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서 보도된 내용 중 비판기사에 해당하는 사례를두 가지 찾아 정리하고취재보도의 기본원리를 잘 지켰는지를 논의해 보시오.I. 서 론 1II. 본 론 11. 취재보도의 기본원리 12. 비판기사의 정의 13. 비판기사의 사례와 논의 21) 비판기사 사례 1 2(1) 기사 2(2) 논의 32) 비판기사 사례 2 4(1) 기사 4(2) 논의 9III. 결 론 10Ⅰ. 서론언론의 가장 주된 기능을 두 가지 꼽는다면 「뉴스의 전달」이 한 가지가 될 것이고 「사회에 대한 파수견(watchdog)」역할이 나머지 하나가 될 것이다. 「뉴스의 전달」이 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데 비해, 파수견의 역할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언론의 기능으로써, 공적인 권력과는 별도로 사회정의실현과 부조리를 해소하는데 긍정적인 기능을 해왔다.그러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언론의 기능과 성격이 다양해지며, 앞서 말한 언론의 성격에서도 순기능 뿐 아니라 좀더 복잡한 역기능이 나타나게 되었다. 파수견을 자처하는 언론의 비판기사는 편향된 자본의 지배를 받을 때 황색언론(Yellow Jearnalism)에 다름없는 대중의 관심을 선정적으로 자극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얼마 전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는 와 같은 1인 미디어의 유행에서 보듯이 이제 기존의 언론은 보도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극단적으로 가까워진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되었다.이에 본론에서는 이처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언론의 역할 중 파수견 역할, 즉 비판기사의 실례를 통해 비판기사의 역기능과 바람직한 대안을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1 .취재보도의 기본 원리취재와 보도의 개념을 먼저 정리해보자.취재란 기자가 보도를 전제로 사람을 만나거나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취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간단한 사실이나 단서를 보고 이것이 뉴스감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판단해 내는, 즉 뉴스가치를 판별하는 감각이다.보도란 취재의 다음 단계로서 취재한 내용물을 어떻게, 어느 정도 분량, 언제 등 조건을 결정하는 과정이다.다.지난 달 9일 김진표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북에 특수목적고를 많이 만들어 강남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달 30일 이명박 서울시장 역시 “강북을 살리려면 자립형 사립고 정도는 두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 평준화 시스템 폐지 해야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교육 문제가 부동산 투기 열풍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근거도 희박한 상태에서 부동산 가격 급등이라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고교평준화 제도 폐지를 들고 나온 것. 예컨대 명문대 진학률이 가장 많은 서울시내 과학고 2곳과 외국어고 6곳 모두 강북에 위치해 있는데도, 유독 강남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현상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다음페이지에 계속이들의 주장은 조선·중앙·동아 등 일부 언론에 의해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 언론들은 ‘평준화 교육정책 빨리 포기해야’(중앙일보 사설 10월 10일), ‘교육자율화해야 강남 집값도 잡힌다’(조선일보 사설 10월 11일), ‘평등의 신화를 깨라’(동아일보 칼럼 11월 9일) 등 관료들의 발언에 맞춰 평준화 폐지론을 주장했다. 이들 언론은 고교평준화가 상위권 학생의 학력 하향 평준화, 사교육 팽창, 부동산 투기 과열을 불러왔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언론이 평준화 폐지를 주장한 근거 또한 충분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예가 올해 초 서울대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텝스와 수학 시험 결과. 텝스와 수학 시험 응시학생의 27%, 13.7%가 낙제점을 얻자, 조선일보는 ‘고교 평준화로 인한 상위권 학생 학력의 하향평준화’라고 대서특필했다. 그러나 서울대 신입생 대상 시험은 꾸준히 계속된 것이 아니어서 비교자체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 출신 학생을 나눠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준화 폐지의 근거로 삼기 어려운 자료였다. 