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들어가며① 인격과 인격교육의 개념② 인권의 주체로서의 학생③ 인권 교육-도덕적 가치란?-위대한 가치(존중과 책임)-학교가 가르쳐야 할 다른 도덕적 가치들④ 교사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윤리적 스승으로서의 교사- 교실을 도덕 공동체로 만들기- 민주적 교실 환경 조성하기-협동학습-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가르치기⑤ 학교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보살핌을 교실 밖으로 확대하기- 학교에 긍정적인 도덕문화를 창조하기⑥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 마무리하며♣참고문헌♠ 들어가며.배운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학력 사회가 될 수록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가 교육 자체에 대한 원초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역설적 현상이 참으로 심각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보는 간점에 따라 여러 가지의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겠지만, 무엇인가 ‘우리의 교육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만은 엄연한 사실인 것 같다.탐욕과 폭력적인 범죄, 자살 등과 같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들에 이르기까지 날로 하늘을 치솟고 있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문제들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새로운 합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사회적 기강이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는 아이들에게 좋은 가치들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어서 어떤 것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학교는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희망과 학교만이 그러한 과제를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 사항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인격과 인격교육의 개념추상성이 높은 용어일수록 그 용어는 다향하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인격’이란 말이 바로 그런 용어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이 용어가 지니는 다양성과 추상성, 애매성과 모호성 때문에 학술적 용어로 사용하는 데는 조심스러운 용어기다.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인격 교육’이란 용어가 속의 이야기, 역사 속에 내려오는 현인과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확인해준 모든 그런 미덕들의 정연한 혼합물"이라고 보는데 그의 지적처럼 모든 미덕을 다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며 모든 사람들은 다 취약점을 갖는다. 우리가 존경해 마지않는 사람들도 비교해보면 서로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인격에 대한 이런 고전적인 이해의 바탕위에 가치교육에 보다 적합한 인격을 제안하고자 한다면, 인격은 살아 숨쉬는 가치들(operative values), 행동으로 드러나는 가치들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가치가 미덕, 즉 주어진 상황에 도덕적으로 좋은 방식으로 반응하려는 믿을만한 내적 경향성이 되듯이, 우리도 인격이란 측면에서 발전이 존재한다.이런 관점에서 본 인격은 상호 연관된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도덕적 인지, 도덕적 느낌, 도덕적 행위가 그것이다. 좋은 인격은 선을 아는 것, 선을 바라는 마음, 선을 행하는 것 즉, 사고의 습관, 심정의 습관, 행동의 습관으로 구성된다. 이 모두가 도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이다. 이 모두가 도덕적 성숙을 만든다.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원하는 인격의 유형에 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그들이 옳은 것을 판단할 줄 알고, 옳은 것에 대해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그리고 그들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점은 분명하다. 설령, 외적인 압력과 마음속의 유혹이 있다 손치더라도 말이다.)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종합해 보면 인격교육이란 원만한 인격완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인권의 주체로서의 학생학생은 교육을 받는 피교육자이지만 인권의 주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학생을 피교육자로서만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지만, 학생이 인권의 주체라는 것은 헌법과 국제조약에서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1991년에 가입한 ‘유엔 어린이 ? 청소년 권리조약’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권의 주체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이 유엔 어린이 ? 청소년 권리조약은 1989년 UN이 ‘세계 아동의 해’ 10주년을 맞아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원적인 사회에서 학교가 가르쳐야만 하고 또 가르칠 수 있는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보편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 가치들이 존재한다는 것, 학교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것들을 이해하고, 내면화하고, 그에 의거해서 행동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명제에 대해 확신감을 가지려 한다면, 우선 학교 측이 대체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명료한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도덕적 가치란?가치에는 도덕적 가치와 무관한 가치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도덕적 가치들은 책무를 수반하며 우리가 마땅히 해야 될 바를 일러준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을 때에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도덕과 무관한 가치는 그런 책무를 수반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우리가 원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말해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전음악 감상 혹은 독서를 가치롭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마땅히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것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이다.도덕적 가치들은 보편적 가치와 비보편적 가치로 다시 나뉘는데 1948년 유엔은 「보편적 인권선언」을 채택함으로써 이런 기본적 도덕적 가치들이 보편적으로 타당성을 가진다는 것을 인정한바 있다.-위대한 가치(존중과 책임)학교의 도덕 내용을 규정하는 자연법적 도덕 법칙은 두 가지 위대한 가치로 표현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존중과 책임이다. 이들 가치들은 보편적, 공적, 도덕적 중핵을 이룬다. 그것들은 전공동체의 선과 개인의 선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며 근거 있는 가치를 갖는다. 