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장 / leg length필릿용접부의 단면에서 루트부로부터 토우부까지의 거리를 말한다.고온균열 / hot crack, hot cracking, solidification cracking용접시 발생하는 일차결함으로서 응고온도범위 또는 그 직하의 비교적 고온에서 용접부의 자기수축과 외부구속등에 의한 인장스트레인(또는 응력)과 균열에 민감한 조직이 존재하면 발생하는 용접부의 균열을 말한다. 주로 용접금속에서 발생하지만 열영향부의 부분용융역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고온균열은 표에 나타낸바와 같이 발생온도 및 장소, 발생원인, 형태 등에 따라 응고균열(solidfication crack), 액화균열(liquation crack), 연성저하균열(ductility-dip crack)로 세분된다.Type Ⅰ(편석균열)TypeⅠA응고균열 (용접금속)TypeⅠB액화균열 (HAZ)TypeⅠC액화균열 (용접금속/다층용접)Type Ⅱ(연성저하균열)TypeⅡA연성저하균열 (HAZ)TypeⅡB연성저하균열 (용접금속/초층)TypeⅡC연성저하균열 (재가열된 용접금속/다층용접)고온균열은 발생장소에 따라 비드균열(bead crack)과 크레이터균열(ctater crack)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비드균열은 종균열(longitudinal crack), 횡균열(transverse crack), 호상균열(弧狀, arc-like crack)로 구분된다. 먼저 종균열은 비드방향에 평행한 균열로서 주된 원인은 용접비드의 횡방향 수축력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횡균열은 비드방향에 직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종방향의 응력에 기인하며, 비드가 용접선 방향으로 신축과 만곡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다. 호상(弧狀)균열은 비드파에 수직방향으로 발생하는 균열로서 용접금속의 연성이 부족하고 모재 또는 용접봉의 S함량이 많으며, 냉각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경우에 발생한다. 한편 크레이터 균열은 냉각속도가 바르고 크레이터처리가 불량한 경우에 발생되며 발생위치 및 형태에 따라 종균열, 횡균열, 스타균열(star shape로는 국부적으로 취화 또는 연화되어 그 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위치, 예를 들면 아크 스트라이크 또는 열영향부 등도 노치에 포함된다덧살 / reinforcement of weld, weld reinforcement, excess weld metal이음부를 채우고 남은 여분의 용착금속을 말한다. 동일한 두깨의 소재를 접합한 맞대기 용접부에서는 소재의 표면 위로 형성된 용착금속을 의미하지만 필릿 용접부(convex fillet weld)에서 각장과 각장을 연결한 직선보다 돌출된 부분을 의미한다.돌출길이 / stick-out, electrode extension접촉팁의 끝에서 와이어가 돌출해 있는 길이를 말한다.루트 / root아래보기 용접이음부에서 그루브의 아래부분을 말한다. V, U, J형 그루브에서는 일정한 각도로 그루브가 가공된 부재의 가장 근접한 부분, Ⅰ형 그루브에서는 백킹재에 접한 부분, 그리고 필릿 이음에서는 두 부재 표면의 교차선이다루트간격 / root gap, root opening그루브 하부의 간격을 말한다.맞대기 용접 / butt welding두 모재가 서로 평행한 표면이 되도록 마주보고 있는 상태에서 실시하는 용접을 말한다. 맞대기 용접에서는 아크용접, 일렉트로 슬래그용접, 전자빔용접, 저항용접, 가스용접 및 마찰용접 등 각종 용접법이 이용된다.MAG 용접 / metal active gas(MAG) weldingCO2, Ar과 CO2와의 혼합가스 등 산화성의 실드가스를 사용하고 용접와이어를 전극으로 하는 아크용접의 총칭을 말한다. 흔히 Ar80%+CO220%의 혼합가스를 실드가스로 하는 가스메탈 아크용접을 지칭하기도 한다.모재 / base metal, parent metal용접 또는 절단 등 가공의 대상이 되는 재료를 말한다. 특히 용접 또는 열절단에 의해 열영향부를 받지 않은 부분을 용접금속이나 열영향부와 대비하여 모재라고 부른다.증착 혹은 표면개질 등에서는 피가공물을 모재라고 부른 경우가 있지만 표준어는 기재(substrate)이다자는 직선상으로 놓는 비드로서 폭이 좁은 반면 후자는 위빙의 횡운동에 의해 폭이 결정되므로 당연히 폭이 넓다. 일반적으로 그루브의 1층째의 용접에는 즈로 직선비드로 용접하지만 표면쪽으로 갈수록 그루브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위빙비드로 용접한다.수동용접 / manual welding, hand welding용접작업시 용가재의 공급과 토치의 이송을 수동으로 하는 용접을 말한다. 반자동 및 자동용접에 대응하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피복 아크용접봉을 이용하는 용접법을 통칭한다. 수동용접은 장소의 제약이 적고 간편하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아래보기, 수직, 위보기, 수평 등의 다양한 용접자세의 적용이 가능한다.수소량 시험 / hydrogen determination test용착금속 또는 용접금속이 함유하는 확산성 수소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강의 용접부중에 포함하는 수소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는 진공중에서 고온으로 가열하여 전체수소를 방출시켜 정량화하는 진공추출법(vacuum extraction method)과 상온에서 방출되는 확산성수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용접부에는 확산성수소와 비확산성수소가 존재하며 이 중 유해한 것은 결정격자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는 원자상의 확산성수소이다. 