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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철학]교육철학
    교육의 개념적 기준이번 장에서는 교육의 개념에 대한 peters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 책 어디에도 확실히 정의를 내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교육에 대해 정의해 보겠다. 교육이란 한자로 敎育으로 ‘가르치고 기르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기에서 교육은 가르친다 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나 peters는 이를 부정했다.peters가 생각한 가르친다는 것은 도둑질이나 사기를 가르치는 것처럼 부정적인 행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이러한 가르친다는 개념과 가치 있는 것을 전달하는 교육의 개념이 다르다고 보았다. 그러나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가르친다.” 는 의미가 부정적인 것을 담을 수 있는가? 에 관한 의문이다.물론 생활 전반에서는 가르친다라는 어휘가 도박을 가르친다. 혹은 거짓말을 가르친다. 에서와 같이 남발된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다루는 교육학에서의 “가르친다.”라는 것은 쉽게 말해 한번 정제된 어휘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그저 지식을 전달 한다는 의미에서의 “가르친다." 가 아닌 peters가 누차 강조한 가치 있는 것의 전달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고로 교육(가르치고 기르다)은 가치 있는 것을 전달하여 아동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peters가 확연하게 구분지은 교육과 가르친다는 차이는 틀렸다라고 본다. 이 둘은 상, 하위 집단의 어휘로서 비교하고 대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가르친다는 것은 교육의 한 부분이다. 물론 peters가 말한 교육이 가치 있는 일을 전달하고 교육 받는 사람의 의식과 자발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 등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동의한다. 그러나 1장 전반에 걸쳐 대두 되었던 교육과 가르친다는 개념에서의 차이성을 따졌던 peters의 의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이해가 필요 할 것 같다.성장과 교육듀이의 철학은 보편적으로 실용주의로 알려졌고, 이를 통해 이것이 듀이의 이론에 대한 주된 비판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듀이가 주장한 프래그머티즘은 실천이나 행위를 뜻하는 그리스어 ‘프래그마타(pragmata)’를 어원으로 하고 있으며, 관념이나 이론 등의 가치나 타당성을 실천을 통하여 밝힌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실용주의와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다. 그렇다면 듀이의 교육은 현실적인 삶인 성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일까? 듀이는 이렇게 말했다. 교육의 과정은 지속적인 성장의 과정이다. 그것은 성장의 각 단계마다 성장의 능력을 부가시켜 주는 일을 목적으로 갖는다. ..교육의 과정은 그 결과로써 더 교육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온다. 그러나 교육이 꼭 짜여진 과정에 맞게, 성장의 속도에 따라 규칙적이고 일정하게 행해질 수가 있을까? 물론 듀이의 이론처럼 섯부리 밸리와 같은 대안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년을 구분지어 놓고 그에 따른 수업을 하게 된다. 물론 아동 개개인의 학습능력 차이는 크다. 결국 흥미를 위주로 하여 특정분야에 뛰어난 지식을 길러 내야할 듀이의 이론이 성장과 관련지어지면서 약간 모순적인 느낌을 가져온다. 물론 여기서 성장이라는 개념이 외형적인 성장이 아니라 반힐의 이론과 같이 내면적, 정신적 성숙과 같은 성장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서두에 나타낸 듀이 비판론자들의 의견을 보면 듀이의 성장이라는 것이 삶의 일부분과 관련된 외형적 성장으로 보인다. 왜 듀이는 아동의 흥미를 위주로 한 교육을 주장했으면서도 한편으론 그 교육이 정해진 순서가 있다고 역설한 것일까? 아동이 가지는 흥미가 성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흥미와 교육교사는 감독관이 아닌 지도자라고 말한 듀이의 교육관에서 교사는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아동의 흥미를 위주로 아동의 능동적인 교수법을 권장하지만 교사는 그저 방관하는 것이 아니다. 듀이가 말한 흥미는 ‘그저 재미있다.’ 로 표현되는 것보다는 더 많은 관념을 내포하고 있다. 흥미는 모든 일의 동기이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큰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육에서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아동이 원하는 것을 배우게 함으로써 동기유발이나 그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무엇보다 크다고 본다. 다만 교육이 전인적으로 넓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아동의 흥미와 관련된 특정 분야만을 교육하는 것으로써 그 광대함은 물론 줄어들겠지만 아동이 흥미로워 하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매우 깊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듀이의 교육은 각 분야에 아주 능통한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데 좋은 방법이다. 물론 각 아동의 관심분야에 교육의 초점을 두기에 너무나 많은 도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흥미로워 하는 분야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틀에 찍어내는 듯한 교육의 실정과는 많이 다르다. 