한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튜의 청을 수락한 헬렌 수녀는 그로부터 사형 집행일까지 6일동안 일 두시간씩의 만남과 시간의 변화에 따른 매튜의 심경변화를 아무런 보탬이나 덜함없이 객관적으로 그려나간다. 특히 매튜의 형 집행 30분 전 시점부터 거의 실제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결말부에서 죽음의 주사를 맞은 매튜의 단말마와 그가 저지른 살인 장면을 교차 편집한 대목은 "인간의 죽음을 박탈하는 일은 개인이 행하건 사회가 행하건 살인"이라는 감독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하고 있다.2. 메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일단 메튠는 살인과 강간을 저지른 범인이다. 또한 흑인을 극도로 싫어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이고 히틀러 추종자이다. 이 영화의 그는 수녀에게 남자가 그립진 않아요? 결혼이나 사랑, 섹스는요? 라고 물을 정도로 뻔뻔하고 성을 일상의 한 부분이자 필수적인, 그러나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르게 왜곡된 모습으로 인식한다.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감옥을 나간다면 테러단체에 가입해서 정부건물을 날려버리는 것처럼 더 유용한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아리안족이 가장 우수한 종족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재판정에서 만난 피해자 가족에게 난 사형당하지 않을꺼요 라고 말하는 등 자신에게 동정이 주어질 일말의 기회조차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왜 죄수가 됐냐는 물음에 운이 나빴다라고 대답한다던지 끝까지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부정하며 온갖 방법으로 빠져나갈 생각만 하는 것이나 화가나 미치겠어요. 그날 숲에 왔던 그애들한테도 나를 보러올 그 부모들에게도.... 라고 말하는 데에서 드러나듯 책임감의 부재이다.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돈이 없는 자신의 처지나 사회의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예수의 희생과 자신의 형 집행을 동일시 하기까지 한다.3. 메튜의 문제에 대한 원인분석강간이란 성적인 방법으로 표현되는 폭력과 치욕의 행위이며 성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성이란 방법을 통해 힘을 과시코자 또는 분노를 풀고자 하는 기도이다. 이러한 강간과 같은 예로 치부하기는 어렵지만 여자를 밝힌다 고 하는 경우에는 보통 모성애 결핍을 원인으로 생각하인 id, 욕망을 성취하는 방법을 학습한 결과 얻어진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ego, 그리고 인간의 자기만족 또는 자기희열에 대한 한계이자 양심이라고 할 수 있는 superego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id와 superego는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요구와 그것을 제한하는 갈등관계에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관계를 인간 마음의 이성적 부분인 ego가 해결해주고 있다. 즉, superego를 거역하지 않고 id를 만족시키거나 id를 좌절시키지 않고 superego를 따르는 방법을 중재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ego가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즉 id를 만족시키지 못하거나 superego를 거역했을 때 불행해지거나 죄의식을 갖게 되고 나아가 정신적 병질을 앓게 되어 결국 살인과 같은 폭력으로 이끌리게 된다는 것이다.또한 사람은 삶의 본능뿐만 아니라 죽음의 본능까지도 갖고 태어나는데, 이 죽음의 본능은 부분적으로 자기지향적이라기 보다 타자지향적인 특성이 있다. superego는 이 본능까지도 억제하고자 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ego가 이를 조정하게 된다. 그러나, 아동기에 있어서 사랑을 박탈당하고 잔인한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은 이 공격적 본능이 지나치게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ego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살인에 가담하게 된다고 한다.반면, 부모가 심지어 자녀의 사소한 공격성의 표현까지도 심하게 처벌하여 선행을 지나치게 강요한다면 너무나 강력한 superego를 갖게 되어 공격성욕구를 완전히 억제하여 정상적인 해소방법이 없을 때 그것을 폭발시키게 되는 것인데 이 경우가 아주 선한 사람이 믿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이다.살인은, 그 중에서도 특히 충동적인 살인은 지속적인 학대와 모욕, 권위적인 분위기, 학교와 사회에서의 집단 따돌림, 그로 인한 심한 무력감과 열등감, 대인기피증 등을 원인으로 꼽고있다. 또한 물질적 취득이 주요한 동기인 강도살인과 같은 경우를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족간과 같이 가까운 사이일 수록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즐거움의 주요근원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좌절과 상처의 주요근원이 되기 때문이다.메튜가 저지른 두가지 범죄 모두 어떤 대상에 대한 장기적인 분노를 근거로 하며 이루어졌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그 원인 중 어떤 것도 메튜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그의 과거와 일치하는 것은 없다.그의 행동에 대한 원인은 사회적인 측면에서 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직한 사람들이 없는거냐? 왜 살인자를 돕지? 거기에 쏟는 정력이면 다른 애들이 교도소 가는걸 막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라고 말하는 헬렌수녀의 가족들, 그를 증오하는 피해자 가족, 외로움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토로하는 본인의 대사를 종합해 볼 때 사회적인 무관심과 편견에 따른 부정적 강화의 반복이라는 결과로 집약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프로이드의 성격발달이론을 적용해 메튜가 하는 행동의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다.표면적으로 봤을 때 그는 아버지가 없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14세 이후, 15세 경부터 문제 행동을 시작했다. 이것으로 봤을 때 아버지의 부재가 그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프로이드의 이론에서는 인간의 성격형성의 시기를 11세 이전까지로 국한한다. 또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하는 그의 대사만 살펴보더라도 아버지에 대한 그의 애정을 알 수 있으며 어머니와 형제들 또한 그에게 호의적이다.우선 타인을 이용하려 들고 잔인하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나타내는 그의 성격은 구강공격적 성격이 고착된 것으로 보인다. 항문기 공격적 성격에서도 이와 비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항문기에 있어서도 관대한 방식의 배변 훈련이 이루어 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고착된 항문기 강박적 성격에 해당되는 고집이 세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에서 보듯 흑백논리를 강조하는 특징도 보이는데 이 점은 분석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영화에서 묘사되는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보아 항문기 공격적 성격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되며 구강공격적 성격 고착의 이유도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영화전반에 나타나는 어머니에 대한 진한 애착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경솔하고 과장이 심한 그의 성격은 남근기에 고착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1세 이후의 성적욕구가 독서, 운동, 자원봉사등의 활동에 의해 승화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근면이나 인내, 책임감에 대해서 학습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이처럼 인격형성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책임감과 인내의 부재, 폭력성, 잔인함등은 그로 하여금 강간과 살인을 저지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범죄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는 그의 태도에서 죄의식, 괴로운 경험을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밀어내려는 억압과 정당하지 못한 자기 행동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그 행동을 정당화하여 불안 의식을 제거하려는 합리화의 노력도 보이며 자신의 모든 잘못을 사회에 돌리고 탓하는 투사(投射)와 예수와 자신을 같은 입장으로 인식하는 동일시 등의 방어기제도 보인다.4. 메튜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그가 저지른 살인이나 강간과 같은 행위는 감옥에서 그가 끊임없이 보여준 책임감의 부재를 개선해 준다면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인내의 부족이나 폭력성등 여러 문제점이 복합되어 일어난 사건이겠지만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나 가족과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더라면 그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1) 정신분석을 통한 심리적 치료이미 범행을 저지른 그는 우선 심리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그의 마음의 상처와 인격형성기에 고착된 잘못된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자유연상법을 통해서 마음속에 억압되어있던 내용들을 드러내고 그것을 인식하게 하여 문제를 일으키고있던 감정들을 노출시켜 해소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지지적인 상담치료나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집단치료, 심리극등 도움이 될만한 치료법을 병행하고 그가 흥미를 갖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