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감상문 >“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지은이 : 헤르만 헤스< 수레바퀴 아래서 >는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한스는 한 시골 학교의 우등생이다. 고장의 자랑이고 아버지의 자부심이다. 한스는 그 어렵다던 신학교에 들어간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공부와 성적의 불안감이 한스 주위에 둘러싸여 있다.그러던 중에 한 친구를 만난다. 그는 공부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있는 한스를 일깨어준다. 방황하던 한스는 그 친구가 퇴학을 당한 뒤 정신 질환을 보인다. 시골 고향으로 되돌아온 한스는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술에 취한 채 산 골짜기에서 시체로 발견된다.한스란 평범한 아이는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올바른 지도 보다는 주위에서 모든 시험을 목적으로 공부만을 교육받는 참으로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그 한가운데 덩그라니 떨어져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깊이 있게 맘에 와 닿는 내용들이었다. 주변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할 때 자기 자신에게서 느껴지는 자괴감과 저주스러움은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할 정도로 무서운 것인지 충분히 알고 있기에 한스의 심정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만 같았다.나는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우리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획일화된 우리 교육과 엘리트만을 위해 벌어지고 있는 학교 교육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에 매우 집착한다. 또 다양한 것을 경험하기 보다는 방에 쳐박혀 문제집이나 풀고 교과 예습 복습을 한다.대학 졸업을 해야 알아주는 풍토, 자기 자식이 명문대를 진학하기를 바라는 부모님 마음, 이 속에서 하나의 우수한 인재가 시들어 간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것 같다.엘리트라 일컫어 지는 아이들을 보면 참 불쌍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한편으론 많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 아이들은 내가 지금 만들어 가고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이라는 것이 집안에 갇혀 문제집을 풀고 점심시간을 쪼개어 교과서를 훓어 보는 것 밖에는 남는 것이 없을 테니...무엇보다 안타까운 것들은 앞서 희망을 열어주고 힘이 되어줄 누군가가 우리 주위에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지만...아무도 없다는 것, 올바른 선택을 위해 선생님과 부모님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내가 절실히 느끼고 망설이고 있을 때 가슴에 와 닿는 , 내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다는 것이 세상 속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 들곤 한다.
< 독서감상문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지은이 : 이문열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영화로 본 적이 있다. 영화의 장면과 비교해 가면서 읽는 재미도 아주 즐거웠다.학교생활에서 사건이 전개 된다는 점에서 흥미가 있었고 엄석대 라는 대단한 인물이 등장함으로서 재미가 있었다.주인공 병태가 엄석대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작된다. 아버지가 시골로 발영 나는 바람에 시골학교로 전학 온 한병태는 시골학교의 초라한 모습에 실망했다. 거기에다가 엄석대 라는 급장 앞에서는 친구들이 농담도 못하며 친구들에게 물심부름도 시키고 학급을 휘어잡고 있는 힘을 가진 엄석대에게 한병태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게다가 5학년 때의 선생님께서는 엄석대라면 절대적으로 믿으며 친구들에게는 높은 대우를 받으며 엄석대가 심부름을 시키면 아이들은 무조건 그 심부름을 해냈다.다른 아이들에게 대신 시험을 봐서 바꿔치는 대리시험도 있었으며 아이들의 물건을 마구 빼앗았다. 나는 그런 엄석대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꼼짝도 못하는 그 반 친구들이 너무 답답했지만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기도 했다. 자기보다 힘이 센자 에게는 항상 약해지기 마련이니깐...괜히 엄석대를 건드렸다가는 자신에게 큰 피해가 올까봐 그게 두려워서 그 반 친구들은 엄석대에게 더욱더 잘 보이려고 했었던 것 같다.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엄석대에게 더욱더 잘 보이려고 했었던 것 같다.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엄석대가 힘이 세고 무서워서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한병태는 엄석대의 독재 권력을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설문조사를 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엄석대의 잘못을 말하지 못하고 엄태만 거짓말하고 고자질한다는 나쁜 아이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아이들의 따돌림과 석대의 괴롭힘은 정의를 따르려는 병태를 점점 지치게 만들었다.