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독후감포항공과대학교20031325 변익주대학교에 입학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갖지 못한 여러 가지 고민들, 걱정들이 나의 삶을 괴롭힌다. 오늘까지 제출해야하는 실험보고서, 다음주에 있을 퀴즈, 다음달에 있을 중간고사에 대한 부담감이 오늘도 나의 어깨를 짓누른다. 그뿐만이 아니다. 졸업 후엔 유학을 가야할지, 그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해야 할지 등의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할 시점이 되니 결국엔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까지 고민하게 된다. 더군다나 성공을 위해 아둥바둥 사는 나와 친구들을 보며 우리들이 추구하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인가라는 점에까지 의문이 생긴다.이런저런 고민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던 중 ‘데일 카네기 리더십 코스’의 숙제로 읽게 된 ‘카네기 행복론’은 나에게 행복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심어주었다. 사실 그동안 내가 궁금해 했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이 책에 나와 있지 않았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사람을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고 있다.카네기 행복론은 총 8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문제를 알아보고 분석하고 실행하라, 불가피한 일은 받아들여라 등의 말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것들을 느끼고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명언이나 원칙들을 왜 우리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과 여러 가지 예시로써 행복의 해법을 알려준다.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라는 문장이었다. 나는 항상 무엇을 행하기전에 수많은 고민을 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필요한 것을 살펴보고 그것 중에 중요한 것, 급한 것을 분석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짧게는 대학교 졸업 때까지의 학업계획표, 나아가서는 인생의 계획을 세운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렇듯 하나의 일을 할 때에도 너무 많은 고민을 하는 나머지 걱정이 앞서게 되고,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민이나 걱정보다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고 차근차근 하나의 문제부터 해결해나간다면 충분히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모래시계에 아무리 많은 모래가 있더라도 모래가 한 알씩 차근히 내려온다면 모든 모래가 내려올 수 있지만 한번에 두 개, 세 개의 모래가 내려오려고 하면 구멍이 막혀서 결국 한 알의 모래조차 내려오지 못한다는 설명도 곁들여있었다.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로의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이다. 이 밖에도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일을 성공적으로 행할 수 있다는 원칙도 실생활에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과학적 과장 광고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20031325변익주20, 30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은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것임과 동시에 전문가들만의 것이었다. 그러나 요즘엔 주변의 시설이나 제품에서 흔히 ‘과학’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고, 이러한 현상은 최근 1~2년 사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구나 의약품 광고를 할 때에도 ‘과학적 원리’가 장황하게 설명되고, 목욕탕, 화장품, 심지어 음식물 광고에까지 ‘과학’이란 단어는 끊이질 않는다. 제품의 원리를 과학을 이용하여 소비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과학에 무지한 소비자를 현혹하여 제품을 맹신하게 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목욕탕에 가보자. 뜨거운 탕 속에 앉아있으면 목욕물에 대한 설명이 눈에 들어온다. ‘이 물에는 sodium chloride가 들어있어 무슨 역할을 하며 어디에 좋다’는 설명에서 사실 ‘sodium chloride’는 염화나트륨, 즉 소금이다. 결국 목욕탕에 장황하게 쓰여 있는 것은 소금에 대한 설명이다. 덕분에 사람들은 소금물에서 목욕을 즐기면서 신비한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한다. 찜질방에 가면 ‘원적외선은 어디에 좋고 황토에서는 음이온이 방출되며 음이온은…….’과 같은 문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원적외선은 온도를 가진 모든 물질이 방출하는 전자기파이다. 보통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멩이도 ‘원적외선 돌’이 방출하는 방사량의 90% 이상을 방출한다고 한다. 즉 원적외선이 나온다고 광고를 하는 제품도 실상 ‘돌멩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이온이라는 말도 참 많다. 이온음료를 비롯하여 음이온, 양이온 등등. 이온은 원자의 한 상태일 뿐인데 소비자는 ‘이온은 무조건 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과학이라는 말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는 많다.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과학과 관련된 단어나 이미지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는 것이 물건의 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제품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이 제품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졌구나.’라는 사실 자체만을 인식하고,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 제품에 적용된 과학적 원리는 소비자가 금방 이해하기도 힘들뿐더러 제품 구매 시 중요한 요소는 그것의 원리보다는 품질이므로 소비자는 제품의 원리를 눈여겨보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나노’, ‘원적외선’, ‘이온’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그 단어가 들어가면 무조건 몸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또 ‘레티놀 함유 화장품’의 경우 레티놀이 무슨 성분인지 궁금해 하기보다는 레티놀이 함유된 화장품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그렇다고 해서 생산자를 비난하는 것은 곤란하다. 생산자가 제품의 질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과학을 이용하여 제품에 대해 설명하면 과장광고를 하지 않고도 소비자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소비자의 심리를 과학적으로 이용한 이러한 광고는 매우 효율적이며, 특히 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오늘날에는 그 효과가 매우 커졌다.생산자들의 이러한 광고를 막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과학적인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똑똑해지는 수밖에 없다. DHA 함유 참치를 구매할 때 DHA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연현상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면 과학을 이용한 광고에 현혹되는 대신 제품의 원리를 이해하며 사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능률 또한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