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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왕 의 우화적 상징성
    -목 차-Ⅰ.서론Ⅱ.등장인물의 상징적 요소Ⅲ.상징적 도구Ⅴ.결론Ⅰ.서론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의 대표적인 소설 Lord of the Flies는 무인도에 불시착한 영국 소년들이 구조될 때까지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서 골딩은 아이들의 갈등에서 비롯된 살육과 같은 문제점의 원인을 인간의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악의 근원으로부터 찾으려고 하였고, 이러한 작가의 신념은 그것의 적절한 표현을 위하여 우화적인 상징소설의 방식을 채택하게 만들었다.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전개는 핵전쟁이 발생하여 원자폭탄이 터지고 있는 위기적 상황 속에서 6살에서 12살에 이르는 영국 소년들이 비행기로 안전한 장소로 후송되는 도중 적군의 공격을 받아 무인도에 불시착 하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된 무인도의 생활, 즉 문명과 절단된 어른들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상황 속에서 소년들은 자기들 스스로 합리적인 사회를 건설하려 노력한다. 민주주의 적인 회합을 통하여 대장을 선출하고 구출되기 위한 봉화를 피우는 등 이성적인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를 원하는 그룹과 사냥을 원하는 그룹이 나누어지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정체모를 괴물(the beast)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인하여 아이들은 점차 이성적인 틀에서 벗어나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소수의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아이들은 얼굴에 분장을 하고 야만적으로 변해버린 사냥그룹 아이들에게 하나 둘 씩 살해되어 가고, 결국 마지막 생존자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 영국해군장교의 구조를 받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본론에서는 우화소설을 바탕으로 둔 작품 속의 주요등장 인물의 상징적 의미와 상호관계, 그리고 상징적 매개체에 대해서 Lord of the Flies와 논문자료를 토대로 하여 논하고자 한다.Ⅱ.등장인물의 상징적 요소이 소설에서 가장 지각 있고 일관성 있는 입장을 보여주는 주인공 Ralph는 이성과 상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Listen, everybody...If this isn't an islands we might be rescued straight away. So we've got to decide if this is an island.”) “만약 여기가 섬이 아니라면 우리는 곧 구조될 수 있어. 그래서 우리는 여기가 섬인가 아닌가를 알아내야해.” 라고 말하는 Ralph의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처음부터 구조의 필요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자신들의 상황을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문명의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적격이 아닌 대장의 책임을 끝까지 감수하면서 구조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이성적인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다.반면 Ralph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Jack은 사냥 그룹의 대장으로서 민주주의 방식의 회합과 구조에만 목숨을 거는 행동보다 사냥과 놀이를 추구하는 권력지향형의 인간으로, 문명으로부터 등을 돌려 야만의 세계로 돌아가려는 어둠의 인물로 상징되어 묘사된다. “Jack was the first to make himself heard. He had not got the conch and thus spoke against the rules") “제일 먼저 얘기를 한 것은 잭이었다. 그는 소라를 들고 있지 않았고 따라서 규칙에 위반되는 행동이었다.”에서 알 수 있듯이 Jack은 규칙을 깨뜨리고 자신이 원하는 행동만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또한 폭력의 집단화 및 살육을 일삼고 얼굴의 분장으로 아이들의 불안과 수치심, 죄의식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켜 섬 전체를 장악하려는 Jack은 작품 속에서 야만세계의 독재자로 부각된다. 이처럼 이성의 세계를 상징하는 Ralph와 타락의 세계를 상징하는 Jack은 대립적이면서도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상관적 관계로서 우화적 의미를 두고 있다.그밖에 돼지라는 별명으로 등장하는 Piggy는 눈도 나쁘고 몸도 둔하지만, 항상 Ralph 곁에서 참모역할을 하며 현명하고 지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그의 두꺼운 안경은 문명과 진화의 상징인 불을 소년들에게 가져다준다. 행동력은 약하지만 그의 뛰어난 사고력과 합리적인 생각은 작품 속에서 그를 지혜의 상징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결국 Jack에게 안경을 뺏긴 후론 시력을 잃은 무능자로서 전락하게 되고 죽음으로 이르게 되는 그의 운명은 Ralph와 Jack의 대립관계에서 Jack이 힘을 장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Piggy가 Ralph의 참모역할을 했다면 반면에 Jack의 참모역할을 한 소년은 Roger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지배욕이 강한 Jack의 배후에서 모든 살상을 자기 손으로 집행하는 하수인이 된다. 사회적 관습이 처음에 그를 구속했으나 그것에서 해방되자 Jack보다도 더 포악한 파괴주의자로 변한다. 모든 생명을 누르고 싶은 그의 살생욕은 인간 내부에 숨어있는 파괴본능의 상징인 것이다.) 결국 그는 그와 대조되는 Piggy를 절벽위에서 바위를 굴려 무참하게 죽여 버린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괴물이 사실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시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갔다가 오히려 사냥의 쾌락에 취한 아이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Simon은 종교적, 영적인 상징을 대표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아이들의 공포의 근원이 사실은 자신들의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각성자로서 어찌 보면 이 소설 전체의 상징적인 구성에서 보았을 때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라 생각된다.Ⅲ.