현재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49.6%가 비평준화 고등학교다.‘고교평준화의 했으며, 신화의 에릭은 자신의 앨범 음악성이 형편없다고 보도한 한 인터넷 언론과 거듭 설전을 벌이고 있다.신화 7집음악성 놓고 사이버 입씨름 가열"음악성부족vs 대중성 몰이해" 공방댄스그룹 신화와 한 인터넷 매체의 공방전이 사이버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양자 설전의 계기는 지난달 19일 인터넷 언론인 브레이크뉴스의 한 시민기자가 '꽃미남 그룹 신화는 왜 7집을 발표했는가'라는 제목으로 쓴 비판기사다. 이 기사는 "그들의 이번 앨범 발매 이유는 약발 다한 그들의 '외적 업무' 이후에 다시금 신화라는 이름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 외에는 전혀 없다. 타이틀곡 '브랜드뉴(Brand new)'는 그저 쿵쿵거리는 신시사이저 드럼 소리와 이상한 현악 소리만 들릴 뿐이다"며 신화의 이번 앨범을 혹평했다.이 기사 하나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다. 급기야 에릭은 자신의 팬 사이트에 "대중음악을 비평하면서 대중가수와 팬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반론을 펼쳤다. 에릭은 "그 흔한 칭찬 하나 없이 헐뜯는 당신의 글로 인해 당신은 무엇을 얻고 어떤 삶을 사는가? 우릴 비판하고 싶다면 자격부터 갖춰라. 당신의 글이 단순한 분위기를 타는 관심 끌기용이 아니라면, 더 이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다면 개인적으로 날 찾아오길 바란다. 신화를 만나기가 그리 쉽진 않다"며 신경질적으로 대응했다.브레이크뉴스의 편집국장은 새로운 카드를 내놓았다. '에릭은 낡은 언론관을 버려라'라는 타이틀로 "연예인들은 자신들을 공적으로 평가해주는 언론에 감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제2라운드가 시작됐다. 편집국장은 "스캔들의 단골손님인 에릭이 발끈해야 하는 기사는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다. 그러나 그런 기사에 대해서는 너그럽다. 반면 신화의 7집을 듣고 섬세하게 평가하는 기사에 대해서는 참지를 못한다. 이것은 에릭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간 사생활 캐기에 혈안이 됐던 연예 저널리즘이 그런 평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우리는 에릭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수고대하던 편집진 일동에게 에릭이 직접 올렸다는 반론글은 그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란 말인가.아니나 다를까? 편집장이라는 변희재씨의 급조된 듯한 엉성한 글이 1면 탑에 올라온다. 변희재는 자신도 이런 글을 쓰는게 약간 쑥스러웠는지 난데없이 자신을 강준만과 비교하며, 자신이 에릭을 비판하는것은 절대 에릭을 등에 업고 유명해지려는 것이 아님을 천명하고 있다. 마치 강준만이 보수언론과 싸우면서 오해를 받듯이 자신도 연예인들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오해를 종종 받는다고 엄살을 떤다. 하지만 보수언론을 비판하는 강준만의 작업과 연예인 비평을 쓰는 변희재의 작업이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변희재가 당하는 고초란 게 과연 무얼까?→ 다음페이지에 계속나 역시 스타를 비평하는 모든 언론사는 그 스타의 인기를 이용해 자신들이 떠보려고 하는 수작이라고 과도한 일반화를 할 생각은 없다. 강준만이 명예욕 때문에 글을 쓰는것인가 아닌가는 그의 인터뷰를 통해서 평가할 수 있는게 아니라, 오로지 그의 기사의 질을 통해서 평가할 수 있듯이, 가 진정 스타를 객관적으로 비평하기 위해 기사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에릭이 지적한대로 '스타들을 건드려 한번 떠보기 위함'인지는 오직 그들이 쓰는 기사의 질을 통해서만 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이 신문의 기사들의 질을 생각해 보면 그런 의심 살 만하다.변희재는 말하길, 연예인들은 자신들을 공적으로 평가해주는 언론사에 감사하라고 한다. 이 말은 풀어 쓰자면, 이효리든 에릭이든 간에 에서 올리는 기사에 대해 반항하거나 열받아 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히 여기라는 소리다. 이런 언론관은 보수신문들의 언론관과 참 유사하다. 그들은 언론을 권력으로 여긴다. 그래서 자기들이 어떤 논평을 내리면, 당사자는 절대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우긴다. 수많은 저질 기사를 쓰고도 단 한번 명쾌한 사과 없이 지금까지 잘만 버티고 있는 보수언론들은 다 그런 거만함을 가지고 있다. 는 이 점을 쏙 빼닮고 있는 것 인가? 한국 언론의 세대교체를 한다고 하지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느냐는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지만, 확실한건 조현우 기자의 생각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거다→ 다음페이지에 계속일단 다른 멤버들은 둘째치고라도 에릭의 드라마 활동이 실패했다고 평가하는 주장은 거의 설득력이 없다고 보여진다. 