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3
검색어 입력폼
  • 기녀시조 연구
    차 례Ⅰ. 머리말 11. 조사의 범위와 목적 1Ⅱ. 기녀의 문화사적 의의 21. 기녀의 기원 22. 조선시대 기녀의 생활상 4Ⅲ. 기녀시조의 특성 71. 기녀시조와 사대부 시조의 비교 71). 기녀시조와 사대부시조의 형식 비교 82). 기녀시조와 사대부시조의 내용 비교 122. 기녀시조의 특성 131). 기녀시조의 즉흥성 142). 기녀시조의 담화성 173. 기녀시조 작가의 성격 224. 기녀시조 작품의 작가와 작품분석 23Ⅳ. 맺음말 37참고문헌 39Ⅰ. 머리말1. 조사의 범위와 목적17세기 이후 조선사회는 경제, 사회,신분 등 다방면의 변화와 맞물려 양반층과 평.천민층간의 관계가 변하는 가운데 평.천민층의 행동양상과 의식수준이 그 이전과는 차이를 보이게 된다. 그 가운데 한 획을 그은 것이 기녀들의 문학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기녀들에 관한건 뒷전이었다. 기녀계층에 관한 연구가 되었더라도 다른 평.천민계층에 포함되어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을뿐이다.천민출신으로, 또 여성화자로서의 기녀문학은 양반사대부의 것과는 다른 문학세계를 갖는다.본 조사에서는 기녀계층에 초점을 맞추어 조선후기에 기녀가 차지했던 사회적 위상과 기녀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피고, 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기녀문학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자 한다.Ⅱ. 기녀의 문화사적 의의기녀풍속은 고려시대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전해온 것이긴 하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기녀제도가 정립되었다. 조선초기 특히 세종조에 기녀를 국가 행사나 왕실의 풍류 즉 國用으로 쓰기 위하여 그 제도가 정비되었다.)이 장에서는 기녀의 발생연원과 분류기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의 기녀가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였는지를 조선시대 기녀의 생활상을 통해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1. 기녀의 기원전통시대에 있어 기녀란 연회 등의 궁중행사에 흥을 돋우기 위해 가무나 풍류를 담당하는 일을 업으로 하던 여자들을 말한다. 기녀의 원류는 신라 24대 진흥왕 때에 여무적(女巫的) 직능의 유녀화(遊女化)에 따른 화랑의 원화에서 발생하였다고도 상객에 이르기까지 기녀와의 관계가 없는 자가 없게 되었다.또한 여성의 정조관에 입각한 행동거지의 제약들로 규방에만 있어야 하는 정숙한 여인네 보다는 행동이 자유롭고 재치와 재능을 겸비한 기녀들에게, 대부분 남성들의 호기심이 쏠려 있었다. 집안의 여인들에게는 부부유별(夫婦有別)과 남녀유별(男女有別)을 강조하면서 남성의 내실 출입을 수치로 여기게 하고, 부모의 허락을 얻어야 하는 사회분위기 혹은 가치관 속에서 부부간의 애정들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기녀들에게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되는 사회적 현상들이 나타났다. 더구나 고려조에 남아있던 근친혼과 자유로웠던 남녀관계, 궁중여악의 문란, 왕실과 원나라와 화친(和親)에 따른 원녀 후비의 왕실 문란등이 어울어져 일부다처제의 풍속을 금지하지 못했고, 일부다처제를 합리화했던 사회에서 기녀에의 접근은 당연한 결과이자. 조선조 남성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정화(淨化)의 대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기녀들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사대부와의 작시 놀음을 통해 자유스런 연정을 표출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문학적으로 표출해 내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규방의 여인들에게는 금기사항이었으나, 기녀들은 본능적인 여성적 자아로 남성들을 매료시켰고 보다 개방적 문학을 다루었다. 기녀들의 시조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Ⅲ. 기녀시조의 특성기녀시조는 기녀라는 특수한 집단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는 문학작품으로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장에서는 먼저 그들과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던 사대부 시조와의 비교를 통해 기녀시조가 가지고 있는 형식상, 내용상의 특징을 파악해보고 기녀시조의 작가와 작품을 분석해보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녀시조만이 지니는 특징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1. 