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Ⅰ서론Ⅱ본론1.가상조립도2.부품상세설명 및 예산3.VGA란?4.지포스 FX5200 VS 라데온 9250Ⅲ결론※참고자료Ⅰ서론저희 3조는 박효진, 서유정, 손대기, 오수희, 엄진주, 박종성, 백승훈, 안치우 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조원중에서는 컴퓨터의 구성요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과제를 위해서 처음 모였을때 모두 당황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몰라서 앞이 캄캄했었으나, 저희 조는 할수있는것부터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협동하여 조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컴퓨터의 조립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사용용도를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인터넷검색, 문서작성, 영화감상이나 음악감상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에서는 인터넷검색과, 문서작성, 영화감상이나 음악감상이라는 사용목적에 맞추어 컴퓨터를 가상조립해 보았습니다.지금부터 저희 조에서 조립한 가상조립도와 심층취재를 맡은 VGA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Ⅱ본론2 부품상세설명 및 예산CPU: 인텔 셀러론 D 프레스캇 315 정품 (44.000)제조회사인텔 셀러론 D제조 년월2005년브랜드 분류인텔 셀러론 D소켓 구분인텔(소켓478)연산 체계32비트코어 형태싱글코어동작 속도2.26GHzI/O 버스속도533MHzL1 캐시메모리16KbL2 캐시메모리256KB제조 공정90nm패키지 형태정품 박스CPU는 일반적으로 인텔과 AMD로 나누는데 인텔은 다방면멀티태스킹에 상당한 효과를 드러내고 AMD는 게임과 같은 단일작업에서 두각을 드러냅니다. 저희 조에서 결정한 사용목적은 게임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인터넷작업과 문서작성 영화감상등이기 때문에 인텔이 더 적합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메인보드:ASROCK P4156GV 에즈원 (53,000)제조 회사ASROCK제조년월2004년제품 분류인텔용CPU소켓인텔(소켓478)칩셋 제조사인텔세부칩셋(인텔)i865GV콤팩터micro-ATX지원메모리DDR메모리 지원PC-3200아날로그 출력6ch메모리 슬롯 수2개내장사운드C-media 계열VGA 슬롯 (1번)AGPRAM:삼성 DDR 256MB PC 3200 두개 ( 개당 17,000)제조 회사삼성제조년월2002년제품 분류DDR사용장치PC용메모리 용량256MB동작쿨럭400MHzVGA:Highline 지포스 FX 5200 Twister 128MB DDR 128bit (40.000)HDD:SEAGATE 80GB 7200rpm (7200.7) 정품 (47,000)FDD:삼성 FDD 1.44MB 3.5인치 실버 (9,000)ODD:LG DVD-Multi GSA-4167B 실버 정품 (62,000)케이스:1st F-10 (19,000)파워: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 PS-325Plus (26,000)키보드:마우스:운영체제:Window XP (75,000)총 결산: 409,0003.VGA란?VGA [video graphics adapter]보통 VGA라고 부르는 비디오 그래픽 카드는 보통 메인보드의 슬롯에 꽂히는 형태로 만들어지며 모니터에 컴퓨터의 정보를 표시하여 사용자와 PC를 연결해 주는 필수적인 장치이다. 그래픽 환경을 기본으로 하는 GUI 시대에 들어 더욱 그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부품이다.표시 모드는 17종류이고, 640×480(15인치의 모니터)의 해상도를 표현한다. 최근에는 VGA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많은 색상을 가진 확장 VGA 카드들도 출시되었는데 이 제품들은 800×600 이상의 해상도와 256 컬러 이상을 표현한다. 이렇게 확장된 VGA를 통틀어 슈퍼 VGA라 부른다.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은 단일 기능의 VGA 전용카드와 통합카드가 혼재해 있는 상태이며 사용자들도 양분되어 있다. 전용카드는 한 가지 기능만을 위해 제작되어 VGA 기능에 충실하며 성능도 좋은 편이고, 통합보드는 여러 기능을 포함하는 몇 가지의 칩을 함께 설계해 만들어 본래 기능인 VGA 기능은 떨어진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워드프로세서나 텔레비전 수신, 인터넷 등을 사용한다면 다기능 통합보드가, 3D 가속 기능이 요구되는 3차원 게임이나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을 한다면 전용카드가 보다 효율적이다.AT 이상급 호환 PC의 기본적인 표시 규격. 640×480도트에서 26만색 중 16색을 표시할 수 있다. 원래는 미국 IBM의 PC OS/2에 탑재된 표시 기구를 말한다. IBM-PC AT의 표시 기구인 EGA에 대해서 상위 호환성이 있다. 최근에는 윈도우 환경에 적합한 고해상도 표시가 일반적으로 되어있어 VGA에 대해서 상위 호환성을 가진 SVGA(800×600도트, 1024×768도트, 1280×1024도트)에 대응하는 기종이 대부분이다.VGA 카드보통의 그래픽 카드라면 1670만 컬러의 트루컬러를 표현하는 것은 기본이며, 최하 1MB에서 보통 2MB, 많게는 4, 8, 16MB등의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 메모리의 크기는 지원하는 각 해상도에서의 최대 컬러 수를 결정하는 요소이고, 종류에 따라서 비디오 카드의 속도를 좌우하기도 한다. 용량에 따른 속도의 변화는 대체로 2MB가 1MB일 때보다 향상되는 경우가 많고 그 이상에서는 차이는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어떤 종류의 그래픽 카드(MGA 등)는 메모리가 클수록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도 있다. 또 VGA 카드의 종류를 이야기 할때는 그 카드를 제조한 회사 보다는 그 카드에 채택된 그래픽 콘트롤러 IC의 제조회사를 이야기할 때가 더 많다. 