의 성공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드라마의 주연들도, 이승철의 노래도 아니고 바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에릭이었으며, 심지어 이번 신화7집 발매를 앞두고 '에릭은 이제 신화에서 독립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까지 팽배했었다. 아니 에릭이 아니더라도 다른 멤버들에 대한 비판들도 가혹하다. 이제 드라마 몇 개 찍지도 않은 초보 연기자들에게 '니들 다 망해서 다시 가수하려고 왔니?'라는 식으로 빈정되는 건 참 치사한 행동인 것이다.아니, 가수가 1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조현우 기자 말대로 신화는 직업가수다. 가수이기 때문에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이상한 행동이 아니다. 만약에 이전 앨범이 잊혀지기도 전에 6개월 단위로 재빨리 새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나, 아니면 수년이 지나도 새 앨범이 통 나오지 않는 가수들의 경우는 우리가 이상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1년 8개월이라는 적정한 시기에 앨범을 가지고 찾아온 가수에게 '니들 왜 앨범내니?'라고 야단치는 것은 정말 상식적인 반응이 아닌 것이다. 가수의 앨범 내용을 듣고 비판하는 것은 언론의 정당한 기능이다. 허나, 직업가수에게 왜 앨범을 내냐고 묻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다.그렇다면 조현우 기자는 신화의 앨범에 대해서 나름대로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비평을 해주었는가? 그렇지도 못하다. 조현우 기자의 신화 앨범 비평은 가히 코미디를 연상시킨다.'음악성에 관해 질문할 팬들에 대해 타이틀곡 'Brand new' 딱 한곡만 평하겠다. 대중댄스그룹에게 가장 대중성이 있는 노래라는 변명을 하며 이곡에 대해 평하자면, 우선 상당히 곡의 전개가 타이틀곡스러우면서도 끊임없는 단순반복의 멜로디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 팬들의 평을 고...
지식인과 현실 사회-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읽고※ 제 1 부 「지식인이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들어가는 말우리 시대의 지식인들은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학의 인문학 전공은 학생들의 외면으로 존폐의 위기에 내몰린 지 오래이며, 요즘에 와서는 이공계분야마저 위기의 목소리가 높다.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으로 인기가 없는 것뿐 아니라 인간복제, 안락사와 같이 기술과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우리 사회는 지식인의 역할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또한 질타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비록 반세기 전의 저작이지만 지식인의 역할과 사명을 따져보는 사르트르의 작업을 음미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요약 1 : 지식인이 처해 있는 상황사르트르는 현 상황에서 지식인이 받고 있는 비판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비판 1 : 지식인은 본래의 직분이 아닌 (직분과 상관없는) 정치권력에 도전하여부정적 비판적 행위 일삼는다.- 비판 2 : 직접 생산에 종사하지 않아 스스로는 권력으로부터 무력한 지식인이지향하는 미래는 독단적인(추상적인) 것이다.사르트르는 위의 비판으로부터 지식인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지식인이란 자기와 무관한 일에 참견하려는 자이다. 즉, 지적 능력에 관계되는 일로 명성을 얻어, 명성을 남용하여 사회의 기존 질서를 비판하려는 자인 것이다. 이때 지식인이 행하는 비판의 목적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에 관한 것이다.요약 2 : 지식인이란 무엇인가?두 번째 장을 통해 사르트르는 사회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지식인이란 무엇”이며 “지식인이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사르트르에 의하면, 사회는 그 사회의 목표를 설정하는 지배계급과 설정된 목표의 실현을 위해 동원되는 노동계급, 그리고 이러한 두 계급 사이에서 목표의 수단을 도출해내는 전문가 집단의 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인 집단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전문가 집단의 출현을 사르트르는 봉건사회의 몰락의 사례를 통하여 설명한다.① 기존 이데올로기(봉건주의)가 존재하는 동안 지식인의 기능은 지배계급과 노동계급간 이데올로기를 공유시키는 매개였다.