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상품이 국경을 넘지 못할 땐 군대가 넘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서비스를 포함한 상품 및 자본의 국가간 이동이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글로벌 대세임을 거칠게 표현한 말이다.오늘날 세계 경제는 다자간 자유무역주의의 큰 틀 속에서 권역별 지역주의가 공존하는 묘한 구조를 띄고 있다. 특히 21세기를 들어서는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 가속화에 대한 일종의 반대급부로 지역별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지역주의가 확산되는 추세이다.지역주의가 다자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협상력을 분산시키며 체결해야할 협정수가 급증함으로 인해 다자간 협상을 저해시킨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반대편에선 무역 전환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외국가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경향 등으로 인해 다자주의를 촉진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처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다자주의와 지역주의와 관련하여 그 정확한 의미와 함께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2. 다자주의 vs 지역주의1) 다자주의(多者主義)(1) 다자주의란?- 다자주의(multilateralism) : 국가간 협력을 촉진시키는 "공간적 차원에서의 포괄적 상호주의(diffuse reciprocity)를 일컫는다. 즉, 대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에 의하여 국제 교역의 규칙을 정하고 모든 국가가 상호주의적으로 무역 장벽을 완화시킴으로써 국제 교역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WTO가 대표적이다.(2) 다자주의와 WTO① GATT와 WTO 체제의 이념 및 목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무역체제는 미국이 주도하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 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GATT의 기본내용은 한 회원국이 다른 나라에 무역상의 특혜를 주는 경우 이를 모든 회원국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과 과세ㆍ유통문제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이나 용역(service)과 동일하게 대우하며 무역에 대한 수량제한(quota)을 완화하는 려는 국제경제사의 흐름을 흔히 지역주의라고 한다. 이 지역주의는 경제통합으로 대변될 수 있는데 유럽연합인 EU, 북미경제연합인 NAFTA, 아시아연합인 APEC등을 들 수 있다.(2) 지역경제통합의 종류① 특혜무역협정(Preferential Trade Arrangement)지역경제통합의 가장 초기단계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특혜협정을 맺은 협정체결국가간에는 상품교역에 있어서 제한적으로 서로 특혜를 부여하는 제도. 흔히 협정체결국간에 서로 수입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상품보다 관세를 낮춰주는 것 등을 들 수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1952년 설립된 유럽석탄ㆍ철강공동체(ECSC)가 있으며 이것은 후에 더욱 높은 경제통합단계인 EC(유럽공동체)로 발전한 바 있다.② 자유무역지대(FTA : Free Trade Area)자유무역지대란 회원국들간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을 폐지하지만,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각 회원국이 알아서 독자적인 무역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를 말한다. A국과 B국이 자유무역협정을 맺었다면 A국과 B국간에 관세 등 무역장벽이 전혀 없다. 하지만 제 3자인 C국에 대해서는 A국과 B국, 각자가 알아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자유무역지대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1994년에 출범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이 있다.③ 관세동맹(Customs Union)자유무역협정에서 비회원국에 대해 독자적인 관세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차원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관세동맹(Customs Union)이다.관세동맹이란 자유무역협정과 마찬가지로 회원국들간의 교역에 대해서는 관세 등 무역장벽을 제거하지만,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공동관세를 부과하는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면 A국과 B국이 관세동맹을 맺었다면, A국과 B국간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이 전혀 없다. 그러나 회원국이 아닌 제 3자 C국에 대해서는 공동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즉 A국과 B국이 C국에 대해 관세를 10%이건 혹은 20%이건 똑같은 비율로 부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세동맹의 회원국들다.