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눈은 함박눈이나 싸락눈이나 진눈깨비를 불문하고 모두 똑같이 육각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듯이 모든 자연 현상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고 또 그것은 정해진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과학자들이 발견해 내는 물리적 법칙이나 화학방정식 같은 것이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언어도 그 조직에 엄격한 질서가 있고 운용이 규칙적이다. 언어 속에 내재하고 있는 이러한 규칙과 질서, 또는 그것을 찾아내어 기술한 것이 곧 문법이다. 여기서 나는 문법의 개념을 성격 방법에 따라, 범위에 따라, 연구 방법에 따라 조금더 구체적으로 조사해 보고자 한다.1. 성격 방법에 따른 분류1.1 ‘앎’의 문법사람들은 언어가 엄격한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수가 많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규칙을 깨달을 여유가 없는것이다. 그러나 언어가 규칙적이라는 것은 잠시만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남의 말을 듣다가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느껴 지는데 이것이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처럼 ‘앎’으로서의 문법은 화자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능력이다.1.2 ‘인식’의 문법머릿속에 들어 있는 문법을 학자들이 기술해 놓은 문법이다. 통시론적으로 역사문법이 있고 공시적으로는 규범문법과 학문 문법이 있다.- 통시론적 -역사문법: 어떤 언어의 문법 현상을 통시적으로 연구하는 문법이다. 즉 이것은 언어 사실의 축이적 현상 속에서 추이 법칙을 체계화하고 기술하는 문법이다. 예컨대 한국어의 대우법이 고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다- 공시론적 -규범문법: 한 나라 안에서 언어 생활의 통일을 기하며 되록이면 말이 급속히 여러 갈래로 변하여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정책적인 배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명령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기술문법:한 언어의 특정한 시기의 문법 현상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방법이다. 과학적이며 실증적인 방법의 문법이라 평가 되지만 단순한 관찰일 뿐, 그 내체계가 아니라 언어는 근본적으로 의사 소통의 도구라고 주장한다. 언어는 화자와 청자가 어떤 의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 체계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능문법에서는 연구의 관심이 어떠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어떠한 형태가 사용되느냐에 있으며, 언어의 형태는 본질적으로 의사 소통에 관여하는 모든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2. 범위에 따른 분류2.1 넓은 의미의 문법넓은 의미의 문법은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등 언어학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발음에 따라 음운론, 형성에 따라 형태론, 통사론, 해석에 따라 의미론으로 나눌 수 있다.2.1.1 음운론음운론이란 우리의 말에 담긴 여러 측면 가운데서 특히 소리를 대상으로 삼아서 그 특성을 다각도로 밝혀내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 음운론 안에는 언어 단위가 작은것에서 큰 것 순으로 변별적 자질과 음소, 음절로 나뉜다.- 음소 -특정 언어에서 의미를 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음성를 그언어의 음소라고 한다. 구조주의에서 음소는 변별적 기능을 가지고 대립하는 음이다. 예를 들어 “논” 과 “돈”에서 공통어 “ㅗ” 빼고 남는 “ㄴ/ㄷ”이 구조주의시대 음소 발견 방법이다. 음소를 발견하기 위해서 최소대립쌍, 자유변이, 상보적 분포와 음성적 유사성을 고려해야 한다. 음소는 또한 심리적으로 구별되는 음이기도 하다. 한국어의 장애음은 음절초에서 대립되지만 음절말에서는 중화되어 불파되므로 음절초에서 대립하는 최소대립쌍을 찾아야 한다. 한 단어의 어떤 음이 다른 음으로 발음되더라도 의미에 변화가 없으면 두 음은 자유변이를 보여준다. 자유변이를 보이는 두 음을 포함한 두 단어는 최소대립쌍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자유변이를 보이는 두음은 한 음소의 이음이다. 상보적 분포에 나타나는 이음 중에서 다른 이음들보다 일반적이거나 여러 환경에 나타나는 음이 음소가 된다. 