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REPORT1. 화가 선택?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cois Millet) ?▶ 주요 약력노르망디 지방 그레빌 출생. 1833∼1836년 셰르부르에서 그림공부를 하다가 1837년 장학금을 얻어 파리로 진출하여 P.들라로슈의 제자가 되었다. 루브르미술관에서 푸생, 르냉, 샤르댕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도미에의 작품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1848년 살롱에 출품한 《곡식을 키질하는 사람》(루브르미술관 소장)은 그 후 농민생활을 그리는 최초의 계기가 되었다)만년에는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 화가로서의 영광을 누렸으며, 1868년 프랑스의 최고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씨 뿌리는 사람》(1850) 《이삭줍기》(1857) 《걸음마》(1858) 《만종》(1859) 등은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끌었으며, 만년의 가작 《봄》에는 빛의 효과에 있어서 인상파를 예고하였다. 그 밖에 《우유 짜는 여인》 《저녁기도》 《실 잣는 여인》 《괭이 가진 남자》 《젊은 어머니와 아기》 등이 있고, 소묘와 판화 등의 작품도 많다2. 작품 선정? 만종(晩鐘) ?▶ 작품 선정 이유밀레의 만종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 중의 하나다. 만종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작품도 없을 듯 하다. 어릴 적, 한없이 엄숙하고도 평화로워 보이는 이 그림이 마냥 좋았었다. 그림 속에 일을 마친 농부 부부의 기도가 고결하게까지 느껴졌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는 이 그림을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때 유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 그림을 감상하며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가질 것이라 보았다.▶ 작품 배경1849년 파리 교외의 바르비종으로 이사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대지와 맺어져 있는 농민생활의 모습과 주변의 자연풍경을 그렸다.이 시절에 T.루소, C.코로 등과 친교를 맺고, 빈곤과 싸우면서 진지한 태도로 농민생활에서 취재한 일련의 작품을 제작하여 독특한 시적(詩的) 정감과 우수에 찬 분위기가 감도는 작풍을 확립, 바르비종파(派)의 대표적 화가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바르비종파 화가들과는 달리 풍경보다는 오히려 농민생활을 더 많이 그렸다.▶ 작품 설명먼 지평선에 황혼이 물들어 가고, 이 빛을 받은 부부의 경건한 자세는 종교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교화의 새로운 양식이라고 칭송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작품은 처음 1천 프랑에 국외로 팔려 나갔으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다시 프랑스로 팔려 왔을 때는 그 8백 배가되는 80만 프랑으로 올랐다는데도 이 그림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1906년에 루브르에 기증되었다.이 그림에는 슬픈 얘기가 숨어 있다. 농부 부부가 바구니를 밭 밑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 바구니가 감자 씨와 밭일도구를 담는 바구니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 바구니에는 씨감자가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가 들어있다. 배고픔을 참다가 견디지 못해 죽은 것이다. 바로 이 그림이 죽은 아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만종이다. 하지만 그림 속에서는 아기의 시체를 볼 수가 없다. 그건 이 그림을 보게 된 밀레의 친구가 큰 충격과 우려를 보이며 아기를 넣지 말자고 부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밀레는 고심 끝에 아기대신 감자를 넣어 그려 출품하게 된 것이라 한다.3. 교사로서 교육적 감상 목적▶ 그의 작품 중 만종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청교도적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이 작품은 인간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하루 종일 자신에게 주어진 노동을 감사히 행하여 자신의 몫을 일구고 해가지는 저녁 기도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 뭐랄까... 노동의 신성함과 신실한 믿음을 이 그림에서 엿보게 된다. 그리곤 늘 반성하게 된다. 난 저 속의 농부 부부처럼 내게 주어진 일에 항상 성실히 임했는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는지. 지금의 나의 삶에 감사하지 않고 항상 다른 뭔가에 헤매고 있는 나인 것 같다. 만종을 보면서 난 다시 한번 나의 삶을 생각해본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4. 감상 포인트 (주제)▶ 하루의 일과를 끝낸 한 농부 부부가 황혼이 지기 시작한 전원을 배경으로 삼종기도를 드리고 있다. 들판에 굳건하게 서 있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마치 대지와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며, 먼 지평선에서 물들어가는 황혼 빛을 받고 있는 부부의 경건한 자세는 종교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등학교 6년과 중 고등학교 6년을 합해 보통 미술교육을 12년 동안 받으며 유아교육과 대학까지 합하면 16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육을 통해 미술을 접한다. 하지만 그런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온 사람들의 미술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 현대미술의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고 있는가? 그렇게 장기간의 미술교육을 받으면서도 일반적으로 미술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삶과 생활 속에서 미술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개선하려는 생각을 약간이나마 가지고 있는가? 만약 그렇게 못하다는 대답이 많다면 그동안 미술교육은 무엇을 위해 교육을 해왔는가? 