개개인의 특성을 더 존중하면서 수준별, 능력별 수업이 더욱 쉽게 이루어 질수 있는 경우라 생각한다.또한 듀이는 교육을 성장이라는 것과 밀접한 연관을 시켰는데, 여기서 성장이라는 것은 경험의 재구성으로 볼 수 있다. 이미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식, 혹은 경험을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어 새롭게 변화 시키고 통합 시키는 것으로 더욱 창조적이고 능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성장이다. 글을 읽을 줄 모르던 아이가 글을 읽게 되면서 접하게 되는 다른 모든 것들이 그 아이의 성장을 돕는다. 교육은 이렇게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았을 때, 듀이가 말한 성장은 교육과 어디까지 연결이 되는 것일까? 만일 거짓말을 한번 하게 됨으로써 아동이 그 여파로 많은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었을 때 역시 그것은 성장으로 볼 수가 있는가? 피터즈의 경우에서처럼 듀이역시 성장이나 교육에 대한 분명한 정도를 내리지는 않았으나 사실 이에 관련된 정도를 정확히 구분 짓기엔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것은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교육이 이렇게 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 아동은 항상 새로운 지식을 접해야만 다음단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피아제와 같은 많은 교육학자들이 주장했던 계단식 성장과 같은 것으로 듀이 역시 특정한 사건에 맞닥뜨려야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개념으로 성장을 사용 한 것 같다. 사실 새로운 사건의 발생에 있어 그 인과와 결과는 뚜렷하게 구분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발생하는 많은 것들도 동시다발적이다. 꼭 새로운 교육, 새로운 경험이 특정한 성장을 이루어 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위에서처럼 듀이의 교육에 약간의 의문점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듀이의 교육관을 지지하는 편이다. 자발적 흥미에 의한 능동적 수업이라는 것이 개성적이면서도 참다운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듀이의 교육관에 전인적인 교육, 기초적 교육은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다.듀이의 반성적 사고듀이는 인간의 사고 작용을 4가지로 구분 하였다. 사고가 아무 제한이나 구속없이 머릿속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백주몽, 경험적으로 증명되거나 직접적으로 지각은 할 수 없지만 일정방향을 가진 것이 상상, 증거에 의해 증명되지는 않으나 “고전적 자유 방임주의가 우수한 경제제도” 라는 것과 같은 사고를 하는 것이 개인적 신념, 마지막으로 개인의 신념이나 가정적 지식이 경험적 증거에 의해 증명 되거나 논리적 약속이나 일관성 때문에 객관적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 이다.듀이는 자연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을 생명체로 파악하였고, 그러한 인간이 환경과 상호작용한 결과 효율적인 행동방식인 ‘습관’과 효율적 사고방식인 ‘지력’을 획득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 중에서도 통제와 지도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력에 의해 인간의 진보적 변화(성장)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았다. 듀이에 의하면 그 지력은 곧 사고전략을 의미하며, 가장 효율적인 사고전략을 탐색하게 되었는데 듀이는 그것을 ‘반성적 사고’라고 하였다. 결국 듀이의 교육에 관한 논의의 핵심은 반성적 사고에 기초한 지식의 획득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교육에 있어서 완성된 결과보다 탐구의 단계를 더욱 중요시한 듀이의 이론에서 한 가지 모호한 점이 있다. 듀이는 경험이 의해 사고활동이 일어나게 되며, 많은 오류를 겪은 후 진보적 변화(성장)를 기대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수많은 상호작용과 오류를 겪은 후 한차례 성장하게 된다는 것인가? 처음부터 그것이 오류라는 것을 익히 아는 것과 경험을 통하여 오류를 알게 되는 것 중 더욱 효율적인 것은 무엇일까? 반성적 사고를 공부하면서 과학실험이나 실습에서는 경험을 통해 오류를 겪고 그 방향을 정정해 나가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으나, 예측 불가능 하고 각자 다른 탐색과 행동을 하는 사회적 인간사이의 관계에서는 반성적 사고가 꼭 경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번 쯤 이런 생각을 해볼 법도 하지 않나 싶다. 경험 전에 반성적 사고가 일어난다면? 터무니없는 말일 수도 있으나 반성적 사고에 대해 토론할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오류를 겪은 후 그것이 잘못됐음을 알고 경험을 재구성 하는 것 보다 이론적으로 충분한 사고를 한 후 오류의 절차를 최대한 생략하고 진보하는 경우는 막연한 이론일 뿐일까? 쉽게 말하자면 도둑질을 한 후 교사의 가르침으로 반성적 사고를 겪고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는 아이와 처음부터 도둑질은 나쁘다고 가르침으로써 아이 스스로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하는 것 사이에서 후자는 시간적인 낭비를 하지 않게 된다. 꼭 개인 스스로가 경험의 오류를 통해 반성적 사고를 하는 것 만은 아니라고 본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어느 학자는 사회생활에서 개개인은 다른사람의 거울역할을 한다고 했다.) 서적, 또는 교사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아동은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교육학| 2006.05.07| 5페이지| 1,000원| 조회(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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