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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의 행진
    로봇의 발달과 불안한 미래?로봇의 발전에 따른 인류의 불안은 영화를 통해 잘 나타나 있다. , , 등의 영화는 발달한 인공지능으로 로봇들이 인간에게 반격을 들지도 모른다는 불안에서 만들어진 영화이다. 책 은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 로봇 기술의 현재를 보여주고 로봇기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다. 그리고 은 결국은 로봇의 지능이 인간을 앞서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서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내놓는다.책의 서장은 인간에게는 끔찍한 미래 사회를 가정해서 보여주고 있다. 2050년 우려했던 핵 대란은 피했지만, 기계에 의해 지배된 인간은 기계에 의해 사육당하고 있다. 우리가 가축들을 키우듯이 기계는 인간을 기른다. 인간 농장에서 인공 수정을 통해 아이들이 태어난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남자는 노동을 하게 되고 여자는 인간 공장에서 아이를 낳는다. 그리고 노동자로 쓸모가 없어진 인간들을 소각장으로 보내진다. 이런 끔찍한 시나리오가 단순히 헛된 상상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이 단순히 과대망상증 환자나 종말론자 등의 사람이 지었다면, 이 대담한 생각에 비웃음을 날리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레딩 대학의 인공두뇌학 교수로 있는 케빈 위윅으로 현재 로봇 공학의 권위자이다. 그는 책에서 많은 사례를 들며 로봇 공학의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앞으로의 사회에 경고를 한다.발달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이 책의 저자가 처음은 아니다. 로봇 전문가인 한스 모라벡은 그 자신의 저서 에서 로봇을 4세대까지 예견하고 있다. 4세대 로봇은 2040년에 나올 것으로 예견하고 있는데, 모라벡에 따르면 2050년에는 지구의 주민은 인간에서 로봇으로 바뀐다. 이 로봇은 소프트웨어로 만든 인류의 정신적 유산, 이를 테면 지식, 문화, 가치관을 그대로 받게 되는 인류의 자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모라벡의 주장은 충격적임에도 많은 학자들이 동의 한다고 한다. 예컨대 인공지능 연구자인 마빈 민스키 교수는 “로봇은 지구를 물려 받을 것이다.”라며 모라벡의 의견에 전적인 공감을 하였다.어느 정도의 기계의 인간 지배현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말 그대로의 기계의 능동적인 인간 지배는 아니지만, 기계에 대한 의존도 심화는 자발적으로 기계에 대한 지배를 가속화 하고 있다. 크게는 현대 사회는 많은 것들이 자동화 전산화 되어있다. 만약 우리 사회에서 갑작스럽게 전력이 차단 되면 인류는 금방 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또 점점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여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생산 현장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더욱 정확도 및 효율이 좋은 기계로 대체되어 있고, 인간은 이 기계에 수리, 관리만을 담당할 뿐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인간밖에 할 수 없다고 믿었던 의료, 예술 등의 영역에 기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일반인들의 생활에도 기계는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 이런 영향이 인간에 무능력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사이버 건망증이 있다. 옛날에는 전화번호들을 곧잘 외웠지만 지금 우리들은 등록되어있는 전화번호를 클릭하기만 하면서 전화번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이 책에서는 이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기계의 인공지능에 의한 능동적인 인간 지배를 말하고 있다. 확실히 기계는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왔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발전은 그야말로 기적적이라고 볼 수 있다. 130KM에 달하는 전선, 무게가 30톤에 달하는 프로그램 내장형 컴퓨터 ENIAC의 발명이후 더욱 소형화, 빠른 데이터 처리화, 처리 분야의 확장을 거쳐 50년이 지난 지금 초소형 컴퓨터, 인공지능 컴퓨터등이 속속 계발 되고 있다. 더 이상 예전처럼 컴퓨터는 창조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이 간과한 몇가지 사실들 - 사회성의 문제책의 요점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책의 12번째 챕터에서 요약한 것인데,1. 인간은 뛰어난 지능 때문에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생명체이다.2. 가까운 장래에 기계가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3. 그때는 기계가 지구를 지배하는 생명체가 될 것이다.저자는 인간이 연약한 신체를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지배하게 된 이유는 뛰어난 지능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 로봇 공학의 힘으로 곧 인간의 지능을 앞지르게 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여러 이유중 단지 지능하나만을 말한 것이다. 인간이 지구에서 지배적인 종족이 된 이유는 지능 이외에도 사회성이 있다.인간은 무리를 지어 사회를 구성하고 이 사회가 같이 힘을 썼기에 더욱 강력한 힘을 냈다. 로봇이 아무리 강력한 지능을 가지고 힘을 갖는다 하더라도 많은 개체가 협동을 하지 않는다면 무리에게는 약한 개체이다. 