이는 우리가 오랜 기간 미술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술교육이 우리 실지 생활과 상당히 유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미술의 존재는 대중과의 관계에서 단절되어 있었다. 즉 미술을 어렵고 거창한 독백적 행위로 여겨왔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미술이 우리 생활 전반에 폭넓게 스며들어 있다. 주의를 둘러보면 곳곳에 미적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고, 이런 미술적인 요소들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며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게 한다. 미술은 인간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미술도 성립할 수 있다. 지금부터 인간과 미술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미술을 이해하고 또 미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미술교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미술은 예술의 한 영역에 속한다. 이에 우선 예술의 정의를 내려봄으로써 미술을 정의 내리는 것이 좀더 쉬울 것이다. 예술은 사람다운 삶을 살고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신활동이다. 예술은 인간 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의식 속에서 정의 내려져야 한다. 즉 인간에 의해, 인간에 대한, 인간의 사유적 측면이 함께하는 인간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영역이다. 예술은 인간의 존재가 필연적이고, 인간의 사유와 그에 따른 활동 속에서만이 존재하는 것이라 할 영역을 인정하고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플라톤은 철학자이면서도 수필가, 기하학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미술이 예술의 범주에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다음으로 미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미술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미술(美術)을 이루고 있는 미(美)와 술(術)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술은 미와 술의 결합으로 미가 술에 의해 구현되는 상태이다. 따라서 단순히 잘 그렸다 라고 할 때의 술만으로는 미술을 논할 수 없다. 이것이 미 를 우선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이유이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에서 미를 사랑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최고의 진리, 즉 이데아에 도달하는 길이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그는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것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제시하였는데, 플라톤은 아름다운 것보다는 아름다움 그 자체를 중요시했다. 아름다움 은 어느 곳에서도 가시적인 대상 존재이고, 소멸되지 않으며 사물을 지배,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술은 형이상학적 원리를 형이하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서 현실적인 행위이며 실행방도로써의 기술을 의미한다. 미술은 다른 예술과는 달리 구체적인 재료를 다루어야 하고 그에 따른 기술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한다. 다시 말해 아무리 높은 정신적 세계를 표현하더라도 그 수단적 요소인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한 미의 의미는 구현될 수 없다.지금까지 미와 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자. 미술이란 무엇일까? 참 어려운 말이다. "미술이라는 것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른 뜻을 의미하고 미술이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과 같이 어찌 보면 많이 사용하는 말 이면서도 실재로는 답이 존재하지 않는 말일 것이다. 우선 미술을 정의 한 글을 살펴보면서 이를 이해해 보도록 하자. 미술이란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것, 자연세계와 구별되는 인간의 창의성, 눈을 즐겁게 하고 인간의 무질서한 자료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 (존 카나디이),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인 표현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감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미술이라는 개념에 관해 언어적으로 풀어 보았다. 하지만 미술의 개념이란 것은 예로부터 그래왔듯, 계속적으로 변해 가고 있고 지금도 그것에 관하여 모색해 나가는 과정 중에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옛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미술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 반영이 되어왔는지에 관한 미술의 기능적 측면을 알아보도록 하자.미술의 기능으로 첫째, 주술적■종교적 기능이 있다. 미술이란 것은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한 생존적 욕구에 의하여 탄생된 것이다. 하루하루 사냥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던 시절에 그들의 간절한 기원을 동굴에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차츰 삶에 여유가 생기게 되자 진지하게 그들의 삶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들의 관심은 긴박한 현실보다는 정신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것이다. 이 시기에는 자연의 힘에 대한 외경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 되고 이것이 미술에도 반영되어 다소 추상적인 문양이 나오고 대상을 왜곡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둘째, 윤리적 기능이다. 이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아퀴나스 등에 이르기 까지 강조되는 기능으로, 미와 선을 동일시 하려했던 미선합일론적 사고이다. 