존중과 책임의 가지는 건강한 개인 발달, 서로가 배려하는 관계, 인도적이며 민주적인 사회,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이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존중과 책임은 학생들이 책임 있는 사회의 시민으로서 윤리적으로 계몽된 사람이 되게 만드는 것으로서, 학교가 가르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가르쳐야만 할 가치들이다.존중은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고귀한 가치에 대해서 는 윤리적인 사람인 교사는 학교생활과 크게는 세상살이 속에서 도덕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에 반응하는 것으로 도덕적 관심과 도덕적 추론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에게 해를 입혔을 때 교사는 설명, 학급 토론, 이야기 해주기, 개인적인 격려, 그리고 교정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도덕적 가르침과 지도를 제공해 주는 윤리적인 스승이 될 수도 있다.교사들은 게으름으로 인해 게으름으로 인해 잘못을 저지른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들을 도덕교육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자신들과 개별 학생들 및 전체 학급과 상호 작용을 통하여 도덕적인 가치를 조장해 주는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교사는 존경과 사랑으로써 학생을 다루고 학생들이 답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상호 작용에 있어 경어를 사용함으로써 존중을 전달하고 시범을 보여주어야 하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교실 내에서 성취감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안정감을 느끼며 교사와 개인적 유대감을 느끼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도덕적 가치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가르쳐야 한다.이 모든 것들은 윤리적 스승으로서의 교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사가 기울이는 노력의 성과가 보이지 않고 불확실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교실에서의 가치교육은 반드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서 시작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의 기본인 것이다. 만약 학생들이 교사를 자기들을 존중해주고 배려해 주는 사람으로서 경험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교사가 자신들에게 가치에 대해 가르치고자 할 때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열어놓지 않으려 할 것이다.- 교실을 도덕 공동체로 만들기)위에 언급된 것처럼 존듀이는 공동체적 삶의 형태로서의 학교의 역할을 등한시할 때, 교육은 실패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존중과 책임을 성공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교사들은 교실을 도덕공동체로 만드는 것을 핵심적인 교육 목표로 삼아야만 한다.아이들은 도 이끌어내고 강화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원체제가 바로 학급회의이며 가치교육의 주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학급회의는 규칙적인 대면 의사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경청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존중시키고, 그들이 집단 내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자부심을 얻을 수 있는 토론장을 제공한다. 도덕적 판단과 감정, 행동의 습관을 길러주며 민주적 집단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참여적인 민주적 시민이 되는 데 요구되는 태도와 기술을 개발시킨다. 즉, 학급회의는 아이들이 위의 것들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배우게 한다.공동체를 조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또한 많은 교사들에게 아이들이 본질적으로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들의 믿음을 재삼 확인시켜 준다는 것이 바로 학급회의의 역할이다.- 협동학습인간 진화사의 어느 단계에서든 가장 가치 있는 인간의 행동 유형으로 여겨져 왔던 것은 협동이지 경쟁이 아니다. 또 우리가 오랫동안 간과해 왔던 하나의 교육적 방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서로를 협동하게 만드는 것 대신 아이들을 자신들의 책상 앞에 조용히 앉아 있게 한 것이다.협동학습은 오늘날 교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육 운동 중의 하나이다. 협동학습은 가치문제와 교과 학습을 동시에 가르칠 수 있으며 수업 과정을 통해 가르칠 수 있다.협동학습의 특별한 장점들은 아래와 같다.▶ 협동의 가치를 가르친다.(협동학습은 아이들에게 서로 돕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학급에 공동체를 형성하여 준다.(협동학습은 전체 집단에서 뿐만 아니라 작은 사회적 단위에서도 학생들을 서로 알게 하 고, 배려하며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다.)▶ 기본적인 생활 기능을 가르친다.(주의 깊게 경청하기, 타인의 관점을 취하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갈등 해결하기,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함께 일하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학업 성취, 자존심, 학교에 대한 태도를 개선시켜 준다.▶ 능력별 학급편성에 대한 하다의 대이다.
①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학교 폭력은 예전에도 있어 왔고, 선진국도 사회적인 문제로 다루고 있을 만큼 더 심각하게 만연돼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학교 폭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대한 위험성이 있는 문제이다.요즘의 학교 폭력은 예전의 그 이미지로는 파악할 수 없다. 한두 번으로 간단히 끝나던, 그냥 괴롭히기 보다는 어떤 뚜렷한 이유를 갖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낡은 이미지가 끈질기게 남아 문제의 본질을 잘못 보게 하거나 해결을 지연시키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파급되는 문제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측에게는 체념을 강요하고, 학교 폭력을 가하는 측에게는 관용이 주어지고 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같이 때리지 왜 맞고만 있었느냐.’라는 식의 논리에 따라 사태가 무마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 폭력의 질이 다른 것에 주목해야만 한다.최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폭행 ? 각종 따돌림 등의 피해상담이 예년보다 20%정도가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생각했던 중, 고등학교의 일 뿐만이 아니라 초등학교 역시 상담건수가 전체 교내 폭력 상담건수의 1/4을 차지하면서 더 이상 폭력지대의 예외가 아님을 반증했다. 즉 교내 폭력의 심각성이 최고조에 달한 것이다.‘학교 폭력’이 사회적으로 이렇듯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학교 폭력이란 도대체 어떤 문제 행동일까?