② 사회 변화로 부르주아지가 성장하게 되자 실용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이들 집단은 기존 이데올로기와 충돌하지 않고 공존하는 기간을 보낸다. 오히려 기존 이데올로기가 먼저 동요를 보인다. (봉건사회 사제집단 내부에서 종교개혁파와 반종교개혁파의 갈등이 그 예이다.)③ 그러나 세계의 세속화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전문가 집단에 의해 부르주아지 계급의 이데올로기가 부상하게 된다. 부르주아지 전문가 집단은 이성을 수단으로 하여 부르주아지 계급의 행동과 요구를 정당화하여 부르주아지 지배계급에게 봉건주의 타파의 수단을 제공하였다.이와 같이 전문가 집단은 원래의 목적(합리성의 추구)에서 이탈하여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 건설(전문가와 상관없는)에 기여하게 된다.사르트르는 전문가 집단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1. 전문가 집단은 지배계층에 의하여 만들어진다.2. 전문가 집단의 이념과 기술 교육은 지배계층이 수립한 체계에 의하여 결정되며, 지배계급 가치관 전파 또는 경쟁하는 이데올로기 타도를 위해 기능한다.3. 전문가 집단의 유지와 탐구는 계급관계에 의해 즉,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외부(지배계급)의 의도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이러한 전문가 집단은 지식인 집단이 되기 위한 충분조건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지식인은 전문가 집단 중에서 아래와 같은 갈등을 겪으면서 탄생하게 된다.1. 지식인은 휴머니스트로서 사회 내부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목격하며 갈등하며, 이때 불평등에 저항할 경우 자신의 사회적인 특권을 포기해야한다는 딜레마에 빠진다.2. 탐구자로서의 전문가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지식은, 지배계층에 의해 주도되는 특수주의 이데올로기와 갈등을 겪게 된다.3. 전문가 집단이 추구하는 보편적 실용성은 결국 지배계층에 예속되게 된다.이러한 갈등을 겪는 전문가 집단은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된다. 첫째 경우는 지배 계급 이데올로기 수용하는 것으로 이 경우 전문가는 현실을 방관하는 불가지론자가 된다. 그러나 전문가가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 거부할 때 비로소 지식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본문 1 : 지식인과 현실 개입지식인이 현실 - 지배 권력과 갈등을 빚을 수 있는 정치적인 현실에 개입할 수 있는가? 사르트르의 문제는 여기서부터 제기된다.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지식인 집단으로 간주되는 교수 집단도 각 개인 한사람 한사람은 세부 전공 별로 미분화되어 있다. 국문과 교수가 문학작품을 비평하는 것은 타당해 보이지만, 선거제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불합리하게 여겨진다. 이것은 마치 안과 전문의가 심장 수술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것처럼 비춰질 것이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오늘날 미분화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의 일원인 지식인이 얼마든지 현실에 개입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지식인이 개입하고자 하는 현실의 문제는 얼핏 보기에는 지식인과 상관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자신이 교육받은 이데올로기 자체를 문제삼음으로써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목적의 한 수단, 즉 지배 계층의 하수인이 되는 것을 거부할 때, 바로 그 실용 지식을 가진 전문가는 괴물, 다시 말해서 지식인이 된다.그는 자신과 유관한 일(외적으로는 자기 인생의 대원칙, 내적으로는 사회내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위치)에 개입하였는데도 자신과 무관한 일에 개입한다고 비난받는 그런 지식인이 되는 것이다.……“(지식인을 위한 변명 p 48-49에서 인용)지식인의 탐구는 궁극적으로 보편적인 것 즉, 진리에 대한 것이다. 사회 내에서의 권력계급의 지배 이데올로기도 이러한 보편적인 진리의 입장에서 본다면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서로 연관있는 요소들로 구성된 사회 즉, 패러다임 속에서 살고 있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실인 이상 나와 상관없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르트르가 지적한 바와 같이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지식인에게 상관없는 현실이란 있을 수 없으며, 지식인의 현실에 대한 참여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본문 2 : 지식인의 한계그러나 사르트르가 말한 것 같은 단순한 지배계급-전문가계급-노동계급의 사회구조로는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는 20세기 초중반처럼 단순히 자본가라든가 정치권력자만을 지배계급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고급기술을 독점한 벤처기업인이 지배계급일 수도 있고, 대중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 가수가 지배계급일 수도 있다. 