확산성수소량의 측정시험헤는 가스크로매토크래피법(gas chromatography process)과 글리세린치환법(glycerin replacing process)등이 있다.가스크로매토그래피법은 용접 후 급랭시킨 시험편을 밀봉용기에 넣고 45℃에서 72시간 유지하여 용접금속에서 확산되어 나오는 수소량을 측정한다. 글리세린치환법은 용접후 급랭시킨 시험편을 눈금이 있는 포집기에 넣고 45℃의 글리세린 중에 72시간 침적하여 용접금속에서 확산되어 나오는 수소량을 측정한다. 그 밖에도 확산성 수소량의 측정방법으로서는 수은법 등이 있다.스패터 / spatter용융용접 중 용융금속의 미세한 입자가 주위로 튀어나가는 현상을 말한다.이것은 아크력에 의해 와이어 끝에서 튀어나정되게 하는 것을 정성적으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아크이 안정성은 아크 구성에 관여하는 물질의 종류(분위기, 플럯, 슬래그, 모재와 시선의 화학성분, 표면상황 등)전원의 종류와 특성, 용접전류, 아크전압 외에 용융지의 상태나 용접자세에도 영향을 준다. 직류아크에는 재점호라는 문제가 없으므로 교류아크보다 훨씬 안정하고, 얇은 판을 소전류로 용접할수도 있다. 교류용접아크가 낮은 전원전압으로 안정하게 재점호하기 위하여는 전원의 극성이 전환하여 양극간에 새롭게 전압이 가해지기까지의 사이, 즉 아크 중단시간이 충분히 짧아야 한다. 그리고 아크공간은 온도가 그다지 저하하지 않고 충분히 전리한 상태에 있으며 또한 새롭게 음극으로 되는 점이 전자ㅤㅡㄹ 방출하는 능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류아크를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용접기의 무부하 전압(open circuit voltage)을 높게 하거나 피복 아크용접의 개선이나 서브머지드 아크용접의 적용 등에 따라 전극간 공간의 도전성 유지와 양전극의 온도저하를 방지하고 재점호를 쉽게 하고 있다. 또한 고주파의 약전류(고전압)을 병용하면 아크의 발생 및유지를 쉽게 할수 있개 때문에 소전류를 이용한 얇은 판의 용접이나 TIG 용접에 이용된다.아크력 / arc force아크가 발생하여 용융지를 밀어붙이게 되는 힘을 말한다. 아크력은 일반적으로 전류의 제곱과 전압의 곱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용융지의 깊이가 얕은 고속용접에서 아크력이 커지면 언더컷 또는 험핑비드가 자주 발생한다.아크쏠림 / arc blow, magnetic arc blow, magnetic blow of arc아크가 전류의 자기작용에 의하여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아크쏠림이라 말한다. 직류에서 피복되지 않은 나봉(裸棒)을 사용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용접전류의 아크주위에 유기되는 자장이 아크에 대하여 비대칭인 경우에 발생한다. 용접을 시작하는 부분과 끝내는 부분에서 아크가 안쪽 방향으로 강하게 쏘리게 되며 이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교류용접을 사용하는 것이 효netration모재가 용접열원에 의해 깊이방향으로 녹아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또는 모재가 깊이방향으로 녹아 들어간 깊이 즉 용입깊이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용입깊이 / depth of fusion, joint penetration, root penetration, weld penetration모재가 용접열원에 의해 깊이 방향으로 녹아 들어간 깊이를 말한다.용입불량 / incomplete penetration, lack of penetration용접이음부에서 원하는 용입깊이가 얻어지지 않은 상태의 불량을 말한다. 완전용입 용접부에서 미용착부가 있으면 용입불량이고 부분용입 용접부에서도 정해진 용입깊이가 얻어지지 않으면 용입불량이라고 할수 있다용적이행 / droplet transfer, metal transfer아크 공간을 통하여 용접봉 또는 용접와이어의 선단으로부터 모재측으로 용융금속이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이행형식은 보호가스나 전류에 의하여 달라지며 크게 다음과 같은 세 형식으로 나눌수 있다.(1) 스프레이이행(spray transfer) : 용적의 크기가 와이어 직경보다 적게 되어 스프레이상으로 이행하는 것 을 말한다. Ar에 CO2 가스 또는 소량의 산소를 혼합한 보호가스 분위기에서 중, 고전류밀도의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2) 입상 용적이행(golbular transfer) : 용적이 와이어 직경보다 큰 덩어리로 되어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CO2 가스 분위기에서 중, 고전류밀도 및 아크의 길이가 긴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글로뷸러이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 단락이행(short circuiting transfer) : 전극선단의 용적이 모재와 단락하여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저전 류로 아크의 길이가 짧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용접 그대로 / as welded용접한 그대로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용접 후 용접금속 및 열영향부 등에 열처리, 피닝 등으로 인한 재질적인 변화나 용접부 표면가공 등의 형상적인 변화를 가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용접길이 /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저자: 조너선 라우시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디애틀랜틱》객원 작가다. 1982년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서 주로 일해 왔다. 