③ 지역주의의 특징- 1980년대 이후에 전개되고 있는 지역주의의 특징은 그 동안 GATT 무역체제의 주도국이었던 미국ㆍEU 등 주요 선진국들의 지역경제공동체 결성 및 확대와 함께 개도국들의 지역무역협정 체결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미국은 어떠한 교역상대국도 협정대상국이 될 수 있다는 개방적 지역주의(open regionalism)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데 1985년 9월 발효된 미ㆍ이스라엘 자유무역지역(FTA : Free Trade Area) 협정과 미ㆍ캐나다간 FTA 협정에 이어 1992년 조인된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간의 NAFTA 및 최근에는 중남미지역을 포함한 범미주지역경제권의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 : European Union) 역시 1993년 11월 발효된 마스트리히트(Maastricht) 조약에 따라 유럽의 완전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 1998년 5월에는 EU 15개 회원국 중 11개 회원국(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ㆍ스페인ㆍ네덜란드ㆍ벨기에ㆍ오스트리아ㆍ핀란드ㆍ포르투갈ㆍ아일랜드ㆍ룩셈부르크)의 유럽 단일통화 가입이 확정되었다. EU는 또한 유럽통합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단계로 1999년 1월부터 통화동맹(EMU : European Monetary Union)을 실시하였는데 EMU 출범에 따른 단일통화의 도입으로 유럽의 시장통합은 더욱 촉진되어 유럽은 세계최대의 거대 단일시장이 되었다.- 아시아ㆍ중남미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지역주의 움직임도 미주 및 유럽의지역주의 움직임에 대항하여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ㆍ중ㆍ일 및 동남아 국가들은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 Asia-Europe Meeting)를 통해 양대륙간의 경제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고 한ㆍ중ㆍ일간 및 한ㆍ중ㆍ일 3국과 동남아시아지역간의 경제협력체 형성도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 중남미지역 역시 최근 들어 MERCOSUR를 중심으로 중남미 전역을 경제공동체로 포괄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4) 대륙별 경제통합체지역경제통합체회 원 국성 모로코,모리타니, 튀지니(15개국)자유무역지역1989년2월미상동남아프리카특혜무역지대(Preferential Trade Area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 States: PTA)동남아프리카 지역의 18개국특례무역협정1981년 12월1982년 9월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경제관계긴밀화협정(ANZCERTA:Austalia-New Zealand CloserEconomic RelationsTrade Agreement)호주, 뉴질랜드(2개국)자유무역지역1983년3월 28일1983년1월1일(소급발효)남미남미공동시장 (MERCOSUR)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자유무역지역 관세동맹중간단계1991년1995년 1월 1일① 유럽연합 (EU : European Union)ⅰ. 설립과정- 우선 EU란 유럽연합의 약자로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1993년 11월 1일 발효된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따라 유럽 12개국이 참가하여 출범한 연합기구이다. 원래 EEC(European Economic Community:유럽경제공동체) 회원국은 벨기에·프랑스·서독·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였으며 1973년에 덴마크·아일랜드·영국, 1981년에 그리스, 1986년에 포르투갈·스페인, 1995년에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등 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유럽자유무역연합) 회원국이 모두 가입했다.ⅱ. 특징- 유럽의 경제통합은 그들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동질성과 '유럽은 하나'라는 범유럽주의(Pan-Europeanism)에 기초하여 유럽의 경제발전을 선도해왔다.ⅲ. 주요활동 및 현황- 회원국간의 관세장벽을 철폐하고 대외공동관세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관세동맹(Customs Union)을 창설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럽정상회담(European Council)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유럽통화제도(EMS)와 ERM(Exchange Rate Mechanism:환율조정장치)를 발reement)ⅰ. 연혁(추진과정)- 1989년 1월 미국과 캐나다 간에는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었다. 1990년 7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에서 부시와 살리나스는 미국과 멕시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합의하였으며 1990년 9월에는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의 협상에 자국의 참여 의사를 표명하였다. 캐나다의 협상참여 표명으로 NAFTA 추진은 급속도로 진행되어 1992년 8월에는 NAFTA 협상타결을 공식 발표하였으며 1992년 12월에 3국 통상장관은 NAFTA 협정에 정식 서명하였다. 이로써 NAFTA는 각국 의회에서의 협정승인 절차만 남겨놓게 되었다. 1993년 6월에는 캐나다 의회에서 NAFTA 협정이 통과되었으며 1993년 11월에는 미국과 멕시코 의회에서 동 협정이 통과되어 1994년 1월 1일부터 NAFTA는 공식 발효되었다.ⅱ. 추진배경- NAFTA의 추진배경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의 교역자유화를 통해 역내 교역확대 및 역내 국가간의 경쟁력 강화의 도모를 지적할 수 있다. NAFTA 회원국인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는 EU 통합, 일본 및 아시아 경제권에 대응하기 위해 이 지역의 경제통합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북미경제권의 형성이라는 전체적인 목표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으나 NAFTA를 통해서 추구하는 자국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異見)을 나타내고있다.ⅲ. 특징- NAFTA는 경제발전단계가 비슷한 EU와는 달리 선진국(미국ㆍ캐나다)과 개발도상국(멕시코)간에 체결된 최초의 경제통합이라는 점과 미국의 자본ㆍ기술,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멕시코의 양질의 저임노동력이 결합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mutually complementary economic structure)를 가진 국가들간의 결합이라는 점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④ 남미공동시장(MERCOSUR : Mercado Comun del Sur)ⅰ. 설립과정- 남미공동시장의 설립은 이 지역 경제대국들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의해 추진되었다. 양국은 1986년 7월 양