일반적으로 학교 폭력은 ‘자기보다 약한 처지에 있는 상대에게 불특정 다수의 학생이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폭력을 반복하여 행하거나 심각한 공격을 가하는 문제 행동’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이런 학교 폭력으로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는지는 굳이 통계수치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 쉽게 알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폭력을 목격할 수 있고, 학교 폭력으로 자살하거나 정신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지어는 조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태도는 아이들로 하여금 공격을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하나의 용인된 방법인 것처럼 믿게 만든다. 그들은 이러한 신체적인 힘의 과시를 남성다움과 동일시하는 사회적 이미지로 발달시킨다.- 부모의 불화부모의 불화는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갈등적인 환경을 겸허한 비율이 높았으며, 따라서 가정에서의 안전하고 안정된 분위기는 부모가 갈등상태로 함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Rutter(1971)는 적대적인 결혼 관계는 이혼하여 한쪽 부모가 없는 것보다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위협적인 가족들간의 관계Mitchel과 O'Moore(1988)는 이혼, 알코올 중독, 가난, 어머니의 애정 부족, 일관성 없는 훈육과 같은 요인들은 가해자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성인들의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고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인의 불안정한 성격은 일관성 없는 훈육과 관리 방법을 낳게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아이들이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게 하고, 학습된 무기력의 상태로 발전될 수도 있게 한다.-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들에 관한 부모의 무지아이들을 도와주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준거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간에 변화에 대한 진정한 바람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McAuley(1982)는 문제가 많은 가족들은 변화를 위한 의욕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변화를 유도하는 데 있어서 주목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부모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부모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야 할 세 가지 주요한 영역은 부모 교육, 치료법훈련이다.? 학교 교육적 요인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많고 고민하고 있는 분야는 진학과 학교문제로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과연 우리가 바라는 바람직한 학생이란 지식이 많은 학생인지 아니면 전인적인 학생인지 냉철시간도, 여유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면 초기의 대응은 실패하게 되고 그것이 심화되어 곪아 터져서 문제가 발생되면, 그대서야 이를 해결하려고 고민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③ 학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그렇다면 학교 폭력을 해결하는 관점에 서서 ‘학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학교에서는 우선 “우리 학교에는 학교 폭력이 없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학교에도 학교 폭력이 있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물론 학교 폭력은 학교 밖에서 알리고 싶지 않은 문제일 것이다. 학교의 치부로 생각해 가능하면 학교 안에서 은밀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교장의 책임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렇게 되기 쉽다. 실제로 학교 폭력으로 많은 학생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를 숨기거나 축소해 버리는 예가 대부분이다. 내가 실습을 나가고 있는 중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지역이며 모든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인 학교라고 할지라도 학교 폭력이 없다는 것은 믿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이나 일계 모든 선생님들은 우리 학교만은 폭력이 없다고들 말한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수업시간이나 조, 종례시간 외에는 학생들과 이야기 할 시간도 제대로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했다. ‘일진회’를 비롯한 폭행사건을 가장 민감하게 대응해야 할 학교측이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기에만 급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내가 언급한 학교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 해당하는 사실이다.이런 무성의한 학교의 대응 때문에 학교 폭력을 가하는 학생이나 당하는 학생 모두에게 학교 폭력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풀어 나가야 하는 문제가 되어 버렸다. 학교측의 무성의한 대응은 더 큰 폭력과 크게는 자살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의 인생을 망쳐 가고 있다. 이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육해야 할 학교가 먼저 나서서 학교 폭력의 대책과조그마한 사항도 주목될 수 있다. 특히 부모들은 자기의 자녀들을 가장 잘 안다. 그들은 자녀들의 장점과 단점, 성격, 취미, 취약점 등을 알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현 상황을 이해하고 진전되었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에 대한 보상과 강화를 확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걱정이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기를 가장 열망한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들은 적극적으로 학교와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부모들이 그 상황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느끼면 그들의 불안은 감소될 수 있는 것이다.부모 입장에서의 복잡한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와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다. 서로의 관점이 제시되고 상황을 평가하며 앞으로의 행동 계획이 채택되어야 한다. )④ 학교 폭력 지도그렇다면 학교 폭력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학생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분명히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우선 피해학생이 스스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알려 올 경우, 교사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냉정한 안목과 학생을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설령 학교 폭력의 내용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더라도, 당하는 학생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외로움을 느끼고 ‘주변의 모두가 적’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교사는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학생의 마음을 헤아려 함께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기 까지는 상당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학생들의 요청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어야 한다. 