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다다오(Ando Tadao)의 이론적 경향에대하여1. 서론1-1 안도다다오는 누구인가?안도다다오는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젊은시절 프로 권투선수 였던 그는 유럽과 미국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건축을 독학으로 배웠다. 1976년 오사카에 지어진 이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안도다다오의 건축은 그 다양한 형태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지니는 문화적 특수성과 근대건축이 지향하였던 보편화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안도의 건축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르꼬르뷔지에의 형태적인 강렬함, 루이스 칸의 공간적 스케일, 그리고 미스의 건축이 지니고 있는 수학적인 명쾌함을 모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한 건축작업을 통하여 일본이라는 지역적 개성을 강하게 표출하는 동시에 건축이 지향해야 할 보편성의 속성은 무엇인가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2 건축 독학생안도다다오의 건축사고를 살펴 보기 전에 그 배경을 살펴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그것은 독학과 여행이다. 고졸출신(게다가기계과)인 그는 실제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다고 볼 수 없다. 오로지 독학만이 그의 유일한 건축공부 방법이었다. 고졸이라는 학력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 걸어다니면서 보고 스케치하며 여행하였다. 건축에 있어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직접 건물을 보고 느끼고 공부하는 것이다. 그는 미켈란젤로, 아돌프 루스,르 꼬르뷔제, 알바 알토 등의 작품과 수많은 고전건축 등을 보고 발로 공부하며 온 몸으로 느끼면서 독자적인 건축관을 형성하였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사고는 크게 네 가지의 틀로 볼 수 있다.1-3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안도 다다오는 자신의 건축설계 사무소를 개설한 1969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난 197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매년 각종 단체나 국가가 수여하는 모든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에 스미요시의 연립주택으로 일본 건축학회상을 수상하였으며, 1983년에는 로코의 집합주택으로 일본의 문 있다.2. 본론2-1 안도의 건축이론안도 다다오가 생각하는 건축의 본질이란, 단순한 형태의 조작이 아니라 공간의 구축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전에 건축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장소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건축의 내부와 외부는 표피에 의해 격리된 별도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속되는 장소이다. 그래서 건축은 그 연속되는 장소에 얽혀진 다양한 관계를 재편하고, 그 결절점으로서 부상하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항상 대지와의 갈등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선 대지가 지닌 고유의 논리를 끌어내어 표출시키는 것, 또한 스스로의 의지로서 건축을 포치함으로써 그 토지에 생명과 함께 정신성을 부여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시키는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한다.2-2 건축에 나타난 특징그의 건축은 3가지의 특징적인 성격으로 뚜렸하게 구분된다. 대부분의 그의 건축작품을 보면 거의 누구나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하학을 그가 구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같은 그의 건축관은 유럽에서 치열하게 탐구했던 근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제(Le Corbusier)의 작품에서 보이는 것과 유사하고, 그래서 그는 전통적인 근대건축의 어휘를 오늘날에도 이어가는 건축가로 회자되는 것이다. 두 번째의 작품경향은 건축을 자연과 혼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의 건축작품에는 늘 물, 바람, 나무, 그리고 하늘의 공허함 등이 어떤 모습으로든 건축과 결합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건축관은 건축물의 명칭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어 물의 교회, 물위의 박물관 등으로 묘사되곤 한다. 세 번째의 특징적인 성격은 진솔항 건축재료라 불리는 콘크리트와 유리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정신이라 할 수 있다. 1992년 세빌리아(Seville) 박람회의 4층짜리 목조건축물인 일본관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작품이 노출 콘크리트와 유리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1995년 4월 오사카에서 GA(Global Architecture)소속 전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세가지로 요약되는 그의 건축적인 치열함을 설명한 바 있다. 즉, 전통적인 일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즉 낮은 건축비로 큰공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당시 롱샹교회등 꼬르비제의 건축이 대표적인 노출콘크리트로서 매우 조소적이면서 다이나믹한 건축이었다. 그러나 건축을 만들어 가면서 느낀 것은 그러한 콘크리트는 일본 사람의 감성에 맞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콘크리트의 특성을 변형하여 일본인들의 감성에 맞게 구성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좀더 섬세하게 콘크리트를 마감하기 위해 재료의 배함, 강도, 거푸집 등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그리고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겪었고 콘크리트의 패널에 페인트를 칠할 생각을 한것도 그러한 과정중에 하나였다. 