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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고전문학] 고시19수 분류 평가A+최고예요
    1. 고시19수의 전반적인 내용?후한 화제(和帝, 89~105) 때는 한나라 흥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전의 3백여년 동안 한나라는 내부에 몇 차례의 소규모 반란이 있었으나 국세(國勢)는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화제(和帝) 이후 한나라는 외척, 환관의 투쟁, 황건적의 난 등에 이어 계속되는 흉년과 전염병으로 인하여 백성들은 안정을 잃고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혼란 속에 그들의 사상 또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안고 태어난 고시19수는 이별에 대한 애틋한 정, 혼란기의 염세적 사상에 의한 인생무상과 사회적 불만 등을 표출한 서정시의 걸작품이다.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정빈우(鄭賓于)는 ① 사회를 묘사한 것, ② 부부 이별을 묘사한 것, ③ 남녀간의 연애를 묘사한 것, ④ 향락을 묘사한 것, ⑤ 인생의 인정을 묘사한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유대걸(劉大杰)은 ① 이별의 한과 향수를 묘사한 것, ② 어지러운 생활 속의 인생관을 묘사한 것으로 분류하였다.2. 고시19수의 내용 상 분류(총 2가지로 나누었다)① 이별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내용을 담은 시 - , ,, , , , , , , 行行重行行 가고 가고 또 다시 가고 또 가고與君生別離 그대와 더불어 살아서 헤여 졌어요相去萬餘里 서로 만 여리를 격했으니各在天一涯 각기 하늘 한 끝에 있네요道路阻且長 길은 험하고 머니會面安可知 만남을 어찌 알겠읍니까?胡馬依北風 오랑캐 말은 북풍에 의지하고越鳥巢南枝 월나라 새는 남쪽 나뭇에 길들입니다.相去日已遠 서로 떨어져 하루하루 멀어졌으니衣帶日已緩 옷 띠는 하루하루 느슨해 져요.浮雲蔽白日 뜬 구름은 밝은 해를 가리니遊子不顧返 놀러 가 버린 사람은 돌이키지 않네.思君令人老 당신 생각에 나는 늙어만 가니,歲月忽已晩 세월은 어느덧 저물어 가요.棄捐勿復道 버림 받았음을 다시 말 하지 않으리니,努力加?飯 노력하여 당신 몸 보중하세요.- 의 제 1수내용 :서로 멀리 떨어져 만날 날이 언제가 될까 한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의 내용에 대해 부없고, 고향도 멀어서 갈 수 없으니 늙어가며 근심만 하고 있다는 내용.??狐生竹 외로운 대나무 보들보들 약하게 생장하여結根泰山阿 뿌리를 태산의 기슭에 뻗었다與君?新婚 당신과 새로이 혼인하는 것은?絲附女蘿 마치 토사가 여라에 붙은 것 같다?絲生有時 토사의 생장에는 시절이 있는 것 처럼夫婦會有宜 부부가 서로 만나는 것도 적당한 시기가 있다千里遠結婚 천리나 떨어져 약혼을 하여悠悠隔山陂 중간에 길과 산언덕이 가로막고 있다思君令人老 신랑을 생각느라 사람 점점 늙어 가는데軒車來何遲 수레를 몰고 오는 것이 어찌 그리 늦나요傷彼蕙蘭花 애처로운 저 혜란화도含英揚光輝 꽃 몽우리 터져서 빛을 발하려 하고 있다過時而不采 꽃은 때가 지나도록 꺾지 않으면將隨秋草萎 가을 풀을 따라 함께 말라버리는 법君亮執高節 당신이 진정으로 높은 절개를 고집한다면賤妾亦何? 천첩은 또한 어찌하면 좋을까요- 중 제 8수내용:토사(식물이름)는 날 때가 있고 부부도 만날 때가 있건 만은 혼인은 더디게 이루어지고 신랑이 절개만 고집하고 있어서 그리움에 지쳐 늙어만 가는 애처로운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庭中有奇樹 정원 속에 아름다운 나무가 있으니錄葉發華滋 푸른 잎에 꽃이 만발하였네.