이것은 카드의 제조 회사에 따라 안정성과 기술 지원 등 2차적인 차이가 나타나는데 비해 콘트롤러 IC의 종류에 따라 성능과 제어기의 종류 등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 특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4.지포스 FX5200 VS 라데온 9250제조회사Highline제조 년월2005년칩셋 제조사nVidia칩셋 그룹지포스 FX 5200세부 칩셋지포스 FX 5200인터페이스AGP카드 크기일반메모리 종류DDR메모리 용량128MB메모리 버스128-bitGPU 냉각방식방열판 +쿨러코어 쿨럭250MHz메모리 쿨럭333MHz부가기능: TV-OUT 지원,D-SUB, DVI, S-VHS, 컴포지트 AV제조회사유니텍제조 년월2005년칩셋 제조사ATi칩셋 그룹라데온92xx세부 칩셋라데온9200SE인터페이스AGP카드 크기일반메모리 종류DDR메모리 용량128MB메모리 버스64-bitGPU 냉각방식방열판코어 쿨럭200MHz메모리 쿨럭333MHz부가기능: TV-OUT지원, D-SUB, DVI, S-VHSⅢ.결론저희 조의 가상조립도를 정리하면 멀티태스킹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인텔계열 CPU를 선택하였고, 영화파일이나 음악파일들을 CD나 DVD로 만들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ODD를 좋은제품으로 선택하였으며 그 대신에 하드디스크 용량을 80GB로 선택하였습니다. RAM은 256MB를 2개 설치하는 방법으로 하여 속도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조에서 심층취재를 맡은 VGA는 라데온9200SE와 비교한 결과 지포스FX5200이 가격면에서는 5,000원정도 가격이 높았으나 화질과 속도를 좌우하는 메모리버스나 코어쿨럭 면에서 지포스 FX5200의 기능이 우수하였기 때문에 지포스 FX 5200을 선택하였습니다.
일본바로알기-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나는 일본을 아는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나는 일본을 모르는 사람이다’ 이다. 어릴 적부터 일본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지만, 정작 일본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히라가나와 인사 몇 마디가 전부였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내게 있어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언어구조를 가진 비슷한 나라였다. 또한, 삼국시대에는 우리나라가 많은 문화와 문물을 일본에 전해주었고, 원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 또한 일본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당연히 우리나라와 별 다른 차이점이 없을 것이라고 간주했었다. 그러나 일본어에 대한 관심과 교수님에 대한 신뢰로 수강하게 된 ‘일본바로알기’ 수업이 나를 변화시켰다.교수님께서 학기 초에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많다’고 말씀하시며 한 학기 동안 왜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 라고 말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나는 깜짝 놀랐다. 과연 일본은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른 것일까?일본은 식문화에서 우리나라와 차이점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밥그릇을 손에 들고 식사를 하는 것은 경망스러운 행동이나, 일본에서는 그렇게 먹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젓가락으로 맛있는 음식을 집어 다른 사람 밥숟가락 위에 얹어 주는 것이 정을 나누는 행위이지만, 일본에서는 죽은 사람의 뼈를 젓가락으로 옮기기 때문에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몸을 씻는 목욕의 행위가 우리나라처럼 몸을 청결히 하는 의미가 아니라 휴식과 보양의 의미이다. 그래서 가정집마다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저녁에 손님이나 아버지부터 욕조에 들어가서 몸을 담근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욕조의 물을 바로 버리고 새 물로 갈아 목욕을 할 텐데 일본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한 번의 물을 가족들이 같이 쓴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는 참으로 낯선 것들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작고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버리는 일이 없다. 바늘하나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서 그냥 버리지 않고 한꺼번에 제를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인형이 굉장히 발달해 있고 인형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들도 우리에게는 낯선 모습들이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도 문화적 차이는 있는 것이다.나로 하여금 나를 많이 변화시키고, 일본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은 ‘국화와 칼’ 이라는 루스 베네딕트의 책 이었다. 레포트를 제출하기 위해 읽게 된 이 책에서 나는 일본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일본인에 대하여 가장 놀라웠던 점은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것이다. 일본인들을 수치를 참지 못한다. 