상징적 도구이 소설이 우화적 상징성을 갖는데 있어 등장인물들의 상징적 요소 이외에도 주목해야 하는 상징적 도구가 몇 가지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아이들에게 공동체적 규범을 갖게 해준 소라의 존재이다. 소라는 아이들의 회합을 갖게 해주는 이성적인 토론의 상징으로서 Ralph에게 통솔력과 권위를 부여해주는 상징적 매개체로 묘사 되며, Piggy의 죽음에 있어서 소라의 파괴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 이성적이고 합법적인 관념이 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로 지식과 문명을 상징하는 Piggy의 안경이 있다. 아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안경을 쓰고 있었던 Piggy는 그로 하여금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현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합리적이고 현명하게보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를 보다 고지식하게 보이게끔 만들고 있다. 또한 그의 안경은 불을 만들어내는 매개체로 문명을 상징하지만, 문명에서 등을 돌린 Jack의 일당에게 안경을 빼앗기면서 결국 Jack의 권력을 강화시키는 요소로 묘사된다. 세 번째로 교훈과 파괴의 상징을 가지고 있는 불의 존재이다. 불은 아이들에게 구조와 그들을 지켜주는 희망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동시에 파괴와 두려움의 존재로서 나타난다. “Startled, Ralph realized that the boy were falling still and silent, felling the beginnings of awe at the power set free below them.") “깜짝 놀란 랄프는 아래쪽에서 미쳐 날뛰고 있는 불길의 기운에 외경을 느끼는 소년들이 두려움에 말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서 나타나듯이 아이들은 불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 불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끼게 된다. 결국 처음에는 구조와 음식을 구워먹을 수 있는 생존의 희망으로 사용되었지만, 결말에 가서 사냥 그룹이 Ralph를 죽이기 위한 살생의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결국 그로인해 구조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인문/어학| 2009.06.14| 5페이지| 2,500원| 조회(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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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도시 꾸리찌바
    꿈의도시 꾸리찌바꾸리찌바 시는 브라질 남서쪽,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빠라나 주의 주도(主都)이다. 1950년까지 급속한 인구증가와 해외 자본(資本)의 유입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제3세계 도시에서 겪고 있는 도시환경 문제로 고통 받는 상태(狀態)에 놓여있었다. 계속된 개발과 파괴는 이에 저항했던 자이메 레르네르 시장의 헌신적이고 창조적인 노력과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려는 공직자 및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꾸리찌바는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다. 꾸리찌바는 높은 소득(所得) 수준이나 위대한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가 아님은 분명하다. 1940년까지 대부분의 브라질 농촌도시와 같은 소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1943년에 완성된 ‘아가쉬 계획’을 시작(始作)으로 꾸리찌바 시의 도시계획이 진행되었다. 잘 짜여진 도시계획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공직사회에 깊이 인식(認識)시킨 덕분에 국내 대부분의 대도시들이 겪고 있는 땜질식 도시개발과는 달리 꾸리찌바 에서는 중심 도시의 물리적 확장(擴張)을 제한하는 토지이용계획과 교통계획의 통합을 제안했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원칙을 수립하여 계획적인 도시계획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꾸리찌바는 도시계획을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구의 하나로 활용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철학(哲學)을 막연한 추상으로서가 아니라 경제, 사회적 목표로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선진국보다 30년 앞선 꾸리찌바의 독창적인 통합교통망 개발은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효율적인 도시개발에 크게 기여(寄與)했다. 이러한 도시환경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진행된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도로건설 덕분에 꾸리찌바는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 도시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교통문제를 갖고 있지 않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교통수단에 대한 연구를 통해 버스를 땅위의 지하철로 만들자는 획기적이니 아이디어는 천문학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신뢰성, 신속성을 동시에 지닌 교통체제로 발전되었고 시민들의 삶과 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向上) 시켰다. 꾸리찌바의 교통부문의 혁신(革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敎訓)은 선진국의 교통시스템을 무분별하게 수입(輸入), 이식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설정에 맞게 설정하고 최종 이용자 즉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통계획과 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꾸리찌바의 버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보행 및 자전거교통을 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은 자연스럽게 시민들과의 공감대형성에 큰 기여를 하였고, 시민들 스스로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에 참여하게 하는 모티브를 제공해 주었다. 