나는 여기에서 나를 흥분시켰던 것은 시험을 보고 있는 중 선생님께서 엄석대의 오답을 보자 그 답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 또 다른 것은 석대의 나쁜 행동을 잘 알고 있으면서 엄석대의 편을 들어준다는 것에 대해 너무 화가 났고, 내가 그 소설 속 교실의 한병태가 된 기분처럼 억울하고 분했다. 교실 청소를 할 때에도 엄석대가 합격과 불합격을 정해주는데 병태만 빼고 모두 합격시키고 나가서 놀게 하는 부분에서 나는 석대가 너무나 얄미웠고 뒤 늦게 돌아와 그제서야 합격시키는 석대에게 평소에 탐내던 샤프를 건네주는 병태의 모습에서 한병태는 결국 엄석대에게 무릎을 꿇는구나... 결국에는 석대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고 마는구나...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병태만은 엄석대와 끝까지 싸울 줄 알았는데 그새 엄석대에게 졌다는 생각에 너무도 아쉬웠다.혼자서 버티기엔 너무나도 큰 벽이었다면...약해져버린 그의 모습을 두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집단에서의 따돌림과 철저한 불만 속에서 홀로 대항해야 했던 병태로서는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 투쟁이었을까...하는 생각에 조금은 이해할 수가 있었다.내가 병태라면 어떻게 했을까?...나라면 지금이라도 떠올릴 것 같은 문제지만 한참을 그 문제에서 허우적댔다. 아마도 책속의 병태처럼 했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일년이 지나고 한병태와 엄석대는 6학년이 되었다.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서울에서 새로운 선생님이 오게 된다. 그 선생님은 공부는 못해도 되지만 “거짓말”만큼은 정말로 싫어했던 선생님이셨다.정기고사에서의 엄석대의 승적은 새로운 선생님에 의해 밝혀지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급장의 나쁜 짓을 말하라고 하자 그제서야 말하게 된다.엄석대는 급장의 자리에서 밀려나게 되고, 아이들의 비난을 못 참고 수업 도중에 뛰쳐나가게 된다. 그 후로부터 엄석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삼십년이 지난 후 5학년 담임선생님의 장래식에서 엄석대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엄석대는 한송이 꽃만 보내며 끝내 오지 않으며 이 소설은 끝난다.이 소설은 지금 우리들의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이 잘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 구운몽을 읽고..”지은이 : 김만중누구나 화려한 삶을 꿈꾼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사는 그런 화려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활활 타오르는 불은 다 타고나면 재만 남는다.우리가 간저히 바라던 것을 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만족하고 꿈꾸던 것을 이루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금방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버린다.아무리 신나고 재미있더라도 그것이 끝나고 나면 그 만큼 실망이 더 커져 버린다.착실히 불도를 닦고 있던 성진은 육관대사의 부탁으로 용왕에게 갔다가 술대접도 받고 팔선녀들을 만나 놀기까지 한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불도는 닦지 않고 부귀영화를 꿈꾸게 된다. 이를 안 육관대사는 ‘이놈, 한번 당해봐라...’ 하는 새각에 성진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성진으로 하여금 인간 세상을 꿈꾸게 해준다.그리고 꿈에서 정진이 바라 던 것을 모두 이루게 해준다. 높은 벼슬도 얻고 팔선녀가 환생한 여덟 명의 여자들과 결혼까지 하여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성진은 이러한 자신이 원하던 것을 하나하나 얻어 가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성진은 이러한 자신이 원하던 것을 하나하나 얻어 가면서 즐거운 삶을 보낸다. 그러다가 늙어서 벼슬에서도 퇴직을 하고 더 이상 할 것이 없어지자 그때서야 이러한 부귀영화가 다 필요 없음을 깨닫는다. 우리들은 이것을 일컬어 인생무상이라 일컫는다.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자신이 원하던 그러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모두 하면서 사는 동안에는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그 삶도 결국 죽음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성진이 꿈에서 깨어났듯이 사람은 언젠가는 죽게 된다.죽게 되면 결국은 그 부귀영화도 끝나게 되는 것이다. 죽어서 무덤에 들어 가면서까지 그 부귀영화 중 단 1%라도 가지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가지고 가려고 애를 써도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없다.나는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좋은 대학에 가서 공부도 하고 좋은 직장도 얻고 그리고 멋지고 신나는 생활을 하고 싶은 것도 나의 꿈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도 어쩌면 부귀영화를 꿈꾸는 나의 허황된 꿈일지도 모른다. 더욱 더 화려한 삶일수록 그리고 더욱 더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그것이 끝났을 때 오는 실망감이나 허무함은 더 클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내가 해왔던 것들...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나에게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독서감상문 >“ 광장을 읽고..”