비유를 들자면 옛날 괴물 퇴치 이야기와 같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강한 괴물이지만 5~6명의 그룹을 만든 주인공의 일행이 괴물을 결국 처치한다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기계가 인간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기계가 동류의식을 가지고 연합을 해야 한다. 이 때에는 로봇이 다른 형태의 로봇을 자기의 집단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에서 나오는 일곱난쟁이 로봇은 집단 활동을 한다. 그러나 소개된 다른 로봇들은 다른 로봇을 자기와 같은 로봇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장애물로 받아들인다.전세계에 사는 인간은 크게는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이를 세분화 하면 각 사는 지역, 사회, 언어에 따라 수많은 분류가 가능하다. 사실 이들 인간종에서 공통점을 고려해보면 차이점은 극히 작다. 그러나 인간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고, 극단적으로는 전쟁을 불사했다. 분명 같은 인간이지만, 사소한 차이에도 구분짓기를 하고 적개감까지 갖는 것이다. 그렇다면 로봇에게도 같은 문제가 일어난다. 로봇들에는 인간에서 볼 수 있는 차이점보다도 더 엄청난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로봇들이 서로를 동료로 인식하고 협동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로봇이 다른 로봇을 보고 자신과 같은 종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한 로봇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일단 동물들은 보이는 것에 많은 의존을 한다. 인간이 다른 사람을 보고 인간이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 마음 속의 어떤 인간에 대한 원형과 유사한 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도 형태의 유사점으로 같은 종으로 여긴다. 그러나 로봇에게 형태로 동종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모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에서도 각 로봇들이 수 많은 모습으로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후각의 가능성을 살펴보자. 후각은 다른 동물들이 많이 사용하는 확인 방법이다. 후각으로 로봇들이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공통의 물질을 분비하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로봇들이 전기를 충전할 때마다 어떤 물질을 계속 주입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어떤 환경적 요인으로 서로를 못 알아볼 확률이 크다.그렇기 때문에 로봇에는 어떤 다른 형태의 인식방법이 필요하다. 전파로서 서로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서로 인식할 수 있는 우호적인 전파를 낸다면 동료로 인식하는 등의 방법이다. 하지만 단순히 전파를 내쏘는 물체를 모두 동류로 의식하는 것은 다른 물체와의 차별성만을 확보한 것이지 로봇이라는 한 종을 설정하는 정의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여기서 또 하나 제기 할 수 있는 문제는 로봇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로봇들이 어떤 방법,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협력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언어이다. 그렇다면 로봇은 어떤 언어로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할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로봇이 과연 ‘자기’라는 것을 느끼고 남의 정보를 자신의 처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로봇공학의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인문/어학| 2010.10.29| 4페이지| 1,000원| 조회(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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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에 나타나는 가족의 형태
    가족이 변하면 광고도 변한다.목차1. 문제 제기2. 가설3. 가설 검증 - (1) 가족관련 광고의 양적 변화(2) 상품광고에서 기업이미지 광고로 변화(3) 광고에서 보이는 가족의 모습 변화* 참고 - 효 이데올로기를 이용하는 광고의 예들4. 결론 및 감상1. 문제 제기가치를 상품화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당연히 광고이다.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문들을 스크랩했다. 그런데 당초 예상으로는 많은 가족을 상품화한 광고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모아보니까 그렇게 많은 양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서 물음이 생겼다. 이전에도 이렇게 가족 관련 광고가 적을까? 혹시 예전에는 이러한 광고가 많았는데, 현재는 가족 개념이 줄어들면서 그 양이 줄어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찾으면서 몇 가지 물음들이 더 생겼고 이것을 가설로 세워보았다.2. 가설가설 전제 : 추석 무렵에 광고는 가족이데올로기 또는 효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여 구매욕을 자극할 것이다. 사회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관념도 변하였기 때문에 광고의 모습도 달라졌을 것이다.① 이전에는 추석 무렵에 가족 관념에 호소하는, 즉 가족을 상품화한 광고가 많이 등장하였는데 이것이 현재로 들어오면서 줄어든 것이다.