공공 정책을 전문 분야로 하면서 경제학, 농업, 차별, 동성애, 생체 리듬, 인플레이션, 동물권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책과 글을 발표해 왔다. 2005년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2010년 내셔널 헤드라이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애틀랜틱》외에 《뉴리퍼블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타임》, 《크로니클오브하이어에듀케이션》, 《리더스다이제스트》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2018)를 비롯해 《지식의 헌법》, 《정치적 현실주의》, 《친절한 심문관들》, 《부인》, 《동성 결혼》, 《정부의 종말》, 《21세기를 위한 미국 금융》, 《무능 정부》, 《이국》 등이 있다.P23 내인생이 모두 내뜻대로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P29 작품에서의 삶은 행복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끝나지만 두 행복의 성질은 전혀 다르다. 처음에는 환희와 열기로 들뜬 행복이라면 나중은 고요와 내려놓음이 특징인 행복이다.부유한 나라가 행복한 나라일까?P65 내가 행복을 연구한 모든지역에서 발견되는 매우 단순한 패턴이 있다. 안정된 결혼생활, 건강, 충분한(하지만 과하지 않은) 소득은 행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실업, 이혼, 경제적 불안정은 행복에 악영향을 미친다. 행복을 연구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다.P72 행복의 요인★사회적 지원-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는 것★아량-사람들은 관대하게 행동할 때, 그리고 주변에 관대한 사람들이 있을 때 더 행복하다★신뢰-부정부패는 인생만족도를 저해한다★자유-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충분히 있다고 느끼는 것★1인당 소득★건강수명(평균수명에서 아픈 기간을 제외한 수명)P77 부모가 되어봐야 비로소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사랑과 분노의 극치를 실감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현대 학자들이 옳다고 입증한 사실이다.P109 유전성 또는 생물학적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인간의 성격과 전반적 행복도는 5대 성격 특성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5대 특성은 다시 유전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P146 시간은 절대적이지만 나이듦은 상대적이다.P153 2005~2014년 46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두나라를 제외하고 전부 U자 곡선이 발견되었다.P218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스톤이 비공식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맥락의 결과가 나왔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은지 대놓고 물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50대와 60대중에서 딱 한사람 빼고는 모두 ”아니요, 그냥 지금 이 나이로 있을래요“라고 대답했어요”P287 지혜롭게 생각하더라도 지혜롭게 행동하지 않으면 지혜를 구현한 것이라 볼수 없다.P268 간혹 행복 곡선의 밑바닥에서 실존적 위기와 내면의 드라마를 경험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와 달리 중년의 전환기가 심심하고 은근하게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보통은 본인조차 그런 변화를 뚜렷이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극적인 길이든 간에 방향성은 동일하다. 이 길은 타인을, 그리고 지혜를 향한다.P274 지혜의 정의는 공익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친사회적 태토와 연민, 실용적인 인생의 지식, 실용적인 지식을 응용해 개인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모호성과 불확실성을 처리하고 다양한 관점을 보는 능력, 정서적 안정성과 감정 통제력, 성찰 능력과 공평무사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P393 감사는 건강에 좋다.P411 우리 가치관이 우리 육체보다 빨리 변하고, 나이가 들면서 잃는 걸 상쇄할 만큼 얻는 것이 많다는 사실, 성인기 후반 일손을 놓고 죽음을 준비하는 시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재창조와 재조정의 시기라는 사실, 이런 것이 상식이 되면 50세에 보는 인생이 너무나 달라질 것이다.