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문화재- 용미리석불입상- 윤관장군묘- 공효공 박중손 묘역 내 장명등- 목 차 -1. Prologue - P. 22. 용미리석불입상 - P. 33. 공효공 박중손 묘역 내 장명등 - P. 44. 윤관장군묘 - P. 55. Epilogue - P. 6Prologue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숭례문(남대문)은 우리나라의 국보 제1호로 문화재인 만큼 그 중요성은 실로 측정할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가치를 지닌 문화재이다. 당연히 그 당시에 많은 국민들이 국가 망신이라며 한탄에 빠지고, 또는 방화범을 지탄하며, 온국민이 다함께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숭례문 복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대다수가 관심조차 없다.나는 문뜩 ‘우리나라의 국보 1호에도 이렇게 관심이 없는데... 하물며 내고향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얼마나 관심이 없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화재의 이해를 수강하고 있는 나로서는 내 고향의 문화재에 관심을 갖자라는 것에 주제를 삼고 이를 몸소 실천하게 되었다.용미리석불입상국가 보물 제 93호(지정일자 : 1963년 1월 21일)주소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8- 우리나라 최고의 쌍미륵 석불용미리석불입상은 광탄면 용미리 장지산 자락에 위치한 용암사 경내 좌측상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석불입상은 천연 바위벽을 이용해 그 위에 목, 머리, 갓 등을 따로 만들어 얹어놓은 2구의 거대한 불상으로 토속적인 맛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거대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위압감이 느껴지며 바위의 제약으로 선체비율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왼쪽의 둥근 갓을 쓴 불상은 사각형의 얼굴에 자연스런 미소를 띠고 있어 안동마애석불과 비슷하지만 이에 비해 정신적인 불성은 적어보이며 세속적이고, 민속적인 얼굴로 변화된 것이다. 목은 원통형이며 당당한 가슴을 드러내고 있지만 바위의 제약으로 목과 가슴이 혼연일체 되지 못하고 있다. 몸체는 법의로 감싸고 있으며 양쪽으로 내려진 옷자락은 세로선 길이로 무늬를 나타냈으며 가운데를 v자형 선으로 조각하였다. 법의 윗부분은 상당히 유연하여 가슴의 띠매듭이 이 불상의 장식적인 효과를 주고 있으나 아랫부분은 옷자락을 나타내는 선만 조각했을 뿐이어서 바위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다. 양손은 가슴에 들어 올려 연꽃을 잡고 있는데 이는 관촉사 미륵보살상, 대조사 미륵보살상 처럼 이 불상 역시 미륵보살상이 아닌가 추측하게 해준다.오른쪽 사각형 갓을 쓴 불상은 합장한 소모양만 다를 뿐 신체 다른 부위의 조각수법은 왼쪽 불상과 비슷하다. 구전에 의하면 원립불은 남상, 방립불은 여상으로 전하는데 고려시대 선종이 자식이 없어 원신궁주까지 맞이했으나 여전히 왕자를 낳지 못했다. 이를 못내 걱정하던 궁주가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는데 두 도승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틈에 사는 사람들인데 매우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달라”하고 사라져 버렸다. 꿈에서 깬 궁주가 하도 이상하여 왕께 고하자 왕은 곧 사람을 보냈는데 장지산에 다녀온 사람이 “장지산 아래에 큰 바위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다.”고 보고 하였다. 이에 왕은 즉시 이 바위에 도 도승을 새기게 하고 절을 지어 불공을 드렸다. 그러자 그해에 왕자 한산후가 탄생하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설은 도처에 남아있는 기자전설에 불과하지만 구체적인 왕명이 나와 있어 불상의 연대를 짐작하게 해준다. 또 불상의 옆쪽 벽면에는 200여 자의 명문이 희미하게 조각돼 있는데 마멸이 심해 판독은 어려우나 이러한 구전 내용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이곳에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공효공 박중손 묘역 내 장명등국가 보물 제 1323호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산 19- 화창의 이해와 달의 절묘한 조화공효공 박중손은 세종~세조 년간의 문신으로 여러 요직을 지냈으며 특히 천문을 관찰함에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 박중손과 같은 언덕에 조성된 봉분은 공조정랑을 지낸 문승조의 딸인 정경부인 남편 문씨의 묘이다.묘소의 전면은 3단으로 조성하고 각 단은 1단의 장대석을 쌓았는데 각 묘 앞에는 상단의 장대석축에 걸쳐 장방형의 간단한 상석을 두었고 그 앞에 각각 장명등을 세웠다. 묘역 좌우에는 각각 문인석과 무인석이 있으며 우측 무인석 아래에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공효공 묘역의 장명등은 신도비 건립 년대와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초기 장명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매의 부재 중 하부재는 대좌와 화사로 이루어져 있고 상부재는 옥개석으로 되어 있다. 등부인 대좌는 하대, 중대, 상대 등 세부분으로 구성되었고 그 위에 화사부분이 조식되었으며 옥개석은 옥개와 연주대 및 연봉형의 보주로 구성 되었다. 