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012106 김가희“ 400번의 구타 ” ( 프랑수와 트뤼포 )“피아니스트를 쏴라”, “줄 앤 짐”, 그리고 “400번의 구타”의 감독 프랑수와 트리포에 대해서 영화나 영화사에 대해 약간의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누벨바그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프랑스 영화사에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그에 대해서 들어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작품을 접해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컬러풀한 개봉작들의 홍수속에서 지루하게 느껴지는 고전인 그의 흑백 영화에 손이 잘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고전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난후 그 가치의 영롱한 빛을 더한다.영화속에 한 아이가 등장한다. 세상의 어른들의 시각에서보면 그아이는 더나할 것없는 불량스럽고 말썽만 피우는 아이다. 수업시간에 야한 여자 사진이나 돌려보고, 할머니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쳐서 몰래 영화도 본다. 집에는 초를 켜놔 하마터면 불을 낼 뻔 하고, 작문 숙제는 발자크의 작품을 베껴온다. 결국 가출을 하고 아빠의 회사에서 도둑질을 한다. 표면적으로 어른들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아이의 모습은 어떤 설명도 덧붙일 것없는 불량하고 구제불능의 아이이다.하지만, 한단계 더 깊게 살펴보자. 사람 사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단순함은 명쾌한 설명으로 편리하다. 하지만 그걸로 전부 설명되지 않는 것들의 무시됨의 눈물은 너무 크다. 자기 편한데로 보고싶은 것만 선별해서 자신의 생각 위주로 재편집해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주입시키고 학대하는 것들은 상대를 일그러지게 만든다. 히스테릭한 성격에 바람기까지 갖춘 엄마는 아들에게 다른 남자와 불륜장면을 걸리고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한다. 집안에서는 항상 소리지르는 일뿐이고, 매질뿐이다. 아이의 새아빠는 아이에게 먹여주는 것만을 자랑하고 자동차 경주에만 관심이있다. 이런 기형적인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형태의 가족속에서 아이는 자라난다. 단절된 대화와 소통속에 서로의 관계는 점점 멀어진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소통하려하지 않는다. 그런 소통의 부재속에 그들은 서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몰이해는 다시 또 그들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곪게 만든다. 이런 악순환의 사이클속에 아이는 좌절하며 성장해나간다. 이런 가족간의 어긋난 관계에다 아이의 학교 선생님에 의해 극단으로 몰아부쳐진다. 사건의 전후는 살펴보지 않고, 평생 아이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르는 채찍을 가하게 된다.이렇게 허위의식과 가식, 부조리에 가득찬 어른에 의해 아이는 상처받는다. 아이는 400번의 구타를 당한다. 그게 살갗에 부딧치는 따가운 채찍질이건, 마음속에 휘둘리는 몽둥이질이건... 이 영화에서는 철저히 아이의 시각에서 스토리를 쫓아간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어른들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는지에 대해서 어떠한 어른도 설명하려하지 않는다. 단지 꾸짓음과 매질. 영화의 결말에서는 부모와 선생은 아이를 소년원에 처넣어버린다. 왜 잘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아무도 해주지 않고, 무자비한 구박으로 아이를 구석까지 몰아붙여간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들까지도 자신들의 시선으로 이해하여 오해하여 버린다. 어떠한 어른도 다시 타자기를 가져다 주려고했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이 영화는 폭로하고 있다. 이 사회의 권위적인 어른들에 대해서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의 권위주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동등한 개체로써 이해하려하지 않고,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거나, 낮은 학벌, 돈에 의해 이러한 권위에 의해 대한다. 굴복시키려하고,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하는 것은 말대꾸라 단정해버리고 꾸짖는다. 권위의 폭력에 의해 일그러지고 삐뚤어져버리지만 아이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이는 소년원에서 탈출한다. 수풀이 엉켜있는 숲을 지나 소년은 계속 달린다. 카메라는 그아이를 쭉 지켜봐준다. 이 영화에서 아이를 믿고 쭉 지켜봐준 것은 그아이의 친구와 카메라 뿐일것이다. 긴호흡의 시선은 계속 아이를 비춘다. 바다로 향해 뛰어가는 아이를 향해서... 그리고 바다에 도착한 아이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 모호한 듯 해보이는 끝에서 난 희망을 읽고 싶다. 아이는 때묻은 세상에서 추악하게 변해버린 권위적인 어른들의 세상에서 자신의 방법으로 탈출하였다. 잿빛의 권위적인 사회속에서도 푸른색 바다의 꿈을 져버리지 않고 마음속에 꼬옥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꿈을 결국 이룬 것이다. 어른들의 사회속에서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비상구를 찾은 것이다. 이것은 희망이다.