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이 50살부터 할수 있는일, 해낼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책 내용은 한편의 논문을 글로 풀어 쓴 느낌이었다. 저자는 행복은 U자 곡선을 가진다는 것을, 다양한 사람들의 예시와, 논문으로 증명하고 싶은듯하다. U자곡선의 맨 아래는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이 보편적인 것 같은데 이는 아이들의 성장과 관여가 있을 듯 싶다. 내용에서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자식을 키우는 동안에 인생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속해서 행복의 만족도가 나이들면서(50대까지) 떨어진다는 것은 나이듦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않고 살았던지라 크게 공감은 되지 않았다. 나의 20-30대는 너무나 힘들었어서 (30대 중반에 불쌍한 나의 20대를 위로하며 운 적이 있다) 지금의 40대가 너무 행복하다. 늘 경제적 어려움에 하지 못하고 참고 살았던 어린 나를 위로를 하면서 하나씩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다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아무 생각없이 다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열정은 조금씩 떨어진다. 날카로웠던 젊은 날의 나는 조금씩 동그라미가 되어 간다.그것이 지혜로 불리어 지기도 하고, 융통성이라고 불리어 지기도 한다. 나의 인생 곡선과는 달랐지만 이 책이 중년의 슬럼프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나, 인생의 험한 파고를 오늘도 넘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년의 그것은 당연하고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주는 책이 될 것 같다.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작"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서 배웠다"라고 말하는 30년 경력의 나무 의사. 어려서 천문학 자를 꿈꿨지만 색약 판정을 받고 다니던 고등학교도 그만둔 채 정처 없이 방황했다그런 그를 붙잡아 준 것이 나무였다.우연한 기회에 도제로 들어간 원예 농장에서 직감적으로 나무 키우는 일이라면 평생토록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특히 농장에서 함께 일했던 노인의 가르침은 평생의 신념이 되었다. 노인은 그에게 '나무를 옮길 때는 나무가 이사하는지 모르게 해라', 나무를 자를 때는 나무에 먼저 물어봐'라 등 나무를 다룰 때는 언제나 나무 입장에서 먼저 바라보라고 일렀다. 군대 제대 후 중동에서 2년간 일했다. 그곳에서 벌어 온 돈을 밑천 삼아 원예 농사를 시작했지만 3년 만에 쫄딱 망해 버렸다. 아내와 딸아이를 데리고 사글셋방을 전전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그 때 또 다시 나무가 그를 붙들어 주었다.산꼭대기 바위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을 이어 가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나도 이 나무처럼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때부터 나무 병원 푸른공간을 설립해 30년째 아픈 나무를 돌봐 오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부터, 몇 백 년을 인간과 함께했지만 병충해와 자연재해로 상태가 나빠진 천연기념물 고목까지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나무만 해도 수천 그루다. 그는 인생 후반부에 이르러 나무 치료 일을 조금씩 후배들에게 넘기고대신 강의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나무 한 그루한 그루를 정성껏 보살핀다 한들, 나무를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나무의 미래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그는 숲해설가협회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숲 해설가 및 일반인을 상대로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10만부 베스트셀러인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비롯해 "게으른 산행 풀코스 1, 2 나무 여행",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바림"등 모두 11권이 있다.저자가 들려주는 다시 읽고 싶은 글귀P37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요에너지가 다 떨어진 다음에 그만두면 다음을 기약할 수가 없잖아요멈추는 데도 때가 있는 것 같아요P46 완벽주의자는 결코 행복하지 않다.P94 씨앗 안에는 오래도록 씨앗으로 존재하려는 현재지향성과 껍질을 벗고 나무로 자라려는 미래의 용기가 동시에 존재한다. 