정경부인 묘 앞의 장명등은 공효공보다 먼저 사망하였으므로 약간의 시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노출되어 있는 두 장명등의 높이는 서로 비슷하나 공효공 묘 앞에 장명등이 둔중해 보이는데 비해 정경부인 묘 앞 장명등은 세장하며 화창은 서로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2기의 장명등 모두 조선초기의 전형적인 장명등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며 완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묘역내의 묘제 및 기타 석물들도 조선초기의 우수한 조성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효공 앞의 장명등은 전, 후면은 방형으로 화창을 내었으나 동쪽은 원형, 서쪽은 반월형의 화창을 두어 일, 월을 상징한 독특한 형태이다. 정경부인 묘 앞의 장명등은 세장하면서 화창은 모두 방형으로 만들어 서로 비교되고 있다.이처럼 특수한 조성수법과 형태를 가진 장명등은 매우 희귀한 예로 역사적,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윤관장군묘국가 사적 제323호 (지정일자 : 1988년 2월 27일)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4-1- 윤관장군 별무반 창설, 고려시대의 해동명장고려 예종 때 여진정벌의 고을 세운 명장 윤관의 묘로 묘역전체 규모가 상당히 크고 웅장하며 봉분과 석물이 단을 이루며 자리 잡고 있다. 봉분아래는 장대석 모양의 호석을 두르고 봉분 뒤로 담장을 둘러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다. 봉분 정면에 상석이 놓여있으며 왼쪽에 묘비가 서있다. 한 계단 아래에 양쪽으로 망주석과 상석전면에 사각의 장명등이 세워져 있다. 장명등을 중심으로 각각 양편에 동자석, 문인석, 무인석, 석양, 석마 등이 일렬로 배치되어있다. 묘역 아래에는 윤관장군의 영정이 봉안돼있는 여충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매년 3월 10일 제사를 지내고 있다.
..PAGE:1Swimming Pool..PAGE:2영화 속 주인공의 성격사라와 줄리의 욕망 분석영화가 시사하는 여성 심리남성과 여성의 차이○ C o n t e n t s..PAGE:3사라 모튼- 사무적이고 냉정하며,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성격의 소설 작가. 연인 편집장(존)이 권유하는 대로 상업적 소설을 쓰며 권태로움에 빠진다. 억압되어 있는 성욕을 자신의 상상을 통해 표현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영화 속 주인공의 성격..PAGE:4○ 영화 속 주인공의 성격줄리- 사라 자신이 원하는, 갈구하는 또는 자신의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을 표출해내는 상상 속의 인물로, 지금은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 사회적 위치와 여성으로서는 드러낼 수 없었던 자신의 성욕과 내면을 당당히 드러내는 능동적인 여성..PAGE:5사라의 욕망전 남편에게 느낀 소외감과 애정결핍을 줄리에게 이입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려함.사라는 상업적 소설로 성공한 중견작가 이지만 실은 살인, 추리 소재의 상업적 소설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이다. 그의 연인이자 편집장 존이 상업적 소설을 강요함으로써 사라는 상업적 소설을 쓰고 있는 자신에게 회의를 느낀다.○ 사라와 줄리의 욕망 분석남편에 대한 소외감, 애정결핍 표출로맨스 소설을 쓰고 싶은 욕망 표출..PAGE:6줄리의 욕망성에 대한 개방성과 사회성을 드러내고 고정관념을 깬 자유로운 여성. 즉, 줄리는 사라의 소설의 주인공, 허구의 인물로 사라의 딸이기도 하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영화 속에서 사라와 줄리의 대화 중 줄리는“나를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두지 않겠어!”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자신에게 상업적 소설만을 권유한 존에 대한 복수심의 표출된 것으로 분석 할 수 있다.○ 사라와 줄리의 욕망 분석성에 대한 개방성, 사회성의 표출존에 대한 복수심 표출..PAGE:7사라는 자신이 쓰고 싶은 로맨스소설이 아닌 상업적 소설을 쓰면서 권태로워 한다.상사에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는 부하직원, 수직적 계급 관계현대 여성들의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행동많은 남성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과의 성관계 맺는 줄리- 자신이 할 수 없었던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당당하고 개방적인 여성상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가 시사하는 여성 심리..PAGE:8살인을 숨기기 위해 옷을 벗고 신체적 매력을 통해 관심을 끄는 사라여성의 성적 매력을 통해 남성의 관심을 돌리는 행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성상의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행동그 동안 사무적이며 절제된 성욕을 보여준 사라는 이 장면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파괴하게 된다. 이로써 마지막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는 말과 함께 로맨스와 추리적 내용이 한때 어우러지면서 장면마다 연관성을 이루고 있다.