서양에서는 수치의 중심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 자기 자신이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나, 일본인들에게는 수치는 자기 자신이 아닌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성적인 쾌락도 인정을 하는 사람들인데, 서양 사람들이 비판이 두려워 법으로 금지시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나는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인의 상대적 높임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나보다 높은 사람이면 무조건 높이는 절대 높임말을 쓰는 데 반하여 일본사람들은 상대에 따라 다르게 높이는 상대 높임말을 쓴다. 우리 할아버지이고, 아버지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에는 할아버지나 아버지를 절대 높이지 않는다. 이러한 언어 습관도 지나치게 남들을 의식하는데서 비롯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일본인들은 수치를 참을 수 없어하는 정도는 자신에게 수치를 준 사람에게는 꼭 복수를 하려고 하고 수치스러운 일을 겪고도 복수를 할 수 없을 때에는 차라리 자살을 하고 말 정도이다.흔히들 우리나라 사람들을 일본과 비교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래알 같다고 많이 말한다. 그 이유는 개개인은 뛰어나지만 다 뿔뿔이 흩어져 있고 단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일본은 참 단합이 잘 되는 나라이다. 예부터 영주를 중심으로 한 봉건제도가 발전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일본인들의 기리라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자신이 모시는 사람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기리를 아는 사람을 존경하고 기리를 모르는 사람을 경멸한다. 일본인들에게 기리는 목숨과 같이 여겨진다. 일본인들이 천황을 섬기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천황의 한마디에 의해서 전쟁을 하고 한 마디에 의해서 항복을 하는 일본인들의 단순하고 맹목적인 주와 기리에 의한 단합은 일본인으로 하여금 불가능 한 일이 없게 만든다. 하나가 되는 일본인의 단합 속에 일본의 강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내가 이번 학기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깨닫게 된 점은 무조건적인 자긍심이다. 나는 삼국시대 때에 우리나라가 많은 문물을 전파했었기 때문에 무조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오류는 나만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세계에서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도 인정할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일본은 선진국이다. 일본의 도자기는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한다. “일본의 그 도자기 만드는 것 우리가 다 알려 준거야.” 그럼 외국인들은 대답할 것이다. “그래서?” 그렇다. 비록 우리가 과거에 많은 문물을 전해준 것은 사실이나, 그 문화를 자신의 것으로 발전시키고 본래 우리의 문화보다 더욱 훌륭하게 만든 것은 일본인이다. 세계는 우리나라가 옛날에 가르쳐 주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다. 일본은 모방의 천재이다. 외국의 것을 잘 모방하지만, 일본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일본은 모방한 것에 자신들의 독특함을 추구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모방을 통한 재창조를 이루는 것이다.
-『국화와칼』을 읽고-내가 일본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일본어 몇 마디와 재미로 보았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전부였다. 일본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지만, 일본 문화나 일본, 일본인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지냈고 예부터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비슷하리라고 지레 짐작하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국화와칼』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얼마나 턱없이 잘못 되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 몇 가지를 말씀해 주셨지만, 난 그 몇 가지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국화와칼』을 읽으면서 일본이 우리나라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나는 먼저 ‘루스 베네딕트’라는 사람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에 한 번도 가보지 않고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이만큼 쓸 수 있고 세계적으로 읽힐 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문화인류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창조적이며 이해심이 필요한 학문인가를 느끼게 되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다. 이해 할 수 없음을 그저 다름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나는 일본의 '천황‘이라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제2장의 전쟁 중의 일본인에서 천황의 한 마디에 일본인이 항복을 하고 태도를 다르게 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그들이 ’천황‘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인간인 한 사람을 그렇게 신처럼 떠받들며 순종할 수 있는 일본인들이 어쩌면 참 순수하고 여리다고 생각되면서도 참 멀게 느껴졌었다.