지은이 : 최인훈을 읽으면서 나는 삶의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 인간이 산다는 것은 개인적인 삶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삶의 조건도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개인의 손익과 사회의 손익이 배치되었을 때,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의 이익에 더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하더라도 사회가 개인의 이상에 맞지 않다거나,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의 삶의 형태가 개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편을 준다면 그 개인의 삶은 행복하다고 할 수가 없다.철학도이면서 윤애와의 행복한 사랑을 꿈꾸던 남쪽에서의 이명준의 밀실은 이념이 달라서 월북하고 북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두었다는 이유 때문에 감시 받고, 고통 받아야 했다. 이러한 남한의 이념 체계는 명준을 회의하게 한다. 아울러 명준은 남한의 사회현실이 타락과 방종 부패, 무질서 그 자체임을 인식하고 환멸 한다. 그에게 있어서 남한 사회는 더 이상의 광장이 아니었다. 그러나 월북해서 바라본 북한 사회도 그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광장이 아니었다.그곳에는 사회주의 제도의 굳어진 공식인 명령과 복종만이 보일 뿐이며, 활기차고 정의로운 “광장”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은혜와의 사랑에서 이념의 무의함을 다소나마 보상받지만 그것은 개인적 삶의 한정된 행복일 뿐, 진정한 의미의 광장은 아니었다. 휴전 협정 후 , 포로 송환 과정에서 다시 한번 이념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그는 남과 북 그 어떤 쪽도 자신의 광장 일 수 없음을 알았기에 둘 다를 거부하고 중립국을 선택했으며, 결국 바다를 선택하게 된다. 바다야말로 이념이 배제된 밀실이며, 사랑만으로 참다운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광장이었던 것이다.인간으로서의 삶이 난관에 부딪히거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실천하기 보다는 이명준은 절망하고 포기하고 도피하고 외면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 명준은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광장을 키워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없이, 아무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광장”을 찾아만 다니다가 좌절하고 끝내는 그 삶까지 포기해 버린 것 같다.
< 독서감상문 >“ 염상섭의 삼대를 읽고..”지은이 : 염상섭이야기는 동경 유학 중 잠시 귀국한 덕기가 친구 병화와 함께 박커스라는 술집에 가면서 시작된다.대지주의 조덕기의 조부 조의관은 양반행세를 하기 위해 족보를 사들일 정도로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봉건적인 가족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아버지 상훈은 신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이중생활에 빠지고 재산을 탕진하는 과도기적 인간형이다. 조부 조의관은 이런 아들보다 손자인 덕기에게 더 큰 믿음을 가지며 자신의 죽은 후의 재산도 덕기에게 일임하리라 생각한다. 조덕기는 소극적이며 우유부단한 인물로 그려지며, 민족의식이나 사회의식을 지니고 있지만 그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며 할아버지의 보수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동정하기도 한다. 그의 친구인 김병화는 사회주의자가 되어 가출하고 비밀 행동이 적발되어 고초를 겪는 인물로 세 번째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다.이들 삼대의 불화가 정면에 드러난 것을 조부의 임종을 앞두고 생긴 재산 분배과정에서이다. 수원 집중 등의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조의관은 독살되고, 상훈은 재산관리권이 덕기에게 넘어가자 유서와 토지문서가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다. 한편 상훈에게 버림받았던 홍경애는 병화와 조그마한 자화상을 경영하며 경찰의 눈을 속이지만 그것이 다른 운동가인 장훈 일파들의 오해를 사게 되어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 한편 서울에선 대대적인 검거로 비밀조직인 장훈 일파는 물론 가게를 운영하며 경찰의 눈을 피해 있던 병화와 경애도 검거 된다. 그리고 덕기도 병화에게 자금을 대주었다는 혐의로서 이제 자신의 어깨위에 내려앉힌 조씨 가문의 유업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를 망연해한다.삼대에 걸친 갈등과 몰락 속에서 나는 돈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에서도 역시 조의관의 돈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 조덕기가 할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는 있지만 그것을 표출하지는 못하는 이유가 바로 할아버지의 돈 때문이고, 조의관이 죽은 뒤 ,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는 등 타락해가는 조상훈 뿐만 아니라 그 돈을 노리고 벌이는 목살 등 ,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부에 대한 욕망 또한 이 글에서 잘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돈이 최고의 가치로 군림하는 황금만능주의라는 요즘 시대의 풍조를 비판해 볼 수도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