張存布錦 풀이< 원문 : 張存性孝友 >댱존이 본셩이 효도롭고 동? ?랑?더니(= 장존이 본성이 효도롭고 동생을 사랑하더니)▶ 댱존이 = 장존이 ; 댱존+ 이(주격조사) ≪끊어적기≫; 댱존 > 쟝존 > 장존 ≪구개음화 , 단모음화≫① 댱존 > 쟝존 ( ㄷ > ㅈ)▷ 구개음화- 구개음화현상은 경구개음이 아닌 자음이 뒤에 오는 ‘ㅣ’ 선행모음(ㅣ,ㅑ,ㅕ,ㅛ,ㅠ,ㅖ 등)의 영향을 받아 경구개음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즉 ㄷ,ㅌ,ㄱ,ㅋ,ㅎ,ㄴ,ㄹ 등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ㅈ,ㅊ,ㅈ,ㅊ,ㅅ,ㄴ,ㄹ 로 된다.- 임진왜란 이후 나타나기 시작하여 17, 18세기 보편화되었다.ex. 딕히다 > 직히다고디식 > 고지식?다 > ?다② 쟝존 > 장존 (ㅑ >ㅏ )▷ 단모음화- 단모음화는 1930년 이후 가장 늦게 발생한 통시적 변화로 치음(ㅅ,ㅈ,ㅊ,)과 결합된 이중모음(ㅑ,ㅕ,ㅛ,ㅠ,ㅖ)가 단모음(ㅏ,ㅓ,ㅗ,ㅜ,ㅔ)로 변한 현상이다.ex. 셤(島) > 섬뎨자 > 졔자 > 제자백셩 > 백성③ 이 (주격조사)▷ 주격조사- 주격조사는 체언이 한 문장 속에서 주어임을 나타내는것을 주된 기능으로 한다. 중세-근세국어의 주격조사는 ‘-이, -ㅣ’로 나타나는데 선행체언의 어간 말음이 자음일때에는 ‘-이-’로 실현이 되고, 모음일 때에는 ‘ㅣ’로 실현이 된다. 특히 체언의 말음이 모음 ‘이’나 하향이중모음일 때에는 주격조사가 문장 표면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체언이 평성일 때에는 상성으로 바뀌어 주격의 생략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체언 어간 말음이 거성일 때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표기상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체언이 한자로 적혔을 때의 주격 표지는 정음으로 적혔을 때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당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연철표기를 할 수 없으므로 주격조사가 ‘-이’와 ‘-ㅣ’로 표기되었던 것이다. 현대국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가’가 15세기 국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가 보이는 현재까지의 최초의 문헌은 1572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정철의 어머니 안씨의 편지이다. 이로 미루어 16세기 후반에는 ‘-가’가 존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ex. ?미(?+ㅣ) 기픈 물니르고져 홇 배(바+ㅣ) 이셔도④ 댱존이 ≪끊어적기≫▷ 끊어적기- 현대 국어의 맞춤법 규정을 보면 우리말은 '소리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적는다'라고 되어있다. 오늘날 국어 표기는 이 규정에 따라 체언과 조사(밥+을>밥을), 어간과 어미(먹+어>먹어), 어원이 확실한 파생어(얼+음>얼음)에서 끊어적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단어의 형태를 확실히 밝혀 적는 표기법을 '분철(끊어적기)'이라고 한다.- 중세 국어는 '연철' 표기를 위주로 하고 있으나, '분철'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16세기 말 < 소학언해 > 표기를 보면, '연철' 표기에서 '분철'로 바뀌어 가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사람들의 낱말에 대한 인식이 차츰 성장한 결과로 생각할 수 있다. 중세 국어의 '분철 표기'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ex. 어울워 / 헐워 / 살와달아 / 올오라 / 닐어▶ 본셩이 = 본성이 ; 본셩 + 이(주격조사); 본셩 > 본성 ≪단모음화≫▶ 효도롭고 = 효도롭고 ; 효도롭 + 고(대등적 연결어미)① 효도롭다[형용사] = 효도롭다, 효도하는 태도가 있다② - 고(대등적 연결어미)▷ 대등적 연결어미- 대등적 연결어미로는 나열을 뜻하는 ‘-고’, ‘-며’가 보이며 이들의 형태는 17-18세기까지 두루 변함이 없다. 19세기에는 ‘-면서’가 새로이 등장하는데 이는 ‘-며+-서’의 결합형에 음운론적 요인에 의한 ‘ㄴ’음의 첨가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택을 뜻하는 ‘-으나’는 근대국어 시기 내내 현대국어와 같이 댓구 형식으로 나타나며, ‘-거나’는 댓구로 쓰이지만 단일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19세기에는 선택의 어미 ‘-든지’가 새로이 생겨난다.ex. 내 집 지은 것도 두루 보시고 느즉하여 ?라가시게 ?라?이다▶ 동? = 동생 ; 동? > 동생 ≪ ? 소실≫▷ ? 소실- ?는 발음기호 [Λ] 로 '아'와 '어'의 중간발음인데 요즘 사람들이 영어의 [Λ]발음을 잘못하는 데에서 볼 수 있 듯, 언중들이 아래아(?) 발음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구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18세기 사라지게 되었다.- 아래아는 첫음절에서 주로 [ㅏ]로 변하였고 둘째음절에선 주로 [ㅡ]로 변하였다. 그 외로 아래아는 [ㅗ, ㅓ, ㅜ]로 변하였다.ex. ?매 > 소매?다 > 타다?년 > 래년(來年)▶ ?랑?더니 = 사랑하더니 ; ?랑? + 더(과거회상 선어말어미) + 니(종속적연결어미)① ?랑?다[愛] = 사랑하다 , 좋아하다15세기 ?랑?다 > 사랑하다생각하다[思], 사랑하다[愛] → 사랑하다[愛] ≪어의 축소≫▷ 어의 축소- 의미가 변화하되 그 적용되는 영역이 원래 영역보다 좁아지게 되면 의미의 축소가 일어난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짐승’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말은 원래 ‘??(衆生)’에서 온 말로서, 유정물 전체를 가리키는 불교 용어이던 것이지만 지금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축소된 것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는 ‘놈, 계집’ 같은 말이 있다. 이 말들은 원래 일반적인 남자, 여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던 것인데, 지금은 그 사용 범위가 축소되어 욕하는 뜻으로만 사용되었다.