기녀시조와 사대부 시조의 비교사대부 계층의 酒宴席에 동석하여 음주가무를 통하여 사대부들과 교류하였던 기녀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신분에서 빚어지는 갖은 애환과 고초를 그대로 품어 삭히기보다는 예술이라는 도구를 시조나 그 밖의 여타의 작품에서는 이런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기녀들이 이와 같이 자신의 기명(妓名)을 작품 중에 사용한 것은 상대방 남성에게 자신의 존재를 깊이 깊이 인식시키려고 한 의도라고 볼 수 있다.?明月이 滿空山 ?니 수여간들 엇더리 (黃眞伊)?오늘은 ? 비 맞자신이 녹아 잘? ?노라 (寒雨)?유일지 휘여다가 구지구지 ?야시니 (求之)?梅花 녯 등걸에 春節이 도라 오니 (梅花)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기도 하지만, 떠나고 나면 남남이 되어버리는 기녀와 남성의 관계에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시키려고 하는 여인의 애절하고도 가련한 심정이 작품 속에 기명(妓名)으로 숨어들어 갔다고 하겠다.2). 기녀시조와 사대부시조의 내용 비교시조 문학이 가지는 내용은 다채로운 편이다. 하지만 이는 시조사 전체를 통하여 고찰하였을 때 그러하며, 조선조 사대부의 시조를 통하여 논하였을 때는 그러하지 못한 실정이다. 조선 전기 시조의 작가층이 사대부로 한정되어 있는 탓으로 그 내용 또한 사대부의 생활 파장 안에 갇혀 있다.사대부 시조의 내용상의 전형은 무엇보다 사대부라는 신분에 초점을 맞추어 파악하여야 한다. 앞의 사대부 시조의 형식에서 잠깐 논하였듯이 시조는 신진 사대부들의 새로운 세계관의 표현양식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시조 탄생의 배경이 이러할진대 사대부들이 시조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당연히 유교적 색채를 띠게 된다. 陶山十二曲이란 도산 선생이 지은 것이다. “노인이 이를 지은 것은 무엇을 위함인가. 우리 나라 곡조는 대부분 음란하여 족히 말할 것이 없다. 翰林別曲 같은 유는 글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왔으나, 교만하여 방탕하고 겸하여 비루하게 희롱하고, 친압하며 더욱 군자가 마땅히 숭상할 바가 아니다. 오직 근세에 이별(李鼈)의 6歌가 세상에 전하니 오히려 그것이 이보다 좋다고는 하나, 역시 세상을 희롱하고 不純한 뜻만 있어 애석하게 여긴다. 노인은 본래 音律을 알지 못하나, 오히려 세속의 樂은 듣기를 싫어하였다. 한가히 살면서 병을 수양하는 여가에 무릇 정성에 감동 때 손님과 더불어 장기를 두면서 자기가 아끼고 사랑하던 기생 소백주에게 이 노래를 짓게 하였다고 한다. 본문에서는 상공(相公)은 장기에 있어서의 상(象)과 궁(宮)을, 사사(事事)는 사(士)를, 졸(拙)은 졸(卒)을, 병(炳)은 병(兵)을, 동포(同抱)는 포(包)를, 이리마는 말(馬)을, 저리차는 차(車)를 뜻하고 있다.중의적인 작품해석이 가능한 시조를 사대부가 원하는 시점에 지을 수 있다는 점은 소백주의 시조 창작 재능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조선 후기 김삿갓(김병연)의 즉흥적 한시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기녀 시조에 있어서 창작 배경일화를 통하여 연회석상에서 즉흥적으로 지어진 사실이 밝혀진 바는 소춘풍과 소백주의 시조에 나타나는 정도이다. 그러나 기녀 시조의 내용을 살폈을 때, 즉흥성이 돋보이는 개별 작품은 여럿 있다고 하겠다. 이처럼 기녀들의 시조는 조흥자(助興者)라는 신분의 역할에 충직하기 위한 결과로 즉흥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2). 기녀시조의 담화성기녀 시조의 담화성은 기녀 시조가 문학작품을 매개로 한 대화양식으로 소통된다는 점이다. 기녀라는 신분이 사대부를 떠나 존재할 수 없기에 그들의 시조 작품 또한 홀로 존재하지 않고, 사대부의 작품과 짝을 이룰 경우가 다수 있는데, 이를 기녀시조의 담화성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기녀 시조의 내용상의 특징인 대상인물이 존재한다는 점에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기녀 시조의 담화성이다.어이 얼어 잘이 므스 일 얼어 잘이鴛鴦枕 翡翠衾을 어듸 두고 얼어 자리오늘은 ? 비 맞자신이 녹아 잘? ?노라 (寒雨)선조 때의 기녀 한우(寒雨)의 작품이다. 