② 점차 직접 상품을 팔기위해 가족 관념을 이용하는 광고에서, 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증가하였을 것이다.③ 광고에서 보여주는 이상적 가족의 모습이, 시대에 따라서 달라졌을 것이다.3. 가설 검증(1) 가족관련 광고의 양적 변화첫 번째 가설을 검증해보기 위해서 를 74년도부터 4년의 간격으로 조사해 보았다(현재를 보강하기 위해 04년도도 살펴보았다. 78, 82, 86, 90, 94, 98, 02, 04, 06). 그리고 조사범위는 추석 전 4일 동안이다(만일 이전 4일에 일요일이 포함되어있을 경우 일요일을 제외한 4일을 조사하였다). 특정신문의 특수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향신문도 조사하였다.먼저 양적 변화를 살펴보았다.표 가족 관념을 이용한 광고의 양적 변화(동아일보)*************990상품 광고0272기업 이미지광고000019941*************06634214표 가족 관념을 이용한 광고의 양적 변화(경향신문)1985년1986년1990년1991년1992년2006년상품광고323375기업이미지광고0012431978년에 가족과 관계된 광고가 나타나지 않아서 1974년과 1970년을 살펴보았는데 0~1개 밖에 발견할 수 없었다. 가족을 상품화하는 광고는 80년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 정비례 그래프를 그리고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들쑥날쑥한 수치를 보인다. 가설처럼 옛날에 가족을 이용한 광고가 많았던 것이 아니라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1980년과 1990년 사이에 많은 수치를 보였다.그러나 이번에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는 추석을 무렵으로 하는 4~5일의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추석 전의 4일 동안의 광고 개수로 어떤 결론을 내고 일반화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과정이었다. 또 친구의 숙제를 도우며 알게 된 것이지만, 가족에 관한 광고는 추석 무렵 보다는 가정의 달인 5월이 가장 많았다. 그러므로 일반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매년 5월의 광고를 봐야하지 않았나 싶다. 또 양적인 변화로 어떤 사회 현상의 반영을 찾아내는 것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고 봐야겠다.(2) 상품광고에서 이미지 광고로 변화표과 표를 보면 이전시기일수록 상품광고가 많았던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가 늘어났다.다음은 상품광고들의 예다. 1994년 9월 16일 25면 ‘명심’광고 1990년 10월 1일 7면 ‘슈퍼겜보이’ 광고현대에 들어와서는 상품광고 못지않게 기업이미지 광고가 증가하였다.◁ 2004년 9월 24일 A5면 ‘조홍은행’이미지 광고◁ 2005년 5월 ‘신한은행’ 이미지 광고점차로 효를 직접 이용한 광고 보다는 가족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광고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의 효 이데올로기 약화와 이미지를 재고에 목적을 둔 대기업들의 등장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삐콤시’, ‘아로나민’ 같이 예전부터 가족을 이용한 광고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섣부른 일반화는 옳지 못하다.(3) 광고 속에서 보이는 가족의 모습 변화신문광고들을 찾아보면서 또 느낀 것은 광고에서 나오는 이른바 보통 가정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졌다는 것이다. 광고에서 나오는 가정은 그 사회의 일반적 가정의 모습을 띄어야 한다. 그래야지만 보는 이에게 공감하게 하고 상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 9월 30일 13면 ‘신동아건설’ 광고◁ 1994년 9월 15일 ‘삼성건설’ 광고◁ 1990년 10월 1일 7면 ‘슈퍼겜보이’ 광고이렇듯 90년의 광고에서 나타나는 보통가족 내지는 이상적 가족의 모습은 대체로 4인 핵가족이고 성비는 아들하나 딸하나가 대부분이다.(때로 광고에 따라 아들 둘의 핵가족 모습도 보인다.)그런데 현대에 들어와서는 가족의 모습이 4인 가족뿐만 아니라 3인 가족의 모습도 자주 등장한다.◁ 2004년 5월 ‘hp컴퓨터’ 광고중 일부◁ 2005년 5월 ‘조흥은행’ 광고중 일부◁ 2005년 9월 ‘롯데선물셋트’광고 중 일부년도평균가구원수total relative households부부와미혼자녀married couple and child(ren)편부(모)와미혼자녀father(mother) and child(ren)19705.25.33.619755.25.23.719804.84.83.519854.34.43.219904.04.13.019953.73.92.820003.53.82.6물론 광고에는 4인 가족들이 여전히 등장하지만, 3인 가족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는 것은 한국사회의 극심한 저출산 경향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다.자료 : 통계청,「인구주택총조사보고서」각년도2005년의 평균 가구원수가 2.9인 것만 보아도 3인가족들이 많이 등장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반영하여 광고 속의 3인가족들이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이혼율의 증가로 인한 영향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광고 속에서 부부가 동시에 나오지 않고 부 또는 모 한명과 자녀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참고 - 효의 이데올로기 광고 예◁ 2002년 9월 17일 B12면 ‘KTF효폰’ 광고
    사회과학| 2010.10.29| 8페이지| 1,500원| 조회(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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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의 상품화