攀條折其榮 가지를 당겨 그 꽃을 꺾으니將以遺所思 장차 이로써 생각하는 이에게 보내려 함이로다.馨香盈懷袖 향기는 소매 속에 오래 남아 있으나,路遠莫致之 길이 멀어 이르지 못하네.此物何足貴 이 물건이 어찌 바치기에 족할 것인가?但感別經時 오로지 이별하여 보낸 세월을 느낌이로다.- 중 제 9수내용 :정원안의 나무에 핀 꽃을 꺾어 사모하는 이에게 보내려 하지만 그 사람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牽牛星 멀고 먼 견우성이요皎皎河漢女 밝고 밝은 직녀성이로다.纖纖擢素手 가냘프게 흰 손을 들어札札弄機? 찰칵 찰칵 베틀 북을 다루네.終日不成章 종일 한 편의 옷감을 못 짜고泣涕零如雨 눈물이 비 오듯 흐르네.河漢淸且淺 은하는 맑고 낮은데相去復幾許 서로 떨어져서 다시 그 언제 허락 되려나?盈盈一水間 넘칠 듯 넘칠 듯 물눈물을 흘려 두 짚신(?)을 적시네.- 제 16수내용 :아내가 저녁에 남편을 기다리면서 쓴 시이다. 자기가 이렇게 남편을 걱정하는 데도 남자는 다른 사람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찾지 않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孟冬寒氣至 맹동에 찬 기운이 이르니北風何慘慄 북풍이 어이 이다지도 추운고?愁多知夜長 근심이 많아 밤이 길음을 아니仰觀衆星列 머리를 들어 보니 뭇 별이 나열되어 있네.三五明月滿 십 오일에 밝은 달은 가득차고四五蟾兎缺 이 십 일에 섬토는 이지러지네.客從遠方來 손님이 멀리서 와서遺我一書札 내게 한 장 서철을 전하네.上言長相思 위에는 길이 서로 생각했음을 말하고下言久離別 아래에는 오랫동안 이별했음을 말하네.置書懷袖中 이 글을 간직하여 품 속에 넣고三歲字不滅 삼 년 동안 글자가 지워지지 않네.一心抱區區 한 마음이 구구함을 품고 있으니懼君不識察 두렵건대 낭군이 알지 못 할 것을- 중 제 17수내용 :이 시는 자신이 낭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님이 알지 못한다는 것을 슬퍼하면서 다소의 원망도 섞여 있다. 삼 년이 지나도록 님에게 받은 편지를 간직하고 있으며 일편단심으로 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님은 그런 자신을 몰라줄 까 두렵다는 내용客從遠方來 손님이 먼 곳으로부터 와서遺我一端綺 나에게 빈 필 비단을 주었네.相去萬餘里 서로 떨어져 만리밖에 있으나故人心尙爾 그대 마음은 아직도 같네.文彩雙鴛鴦 문채는 쌍 원앙이고裁爲合歡被 말라서 꽃 무늬 이불을 만들었네.著以長相思 속에는 실 솜을 넣었고緣以結不解 가는 실 줄로 매듭 지었네.以膠投漆中 아교를 옻 속에 넣었으니誰能別離此 누가 이 이별을 하게 하리오?- 중 제 18수내용 :먼 곳에 있는 님이 자신에게 비단을 보낸 것을 보고, 님의 마음이 변치 않았음을 기뻐하며 서로간의 사랑을 묘사하고 있다.明月何皎皎 명월은 어찌 이다지도 흰고?照我羅床緯 나의 비단 장막을 비추네.憂愁不能寐 걱정 근심으로 잠을 잘 수 없으니攬衣起徘徊 옷을 입고 일어나 배회하네.客行雖云樂 객의 행로가 비록 즐거움이라 하지만不如早旋歸 일찍이 되돌아오는 것만 같지 못하네.出王候多第宅 왕후는 많이 큰 집에서 살도다.兩宮遙相望 남궁 북궁은 아득히 서로 바라보고雙闕百餘尺 두 누는 백 여 척이나 높도다.極宴娛心意 큰 잔치가 마음을 즐겁게 하니戚戚何所迫 척척히 무엇 때문에 쫓기는고?- 중 제 3수내용 :이 시는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면서 향락을 통한 위안으로 끝을 맺고 있다. 주변에는 나무며 돌들이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위로가 되지는 못한다. 