설교하는 식으로 학생을 돌려보냈을 때, 그 학생은 다시 그런 일을 당해도 얘기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이야기를 꺼낸 학생에게 어떠한 결점이 있더라도 교사는 해결을 위해 도와주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아이들을 철저히 보호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교사가 직접 경찰이나 검찰 또는 민간 경호단체와 연락을 취해 적극적으로 피해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서로의 노력이 학교 폭력을 없애는 출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학교 폭력에 가담한 학생에게는 ‘이유 없이 남을 괴롭히는 것’은 인간으로서 절대 용서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가해자에 대한 배려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생각해야 한다.(1) 자신의 행위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한다.(2) 학교 폭력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임을 지도할 것.(3) 학교 폭력에 이른 원인을 사실에 기초해 확실히 밝혀 낼 것.(4) 피해 학생의 마음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잇도록 할 것.(5) 학생이 열중할 수 있는 것을 장려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할 것.(6)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불만 해소에 노력하며,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7) 복지관이나 청소년 상담소,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비행 예방 프로그램이나 심신수련 프로그램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 외에도 학교 행사나 부서 활동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하여 얻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협력하는 정신을 기르는 것도 학교 폭력 해소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교육이다.몇 년 전 YMCA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방지 대책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이 설문에 응했던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입시 중심 교육에서 탈피, 진학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도, 청소년 유해 환경 정화, 놀이 공간과 문화 제공, 청소년 상담실 운영 활성화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학생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진단한 이 결과가 나오기까지에는 다음과 같은 사회적 배경이 있다. 사회 전체의 폭력과 저급 문화에 대한 불감증, 그리고 왜곡된 교육열이 학생들을 탈선과 폭력의 길로 빠지게 한 것이다.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계각층의 진단과 처방을 내오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견해는 거시적 안목으로 폭력 문화와 물질주의, 생명 경시주의 가치관을 배척해 나가고,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관과 교육 방법을 재정단다.
-----목차-----Ⅰ. 서론1. 연구목적2. 연구방법Ⅱ. A.S. Neill의 생애Ⅲ. 섬머힐 학교1. 섬머힐의 교육목적2. 섬머힐의 교육방법과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내용(1) 시험과 입시(2) 동등한 권리(3) 전교자치회(4) 개별지도(5) 자유시간(6) 다양한 특별활동(7) 종교교육3. 섬머힐의 참자유4. 한국 교육에의 시사Ⅳ. 결론※ 참고문헌Ⅰ. 서론1. 연구목적근대 시민사회의 발달과 근대적 학교제도의 발달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 오늘날은 학교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러나 오늘날의 학교교육의 현실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최근까지도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이성의 도야를 통한 지적 능력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인지과학, 심리학, 생체학, 의학, 두뇌과학의 발달은 인간의 두뇌와 육체, 두뇌와 감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신비를 벗겨냄으로써 감성과 이성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인간이 가진 최고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고도의 판단력이나 윤리, 법, 예술적, 과학적 창의력 이면에 있는 역학구조를 이해하는 데는 감성에 대한 이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성과 감성을 서로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며 또한 종속적인 관계도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 준다.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 형성하는 작용이다. 결국 교육의 목표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교육을 통하여 진, 선, 미의 조화로운 인격형성이나 지적, 정서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고른 발달에 공헌하는 전인교육의 달성과 일치한다.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은 남북분단, 정치적 불안전 등으로 가치관의 혼란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윤리의 미완성이라는 환경적 요인의 영향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교육재정의 빈약, 교사의 질 문제, 행정의 획일적 통제 등으로 교육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화 되어있다.)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 놀이를 하려고 했을 때 어머니는 단호히 반대했다고 한다.니일은 어려서 바로 손아래 여동생인 클러니와 가장 친하게 지냈는데 어려서 한번은 그들이 자기들의 서로 다른 성기를 발견하고 놀다가 어머니에게 호되게 매를 맞았던 적이 있었다. 그 일 이후 그는 성은 불결하고 나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생각은 오래도록 그에게 붙어다녀, 그의 자연스럽고 행복한 성생활에 방해가 되었다고 그는 훗날 술회했다. 또 이 일을 계기로 이루어진 여동생 클러니에 대한 심리적 고착은 그녀가 34세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오래도록 그로 하여금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이러한 니일의 어릴 때의 경험들이 훗날 그로 하여금 부모들의 지나친 청결이나 성적인 것에대한 사상 등이 아이들의 생활을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하며 손상시키는지 모른다고 강조하게 했다. 또한 어린이는 야만인으로 어린시절에는 이러한 원시적인 생활의 욕망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섬머힐 학교가 아이들의 옷 입는 일, 방 치우는 일 등에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나무에 올라가거나 구덩이를 파며 놀거나 마음껏 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도 니일 자신의 어린날의 경험들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후에 니일이 좀처럼 넥타이를 매는 일 없이 늘 편한 옷차림을 했고, 여름철에는 섬머힐의 아이들과 교직원들까지도 윗통을 벗고 지내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허용한 점은 어린 날의 그 자신의 억압된 욕망과 무관한 것 같지 않다.)