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니한 자본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를 읽고...자본주의 [資本主義, capitalism]: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2부는 자본주의의 발달과 그에 관련된 여러 사상에 대해서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신선한 제목이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문을 자아내고 실제로 나도 각 장(章)을 읽으면서 왜 저자가 이번 장에는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일종의 추리를 해가며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1부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에서 중세의 경제는 조금 낯설었다. 중학교 국사시간에 시작하여 작년에 수강한 경제사 개설에도 배웠지만 대부분의 경제사 책은 큰 특징만을 잡아 현상과 이론을 설명하는 것에 그친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여러 학자들과 유명인사들의 이론과 말을 인용하여 설명하니 평소에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경제사적 현상들을 좀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에는 중세 경제사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이 필요한 것 같다.봉건제의 경제는 지금과 참 많이 다르다. 현재의 경제학적인 입장에서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한다. 즉, 절대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세 장인들은 만들어 파는 상품에는 정직하게 실제 비용에 기초해 산정한 금액만 받았다고 한다. 그때의 사람들에게 경제학적인 면을 설명한다면 아마 나를 ‘뻔뻔한 미치광이’로 보지 않았을까 싶다. 당시의 길드들은 정말 영리했던 것 같다. 그때의 시장에서의 그 ‘의리’, 우애’, ‘정직’이 지금도 지켜진다면 우리는 제조업자들을 조금도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수공업자 길드들의 회칙에 읽으면서 몇 가지 놀란 점이 있다. 그들은 단순한 상인조합수준이 아니었다. 그들은 현재의 실업 보험과 노후 연금의 성격을 띈 것을 조합원에게 지급하였고 다른 조합원의 동업 이익을 중시하고, 작업을 엄격히 감독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제품을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아마도 사람들은 수공업자 길드 조합원이 만든 제품이라면 현재 사람들이 ‘삼성전자’에서 만든 제품을 신뢰하는 것 보다 더 높은 믿음을 가지고 제품을 구매했을 것 같다.‘2부 자본주의에서 어디로?’에서 자본주의의 생산을 위해 자본 축적과 노동공급을 위해 했던 방법들은 자본주의가 생겨난 원인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던 것 같다. 자본주의는 봉건제의 붕괴로 시작되었다. 제3계층은 지주들에게 대응해서 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일종의 ‘민주’를 찾아 저항한 프랑스혁명으로 자본주의는 시작 되었다. 허나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 초기 노동자의 현실을 서술한 부분을 읽으며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 발달의 기초는 식민지와 흑인 원주민들의 고통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았다. 나는 이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책에서 봉건제 붕괴를 가져온 프랑스혁명 등을 민주주의의 시초라 하지만 오히려 제국주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자유에 역행하는 현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부르주아지는 봉건제 붕괴과정에서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속셈으로 농민을 선동하여 혁명을 일으켰지만 근대에 들어와서는 부르주아지에게 노동을 착취당하며 희생되었다.산업혁명의 화려함 그 이면에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점은 정말 안타깝다. 자식의 죽음에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만족하는 노동자부모와, 휘파람을 불었다고 벌금을 내야만 하는 노동자들, 콜레라를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집에서 살아야 했던 노동자들 등, 당시의 상황 묘사를 읽으며 놀라고 또 놀랐다. 어쩜 자본가들은 눈도 꿈쩍하지 않고 발 뻗고 살아갈 수 있었는가….몇 부분의 조금 억지스러운 번역을 제외하고서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구조는 저자가 질문을 항상 던진다는 것이다. 그것도 독자가 그런 의문을 가질 때쯤.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자본주의 초기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하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독자에게 질문하는 부분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힘없는 노동자들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오히려 자본주의 그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진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던 참 이였다. 아니다 다를까, 곧 과거의 그들은 기계를 파괴했다. 자신들에게서 일자리를 빼앗고 상품의 가격을 떨어뜨린 것은 기계이므로 기계를 적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한참 그런 대목을 읽으며 ‘아, 그건 아니다. 말 못하는 기계에게 반항할 것이 아니라 모기 같은 제조업자, 즉 기계의 소유주에게 가서 따져야 하는데……’ 하며 안타까워할 때쯤, 책에는 또 다시 내 생각을 읽었다는 듯. 아님 과거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이성이 있는 인간인지라 사고하는 순서와 원리가 같은 건지, 노동자들은 곧 기계 파괴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알려주었다. 그 후로 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벌인 투쟁과 그 결과를 보며 그들이 일궈낸 것에 박수를 보낸다.책의 후반부에는 여러 경제사상가들의 이론을 설명해놓았다. 저자는 밀의 임금기금설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임금/임금기금. 경제학의 수학적인 공부에 익숙해져서 인지 이런 단순한 수식이 오히려 경제 이론을 이해하는데 더 쉽게 다가올 때가 있다. 더 많은 임금을 얻기 위해서는 분모를 크게 하거나 분자를 작게 하거나. 즉 임금기금 크기를 늘리거나 노동자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 이론을 내세울 때 과연 노동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가슴을 쳤을 것이다. 저자는 이 이론을 설명하는 장(章)에 ‘누구의 “자연 법칙” 인가?’ 라는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의 ‘자연법칙’이란 노동자를 무시하고 자본가의 이익만 대변하는 이런 이론들을 뜻함이 분명하다. 