이음들은 음소가 예측 가능한 곳에 나타나는 변이형이다. 상보적 분포에 나타나는 음이라 할지라도 서로 음성적 유사성이 없으면 그들은 독립적인 음소이다.- 음절음으로 된 것. ⇒ 가, 나, 교, 귀, 꾀, ….㉣ 자음 + 모음 + 자음으로 된 것. ⇒ 강, 산, 달, 별, 괜, ….음절은 모음과 자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가장 작은 발음 단위일 뿐, 그것이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음절은 형태소와 구별된다.- 변별적 자질 -음운론적으로 한 음을 다른 음과 구별시켜주는 음의 구성원소를 변별적 자질이라고 한다.자질은 분절음을 계기적으로 분석 할 때 최소의 음운단위이지만 동시적으로 분석하면 더 작은 성분(음성적 특성)들로 분석 할 수 있다. 즉, 말의 뜻을 분화시키는 데 관여할 수 있는 음성적 특질을 가리킨다.2.1.2 형태론 (단어차원)형태론이란 토박이 화자가 자기 언어에서 의미를 지니는 형태들의 체계에 대해 갖고 있는 무의식적인 지식을 연구하는 학문분야 이다. ‘morphology' 라는 단어가 ’형태‘ 또는 ’모양‘ 을 뜻하는 ’morph' 라는 그리스어 단어와 그리스어의 ‘logy' 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것을 보아도 형태론이 연구의 대상을 삼고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짐작할수 있다.2.1.3 통사론 (구/문장 차원)문장을 구성하는 원리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를 통사론이라고 한다. 통사론의 최소 연구 대상은 단어이고, 최대 연구 대상은 문장이다. 이를테면, “아저씨가 나무에 물을 준다.”는 하나의 문장인데, 이 문장의 주어는 ‘아저씨가’이고, 서술어는 ‘준다’이며, 목적어는 ‘물을’이며, 부사어는 ‘나무에’이다라고 기술하거나, ‘나무’에 조사 ‘에게’가 결합하면 이 문장이 비문법적인 문장이 되는 것은 ‘나무’와 같은 무정 명사에는 조사 ‘에게’가 결합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논의 하는 것은 통사론에서 하는 작업의 하나이다.2.1.4 의미론의미론은 원래 기호, 신호를 뜻하는 희랍명사 sema와 그 동사인 ‘신호하다, 의미하다’인 semaino를 그 어원으로 하는 개념이다. 언어학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요소에 의미 구조가 있는데, 이를 연구하는 분야가 의미론이다.- 단어간의 의미 관계 -단의어(單 말한다.*어휘의 중의성: 단어의 중의성으로 인하여 문장의 중의성이 생기는 것1)다의어에 의한 중의성 (예)길이 없다. (도로, 방법, 수단)2)동음이의어에 의한 중의성 (예)말이 없다. (馬, 言)*구조적 중의성: 문장의 구조 차이로 인하여 생기는 중의성1)수직관계의 중의성 (예)아름다운 소녀의 옷이다. (소녀가 아름답다/옷이 아름답다)2)주어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 (예)나는 철수와 영희를 만났다. (주어:나/나와 철수)3)부정에 의한 중의성 (예)사람들이 다 오지 않았다. (한명도 안왔다/일부만 왔다)4)조사 ‘의’ 구문의 중의성(예)아버지의그림이다. (아버지 소유의 그림/아버지를 그린 그림)*비유적 중의성:비유에 사용된 보조 관념의 속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중의성이 생기는 것(예)선생님은 호랑이시다. (호랑이처럼 무서우시다/호랑이처럼 생기셨다)2.2 좁은 의미의 문법좁은 의미의 문법은 형태론과 통사론만을 가리킨다.2.2.1 형태론형태론에는 형태소, 단어, 품사가 있다.- 형태소 -형태소란 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언어 단위이다. 여기에서의 ‘의미’는 어휘적 의미는 물론 어떤 문법적 기능을 하느냐에 하는 문법적 의미도 포함한다. 곧 최소의 유의미적 단위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아"와 같은 말은 /아/와 /이/ 따위로 쪼개면 뜻이 사리지게 되므로 의미적으로 보아 더 쪼갤 수 없는 형태적인 단위이다. "아버지"와 같은 말도 의미적으로 보아 더 쪼갤 수 없는 단위이다. 형태소는 문장을 이루는 최하위 단위이다. 형태소는 어느 경우나 의미를 가진 형태적 단위로 다시 쪼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종래에는 낱말을 문장의 최하위 구성 단위로 여기는 일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형태소만이 최하위 구성 단위이다. 뜻을 가진 최소의 단위인 형태소는 자립성에 따라 자립 형태소( 체언, 수식언, 감탄사 등)와 의존 형태소( 어간, 어미, 접사, 조사, 의존 명사 등), 그리고 의미와 기능의 다름에 따라 어휘 형태소와 문법 형태소로 나눈다.- 단어 -언어학의 출발은 생각을 단어로 나타내립 형식’으로 정의된다. 이 정의는 문자 그대로 단어란 홀로 문장에서 쓰일수 있는 요소이다.- 품사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은 문법 성질의 공통성에 따라 범주를 이룬다. 이러한 묶음의 갈래를 문법에서 품사라고 한다. 