『정치와 사회』 -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012106 김가희▶ 정치에 관하여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정치적 공동생활을 위한 정치사유는 인간이 이 지구상에 등장하였을부터 계속되어왔다. 그렇게 계속되어온 정치사유는 사상가들에 의해 이론화하고 이것을 연구의 대상으로 취급하면서부터 정치사상으로 정립되었다. 이런 정치사상은 한결같이 인간본성에 대해 나름대로의 가정을 한다. 그런데 인간본성이라는 것이 무형성의 특징 때문에 객관적이고 확실한 것이 부재한다. 하지만, 인간본성이 대한 생각없이는 ‘정치’의 개념형성부터가 불가능하다. 인간본성에 관해 명확한 개념정립은 불가능하더라도 우리는 인간은 ‘공존’해야하는 동물임을 명확히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공존은 인간들 사이의 하나의 문제로써 불가피한 상황에 적합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발견해야하는 것이다.이러한 공존에는 공존 원칙과 그로부터 결과되는 공존 방법이 있다. 구체적인 개개의 행동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공공규칙이 어떤 공존원칙에 준거하고 도출되어야한다. 그리고 그 규칙을 준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갖는 것보다 더 큰 어떤 구체적인 ‘힘’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정치는 주어진 경계내에서 특정인물이 행사하는 힘의 뒷받침을 받는 공공 규칙 밑에서의 생활이다. 그리고 인간본성을 위해하지 않는 공공규칙 밑에서의 공존생활인 것이다. 인간본성을 위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본원적 존재의식이 위해당하지 않음을 뜻한다. 그리고 인간은 자기의지의 소유능력과 자기 행동의 소유능력을 지닌다.인간은 본래 주체적 존재이다. 인간의 개체성은 인간이 같는 실재거점의 개체성으로부터 연유된다. 이처럼 개체성을 가지는 인간들 사이에 공존에 있어 인간본성이 위해되지 않는 형식의 공존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공공규칙이 공존화와 공공규칙의 준수를 확보하는 궁극적 방편인 ‘힘’이 공존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의 개인이 공존적 자아로서 의지를 행할때는 그것은 한 개인이 아니라 공존적 자아의 합의체 공공적 자아인 것이다. 그 의지는 공공존화된 공공 규칙인것이다. 따라서, 공존적 자아가 공공규칙에 순종할때, 공존적 자아는 결국 자기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된다. 공존상황에서 개인의 생활은 공존과 관계되는 생활영역과 사적인 영역으로 나뉜다. 정치는 이 두 영역이 분명히 구분될때 가능한 것이다. 공적인 문제에 대한 공적인 해결 이것이 정치의 일상적 진면모일 것이다.‘power theorists’의 주장처럼 정치가 미발전 상태에 처해있는 근본이유는 공존상황에서의 개개인이 공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개개인이 공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정치 개혁도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공존화된 개혁자가 공존화되지 않은 대중을 통치할때에는 난관을 겪을것이다. 공존화되지 않은 대중들은 기회가 닿을때마다 공공규칙을 위반하는 행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약한 기반위의 개혁자(통치자)는 개혁이 아닌 집권만을 원하는 경쟁자의 위협을 받게 된다. 공존화안된 피치자와 공존화안된 통치자의 악순환이 우리 인류의 정치사적 주류였던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공존적 자아의 형성을 개개인적으로 추구해야할 것이다. 개혁자에게만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다. 개개인의 인간 능력에 대해 신뢰하고 공존적 자아를 형성하는데에 우리의 희망이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정치는 존재하는가?우리 사회에서 ‘정치’라 하는 것이 존재하는가? 