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여성 입장으로서 이 장면에 대해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만약 사라가 남성이었다면, 비지니스적인 행동으로 합리화 되지만, 여성의 경우 사회에서의 고정관념으로 비난을 받기 쉽상이다. 감독은 사회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비판하고자 한 의도로 볼 수 있다.○ 영화가 시사하는 여성 심리..PAGE:9줄리에게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묻는 사라- 실제로 편집장과 사라는 내연관계에 있다. 줄리는 편집장의 딸이자 사라의 상상의 인물이지만 그 이입된 감정은 사라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전 남편에게서 느낀 소외감과 애정결핍, 자신의 표출되지 못한 성욕,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하지 못한 자신의 행동들을 줄리에게 이입 하게 되고 그의 어머니는 사라 자신, 또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전남편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성의 심리에 대해 다루는 교양수업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이 책의 재목을 처음 듣는 순간 심리학에 대한 약간의 전문적인 서적이라 생각하며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의 첫 장부터 성형외과 전문의가 썼다는 글이 있었다.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책을 읽기도 전에 부정적인 입장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읽다보니 심리에 다룰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미술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작가의 생각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 미술에 대한 그 어떤 지식도, 견해도 없는 나로써도 술술 넘기며 읽을 수 있는 명화에 대한 해설서가 아니라 그저 그림을 소개하고 그림과 관련된 유사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어 미술에 문외한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러면서도 각 챕터 후반부에 여자에 대한 ‘미’에 관한 작가의 독특한 관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올라오는 여성의 섹시한 사진이 뜰 때마다 어김없이 클릭하여 흐뭇해하고, 내 나름대로 사진속의 주인공을 외적인 사진 모습만 갖고 평가하며 점수를 주는 내 모습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얼마나 수준 낮은 행동인지 일깨우게 되었다. 성형외과 의사인 저자가 쓴 그림으로 보는 ‘미’이야기 인데 미를 객관적인 수치로 사이즈를 재고 인위적인 미를 만들어야 하는 의사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다고 하니 성형외과 의사에 대한 내 시각도 조금은 누그러들게 되었다. 우리 나이 때의 모든 젊은이들은 누드화에 대해, 그저 여성의 알몸이 드러나는 외설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언제나 모니터 앞에 앉아서 야한사진을 보고 있는 나를 누군가 볼까 뒤통수 따가워하며 몰래 몰래 보던 경험이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얼굴을 붉히게 되었다. 그림에 드러나 있는 여성의 나체 속에 숨겨진 여성의 고귀한 사랑, 정열적인 사랑, 자식에 대한 남자는 따라할 수 없는 모성애 등등, 글을 읽고 나서 내 생각의 폭이 한층 넓어진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자식에 대한 여자의 사랑에 대해 적혀있던 글귀 중, ‘하느님이 우리를 모두 돌봐주시기 힘들어 어머니를 만들었다.’ 는 글을 읽었을 때 나를 어머니가 얼마나 사랑해주시는지 군대 훈련병때 느낀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여성과 남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이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는 가슴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일 것이다.요즘시대에 여자의 미의 비중 있는 차지를 하고 있는 가슴에 대한 남자들의 시각은 좀 더 볼륨 있는 크기에, 완벽한 반구형이며, 탄력을 유지한 상태라고 글에 나타나 있는데 남자들의 상상 속에서 이런 가슴을 가진 여성은 마네킹처럼 늘씬한 팔다리,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저자는 키르히너의 작품을 통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깨달음을 준다. 날씬한 몸매에 가슴만 풍만하다는 것은 난센스이며, 풍만하면서 처지지 않는 가슴을 가지는 것은 자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잘못된 생각을 재정리 해주고 있으며, 키르히너의 모자를 쓴 여성 누드라는 작품을 통해 여성의 유방은 양육과 성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데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보면 탄력 있고 쳐지지 않은 가슴은 아이에게 수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추어볼 때 굉장히 비효율적인 형태가 된다. 