작품만을 읽어보면 사랑에 빠져든 여인이 사랑하는 이가 오신 날 밤 펼쳐 보이는 따뜻한 마음씨가 잘 녹아 스며드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시조 작품 또한 배경일화를 참고하여 재차 읽어보면 시적 기예(技藝)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당대 제일의 풍류 한량 임제(林悌)가 벼슬도 마다하고 천하를 편력하다가 재색 겸비한 한우를 만나 한 수 떠보았다. 작가로는 계랑, 문향, 소백주, 송이, 홍장, 황진이 등이 있고, 그 밖에 기녀의 주 업무인 유희를 위한 시조를 금춘, 송이, 옥이, 한우, 황진이 등이 지었으며, 인생무상을 노래한 작가로는 황진이, 송이 등이 있다. 이 중 송이는 총 9수의 작품 중 3수의 작품에 애정과 별리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으며 또 다른 3수의 작품이 유희, 나머지 2수의 작품에서 인생무상을 노래하고 있다. 황진이는 총 6수의 작품 중 4수의 작품에서 애정과 별리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으며, 각각 1수씩의 작품에서 유혹과 인생무상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조선후기의 작가 성격의 특징으로는 애정과 별리에 관한 작품 이외에도 부동의 작품처럼 전대(前代)의 사건을 본보기로 하여 당대의 세테를 경계하는 내용의 작품을 지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이와 같이 기녀시조 작가의 성격을 살펴보았는데, 아무래도 작가들의 업이 기녀인지라 그것이 님과 함께하고 싶은 애틋함이든, 혹은 이별에서 오는 정한이든, 주로 자신들의 애정사(愛情史)를 작품속에 토로하였다는 점을 조선시대 전체에 걸친 기녀시조의 작가 성격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4. 기녀시조 작품의 작가와 작품분석【계랑】성은 이(李)씨,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계생(桂生). 부안의 명기로,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한다. 황진이와 비견(比肩)할 만한 여류 시인으로서, 여성 다운 정서를 노래한 시편이 많다. ‘매창집’이 있다. 1974년 부안읍 상소산 기슭에 그녀의 시비가 세워졌다.梨花雨)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秋風 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하얀 배꽃비가 눈보라처럼 흩날리던 어느 봄날에 옷소매 부여잡고 울며 헤어진 님인데, 지금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었어도 한마디 소식이 없구려. 서울에 계시는 무정한 님이여, 그대도 나를 생각하고 계시는지...부안과 서울, 천리 밖에 멀리 떨어져서 몸은 못가고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하니 애가 타는구려! 꿈에만 볼 수 있는 그리운 님이여니로다
    인문/어학| 2006.12.11| 36페이지| 1,500원| 조회(701)
    미리보기
  • [국문학]갈봉 김득연의 시조 감상
    金得硏의 시조 감상국어국문학과 3학년 2004010151성설아Ⅰ. 작가소개김득연(金得硏) : 명종 10년(1555) ~ 인조 15년(1637)葛峯 김득연은 명종 10년 2월 1일에 안동군 와룡면에서 광산김씨 김언기(金彦璣)의 장자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 유일제(惟一齊) 김언기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이황의 문인이었는데 당시 안동의 학문 진흥 창도자로 알려져 있다. 김득연은 이황의 고제(高第)인 월천(月川) 조목(趙穆)과 교유하면서 학문과 시를 논하기도 하였다. 그는 뛰어난 학문에도 불구하고 出仕를 생각지 않고 향리에 은둔하며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여 弱冠에는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壬?丙의 國難에는 향리의 사우들과 더불어 창의(倡義)에 가담하였으며 비분강개(悲憤慷慨)의 시를 짓기도 하였다. 그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양대 병난기와 붕당정치기의 혼란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로 그 흔적이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시조문학사에서 조선 전기와 후기를 가름하는 이행기 문학으로서의 특성을 지닌 김득연의 시조는 문학사적으로 볼 때 매우 파격적인 양상을 드러낸다. 