우리가 ‘정치’를 생각할 때 국회의 모리배들의 권력 다툼만 떠올리게 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그것은 위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언급되는 ‘공존’이라는 것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 그 자명한 진리앞에서 우리 인간들은 그 ‘공존’을 행하지도 못할뿐더러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나 이외의 것들이 존재해야한다는 그것을 알지못한채 상대의 머리를 밟고 좀더 많은 권력, 부, 명예 등 물질적인 것들을 소유하기를 원한다.우리 사회에서 공존을 위한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은 자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명분이 없는 전쟁을 벌여 수많은 이라크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한국의 노무현 정부 역시 이라크전에 파병을 하고 침략적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광풍 속에서 WTO 개방 압력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앗아가고 있다. 세련화된 자본주의 속에서 노동자들은 더욱더 교묘하게 착취당하고 억압당하고 있고, 세계화의 주변부는 점점 소외되고 빈곤화되고 있는 것이다. 또 가부장제 속에서 여성들은 억압받고 차별받고 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의해 차별받고 소외되고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에 의해 차별받고 소외되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주위를 조금만 살펴보면 소외, 억압, 착취등으로 얼룩져있다.왜 우리는 공존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위의 글에서처럼 개개인의 인간 능력에 대해 신뢰하고 공존적 자아를 형성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왠지 나에게 관념적이고, 소극적으로 다가온다. 물론, 그것이 가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우리가 왜 개개인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며 공존적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는 이유에 더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왜 우리는 미국이 침략적 전쟁을 하는 것을 묵과할 뿐 더러 지원까지 해야하는 것인가. 우리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타국민의 목숨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이며, 이러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때문인지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미술정보 (황동영교수님)『삼청동 문화 예술의 거리조성 및 활성화 방안』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20012106 김가희- 목차 -◎ 삼청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Ⅰ.서론1)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1)문제제기(2)연구 목적Ⅱ.본론1)현재 서울의 문화예술의 거리 실태 (인사동을 중심으로)①인사동의 역사②인사동 거리의 문화상가 형성2) 연구지역 분석(1)삼청동 지역의 특성①역사성②장소성 -위치 . 시설물3) 문화미술의 거리의 가능성①서울 중심부 위치②문화예술의 공간 밀집4) 문화미술의 거리 추진 전략①관광특구 지정②화랑 밀집 지구의 장소 상품화③문화예술의 난장(장터) 조성④삼청공원을 문화공원으로 조성⑤관련 지원 시설 구축 및 운영가) Visitor Center나)셔틀버스 운행다)주변 지역과의 연계Ⅲ.결론Ⅳ.참고자료Ⅰ.서론1)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1)문제제기현재 서울은 문화미술의 거리가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 관광객과 내국인에게 문화와 미술을 느낄만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대사회로 진입할 수록 고소득화되 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이렇게 삶의 질이 향상됨으로써 현대인들은 문화와 예술 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그것들을 충족시켜줄 공간을 원하고 있다. 요즘 세대는 디카족 이라고 불릴만큼 이미지에 관심을 많이 가지며 자신의 디지털카메라, 수동카메라 등으 로 일상의 모습을 찍어 인터넷 상에 올린다. 싸이월드(www.cyworld.com)라는 공간을 살펴보면 이들 문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자신의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를 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는 것을 즐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출사’는 디씨인사 이드(www.dcinside.com)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카메라 싸이트에서 발생된 단어이다. 