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전 세계적으로 이머징마켓(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최고가는 물론 종가 최고치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2014.13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제는 2000P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과연 금년에는 얼마까지 오를것인가가 관심사항이 되는 것이 정설인것처럼 여겨지고 있다.‘서브 프라임 사태’의 충격과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것이 무색할정도로 이머징 마켓과 한국의 증시는 좀처럼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로 ‘매일경제’ 8일자 보도에 의하면 아시아의 경제가 미국경기가 둔화되더라도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증시의 성장비결은 아시아 경제의 체력이 질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질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율은 33.7%에서 19.8%로 줄어들었고 오히려 외한보유액은 14.3%에서 41%로 올랐다. 더욱이 한국같은 경우 시장별 수출 비중은 2000년 기준으로 2006년에는 미국중심의 수출비중은 22.0%에서 13.0%로 줄어들었고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은 11.0%에서 21.0%로 급등하였다.반면에 아시아 경제가 미국 경제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반론다 적지 않다. 한국의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비중이 줄어들고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중국으로의 수출품목 상당수가 미국으로 다시 수출되기 때문에 미국을 떼어놓고 한국경제의 홀로서기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전주 10월1일부터~5일 사이에는 주목할만한 이벤트와 사건들이 있었다. 바로 ‘남북화 정상회담’과 7월 이후 코스피 2000P 재 등극 이었다. ‘남북화 정상회담’의 기대효과 덕분에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 되면서 그날의 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세계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속에 이머징 마켓에 속해있는 한국의 증시는 과연 계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이런 급등이 또 다른 거품의 시작이 될것인지 많은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속에 오는 11일 옵션만기일 이틀을 남겨두고 현재 증시는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2. 분석저번주의 증시는 말 그대로 긴장의 연속이었다. KOSPI 지수는 7월 이후 최조로 2000P대 진입하였고 KOSDAQ 지수역시 7월 이후 오랜만의 800P대 진입을 하였다. 10월 5일 둘다 소폭의 하락을 하였지만 이내 10월8일 바로 큰 오름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KOSPI KOSDAQ10월 2일 각각 2000P 와 800P를 고점 돌파한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회담과 美증시 급등세를 꼽았다. 10월 5일 코스피 시장은 앞서 마감한 미 증시의 강보합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루종일 조정 장세를 보였다. 기관의 매도가 마감을 앞두고 강해져 2000방어를 지켜내지 못해 3일천하에 끝내고 말았다. 전주 미국 증시가 급등 마감한 데다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가 증시 랠리에 기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 이달 들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도 증시변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성향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수 2000 안착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9일 코스피는 개인적으로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하지 않을까 했지만 장 초반에는 그런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으나 결과는 개인 매수에 의해서 소폭 상승하였다.KOSPI는 이러한 10월 5일을 제외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어 갔는데 내가 주목했던 날은 바로 10월 4일 이었다. 그 이유는 7월25일 이후 최초로 2000P 등극후 과연 7월26일처럼 바로 하락하는 현상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 생각에는 만약 10월 4일 2000P 이하로 떨어졌었다면 소폭 상승은 가능하더라도 현재 9일 마감 기준으로 2014P처럼 이틀연속 기록 경신은 힘들것이라 예상하였기때문이다. 다행히 10월 4일은 2000P 방어에 성공하였다. ‘매일 경제’에 보도자료에 의하면 외국인은 당일 3303억원의 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은 2524억원, 기관은 4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186억원, 비차익 2469억원 매수를 보였다. 당일 증시를 좌지우지한 것은 바로 포스코였다. 포스코는 지난 2일 무려 8만 4000원이 오른 탓에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여파로 금일 8.05% 급락, 간신히 70만원 종가를 지켜내었고 지수로 따지자면 무려 11포인트 이상을 하락시켰다. 당일 장의 약세도 포스코의 급락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결국 외국인대 개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도 매수 공방전속에서 2000P 방어를 하였고 증권가는 이를 크게 호평하였다.지수의 오름세를 주도한 종목으로는 8일 이전 전주는 금융,철강,기계,운수창고 였으나 8일 이후 거래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증권주는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고 여전히 철강,기계주와 의료정밀이 크게 상승하였다. 이러한 종목들 중에서 나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것은 바로 포스코와 NHN 이었다. 포스코와 NHN의 오름세는 하락세는 KOSPI와 KOSDAQ 지수를 좌지 우지할 정도였다. 포스코는 조정에도 불구하고 다시 70만원선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황제주 삼성전자를 넘보는 위치까지 도달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실상 연초만 하더라도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나 삼성전자의 하락세와 포스코의 오름세에 현재 시가총액의 차이는 20조원 이하로 줄어들었다. 만약 이런 추세로 조금만 더 간다면 황제의 자리교체가 일어날지도 모를겄이다. 한편 NHN은 포스코 이상이다. 9일 잠시 주춤세를 보였지만 거의 멈추지 않는 고공행진을 시작한지 오래이다. 더욱이 NHN의 코스닥 점유율은 독보적이고 검색포털싸이트업종에서의 국내 점유율은 80%를 상회한다는 말도 있다. 미래에셋 증권의 다음에서 NHN 으로의 갈아타기가 NHN의 강세와 다음의 약세에 큰영향력을 미쳤다는 말도 나오지만 NHN의 강세는 현재 코스닥에서 독보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3.전망현재 한국의 소비자 기대지수는 9월 103.2P를 기록하였고, 소비자 평가지수는 전월대비 0.6P 오른 92.0P를 기록하였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6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상회 하고 있고 평가지수는 8개월째 상승중에 있다. 특히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107.5P를 기록하였고 참고할만한 것은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산평가지수는 주택 및 상가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자산평가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하였다.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보면 수출부문은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고 경제가 하반기들어서도 연간 4%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낼것이라고 전망하였고 경상수지는 수출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대체로 균형수준을 이룰것이라 전망하였다. 10월 제조업 BSI는 조사기간중 대외경제여건의 악화(환율 하락,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 반도체가격하락) 등으로 업황 전망BSI가 95에서 94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상승 기조는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84→87)는 전월보다 3p 상승하였으며 10월 업황 전망BSI(89→91)도 2p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