당연히 노동자들은 늘 사용자 계급의 이익에 봉사해 온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독일인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분석을 통해 사회주의를 내세우게 된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보면 자본주의는 영영 없어져야 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상했다. 그들의 사상을 읽고 있노라면 금새라도 자본주의는 몰락 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현재 자본주의는 현대사회를 대표하고 있다. 몰락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하지만, 그것이 자본주의의 위대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 라는 ‘조건’ 속에 살고 있다고. 당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택한 ‘조건’인 것이다. 다른 테두리 보다 자본주의가 조건적으로 유리하기에 선택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마르크스가 인간의 평등을 위해 사회주의를 외쳤지만, 결국에는 그것 또한 그 사회에서 또한 평등이 성립되지 않고 그가 생각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들을 보면서, 현재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자본주의도 다시금 뒤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이 책은 1936년에 쓰여졌다. 저자가 사회주의의 몰락과 자본주의의 성황을 조금 더 겪고 이 책을 지필 했다면 자본주의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는 20세기 들어서 더 꽃피웠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변질 되었다. 그의 탁월한 서술과 묘사로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질되었고, 현대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설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LG전자의 필리핀 시장?칠레 시장 진출 사례’▷ 목차◎ LG전자의 필리핀 시장 마케팅 사례1. LG전자의 필리핀 진출 동기 및 필리핀 TV 시장 ... p12. LG전자의 마케팅 전략 ... p23. 마케팅 조직 ... p54. 성공요인 분석 ... p5◎ LG전자의 칠레 시장 마케팅 사례1. LG전자의 중남미 시장 진출 ... p62. 칠레의 냉장고 시장 ... p73. LG전자의 마케팅 전략 ... p84. 시장 정보체제 ... p115. 마케팅 조직 및 인력의 현지화6. 마케팅 활동 평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 p12♧ LG전자의 필리핀 시장 마케팅 사례 ♧1. LG전자의 필리핀 진출 동기 및 필리핀 TV 시장① 동기ㄱ. 80년대 중반부터 한국은 저원가 생산기지로서 이점을 상실- 이를 계기로 유리한 생산입지 조건과 성장 잠재력이 놓은 동남아 개발도상국으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LG전자의 필리핀 진출은 초기에는 현지 생산을 목적 으로 이루어졌다. LG전자의 현지 생산에는 필리핀이 완제품 수입에 대해 높은 관세율 을 부과하는 점도 작용했다.ㄴ. LG전자는 필리핀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동시에 경쟁이 그렇게 치열하지 않 다는 것을 인식- 특히 소니와 같은 선진 기업들이 선진국 시장에 주력하는 반면에 필리핀과 같은 소 규모 시장에는 다소 소극적인 사실이 LG전자가 적극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뛰어들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② 필리핀 시장ㄱ. 필리핀은 96년 1인당 GDP가 900달러이고 인구는 6,900만 명인 시장이다. 국민의 다 수가 저소득층이므로 시장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저임금을 기초로 한 생산기지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마닐라를 비롯한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상 당히 높으며 소비성향 또한 상당히 높아 필리핀의 경제수준에 비하여 상당한 시장성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는 필리핀 경제가 계속 발전하고 도시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시장 규모도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ㄴ.필리리핀 등 과 같은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기보다는 선진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그 대로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었고 이러한 차이가 LG전자가 소니를 추격 할 수 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ㄴ. LG전자가 필리핀 시장에서 제품 현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 생산공장이 설 립 되어 있었던 것도 이유지만 LG전자의 현지화된 상품기획 체제- 우선 현지 시장정보를 독자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했고 이렇 게 수집된 정보는 본사 상품 기획팀에 전달되어 이를 근거로 제품을 개발해 현지에 전달하는 수순을 밟았던 것이다.ㄷ. LG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서 상품기획 체제를 본사에서 현지 중심으로 바꿈- LG전자는 국내에서 제품개발의 주류를 이루어 온 다기능 제품 개발의 흐름에서 탈 피하여 현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필리핀 에 적용했다. 즉 기존의 소비자 요구 파악→본사주도의 상품기획→설계→출시와 같은 단순한 흐름을 탈피하여 소비자 요구조사→검증→구체적 제품 개념 확정→설계→소비 자 반응 조사→소비자 요구 충족에 대한 검증과 같은 상품기획 과정으로 전환하여 현 지 법인 주도하에 상품을 기획했다. 본사는 설계 과정만 도움을 주었지 전과정에서 현지 법인의 책임하에 진행된 점이 새로운 상품기획 체제의 두드러진 점이다. 즉 소 비자 요구 중심의 제품개발을 통한 현지화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 다.③ 가격전략ㄱ. LG 전자는 TV의 복잡한 기능을 제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에 다소 여유가 있었다. 따라서 LG전자는 딜러에게 높은 마진을 보당해주는 동시에 가격도 초기에는 소니보다 낮게 책정하였다. 그러나 최근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자 소니 TV보다 약간 낮 은 가격으로 책정하기 시작했다.ㄴ. LG전자는 소니 TV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했다. 그 이유는 소비자에게 ‘싸구려’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고 동시에 20인치 이하 TV 에 대해 기술적으로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단위 : 달 지분을 갖고 진출해 있으며 판매법인의 사장은 본사에서 파견 된 인력이고 대부분의 사원은 필리핀의 현지 고용인이다. 권한은 전반적으로 현지에 위임 되어 있으며 본사와의 송금관계 정도만 본사로부터 통제받고 있다.따라서 마케팅에 대한 대부분의 기능이 현지에서 수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필리핀 판 매법인에서 강조되는 기능은 시장조사와 상품 기획기능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품전략에 설명되어 있다.4. 