② - 더 - (과거 회상 선어말 어미)▷ 선어말 어미 {-더-}- 선어말 어미 {-더-}는 중세국어는 물론이고 고대국어(차차 ‘如’로 표기됨)와 중고국어에서도 그 존재를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근대국어를 거쳐 현대국어에서는 회상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로 사용되고 있다.ex. 母의 養育成人홈을 힘 닙엇더니- 근대국어 시기의 선어말 어미 {-더-}는 다양한 이형태들을 보여준다. ‘-더-’ 뿐만 아니라 ‘-?-’와 ‘-드-’ 형태도 나타나며 중세국어에서와 같이 계사 ‘-이-’와 선어말 어미 ‘-리-’ 뒤에서는 ‘-러-’나 ‘-너-’로 교체된다. 다만 선어말 어미 ‘-오-/-우-’의 소멸로 인해 중세국어에서 ‘-오-/-우-’와 결합시 나타났던 ‘-다-’ 형태는 찾아볼 수 없다.③ - 니(종속적 연결어미)대등적 연결어미-고, -며, -며셔, -나, -건마?, -거나종속적 연결어미-니, -오?, -ㄹ?, -관?, -거든, -거늘, -고져, -디?보조적 연결어미-아/어, -긔/게, -디, -고▷ 연결어미< 원문 : 嘗爲蜀郡得縞繒文錦以歸 >일즉 쵹이란 고을 원 ?야 갓?가 깁이며 금의를 어더 와( = 일찍이 촉이라는 고을 수령으로 부임하여 갔다가 명주며 비단 옷을 얻어 와서)▶ 일즉 = 일찍, 일찍이▶ 쵹이란 = 촉이라는 ; 쵹 + 이라(서술격조사) + ㄴ(관형사형전성어미); 쵹 > 촉 ≪단모음화≫① - 이라 (서술격조사)▷ 서술격조사- 서술격조사는 중세국어의 ‘이라/ㅣ이라/라’형이 근대국어에서도 그대로 실현된다. 즉 선행체언이 자음으로 끝날 경우는 ‘이라’, 선행체언이 ‘ㅣ’이외의 모음으로 끝나면 ‘ㅣ라’가 연결되며 선행체언이 ‘ㅣ’모음으로 끝날 경우는 ‘라’가 연결된다.
용비어천가 122장 풀이性雖與天合 謂思不如學 儒生更親?性與天合·?샤·?思不如學·이·라 ·?·샤儒生·? 親近·?시·니?·다< 원문 : 性雖與天合 >性與天合·?샤·?(거성)(평성)(거성)(= (태조 이성계는) 그 덕성이 (힘쓰지 않아도) 자연히 중도에 맞으시되 )? 性與天合?샤? = 性如天合하시되 ; 性與天合? + 샤 + 오? > 性與天合?샤?① 性與天合?다 = 덕성이 자연히 중도에 맞다.② - 샤 - (주체높임선어말어미)◎ 높임법 선어말 어미1. 겸양법(謙讓法) -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ㄱ. 형태 : 어간 말음이? ‘ㄱ, ㅂ, ㅅ, ㅎ' ? ‘-?-’? 모음이나 ‘ㄴ, ㅁ’ 및 ‘ㄹ’(실제 활용에서는 탈락되어 표 기에 나타나지 않는다) ? ‘-?-’,? ‘ㄷ, ㅈ, ㅊ’ ? ‘-?-’ㄴ. 조건? 대체로 객체(客體) 즉 목적어나 ‘의게/?’등이 연결되어 부사어(혹은 주어 외의 다른 성분)로 나타나는 인물이나 대상이 주어로 나타나는 인물 즉 주체(主體)보다도 높고, 동시에 객체가 화자보다도 높아야 한다.ㄷ. 형태변화? 17세기 이후의 교체는 모음 뒤에서는 ‘-?오/오-, -?-’, 자음 ‘ㄷ, ㅈ’ 뒤에서는 ‘-?오-, -?-’ 기타 자음뒤에서는 ‘-?오-, -?-, -?옵-’등이었다. 근대국어 이후에는 그 기능도 변화하여 공손법 어미로 쓰였으며, 현대국어에 와서는 문법범주로서의 존재도 없어졌다.ㄹ. ex. 부톄 ?로 니?샤도 종??디 아니?더니2. 존경법(尊敬法) -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ㄱ. 형태? 후속 형태가 자음 어미 ? ‘-시-’? 후속 형태가 모음 어미 ‘-아/어-’, ‘-오,우-’ ? ‘-샤-’(후 속 모음은 나타나지 않는다). 곧 어미 ‘-아/어-, -오?/우?, -옴/움’과 결합된 활용형은 ‘-샤, -샤?, -샴’으로 나타난다.ㄴ. 배열 순서? 겸양법어미 ‘-?-’이나 시상법어미 ‘-거-, -더-’에 후행하 나 기타 다른 어미보다는 앞에 온다.ㄷ. 조건? 문장의 주어로 나타나는 인물, 곧 주체가 화자보다 높을 때 화자가 그 인물이나 그와 관계된 대상체(아주 낮춤) : 명령형 어미 ‘-라’로 실현된다.ㄹ. 반말 : ‘니, 리’로 종결되는 형태로 표현한다.③ - 오? - (대등접속연결어미)◎ 대등접속연결어미ㄱ. 대조 : 앞 절에서 일정한 상황을 설정해 놓고 뒤 절에서 그것과 대조되는 사실 서술한다.ㄴ. 보충설명 : 앞 절에서 일정한 상황이나 주제를 설정해 놓고 뒤 절 에서 그것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서술한다.ㄷ. 부가설명 : 앞 절에서 상황을 설정해 놓고 뒤 절에서 부가조건을 제기한다.ㄹ. 현대한국어, 특히 구두체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④ 성조(聲調)ㄱ. 소리의 높낮이(=고저)를 나타내며, 음절의 왼쪽에 방점으로 표시한다.ㄴ. 성조는 평성, 상성, 거성, 입성의 사성으로 구분한다.ㄷ. 방점은 임진왜란 이후 소멸되었다.ㄹ. 유희는 (1824)에서 방점(=사성점)의 불필요론을 주장한다.ㅁ. 중세국어의 성조는 현대국어의 장단으로 바뀐다.ex. 평성, 거성 → 단음상성 → 장음사성방점성질예평성점이 없음? ?가? 소리(=가장낮은 소리) ; 安而和쇼[牛], ?[馬]상성왼쪽에 두 점 찍음처?미 ?갑고 乃냉終?이 노? 소리(=처음이 낮고 나중이 높은 소리) ; 和而擧:눈[雪], :말[言]거성왼쪽에 한 점 찍음? 노? 소리(=가장 높은 소리) ; 擧而壯·갈[刀], ·말[斗]입성없음, 한 점, 두 점?리 긋?? 소리(=빨리 그치는 혹은 닫는 소리) ; 促而塞긷[柱], ·입[口],:낟[穀]ㅂ. 입성은 점을 찍는 방법이 평성, 상성, 거성과 같아서 없거나, 한 점이거나, 두 점을 글자의 왼쪽에 찍는다.ㅅ. 안울림소리 받침(ㄱ,ㄷ,ㅂ,ㅅ 등)이나 한자음에서 ‘ ’받침(이영보래)이 사용된 음절은 입성이다.ㅇ. 입성의 세 가지· (평성적) 입성 - 무점· (상성적) 입성 - 2점· (거성적) 입성 - 1점ㅈ. 평성, 사성, 거성이 소리의 높낮이에 대한 따른 분류인데 반해, 입성은 맨 끝소리를 내는 방법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⑤ ? > 하 ≪?손실≫◎ ? 손실ㄱ. ?는 발음기호 [Λ] 로 '아'와 '어'의 중간발음인, ㅜ]로 변하였다.ex. ?매 > 소매?다 > 타다?년 > 래년(來年)⑥ 性與天合? + 샤 + (?)? ≪모음조화≫◎ 모음조화ㄱ. 모음조화의 일반적 규칙은 한 단어 안에는 양성모음 또는 음성모음만이 있을 수 있고 그들의 공존은 허용되지 않는 것이다. 단, 중립모음은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의 어느 것과도 연결될 수 있었다.양성모음 : ? ㅏ ㅗ음성모음 : ㅡ ㅓ ㅜ중립모음 : ㅣex. 서르 (현재형 '서로') '서'의 음성 'ㅓ' 와 '르'의 음성 'ㅡ'ㄴ. 후기 중세국어에 와서 이러한 모음조화 규칙은 이미 상당히 문란해져 있었다. 후기 중세 국어 단계에서 모음조화는 명사나 동사 어간에서는 비교적 엄격히 지켜졌으나 조사나 어미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예를들어서 ‘사?’은 뒤에 양성모음으로 된 조사가 와야 모음조화의 규칙이 맞지만 당시의 대격형(對格形)에 양성모음을 가진 ‘사??’과 음성모음을 가진 ‘사?믈’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ㄷ. 현대국어에서는 많이 깨져서 다음의 경우에 모음조화 현상이 나타난다.?상징어 : 퐁당퐁당―풍덩풍덩(의성어) 찰랑찰랑―철렁철렁(의태어),?