어휘 선택이나 구사, 혹은 일반적 시조가 지니는 章의 정형성과는 다른 특성뿐만 아니라 16세기 강호시조가 지니는 교훈적 이념과는 멀어져 있는 문학적 세계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김득연의 시조가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시조 문학사상 매우 특이한 양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葛峯의 筆寫本 文集 2종이 發掘 되었는데, 그 하나는 「葛峯遺稿(갈봉유고)」로 그 중에 歌辭 1篇(止水亭歌(지수정가))과 時調 63首가 수록되어 있고, 또 하나는 「葛峯先生遺墨(갈봉선생유묵)」으로 74首의 時調가 실려있다.은「葛峯先生遺墨」에는 53수로 되어있다. 는「遺墨」에는 라 하였는데, 갈봉의 행상 가운데 “同門諸公과 더불어 春秋二節 바람이 온화하고 경치가 맑으면 서로 불러 모여 낙동강 위 수석이 좋은 곳에서 風詠하고 돌아오다”라는 것과 관계있는 작품이다. 는「遺墨」에서는 라 하였는데, 유일제(惟一齊)의 학 술?? 브어라 樂而忘憂 ?리라 49-10가) 작품 주석?올 일 : 할 일 / 松菊猿鶴(송국원학) : 솔과 국화, 원숭이와 학 / 반기?다 : 반기는 도다 / 브어라 : 부어라 / 樂而忘憂(낙이망우) :즐기면서 근심을 잊음나) 작품 설명여기서 김득연은 자신이 산중에 돌아온 것은 늙어 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樂而忘憂’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는 근심을 잊기 위해 즐기는 것이다. 즐기면서 근심을 잊고자 하는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다) 작품 주제 : 樂而忘憂 -즐기면서 근심을 잊고자 함3) 百年이 三萬 六千日이라 이 압피 얼메나 ?니이리 ? 언제 고텨 놀리우리? 오? ?일 모? 놀고 ?일 ?일 노?리라 49-23가) 작품 주석압피 : 앞이 / 얼메나 : 얼마나 / 고텨 : 고쳐 / 노?리라 : 놀으리라나) 작품 주제 : 풍류4) 녜 노던 벗님네? 손 곱펴 헤여 보니數十年來예 바니나마 업노괴야우리? 사라인? 제 ?일 이리 노?리라 49-27가) 작품 주석녜 : 옛적에 / 손 곱펴 : 손가락을 구부리어 / 헤여 : 헤아려 / 바니나마 : 반이나마, 반이나 더 / 업노괴야 : 업구나, 없도다 / 사라인? 제 : 살아있을 때에나) 3),4) 작품 설명당대 명문가의 집안으로서 비록 벼슬길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김득연은 매우 품위 있는 생활을 유지했던 인물이다. 더욱이 체면이 중시되었던 당시의 형편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매일 매일 놀겠다’라고 하는 표현은 분명 조화로운 긍정성을 바탕으로 한 유자들의 일반적인 서정적 발화는 아니다. 게다가 세상과 절연해서 삶을 살았던 점, 혹은 기록에 남아 있는 그의 현실에 대한 인식 수준으로 볼 때 김득연의 시조에서 나타나는 놀이는 여유로운 풍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달리 역설적 서정의 발화로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다) 작품 주제 : 풍류,5) 어린 제? ?라고졋더니 ?라니? 늘기셜?늘글 줄 아던? ?라디나 마? 거슬아마도 몯 졀믈 人生이 아니 놀고 엇뎨리 49-28가) 작품 주석어린 제? : 어렸을 적에는 /과 중장이 의미상 병렬을 이루고 종장에서 통합화 하는 형태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대게 병렬적 전개를 통한 반복이 흔하고 유형화된 관습적 표현으로 인하여 구비적 관습시의 성격을 띤다. 그렇기 때문에 고시조를 대할 때 우리는 유형적 문체의 친숙함에 젖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김득연의 시조에서는 이러한 관습적 표현의 익숙한 차용이 흔하게 사용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가장 특징적인 형식적 표현으로는 동의어의 병치나 반복을 들수 있다.8) 世上(세상)애 사??리 모다 모다 채 어리다살 줄만 알고 주글 주를 모??다.엇다 다 두고 두고셔 먹을 주? 모??다 49-18가) 작품 주석사??리 : 사람들이 / 채 어리다 : 너무도 어리석다,「?」: 아주, 단단히,「어리다」: 어리석다 / 모??다 : 모르는 구나나) 작품 주제 : 세상의 어리석음에 대한 비판9) 어리고 ? 어리니 ?? 이리 다 어리다이러?도 어리고 뎌리?도 어리도다아마도 어린 거시니 어린 대로 ?리라 49-41가) 작품 주석어리고 : 어리석고 / 이리 : 일(事)이 / 이러?도 : 이렇게 하는 것도나) 작품 설명여기서 ‘어리석음’이란 김득연 자신의 어리석음일 수도 있고 세상 사람들의 어리석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리함’ 또는 ‘저리함’이라고 하는 표현이나 ‘어리석은 것’의 표현으로 보아 개체적이기보다는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어리석음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그린 표현으로 보는 것이 무방할 듯하다. 