성공요인 분석① 적절한 표적시장 선정과 포지셔닝 - LG전자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상층 소비자 를 대상으로 한 중고가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② 제품의 현지화와 현지 상품 기획체제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필리핀 고객의 특성을 충 분히 반영할 수 있는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현지에서 인기있 는 노래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제품을 철저히 현지화 하였다. 이를 통해 품질 뿐만 아니 라 가격면에서도 소니로 대표되는 경쟁제품에 비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현 지 공장의 설립이 이런 제품 현지화와 마케팅 현지화를 가능케 했다고 할 수 있다.③ 현지화 마케팅: 후발 주자였던 한국 가전업체가 동남아 시장에서 일본을 누를 수 있었 던 것은 현지화 마케팅이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문화마케팅이 있다. 문 화마케팅이란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키우 는 장기적인 전략 활동이다.ㄱ. LG전자는 필리핀에서 ‘장학퀴즈’를 본뜬 청소년 대상 교양프로그램인 `디지털 LG 퀴즈'공동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LG전자가 방송을 후원하는 대부분 국가에서는 3년 이 상 프로그램이 지속될 만큼 장기적인 관심을 끌며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효자 노릇 을 하고 있다. 이렇듯 방송 공동제작은 일반 광고보다 휠씬 싼 비용으로 오랜 시간 기 업의 상표를 노출시킬 수 있어 실익이 크다. 무엇보다 공익성을 강조한 프로그램들이 어서 현지사회에 한국기업의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ㄴ. LG전자는 필리핀에서 마약퇴 초에는 브라질 메이저(Major) 월간 통신전문지인 플라노 에디토리얼(Plano Editorial)이 현지 242개 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1년 상반기 통신 분야별 우수업체 선정’에서 휴대폰(Handset)부문 『2001 최우수 공급업체(Outstanding Supplier)』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CDMA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시장에 연말까지 약 170만대의 CDMA 휴대폰을 수출해 2억弗 가량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1. LG 전자의 중남미 시장 진출LG 전자는 국적을 초월한 최적의 경영활동을 수행하고 브랜드 사업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한다는 세계화 전략의 기본원칙 아래 브랜드 사업의 활성화, 경영 활동의 현지화, 시장별 전략의 차별화 등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LG 전자는 중남미 시장을 잠재력이 크고 선진국 시장보다 수익성 확보가 용이한 시장이므로 적은 자원 투입으로 톱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진출하였다. 실제로 LG 전자는 파나마, 콜롬비아, 에쿠아도르, 페루 등의 중남미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LG 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개방적인 칠레 시장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2. 칠레의 냉장고 시장①칠레의 기본 환경ㄱ. 칠레의 일반 환경 ; 인구가 1400만 명이며, 기후는 온난 건조하고 언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전 국민의 85%가 가톨릭이다.ㄴ. 칠레의 경제적 환경 ; 칠레는 96년 GDP가 648달러이고 1인당 GDP는 4660 달러인 중 소 규모의 시장이다. 화폐는 페소화를 사용하며 경제성장률은 94년 4.2%, 95년 8.5%, 96 년 6.6%를 기록하였으며 97년에는 5.5%의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교역량은 수출이 160억 달러, 수입이 147억 달러이다. 주교역국으로는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이고 94년 한국과의 무역은 수출이 1억 5000만 달러, 수입이 1억 달러이다.무역정책은 수준이다. 또한 외국 경쟁업체의 냉장고의 거의 대부분이 대형이므로 칠레시장에서는 소수의 상류계층 소비자만이 구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칠레의 계속적인 경제성장과 기존 소비자의 냉장고 대체수요를 감안할 때 LG 전자의 칠레시장 주력 상품인 250, 340, 410 리터급의 간냉식(No Frost) 제품이 현지기업의 제품인 직냉식에 비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실질적인 경쟁업체는 현지의 직냉식 냉장고 제조업체, 삼성?대우와 같은 한국 기업이지만 앞으로 칠레 소비자의 소득수준 향상과 간냉식으로의 소비자 기호변화를 감안할 때 간냉식 중형 냉장고 시장은 점차 확대되어 LG 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3. LG 전자의 마케팅 전략① 표적시장LG 전자가 칠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에는 칠레 냉장고 시장은 두 개의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고급 외국 브랜드인 Philips, GE, Kenmore, Electrolux 가 대형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은 소형 직냉식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 비율은 3:7정도였다. 현지기업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었던 이유는 칠레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는 간냉식 냉장고보다는 직냉식 냉장고가 성에가 있으므로 더욱 강력하고 우수한 냉각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아직까지 남아있다.이에 LG 전자는 대형 냉장고를 사는 상류층 소비자보다는 현지 기업의 직냉식 소형 냉장고를 소비하는 대다수의 중?하류계층 고객 집단을 표적으로 하여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데 노력하였다. 즉 성에의 많고 적음은 직접적으로 냉장고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간냉식 제품이 냉동실을 넓게 쓸 수 있고 청결 면에서도 앞선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LG 전자는 간냉식 냉장고과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광고하여 현지 기업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였다.② 제품전략LG 전자는 창원 공장과 이탈리아 공장에서 제조한뿐이다.