강조어 : 파랗다―퍼렇다?어간+시제보조어간(았―었) : 보았다―부었다?어간+어미(아―어) : 잡아―접어 날아라―널어라 등.현대국어에서는 중세국어에서의 양성계열 모음이 음성계열의 모음으로 바뀌고, 양성모음에도 음성모음이 어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원문 : 謂思不如學 >思不如學·이·라 ·?·샤(거성)(거성) (거성)(거성)(= 사불여학(생각하는 것이 배우니만 못하다)이라 하시어 )? 思不如學이라 = 사불여학이라 ; 思不如學 + 이라 > 思不如學이라 ≪끊어적기≫① 思不如學 = 생각하는 것이 배우니만 못하다ex.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도 않고, 밤새도록 잠도 자지 않고 생각(사색)해 보았으나 유익함이 없고, 배우니만 못하더라” 하였다.子曰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無益 不如學也 [논어 위령공편]② - 이라 (서술격조사)◎ 서술격조사ㄱ. 서술격조사는 중세국어의 ‘이라/ㅣ이라/라 草 生一秋 ㅣ라③ 思不如學이라 ≪끊어적기≫◎ 끊어적기ㄱ. 현대 국어의 맞춤법 규정을 보면 우리말은 '소리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적는다'라고 되어있다. 오늘날 국어 표기는 이 규정에 따라 체언과 조사(밥+을>밥을), 어간과 어미(먹+어>먹어), 어원이 확실한 파생어(얼+음>얼음)에서 끊어적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단어의 형태를 확실히 밝혀 적는 표기법을 '분철(끊어적기)'이라고 한다.ㄴ. 중세 국어는 '연철' 표기를 위주로 하고 있으나, '분철'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16세기 말 < 소학언해 > 표기를 보면, '연철' 표기에서 '분철'로 바뀌어 가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사람들의 낱말에 대한 인식이 차츰 성장한 결과로 생각할 수 있다. 중세 국어의 '분철 표기'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ex. 믈읫 字? / ?외어늘◎ 이어적기ㄱ. 체언에 조사, 어간에 어미를 연결할 때, 소리나는 대로 이어 적는 것으로 이처럼 앞 말의 종성을 뒷말의 초성에 내려 적는(소리나는 대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철(連綴, 이어적기)'이라고 한다. 이는 주로 15~16세기 문헌에서 보여지는 표기법이다.ex. ?(馬)+? > ??잡+?시니 > 자?시니말? + 이 > 말?미높(高)+아 > 노파ㄴ. 이러한 '연철 표기'는 발음(소리)에 충실한 표기라서 '표음적 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연철'표기는 낱말의 형태가 쉽게 파악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거듭적기? 우리말의 표기는 15세기의 '연철' 위주의 표기에서 차츰 '분철' 표기로 발전하여 왔다고 할 수 있는데, 16세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임란 후 17, 18세기의 기록을 읽어 보면, 완전한 '연철'도, '분철'도 아닌 과도기적 표기 형태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연철'과 '분철'이 섞인 듯한 이러한 과도기적 표기법을 '중철(혼철, 거듭적기)'이라고 한다.ex. 술+이 > 술리벋+이라 > 벋디라? ?샤 = 하시어 ; ? + 샤 + 아 > ?샤① ?다 = 하다 爲 [동사]하다 = 많다 多, 크다 大 [형용사]? 성) (거성)(평성)(거성)(평성)(거성)(= 유생을 친근히 하시었습니다 )? 儒生? = 유생을 ; 儒生 + ?(목적격조사)① 儒生 = 유교를 배우는 사람?유자(儒者) 또는 유가(儒家), 유사(儒士)라고도 칭한다. 제자백가(諸子百家) 중에서 다른 유와 구분하여 부르는 말이다. 7∼8세에 서당에 들어가 《천자(千字)》 《동몽선습(童蒙先習)》 《계몽편(啓蒙篇)》 《사략(史略)》을 배우고 14∼15세엔 사학(四學) 또는 향교에서 사서(四書)·오경(五經)을 배운다. 소과(小科)에 응시하여 생원이나 진사가 되면 성균관에 진학하여 더욱 공부한 뒤 대과에 응시하며 급제하면 관직에 임명된다. 벼슬에서 물러나면 집에서 유학을 익히고 예절을 지키면서 생활하게 된다. 이것이 유생의 일반적 일생의 과정이다. 또 유생은 유건이나 유관을 쓰고 유복을 입으며 가묘(家廟)엔 4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며, 관혼상제 때엔 주자가례를 철저히 지키며 유생의 명부인 청금록(靑衿錄)에 등록된다. 그러나 만약 유생으로서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여 유림의 빈축을 사게 되면 유적(儒籍:청금록)에서 제적(除籍)된다. 과거와 벼슬을 중심으로 한 이런 유생의 생활과는 달리 과거 공부는 아예 하지 않고 오로지 학문과 수신(修身)에 전념하며 살다가 상소를 통하여 정치를 비판하고 간섭하는 유생들이 있다. 이러한 유생을 처사(處士) 또는 산림처사라고 부르는데 임금도 이런 산림처사들의 공론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 조선조에서 17세기에 이런 산림처사들이 대량으로 형성되어 이른바 산림처사시대란 말이 나왔다. 또 임진·병자 양차의 난을 겪고 난 뒤 생긴 국민적 자각과, 청(淸)나라를 통해 들어온 서양의 근대문명에 자극되어 일어난 실학시대를 주도한 인물도 또한 유형원(柳馨遠), 이수광(李?光), 박지원(朴趾源), 정약용(丁若鏞) 등 재야 유생들이었다.② ?(목적격조사)◎ 목적격 조사? 목적격 조사의 기능은 한 문장에서 타동사의 목적어를 나타내는 것이다. 대격조사는 ‘-ㄹ’이지만 체언이 보여주는 음운 조건에 따라 몇.
소사작두(召史斫頭) 풀이< 원문 : 元召史原州人 >원조이? 원? 사?이니(= 원씨라고 불리는 사람의 아내는 원주 사람이니)▶ 원조이? = 원조이는 ; 원 + 조이 + ? ① 조이(召史) [명사] - 양민의 처- 과부에 대한 존칭② ? ▷ 보조사(補助詞)- 보조사는 체언이나 부사, 그리고 때로 여러 의미들에 통합되어 그에 선행하는 체언, 부사, 어미들에 뜻을 첨가하거나 그들의 뜻을 정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종류 : ㄴ, (?/으)란, 도[역시], 만, ?[단독], ?장, 자히, 차히, 재, 다?, 대로, 두고, 라와[비교], 셔, 브터[출처], 더브러, 조차, 조쳐, 조초, 잇?[강조], ㄱ,?, ㅁ[강세], ?, 곳, 봇, ?, 곰, 식[분배], 이여, 이며, 이나, 이?록, 다가, 마다, 나마, 만?, 인?, 가, 고 등이 있다.- ‘ㄴ'은 주제를 표현하는 기능을 하는 보조사로서 대조 또는 배타의 듯을 나타낸다. 이 보조사는 자음 뒤에서는 매개모음 ‘?/으’가 삽입 되어 ‘?/은’으로 되었다. 또한 모음 뒤에서는 ‘ㄴ’과 ‘?/는’으로 실현되었는데 ‘?/는’은 ‘?/은’에 다시 ‘ㄴ’이 중가(重價)된 것이다. ‘ㄴ’과 ‘?/는’은 확실한 교체 조건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 대개 명사에 직접 연결될 경우에는 ‘?