    결혼정보회사와 현대의 결혼목차1. 들어가면서2. 결혼정보회사의 모든 것(1) 결혼정보회사의 과거와 현재(2) 결혼정보회사의 내부 심사 기준(3) 배우자 자동 산출 시스템3. 결혼정보회사가 갖는 함의(1) 선별된 가치의 수량화와 규범화(2) 경제적 행위로서 결혼(3) 신분제 사회에서 결혼4. 마치면서1. 들어가면서이번 수업에서는 중간에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하였다. 각자의 결혼에 대한 이모저모를 묻는 것이었다. 그 중 재미있는 설문내용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고려할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묻는 설문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부다 성격을 첫 번째 요소로 정하였고 그 뒤로는 남성은 배우자의 외모를, 여성은 배우자의 능력을 중시하였다. 과연 우리 학생들만 이런 것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03년에 전국의 미혼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감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배우자 선택시 고려하는 사항은 남자는 여자의 성격(26.1%), 외모(22.2%), 학력(19.5%)순이었고, 여자는 남자의 경제력 곧 직업(31.2%), 성격(31.0%), 가정환경(12.8%)순이었다. 설문을 바탕으로 각각의 이상형을 보면,조건남자들의 이상여성여자들의 이상남성키164.0cm177.0cm몸무게50.5kg71.7kg희망 연봉2천3백만원3천6백50만원외모달걀형 얼굴, 긴 생머리달rif형 얼굴, 짧은 커트 머리직업교사전문직(의사, 법조인, 회계사 등)학력대졸 이상대졸 이상성격차분하고 온화한 성격털털하고 인간적인 성격이 설문조사에 실시한 내용 중 또 재미있는 것은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하냐’라는 물음에 남성의 49.4.% 여성의 49.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자녀 출산 후에도 아내가 직장 생활을 계속하기를 바란다’는 남성이 62.6%였으며, ‘아내가 억대 연봉자라면 가사를 전담하겠다’는 남성도 30.3%에 달했다.)옛날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많은 부부들이 결혼할 때 상대방이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고, 집안이 서로 정해서 결혼을 했었다. “부락 사람 중 운산 임씨네 가서 ‘멈1991년과 1995년에 회사를 시작하였다. 1990년대 초반 결혼정보회사가 시작된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초기는 자력으로 결혼할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주로 찾았고, 워낙 영세했기 때문에 회사는 회원의 자격이나 조건을 따지기는커녕 한명이라도 더 회원으로 끌어 모으는 데만 열을 올렸다. 또 당시에는 기혼자를 미혼이라고 소개하거나 윤락을 알선하기까지 하여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혼정보업이 점차로 사람들의 인식에 퍼져나감에 따라 결혼정보회사는 이제 나이, 학력, 직업, 외모, 가정환경 등의 조건을 하나하나 따져서 일정 수준이 되지 않으면 가입시키지 않고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는 대략 100명이 지원하면 수준이 맞는 20명 정도만 가입시키고 있다고 한다. 속된말로 ‘물관리’가 시작된 것이다.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결혼하는 수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2002년에 (주)좋은만남 선우는 1년에 111,062명이 회사에 가입하였고, 이 중 22,212명이 결혼했다고 한다. 이를 통계청의 총 혼인신고와 참고하여 보면 100명 중 3.3명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결혼하는 셈이다.) 2006년 현재 이 숫자는 증가하면 했지, 줄어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결혼정보업체의 총 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네이버 결혼정보회사 카테고리 안에 등록된 업체만 327개나 된다(재혼알선업체 포함).(2) 결혼정보회사의 내부 심사 기준결혼정보회사의 매커니즘을 간단히 살펴보면,① 개인 신상 정보 입력② 각 항목의 점수 계산(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다름)③ 점수 합산④ 합산된 점수와 비슷한 배우자 후보 자동 산출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결혼정보회사에서 가치를 두는 요소들은 무엇들이 있을까? 한 결혼정보회사는 객관적 배우자 지수라는 것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구분남자점수직업(30점만점)판검사, 의사, 벤처 사장급30점변리사, 회계사 등 전문직25점대기업 재직20점교직 종사자, 공무원15점중소기업 재직10점학력(20점만점)서울대, 연고대20점포항공대, 중소기업 운영, 교직15점장사10점재산(10점 만점)부모 대졸 이상, 재산 30억 이상10점부모 대졸 이상, 재산 10억 이상5점외모(30점 만점)키 160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자몸무게 50킬로 미만 마른형30점키 155 이상, 미인, 안경미착용 몸무게 50킬로 미만25점키 155이상, 호감 가는 인상, 마른형20점키 150~155, 마른형15점키 150미만10점호감 가는 인상이 아닌 경우0점기타점수 계산시 한 가지 부족할 때마다 5점 감점30세 이상이면 5점 감점그 밖에도 혈액형, 건강 상태, 음주 빈도 등 체크총점 65점 이상일 경우만 회원 등록표 : 결혼정보 회사의 내부 심사 기준참고 자료 : FARBE 2002년 5월호이 내부 심사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의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회원 및 일반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를 구성하여 만든 것이다. 이 표 안에 선정된 요소는 결국 현대의 구혼자들이 생각하는 상대 배우자가 갖춰야할 항목들이고, 각각의 점수 계산은 그들이 생각하는 각각의 수준에 대한 점수인 것이다.이른바 이상적인 배우자감이라 볼 수 있는 'A급‘들이 가입할 수 있는 멤버쉽이 있다. 