자신은 나그네와 같이 이리저리 떠돌며 세상구경이나 하며 즐기며 살자고 한다.今日良宴會 오늘 좋은 연회를 가졌으니歡樂難具陳 이 즐거움은 다시 베풀기 힘들겠도다.彈箏奮逸響 쟁을 켜서 비상한 음향이 울리니新聲妙入神 새로운 소리는 신의 경지에 들어갔도다.令德唱高言 현자는 묘한 가사를 짓고識曲聽其眞 지음은 그 참 된 소리를 듣네.齊心同所願 모든 마음은 바라는 바가 같고含意俱未伸 품은 뜻은 모두 내 놓지 못하네.人生寄一世 인생기일세하니 인생이 한 세상에 의탁하니奄忽若飇塵 급급함이 회오리바람 탄 먼지와 같도다.何不策高足 어찌 좋은 말을 채찍질하여先據要路津 먼저 중요 길과 나루를 점령치 않는가?無爲守貧賤 하지 않아서 궁하고 천함을 지키면,?軻長苦辛 때를 못 찾아 오래 괴로움을 겪으리- 중 제 4수내용 :인생은 세상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니 헛되이 빈천을 지켜 고생하지 말고 서둘러 요직을 차지하여 편하게 인생을 즐기자고 노래하고 있다.西北有高樓 서북쪽에 높은 누가 있으니上與浮雲齊 그 위는 떠 있는 구름과 가지 런 하네.交疏結綺窓 꽃 무늬 창 살은 비단 천에 밀착되었고,阿閣三重階 아각은 삼중 계단 위에 있네.上有絃歌聲 그 위에 현가의 소리가 있으니音響一何悲 그 소리가 어찌 이다지도 슬픈가?誰能爲此曲 그 누가 이 곡을 만들 수 있었던가?無乃杞梁妻 이에 기량 처는 다시 없도다.淸商隨風發 청상은 바람을 딸아 일고中曲正徘徊 중곡을 바로 배회하네.一彈再三歎 한번 부름에 두 세 번 화성이 나오니慷慨有餘哀 강개히 남은 애조가 있네.不惜歌者苦 노래하는 이의 괴로움은 아까울 것 없지만但傷知音稀 단지 음을 아는 이기 드믄 것성도 수레 끝 멍에가 걸려있지 않다良無盤石固 친구간의 정의는 반석처럼 굳지 않으면虛名復何益 헛된 이름일 뿐 무슨 이익이 있는가?- 중 제 7수내용 :이 시는 계절이 바뀌어 경치도 바뀌는 것으로부터 친구와의 우정도 변하였음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친구의 배신에서 오는 감정과 함께 자신의 불우함도 토로하고 있다.回車駕言邁 수레 돌려서 여행을 떠나悠悠涉長道 유유히 먼길을 지나간다四顧何茫茫 사방을 둘러봐도 아득하기만 하고東風搖百草 동풍에 온갖 풀들이 흔들린다所遇無故物 눈에 뜨이는 것마다 옛날 경치는 간곳 없으니焉得不速老 어느새 이다지 늙었단 말인가盛衰各有時 왕성하고 쇠퇴하는 것이 각기 때가 있나니立身苦不早 입신출세는 일찍이 아니하면 괴롭나니人生非金石 인생이 쇠나 돌이 아니거늘豈能長壽考 어찌 능히 오래 살 수가 있으리오奄忽隨物化 어느 순간에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榮名以爲寶 영예스런 이름만 보배가 된다- 중 제 11수내용 :수레를 타고 가며 주위 풍경을 보면서 삶의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인생은 유한하여 갑작스레 흙이 되어 사라지니 영명을 얻어 이름을 남기라고 말하고 있다.東城高且長 동쪽 성이 높고도 길으니??自相屬 길고 굽어서 서로 연속되어 있네.廻風動地起 회오리 바람은 땅에서 일어나니秋草?已綠 가을 풀은 무성하고 푸르네.四時更變化 사시가 다시 변하니歲暮一何速 연 말이 어째 이다지도 빠른고?晨風懷苦心 아침 바람은 괴로운 마음을 품고??傷局促 쓰르라미는 보잘 것 없음을 슬퍼하네.蕩滌放情志 우수를 씼고, 정과 뜻을 풀어 놀아보세.何爲自結束 무엇 때문에 스스로 구속하는가?燕趙多佳人 연 나라와 조 나라에 아름다운 사람이 많으니美者顔如玉 아름다운 사람은 얼굴이 옥과 같도다.被服羅裳衣 입은 바 비단 치마이니當戶理淸曲 문을 향하여 청상 곡을 익히네.音響一何悲 음향이 어찌 이다지도 슬픈고?絃急知柱促 줄이 급한 소리를 내니 목주가 가까이 옮겼음을 아노라.馳情整巾帶 정이 빠르니 중대를 정돈하고沈吟聊?? 침음하여 애오라지 걸음을 잠시 멈추네.思爲雙飛燕 생각 건대 쌍쌍이 나르는 제비가 되.