김득연은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리석음에 대해서도 매우 냉철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다) 작품 주제 : 세상의 어리석음에 대한 비판10) 내의 졸?이미 졸? 듕의 더 졸?다生涯도 졸?고 學業도 졸?여라두어라 本性이 졸?거니 므스이라 아니 졸?리 49-42가) 작품 주석졸?이미 : 拙함이, 「拙하다」는 「재주가 없다」는 뜻 / 므스이라 : 무엇이라고나) 작품 설명제시한 바와 같이 ‘모두 모두’나 ‘모르다’,‘어리다’,‘졸하다’의 병치와 반복을 통해 문체의 장식적인 효과를 꾀함으로써 지은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 : 영달과 치욕 / 一簞食 一瓢飮(일단식 일표음) : 도시락의 밥과 표주박의 물, 즉 소박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 / 분인가 : 분수에 맞는가나) 작품 설명이 시조는 조선조의 시조에서도 흔히 목격되는 전형적인 안빈낙도의 이념을 노래하고 있다.이는 외견상 조선조 사대부들이 표명했던 유가적 이념의 태도를 반영한 하나의 전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득연의 시조에서 나타나는 안빈낙도는 그의 실제 생활 처지와 관련하여 볼 때 자신의 내적 체험에서 표출된 생활상의 이념이 아니다. 이는 삶의 즐거움을 관념적 당위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유교적 이념에 의거하여 의례적 관습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다) 작품 주제 : 안빈낙도12) 功名도 잇고 뎌마다 ?로리도 만코 만코富貴도 더욱 마다 시?이 하고 하다아마도 이 내 貧賤이사 즐거오미 그지 업다 49-21가) 작품 주석잇고 : 잊고 / ?로리도 : 따를 사람도 / 貧賤이사 : 빈천이야 / 그지 업다 : 끝이 없다나) 작품 설명貧賤속에서도 즐거움이 그지없다는 표현은 실제 생활이 넉넉한 기반 속에서 이루어졌었던 김득연의 실제 현실과 달리, 가난이라는 가상적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기교적으로 자족적 생활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다) 작품 주제 : 무욕무심, 안빈낙도13) 내 貧賤 보내려 ? ? 이 貧賤 뉘게 가며?의 富貴 오과다 ? ? 져 富貴이 내게 오랴보내디도 청티도 말오 내 분?로 ?리라 49-20가) 작품 주석뉘게 : 누구에게 / 오과다 : 오라고, 오고져 / 청티도 : 청하지도 / 말오 : 말고 / 분?로 : 분수대로 「?」는 「대」의 오기.나) 작품 설명김득연이 노래한 안빈낙도의 의미는 이전의 사대부들이 현실과의 조화를 꾀하며 유교적 당위를 피력했던 이념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그러한 까닭으로 김득연은 安分知足의 의미를 노래하면서 타인의 부귀, 빈천이 자신의 그것과 다르며 각자 자신의 ‘分’대로 사는 것이라고 노래하였던 것이다.다) 작품 주제 : 안분지족, 안빈낙도2.2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김득연의 현실에 대한 형상화 하고 있다. 이러한 세상과의 단절감은 현실 대응 속에서 대처할 수 없는 한계감이나 절박감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다) 작품 주제 : 세상과의 단절 , 유유자적16) 本性이 無識?여 아므 일도 다 모?니東西을 내 알며 南北인? 내 아더냐아마도 모?? 거시니 모?? 대로 ?리라 49-22가) 작품 주석本性 : 天性,人性 / 모?니 : 모르니나) 작품 설명동서남북 모두와 절연하는 태도에서 김득연의 현실에 대한 자기 인식이 단순히 무관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기보다는 현실과의 괴리에서 오는 번민에서 파생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김득연은 현실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동서와 남북을 거론하며 그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자신의 한계성을 표현한 것이다.다) 작품 주제 : 세상과의 단절, 현실과의 괴리에서 오는 번민.17) 山下泉에 귀? 시으니 人間事을 뉘 드르리오澗畔松을 벗 사므니 歲寒心事을 내 아노라??며 早晩功業은 雲券書에 인?다 49-17가) 작품 주석山下泉(산하천) : 산에서 솟는 샘물 / 시으니 : 씻으니 / 뉘 : 누가 / 澗畔松(간반송) : 물가에 서 있는 소나무 / 벗 사므니 : 벗 삼으니 / 歲寒心事(세한심사) : 風,泉,松竹을 거느리며 사는 은사의 마음 / 早晩功業(조만공업) :늦게서야 이룬 공업 / 雲券書(운권서) : 자연에 묻혀 읽는 書冊 / 인?다 : 있도다나) 작품 내용‘산하천에 귀를 씻고 인간사를 듣지 않는다’고 하면서 모든 功業이 권서에 있다고 하는 표현에는 세상과 단절하고 책과 벗 삼아 살겠다고 하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자연 속에서 인간사와 절연하는 그의 태도 저변에는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며 세상과의 조화를 꾀하거나 출세간에 대하여 끝없이 관심을 기울이면서 은일 처사의 삶을 살았던 儒者들의 사고 방식과는 다른 일탈적인 인식이 내재해 있다.다) 작품 주제 : 세상과의 절연과 자신만의 세계 발화3. 문학사적 위상3.1 사적 기능의 시조일반적으로 고시조는 흥취나 풍류를 주제로 노래하는 사적 기능뿐만 아니라 도덕적즐김