거대자본가라든가 정치권력도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권력이 다양하게 분산된 오늘날의 사회를 다원화 되었다고 흔히 말한다.이러한 다원사회에 있어, 사르트르의 지식인처럼 보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진리는 정보일수도 있고 록뮤직일수도 있고, 자본일수도 있고, 권력일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식인이 현실에 개입하려 한다면, 다시금 상관없는 일에 끼어든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지식인의 탐구는 어느 사회의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보편적인 진리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적으로 ‘나’와 상관있다는 것은 자칫 이기심의 발현에 그치고 말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본문 3 : 지식인 모델의 재구성그러나 우리가 사는 사회가 공동의 선을 통하여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지식인의 역할이 중요하며,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 할 것이다. 지식인이 현실에 개입하기 위해 사르트르가 지적한 전문성을 갖추고 지배 계급에 대항하는 지식인의 모델은 앞에서 제기한 문제점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오늘 우리 사회에는 새로운 지식인의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그것은 바로 윤리와 결합한 지식이다.
「꿈 의 해 석」1. 들어가는 말 : 꿈의 해석, 그 의의꿈이란 인간의 무의식적 정신생활을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고 생각한 프로이드는, 꿈을 통한 자유연상으로 숨어 있는 욕망이나 불안 등을 찾아내고자 하였다.인간이 수면을 하는 과정에서 일상 중 자신도 모르게 억압 했던 욕망이나 불안 등이 꿈이란 매개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당시의 학자들은 꿈이란 그저 자는 동안에 받는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기관들의 활성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꿈을 합목적적이고 의미가 있는 산물로 받아들인 프로이드는 당시로선 파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꿈을 환자의 치료를 위해 분석하고 이용한다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었다.「꿈의 해석」은 놀랍고도 의미가 큰 출판물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꿈의 해석에서 저자는 꿈에는 의미가 있으며 각각의 꿈은 심리학적 원칙에 의해서 해석이 가능하다는 가정으로 출발한다.부조리하고 엉뚱하기까지 한 꿈조차도 삶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다. 단, 꿈에 숨어 있는 사물의 기호나 대체물, 증후들을 연상의 고리로 역 추적 하여서 그것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준다는 가정에서 말이다.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해석하는 자가 외형적인 꿈의 내용뿐 아니라 숨어있는 잠재적인 꿈까지도 모두 파악해야 한다.2. 요약 : 제 1장 꿈 문제에 관한 학문적 문헌을 중심으로.저자는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심리학적 기술이 존재하며, 이 방법을 적용하면 모든 꿈을 각성시의 정신 활동에 포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심리적 형성물로 드러난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학문적인 문헌 내에서 꿈이 차지하는 위치와 다른 연구가들 업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게 된다.Ⅰ. 꿈의 해석적인 면에서의 구분1) 선사시대 : 꿈이란 인간들이 믿는 초인간적 세계와 관계있으며, 신과 악령들의 계시를 알려주는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꿈에는 일반적으로 꿈꾸는 사람에게 미래를 알려주는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여러 민족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꿈의 인상과 내용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일치된 견해에 이르기는 쉽지 않았으며, 중요도나 신빙성에 따라 꿈을 다방면으로 분류하는 도리밖에 없었다. 