각종 TV나 매스컴에서 만들어내는 여성의 외형적 모습보다는 여자에 대한 시각을 조금만 바꾸어 바라본다면, 예쁜 가슴을 만들려하며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 여성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TV나 잡지에 나오는 여자들의 진정한 매력과 아름다움이 눈으로 보는 시각으로만이 아니라 이런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간파할 수 있는 시각을 다듬었으리라는 믿음을 갖는다.사람들은 흔히, 남자들은 남녀 간의 밀회나 불륜 같은 장면을 목격하거나, 세간에 듣게 되면 남자의 행각에 초점을 두지 않고 그 여자의 뒷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내가 모든 남자들을 대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심각한 오류를 범하는 것 일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살아오며 주변에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면 맞는 판단일 것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지금의 현대에 오기까지 남성우월주의인 시대적 흐름 때문인지 여성의 외도나 불륜은 언제나 남자들의 최고의 이야깃거리 이며 같은 상태에 놓인 두 남녀를 보아도 세상의 관심은 여자의 정당성에 관한 문제뿐이다. 프라고나르의 그네라는 작품을 보면, 한 아름다운 여성이 그네를 타고 뒤에서 그의 현재 연인이 밀어주고 있는 장면이다. 그 앞에는 그 여자를 사모하는 남자가 그네 타는 여인의 치마폭 안에 감춰진 여인의 속살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인데, 그림만을 보고 판단하자면 그저 한쪽 모퉁이를 차지하는 캔버스에 불과하지 않다. 하지만 이 그림에 얽힌 이야기에는 다른 속사정이 있다. 여인은 특정 귀부인으로 , 이미 주교와 밀접한 관계였다. 하지만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교가 민 그네는 누워있는 남자에게 다가 오고 있다. 이것은 누워있는 남자, 그네 속의 여인, 주교 이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 속에서 최종적으로는 결국 누워있는 남자가 승리할 것이라는 암시하고 있다. 언뜻 보면 저속한 사랑이야기로 보일 수 있으며 여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나, 그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 갖는 크나큰 실수이다. 왜 사랑을 갈구 하는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은 보질 못하며, 색안경을 끼고 비난을 해야 하는가. 이것은 여성의 신분상승이 급격히 증가한 오늘날에 걸맞지 않는 그야말로 이런 오류를 범하는 이가 저속하다고 해야겠다.여성의 아름다움은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자식에 대한 숭고한 사랑에 대한 모습을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간주한다는 작가의 견해에 대해서 읽고 나서 나 역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그러한 이야기를 부게로의 [천사들의 노래]라는 작품을 들고 작가의 생각을 써 나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화속의 이야기보다 그 앞에 얘기한 철없는 아들과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두 여자는 성별은 같으나 내면은 악마와 천사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여자와 어머니의 이미지는 다르게 느껴진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다가오는 어떤 포근함은 여자에게서 찾을 수 없는 그 어떤 것이다. 어머니라는 존재가 너무나 가깝게 함께 살아왔기 때문인지 어머니가 주시는 끝없는 내리사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내 존재 조차도 잊어버리기 쉬운,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바쁜 요즘세상에서 나 자신을 잊어버리고 고독함에 갇혀 있지만 말고 곁에 어머니가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자의 사랑이 인간의 감정이라면,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에서 내려준 숭고함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왜 여성들의 미의 기준중의 하나가 S라인일까. 이것은 매체에서 만들어낸 여성의 이미지가 아니라 다른 시대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시대의 유행이 아니라 전 시대에 걸쳐 모두가 인정하는 여성의 미의 기준중 하나이다. 고야의 알바 공작부인이라는 명화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허리를 붉은 띠로 꽉 졸라맨 그림이다. 허리띠를 심하게 매는 것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행위이다. 그렇다면 가는 허리는 왜 이렇게 중요할까? 책의 저자는 여성의 허리는 잘록함 그 자체로도 눈길을 끌지만 성적 매력을 대변하는 가슴과 엉덩이를 더 풍만하게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대나 종족을 구분하지 않고 신기하게도 마른 몸매든 통통한 몸매든 WHR비율이 0.7에 가까워야 섹시해 보인다고 한다. 나는 온갖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을 통해 완성된 여성의 완벽한 몸매에 관심을 둔다기보다는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움을 쟁취한 여성의 노력이 진짜 아름다운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사람은 먹기 위해 산다고 하지 않는가. 그만큼 엄청난 인내가 요구되는 그 과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조금은 한심해 보였지만, 이제는 박수를 치며 응원해줘야 할 일이다.