여동생 클러니는 평소에 철저한 무신론자였으나 34세 때 폐렴으로 죽게 되자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에 어렸을 때 외웠던 기도문을 외우면서 자기의 영혼을 구해 달라고 하느님께 애원했다. 니일은 이 광경을 보고 이때부터 심리학자들이 설명하듯 어려서의 감정이 일생동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술회했다.일요일은 니일가의 아이들에게 싫은 날이었다. 풀이 빳빳하게 먹여진 칼라와 커프스버튼을 단 거북한 옷을 차려입고 머리에 기름을 바이가 놀 능력을 일어 버릴 때는 심리적으로 죽은 것이며, 그와 접촉하는 아이들에게 해가 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팀을 짜고 하는 정구, 배구, 축구 등의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의 공상이 깃든 자유로운 놀이, 즉 전쟁놀이나 타잔놀이, 소꿉놀이, 진흙놀이 등을 의미한다. 어린이 생활에 있어 놀이는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8. 아이들은 일하기 싫어한다.3세에서 8세 정도의 아주 어린아이들과 8, 9세에서 19, 20세까지의 아이들과의 사이에는 일애 대한 태도가 다르다고 니일은 말했다. 아주 어린 3세에서 8세 정도의 아이들은 일을 함으로써 공상속에서 자기와 어른들과를 동일시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그러나 8, 9세에서 19, 20세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따분한 육체적인 일 같은 데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니일은 자기 생각 같아서는 18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는 자유로히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이 실컷 논 아이는 자란 후 따분한 종류의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9. 어린이들은 이기적이다.그에 의하면 어린이들은 극히 자기중심적이어서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동기를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발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이르기 전에 너무 일찍부터 어린이들에게 남에 대한 애정이나 감사, 존경 등을 기대하고 요구하면, 위선적인 태도로서만 이런 것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기적인 심리에 있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이러한 단계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일이야말로 이러한 단계를 잘 졸업하고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일이라고 보았다.10. 어린이들의 흥미는 현재적이다.따라서 미래같은 것은 그들의 염두에 없으며 18세 이상이 되어야만 나타난다고 니일은 말했다. 어린이들은 현재의 생활을 하기에 너무 분주하여 훗날 같은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으며 관심이 없는 존재라고 그는 보았다.11. 게으른 아이는 없다.아이들이 게으르다는 것은 흥미위에 둔다. .... 교향악단에서는 지휘자와 마찬가지로 제1바이올리니스트도 좋은 연주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지휘자의 명령에 따른다. 일반적으로 ‘차렷’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는 군인은 군대의 능률 같은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군인은 자기가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군사훈련은 인간성에 좋지 못한 것만을 야기시킨다.개 목에 사슬을 걸면 원래 순하던 개도 사나워진다. 아동을 훈련하면 착한 성품의 아동도 진실하지 못한 적대자로 변한다.학교훈련은 오케스트라 유형의 훈련이 되어야 하지만 흔히 군사 유형의 훈련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니일은 학교가 미움, 공포, 훈련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는 병영과 유사하다고 비판한다.그는 아동이 가능한 많은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외적 또는 권위적 훈련을 전적으로 거부한다. 또한, 학교교사의 훈련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대부분의 교사들이 군국주의 훈련을 요구하듯이 학교에서 군인 정신을 채워 넣는 훈련을 저주한다. 왜냐하면 엄한 훈련은 아동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포에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니일은 훈련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된다고 주장한다.사라져야 할 훈련은 공공연히 혹은 은밀히 정신상태를 개선하려고 드는 훈련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행해지는 훈육이 이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그는 전문성의 계발을 위해서는 훈련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내적 또는 자기훈련은 사랑에 의해 격려된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통해서가 아닌 사랑에 의해 통치함으로써 진정한 존경을 이끌 수 있으며, 만일 사랑이 있다면 외적 훈련은 필요하지 않다.자유에 대한 세 번째 반대개념인 벌은 인간이 그 자신을 하느님과 도일시하여 도덕적인 재판석에 앉는 행위이다. 벌이란 어떤 권위에 의한 판단을 의미한다. 무엇이 벌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벌은 선악의 도덕성의 개념을 포함한다.벌은 언제나 미움으로부터 비롯되는 행위다. 교사와 부모다 아동을 벌할 때 거기에는 미움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아동은 그것을 깨닫는토요일 밤에 열리는 자치회의에서 정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투표권은 연령에 관계없이 교직원이나 학생 누구나 똑같이 한 표씩 갖는다.회의의 중요한 의제로는 ‘취침 시간을 몇 시로 하느냐?’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규칙 위반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하느냐?’ 따위이다. 규칙 위반아제 대한 처벌은 대개 일주일 분량의 용돈을 반환하거나 영화 구경을 못가는 것 등의 벌금형이며,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섬머힐에서도 물론 훔치는 일이 종종 일어나지만 우리는 이것을 처벌로써 다루지는 않는다. 전교회의가 요구하는 것은 훔친 것을 본래의 주인에게 되돌려 주라는 것이다. 내가 어린 도둑에게 항상 경고하는 말은 만일 학교 밖에서 훔쳤을 경우에는 경찰이 개입하게 되어 나로서도 너를 보호해 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법도 처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자치회의에서는 학문적인 토론을 하는 일은 피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매우 실제적이라서 이론은 따분해 한다. 그들은 추상적이 아니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우리 공동체는 약한 사람을 골리는 자들에게는 매우 엄격하다. 우리는 약한 애들 골리는 일에 대한 학교당국의 규칙을 다음과 같이 게시판에다 강조해서 써 놓았다. “남을 골리는 일은 어떤 경우나 엄중히 다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섬머힐 학교에서는 남 골리는 일이 엄격한 다른 학교들에서처럼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명백하다. 어른의 엄격한 훈육 하에서는 어린이가 남을 증오하게 된다. 어린이가 어른들에게 증오심을 표시하면 벌을 받게 될 것이므로 그는 자기보다 작고 힘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이 증오심을 발산시키는 것이다.이 모임에서는 출석도 자유인데, 출석률은 항상 90%를 넘으며 아동들은 여기서 무엇보다도 자유로 발언을 하는 것과 집단생활의 규율을 스스로가 만드는 것을 배운다.니일은 이 자치회의의 교육적 가치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여 ‘한번의 전교회의는 일주일 분량의 학과공부보다 오히려 더 가치가 있다.’고 보았으며 그 이유다.