노블레스 클럽이라고 불리우는 것인데, 여기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의 조건에 부합되어야만 한다.※ 기본 전제로 대학졸업 이상① 전문직 종사자(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판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②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 합격자 및 사법 연수생③ 전임강사 이상 대학교수, 석사 이상 연구원④ 남성중견기업(상장기업, 코스닥 등록기업, 금융기관), 비상장기업의 대주주 중역 이상,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의 자녀로 안정적인 직업종사자여성경제력이 풍부한 기업가 및 재력가, 3급 이상 공무원, 군장성,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 정부 투자기관을 포함한 중견기업 및 금융기관 대주주 임원 이상의 자녀⑤ 고액의 연봉을 받는 외국인 회사 근무자⑥ 유명 연예인, 예술인, 프로선수, 프리랜서, 벤처대표 등의 엘리트직으로.4 가정환경 지수 89.3)가 나온다고 한다. 이 여성에게 ‘매칭’되는 남성은 33~35세 정도의 약사 ? 수의사 ? 사법연수생 ? 감정평가사 ? 대기업 기술직 ? 간부 공무원(6~7급) ? 펀드 매니저 같은 직업을 가진 연봉 4천 35만원 정도의 남성이다.C라는 여성이 35세, 학력 연세대, 키 171cm, 50kg, 중상급 외모, 연봉 3억원, 본인 재산 8~10억, 부모 모두 명문대졸, 부모님의 전직업 대기업 간부, 부모 재산 10억이상인 여성은 객관적 재우자 지수가 84.69(사회경제지수96.4(학력 94.3, 직업 96.3, 소득 100), 신체매력지수 74.3, 가정환경지수 92.6)가 나온다. 이 여성에게 ‘매칭’되는 남성은 37~40세 사이의 경영관리직 ? 금융사 ? 전문직 ? 대학 교수 같은 직업을 가진 남성이다.)3. 결혼정보회사가 갖는 함의결혼정보회사는 단순히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중매’가 전문적으로 사업화 되었다는 것 이상의 함의를 가지고 있다.(1) 선별된 가치의 수량화와 규범화신상정보를 입력했을 때, 그것을 요소별로 점수를 계산하는 결혼정보회사의 매커니즘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치의 수량화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가치들이 금액으로 환산된 것과 같은 경향이다. 좋은 성격, 직업, 외모 등은 각기 일종의 점수로 환원된다. 한 사람의 덕목들은 숫자로 바뀌고, 이 숫자는 곧 그 사람의 가치총합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숫자로 이 사람은 그에 비슷한 점수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좋은 성격, 직업, 외모가 단순히 그 사람의 덕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교환 수단이 되는 것이다.결혼정보회사에서 고려하는 요소들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한 사람을 전부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이 기준은 좀더 인간적인 속성들을 무시하고 배제한다. 또한 이러한 기준으로 평가된 점수들은 곧 그 사람의 점수가 되면서, 마치 그 사람의 가치점수인 것처럼 쓰일을 위한 중대한 요소로 간주하고, 성형수술을 생각하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마치 결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혼정보회사에서 고려하는 요소들을 충족시키지 못하였기에 부족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2) 경제적 행위로서 결혼이렇게 매겨진 점수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들은 그에 맞는 배우자들을 소개 받게 된다. 여기서 결혼은 곧 경제적 행위가 된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결혼이 합산된 자신의 가치점수와 등가(等價)인 상대방을 만나는 목적합리적인 행위로 변한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경우 한번 등록을 했을 때, 그에 맞는 상대 배우자를 자동적으로 추려내서 7번의 만남을 보장한다고 한다. 회원은 이 7번의 선택 기회중 하나를 골라서 결혼을 전제로 하는 교제를 시작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상점에 들렀을 때, 주인이 “얼마짜리 생각하고 있으세요?”라고 묻고, 가격을 제시했을 때(자신의 지갑사정에 따라 결정되고), 가게 주인이 7개의 상품을 제시해 주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비슷한 예가 또 하나 있다.주부 박정옥 씨는 얼마 전, 듀오에서 판매하는 결혼 ? 미팅 상품권을 구입했다. 밤샘이 잦은 벤처 회사에 근무하느라 아직도 노총각 신세인 둘째 아들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이었다. (중략) 결혼 ? 미팅 상품권이란, 이를 소지한 고객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이 희망하는 이성을 일 대 일 맞선 형식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인연 선물권’인 셈이다. 최근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한 만남과 결혼이 보편화되면서, 그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선물의 또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다.)벤처 회사에 근무하느라 바쁜 둘째 아들이 비교적 쉽고, 합리적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도록 어머니가 ‘인연 선물권’을 사준 것이다. 결혼이 점차로 상품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확실히 사회는 점점 더 개인들을 바쁘게 하고 있는데, 그에 맞추어 결혼정보회사의 영향력도 늘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 결혼정보회사가 더욱 보편화되는 날이 오면 결혼을 상품처럼 구입하는 이러한 행위도 증가할 것이다.합리성의 증대는 결혼마저도 목적합리것이다.