    인문/어학| 2006.05.20| 10페이지| 2,000원| 조회(701)
    미리보기
  • [근대 문학론] 현덕의 소설 연구
    Ⅰ. 서론본 레포트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사상, 생애등과 연관시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문학에서 갖는 위치와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작가 이야기1. 현덕(玄德)의 생애본명은 현경윤(玄敬允)으로,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인천 대부공립보통학교를 중퇴하고, 중동학교 속성과를 마친 뒤 1925년 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집안 사정으로 1년 만에 중퇴하였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京都] 오사카[大阪] 등지에서 신문배달 페인트공 등 막노동을 하다가 귀국,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뽑혔다.이후 소설가 김유정(金裕貞)을 만나면서 문학에 전념해,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남생이》가 당선되었고, 이 때부터 1940년까지 본격적으로 소설과 동화를 발표하였다. 소설 동화 소년소설 등 작품 전반에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하게 배어나는데,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이나 구인회(九人會) 등 문학단체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그러나 등단 이후 2년에 걸쳐 발표한 8편의 단편소설과 40여 편의 '노마' 연작 동화, 10여 편의 소년소설을 제외하고 1940년 이후에는 거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대신 1945년 8 15광복 직후 조선문학가동맹 출판부장을 맡아 소설과 아동문학 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발표했던 작품들을 묶어 1946년 소년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과 동화집 《포도와 구슬》을, 1947년 소설집 《남생이》와 동화집 《토끼 삼형제》를 간행하였다.6 25전쟁 중 월북해 1951년 종군작가단에 참여하였고, 북한에서 단편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 주요 작품에는 단편소설 《남생이》《경칩》《층》《녹성좌》《군맹》, 동화《고무신》《개구쟁이 노마와 현덕의 동화나라》 등이 있다.2. 1930년대 현실과 현덕의 아동문학관1930년대는 문학의 내 외적으로 변화와 혼란의 시기였다. 문학외적으로 세계 공황의 타개책으로 조선 식민지를 전초 기지화 한 일본이 급속한 '아동'과 '동심'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이러한 '동심'에 대한 보다 깊은 문제의식은 아동문학에 새로운 질적 수준을 개척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변화에 대표적인 작가로는 노량근, 송창일, 이구조 등이 있으며, 특히 현덕은 38-39년에 《소년조선일보》에 매주 동화를 발표하면서 아동문학에 의욕적으로 관여하게 된다.즉, 1930년대 후반의 아동문학계는 기존의 천사주의적 아동관의 허무성을 비판하고 경향문학의 지나친 계급과 목적성에 치우쳐 아동문학의 기본조건인 '동심의 눈'을 상실한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아동문학의 창작이 활발히 이루어진다.현덕은 우리 문학사에서 드물게도 성인문학과 아동문학 양쪽에서 관심의 비중이 높은 인물로서, 작가의 '카프적'인 성향이 작품을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놓으면서도 작품의 주제가 계급지향성으로 흘러가지 않은 작가나름의 탈이데올로기적 창작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가적 성향에 근거한 현덕의 작품세계 분석을 위하여 그의 생애와 연결된 문학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현덕의 집안 살림은 매우 비참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의 불우한 생활환경은 작품 속에서는 '현실에 대한 도피 심리를 유발'이라는 형식으로 노마라는 어린이를 등장시켜, 낭만적 요소가 가미된 순수성과 천진한 분위기로 어려운 현실을 그려나가고 있다.