그런의미에서 보자면 싹을 틔우는 씨앗의 기적은 그저 맹목적인 기다림만으로 이루어 지지않는다. 용기 있게 하늘을 향해 첫발을 내딛지 못하면 기다림은 결국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한다.P240 인생은 너무 길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내인생을 책임져야할 유일무이한 존재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P242 힘든 인생을 견뎌 내려면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 꼭 필요하다. 그 어떤 이해타산 없이 오로지 나를 위해서 그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뜻이다.P254 대나무는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니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지금 설령 사람들이 정해 놓은 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더라도 불안해하거나 스스로를 못났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다. 그걸하면 즐겁고, 그걸 하면 행복해지고, 그걸 하면 왠지 마음이 뿌듯한 바로 그걸 찾아보는 거다.P273 상대방은 나와 다른것이지 결코 틀린게 아니기 때문이다.나무의 입장에서 저자가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우리의 인생을 나무의 씨앗부터 각종 나무들의 특징에 빗대어 잘 설명해주었다. 삶이 힘들어 지면 조용히 자연 안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인간이 자연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가 인용한 창가의 토토의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운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가슴의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 나는 인생을 나무처럼 살고 있는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면서, 저자가 지금도 괜찮아 너의 방식대로 해봐 라고 응원해 주는 것 같다. 나도 얼마전까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적어도 조금은 일찍 에너지가 있을 때 변하기 위해 노력했던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것이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가진 것이 없어도 일이 많아도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갈 수 있는 우직한 마음이 지금의 베스트셀러 작가 나무 의사를 만든듯하다.
이 책의 내용은 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수만년의 시간동안 인류가 진화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두뇌는 전혀 진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조금은 생소한 뇌와 관련된 특징들을 차분하게 하나하나 조목조목 예시를 들어가면서 인간의 뇌가 진화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기술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류의 신체는 근육이나, 뼈 등이 과거 인류에 비하여 강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약화되었으며, 인류의 뇌는 아직 기술의 진보속도를 따라 잡을 만큼 진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는 지금 역사상 가장 낯선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근 200년의 기술 및 사회 변화상을 보면 인류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 넘는 속도로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 책은 총 9장을 할애하여 어떻게 인간의 뇌가 작동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에 반응하는지를 적어 놨다. 과거 원시인의 생활상이 어떻게 현대인의 몸에 남아서 전달되었고, 현재의 인류에게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시작한다.1장 우리 뇌는 아직도 수렵 채집인이다.몸의 진화는 왜 세상의 진화를 따라가지 못하나?2장 우울증은 뇌의 보호 전략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우리 몸을 보호한다고?”3장 몸이 되어버린 신종 모르핀, 휴대전화잡스는 왜 자기 아이의 휴대전화 사용은 제한했을까?”4장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우리 뇌는 결코 우리 편이 아니다"5장 우리의 시간을 홉쳐가는 강력한 용의자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건강"6장 SNS를 끊고 기분이 니아진 사람들“디지털 사용 시간이 짧을수록 기분이 나아지는 이유"7장 청소년 우울증과 휴대전화거실에서 휴대전화가 사라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8장 변화를 원한다면, 몸부터 움직여라운동을 하면 왜 더 집중하게 될까?”9장 뇌는 지금도 바뀌고 있다“인류는 점점 더 멍청해지고 있는가?”