설득의 심리학으로의 초대(설득의 심리학을 읽고)*서론- 설득의 심리학으로의 초대 _2page*본론- 설득의 심리학과 일상에서의 만남 _ 4page*결론- 설득의 심리학과 마케팅의 연결 _ 7page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2005, 21세기 북스☺ 서론- 설득의 심리학으로의 초대[설득의 심리학]은 꽤 오래전부터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라고 알고 있다. 접해 볼 기회가 있었지만 어려울꺼 같다는 생각에 선뜻 손이 안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아주 흥미롭게 접했다. 책을 읽어내려 가며 나를 둘러싼 주변에서 일어나는 행동들이 사실은 이러한 심리학적 이론에 따르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자신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또한 늘릴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되었다.저자는 책의 서두에 칩칩소리에 모성애를 느끼고 반응하는 타조에게 녹음된 칩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똑 같은 행동을 유발하게 하는 이야기와, 도서관에서 먼저 복사하기 위해 별 이유없이 단지 ‘왜냐하면’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그 단어를 듣고 양보를 하게 되는 많은사람들의 심리를 들며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하고 있다. 인간의 어떤 행동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 행동을 일으키게 하며 유발기제를 써야 하며 이는 인간들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본능과 같은 미리 프로그램된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이 책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법칙에 대해 설명해 놓았는데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이 그것이다.상호성의 법칙이란 누군가에게 공짜로 무엇을 받으면 그에 대한 보상이나 답례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보험설계사인 친구에게 몇차례 식사를 대접받았다면 왠지 보험 하나 들어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일관성의 법칙이란 일정한 내용에 대해 주기적으고 반복적으로 세뇌가 되었을 경우, 그 물건이나 설득 내용에 동조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설명한다.호감의 법칙이란 한마디로 호감을 만듬으로써 설득을 하는 것이다. 보이는 매력에 의한 호감과 공통점, 칭찬등에 의한 호감의 법칙. 이 법칙은 나의 경험과 더불어 설명이 될것이다.권위의 법칙이란 권위자의 말이라면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믿게되는 경우를 말한다. 밀그럼이라는 학자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 이실험에서는 실험자들이 밀그럼이라는 권위자의 말만 믿고 높은 전기 충격을 실험자(사실은 연구자이지만)에게 가한다. 실험 대상자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전기충격을 멈춰줄것을 요청하지만 실험자들은 밀그럼의 권위만 믿고 전기충격을 멈추지 않는다. 비록 이 실험에서 전기충격은 거짓이였지만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권위의 법칙에 의한 희생자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으로 희귀성의 법칙으로 주로 우리가 홈쇼핑에서 볼수 있는 것으로 ‘20개 남았습니다~ 어서 주문하세요~’ 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구하기 힘들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으로 사람들은 주문을 하는 것이다.그럼 이제부터 설득의 심리학에서 나타난 여러 법칙들을 분석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알아보자.☺ 본론- 설득의 심리학과 일상에서의 만남< 호감의 법칙 >4번째 설득의 법칙인 에서는 신체적 매력이 첫번째 호감의 원천이고 ‘신체적 매력’, ‘사소한 공통점’ ‘칭찬해 주는 사람’등의 법칙으로 원천을 분류하였고 기타 몇몇 하위법칙으로 호감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장에서 나는 아주 많은 공감을 했다.젤 처음에 제시된 ‘신체적 매력’에 따른 호감의 발생에 동의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학교 수업중에 누가 내가 한 필기를 보여달라고 했을 때, 만약 그 대상이 훤칠한 호남형이라면 당연히 나는 기꺼이 필기를 빌려준다. 반대로 친근해보이지 않는 외모에 낯선 사람이 필기를 보여달라는 부탁을 한다면 선뜻 허락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또한 부탁을 들어준다 하더라도 노트를 건네 주기까지 귀찮아 하는 마음이 생기는것도 막을 수 없다.‘사소한 공통점에도 호감을 갖는다’는 명제는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처음 만난 사람과 스스럼없이 친해진 나를 보고 몇몇 사람들은 원래 알던 사이냐고 물음을 던지곤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나는 바로 호감의 법칙을 이용했던 것이다. 어떤 사람과는 똑 같은 시계를 차고 있다는 사실로 대화가 트이고 인사를 나누게 되고, 어떤 사람과는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으로 서로 놀라며 얘기를 하게 되었다. 사소한 공통점에도 나랑 비슷한 무언가를 띈 사람이라는 이유로 상대방도 나에게 쉽게 말문을 열게 되고 쉽게 친해졌던 것 같다.호감의 법칙중 ‘칭찬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절을 보면 이 세상에서 사장 우재한 자동차 판매왕인 지라드가 그이 성공의 비결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I like you’라는 카드를 특별한 날에 보냄으로써 사람들의 호감을 자동차 구매로 이어지게 했다는점이다. 고객들은 그것이 자동차 판매를 위한 일종의 사탕발림임을 알면서도 칭찬에 넘어간다는 것이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렇다. 우리 과에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항상 웃음을 띄는 선배언니가 있었다. 하루는 그 언니가 나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방문해서 남긴 글 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OO야~ …….(이하 생략)’ 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 전에도 그 선배에 대해 특별하게 더 친근하다거나 나쁜 감정이 없었는데 상대방이 나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말에 나도 그 언니를 잘 따르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착하고 좋은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칭찬에 무기력해진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지만 말을 바꿔 ‘칭찬은 호감을 낳는다’라고 표현해 보는게 어떨까 싶다.< 일관성의 법칙>2번째 설득의 법칙인 에서는 ‘기계화된 일관성의 함정’, ‘개입과 일관성의 심리전’, ‘문전걸치기 기법(the foot in the door technique), ‘고난의 경험이 일관성을 강화한다’, ‘일관성의 근거를 만드는 미끼 기법’의 세부 명제에 따라 사례와 실험을 통하여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기계화된 일관성의 함정’에서는 사람들이 일관성의 동기나 일관성 있게 보이고자 하는 동기는 이 있다는 것이다. 심사숙고에 의해 가증스럽게도 분명해진, 또한 인정하고 싶지 않는 결론을 대하는 것이 두려워서 우리는 가끔 차라리 정신적 게으름뱅이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우도 나에겐 큰 에피소드는 없지만 가끔씩 비효율적이다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알면서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귀찮아 기존 방법을 고수하는 정신적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나를 가끔 발견하곤 한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도 곰곰히 깊히 생각하여 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내 머릿속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밖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을뿐이다.