/는’이 우세하고 어미나 다른 보조사 뒤에서는 ‘ㄴ’이 더 우세한 빈도를 보였다.③ ? > 는 ≪?손실≫▷ ? 손실- ?는 발음기호 [Λ] 로 '아'와 '어'의 중간발음인데 요즘 사람들이 영어의 [Λ]발음을 잘못하는 데에서 볼 수 있 듯, 언중들이 아래아(?) 발음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구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18세기 사라지게 되었다.- 아래아는 첫음절에서 주로 [ㅏ]로 변하였고 둘째음절에선 주로 [ㅡ]로 변하였다. 그 외로 아래아는 [ㅗ, ㅓ, ㅜ]로 변하였다.ex. ?매 > 소매?다 > 타다?년 > 래년(來年)④ 원조이? ≪모음조화≫▷ 모음조화- 모음조화의 일반적 규칙은 한 단어 안에는 양성모음 또는 음성모음만이 있을 수 있고 그들의 공존선어말어미 : -시-, -?- , -이-시상?서법 선어말어미 : -엇-, -?-, -더-, -리-, -거-, -니-- {-이-}는 중세국어 시기에 상대존대를 나타내던 ‘-?-’가 ?의 소실 로 인해 근대국어에 들어와서 그 형태를 바꾸게 된 것이다.-?- 〉-?이- 〉-이-④ - 니 ?라체?소체?쇼셔체평서형-다/라,-롸,-ㄹ와,-마,-ㄹ다-옴새,-?,-게,-데,-니,-리,-외,-?외-이다(응이다)의문형-냐/뇨,-랴/료/리오,-ㄴ다,-ㄹ다,-?녀-ㄴ가/ㄴ고,-ㄹ가/ㄹ고,-리-잇가(응잇가),-잇고(응잇고)명령형-라,-고,-어라/거라/너라(나라)-소,-오,-고려,-과댜-쇼셔청유형-쟈-새-사이다(상이다)감탄형-다/라,-어라,-ㄹ러라,-고나,-괴야,-ㄹ샤,-에라/애라/게라-도쇠,-노쇠,-ㄹ쇠▷ 종결어미- 한 문장을 끝맺는 기능을 하는 어미로서 그 종류 다음과 같다.17세기 종결어미원호뎡의 ?리오 신필의 안해라< 원문 : 元虎廷之女申弼之妻也 >( = 원호정의 딸이고 신필의 아내이라 )▶ 원호뎡의 = 원호정의 ; 원호뎡 + 의 ; 원호뎡 > 원호정 ≪구개음화, 단모음화≫① 의 ▷ 관형격 조사- 고대국어의 관형격조사는 향가에서는 ‘의, 의, 미, 야, ’로, 이두에서는 ‘의’로 표기되었다. 중세국어의 속격형은 ‘?/의/ㅣ/ㅅ’로서, 평칭의 유정체언일 경우는 모음조화에 따라 ‘?/의’가 연결되고, 존칭의 유정체언이나 무정체언일 경우에는 ‘ㅅ’이 연결되었다. 또 모음으로 끝나는 한자일 경우 ‘ㅣ’가 쓰였다. 그러나 16세기 모음조화의 붕괴로 인한 ‘?/의’의 혼란은 17세기에까지 이어진다.- 관형격조사 ‘?’는 17세기까지는 많이 쓰였으나, 이후에는 급속하게 줄어들어 ‘나(我), 남(他)’에 주로 쓰이다가 결국 ‘의’ 로 통합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국어에서 무정과 존칭 유정체언에 쓰이던 ‘ㅅ’은 17세기초에 그 기능이 약화되어 17세기 중엽에 와서는 그 격기능이 거의 상실되고 복합어표지의 기능으로만 사용되었다. ‘ㅅ’은 합성의 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의’로 교 중세-근세국어의 처소격조사는 단순히 공간적인 범위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방향, 시간, 원인, 비교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처소격을 나타내는 형태로는 ‘-애/에, -예, -?/의’가 있다. 이들은 서로 상보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애/에’의 교체는 모음조화에 의한 것이고, ‘-예’의 선택은 선행 체언의 말음절이 ‘이’ 모음일 때에 나타나는 것이다. ‘?/의’는 속격과 같은 형태를 보여 이들을 속격형 처소격이라고도 부른다.② -라 ▷ 서술격조사- 서술격조사는 중세국어의 ‘이라/ㅣ이라/라’형이 근대국어에서도 그대로 실현된다. 즉 선행체언이 자음으로 끝날 경우는 ‘이라’, 선행체언이 ‘ㅣ’이외의 모음으로 끝나면 ‘ㅣ라’가 연결되며 선행체언이 ‘ㅣ’모음으로 끝날 경우는 ‘라’가 연결된다.- 주격조사와 달리 서술격조사 ‘ㅣ라’는 19세기말까지 쓰였다.ex. 人生一世 ㅣ 오 草 生一秋 ㅣ라< 원문 : 素有操行 >본? 졀조와 ?실이 잇더니( = 본래가 절조와 행실이 있더니 )▶ 본? = 본디가, 본래가 ; 본? + ㅣ ① ? 손실② ㅣ ▷ 주격조사- 주격조사는 체언이 한 문장 속에서 주어임을 나타내는것을 주된 기능으로 한다. 중세-근세국어의 주격조사는 ‘-이, -ㅣ’로 나타나는데 선행체언의 어간 말음이 자음일때에는 ‘-이-’로 실현이 되고, 모음일 때에는 ‘ㅣ’로 실현이 된다. 특히 체언의 말음이 모음 ‘이’나 하향이중모음일 때에는 주격조사가 문장 표면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체언이 평성일 때에는 상성으로 바뀌어 주격의 생략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체언 어간 말음이 거성일 때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표기상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체언이 한자로 적혔을 때의 주격 표지는 정음으로 적혔을 때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당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연철표기를 할 수 없으므로 주격조사가 ‘-이’와 ‘-ㅣ’로 표기되었던 것이다. 현대국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가’가 15세기 국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가 보이는 현재까지의 최초의 문헌은 1572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슴/므스것, 현마/언마/언머, 엇뎨, 아모것; 이?긔/여긔/예/이?, 그?긔/그?/게, 뎌?긔/뎌긔/뎌? /뎨, 어듸, 어드메, 아모?/아모?’등이 문헌에 나타난다. ‘저/저희’와 같은 1인칭의 낮춤말이 없었음은 현대어와 다른 점이고, 2인칭의 높임말이 쓰이지 않았음은 현대어와 같다. 재귀 대명사 ‘저희’는 16세기에 와서 3인칭 대명사 ‘뎌’의 복수형으로도 사용된 듯하다.② ? ▷ 목적격 조사- 목적격 조사의 기능은 한 문장에서 타동사의 목적어를 나타내는 것이다. 대격조사는 ‘-ㄹ’이지만 체언이 보여주는 음운 조건에 따라 몇 가지 이형태를 가지고 있다. 체언의 말음이 자음일 경우에는 매개모음 ‘-?/으’가 삽입되어 ‘-?/을’이 되고 말음이 모음일 때에는 ‘-ㄹ,-?/를’이 나타나는 것이다. ‘-?/를’은 기원적으로 대격조사 ‘-ㄹ’의 이중형이다. ‘-?/을’과 ‘-?/를’ 사이의 교체는 모음조화에 따른다.ex. 우리 이 과살과 ?소? 뎜고?여 보쟈부모? 현케 ?믄▶ 조차 = 쫓아 ; 좇 + 아 → 조차 ≪이어적기≫① 기본형 : 좇다 = 쫓다 ≪된소리 되기≫▷ 강화- 강화는 청각적인 인상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발음을 강하게 하는 현상이다.? 경음화(된소리되기)ex. 닥쟝버레 → 딱정벌레(ㄷ →ㄸ)곶 → 꽃 (ㄱ →ㄲ)곳고리 → 꾀꼬리(ㄱ →ㄲ)싯다 → 씻다 (ㅅ →ㅆ)사호다 → 싸호다 (ㅅ →ㅆ)? 