품사란 단어를 의미, 형태, 기능 상의 특징을 근거로 분류한 것이다. 단어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품사도 달라지게 마련이다.품사는 형태, 기능, 의미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형태 기준이란 품사의 형태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불변어와 변화어로 구분한다. 둘째, 기능 기준은 품사가 문장 내에서 하는 역할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품사를 나누는 것이다. 셋째, 의미 기준은 개별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나누는 것이다. 명사는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이고, 대명사는 명사를 대신하여 쓰이는 말이며, 수사는 사물의 수량이나 차례를 나타내는 말이다. 동사는 사물의 움직임을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관형사는 체언에, 부사는 용언이나 관형사나 다른 부사에 얹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조사는 체언에 붙어 돕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2.2 통사론통사론은 단어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구, 절, 문장의 구조나 기능을 연구하는 방법이다.- 문장 구성론 -단어의 유기적 연결로 이루어지는 문장은 일종의 구성체이다. 구성체는 구성 요소 간의 긴밀한 관계로 성립된다. 더욱 작은 언어 단위가 모여 더욱 큰 언어 단위가 되었을 때, 이 큰 언어 단위를 구성체(constitute)라 하고, 이 구성체를 이루는 작은 언어 단위들을 구성 요소(constituent)라고 한다. 그리고 구성체가 구성요소를 이루는 일을 구성(construction)이라고 한다. 어떤 구성체를 일차적으로 나누었을 때 나뉜 구성 요소를 직접 구성 요소(immediate constituent) 혹은 직접 성분이라고 한다. 즉 직접 구성 요소는 어떤 구성체를 이루는 데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구성 요소이다. 직접 구성 요소는 단어에다.
< 음운론 >>음운론이란 우리의 말에 담긴 여러 측면 가운데서 특히 소리를 대상으로 삼아서 그 특성을 다각도로 밝혀내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 음운론 안에는 언어 단위가 작은것에서 큰 것 순으로 변별적 자질과 음소, 음절로 나뉜다.* 음소 *우리는 자주 음소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그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음소란 특정 언어에서 의미를 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음성를 그언어의 음소라고 한다. 구조주의에서 음소는 변별적 기능을 가지고 대립하는 음이다. 예를 들어 “논” 과 “돈”에서 공통어 “???” 빼고 남는 “ㄴ/ㄷ”이 구조주의시대 음소 발견 방법이다. 음소를 발견하기 위해서 최소대립쌍, 자유변이, 상보적 분포와 음성적 유사성을 고려해야 한다. 음소는 또한 심리적으로 구별되는 음이기도 하다. 한국어의 장애음은 음절초에서 대립되지만 음절말에서는 중화되어 불파되므로 음절초에서 대립하는 최소대립쌍을 찾아야 한다. 한 단어의 어떤 음이 다른 음으로 발음되더라도 의미에 변화가 없으면 두 음은 자유변이를 보여준다. 자유변이를 보이는 두 음을 포함한 두 단어는 최소대립쌍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자유변이를 보이는 두음은 한 음소의 이음이다. 상보적 분포에 나타나는 이음 중에서 다른 이음들보다 일반적이거나 여러 환경에 나타나는 음이 음소가 된다. 이음들은 음소가 예측 가능한 곳에 나타나는 변이형이다. 상보적 분포에 나타나는 음이라 할지라도 서로 음성적 유사성이 없으면 그들은 독립적인 음소이다.* 음절 *음절이란 한 뭉치로 이루어진 소리의 덩어리로, 발음의 최소 단위이다. 국어의 음절은 반드시 모음을 필요로 한다. 국어에서 음절의 수는 모음의 수와 일치한다. 그래서 국어에서‘모음' 을 ’성절음(成節音)' 이라고도 부른다. 음절의 형태는 첫소리(자음) + 가운뎃소리(모음) + 끝소리(자음) 으로 되어있다.㉠ 모음만으로 된 것. ⇒ 아, 어, 여, 왜, ….㉡ 모음 + 자음으로 된 것. ⇒ 안, 옥, 울, 열, 웬, ….㉢ 자음 + 모음으로 된 것. ⇒ 가, 나, 교, 귀, 꾀, ….㉣ 자음 + 모음 + 자음으로 된 것. ⇒ 강, 산, 달, 별, 괜, ….음절은 모음과 자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가장 작은 발음 단위일 뿐, 그것이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음절은 형태소와 구별된다.* 변별적 자질 *음운론적으로 한 음을 다른 음과 구별시켜주는 음의 구성원소를 변별적 자질이라고 한다.자질은 분절음을 계기적으로 분석 할 때 최소의 음운단위이지만 동시적으로 분석하면 더 작은 성분(음성적 특성)들로 분석 할 수 있다. 