에서 ‘개입과 일관성의 심리전’ 에서 소개된 한 텔레마케팅의 예는 이렇다. 기분이 어떻냐는 물음에 좋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이 선뜻 텔레마케터의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거절하기 힘든 사람의 심리이다. 이와 비슷한 예를 나는 경험하였다. 고등학교때 한참 성적에 대해 고민할 때, 혹시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지 않고 있냐는 전화기 너머의 젊은언니의 상냥한 목소리에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학습지를 신청한 경험이 있다. 일반 고등학교 문제집의 3배의 가격의 학습지를 구입해 버리고는 잘 선택한거라고 그 학습지를 풀면서 봐. 내가 몰랐던 부분을 잘 설명해 놨잖아 하면서 합리화했었다. 바로 나는 일관성의 법칙에 의해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텔레마케터가 유도한 일관성 법칙에 빠져들어 구매한 그 상품에 대해 나도 일관성의 법칙을 적용하고 있었던 것이다.‘고난의 경험이 일관성을 강화한다’ 라는 제목하에 미국 대학의 신입생 환영기간인 지옥 주간에 대한 엄청난 사실이 공개된다. 인권을 외치는 선진 미국에서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날까 의문스러운 정도로 그들은 잔혹하게 신입생 환영행사를 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 같은 일을 전혀 죄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가는 결국에 이 같은 행동들은 병적인 잔혹성의 행위가 아닌 집단의 생존 행위라고 설명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멤버들은 그 집단에 대하여 보다 큰 충성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 내가 경험한 신입생 환영식은 . 인간 탑쌓기부터 인간 다리 놓기 어깨동무하고 앉았다 일어나기 등등 모든 훈련이 우리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였다. 눈물이 날정도로 힘들었지만 훈련이 끝난후 해냈다는 만족감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로 힘을 합쳐서 해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 이런 힘든 훈련뒤에 일종의 조직의 충성심이 생기게 하려는 훈련의도는 아마 작가의 이론과 일치하는 것 같다.☺ 결론- 설득의 심리학과 마케팅의 연결나는 졸업 후 장차 상품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내가 이번학기에 을 수강한 이유도 소비자들이 경제에서 어떤 심리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공부해 보고 싶었다. 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여러 이론들 외에도 장차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 같다. 본문 중에 설문조사를 가장하여 여가활동에 관한 멤버십서비스를 제한한 미인을 고용한 이 회사에 저자는 자신이 속아넘어간 것을 분통해 하며 다시 그런 상황이 된다면 따끔하게 충고하고 거절하겠다며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일관성의 법칙에 빠져 실수하지 않는 방법까지 센스있게 싣고 있지만 오히려 나는 그 미녀를 고용한 기업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해 기업들은 엄청난 노력을 하지만 단순한 광고나 홍보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는 것이 재치있는 기업의 판매촉진 마인드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또한 엄청난 광고를 통해 늘린 수요를 잠재적으로 만든다음에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게 만든 장난감 회사도 심리학을 이용한 아주 훌륭한 마케팅을 하였다는 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것보다는 고객이 우리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도록 꼭 약속을 받아내어 언젠가는 구매로 연결시키려는 기업의 다부진 전략이라고 보인다.남을 설득하고 내뜻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굉장히 신나는 일이다. 특히 교묘하게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기업의 상품에 손이 가게끔 만든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이전에는 심리학과 경영학이 서로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공부할수 2
< 루소-사회계약론 >(참고문헌)루소/정성환 옮김, 「사회계약론」, 1993, 홍신문화사서론 -루소의 사상장 쟈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는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이다. 역사적으로 다방면에 걸친 사상가도 드물다. 문학, 예술,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면에 걸친 그의 사상은 각 방면마다 근대적인 사상을 확립했다는 점에서도 위대하지만, 그 범위의 방대함에 있어서도 뛰어났다. 루소만큼 상반된 해석을 받고 있는 사상가도 드물다. 인간의 미래를 약속하는 유토피아나 감동적인 이데올로기, 또는 압정과 부정에 반대하는 정치적 주장들은 한결같이 루소의 이론을 인용하면서도, 때로는 그를 개인주의자로 이해하는가 하면 또 때로는 정반대의 전체주의자로 이해하기도 한다. 이처럼 루소의 사상은 너무 방대하고 또 너무 다양한 해석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다 설명하기는 어렵다.루소가 평생 동안 쓴 많은 저서 가운데서 취급한 문제는 지극히 광범위한 것이었으나, 그의 일관된 주장은 이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자연상태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그는 인간은 자연상태에 있어서는 자유롭고 행복하고 선량하였으나, 자신의 손으로 만든 사회제도나 문화에 의해 오히려 부자유스럽고 불행한 상태에 빠졌으며, 사악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은 다시 한 번 참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여 인간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입장을 취한 그는 인간 본래의 모습을 손상시키고 있는 당대의 사회나 문화에 대하여 통렬한 비판을 가하였으며, 그 문제의 제기 방법에 있어서도 매우 현대적이었다. 루소의 기본사상은 시민사회의 상대적 안정과 더불어 그 현실적 의미를 많이 상실했다고 하더라도, 그가 권력의 근거에 대해 인민의 동의를 주장했을 때 그것은 근대 민주주의의 토대를 구축하였고, 이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원칙은 오늘날에도 민주주의의 기본 바탕으로 되어있다.그는 사명관에 일관한 인생교사로서 그의 여러 저서가 근대 사상에 준 영향은 대단히 해방자는 아니다. 사람은 자유를 획득할 수는 있지만, 그러나 자유는 결코 되찾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민이 법에 따르게 하려면 성숙하게 될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제9장 인민에 관해(계속)국가의 최량의 체제에 있어서 국가가 지닐 수 있는 크기에 한계가 있다. 