그곳은 1인 1개의 디카족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써 사진을 찍는 행위를 일상화하며 취미이상으로 삼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이렇게 ‘사진’찍는 것의 유행은 일반인들도 사진으로써 예술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갖가지 전통공예품 등이 집결되어 있어 옛 정취가 그윽하다.이곳에 골동품 상가가 형성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였으며,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 초까지 성시를 이루었으나, 가짜 고서화사건, 금당살인사건 등으로 1970년대 말 장안동 (長安洞)으로 이전하였다. 골동품 상가가 문을 닫자, 토속음식점·전통찻집 등 유흥음식점 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매니스 앨리(Many’s Alley)로 외국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이 거리는 현대식 건물과 전 통이 함께 살아 있다.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와 종로구 주최로 1987년부터 해마다 4∼5월 무렵에 인사동전통문화축제가 열려 한국전통예술공연·문화상품특별전 및 화랑 20개소에 서 기획전시를 연다. 이 축제는 인사동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로 시작되며, 행사 중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1999년 7월부터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어 2000년 10월 14일 완공되었는데, 보행자를 위해 차도의 너비가 줄고 인도는 넓어졌으며, 바닥에는 옛날식 기와와 재질이 같은 벽돌을 깔아 고풍스런 분위기가 난다. 안국 동 동쪽에 북인사관광안 내소와 북인사마당, 종로 쪽에 남인사관광안내소와 남인사마당이 있어 만남의 장소로 이 용되며, 이곳에서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열린다.덕수궁지구·명동지구·대학로지구·인사동지구 등 4개 지구의 8개 탐방로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탐방로별로 특성에 맞는 역사문화 행사와 도심을 순회하는 시티투어가 이 어져 있다. 주요 통과지역은 종로구 견지동·인사동·관훈동이다. 지하철 1·3·5호선과 연결 되며, 태화관길이 가로질러 지나가고, 율곡로·종로·우정국로와 연결·교차된다. 태화관길 주 변에는 경운빌딩·대일빌딩·백상빌딩·성화빌딩 등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다.서북학회터·승동교회·탑골공원·원각사지십층석탑·수운회관·운현궁·조계사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남아 있으며, 종로경찰서·불교전통문화원·낙원상가·허리우드극장이 있다.조선 말기의 정치가인 박영효(朴泳孝 되고, 인사동하면 골동품, 고서와, 그림, 표구, 지필묵, 전통차, 음식등이 떠오르게 되어 가장 한국적인 문화향수를 느껴보고 싶은 국내외 관광객은 매일같이 인사동길을 메우고 우리는 이곳을 세계속의 인사동이라고 자아하고 있다.③인사동의 문제점현재 인사동에서는 일요일날마다 차없는 거리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요일날마다 수십만의 인파가 찾던 엄연한 서울의 시민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인사동이 변질되어간다는 비판이 많다.전통문화의 거리가 잡상인들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자유로운 문화장터가 열릴 수 있게끔 거리가 형성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인사동을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자연스런 문화장터로 만든다는 목표로 출범한 당초 목표와는 다르게 인사동의 문화거리는 변질되어 가고 있다. 문화장터의 당초 취지는 각종 골동품 그림 소장품 수공예품을 진열하고, 부채 등잔 짚신 갓 곰방대 등 전래 생활용품을 노점에서 거래함으로써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의미였다. 아울러 도자기와 목공예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게 하여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게 하는 현장 학습장 역할도 꾀했다. 장터에 국악민속공연도 펼쳐 시민들이 먹거리를 즐기며 잔치의 흥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국적불명 싸구려 상품을 파는 행상들의 무질서 상행위가 성행하면서 인사동 문화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더욱이 주류와 음식물을 파는 노점상들까지 가세해 놀이판이 되어간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문화의 거리로 조성된 지역이 유흥가로 전락하여 턱없이 비싼 물가와 우리의 전통을 느낄수 없고 사람과 노점상, 그리고 차만이 북적대는 곳으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인사동 고유의 분위기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이런 변모에는 미술시장 경기불황과 변질되어가는 문화환경 훼손이 한 몫하였다. 