국어과 교수 ? 학습 지도안3. 정보 수집하기 (1/3차시 수업안)지도 교사수업 학반수업 일시소속 대학교육 실습생영역말하기듣기쓰기단원3. 정보 수집하기지도대상1학년11반 (37명)Ⅰ. 교재관1. 단원 설정의 이유현대 사회는 첨단 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 사회를 정보 사회라고 한다. 정보 사회에서는 정보가 있는 곳을 찾아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 내고, 그것을 분석, 종합하여 창조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요즈음 학생들은 과제물 제출도 많고, 참고 내용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활동을 무리 없이 수행하려면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정보 수집하기는 효과적인 말하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글쓰기의 내용을 창안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활동이다.그러므로 이 대단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을 익히고 글쓰기와 말하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며, 수집한 정보의 내용이 주제를 뒷받침하는 것인지 평가하도록 설정되었다.2. 단원 구성의 방향이 대단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 수집하는 방법을 익히는 활동과 말하기나 글쓰기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수집한 내용이 주제와 어울리는지를 평가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소단원 (1)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매체를 선정해 보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소단원 (1)에서 제시한 활동은 소단원 (2)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소단원 (2)에는 터득한 정보 수집 방법을 활용하여 실제로 글쓰기와 말하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내용이 주제와 어울리는지 평가하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또, 정보를 수집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도록 구성하였다.3. 전 학년 학습 내용과의 관련(1) 주어진 시간, 듣는 이의 배경과 지식, 요구에 맞게 여러 가지 자료에서 말할 내용을 선정하여 말한다.(말하기, 6학년)(2)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의 화제가 주제에 적합한지 판단하여 말한다.(듣기, 5학년)Ⅱ. 학생관1. 학급의의 개인차는 크게 없으며 컴퓨터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수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또한 학습 구성원간의 친밀성이 높고 의사소통이 원만하여 모둠별 수업이 잘 이루어지는 반이다.2. 수업 계획을 위한 설문 조사(1) 국어 교과에 대한 흥미도는?구분아주 흥미있다흥미 있다보통이다흥미 없다모르겠다인원 (명)6111442백분율 (%)16.229.837.810.85.4(2) 국어과 영역 중 가장 흥미있는 영역은?구분말하기?듣기읽기쓰기문학언어(국어지식)인원(명)5154112백분율(%)13.540.610.829.75.4(3) 국어 교과에 대한 중요도는?구분중요하다보통이다중요하지 않다인원(명)26101백분율(%)70.327.02.7(4) 정보를 수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구분통신매체(인터넷)인쇄매체방송매체어른들께 여쭈어본다인원(명)30133백분율(%)81.12.78.18.1(5) 여러 가지 시청각 자료로 수업을 하면 도움이 되는가?구분아주 많이 된다도움이 된다그저 그렇다도움이 안된다모르겠다인원(명)716644백분율(%)18.943.216.310.810.83. 설문 조사에 의한 학생 실태의 분석(1) 국어 교과에 대한 흥미도 조사에서는 아주 흥미 있다가 16.2%이고, 흥미 있다가 29.8%, 보통이다가 37.8%로 대체로 흥미를 가지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다른 교과에 비해 학생들이 흥미로워 하는 편이므로 다양한 수업 방법을 활용하면 흥미로움의 수준은 더 높아질 것이다.(2) 국어 5가지 영역의 관심도 조사에서는 읽기 영역의 분포가 가장 높은 40.5%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문학으로 27.9%의 비율을 보였다. 학생들이 비교적 쉽고 이해하기 용이하다고 생각하여 읽기 영역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말하기?듣기나 언어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낮았는데, 이 영역들을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업내용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3) 국어 교과에 대한 중요도 조사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70.2%의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하도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보다 신뢰성 있는 인쇄매체나 방송매체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을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5) 국어 과목의 수업을 돕는 보조 자료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여러 가지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34.4%로 그저 그렇다는 의견과 같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밖에 아주 많이 된다가 13.5%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ICT 활용 수업에 대해 호감을 보이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개선된 수업 방식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Ⅲ. 지도관1. 지도 방안 및 유의점지금까지 살펴 본 단원 설정의 이유, 단원의 구성 및 교과 지도에 대한 학생의 실태 조사를 분석한 것을 근거로 하여 수업 목표 도달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 지도하도록 하겠다.이 단원에서는 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의 기쁨이야말로 학습의 동기가 되고, 정보 수집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할 경우가 많다. 생활하면서 모르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에 이 단원에서 수업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2. 대단원의 수업 목표(1)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2) 수집한 내용이 주제와 어울리는지 평가할 수 있다.예상되는 발전▶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 수집의 절차에 대해 말해볼 수 있을 것이다.평가 기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정보 수집 절차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판서 계획》프로젝션 TV3. 정보 수집하기(1)정보 수집 방법판서1판서2 - 판서 11. 정보 수집의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2. 정보 수집의 절차를 순서대로 말 할 수 있다.판서2주제 설정 (확인) → 자료 )교생이다혜수업목표1. 정보 수집의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2. 