모든 정치체 속에는 넘을 수 없는 힘의 극대가 있지만 국가는 종종 너무 확대하여 그것을 훨씬 넘어버린다. 사회의 굴레는 길어질수록 느슨해진다. 일반적으로 작은 나라는 큰 나라 보다 비례적으로 보다 강하다. 그 이유로는 행정 단계가 늘어남에 따라 그 만큼에 따라 인민은 그 비용을 지불한다. 행정구역이 위로 올라갈수록 대가는 더 비싸져 인민의 부담은 늘어만 간다. 이렇게 오히려 불충분한 통치를 받게 된다. 따라서 인민들은 자신의 지배자와 조국에 대한 애정이 감소한다. 동일한 법률은 다른 습속의 많은 지방에 적합하지 않고 결국엔 인민 사이에 말썽과 분쟁이 생기게 한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체제에 비해 지나치게 큰 정치체는 자기 자신의 무게에 짓눌려서 쇠망하는 것이다. 또한 국가는 견실성을 갖기 위해, 면할 수 없는 동요를 견디기 위해 일정한 기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건전하고 강한 체제야말로 무엇보다도 첫째로 추구되어야 하고 좋은 정부에서 생기는 활력에 의지해야 한다.제10장 인민에 관해(계속)국가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고, 인간을 부양하는 것은 토지이다. 그러므로 이 관계는 토지가 그 국민을 유지하는 데 족할 만큼 있어야 한다는 것과, 토지가 그 국민을 유지하는 데 족할 만큼 있어야 한다는 것과, 토지가 부양할 수 있을 만한 수의 국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한 수의 인민에게서 최대의 힘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이 균형이 유지되었을 때이다.국민을 형성하려면 인민이 충족한 생활과 평화를 즐기는 일이 조건이다. 왜냐하면 국가가 질서를 세우는 시기는 대대가 편성되는 때와 마찬가지로 정치체가 저항하기에 제일 어렵고, 제일 파괴되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완전한 무질서의 시기에 오히려, 각자. 이때에는 통치자와 인민고의 사이에 매우 큰 거리가 존재하게 되고, 국가에는 결합이 없어진다. 이 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간계층이 필요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왕에게는 유력자 및 귀족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작은 나라에는 완전히 부적합해서, 이런 계층이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것이다.군주국이 잘 통치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국력과 크기가 통치하는 자의 능력에 합당해야 한다. 왕의 능력에 따라 통치형태가 바뀔 때 마다 왕국이 넓어지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일이 필요해지는 것이다.오직 한 사람의 정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불편은, 통지자의 부단한 연속이 없다는 점이다. 국왕이 없으면 선거를 하게 되고 선거에는 술책과 부패가 섞인다. 국가에 자기 몸을 팔아 넘긴 그 국왕은 스스로 국가를 팔지 않을 수 없고 강자에게 강탈당한 금전을 약자에게 전가시킨다. 이런 통치아래서는 모든 것이 금전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이 해악을 막기 위해 세습의 왕위가 어떤 가족에게 주어지고, 상속 순위를 정하여 분쟁을 막았다. 선거대신에 섭정이라는 불편을 만들고, 현명한 통치 대신 외견뿐인 평정을 택했다.통치자에 연속이 없는 데서 빚어지는 또 하나의 결과는 군주정의 무정견(無定見)이라는 것이다 군주정에서는 통치자인 왕이나 그를 대신해서 통치하는 사람의 성격 여하에 따라 통치가 장기적으로 일정한 목적도 일관된 방침도 갖지 못한다. 통치자가 항상 동일한 귀족정과 민주정의 정부에서는 이런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군주국에서는 모든 각료와 대부분의 국왕에 공통된 격률은 그들의 선임자에 대해 일체 반대의 일을 하는 것이므로, 내각이 무너질 때마다 국가가 무너진다.군주정 그 자체가 무엇인지를 아기 위해서는, 그것을 재능이 없거나 또는 악한 왕 아래에서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이 왕위에 오르거나, 혹은 왕위가 그들을 이런 것이 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제7장 혼합 정부 관해정확하게 말하면 단일형태의 정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집행권의 분할에 있어서는 항상 다수에서 소수에의 단라 규정된 정부를 주권자의 이름으로 설립한다. 이렇게 하여 모든 일이 합법적으로 진행된다. 이 이외의 어떤 합법적인 방법으로도, 또 위에서 말한 여러 원칙을 깨뜨리는 일 없이는 정부의 설립은 불가능하다.제18장 정부의 정권을 막는 수단정부를 만드는 행위는 계약이 아닌 하나의 법이고, 집행권을 맡은 사람들은 인민의 주인이 아닌 그 공복(公僕)이라는 것, 인민은 필요할 때 마음대로 그들을 임명하고 또 해임할 수 있고 그들이 국가에서 부과된 직무를 맡고 있는 것은 시민의로서의 의무를 다하고고 있는데 지나지 않으며, 그 조건에 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할 권리는 전혀 없다.정당하고 합법적인 행위와 폭동을 구별하고, 인민 전체의 의지와 도당의 불만을 구별하기 위해, 필요한 온갖 절차를 아무리 신중하게 지켜도 부족하다. 꺼림칙한 사태에 즈음해서는 법률을 될 수 있는 한 엄중하게 적용하여, 더 거부할 수 없는 것 외에는 인정해서는 안 되는 것은 특히 이 경우의 일이다. 그런데 이(정체의 변경에 신중해야 한다고 하는)의무에서 통치자는 큰 이익을 끌어낸다. 즉 인민의 의지를 어기고 권력을 보전하면서 인민의 권리를 가로챘다고는 말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어진 권리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하면서 실제로는 권리를 확장하고, 공간을 구실로 하여 좋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인민의 집회를 방해하는 것은, 통치자로서는 매우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정부는 침묵을 깨뜨리는 일을 금지한 후 그 침묵을 이용하고, 혹은 일부러 불법행위를 저지르도록 「도발」해 두고 이것을 이용하며, 그 결과 공포 때문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자는 정부를 시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제멋대로 단정하고, 짐짓 침묵을 깨드리는 자는 이를 처벌하는 것이다.앞에서 말한 정기적 집회는 이 불행을 막거나 혹은 그 도래를 지연시키는데 적당한 방법이다. 그 집회를 가지는 데 소집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에 특히 그렇다. 왜냐하면 그때 통치자가 그 집회를 방해한다면, 그는 법률의 침해자이고 국가의 적임을 공 정부를 지지한다. 때로는 양자의 균형을 유지한다.호민부는 도시국가의 구성 부분은 아니다. 그것은 입법권 및 집행권의 어떤 부분도 나누어 가져서는 안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저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권한은 더 크다. 법을 시행하는 통치자보다도, 법을 주는 주권자보다도 법의 옹호자로서 보다 신성하고, 보다 존중된다.호민부는 집행권의 조정자에 지나지 않는데 집행권을 가로채는 경우, 또 법을 보호하는 데 그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을 주기를 바라는 경우에는 압제로 타락한다.호민부는 정부와 마찬가지로 그 구성원의 증가에 의해 약화한다. 처음엔 두 명, 이어 다섯 명이었던 호민관이 그 인원수를 두 배로 하려고 했을 때, 원로원은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그것은 호민관의 일부로 하여금 다른 호민관을 제압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는데, 틀림없이 그대로 되었던 것이다. 