이들은 선의 이데아를 지상의 최고 가치로 삼으며, 이것을 관조하는 미술의 정신에 대하여서도 선의 국치로 판단하였던 것이다. 선이란 개인과 사회의 실천적 가치로, 미술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 미적활동 이라 해도 이처럼 이상적 가치인 선을 실현하고 구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셋째는 사회적 기능이다. 이는 근대에 들어 중요시 된 기능이다. 여기에 이르러 미술가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시대와 사회, 그리고 정치적 상황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미술 작품이 작가의 개인적 이유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지만 결국은 감상하는 대중들의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다는 사회화의 가능에 초점을 맞추어 미술작품을 제작하게 된다.{지금까지의 미술의 정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한다. 쉴러는 비어슬리란 글에서 인간의 두 가지 심리상태인 자연적 또는 감각적 상태, 그리고 이성적 또는 도덕적 상태를 서로 비교하면서, 양자는 서로 대립적이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이 동경하는 최고의 도덕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서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는 인간보다 높은 자아실현을 위해 자신을 조화롭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며, 미적 조건은 인간의 최고 상태를 구성하는 요소라 하였다. 쉴러는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술교육은 미술, 정치, 도덕을 분리하기보다는 하나로 통합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조화로운 사회를 구현한다고 보았다.또 현대의 예술에 대해 독일의 철학자이자 미학자인 아도르노는 자명한 대답을 상실한 채 표류하는 망망대해의 돛단배처럼 점차 그 명확한 자신들이 표적을 형성할 수 없게끔 붕괴되었다고 말했다. 즉 현대의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은 어떤 고정된 가치기준도 없게 되었고 또 미술의 실체에 접근하기 어렵게 되었다. 아마도 현대사회가 과학문명은 발달하고 있는 반면에 감성의 고급화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미술의 올바른 이해를 추구하고 인관과 미술 간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의 관계란 미술이 어떻게 올바르게 전수되고 받을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이 중간역할을 맡은 것은 교육임에 자명하다. 미술교육에 대한 정학한 지식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미술교육은 인간의 가능성이 최대로 신장되도록 돕기 위해 인간의 내면을 시각적, 공간적, 조형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감상하게 하는 교육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술의 형식인 조형성을 이해하고 미술의 표현인 창작활동을 하며 미술의 가치를 향수하는 감상을 해야 한다.이러한 미술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미국의 교육학자 로슨(D.Lawson)은 바람직한 미술교육의 목적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돕는 데 있다 라고 했다. 기계적이고 도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무술을 통한 인간 표현능력을 기르는 일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문제는 창조적인 표현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유아의 개성적인 표현을 높여주며 스스로 생각할 줄 알고 계획하거나 표현하는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는 일이 필요하다. 넷째, 독창성을 기른다. 개성을 신장시킨다 는 교육의 목적은 올바른 인간형성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섯째, 표현력을 기른다. 여섯째, 잠재능력을 개발시킨다. 조형 활동을 통하여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개발함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유아들의 조형놀이나 표현활동은 그들에게 인지능력이나 사고력, 창의력 등 인간의 다양한 감감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일곱째, 재료 재배 능력을 기른다. 미술활동은 사람들에게 진, 선, 미의 개념을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쉽게 접근하게 한다. 여덟째, 합리적 생활태도를 기른다. 미술교육은 인간의 새로운 미의식의 발견과 스스로의 생활을 창조하고 인격체로서의 자질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따라서 미술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미의식이 생활 속에 남아 생동하는 인간으로서 육성되어야 한다. 인간은 자기 생활이 가장 합리적이고 새로울 때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아름답고 새롭다 하더라도 합리적이지 못할 때 불편을 느끼게 된다. 바꿔 말하면 가장 아름다운 것은 곧 가장 합리적인 것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과연 미술 교육은 왜 필요한가? 예술은 그 작가의 미적 감각만을 반영하기 보다는 그 작가 전체의 반영이다. 마찬가지로 어린이의 미술표현도 어린이가 알고 있거나 본 것만의 반영 이라기보다는 그 어린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하고, 상상한 모든 것들의 반영이다. 어린이 미술활동의 가장 큰 교육적 의미는 그 행위가 자아표현의 유효한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또는 각 문화마다 예술을 활용하여 그들의 감정과 사상에 형태를 부여한다. 그것은 인간의 경험과 목적을 형태화한 것이다. 미술은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같이 하는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고 또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아표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