이밖에도 ‘쓰레기 아닌 쓰레기’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학습(學習)하고, 나아가 재활용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하였고, 꾸리찌바의 주민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를 확립시키고, 나아가 자원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꾸리찌바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간과하고 있는 유해 폐기물의 수거(收去)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構築),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자치단체와는 달리 소각장을 하나도 건설치 않으면서, 시민의 건강과 자연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단절(斷絶)시키지 않고 유지하면서 쓰레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꾸리찌바에서는 친환경 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오래된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고, 거리를 문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여 도시문화와 자연과의 융화를 통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꾸리찌바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은 한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시민을 존경(尊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계획된 도시개발이기에 지금의 꾸리찌바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창조적이고 합리적인 도시설계는 한 도시의 자립적인 개발과 함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준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꾸리찌바 시의 도시개발 슬로건이다. 세계 제일의 버스교통왕국, 친환경 도시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서울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하 있는 것 일까? 분명 서울에서도 꾸리찌바와 같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도시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대통령이지만 서울시장을 역임하신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천 복구와 버스전용차로 개발 사업은 꾸리찌바 시를 롤모델 삼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책의 증보판 서문에서 꾸리찌바에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 꾸리찌바 시의 도시관리 철학 및 행정원칙을 단순한 비교와 하루 이틀 관찰 으로 판단하는 막연한 비판 등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시의 개발정책을 무분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도시개발에 대해 깊게 생각지 않고 막연하게 비판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서울의 도시개발 정책이 완전히 옳다고 만은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시의 정해진 예산을 소비하기 위해 단순히 진행되고 있는 주먹구구식의 도시개발은(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예산을 소비한다하고 멀쩡한 보도블럭을 새로 엎는 등의 정책) 고쳐져야 할 관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달리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융화정책을 펼치는 꾸리찌바 시의 도시계획은 분명 본받아야 할 자세임이 틀림없다. 꾸리찌바 에서처럼 시장과 공무원이 정말 자신의 일처럼 헌신적으로 도시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과 융화되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 하여야지만 진정한 도시개발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친환경 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하는 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분리수거 및 쓰레기처리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여 아이들의 사고를 잡아 주어야한다고 본다.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에서도 요즘 건물간판의 개혁 및 여러 가지 도시 미화사업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열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분명 보다나은 도시개발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지만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너무 옛것을 지양하고 새것을 지향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시의 무분별한 재개발등이 자연스럽게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이러한 시의 일방적인 계획 개발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할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 및 피드백이 부족한 계획, 개발은 의미 없는 도시개발이라 생각한다. 꾸리찌바의 사례에서처럼 혁신을 두려워말고 여러 사전 점검 및 분석을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진정한 친환경 도시는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계기가 된 것 같다. 서울시가 한 순간에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속 도시, 유럽의 아름다운 고전적인 전통도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의 문화와 환경에 맞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남의 것을 모방한 도시계획이 아니라 우리환경에 적합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또 한순간의 변화가 아니라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발 가능한 도시계획을 설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꾸리찌바의 레르네르 시장과 공무원, 연구원, 시민들의 통합된 자세를 본 받아 우리 모두 우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하여야 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꿈과 희망의 도시 꾸리찌바를 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들 스스로의 자발적인 노력이 시작될 때 친환경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이번 리포트를 마친다.