그토록 무서운 단체가 권력을 가로채지 못하도록 하는 최상의 방법은 이단 체를 상설기관으로 하지 않고, 간격을 정해 그 동안은 이것을 정지하는 일인 것이다. 새로 임명되는 행정관은, 그 전임자가 가지고 있는 권력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법이 그에게 주는 권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나로서는 불합리 하지 않을 것같이 생각된다.독재에 관해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활동력을 늘리기만 하면 좋은 경우에는, 그 성원의 한 사람이나 혹은 두 사람에게 정부의 권력을 집중한다. 그렇게 하면 달라지는 것은 법의 권위가 아니라 그 집행의 형식뿐이다. 법이라는 준비물이 위험을 막는 장해가 되는 경우에는 모든 법률을 침묵시키고, 주권을 일시 정지하는 최고의 우두머리를 한 사람 임명한다. 이런 경우에도 일반 의지는 의심할 것 없이 인민의 첫째 의향이 국가가 멸망하지 않게 하는 데 있음은 명백하다. 이렇게 하여 입법권의 정지는 결코 그것의 폐지가 아니다. 이 행정관은 그것을 침묵시켰으니, 그것이 말하게 하지는 못한다. 그는 그것을 지배하지만 그것을 대표하지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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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고속 성장의 핵이건희의 천재 양성론이 그 중심에 있는가?< 목차 >(서론) 왜 천재 양성론인가? 2p(본론)1.‘일등주의’와 ‘인재경영’의 결합 2p2. 이건희의 선택, 화려한 햇빛인가? 3p3. 이건희의 선택, 빛의 그림자인가? 4p(결론) 세계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능한 인재개발을 통한 기업 성장을 찬 성한다. 5p서론- 왜 천재 양성론인가?최근에 국내 경영계는 그룹 회장들의 잇따른 인재경영 발언으로 인재중시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한술 더 떠서 ‘천재양성론’을 들고 나와 재계의 분위기는 조용한 술렁임을 겪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00명, 1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 경쟁 시대이다. 경영자는 인재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하며,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사장단들도 직접 뛰어야 한다 ”라고 삼성의 휘하 사장단에 지시했고, 그의 인재 경영론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국내 재계에 유명한 그의 인재경영지론은 최근 들어 천재경영으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의 1등 제품 50개만 만들면 국민이 먹고 살 걱정이 없으면 이를 위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이건희 회장은 ‘신경영 10주년’이라는 회사 모임에서 나라 현실과 장래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마의 1만 달러 시대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선진국이 될 수도, 남미의 후진국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지금 선진국과는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중국은 우리를 추격하고 있어 5~10년 뒤에는 먹고 살 산업이 바닥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제몫을 찾기보다 파이를 빨리 키워 2만달러 시대로 가야 한다”고 했다 2만 달러가 되면 의식주가 해결돼 노사문제나 집단 이기주의에 의한 혼란이 해결된다는 것이다.본론1.‘일등주의’와 ‘인재경영’의 결합“천재교육을 반드시 해야 한다. 2∼3세기 전에는 10만∼20만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지금은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명을 먹여 전부터다. 1993년 신 경영을 선언할 즈음, 개혁 33계명으로 이 같은 천재경영론을 발표했다. 얼마 전 이 회장은 제2신경영의 화두로 천재경영을 다시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미래에 확실히 생존할 길은 인재 양성밖에 없다는 신념을 역설한 것. 이 회장이 의미하는 ‘천재’는 선친인 이병철 회장의 ‘인재경영’에 ‘일등주의’가 결합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삼성 측은 이 회장이 생각하는 천재경영론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빌 게이츠와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천재적인 인물을 키워 한국 경제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가 빠져있는‘마의 1만 달러’를 극복하고 2만 달러 시대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이런 천재적인 인물이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회장은 “국가 차원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데 삼성이 적극 나서야 한다 ”며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사장단이 직접 뛸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2002년 7월 이건희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도 천재급 인력 양성을 위한 것이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일류대학 유학생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10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희 장학재단은 올해 안에 기금을 5,0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삼성그룹에는 총 18만명의 직원 중 1만2,000명의 박사급 인재가 근무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인력이나 실력 있는 엔지니어는 미국, 유럽, 러시아 등을 가리지 않고 데려온다. 유능한 인재면 국적을 묻지 않겠다는 태도다. 특히 천재의 기준은 능력일 뿐 사적인 인연이나 학연 등은 절대 배제한다. 최근 삼성의 입사지원서에는 출신지를 기록하는 난이 없어졌다. 이런 능력주의는 이건희 회장의 6촌 동생이 삼성 테크윈 기능직으로 입사해 기능직으로 퇴직한 사례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친인척이라도 능력이 없으성장과 분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여야는 물론 소위 개혁과 보수단체들도 이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일단 어떤 정책을 놓고 이것이 ‘성장정책’이냐 아니면 ‘분배정책’이냐는 식의 접근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정책이라도 성장을 촉진시켜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잘 살게 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즉 성장과 분배는 일종의 ‘동전의 양면’의 성격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분법적 시각으로 ‘흑’, ‘백’을 나누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다.그러나 우선순위만큼은 분명히 해야 한다. 