- 목 차 -- 국제 가격 전략 -1. 가격결정의 고려요인 ...........P. 22. 가격결정방법 ....P. 53. 가격조정전략 ....P. 84. 가격변경 ..........P. 11- 국제 가격 결정 사례 -1. About SWATCH GROUP .....P. 132. 스와치 그룹의 매출과 순이익 P. 133. 스와치 그룹의 가격 포지셔닝 라인 ..........P. 144. 스와치 그룹의 성공 비결 .....P. 145. 스와치 그룹의 역사 ............P. 156. 스와치 그룹의 3단계 케익전략 ..............P. 167. 브레게와 스와치의 마케팅 전략 .............P. 168. Breguet & Swatch SWOT 분석 P. 179. Breguet vs Swatch (가격대 비교) ..........P. 1810. Breguet vs Swatch (가격전략 비교) .....P. 1911. 결론 ..............P. 19- 국제 가격 전략 른 비가격 마케팅 요소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가며 조정되어야 기업이 목표한 표적시장 내 정확한 포지셔닝이 가능(3)?원가 : 고객가치는 가격상한선, 원가는 가격하한선①?원가의 유형 : 고정비(Fixed Cost) + 변동비(Variable Cost)-?고정비 : 일정하게 지불되는 비용, 예) 임대료, 차입이자, 급여, 감가상각 등-?변동비 : 조업도, 매출액과 연관되는 비용, 예) 원자재, 부품, 제조직접비 등-?총원가 : 주어진 시점 및 조업도 수준에서 고정비와 변동비의 합② 경험효과 활용-?일본기업 : 미리 경험효과를 예측한 후 거기에 맞게 가격조정 a 판매량 증가-?경험효과의 단점 : 싸구려이미지, 설비노후화, 자동화로 인한 학습효과 감소③ ABC(Activity Based Cost)-?표준원가회계와 비교, 고정비, 간접비용 등을 기업활동에 기반을 두어 조정④?목표원가-?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바람직한 가격 a 바람직한 이윤 a 목표원가 설정 a 전사적 원가절감 노력(4)?수요의 성격①?가격반응함수-?가격과 판매량(수요)과의 관계를 설명-?가격반응함수 구하는 방법 : 전문가문의, 소비자조사, 시장실험, 과거자료조사② 가격과 수요의 관계분석-?수요곡선 (Demand Curve) : 가격에 따라 수요가 변하는 상관관계?-?정상적인 상태에서 일반제품인 경우 가격이 높아질수록 수요는 감소-?품질지표로서의 가격이 활용될 경우, 수요곡선은 정의 기울기를 나타냄, 우상향-?비가격 요인들이(예, 촉진활동) 수요에 미치는 영향 a 수요곡선 자체가 이동③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by Demand)-?수요가 가격변화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의 정도????-?(a)는 가격변화에 대해 수요 변화량이 크지 않은 제품-?(b)는 가격변화에 대해 수요 변화량이 큰 제품-?수요의 가격탄력성 = (수요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가격탄력성이 낮은 이유-?대체품이나 경쟁제품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소비자가 처음부터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익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가격을 책정-?예) 고급레스토랑에서의 식사 = 식대, 봉사료 + 분위기, 안락함, 편안함 등? 소비자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런 가치와 제품가격을 비교 평가??따라서 기업은 소비자의 구매동기(욕구분석)를 파악하고 이들의 가치인식에 맞도록 가격을 책정? 원가와 관계없이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가치를 기준으로 자사의 제품가격을 결정②?인식가치가격 결정(Perceived Value Pricing)-?구매자, 소비자가 각기 상이한 제품에 대해 느끼고 있는 주관적 가치의 크기-?예) 자판기 커피 (300원), 호텔커피숍 (만원)? ? 인식가치의 크기는 비가격 변수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음???? ?? 판매자는 소비자들의 마음속에서 상이한 경쟁제품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이를적절히 반영하여 가격결정③?가치해독기-?대체재가격 및 이용 : 경쟁사 준거 가격-?차별화 : 기능, 품질, 서비스 등에서의 차별화-?잉여 : 할인, 할부, 공제, 보증 등의 혜택-?관련제품영향 : 거시, 미시 환경에 따른 관련제품과의 결합성, 활용도-?시장환경 : 광고, 인지도, 이미지, 신뢰도, 소비자 경향 등④ 가치가격 결정(Value Pricing)-?할인점, 서비스점, 품질대비 저가 가격제공(4) 경쟁자 중심의 가격결정① 시장의 성격-?완전경쟁시장(Pure Competition)-?동질적 상품을 거래하는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로 구성된 시장-?누구도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시장에 의해 가격 결정,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미미 예) 원자재, 농산물-?가격이나 판촉보다는 생산량 조절에 초점을 맞출 필요-?독점적 경쟁시장(Monopolistic Competition)-?일정범위 내에서의 가격대에서 거래되는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로 구성-?가격대의 발생원인 : 경쟁사간 제품의 차별화 정도에 의해 발생-?