제 3장 각자의 위치 찾기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책 이 떠올랐다. 처음엔 일본인들은 그저 분에 넘치는 욕심은 내지 않고 겸손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어쩌면 일본인들은 안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친구가 일본에 다녀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버스에서 노인들에게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다고 한다. 친구가 버스에서 좌석을 양보했지만, 노인도 절대 앉으려고 하지 않아서 오히려 친구가 민망했던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나는 같은 동양국가에서 그런 개인주의를 가진 일본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5장,6장,7장을 읽으면서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에게 좌석을 양보하는 것이 덕행이지만 일본에서는 ‘온’을 입히는 것으로 덕행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게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로 덕행이 아닌 것이다. 너무나 가까운 두 나라가 하나의 행동에 이렇게 다른 관념과 이해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나는 전에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에서 사람은 마음속에 빚지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어 빚을 지게 되면 사소한 것이라도 갚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그때 그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공짜라면 일단 다들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온’을 입는다는 것과 기리의 갚음을 생각하며 그 이야기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이름의 기리에 대한 일본인들의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어쩌면 일본인은 상처받기 쉬운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애쓰고 상처받으면 견딜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여리다. 그래서 자신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남겨진 오명을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오명을 남기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일본인들이 한편으로는 가엾게도 느껴지기도 하고 독하다면 독하다고 할 수 있는 정신력이 두렵기도 했다.내가 또 굉장히 놀라웠던 것은 그들의 인정의 세계이다. 자기 수양 면에서 그들은 그들 자신을 혹독하게 단련하고 기리나 ‘온’에 대한 일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들의 인정의 세계는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일본인은 이렇게 양면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인가. 일본인은 성적인 쾌락을 즐기는 것에 관대하다. 일본은 ‘요시와라’같은 지역을 서구인들이 음산한 장소처럼 생각하는 사실을 문제 삼는다. 일본인은 서구 제국과의 접촉이 막 시작된 시기에 있어서 서구인들의 일본인의 성적쾌락을 즐기는 것에 대한 비평에 매우 신경을 써서, 그들의 습관을 서구의 표준에 접근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법률을 제정했다고 한다. 나는 일본인들의 인정의 세게도 놀라웠지만, 서구나라의 비평 때문에 법률을 제정할 정도로 남의 이목에 신경을 쓰는 일본인이 더욱 놀라웠다.일본에서는 국화를 품평회에 출품하기 위하여 손질을 받게 되는데, 볼 만한 꽃잎은 한 닢 한 닢 재배자의 손으로 정돈되고, 또 때때로 살아 있는 꽃 속에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철사로 만든 고리를 끼워서 올바른 위치를 지키게 한다. 이러한 점은 일본인의 생활양식과 닮아있다. 또 일본인은 자신의 신체와 칼을 동일시하는 비유로 ‘몸에서 나온 녹’ 을 자신이 처리한다는 자기 책임의 태도를 보인다. 일본에서의 칼이란 이상적이며 훌륭히 자기 행위에 책임을 지는 인간의 비유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국화와칼』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일본인의 책임감과 정신력이 지금의 일본을 아시아 강국으로, 또 세계 어느 나라도 무시할 수 없는 강국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국화와칼』을 읽으며 무엇보다 나는 일본인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일본인에 대해서 느낀 것은 일본인이 새끼 고양이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여리고 상처를 잘 받아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는 새끼 고양이와 비슷한 것 같다. 일본인은 철저하게 자신을 지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각자만의 위치에서 더한 것은 욕심내지 않지만, 대신 자기 자신이 다치거나 손해를 받는 것도 참지 않는다. 각자 자기만의 영역이 확실하며 철저하게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러한 독립심과 책임감이 부럽고 존경스러우면서도 왠지 ‘냉정과 열정사이’ 소설 속에 여주인공이 떠올라 안타까우면서도 가엾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