그때 처음으로 특허를 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지금도 공간이 재미있으면 콘크리트는 다소 거칠어도 상관이 없으며, 건축공간을 형성하는 소재가 그 자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즉 자연의 소재가 만들어 내는 무색의 공간에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창출되는 아름다움이 건축공간에 생명을 부여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다시 말해 콘크리트의 무색성만이 그의 건축에서 사용되는 공간적 어위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노출콘크리트는 그 무색성으로 자연과 가장 친숙한 그리고 가장 꾸며지지 않은 소재로 그에게 인식되어 있는 것이다 . 다른 소재에도 흥미는 있지만 공간과의 관계로부터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별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단다.각 요소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장소성-시작과 질서오늘날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환경이 그 장소로부터 자연히 표출되는 것 같은, 질서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낀다. 이에 대해 안도는 그 건축이 서 있는 장소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한다. 이점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논한다."건축대지는 자연이 지닌 고유의 논리로 판단되고 건축도 또한 고유의 논리를 지니고 있다고 나에게는 느껴진다. 건축대지는 늘 인간에게 끊임없이 부르짖고 있다.이 아닌 '정신과 감성' 을 계승하는 것이다. 눙에 보이는 역사적인 형태의 복사 아닌 과거 문화의 총체로부터 그 기원을 갖지만 그것이 건축으로 완성되었을 때에는 승화되어 단지 형태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안도는 가끔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상실되어간 자연, 스끼야와 민간건축 금각사 그리고 석정에 대해 논한 적이 있다. 그 논제는 자연의 회복과 일본 전통적 내?외 공간의 본질파악과 일본인의 미의식 재발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자연과 인간, 자연과 건축, 건축과 인간과의 관계성 속에 지역적 오리지날리티를 추구하고자 한다.과거 동양에서는 인간생활과 건축에서 모두 자연과 매우 밀접해 있었으며 건축과 자연 그리고 자연화된 정원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었고 자연과 인간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일체화된 생활이었다. 이는 고건축에서 나타난 현상이나 샤머니즘적 태도에서 분명해진다. 이러한 동양적 사고를 바탕으로한 안도 건축에서는 자연?건축?인간의 관계는 공존?공생하는 관계이고 체험을 통해 서로 대화하는 관계이다.안도의 초기 습작단계의 작품에서는 자연관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시미요시의 아지마 주택에서부터 자연관이 뚜렷해지는데 안도의 자연관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다. 아즈마 주택은 장방형의 평면에 3분할되어 중앙에 중정이 있다. 이 중정을 사이에 두고 1층은 식당과 거실 2층은 아이 방과 주인 침실로 나누어져 있어 각 공간으로 이동하려면 중정의 브리지나 계단을 통해야 되고 이때 비 오면 비를 맞아야되고 바람 불면 옷깃을 여미고 가야한다.단순한 큐브 속에 스스로의 건축논리를 포함하면서 자연의 인자를 끌어들여 사람으로 하여금 체험하도록 하고 그런 체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물, 수목, 빛등 자연인자가 명확하게 부각될 때 인간에게 의식되어지고 이러한 자연이 체험되어지기 위해서는 자연은 건축 속에 내포되어야 하며 이때 인간은 사고를 통해 내포된 자연의 단편 속에서 자연의 전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결국 안도의 건축에서 나르고 있는데 전체를 구성하는 Facade나 wall은 수평적이며 오브제화된 기둥과 창은 땅에서 자라온 듯 수직적이다. 이는 대지의 힘을 중요시하는 태도로 보여진다.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땅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며 각기 계획안마다 타당성이 엿보이지만 오오사마 중지도 계획안은 도시 open space 확보를 위해, 명화의 정원의 해석에 따라 아소카 박물관은 고분의 역사적 기억떄문에 전체적으로 안도의 대지에 대한 생각과 자연관에 연관이 있어 보인다.대지 속의 공간에서 멈춰진 시간을 느끼게 하고 그 그의 중요한 개념인 정(靜)을 느끼게 한다.일본의 성의 주변에는 물이 있다. 이는 봉건사회에서 볼 수 있는 전략적인 물이지만 영역 성을 표현하는 물이며 수직으로 서있는 건축(城)의 독자적 상징성을 확보해주는 수평적 물이다. 실제 물의 속성은 투명하고 반사효과에 따라 거울이 되기도 하고 고요한 정적인 동시에 움직이는 동적이다. 이러한 물이 인간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현상적인 것보다는 좀 더 사색적이다.하늘은 예부터 인간에게 숭앙의 대상이었고 세월에 관계없이 변함이 없으며 시간에 따라 다양한 표정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대상이다. 안도는 어릴 때 놀던 골목길에서 보여지는 하늘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안도의 건축에서는 "자연으로서의 하늘"을 담는 frame과 wall을 자주 사용하는 데 이들은 주된 매스를 감싸주어 중첩의 효과를 이루고 동선과 공간을 엮어주는 역할을 하며 여유 공간의 성격을 띈다. 여유 있다 속에서 하늘을 품에 않는다.건축은 대지에서 잉태되어 하늘로 향한다. 그의 끝없는 계단은 하늘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안도는 숭고한 하늘을 끌어 앉고자 할 만큼 빛의 성스러움을 반긴다. 빛은 반사, 산란, 확산, 직사, 투과하는 다양한 성질과 표정을 가지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표정을 바꾼다. ks도는 이러한 빛의 성질과 표정을 이해하면서 공간의 질서를 부여하고 공간과 형태를 연결시키고자 하는데 어두움과 밝음의 대비를 통해 극대화하고 있다.2-5 건축물의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