주제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수업자료교사학생PPT, 동영상, 학습지, 인터넷, 워드자료학습지수업과정수업요항교수 ? 수업 활동시간수업형태수업자료유의점 및 도달점교 사학 생도입수업준비▶인사하기▶수업 분위기 조성▷인사하기▷수업 준비하기7분질의응답수업 분위기를 조성한다.전시수업확인▶지난시간에 배운 메모하며 읽기에 대해 확인한다.-어떤 내용들을 메모하면 좋은가?-메모하면서 글을 읽으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전시수업을 상기하면서 질문에 대답한다.-기억해야 할 내용, 중요한 정보 등-글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고, 수업효과를 높일 수 있다. 등수업동기 유발▶드라마 ‘해신’을 보여준다.(주인공의 모습, 옷차림, 계급 등을 유의해서 보도록 지도한다)▶드라마속의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이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 질문한다.▶장보고에 대해 알고 싶다. 어떤 방법으로 알 수 있나?▶신분에 따라 옷차림이 다른데 이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신라시대의 계급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조용히 감상한다.▷옷차림, 말투, 계급, 집모양 등에서 차이가 난다.▷인터넷, TV, 백과사전, 위인전 등을 찾아본다.▷책, 인터넷, 박물관 등.▷백과사전, 인터넷, 책 등에서 찾아본다.동영상(인터넷)소란스럽지 않도록 지도한다.수업목표 제시▶정보화 시대에 맞게 정보를 수집해야 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수업목표 제시▷수업목표를 확인한다.수업목표에 관해서분명히 인식시킨다.▶대단원 표지를 보며 단원수업을 안내한다.▶단원과 관련하여 그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교과서의 대단원 표지를 보며 대답한다.▷다 함께 대답한다.-궁금한 것이 있을 때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전개단원의 길잡이▶단원의 길잡이에 나오는 대화 부분을 두 학생에게 대화하듯이 읽도록 한다.-도리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친구들이 여러 가지 매체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태희에게 조언하다.▶단원과 소단원에서 배울 것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정보를 수집하는 방법과 정보수집의 절차를 배운 뒤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찾아 글을 쓰고 발표하며 평가한다.▷지적된 학생들은 대화 부분을 읽는다.▷지적당한 학생은 교과서를 읽고 나머지 학생들은 메모하며 밑줄을 긋는다.▷지적당한 학생은 중요한 부분과 메모한 것을 발표한다.▷경청한다.30분전체 단원파악을잘 할 수있도록유도한다.정보수집 방법에 대해 이해, 기억.▶과제나 발표를 위해 정보를 수집한 적이 있는 학생은 손을 들어보게 하고 질문에 대답하도록 한다.-발표나 과제의 주제가 무엇이었나?-어떤 방법으로 자료를 찾았나?-과제에 도움이 되었나?-과제를 여러 가지 매체로 정보 수집을 하여 해결하니 어떤 생각이 들었나?▶정보를 잘 수집하여 활용하면 우리 생활에 유용하다는 것을 환기시킨다.▶정보수집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질문하며 판서한다.▶판서된 내용 중 관련성이 있는 것끼리 묶어보게 한다.-(인터넷),(책, 신문, 잡지, 사전), (전문가, 현장), (TV,라디오)▶판서 내용을 종합하여 정보수집 방법에 대해 판서하면서 설명하고 교과서에 필기하도록 한다.▶PPT를 보며 정보수집의 차례를 설명한다.▷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손을 들고 질문에 대답한다.-4.19혁명에 관한 발표였다.-인터넷을 이용해 검색했다.-많은 도움이 되었다.-참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경청한다.▷인터넷, 책, 신문, 잡지, 사전, 전문가, 현장,TV,라디오 등.▷판서된 내용을 보며 묶어본다.▷설명을 들으면서, 판서내용을 교과서에 필기한다.▷PPT자료를 본다.PPT적절한 예시를 이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한다.정보수집활동▶교과서에 나오는 ‘사물놀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본다.▶학습지를 배부한다.▶사물놀이 사진을 제시한다.▶PPT에 제시되었던 정보수집 절차를 생각하며 순서대로 실행하면서 학습지에 기록하게 한다.-(1)사물놀이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찾으면 좋을지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한다.-(2)매체를 선정한다.-(3)정보를 수집한다.(인터넷 검.
목차Ⅰ. 서론1. 연구목적2. 연구방법3. 기존 연구 검토Ⅱ. 윤동주의 생애Ⅲ. 윤동주의 주제의식1. 아득한 그리움의 생2. 자아성찰과 부끄러움3. 저항의식과 어둠의 내면4. 종교의식과 극복의 의지Ⅳ. 결론※ 참고문헌Ⅰ. 서론1. 연구목적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시 같은 느낌이 드는 윤동주의 시들을 나는 어릴 적부터 큰 이유 없이 좋아해 왔다. 작년 이맘때쯤 도서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윤동주의 학교 후배인 정병욱 씨가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윤동주의 삶과 인품, 그의 시와 창작 과정 등에 대해 수필 형식으로 쓴 『잊지 못할 윤동주』라는 제목의 평전을 읽은 적이 있다. 아주 친한 친구를 회상하며 쓰는 일기장처럼 친근하고도 자세하게 쓰여 진 그 평전을 읽으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윤동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아침이 되면 산책을 즐길 줄 아는 여유로움과, 방대한 분량의 독서량,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 짧게는 몇 주일, 길게는 몇 달 동안을 고민을 하며 한마디의 시어를 결정하는 신중함, 그러면서도 쉽게 시를 쓴다고 부끄러워하던 겸손함 등 작가가 말한 윤동주에 관한 모든 사항들이 마냥이고 좋았다. 특히, 서시의 마지막 끝맺음이 허전하다는 작가의 하찮은 충고를 받아들여 새로운 부분을 삽입한 그의 너그러운 마음이 정말이고 따스하게 전해졌다. 사실상 이 논문의 대상은 이미 그때 정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사실, 193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의 한국시는, 일제의 심한 검열제도와 우민화교육 정책 때문에 상상력의 자유로움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윤동주는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슬픔을 부끄러움의 미학으로 극복하여 식민지 후기의 무질서한 정서에 하나의 질서를 부여한” 시인이다.) 아울러 그의 시에 나타난 사랑과 순결에 대한 소명 의식, 암담한 현실과 대비된 천상 세계의 희구는 기독교인으로서의 그의 삶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윤동주 시 연구는 이와 같이 민족의식과 기독교 의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별’의 세계 지향이 원형적인 좋은 어머니 상실과 그 극복의지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늘’은 현실을 초월한 영역에서 우주의 질서를 주재하고 내면화되어 생활의 근본적 이념이 된다고 하였다. ‘바람’은 새로운 생명력과 미래지향적 의지를 일깨우는 촉진자이며, ‘별’은 ‘좋은 어머니’모티프로서 자아의 성장 능력이 된다고 하였다.)최문자는 기독교적 상징을 연구하였다. 윤동주가 암흑기적 현실과 기독교 사상의 영향 하에서 자연친화 ㆍ 동심지향적인 초기시, 기독교적인 후기시를 썼다고 하였다. 그리고 상하(上下), 피, 빛, 말, 물, 수레바퀴 등의 상징은 심층구조의 ‘관심의 언어’가 표면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하였다.이사라는 기호학에 입각하여 연구하였다. 「서시」를 예로 윤동주의 시가 부정-매개-긍정의 기호 체계로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그 중 매개항은 부정과 긍정의 대립 사이에서 둘 중 한 쪽으로 기울거나, 대립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하거나, 부정항을 긍정항으로 바꾸기도 한다고 하였다.넷째로는 정신분석적 연구가 있다. 