    독후감/창작| 2009.06.14| 3페이지| 1,500원| 조회(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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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한국사회의 불평등문화
    나는 이번 학기동안 “여성과 현대사회”라는 수업을 듣고, 양성불평등에 대한 글을 쓰면서 내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불평등 사례들을 많이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성불평등 문제가 언제나 우리사회의 큰 문제점이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있을 것이다. 여성의 취업이나 직장 내의 다양한 불평등 사례들도 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사회에서의 남녀평등이 많이 나아 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좀더 활발한 사회활동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급한 점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로, 생리적 차이에 기인한 직장 내의 불평등을 들수가 있을 것이다. 근로기준법 제 72조에 의하면 임신중의 여성에 대하여 산,전후를 통해 90일의 보호휴가를 주어야 하고, 출산휴가 기간에도 기본급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수 있다고 명백히 나와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급여도 문제지만 인력수급의 문제에서 3개월 동안의 인력공백은 정말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정말 필요한 제도이긴 하지만 기업체나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출산휴가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막대한 부담이 생기므로 여성의 고용을 꺼리는 일이나, 임신중인 여성에게 퇴직을 강요하는 일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혹 출산휴가를 받는다고 해도 회사 사정을 이유로 나와 달라는 고용주의 간청?으로 인해 얼마 쉬지 못하고 출근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알고 있다. 많은 여성근로자들이 출산 때문에 부당해고를 당하고 피해를 보고 있지만, 법의 보호는 멀기만 하다. 중요한건 인구문제와도 관련시켜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매우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출산휴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확실한 보장 없이는 출산율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수 없을 것이다. 많은 기업에서 제도의 취지에 걸맞는 제도 운영이 이뤄지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지만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두 번째로 직장 내의 임금차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비정규직에서의 남녀의 임금차이는 매우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성이 남성의 60~70% 정도밖에 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없다. 체력적으로야 남성이 여성보다는 앞선다고는 하지만, 결코 여성이 남성보다 일에 대한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승진기회나 임금의 인상폭이 남성보다 적다는 것은 엄연히 잘못된 일이다. 이런 불평등한 현상 또한 노동법 개정 및 정부의 지원 없이는 고쳐져 나가기 힘들 것이다.세 번째는 호주제의 문제점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호주제는 예로부터 내려온 제도이지만 여성에게는 정말 불평등한 제도라고 볼 수 있다. 호주제는 부계우선혈통주의로 인해 남성우월의식을 조장하여 성차별을 발생시킨다. 이는 아들선호사상을 고착화하는 것이며 남성우월주의를 상징하여 양성평등이라는 법에 위배된다. 또한 호주제는 자녀의 부계혈통 만을 중시하여 부부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 또한 자녀문제에 있어서도 여성의 혈통을 무시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호주제는 부모로서 여성의 권리를 남성에 비해 열등한 것으로 규정하고,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남녀차별의식을 조장하고 제도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호주제가 폐지되면 가족제도상 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헌법상 가족정책이념에 부합하는 가족제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호주제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사회생활속의 몇가지 여성 불평등 사례를 들어 보았다. 하지만 성불평등 문재를 사회문제로 만든 가장 큰 원인은 사회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예로부터 전통적 유교적 윤리관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남녀의 역할을 구분 지으면서 잘못된 사회의 통념을 그대로 교육받고 자랐고, 남녀 모두에게 불평등한 사회제도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이런 곳에서부터 우리사회의 성불평등 문제는 시작된 것이다. 해방이후 대중교육의 확산과 더불어 여성의 교육수준이 급격히 상승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교육성취에 있어서 남성에 뒤쳐져 왔다. 남녀간의 교육차는 가족 내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 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대체로 남성을 우대하고 선호한다. 여기에서 교육의 불평등과 성별에 따른 차별적 재산배분이 일어난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가족 안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들 수 있다. 가족이 개인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치고 인식 시켜야 한다. 나는 양성간에 있어서 우월함과 열등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성과 여성의 능력은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인식변화로 인한 고정관념의 타파와 개개인이 노력으로 어떠한 틀에 짜여진 한가지 성향만을 갖추기 보다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골고루 갖추어서 중간적 형태인 양성성을 갖추어야 지만, 우리가 희망하고 원하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사회가 도래하리라 생각하며, 이번 리포트를 마친다.