즉, 말의 뜻을 분화시키는 데 관여할 수 있는 음성적 특질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p]에는 무성음?파열음?양순음 등의 변별적 자질이 있어서 그 중의 어느 하나로써 다른 음소와 구별한다. [b]는 유성음, [m]은 비음성 이라는 특징에 의해서 [p]와 구별된다. 한국어의 경우 [ㅌ]을 [ㄷ]과 구별시켜 주는 유기성, [ㅁ]을 [ㅂ]과 구별시켜 주는 비음성 등이 변변적 자질에 속한다.이러한 음성적 특성을 최소의 음운론적 단위로 보고 자질이라 부른다. 또한 자질은 세가지의 기능을 가진다. 첫째, 분류의 기능을 가진다. 분절음을 자음, 모음, 공명음, 페쇄음, 비음, 연구개음과 같이 여러 가지 부류로 나누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변별의 기능을 가진다. 음소와 음소가 대립하는 것은 각 음소가 가진 자질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립의 주체는 음소라기보다 자질인 셈이다. 변별적 기능을 가진 자질을 변별적 자질 또는 시차적 자질이라 한다. 음소는 변별적 자질의 동시적 묶음으로 정의된다. 셋째, 음성기술의 기능을 가진다. 분절음의 음가를 음성적으로 정의된 자질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는 것이다.< 형태론 >>형태론이란 토박이 화자가 자기 언어에서 의미를 지니는 형태들의 체계에 대해 갖도 있는 무의식적인 지식을 연구하는 학문분야 이다. ‘morphology' 라는 단어가 ’형태‘ 또는 ’모양‘ 을 뜻하는 ’morph' 라는 그리스어 단어와 그리스어의 ‘logy' 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것을 보아도 형태론이 연구의 대상을 삼고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짐작할수 있다. 형태론에는 형태소,단어, 품사가 있다.*형태소*형태소란 의미를 나타내는 소리 연결체로서 가장 작은 것, 곧 최소의 유의미적 단위를 가리킨다. 의미로 보아 더 쪼갤 수 없는 소리 연결체가 형태소이다. 말하자면 형태소란 최소의 의미-형태적 단위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아"와 같은 말은 /아/와 /이/ 따위로 쪼개면 뜻이 사리지게 되므로 의미적으로 보아 더 쪼갤 수 없는 형태적인 단위이다. "아버지"와 같은 말도 의미적으로 보아 더 쪼갤 수 없는 단위이다. 그러나 "아이가"는 "아이"와 "가"로, "노래를"은 "노래"와 "를"로 뜻을 가진 소리로 쪼갤 수 있으므로 요컨대, 형태소는 딴 의미-형태 단위를 파생시킬 수 없는 최하위 단위 형태이다. 형태소는 "아이"나 "노래"처럼 그 자체로서 독립된 낱말인 것도 있으나 "가" "를" "부르" 또는 "ㄴ다"처럼 여느 낱말이 아닌 것도 있다. 이 뒷것은 비록 여느 낱말로서 의미는 없지만 문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형태소로 여긴다. 곧 형태소는 낱말이 지닌 어휘적 의미나 문법 요소가 지닌 문법적 의미를 가진 말 가운데 가장 작은 형태적 단위이다. 형태소는 문장을 이루는 최하위 단위이다. 형태소는 어느 경우나 의미를 가진 형태적 단위로 다시 쪼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종래에는 낱말을 문장의 최하위 구성 단위로 여기는 일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형태소만이 최하위 구성 단위이다. 낱말 중에는 "손" "다리" "주머니" 처럼 한 형태소로 더 쪼갤 수 없는 단위체로 된 것도 있지만 두 형태소나 그보다 더 많은 형태소로 쪼갤를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이렇게 낱말에는 의미-형태로 보아 더 쪼가를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되므로 최하 단위가 되지 못하고 그런 쪼개짐이 불가능한 형태소만이 최하단위가 된다.뜻을 가진 최소의 단위인 형태소는 자립성에 따라 자립 형태소( 체언, 수식언, 감탄사 등)와 의존 형태소( 어간, 어미, 접사, 조사, 의존 명사 등), 그리고 의미와 기능의 다름에 따라 어휘 형태소와 문법 형태소로 나눈다.“바다가 푸르다”에서 ‘바다’ 는 자립 형태소 이고 ‘가’ , ‘푸르’ , ‘다’ 는 의존 형태소 이며‘바다’ , 푸르’ 는 어휘 형태소 이고, ‘가 , 다’ 는 문법 형태소 이다.* 단어 *언어학의 출발은 생각을 단어로 나타내는 것이다. 단어들은 이름을 나타내거나 움직임을 나타내거나 관계를 나타낸다. 낱말이라고도 한다. 언어분석 관점에서 정의하면 음운 보다는 상위이고, 문장보다는 하위인 언어단위이다. 전통문법에서는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음운으로 구성된, 의미를 가진 언어적 단위로 정의되어 있으며, 이것은 그 단위의 앞과 뒤에 빈칸이 있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영어의 복합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정의도 혼란을 준다. 단어는 우선 ‘최소 자립 형식’으로 정의된다. 이 정의는 문자 그대로 단어란 홀로 문장에서 쓰일수 있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