소비자는 제품 및 서비스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인정- 따라서 판매자는 상이한 세분시장별로 차별화된 제품의 경제, 경험곡선)을 초과하면 무의미)③?기능할인(Functional Discount)-?거래할인 이라 불리며 판매, 저장, 특판 등의 거래를 수행하는 도, 소매상 같은 유통상에게 할인해 주는 방식-?각각의 유통상들은 유통경로에 따라 수행하는 기능이나 역할이 각각 상이-?유통상들의 사기진작과 이윤확보 또는 지역별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수단④ 계절할인(Seasonal Discount)-?비수기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자에게 할인-?예) 스키제조업체는 봄여름에 할인행사 등-?기타 : 호텔, 여행사, 항공사, 가전업체 등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식⑤?공제(Allowance)-?특정조건을 제시하며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식-?거래공제나 촉진공제가 대표적I.?거래공제(Trade Allowance)? 구형 PC를 신형 PC로 교체해 주는 조건으로 할인, 공제? 소비자는 구형PC를 판매업자에게 보내고 새 PC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II. 촉진공제(Promotional Allowance)? 할인행사에 참여하거나 직접 촉진할동을 하는 대리점이나 유통상에게 가격할인이나 보조금을 지급하여 지원하는 형태????? 예) 이동통신회사의 보조금이 지원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일반 대리점의 휴대폰 판매량은 널뛰기 형태를 보임(2) 심리적 가격결정(Psychological Pricing)① 개요 :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비합리적인 구매행동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가격에 적용I.?단수가격결정(Odd Pricing) : 어림수로 표시된 개수가격이 아니라 끝수로 나타나는 단수가격을 더 선호예)1,000 a 990원II.?가격단계화(Pricing Lining) : 가격차이가 적을 때는 무반응, 클때는 심각하게 반응, 따라서 한 제품계열에 한정된 몇가지의 가격대만 유지III.?위신가격설정(Prestige pricing) : 가격이 높을수록 품질도 고급일거라는 선입견IV.?유도가격(Leading Pricing) : Loss Leader를 활용②?기대이론(Prospect Theory)-?손실이 이득이에 의해 별도의 가격 형성① 생산지 인도가격(FOB Price)-?제품이 Shipping 된 이후 부터는 모든 책임이 구매자(고객) 부담-?가장 흔한 가격결정 방법② 균일운송가격(Uniform Delivered Pricing)-?FOB와 반대 개념, 고객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동일한 운임을 부과-?전체운임의 평균가로 산정③ 구획가격(Zone Pricing)-?FOB와 균일운송가격의 중간형태, 택배회사에서 주로 활용하는 방법-?전국을 2 이상의 구획으로 구분하여 구역별로 차등화된 운송비용 적용④ 기점가격(Basing Point Price)-?복수의 판매기점과 복수의 물류기점을 상호 복합적으로 운영할 때 사용하는 방식-?전국을 몇 개의 판매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판매기점을 설정-?물건의 선적장소와 상관없이 고객은 판매기점에서 자신의 위치까지의 운송료만 지급-?예) 구미 고객이 대구 판매점에 물건 주문 a 실제 물건은 대전에서 오는 경우-?기업은 효율적 물류배송시스템과 공차회전율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⑤ 운송비 흡수가격(Freight Absorption Price)-?사업기회를 확대하려 하거나 시장침투가 목적-?기존 경쟁에서 생존할 목적으로 방어를 하기 위함-?실제운임의 일부나 전부를 기업이 흡수하는 전략?4. 가격변경(1) 가격인하①?기업이 한계에 직면-?과잉설비 등에 의해 생산 가동율 유지와 현금흐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경쟁사들도 따라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극심한 가격 경쟁 유발② 강력한 가격경쟁으로 시장점유율 하락-?생산성 향상이나 원가 절감에 성공한 기업들이 강력한 가격 공격을 해올 경우 속수무책-?예) 일본 제조업체의 미국시장 공략③ 새로운 시장의 개척-?경쟁사보다 낮은 원가로 사업가능 하거나-?또는 원가하락 요인인이 충분할 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인하 단행(2) 가격인상①?이익확보-?가격인상이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단기이익 확보를 위해 감행-?Harvest 할 경우, 1%의 가격 상승은 더 높은 비율의 수익률 창출② 원가상승-?가격인
Ⅰ. 서론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의 쇠퇴와 마케도니아의 급성장은 지중해 세계를 넘어서는 거대한 새로운 문화를 잉태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마케도니아가 그것이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선왕인 필리포스가 남긴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정복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그 결과 그는 인더스강에서 나일강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고, 정복한 땅에 알렉산드리아라고 이름지은 도시를 70개나 건설했다. 이 도시들은 그리스 문화 동점(東漸)의 거점이 되었고, 헬레니즘 문화의 형성에 큰 구실을 하였다.