    인문/어학| 2004.06.09| 2페이지| 1,000원| 조회(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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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 감상문] SFAF 미술전을 다녀와서......
    SFAF 미술전을 다녀와서......정말 오랜만에 미술관에 가게 되었다. 수업의 일부로 다녀오게 된 이번 미술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2004 한국 미술 열흘장(SFAF)라는 이름의 미술전이었다. 지금껏 미술관에 가본 숫자를 손가락으로 세보면 한 3번? 마지막 관람이 한참 전인 듯 싶다. 미술관에 입장하여 가장 인상적 이었던 작품은 처음 들어갈 때 보았던 과일그림의 작품이었다. 처음 눈에 들어온 작품이라서 인상적 이었는지는 몰라도, 다양한 과일들을 위에서 내려다본 구도의 그림으로 자세하게 묘사한 작품이 인상 깊게 느껴졌다. 1층은 주로 현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전들로 이루어진 듯 했다. 미술작품들을 감상 하면서 작가들 마다 각기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작품은 나의 기분을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또 다른 작품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돌아보면서 쏠쏠하게 마음에 드는 작품들도 많았다. 한 가지 놀랐던 점은 작품 아래 붙여져 있던 가격이었다. 나의 생각을 뛰어넘는 가격에 때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1층에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3층까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너무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깊게 감상할 수가 없었다. 2층에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 외에도 해외의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들과 설치미술, 도예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그림 작품들 보다 나의 마음이 끌린 곳은 설치미술 작품들 이었다. 뽑기 플라스틱 유리알 같은 것에 사람을 집어넣은 작품이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 둥근 스테인레스에 빛을 이용하여 묘사한 작품도 인상 깊었고, 못으로 사람을 만들어 탑을 쌓은 작품도 인상 깊게 보았다. 그 밖에 서양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모네의 그림풍과 비슷한 그림들도 볼 수 있었다. 2층만 해도 너무 광대한 양의 작품들이 있어 솔직한 마음으로 2층을 다 돌때쯤은 지겹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전에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유럽의 큰 미술관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 하려면 1달이상이 걸린다는 말이 정말 절실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3층은 지친 몸과 피곤한 눈으로 그냥 무의미 하게 감상한 것 같다. 미술관 관람을 모두 끝내고 문 밖으로 나올 때 무언가의 압박 같은 것에서 빠져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머릿속도 백지장처럼 하얗게 된 것 같았다. 내가 아직 미술 관람에 대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고작 3시간 남짓한 관람에 녹초가 되어버린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였다. 그동안 나에게 있어서 미술이란 것은 그저 생각의 공간이었고, 미술관 관람은 가벼운 소풍정도로 생각 되었다. 그러나 이번 교양 수업을 듣기 시작 하면서 미술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시각을 약간 이나마 갖게 되었다. 비록 수업시간에 배운 미술사조와 작품들을 연관하여 이해하지 못하였고 노력이 부족하여 작품들을 하나하나 깊게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내 나름대로의 사고와 그 안에서의 발견이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것 같았다. 다음번에는 수업이나 과제를 떠나서 좀더 성숙해진 생각과 마음으로 이곳을 찾으리라 다짐하며 많이 부족했던 이번 미술관 감상문을 마친다.