    사회과학| 2010.10.29| 8페이지| 2,000원| 조회(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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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시스템이론으로 분석한 T머니 카드
    T-MONEY 와 이명박-신교통카드시스템을 기술시스템이론으로 분석1. T-MONEY와 기술시스템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평균 하루에 두 번씩은 접하게 되는 ‘어떤 물건’이 있다. 바로 우리의 모든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티머니’이다. 2004년 서울시에서 T-MONEY 교통카드를 도입한 이례로 티머니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어느 순간부터 기존의 교통카드를 대체하기 시작한 티머니는 단순히 기존의 카드시스템에서 디자인만 바뀐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난 고립된 인공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 보면 티머니라는 인공물이 비단 기술 하나에 의해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기술이 사회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발행과 정산, 카드결제와 충전망 구축 등 여러 사회적, 기술적 요소들이 결합하여 기술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했다. 그리고 한 차원 더 깊이 생각해보면 티머니의 도입이 서울특별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의 작동과도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는 환경,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체계 개혁을 해야만 했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교통체계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교통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기술로서 티머니를 개발한 것이다. 더 나아가 현재 티머니의 역할은 더욱 확장되어 전자결제(E-MARKET)과 전자화폐(E-PAYMENT)의 시스템 내에서 핵심적인 기술로서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다시 말해 티머니는 여러 차원의 복잡한 기술시스템들 내에서 중요한 인공물로서 동시에 작용한고 있는 것이다. 티머니가 어떠한 방식으로 개발 ? 공고화 되어 왔는지 토마스 휴즈의 기술시스템이론으로 분석하려 한다.2. 이론(1) 기술시스템(technological system)이론기술시스템 이론은 기술사학자인 토마스 휴즈(Thomas P. Hughes)에 의해 제창된 것으로서 기술변화에 관한 기술결정론과 사회결정론을 넘어선 대안적 해석으로 볼 수 있다. 하나 결합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사회나 기술 같은 특정 부분으로 환원하여 설명하면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적인 그림만을 가지게 되는 한계를 가진다. 반면 기술시스템이론은 기술시스템이 물리적 인공물뿐만 아니라 조직, 과학기반, 법적 장치, 자연자원 등, 다시 말해 여러 기술적이거나 사회적인 요소들이 서로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이뤄진다고 보기 때문에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게 한다.(2) 기술시스템(technological system)기술시스템은 일종의 열린 시스템으로서, 기술시스템은 주변 환경과 정태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는다. 이는 진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요소들이 기술시스템에 포섭되기도 하고 기술시스템의 구성요소가 주변으로 해체되는 등 이 둘의 경계가 끊임없이 변화한다. 물론 기술시스템 자체도 유기적이기 때문에 한 구성요소의 성질이 변할 시 시스템 내 다른 요소들이 바뀐다.1) 기술시스템의 진화기술시스템의 진화는 ‘발명 -> 개발 -> 혁신 -> 이전 -> 성장 -> 경쟁 -> 공고화’의 단계를 거쳐서 진행되는데 이 단계들의 순서가 바뀔 수도 있고 생략되거나 겹칠 수도 있다.(1 단계 발명) 새로운 시스템의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급진적 발명과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 확장하는 보수적 발명으로 나뉘는데, 이에 의해 기술시스템이 가능하게 된다.(2 단계 개발) 실험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하여, 발명품이 실제 세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3 단계 혁신) 개발된 기술이 실제적으로 생산과 판매되면서 특정 기술시스템이 탄생한다.-> 이 세 단계를 거치면 특정한 기술시스템이 탄생한다.(4 단계 이전) 상이한 사회적 ? 문화적 환경 내에서 기술시스템은 적응의 과정을 거치고, 이 과정에서 기술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5 단계 성장, 역돌출) 기술시스템은 불균등하게 성장한다. 즉 시스템 성장 시 역돌출 지점이 발생하고 이에 의해 성장이 지체되게 된다. 