‘헬레니즘(Hellenism)'이라는 용어는 19세기의 위대한 독일 역사가 드로이젠(J.G.Droysen)이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정복 이후,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가 마지막 헬레니즘 왕국인 이집트를 로마의 속주로 만들었던 대략 300년 정도의 시기를 ’헬레니스무스(Hellenismus)', 즉 ‘그리스화’라고 표현하면서 나타났다. 그러나 헬레니즘 시대가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나타난다). 또 헬레니즘 시대가 끝난 시점은 안토니우스(Antonius)와 클레오파트라(Kleopathra)의 연합함대가 악티온(Action,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위아누스(Octavianus))에게 패한 기원전 31년이거나,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7세가 자살하고 이집트가 로마에 병합된 해인 기원전 30년이라고 보아도 좋다.이 연도들은 모두 그 나름의 의미들이 있지만, 시대 구분이 너무 복잡하고 길어진 감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의할 수도 있다. 헬레니즘 시대는 ‘알렉산드로스에서 아우구스투스까지’이다.) 현재 이런 헬레니즘 세계와 문화를 지금 다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헬레니즘 시대는 국제적인 문화가 있었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즉 세계인이 나타난 시대로서 그런 측면에서는 오늘날과 가장 유사한 시대이기 때문이스의 순조로운 왕위계승을 위해서 그런 일을 저질렀을지는 의문이다. 어찌되었거나, 필립포스는 사라지고 알렉산드로스가 그의 뒤를 이어 필리포스의 위업을 장대한 규모로 완성하게 된다.2. 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유지를 받들어 동방원정을 추진했지만, 그 본래의 목적은 페르시아 전쟁 중 페르시아 대왕 크세르크세스가 그리스의 신들에게 가한 모독행위에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그는 원정에 앞서 기원전 335년 봄, 북쪽의 트라키아인과 서쪽의 일리리아인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고, 그사이 반란을 꾀한 테베에 대해서는 본보기로 전 도시를 파괴하고 시민들을 노예화했다.그는 사선전법을 터득해 페르시아를 격파할 때까지 3번의 전투를 치렀다.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는 대군을 이끌고 헬레스폰토스를 건너 그라니코스 강변에서 처음으로 페르시아군과 싸워 승리를 거두고 소아시아로 나가는 길을 열었다. 그는 소아시아 서안을 따라 남하해 사르디스, 에페소스, 밀레토스, 할리카르나소스를 점령, 함막시켜 그땅을 평정했다. 이어 기원전 333년 11월초 잇소스에서 벌어진 전투의 양상은 폼페이에서 출토된 한 장의 모자이크 그림에 묘사되어 있다. 이싸움에서 크게 승리한 뒤, 원정군은 시리아 연안을 따라 남하해 이집트로 들어갔다. 거기서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하였다.)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땅을 평정한 알렉산드로스가 치른 최후의 전투는 기원전 331년 티그리스강 쪽의 가우가멜라에서 벌어진 전투였다. 이전투에서 그는 페르시아군을 결정적으로 괴멸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의 주요 도시를 점령했으며, 페르세폴리스의 웅장한 궁전을 불태웠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욕은 그칠줄 몰랐다. 그는 새로이 군대를 편성해, 기원전 330년 여름 엑바타나를 출발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기원전327년 봄까지 3년간 박트리아, 소그디아나 지방을 포함해 전 이란 땅을 평정했다. 또 기원전 328년 인더스 강을 건너 히타스페스) 강변에서 포로스왕의 군 전제군주국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그 지배영역은 헬레니즘 왕국 중 가장 광대하여 호족과 유대인과 같이 일종의 자치권을 가진 민족, 영내에 많이 만들어져 있는 그리스풍의 폴리스 등 정치적으로 이질적인 요소가 많아 지극히 복잡하였다. 자료가 부족하여 상세한 점은 분명치 않으나, 이곳에서도 전국토가 원칙적으로 왕의 소유였다. 그리고 왕유지는 ?왕의 백성?이라고 불리는 농노적 농민이 경작하였다. 국토가 광대하고 정치적으로 복잡하였기 때문에 왕의 지배력이 고루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어 멀리 파르티아?박트리아와 서쪽의 페르가몬 등이 독립하였고, B.C. 64년에는 로마에 합병되어 그 속주가 되었다.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적자였지만 경제적 낙후로 인해 삼국 중 가장 후진적인 국가체제를 운영해야만 했다. 로마와 싸워 패한 후 B.C. 168년 로마령이 되고, B.C. 14와 함께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페르가몬(헬레니즘제국가 현터키)유적지2. 사회헬레니즘 제왕국들의 사회구조는 도시와 농촌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이 두 단위를 다시 그리스?마케도니아인과 아시아 토착인, 그리고 부유한 지배계층과 가난한 피착취계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의 이원적 구조는 헬레니즘 제왕국들이 그리스 ? 마케도니아인들의 정복의 산물이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도시는 그리스 문명권의 중심 사회구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 정복자들이 건설한 헬레니즘 제왕국들 역시 그리스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인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을 전개해 나갔다. 