    인문/어학| 2005.06.05| 8페이지| 1,000원| 조회(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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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하여..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하여..‘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관해 온 국민의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얼마 전에 KBS 역사스페셜에서 를 방영한 것이나, 유명 인터넷 사이트(DAUM, NAVER 등)에 이에 관한 문제제기기사가 종종 올라오고, 것만 봐도 ‘고구려사’에 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해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또한 요 근래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동북공정’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지난 2002년 1월, 북한은 평안도와 황해도의 고구려 고분 63기를 묶어 UNESCO에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2003년 6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정기총회에서 중국정부가 개입을 했고,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중국학자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등재보류’ 판정을 내렸다. 또한 같은 해 1월, 고구려 수도였던 지안과 환련의 유적에 대해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신청하고, 금년 6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 28차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었다. 한편, 작년 여름 중국정부는 중국 지안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들을 북한으로 밀반입 하려던 조선족들을 적발하고 2명을 사형, 또 다른 2명에 대해서는 25년의 징역형을 선고하였다.과연 이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국 측의 배경은 무엇인가. 이 부분에 대해 살펴보려면 우선,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관해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된다.‘동북공정’이란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의 변강사지역연구중심(邊疆史地域硏究中心)과 동북 3성 당위원회의 주도로 2002년 2월부터 추진해 온 ‘동북변강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想系列硏究工程)’을 줄인 말이다. 5개년 계획으로 시작되었으며, 연구비 총 24억 원(고구려 유적 정비를 포함한 이 지역 정비 비까지 약 3조 원)의 예산을 들이고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다.연구는 크게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연구과제는 동북지방사 연구, 동북민족사 연구, 고조선사 · 고구려사 · 발해사 연구, 중국과 한반도 관계사 연구, 한반도 정세 및 변화와 그에 따른 중국 동북 변경지역의 안정에 관한 영향 연구 등이다.이러한 ‘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주목받은 이유는 위에 제시되어 있는 동북공정의 연구 주제 중 하나인 ‘고조선사, 고구려사, 발해사 연구’에 있다. 특히나 ‘동북공정’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위의 역사를 중국으로 귀속시키려는 여러 작업(고구려사에 관한 작업은 위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들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한국의 몇몇 학자들은 ‘동북공정’이 고구려사(기타 고조선사, 발해사 생략.)를 단순히 중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일련의 공작, 역사왜곡이라는 주장을 하는데 과연 이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이와 같은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선 우선 중국과 같은 변경을 접하고 있고, 20세기 초 이웃나라로 거듭해오던 또 다른 나라인 ‘구소련’에 대해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구소련’은 1991년 8월 쿠데타를 계기로 그해 12월 붕괴하게 된다. 중국 측에선 이러한 ‘구소련 붕괴’의 최대 원인을 민족 분열로 분석해내었고, 자국도 그러한 문제를 봉착하지 않기 위해 소수민족을 좀 더 온유하게 대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 ‘동북공정’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실제로 한국 측에선 ‘동북공정’이 한반도 통일 이후 북한의 조선족과 동북 3성에 대한 연고권,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최강식 교수는 “2001년 북한이 평양에 있는 고구려 유적을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한 것과 같은 해 재중동포에서 국적을 제공하려 한 남한의 움직임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뛰어든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오사카 경제법대의 최종필 교수는 “한반도와 동북 3성을 단절시킴으로써 남북통일 후 동북 3성 조선족의 동요를 미리 차단하여 중국 내 55개의 소수 민족의 분열을 막으려는 정치적인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 몇 년 북한의 탈북자 문제와 조선족들의 동요로 동북지역이 불안정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고, 동북지역은 또한 중국의 발전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위의 주장은 보다 명백해 질 것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주장에 힘입어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우선, 현재 대다수 국민들이 펼치고 있는 단순한 중국 배척의 태도는 버려야만 한다. 특히 이러한 태도 중,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문제에 대해 갑자기 들고 일어선 태도는 잘못되었다고 본다. 특히, ‘간도 협약의 무효화’에 대한 주장은 지금 내세워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고구려사 문제가 간도 문제까지 간 것은 크나큰 오류이며,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자국과 중국의 관계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요 근래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주 돌고 있는 지도(예전 고구려와 일본 등의 영토가 모두 한반도가 영토가 되어있는……)는 어찌 보면 단순히 우리나라의 영토가 작은 것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강박관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취하고 있는 태도 중 가장 크나큰 잘못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테러행위이다. 한 가지 사례로, 북한 지역의 유물들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기는커녕, 유네스코에 항의 메일로 도배하여 그들의 업무를 마비시킨 적이 있다.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사실은 중국 측의 고구려사에 대한 입장은 우리가 아는 ‘고구려사는 중국사이다’ 라는 일방적인 입장이 아닌 ‘고구려사의 역사를 중국과 한국의 역사로 공유하자’ 라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언론매체는 ‘동북공정’의 단편만 보여주며 이러한 여론은 전혀 없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 내에서는 ‘고구려사는 조선사이다’ 라는 주장도 비록 소수이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만약 우리 국민이 취하고 있는 강경한 태도를 그대로 견지한다면, 이러한, 소수의 의견이 좀 더 반영되기는커녕 현재의 ‘역사공유’ 주장마저 묵살될 가능성도 있다.
    사회과학| 2005.06.05| 3페이지| 1,000원| 조회(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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