시스템 빌더는 기술시스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역돌출을 critical problem으로 인정하고 해결해야 한다.(6 단계 경쟁) 성장단계에서 기술시스템이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면, 새로운 기술시스템이 등장하여 기존의 것과 경쟁한다. 경쟁 뒤 하나의 시스템이 남기 보다는 기술의 표준화와 기업간 합병을 통해 두 시스템이 연결되어, 일종의 포괄적 시스템이 등장한다.(7단계 공고화) 내 외부적 문제를 해결하며 기술이 공고화된다. 공고화 단계에 진입한 기술시스템은 모멘텀 즉, 관성을 가지는데 이는 변화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역시도 강한 자극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2) 시스템 빌더시스템 빌더는 인공물이 시스템 안에 자리잡게 하기 위해 시스템 내 각 요소들의 저항을 잘 다뤄 이질적 요소들을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시스템 빌더는 ‘발명자 겸 기업가’, ‘경영자 겸 기업가’, 그리고 ‘재정가 겸 기업가’로 나뉘는데, 각각의 역할이 발명, 경영, 재정과 같은 기술변화과정의 한가지 측면에 초점을 둘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술시스템의 진화 단계 중 발명 단계에서는 발명자 겸 기업가, 혁신과 기술 이전 단계에서는 관리자 겸 기업가 그리고 성장 및 공고화 단계에선 재정가 겸 기업가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셋의 공통된 역할은 모든 것을 하나의 중심적 전망에 연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셋의 역할은 기술시스템 진화 과정에서 중복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시스템 빌더는 다양한 요소와 부문에 방향성을 부여하고 그것을 통합하는 조직원리를 찾아야 할 필요성을 가지며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궁극적인 전망을 성취한다.3. 이론 적용(1) 발명과 개발기술시스템 이론에서 발명은 급진적 발명과 보수적 발명, 두 가지가 있다. 티머니의 발명은 보수적 발명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티머니를 통한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하거나 확장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티머니 기술자체는 기존 카드시스템에 MIFARE카드방식과 달리 IC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를 통해 사용자의 여러 가지 편의 및 호환성 측면에서 기여했다는 점에 기업에 발주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이를 따내기 위해 삼성SDS 와 LG CNS의 경합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LG가 선택되었는데, 이는 인테크 등 기존 버스카드회사를 자신들의 컨소시움에 수용,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후문으로 삼성기술이 조금 더 우월하다고 판단되었으나 심사기준이 LG측에 더 유리한 면이 있었고, CNS쪽에 이명박대통령의 친인척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기술, 사회적 측면에서 티머니를 적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기술을 다양하게 개발 했다.- CPU스마트 칩을 이용한 위조 및 정보누출 방지 기술- 타 카드와의 호환가능성- 열쇠고리 및 핸드폰 고리 등 카드 이외의 휴대 편리한 형태로의 이전 가능- 모바일 티머니 기술, 즉 최신 폰인 3G폰에 내장되는 USIM 칩에 내장할수 있는 기술-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 가능(2)혁신스마트 카드 기술은 04년 4월 22일부터 티머니라고 명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작동되기 시작한다. 동년 6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에서 단말기 보급이 시작고, 7월1일부터 개시된 신교통체계 시스템에 부응하여 점차 보급이 확대되었다. 티머니 기술의 혁신단계는 주로 모든 대중교통으로의 호환성 확대와 타 회사와의 기술협력 이전을 통한 지역확산의 성격을 지닌다. 04년 12월부터는 스마트 T머니 카드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기존의 보급형 티머니와 다른 신개념의 카드였다.- 08년 3월 25일부터 한국 스마트카드, 이비, 마이비 3사가 교통카드 기술을 공동개발하였고 점차 광주, 대구, 대전등에서도 티머니를 사용.- 09년 6월에는 카드넷과 협약하여 공동호환- 최근 3G폰 탑재 모바일 티머니와 택시 및 공항버스로의 확대- 현재 이용되는 지하철 카드(보증금 500원짜리)도 티머니 기술 적용한 것.(3)이전발명, 개발, 혁신의 단계를 거치면서 티머니 신교통카드 시스템은 탄생하였고, 현재 서울 내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되었다. 그 뒤 성공한 교통카드 시스템에 다양한 나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티머니 실제로 뉴질랜드 및 동남아 국가에서 기술을 수입해갔다. (기술시스템을 전부 수입함, 한국스마트카드(LG cns)에 판매 및 관리 전부 맡김) 해외로 이전된 티머니 기술은 그 국가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영향을 받아 다른 기술스타일을 가질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국내에서의 티머니 기술시스템 이전 역시도 생각할 수 있다.