이런 선례에 비추어 삼청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에 심여를 기울려야할 것이다.2) 연구지역 분석(1)삼청동 지역의 특성①역사성면적 1.49㎢, 인구 5374명(2001의 관광지인 ‘경복궁’과 연결 되어 위치하고 있고, 청와대, 총리공관, 한국금융연수원이 인접해있다. 그리고 삼청동의 끝자락에 위치한 삼청공원은 북한산 줄기에 자리 잡은 공원으로 서울 중심부에서 녹색공 간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시설물동십자각에서 출발하여 삼청동 길을 걸어올라 가노라면, 좌측으로는 경복궁의 돌담길이 고, 우측으로는 대체로 현대식으로 지어진 화랑가이다. 출판문화회관, 현대화랑, 금호갤러 리, 학고재, 해체주의 건축양식으로 불리는 국제화랑 등 크고 작은 문화시설들이 고만고 만하게 도열되어 있는데, 확고하게 정돈된 경복궁의 돌담길이 중심을 꽉 잡고 있어 튀는 현대건축가들이 설계한 개성 있는 화랑들과 조화를 이루는 길이다. 진선북카페는 늘 군인 들이 보초를 서는 좌측의 청와대 길과, 꼬불꼬불 우측으로 이어지는 삼청동 길이 갈라지 는 모퉁이에 위치한다. 삼청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주변으로는 유명한 수제비 집을 비롯하 여 음식점과 카페들이 운집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아직도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북한 산 자락이 나온다. 동네가 끝나는 우측으로는 도심 속에서 계곡을 만나볼 수 있는 삼청공 원이 있는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삼청은 본래 도교에서 신선이 사는 태청(太淸), 옥 청(玉淸), 상청(上淸)에서 따다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피부로 느 낄 수 있는 산 좋고[山淸], 물 맑고[水淸], 인심 좋은[人淸] 동네로 그 뜻이 의역되곤 한 다. 삼청터널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는 지난해 고급요정에서 문화시설로 탈바꿈된 삼청각 이 있다.아트선재, 국제갤러리, 갤러리 현대와 같은 굵직한 갤러리와 화랑 20개가 자리잡고 있으 며, 맛의 명소답게 레스토랑, 커피숍등 독특한 인테리어의 쉼터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거리 우측에는 북촌 한옥마을이 자리잡고 있다.3) 문화미술의 거리의 가능성①서울 중심부 위치우선 인사동까지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인사동 지역은 이미 정부 주도 하에 1987년부터 시작된 전통문화 중심부에 있 으면서 서울의 명소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으로써 여러 가지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 곳이 다. 특히 이 지역은 관광객이나 다른 목적을 위해 한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②문화예술의 공간 밀집삼청동은 현재 문화의 거리로 가자 성행하고 있는 인사동과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여 인 사동과 연계하여 집접효과를 노릴 수 있다. 그리고 관광명소인 경복궁과 인접하여 거기에 집 중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있어서 유리하다.그리고 삼청동에는 대규모에서 소규모까지 갤러리와 화랑이 밀집되어있다. 아트선재, 학고 재, 현대화랑, 국제갤러리와 같은 굵직한 화랑과 소규모의 갤러리가 모여있다. 티벳박물관, 에 로박물관, 부엉이 박물관, 관운장과 같은 특화되어 개성있는 박물관들도 많이 모여있다. 또, 재 즈바,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 아트샵, 커피숍과 같은 편의시설이 몇몇개 존재하고 있다. 하지 만, 아직 주택가와 같은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고 드문드문 시설이 형성되어 있어 문화거리라 는 이미지와 동떨어져있다.4) 문화미술의 거리 추진 전략①관광특구 지정관광특구제도는 내방 관광객의 관광 활동이 국제적 수준으로 보장되는 공간을 집중 육성 하며 관광 서비스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특히 대외적으로 홍보 및 선전에 의하여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좋은 제도이다. 서울의 경우, 1997년 9월에는 이태원이 지정되었다. 그 이후로, 2000년 3월 30일, 서울 명동·남대 문·북창 특구지역(0.634㎢)이 남대문로·태평로·을지로·퇴계로 인근지역을 모두 포함하여 지정되었다.한편 서울시는 1996년 2월 7일 발표한 ‘도심부 관리 기본계획안’에서 오는 2011년까지 4 대문 안 도심을 경제적인 활력을 유지하면서도 도심 특유의 역사, 문화적인 매력을 지닌 공 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서울의 도심부는 강북 집중 억제 시책에 밀려 업무 중심지의 위상을 강남에 빼앗겼고, 재개발 일변도의 정책으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