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경영 성공 사례학과 : 산업디자인학과학번 : 20003613이름 : 임광현“디자인 경영에 있어서 성공한 사례” 라는 과제를 접한 순간 나의 머리 속에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씨가 떠오른다.고3때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에서 그를 처음 봤다. 그 다큐멘터리는 디자이너이자 경영자로써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자기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온 그의 인생을 보여주었다. 그의 인생은 나를 디자인이라는 세계에 빠져들게 하였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서양화과를 지망하던 나는 그 다큐멘터리로 인해서 디자인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으며 존경하게 되었다. 그래서 먼저 김영세씨가 이노디자인을 경영함에 있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였다.이노디자인 김영세 사장이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바라보는 관점은 독특하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예술가와 과학자의 모습을 동시에 지향한다. '디자인=장식미술'이라는 통념을 거부한다.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보기 좋고 쓰기 편하며 또 만들기도 쉬워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을 창조하는 행위다. 한마디로 '디자인=혁신(innovation)'이라는 것이다. 특히 고객의 가치향상과 원가절감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선 가치혁신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리고 그의 관점과 철학은 inno design이라는 브랜드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디자인에 대한 이런 관점의 차이가 가져온 성과는 경이롭다. 이노디자인이 디자인을 전담한 레인콤의 MP3플레이어 아이리버는 현재까지 650만개 이상 팔렸다.99년 12억원에 불과했던 아이리버의 매출은 지난해 454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제품의 성공요인을 꼽을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디자인이다. 특히 '아이리버 H10'의 경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격찬해 더 유명해졌다.유럽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휴대폰 애니콜 SGH C-100 모델은 출시 이 후 판매가 가파르게 늘면서 베스트셀러 휴대폰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2000년 디자인한 LG 스마트폰은 미국 비즈니스위크지가 뽑은 '올해 최고의 산업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세계 디자인업계에서 아카데미상으로 일컬어지는 IDEA 금.은.동상도 모두 받아 명실공히 세계적 디자이너가 된 김 사장의 디자인 철학은 디자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들로 구체화되고 있다. 모두 가치혁신의 논리와 큰 흐름을 같이한다. 대표적인 게 '디자인을 통한 가치혁신(value innovation by design)'이다. 지난해 초 시작된 한경의 가치혁신 시리즈에서 힌트를 얻어 정립한 논리다. 경쟁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야만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디자인을 통해 경쟁 없는 시장인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디자인을 수행하는 절차도 가치혁신적이다. 디자이너가 먼저 상품의 컨셉트를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인 '블랙박스'가 대표 적이다. 고객사가 던져주는 제품 사양에 따라 외관을 장식하는 데 치중하는 기존 프로세스와는 정반대다.진정한 신상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김 사장의 디자인 퍼스트(Design First) 이론이 구체화된 방법론이다. 전략을 수립할 때 가격, 비용보다 구매자가 느끼는 효용성부터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블루오션 전략의 수립절차와 같은 맥락이다. 아이리버 프리즘은 디자인 퍼스트 이론을 적용해 성공을 거둔 좋은 예다. 레인콤 엔지니어들이 이노디자인이 제안한 샘플에 따라 부품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자 경영진이 "꾸겨 넣어!"라며 밀어붙인 것은 유명한 일화다.김 사장이 생각하는 성공적인 디자인의 기준은 간단하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고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라고 탄식을 자아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가미돼야만 좋은 디자인이라는 얘기다.기준이 다르다 보니 접근방식도 다르다. 흔히 디자인 회사들이 시장조사할 때 사용하는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신뢰하지 않는다. 원하는 해답을 소비자들이 늘 갖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소비자들을 관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지난해 출시된 이후 최근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리버의 목걸이 타입 MP3플레이어(N10)는 그렇게 탄생했다. 목걸이와 이어폰을 따로 주렁주렁 걸고 다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목걸이에서 이어폰이 바로 빠져 나오면 안될까'라는 착상을 한 게 아이리버 N10의 시작이었다.'디자인으로 풀어가는 입체경영' 개념도 가치혁신적인 면모를 잘 볼 수 있는 대 목이다. 신제품 디자인 회의를 할 때는 디자인 담당 임원뿐 아니라 마케팅, 기술, 생산, 재무 담당임원까지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야만 CEO가 디자인을 중심에 놓고 각 분야의 연결고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노디자인에서도 컨설팅을 맡게 될 때 전 디자이너가 고객사의 공장을 방문한다. 제대로 된 디자인은 생산비용까지 절감시켜야 한다는 철학에서 나온 방침이다.김 사장은 최근 '사랑으로 출발하라'는 디자인 철학에 빠져 있다. 자신이 디자인한 상품 이용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고 그 결과는 틀림없이 히트상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노디자인을 창업한 이후 20년간의 실전 경험은 기술(技術),상술(商術)을 넘어 이제 인술(人術)로 수렴되고 있다.그 밖에 디자인경영으로 인한 성공사례를 꼽으라면 90년대 호완성의 부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며 회사가 망할 위기까지 놓였었던 애플사와 소비자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하여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듀오백 의자를 들 수 있다.먼저 애플사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애플사가 다시 일어선 것은 창업주인 스타브잡스가 CEO로 다시 등극하면서부터 이다.스티븐 잡스는 이때부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하기 시작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의아이맥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다.아이맥은 모니터 + 본체 일체형 개인 PC로, 반투명 케이스와 디자인이 그 당시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와 형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호완성의 문제도 점차 보완해 나가면서 애플사는 엄청난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