책의 내용을 천천히 꼽씹으면서 읽어보고 있으면, 지나치게 끔찍한 현실이지만 나도 스마트폰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스마트폰을 쳐다 보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시라도 휴대폰을 안쳐다볼 수 없다는게 현실이란 느낌이 든다. 쉴세없이 오는 스팸 메시지, 각종SNS를 포함한 어플리케이션등에서 울리는 푸쉬 알람 등은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게 한다. 유튜브(YouTube)로 대표되는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들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잠깐이라도 다른곳에 놓아 두도록 하지 않는다. 모순적이지만 스마트폰이 진화할 수록 우리 인류의 뇌는 점점 퇴화하는 느낌이다. 과거에 비하여 외울 수 있는 전화번호가 얼마 안되고, 운전하기 전에 굳이 알고있는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있으니 말이다.저자는 우리의 뇌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안전수칙을 친절하게 제시한다.디지털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 수칙휴대전화사용시간체크하기자명종시계와 손목시계구입하기하루에 2시간정도휴대전화 끄기모든 푸시 알람 끄기휴대전화를 흑백톤으로 설정하기-색채없는 디스플레이로 도파민 분비 줄이기.운전 할 때 무음으로 바꾸기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옆에 휴대전화를 두지 말고 다른 곳에 두기문자나 메일을 확인하는 시간 따로 정하기. 친구들과 있을 때 휴대전화를무음으로 바꾸고 약간 떨어진 곳에 두기휴대전화를보는 행동은 전염성이 있다. 안보기로결정하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행동함.아이들은 교실에 휴대전화 가지고가기말기스크린 타임제한(하루 최대2시간)하고 다른 활동하기. 8세 미만 아동은 1시간이 적절아이들은 행동을 모방한다. 좋은 선례를 보여주기자리에 눕기 최소1시간 전 휴대전화와 태블릿 혹은 이북 리더기 끄기휴대전화를 침실에 두지말기-알람시계사용하기휴대전화를 침실에 두어야한다면 알람음을 끄고 무음으로 바꾸기눕기 직전에 업무 관련 메일 확인 금지스트레스 증상은 없는지 자세히 살피기모든 움직임은 뇌에 좋다- 가벼운 산책이나 심박수 높아지는 움직임이면 다 좋다.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만 팔로우하기SNS를 소통도구로여기기- 적극적으로 댓글 남기면 소속감과 강한 친밀감 형성22. 휴대전화에서 SNS제거하고 컴퓨터에서만 사용하기실천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안전수칙들이다. 그렇지만 그 쉽지 않은 행동들이 우리를 어떻게 서서히 스마트폰의 노예로 만들어 놨는지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기능을 빨아들인 블랙홀이라고 하는게 맞다. 이 블랙홀을 블랙홀로 놔둘 것인가, 아니면 그 에너지를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할 것인가는 사용자에게 달려있다. 부제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과 같이, 가능하면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나 업무를 할 때는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게 좋지 않을까? 똑똑한 스마트폰(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추천한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처음 책의 제목만 읽었을 때는 이 책이 뭐에 대해서 쓴 책이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 온실이 나오니까, 아마도 어떤 식물에 관련된 소설인가 싶어서 책장을 몇 장 넘겨 봤다. 프롤로그로 책의 시작은 어린 자매의 생존에 대한 투쟁으로 시작한다. 더스트가 뒤덮여서 생명이 살 수 없는 치명적인 환경의 지구에서, 십대의 어린 자매들은 자신들의 몸에 실험을 하던 어떤 실험실을 탈출해서 더스트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프림빌리지)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매는 어렵사리 자신들이 찾던 곳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프롤로그는 끝이 난다.이 책의 1부의 이야기는 2129년 인류가 종말에 가까운 재앙인 더스트를 종식 한 뒤 얼마지난 후 더스트 생태연구센터에서 일하는 주인공(아영)이 모스바나라는 식물이 이상 증식한 것에 대하여 연구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프롤로그의 연장선에서 프림빌리지에 도착한 자매가 더스트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돔(Dome) 없이도 살 수 있는 프림빌리지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내용이다. 3부에서는 더스트로인하여 전 지구적인 멸망에 가까운 재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이 책에서는 나오는 더스트(Dust-먼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먼지가 아니라, 자가 증식하는 나노로봇이다. 