이러한 현덕의 현실도피적 낭만성은 아동 문학에 있어서도 아동을 천진하고 밝은 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30년대의 카프 작가들의 일반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먼 이러한 현덕의 작품경향은 당시의 평론가들에게는 생소할 뿐 더러, 주류에서 벗어난 창작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 동안 현덕 연구의 부진을 초래했던 원인이 되기도 한다.산문문학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문단에서 순수파 또는 기교파로 분류된 현덕(권영민, 1988)은 창작동화와 소년소설 등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아동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놓았다. 카프문학을 극복하고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말로 그리고자 한 현덕은 뚜렷한 장르의식을 가지고 소설, 소년소설, 다함께 즐거워하는 아동의 천진성으로 귀결지어지는 특성으로 나타난다.셋째, 학교교육 없이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한 젊은 현덕에게는 기존질서에 대한 비판적 안목으로 당시 유행한 카프마저도 거부하고 새로운 문학적 시도로 아동문학에 접근함으로써 '신세대 작가'라는 새로운 작가군으로 분류되어진다.넷째, 작가 김유정과의 만남으로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는 그의 회고에서 알 수 잇듯이 김유정의 해학성을 문체적 특성으로 이어받아 아동문학에 해학적인 문체로 창작하는 특색을 부여한다.이러한 현덕거의 사회문화적 배경은 그의 아동문학 창작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카프적인 성향으로 현실묘사에 치중하면서도 주인공 모두에게 아동고유의 특성인 천진성을 이끌어 내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문체의 해학성을 그려내게 한다.♧ 작품 이야기1. 작품소개1) 남생이노마네는 원래 절골이란 곳에서 소작을 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선창에서 벌이가 좋다는 영이 할머니의 편지에 귀가 솔깃해져 노마네 아버지는 마름 김 오장을 멱살잡이하고, 결국 소작지를 잃고 선창 노동자로 오게 된다. 선창에서 소금을 져 나르는 일을 하던 아버지는 이내 골병이 들어 자리에 드러눕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일을 하여 먹고산다. 그러나 어머니는 선창 사람들을 상대로 웃음과 술을 파는 들병장수인데, 감독인 털보와 눈이 맞아 아버지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제력을 상실한 아버지는 어머니의 행동이 못마땅하지만 어쩌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아버지는 성냥갑 붙이는 부업을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영험한 부적을 태운 물을 마시고 남생이를 키우는 등 병을 이기려고 노력하던 아버지는 결국 죽고 만다. 아버지가 죽은 날, 노마는 토담 모퉁이에 있는 양버들 나무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이제까지 오르지 못하던 나무를 올랐다는 것은 노마의 키가 자란 것만큼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말한다. 나무 위에 올라간 노마는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모두 거짓부렁이 라고 생각하고 어머니와 털보가 집 뒤편에서 민도 그 소작지를 탐내 노마네 오묵골 논에 거름을 낸다. 결국 흥서는 노마네 소작지를 차지하게 되지만 친구의 땅을 가로챘다는 마음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낀다.3) 군맹동대문 밖 산비탈의 빈민촌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사건이 제시되는데, 하나는 무허가 판자촌이 땅주인이 바뀜으로써 헐릴 위기에 처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주인공 만성이가 구전 때문에 동생 만수의 애인을 팔아넘기는 것이다. 주거 공간을 잃을 처지에 놓인 마을 사람들은 최의사를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데, 만성은 이런 불행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교활함을 보여 준다. 