고대 철학자들의 꿈에 대한 판단은 그들이 일방적으로 에 부여하는 위치와 무관하지 않았다.2) 아리스토텔레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에서는 꿈은 심리학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즉, 꿈은 초자연적인 계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고 신성과 유사한 인간의 정신 법칙에서 유래한다는 것이다. 그는 꿈을 잠자는 사람의 정신활동으로 정의했다.3) 그루페 : 그루페는 현재(또는 과거)의 영향을 받을 뿐 미래에 해서는 전혀 의미가 없는 꿈과, 미래에 대한 직접적 예언이 되는 꿈. 두부류로 꿈을 구분을 한다.Ⅱ. 꿈과 각성상태의 관계1) 슈트륌펠 : 꿈꾸는 사람은 각성시의 의식 세계에 등을 돌린다고 생각하여 꿈속에서는 각성시의 삶의 규칙적이고 정돈된 모든 기억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고립된다고 주장한다.2) 하프너 : 꿈은 각성시 삶의 연장이다. 꿈은 항상 직전의 현실과 연결되며, 꿈은 항시 전날의 체험과의 연결끈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주장한다.3) 예센과 마스 : 꿈이 개인적 성향을 대변하며, 더 많은 관심을 쏟는 사물에 대한 꿈을 자주 꾼다.4) 키케로 : 각성시의 사고와 행위의 잔재가 정신안에서 움직이고 자극하여 꿈을 만든다.5) 힐데브란트 : 격리와 고립이 밀접한 관계나 결합과 공존한다. 꿈이 무엇을 보여주던지 그것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정신생활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Ⅲ 꿈-재료: 꿈속의 기억: 위의 학자들의 주장들의 결론으로 꿈을 구성하는 재료가 어떤 식으로든 이미 체험한 것에서 유래하며, 따라서 꿈에서 재현되고 기억된다는 사실은 논쟁 할 여지가 없는 사실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 꿈의 재료들은 각성시 매우 면밀하게 검토되고 분석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보이는 그대로 표면적인 것만으로 해석되고 판단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꿈요소(Traumelement)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시절의 삶은 종종 꿈이 재현해 사용하는 출처가 된다.Ⅳ 자극과 꿈-출처: 라는 속담에서 보듯, 꿈을 일종의 방해에 대한 반응으로 본다. 그러한 방해(자극)은 아래의 4가지로 요약된다.1) 외적 감각자극 : 정신은 자는 동안에도 신체 밖의 세계와 부단한 결합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자는 동안 우리가 받는 감각자극은 충분히 꿈의 출처가 될 수 있다.2) 내적(주관적) 감각자극 : 외적 감각자극 이외의 감각기관 내에서의 자극. 주관적인 감각 자극은 객관적인 것과는 달리 외적 우연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다.3) 내적 기관 신체 자극 : 질병 상태가 꿈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수면 상태에서 정신이 외부 세계에 등을 돌리고 신체 내부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고 인정하면, 기관이 굳이 병들지 않아도 자극들은 잠자는 정신에 이르러 어떤 식으로든 꿈-형상이 될 수 있다.4) 심리적 자극원 : 외적인 요소들만 가지고 해석이 가능하지 않다. 심리적인 자극원 역시 현상의 동기가 될 수 있다.Ⅴ 왜 잠에서 깨어난 후 꿈을 망각하는가?1) 각성시 망각하게 하는 원인들은 모두 꿈의 망각에도 해당 된다2) 꿈-형상들 대부분은 일회적 체험이다3) 꿈은 대부분의 경우 질서가 결여되어 이해하기 어렵다.4)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꿈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Ⅵ 꿈의 심리학적 특수성: 꿈은 정신활동의 일부가 남아 나타남으로써 정신활동의 종류나 상태를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의 지적 작업을 계속하여 낮에 못다한 일을 마칠 수 있으며 또한 예술가에겐 영감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꿈은 근본적으로 난해하기 때문에 그 해석에 대한 계속적인 토론꺼리가 되고 있다. 꿈의 예언적 기능 같은 것은 심리학적 해명이 필요하다.Ⅶ 꿈의 윤리적 감정: 우리의 꿈에는 일반적인 도덕이 반영되지만 의도하지 않은 표상(비도덕적인)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Ⅷ 꿈-이론과 꿈의 기능: 꿈에 관한 이론들을 세가지로 분류해 본다1) 각성시의 심리적 활동이 꿈에서도 온전히 계속된다고 믿는 이론2) 꿈에서는 심리적 활동이 저하되고 여러 관계들이 이완되어, 마땅한 재료가 빈약해진다고 가정하는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