어떤 연구소에서 인류에 의하여 만들어져서 어느 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전 지구의 생명을 파괴하는 재앙을 가져오게 되면서 지구의 절멸에 가까운 상황을 가져오게 된다. 더스트에 내성이 있는 사람은 내성종으로 불리고 더스트 속에서 살아 갈수 있다. 하지만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더스트에 노출되면 죽게 된다. 많은 사람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들도 더스트에 내성이 없어서 죽어나간다.프림빌리지에서는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인 레이첼(휴머노이드)과 레이첼의 기계적인 부분을 돌보아 주는 이희수라는 사람이 있다. 둘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데, 레이첼은 더스트로부터 살아갈 수 있는 식물을 연구하고 있다. 또 이 식물이 더스트의 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개량한다. 그렇지만, 레이첼은 특별히 이 식물의 개량을 통해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희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그런 레이첼을 설득하고, 모스바나를 프림빌리지의 구성원들에게 맡겨 전세계로 보내서 심게 만든다. 인간이 더스트를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발견하기 전까지 모스바나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더스트의 농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스트의 농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은 인류가 어느정도 살아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는 것으로 생각된다.작가는 왜 식물을 통해서 전 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저자는 레이첼을 통해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식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만, 식물들은 동물이 없어도 얼마든지 종의 번영을 촉구할 수 있으니까요. 인간은 언제나 지구라는 생태에 잠시 초대된 손님에 불과했습니다. 그마저도 언제 쫓겨날 수 있는 위태로운 지위였지요.' 대부분의 식물들은 동물의 도움(벌, 나비 등의 수분을 제외하면, 도움이라고 말할 수 있는 행동이 있을까?)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다. 모든 동물들이 살아가는 에너지의 원천은 식물에서 시작된다.인류는 주변환경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는 존재이다. 인간의 행동은 주위를 둘러싼 동물, 식물 가릴 것 없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영향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가속화 되고 있다. 지금 인류가 처한 기후 재앙이 어쩌면 더스트와 같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나타나는 재앙이 아니라, 끊임없이 인류에게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재앙이다.저자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멸망에 가까운 재앙을 가져오는 것이, 결국은 인류의 탐욕에서 비롯된 자원 남용이나 기술발전 등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절망적이고, 파괴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것도, 인류의 기술발전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얘기 하고 있는 것 또한 작가의 생각 같다.또한 작가는 글속의 주인공들(레이첼, 이희수, 아영, 아마라, 나오니 등)이 여성이었는데, 디스토피아적인 세상에서 희망을 품고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모성애와 생명을 탄생케 하는 여성이 더 적합한 존재로 인식한 것 같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와 대지가 여성으로 대변되듯이 생명의 근원을 가진 여성이 전지구적인 재난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파악하지 않았나 싶다.인간은 아주 짧은 시간 지구에 머물다 간다. 그 시간 동안 후세대를 위해서 무엇을 남기고 갈 것 인가? 우리 주변에는 넘쳐나는 쓰레기와 환경오염 물질들이 있다. 또 통제불가능한 기술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신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되고 있다. 어쩌면 이런 소설이 우리의 미래를 아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환경보호와 자원낭비 등을 줄여서 지구와 인류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