그는 지주를 회유하고 또 마을 주민들의 대표격인 최의사마저 매수하는 것이다. 심지어 동생의 애인인 점숙을 색주가에 팔아넘기기 위해서 동생에 대한 비난마저 서슴지 않으며, 마침내 점숙을 색주가에 팔아넘긴다. 그렇지만 점숙은 자신의 운명에 반항하기라도 하듯 만수와 더불어 야반도주를 감행하고 작가는 그들의 운명이 마치 주민들의 암울한 미래처럼 결코 밝지 못하리라는 점을 암시하면서 작품을 마무리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작가는 탐욕에 물든 지주와 만성, 그리고 주민의 의사를 배반하고 사욕을 챙기는 최의사를 비판하는 것이다.2. 작품감상1) 남생이 : 이 작품은 가난과 병으로 점차 황폐해지는 가정을 배경으로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마의 소박한 의지를 다루고 있다.어린 노마의 눈에는 어머니는 지극히 부정적인 존재로 제시되는 반면, 아버지는 동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아버지는 원래 소작인이지만, 마름의 비리를 폭로한 것이 원인이 되어 소작지를 잃고 도시 노동자로 전락하여 현재는 병을 앓고 누워 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인물이지만, 실상 뱃사람들을 상대로 웃음과 술을 파는 '들병장수'이며 감독인 털보와 눈이 맞아 아버지의 죽음을 기다리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의 쌀을 훔치면서도 넉살좋게 미모와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남자들을 끌어모으고 즐길 줄 아는 인물이다. 경제력을 상실한 수 있다'면 '족히 아버지 모시고 잘살 수 있는 노마임을 여보란 듯이 어머니에게 보여 줄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독특한 기법의 활용으로 [남생이]는 마치 동화 같은 분위기가 나거니와, 현실의 문제를 어린이의 순진한 의지로 대치한다는 점에서 현덕은 카프작가와 구별되는 독특함을 갖고 있다. 카프문학이 문제를 사회적, 구조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그것을 조직과 계급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현덕의 경우 천진하고 악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가 성장하여 '어른 세계에 한몫 들 수 있'다면 문제가 바로잡히리라는 것이다.2) 경칩 : 은 소작지를 둘러싼 친구간의 갈등과 내적 번민을 노마와의 대비를 통해서 보여 준다. 노마 아버지와 흥서는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 사이지만, 노마 아버지가 병이 들어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지자 흥서는 노마네 소작지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여기서 토지에 대한 흥서의 강한 집착이 드러나거니와, 결국 흥서는 지주의 환심을 사고, 노마네 소작지를 차지한다. 흥서는 희망에 들떠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친구의 땅을 가로챘다는 자괴감에 시달리는데, 그러한 반성의 매개로 등장하는 인물이 곧 노마이다. 흥서는 노마의 천진한 모습을 보면서 '얼굴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친구의 불행을 이용했다는 자괴감이 그를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렇듯 [경칩]은 노마 아버지와 흥서를 통해서 친구간의 우정이 현실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점, 그렇지만 그것이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 주고 있다.또 땅을 두고 소작을 하는 농민들끼리 갈등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이러한 관점은 일제 강점기의 농민 문제를 지주와 소작인의 대립 관계를 통해 바라보던 카프 문학과는 아주 다르다고 할 수 있다.1920년대에 본격화된 소작쟁의는 농민들이 지주에 대항해 소작료를 인하하고 소작권 박탈을 반대하는 생존권 투쟁으로 시작해서 점차 일제 수탈에 반대하는 항일민족운동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등장한 1930년대 말은 이러한 소작
    인문/어학| 2005.05.04| 6페이지| 1,500원| 조회(675)
    미리보기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5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5:56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