    독후감/창작| 2004.06.09| 2페이지| 1,000원| 조회(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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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평가A좋아요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1년에 고작해야 한 두권 책을 읽는 나에게 독서 감상문 이라는 숙제는 너무나 까다로 왔다. 내가 선택한 책은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라는 책이다. 솔직히 책이 얇아서 선택한 부분도 있지만, 처음 본 책의 제목이 마음에 많이 와다 왔다. 요즘처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사는 삶이 인색하고,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이런 삭막한 시대에 이 책의 제목은 나로 하여금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볼수 있게 해줄수 있는 책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이 책의 주인공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평범한 농사꾼이다. 그는 농사를 지으면서 대자연의 이치를 터득하고 자리를 매기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말한다. 말그대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안분지족한 삶을 사는 노인 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스님들한테 쓴 편지를 모아서 놓은 좀 특이한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이 책의 줄거리를 대강 이렇다. 주인공은 시골에서 작은 농사를 지으면서 산다. 하지만 단순히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농사를 지으면서 끊임없이 세상을 내다보고 비판한다. 그리고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삶은 살려고 노력한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살던 낡은 기와집에서 혼자 산다. 아들, 딸들은 모두 나가 살고 아내도 딸을 따라가 산다. 논농사는 힘에 부쳐 대분분 남을 주고 콩, 팥, 도라지, 율무 등 비교적 힘이 덜 드는 밭농사만 직접한다. 그는 농사를 지어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는다. 산수유를 심을 때도 주위사람들은 그게 언제 커서 돈이 되겠느나며 나무랐지만 그는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희망을 심는 일이며 조국 강산을 수놓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농약을 뿌리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 그가 여기저기 돌아다닌 탓에 도라지 밭이 온통 잡초밭이 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웃농부에게 상의를 하니 도라지 밭에 제초제를 뿌리면 잡초는 죽고 도라지는 잎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손으로 직접 김매기를 한다. 그 이유는 그 동안 내가 노느라 돌보지 못했으니 돌보지 못한 대가를 자신이 치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농약에 대해서 그는 세상에 나는 물건을 사람만이 독식해서야 되겠느냐며 권력을 한사코 독차지하자고 몸부림치는 꼴과 연결시킨다. 그는 자리를 매는 일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재료로 부라는 것들을 쓰는데, 처음에는 시원찮은 것은 다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계속 매다보니 차츰 하나도 버릴 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좋은 놈은 겉으로 쓰고 중질로는 뒤를 밭치고 시원찮은 놈은 속에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것이 다 세상의 이치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말한다. “양수리에 가면 부들이 지천으로 흔해요. 아무리 흔하면 뭘해요. 세상에서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거지요.” 라는 말에서도 그의 깊은 뜻을 알수 있다. 책의 내용중에 또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뿌리보다 웃자란 미루나무는 바람이 좀 세게 불면 나자빠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데, 눈에 뜨이지 않는 일보다는 눈에 보이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민심같이 느껴집니다.” 라는 구절이 적혀있다. 이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단지 눈에 보이는 이득을 쫒아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비판 하고 있다. 호미, 낫, 괭이를 치는 쇠에 대해서도 그는 굽지 말고 부러지지 않게 사는 길이 유강을 겸비하는 거라고 말한다. 하잘것없는 쇠붙이 에서도 인생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사회적인 일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비판한다. 외국 농산물 수입 반대,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의료보험 제도, 정치적인 권력기반 등에 대해서도 적날하게 비판한다. 파의 뿌리를 잘라 심으면서도 그는 성찰을 멈추지 않는다. 참된 뜻이 크기 위해서는 뿌리까지 잘라버리는 근본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프지 않으려고 피하려다 오히려 아픔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반성한다. 그는 개개인이 주체적인 인간이 되기를 강조한다. “미숙한 민중은 세상에 끌려가고, 성숙한 민중은 세상을 바로잡고 이끌어 갈수 있다.” 고 말한다. "사람도 착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착함을 지킬 독한 것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책의 마지막에서도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대강의 줄거리이다.
    독후감/창작| 2004.06.09| 3페이지| 1,000원| 조회(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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