성장이 뒷받침할 때 비로소 분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쉽게 정리해보면 성장과 분배는 선택 개념이 아니라 선후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의 국가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최근 나오고 있는 정책을 살펴보면 과연 우리의 우선순위가 ‘성장’에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기업도시 개발 특별법 등으로 내수의 큰 축을 차지하는 기업들의 투자는 위축되고 다른 축인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보다 오히려 죽이는 정책이 나오고 있는 게 오늘날의 현실이다.대표적인 예가 성매매 특별법이다. 이 법으로 인해 술집 주변에서 손님들을 실어 나르던 택시나 대리운전도 사정이 어려워졌다. 주변 모텔이나 식당은 장사가 안돼 적자가 누적되어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은 좌불안석이라고 하다. 심지어 아예 외국으로 나가는 ‘원정관광’이 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우리나라 성매매가 과도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바로잡아야 할 현안임에 틀림없지만 정책을 효과적으로 만들려면 시기와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한다.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해야 하겠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각종 시위는 이러한 우선순위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우선순위를 정확히 정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 화합을 이뤄야 한다. 분배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선 분배할 수 있는 ‘파이’가 커져야 배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건희 회장의 성장 우선론과 그것의 일환인 천재양성론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 ‘굿 윌 헌팅’의 주인공 윌 헌팅은 한번 읽은 책은 몇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는지 기억하고 노벨상을 탄 사람들도 어려워한다는 수학 문재를 쉽게 증명하는 천재다. 윌 헌팅이 일반인과는 다른 지능을 갖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능은 천재가 되기 위한 조건에 불과하다. 지능이 뛰어난 사람을 천재로 만드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지적 욕구 이상의 열정이다. 만약에 복도를 청소하던 윌 헌팅이 칠판에 적힌 문재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면, 그는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는 사람일 뿐 천재가 될 수는 없다. 천재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닌 지적욕구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진 존재다. 하지만 개인의 지능과 지식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천재가 될 수 없다. 천재를 양성하는 사회, 교육적 시스템도 중요하다. 굿 윌 헌팅에서는 개인의 천재성을 받아들이는 미국 사회의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에서 보면 MIT의 청소원인 윌 헌팅이 복도에 걸린 칠판에 수학 난제를 풀었다가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교수가 그 학생은 그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고 평가하자 다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반면 우리나라 명문대에 그런 재능을 가진 청소원이 있다면 그는 곧바로 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을까.. 물론 없다. 교수들에게 그런 재량권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한테서 융통성을 찾기 힘들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천재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재가 자신의 천재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들은 위한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사실 하향 평준화된 우리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잠재적 천재들의 천재성을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목에서 낙제 점수를 받은 아인슈타인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대학에 진학해 물리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까..3. 이건희의 선택, 빛의 그림자인가?지금 잘나가는 삼성이지만 15년 전엔 평범한 대기업에 불과했고 불과 7년 전엔 아예 회사 문을 닫을 뻔 했었다. 걱정스러운 점은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은 전략을 또다시 거침없이 밀고 나간다는 사실이다. 표방하기는 '미래 대비'인데, 내용을 보면 진짜로 '방만'의 조짐이 엿보인다고 할 만 하다. 삼성그룹의 무차별 인재 스카웃도 그 중 하나이다. 해당 그룹 입장에서야 바람직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과연 장래에 반드시 기대했던 결과를 낳을까 의문을 던져본다.첫째, 스카웃한 해외인재를 제대로 관리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성공 가능성은 얼마인지 하는 것이다.삼성은 원천기술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원천기술의 확보란 외부에서 인재를 데려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외부 인재가 과연 삼성에 목숨 바칠 충성심이 있는지, 그래서 당장 실용화할 응용기술처럼 빛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회사에 궁극적인 도움이 되는 원천기술 개발에 몸을 던질 수가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해외 인재 중에는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삼성을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외부 인사가 적응하기 힘든 삼성 특유의 조직문화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본다.둘째, 법조-관료 등 경영 간접부문 인력의 과다한 스카웃에 따른 후유증이다.삼성이 법조인을 스카우트해 네트워킹을 더욱 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복잡한 국제 상거래상의 분쟁이나 집단소송, 로열티-특허 전쟁 등에 대비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들 고급인력을 통해 각종 법적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하면서 동시에 경영자문도 받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몇명이 삼성에 입사를 했는데, 어떤 사람은 고급공무원 시절의 '느낌'을 그대로 갖고 있어서인지 회사 사정과 동떨어진 현실인식과 행동패턴을 보이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삼성 특유의 기업문화에 제대로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