격음화(거센소리되기)ex. 두겁 → 투겁(ㄷ →ㅌ)갈 → 칼 (ㄱ →ㅋ)고 → 코 (ㅋ →ㅋ)시기다 → 시키다 (ㄱ →ㅋ)? 모음 강화 : 모음 강화는 청각 인상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모음 조화가 파괴되는 현상이다.cf. 이화(異化; 달라짐) 와 강화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즉 이화의 모든 현상은 발음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에서는 강화에 해당된다.ex. 서르 → 서로(이화, 강화)되어 → 되아(이화, 강화)펴어 → 펴아(이화, 강화)② -아 < 보조적 연결어미>ex. -아/어 : 불 ?치 언덕의 버더 가고 젹은 물이 하?의 다흠 ??야 ...③ 좇아 → 조차 ≪을 ; 원 + ? ; 원 + ? → 원? ≪거듭적기≫① - ? ▷ 목적격조사② 원? → 원?▷ 거듭적기▶ 자바 = 잡아 ; 잡(다) + 아 ≪이어적기≫① 기본형 : 잡다② - 아 ③ 잡아 → 자바 ; ‘잡다’ 동사가 규칙적 활용을 하기 때문에 이어적기 시 [ 잡아 → 자? ] 가 아니다.▷ 이어적기▶ 오욕고져 = 오욕고자 ; 오욕 + 고져① 오욕(汚辱) - 더럽히고 욕되게 함.② - 고져 ▷ ‘의도’ 종속적 연결어미- 근세의 ‘-고져’는 의도를 뜻하는 어미로 19세기에 ‘-고자’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ex. 네 언머 힘에 활을 ??고져 ??다▶ ?거? = 하거늘 ; ?(다) + 거 + ?① ?거? ≪? 손실≫② - 거 - ▷ 선어말 어미- 근대국어의 {-거-}는 중세국어에 비해 그 분포나 출현이 매우 제한되고 주로 연결 어미들에 결합되어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하겠다.- 선어말 어미 {-거-}가 동사 ‘오다(來)’와 결합할 때에는 그 형태가 ‘-나-’로 나타낸다. 이것은 근대국어 중 17세기와 18세기의 자료에 나타나는 것으로 ‘-나-’는 동사 ‘오다’에 대한 선어말 어미 {-거-}의 특별한 이형태라고 할 수 있다.ex. 내 아? 셜리 죽거다니?리? 오히려 ?디 못?여셔 老夫人이 오시거다③ - ? ▷ ‘구속’ 종속적 연결어미- 구속을 뜻하는 ‘-?’은 19세기에 ‘-늘’로 어형이 변한다.ex. 아?의 집의 나그? 왓거늘 뎌? ?發?여 보내고 .....< 원문 : 元罵賊不屈 >원이 적을 ?짓고 굴티아니?대( = 원이 적을 꾸짖고 굴하지 않으니 )▶ 원이 = 원이 ; 원 + 이 ▶ 적을 = 적을 ; 적 + 을 ▶ ?짓고 = 꾸짖고 ; ?짓(다) + 고① 기본형 : ?짓다 = 꾸짖다② ? 어두자음군▷ 어두자음군③ - 고 ▷ 대등적 연결어미- 대등적 연결어미로는 나열을 뜻하는 ‘-고’, ‘-며’가 보이며 이들의 형태는 17-18세기까지 두루 변함이 없다. 19세기에는 ‘-면서’가 새로이 등장하는데 이는 ‘-며+-서’의 결합형에 음운론적 요인에 의한 ‘ㄴ’음의 첨.
처용가東京明期月良夜入伊游行如可入良沙寢矣見昆脚烏伊四是良羅二?隱吾下於叱古二?隱誰支下焉古本矣吾下是如馬於隱奪叱良乙何如爲理古V-1. 東京明期月良(1) 東京김완진은 이를 한자 그대로 東京이라 했으나, 강길운은 ‘東京’을 빼놓고 모두 고유어 내지 고유어식 어휘(한자어 이외의 차용어)이므로 이것 역시 한자로 보지 않고 ‘살벌’로 재구해야 한다고 했다. 즉, ‘살’(東)이 신라지배층어인 터키계어이므로 그것과 맞추어서 ‘伐’(=京)도 터키계의 차용어 ‘벌’로 재구하면 ‘東京’은 ‘살벌’로 새겨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東京은 한자어의 차차 표기로 보는 것이 정설이라 할 수 있겠다.(2) 明期 ⇒ 가라긔강길운은 ‘明’은 ‘가라-’로 훈독하고), ‘期’는 중국중고음이[kji]ㆍ[!]이고 동운은 ‘긔’인데 之韻에 속하므로 신라운도 ‘긔’인 것으로 추정한다(음독). 따라서 ‘明期’는 ‘가라긔’로 읽을 수 있다. 이 때 ‘가라긔’의 뜻은 ‘새벽, 샐녘, 갓밝이’가 될 것이다.) 반면, 김완진은 ‘明期’를 ‘?기’라 읽고 여기서의 ‘기’는 진정한 ‘기’로써 편의상 ‘히’ 또는 ‘기’로 적은 ‘支’와 다른 존재라고 했다. 소창진평부터 김완진까지 ‘明’을 모두 ‘?-’로 해독하고 있다. 정설에 따라 ‘?-’로 해독하는 것이 나아 보이나 당시 신라어에는 ‘밝다’라는 뜻이 ‘가라-’라는 말은 전혀 일리가 없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강길운의 해독은 우리 언어를 연구한다기 보다 비교언어학적으로 다른 언어를 연구한 것이니 이것이 꼭 당시 신라어라는 증거는 되지 않으니 정설을 따라 ‘?-’로 해독하는 것이 낫겠다.(3) 月良 ⇒ 돌아!(달아!)강길운은‘月’은 ‘돌’로 훈독하고, ‘良’은 ‘라’로 음독하되, ‘돌’의 말음첨기 ‘ㄹ’과 호격조사 ‘아’의 복합으로 다루어 둔다. 김완진은 이를 ?라라(=달아) 읽었으나), 우선 ‘月’의 신라어는 ‘?’이 아니라고 강길운은 반박한다. ‘月良’의 해독은 김완진의 ‘?라라’의 해독을 따르는 것이 낫겠다. 김완진의 해독은 讚耆婆郞歌나 怨歌 및 願往生歌의 해독과도 연관’으로 음독한다. ‘昆’의 중국중고음이 [ku?n]이고 동운은 ‘곤’이고 신라음도 ‘곤’인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서는 설명형어미로 쓰인다. 김완진 역시 이를 ‘보곤’으로 해독하였다.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V-4. 脚烏伊四是良羅(1) 脚烏伊 ⇒ 허토이(=다리, 종아리)강길운은 ‘脚’을 뜻하면서 말음이 ‘-오이’로 끝나는 말에 가까운 것은 이조어의 ‘허튀)’ 뿐이라고 했다. ‘烏’는 ‘오’로 음독하고, ‘伊’는 ‘이’로 음독한다. 그런데 ‘-오이’는 후세에는 대부분이 축약현상을 일으켜서 ‘외’[?]가 되지마는 신라시대에는 원순전설모음 ‘외ㆍ위’[?ㆍy]가 정착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조어 ‘허튀’는 신라어로서는 ‘허투이’ 또는 ‘허토이’에 소급할 수 있는 말이다. 이에 김완진은 ‘脚烏伊’에 대해 ‘허튀’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지만 통설에 따라 ‘가로리’쪽을 택하면서 ‘烏’字 아래 ‘尸’이 생략된 것으로 보았다. 김완진의 해독은 ‘가로리’가 ‘다리’를 뜻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데 비판하고 싶다. 그러므로 이조어의 바탕을 둔 강길운의 해독이 더 낫겠다.(2) 四是良羅 ⇒ 덝이아라(=넷이로구나!)강길운은 고문헌에 의해 teg이 ‘四’를 뜻하는 말일 개연성을 얻고, 따라서 고려어의 ‘四’를 뜻하는 말이 ‘덱’ 또는 ‘덕’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국어의 음운사 상으로 보아서 구강폐쇄음 ‘ㄱㄷㅂㅈㅁㄴ’앞에서 유음 'lㆍr'이 탈락하는 현상이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고려어- 덕'(四)는 ‘*t?rg>t?g'의 변천을 거친 말일 것이고 또 알타이공통기어 *do?r-(四)의 o?는 신라음운체계에 없었으므로 o?를 ?~?