당시 수도든 지방이든 도시는 생활의 중심이었으며, 도시의 상층을 점하고 있던 그리스인들은 왕의 자문역, 고위 행정직, 육?해군의 지휘권을 장악한 페쇄적인 지배계층이었다. 중간층은 그리스 문명에 동화된 토착인들과 비생산적 전문직)에 종사하는 그리스인들로 구성되었다. 하부계층은 도시 외곽에 거주하는 노예나 원주민들로 구성되었다.반면 농촌은 전적으로 토착인의 세계였다. 농촌은 그리스식의 지배방식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지배방식이 병존했다. 아시아의 전통적인 여가와 자원이 생겨난 점, 그 덕분에 교육 및 연구의 대중심지들이 쾌적한 조건을 갖추게 된 점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왕실의 후원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대다수는 다른 개인적인 수입원이 없으면 의사, 건축가, 기술자 등의 직업으로 생계를 삼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여건이었다. 이시기의 대표적인 과학을 발전시킨 인물을을 살펴보면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쿠스, 키레네의 에라토스테네스, 시라쿠스의 아르키메데스 등을 뽑을 수 있다. 로이드가 지적했듯이,) 두 개의 중요한 탐구원리, 즉 수학을 자연현상의 탐구방법으로 활용하는 것과 진리를 얻기 위해 경험적으로 탐구한다는 생각은 이미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 터득한 것이었다. 헬레니즘 시대의 의의는 그 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그것을 과학활동의 여러 분야에 응용한 점에 있다. 상당한 성과과 있었지만, 종종 그것은 지적 도전의 실패나 창조적 상상력의 결핍보다는, 오히려 사회 전체가 힘을 합해 조직적으로 추진해 가는 힘이 없었던데 기인다.2.철학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세계통일은 희랍문화를 세계 각처에 전파시켜 이른바 헬레니즘(Hellenism)시대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자기 나라(polis)를 잃고 광대한 세계공간에 내던져진 몰락적인 세계시민으로서의 희랍인들은 차츰 국가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잃고 다만 자기의 안심입명(安心立命)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철학은 윤리적 경향을 가진 개인의 행복만을 위한 처세철학적 경향을 띠게 된다. 그 후 대왕의 후계자들의 시대에서 다시 로마의 지배하에 신음하는 여러 민족은 인간의 무능함을 절실히 느끼고 초인간적인 신의 힘에 의하여 구원받으려는 종교적인 경향까지 갖게 된다. 또한 알렉산드로스가 건립한 대제국 하에서 종래의 도시국가중심의 정치철학이나 도덕철학이 그 의미를 잃고, 세계국가(Cosmopolis)의 성격을 띠게 되어 국가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삶에 관심이 집중되었다.대표적인 헬레니즘 시대 철, 진위 등에 대한 판단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있으며 여기에 불안 요동의 근원이 있으므로 판단을 중지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어야 한다고 하였다. 회의학파는 인간은 다만 현상에 관계할 뿐이고 우리의 의견과 비판은 학습에 의거하기 때문에 사물 본래의 성질을 알 수 없다고 보았으며, 사물에 대하여 적극적인 확신을 가지고 주장할 수 없으므로 판단을 중지하여 야 한다. 우리가 ?판단중지?라는 바른 태도를 가질 때 마음의 평안과 동요가 없는 최고의 선(Ataraxia)의 경지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3. 종교당시의 일종의 유일신주의적 경향은 스토아 주의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원거리의 사람들간에 상당한 무역과 상호교류가 있었던 어떤 시대에도 종합주의를 향한 이같은 경향은 나타나고 있다. 알렉산더의 정복과 그에 수반된 하나의 세계 그리고 그 세계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유일신적 사상의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다. 유대종교, 그것의 잘 발달된 유일신주의에 대한 점증하는 친숙성이 그같은 경향에 기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크고 절대적인 국가들에서, 단일신적은 아니더라도, 치자들은, 이집트의 파라오가 아주 예전부터 그렇게 했던 것처럼, 지배적인 신과 자신을 연결시킬 수 있는 보편적인 신을 세우고 싶어하는 충동심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4. 문학헬레니즘 시대의 보다 의의있는 문학작품의 많은 부분은 그 성격에 있어서 언어학적이었고, 특히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더욱 그랬다. 그곳에서 학자들은 과거의 위대한 작품들을 수집해서 맵시있게 삭제하고 수정해서 완성된 원문을 만들었다. 그들은 비평과 주석서를 쓰고, 사전류와 참고문헌록을 수집하였다. 불행이도 그들 노고의 결실들의 대부분이 고대에 망실되고 말았다.)두 위대한 작가가 오리엔트 역사를 편찬했는데, 이들 마네토(Manetho)와 베로수스(Berossus)는 두 사람 다 각각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헬레니즘화한 토박이이다. 그들의 저작은 오직 부분만 남아 있지만, 이것이 없었으면 돌이킬 수 없이 망실해 버렸을지도 모를 많은 것을 생명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