이는 윤동주의 무의식에 초점을 맞춘 것인데, 김열규 등의 연구에 의해 그 가능성이 인정되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김열규는 윤동주 시의 특성을 ‘파국과 좌절의 기록’, ‘동주적 감상의 싹틈’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동주적 감상은 동시에서 나타나는 유아기적 퇴행과 ‘밀실 이미지’의 모습을 가진다고 하였다. 북간도와 일제 치하라는 현실 상황의 부정적 면으로 인해 시인이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다.이상호는 윤동주 시가 ‘불완전한 자아와 좌절의식’, ‘소명의식과 자아의 실현’, ‘이상적 자아와 대춘의식’의 단계를 거친다고 하였다. 「창공」 등은 자아의 불완전성을, 「흰 그림자」는 우주의 순환질서를 믿음에서 생긴 대춘의식 때문에 자기 동일성 회복을 이룬다고 하였다.김승희는 라깡과 크리스테바의 이론을 원용하였는데, 그는 윤동주 시인이 무의식에 의해 교란을 받아 자기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주체성을 형성하는 과정 속에서 접한 도를 지르고 죽었다면서 담당 간수 한 사람이 동정을 표시했다고도 한다.이상과 같은 윤동주의 생애를 볼 때 그의 애국정신이나 독립사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러한 투철한 정신은 모두 그의 시정신에서 나왔다고 보여 진다.그토록 애타게 염원하고 기다렸던 조국 광복을 반년 남겨 놓고 그는 한 많은 하늘 아래에서 숨을 거두었다. 짧지만 파란만장한 일생이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몸으로 살고 간 시인이었다.Ⅲ. 윤동주의 주제의식1. 아득한 그리움의 생윤동주 시에 있어 향수와 그리움의 세계는 주로 중기의 작품 속에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유년시절을 제외하고 죽을 때까지 객지에서 생활한 그의 외로움과 고독이 작품 속에 화자로 나타나 고향과 친구, 부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표출되어지고 있다.윤동주의 대표작인 「별헤는 밤」의 ‘소리의 층’은 아어체의 종결어미, 반복법, 열거법을 통해 드러나는 리듬감에 집결된다. 여기서 드러나는 리듬감은 정중함(아어체), 간절함(반복법), 설득력(열거법)을 거느린다. 이 리듬의 느낌이 의미의 층 위에 쏟아지며 아득한 그리움을 분사시킨다. 밤하늘에서 무심히 빛나는 별의 가시적 상황을 상상력에 의해 허구적 세계로 전이한 것이다. 즉, ‘별’이라는 대상이 시적화자의 의식 안에 와서 멈춘 모습은 허구적이면서 동시에 화자 의식의 현실을 투사하는 관념으로 자리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별하나에 追憶과별하나에 사랑과별하나에 쓸쓸함과별하나에 憧憬과별하나에 侍詩와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이렇듯 별을 향해 튕겨간 의식은 그 의식 안에서 별을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로 치환한다. 이들은 등가의 우너리에서 취해진 것들로서 ‘아득한 그리움’의 정조 속에 용해된다. 반복과 열거를 겸하는 이 부분의 수사는 ‘도식의 층’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어머니’는 실제적 어머니일 수도 있겠으나 시의 문맥으로 볼 때 역시 허구적 어머니로 보는 것이 좋겠다. 별이나 시, 어머니는 우리가 간절하게 다다르고 싶은 태초의 본향을 환기시키는 화자 의식의 상관물이다. 한 조건이자 또한 그의 윤리적 순결성과 내면적 저항의 태도를 뒷받침하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검열 장치나 비평가의 감식안보다도 더 엄격하고 예민한 자기 검열의 태도, 그리고 자기를 돌아보는 응시와 성찰의 힘은 윤동주 시의 기본바탕을 이루고 있다.)윤동주의 문학을 논의한 여러 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가 몇 가지 있는데, ‘자아 성찰’ 또는 ‘부끄러움’이 그것이다. 그를 저항 시인으로 보건 그 반대로 보건 이 말들은 꼭 언급되고 있다. 그의 시를 읽고 느낌을 말하라면 한 마디로 ‘부끄러움’이다. 이 정서는 시인의 시작품에 직설적으로 진술되고 있다. 이밖에도 외롭고 쓸쓸하며, 측은하고 슬프다는 진술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 정서들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그의 시 전체에 얽혀 있다. 자신을 돌아볼 때 부끄럽기 때문에 외롭고 슬프며, 때로는 측은하고 쓸쓸하기 때문에 그 자신이 부끄럽다.)그는 어려서부터 사랑과 순종을 미덕으로 하는 기독교적인 집안의 정신적인 영향을 받고 자랐다.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또 다른 중요한 미덕은 남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심적인 삶과 이를 위해 정진하는 프로테스탄트 정신이다. 이 같은 기독교의 미덕은 자신이 생각하는 생활을 위해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가족을 배반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다만 윤동주는 자신이 가는 길과 가족들의 바람 사이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는 부끄러운 나그네였다. 이런 환경들은 그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부끄럽고, 쓸쓸하고, 슬픈 현실로 다가왔다. 그의 죽음은 결국 그를 이 땅의 위대한 저항 시인으로 추앙받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은 자신이 보기에는 부끄러운 것이었다. 그는 이런 부끄러움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부끄러움은 ‘이주민 출신의 소지주의 아들’, ‘이런 가정의 장남’, ‘기독교도’, ‘성장기의 타향살이’, ‘고뇌하는 지식인’ 이라는 특성에서 연유한다. 그리고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요인들이 압박하는 것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행동하는 지식’자신에 대한 성찰이 시작되는 것이다.우물 속을 들여다보았을 때 시인은 가을의 자연환경과 함께 있는 ‘한 사나이’를 발견한다. 그 사나이에 대한 생각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미움이고 다른 하나는 가엾음이다. 이 두 가지 생각이 지니는 대립적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이 시의 핵심주제를 파악하는 것과 동일한 작업이다. 즉, ‘미워져 돌아간다’와 ‘다시 미워져 돌아간다’가 이상적 자아의 움직임이라면 ‘돌아가 생각하니 가엾어진다’와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리워진다’는 현실적 자아의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두 자아가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현실의 모순과 억압이다. 여기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 갈등의 터전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시에서는 이 갈등이 더 구체화된 나타나기도 한다.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읍니다.불을 켜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延長이옵기에 ―… 중략 …하로의 울분을 씻을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돌아와 보는 밤」 일부 -‘불을 켜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延長이옵기에 -’ 에는 그의 현실인식과 현실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식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나중에 그 의식은 더 견고해지는 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하로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는 이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사상이 능금처럼 익어’ 가는 단계에서도 그의 괴로움은 여전하다.나는 또 한줄의 懺悔錄을 써야한다.― 그때 그 젊은 나이에웨 그런 부끄런 告白을 했든가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어 보자.그러면 어느 隕石밑으로 홀로 걸어가는슬픈 사람의 뒷모양이거울속에 나타나온다.- 「참회록」 일부 -그 괴로움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