로 수용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四‘를 뜻하는 신라어는 ’*덝(>덱)‘이었을 것이다. ’덝‘의 말음 ’ㄱ‘은 이조어의 수사접미사 ’-ㅎ‘의 소급형일 것이다. ’四是良羅‘는 ’덝이아라‘(=넷이로구나!)로 읽을 수 있다. 반면, 김완진은 이를 ‘네히러라’로 보고있다. ‘四’가 ㅎ종성체언으로 ‘네ㅎ’을 뜻한다는 것인데, 이는 다른 학자, 양주동, 지택하여 둔다고 했다. ‘支’는 ‘?’의 오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支’는 이음표지이고 ‘?’나눔표지로 쓰이는 지정문자이고, ‘焉’은 ‘언’으로 음독하되 완료선행어미로 다루고, ‘古’는 ‘고’로 음독하되 의문형어미로 다룬다. 김완진은 ‘誰支’를 ‘누기’라고 하고 ‘下’역시 앞에와 같이 ‘하’로 음독했다. 김완진의 해독에서 ‘誰支’의 ‘支’를 ‘기’라고 읽었는데 이는 그 기능이 명확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지정문자로 본 강길운의 해독이 더 나아 보인다.V-7. 本矣吾下是如馬於隱(1) 本矣 ⇒ 본듸(?>되, 이두)로 새긴다. 김완진은 양주동의 해석에 따라 ‘본?’로 해독한다. 강길운과 김완진의 차이는 ‘ㆍ‘ 여부인데, 신라어에는 ’ㆍ‘?없다는 강길운의 해독에 따르는 것이 나아 보인다.(2) 吾下是如 ⇒ 내게이다(=내해이다)강길운은 ‘吾下’는 ‘내게’로 읽고, ‘是’는 ‘이’로 훈독하며, ‘如’는 종결어미가 아니기 때문에 ‘다’로 새겼다. 김완진은 ‘吾下’를 ‘내해’로 해독하고, ‘是’는 훈차하여 'l'로 ‘如’는 훈차하여 ‘다’로 읽었다. 이는 앞서 얘기했듯이, ‘下’의 해독은 강길운의 해독에 따른다.(3) 馬於隱 ⇒ -모런(=-마는)강길운은 ‘馬’은 ‘몰’로 새기고, ‘於’는 ‘어’로 음역하며, ‘隱’은 ‘ㄴ’으로 약음차했다. 따라서 ‘마어은’은 ‘*-모런’(>마?,-마는)으로 읽을 수 있다). 김완진은 ‘마어은’을 ‘마??’으로 해독하였는데, 이는 ‘於’의 훈‘늘’ ’卽‘를’에 의해서 그 중간 부분이 표기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역시 ‘ㆍ’여부의 차이이고, ‘馬’의 차이이다. ‘馬’가 당시 신라어로 ‘말’, ‘마’가 아니었다는 것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강길운의 해독으로 보는 것이 낫겠다.V-8. 奪叱良乙何如爲理古(1) 奪叱良乙 ⇒ 아?(뺏으려 하는 것을)강길운은 ‘奪’은 ‘아?-’으로 훈독하고, ‘叱’은 원음이 ‘즐’이나 ‘즈~?,ㅅ’에도 약음차되었는데 여기서는 ‘아?’(>?,奪)의 어간말음‘?’에 대충되었고, ‘良’은 ‘아’로 약음차 되이 ‘즤’일 것이나 ‘제’로 대충하고, ‘布“는 [puo]ㆍ[po>pu][FD]이고 일본 吳音은 [*pu]이니 신라음은 ’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완진은 鷄林類事의 ’質背‘를 수용하였다. ’質背‘의 ’背‘가 二重母音을 가진 것이므로 ’뵈‘가 더 적합해보이지만, 같은 添記의 자리에 있는 ’岩乎‘의 ’乎‘가 ’바회‘의 ’회‘에 대응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布‘도 ’보‘로써 ’뵈‘를 불완전하게 나타낸 것으로 추정한다. 김완진이 鷄林類事를 근거로 본 해독이 더 타당해보이며, 맥락을 보아 글자를 맞춘 것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신라어에는 ’외‘[Ø]’가 없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외’를 나타내는 불완전한 모음이 아닐까 추정된다.(2) 岩乎 ⇒ 바오(=바위)강길운은 ‘岩’을 뜻하면서 乎[오]를 말음으로 하는 말은 ‘바오[p?wo]'라고 일단은 보아야 하겠는데, 지명에는 ’바의‘로 나타나고, 이조어는 ’바회‘이니(예 : 孔巖 구무바회, 용가 3-13주), 이들 여러 형태와 신라시대의 음운체계에 ’외‘[Ø]가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원음이 ’바외‘였더라도 ’바에‘ 또는 ’바오‘로 밖에 대충표기 할 수 없었을 것이라 했다. 따라서 ’岩乎‘는 ’바오‘의 표기로 추정하고자 한다. 김완진은 이를 ’바회‘라고 해독하였으니 이는 앞의 ’지뵈‘에 대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역시 신라어의 모음체계로 미루어 보아 김완진의 해독보다는 강길운의 해독이 더 일리가 있어 보인다.(3) 邊希 ⇒ 가?게(가?게’와 같이 음운변화를 일으킨 형태로 보았다.) 김완진은 ‘邊希’를 ‘??’로 해독하였다. ‘希’의 ‘ㅎ’을 해독에 반영할 것인가는 보류하고 있다. 이 역시 ‘ㆍ’ 여부가 문제가 된다. 강길운이나 김완진 모두 ‘希’의 해독에는 소극적인 입장이므로 이는 더 연구해봐야 할 것이다.V-2.執音乎手母牛放敎遣(1) 執音乎 ⇒ 자브몬(=잡고있는)강길운은 ‘執’은 자브-(잡-)로 훈독할 것이고, ‘音’은 ‘ㅁ’으로 음독하고 ‘乎’는 이두에서 ‘오ㆍ온’으로 읽히고 있어서 여기서는 ‘온’으로아니’의 발달을 겪은 것으로 믿어진다. ‘喩’자는 중국고음이 [ju]ㆍ[jiu]이고 동운도 ‘유’이지마는, 중국상고대음은 [dju]ㆍ[diug]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喩’를 ‘디’로 읽는다. 강길운, 김완진 모두 이를 ‘안디’로 해독하고 있다.(3) ??伊賜等 ⇒ 붓그리스든(=부끄러워하시거든)강길운은 ‘?伊’는 음차하여 ‘그리’로 읽는데, 이것은 ‘?’을 뜻하는 말의 말음첨기이므로 ‘??伊’는 ‘붓그리’로 읽었다. ‘賜’ 신라음이 ‘-스-’(>-시-)이고 이것은 여기서 주어존대선행어미로 쓰이었고, ‘等’의 신라음은 ‘덩’이며 이것은 여기서 가정형어미 ‘-든’의 대충음으로 쓰이었다. 김완진은 이를 ‘붓그리샤?’으로 해독하였다. ‘賜’를 ‘시’로 보지만 여기에선 고지식하게 ‘시’라 읽지 말고 ‘아’를 補入하여 ‘-샤?’이라 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했다. 김완진의 해독은 일자일음의 원리에 벗어난 듯하다. 또한 ‘ㆍ’ 가 문제가 되므로 강길운의 해독이 더 일리가 있다.V-4. 花?折叱可獻乎理音如(1) 花? ⇒ 굴글(=꽃을)강길운은 ‘花’를 ‘곶’으로 읽기보다는 ‘굴’로 읽어야 할 것이고), ‘?’은 신라시대의 대격조사 ‘글’의 표기라 주장했다. 김완진은 이를 ‘고?’이라 해독하였다. 해독의 차이는 신라어에 바탕을 두느냐 이조어에 바탕을 두느냐인 것 같다. 鷄林類事의 근거한 강길운의 해독이 더 일리가 있어 보인다.(2) 折叱可 ⇒ 것가(=꺾어)강길운은 ‘折’은 ‘ㅅ’(叱)을 말음으로 하는 동사이니 ‘것-(오늘)강길운은 ‘今日’은 이조어가 ‘오?’의 형태이지마는 제2음절 이하의 ‘?’는 모음조화에 의해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원적으로 ?(아)나 o(오)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고 i(으)에서 유래된 것인 경우도 있는데 여기의 ‘오?’이 바로 그런 경우로서 그 소급형은 ‘오늘’인 것으로 다루었다. 김완진은 ‘오?’로 해독하였다. 강길운의 해독이 더 일리가 있어 보인다.(2) 此矣 ⇒ 이에(=이에)강길운은 ‘此’는 ‘이’로 새기고, ‘矣’는 그 음이 ‘의’이나 여기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