(4)시스템빌더와 역돌출여기서의 시스템빌더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으로서 기술 발명, 개발에서부터 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기술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한 중심축으로서 존재하였다. 이때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영가-기업가로서 시스템 빌더로서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기 보단, 기존의 시스템을 새롭게 재구성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시스템빌더로서 이명박전 서울시장은 기술시스템의 성장과정에서 지체가 되는 역돌출부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여 시스템을 더욱 자리 잡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역돌출로서 시민단체 및 교통연대에서 반발을 생각할 수 있다.먼저 교통연대는 버스준공영제에 의해 자신들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티머니교통카드체계를 강하게 반발하였다. 하지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를 버스운영 적자보전 및 고정이익 보장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역돌출 해결). 버스운영자들에 대한 지원금으로 서울시는 매년 20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참고; 버스준공영제란 시와 버스 회사가 수익을 공동관리 하되, 운행 실적에 따라 업체별로 배분하는 제도다. 이때 시는 버스회사에 대해 적정 이윤(고정비의 7.2%)을 보장해 준다. 또한 각 회사의 버스운행실적 등을 평가해 고정비의 1.3%를 성과이윤(인센티브)으로 지급한다. 물론 인센티브는 모든 버스업체가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운행성과와 운행실적 등을 평가해 선별적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면 도시형 대형버스(경유)의 경우 하루 운행거리인 289㎞를 일정 기간 운행해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 시행으로 버스회사들은 일단 만성적인 적자에서 헤어날 수 있게 됐고 운전기사들은 이윤을 늘리기 위해 무됐다.)
    사회과학| 2010.10.29| 5페이지| 1,500원| 조회(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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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에 나타나는 영웅서사구조.
    영화에 나타난 영웅신화구조주제 영화 : 아라한 장풍 대작전영화 줄거리 자신의 힘을 나쁜 곳에 쓰는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된 철부지 상환. 그러나 조직폭력배의 발아래 무릎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 그의 현실이었다. 어느 날, 좌절한 그에게 갑자기 다가온 사람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장풍도 가르쳐 준다니까?" 그들의 이름은 칠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라치' 의진과의 첫만남도 그렇게 시작되었다.?이상한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아라치'라는 예쁜 소녀 의진의 말에 상환은 '마루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르쳐 주겠다던 장풍과 공중부양은 뒤로 하고, 부황 뜨고, 청소하기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즈음 칠선들에 의해 봉해진 절대악 '흑운'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마루치'의 탄생을 기다리는데..... 과연 평범한 청년 상환은 '아라치'와 힘을 합쳐 세상과 평화로운 기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영화 속 인물들류승범 : 열혈순경 상환 역윤소이 : 상큼도인 의진 역안성기 : 자운(의진의 아버지) 역윤주상 : 무운 역김지영 : 반야가인 역김영인 : 육봉 스님 역백찬기 : 설운 역1. 영웅에의 소명상환은 거리에서 우연히 소매치기를 잡다가 의진이 쏜 장풍을 맞고 혼절한다(의진은 근처 편의점에 있다가 소매치기를 잡기위해 빌딩 사이를 날라서 왔다. 나중에 결말부분과 연결이 되는 부분). 의진은 상환을 자신의 집에 데리고 오는데 이곳에는 7명의 도인이 살고 있다. 7명의 도인은 상환을 치료하기 위해 기혈을 뚫던 중 그가 강한 기운의 소유자임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 상환은 7도인들에게 ‘도’를 배울 것을 권유받는다. 이 장소, 즉 의진의 집이며 후에 상환이 수련을 하게 되는 도장은 영웅에게 소명을 부여하는 장소이다.상환이 살고 있던 평범한 일상 사회에서 ‘도’, ‘장풍’ 등의 개념이 통하는 미지의 세계로 옮겨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환의 경우에는 테세우스처럼 자신의 의지로 모험을 경험하는 경우가 아니라, 동화에 나오는 공주)처럼 우연한 계기로 여행을 시작하는 경우이다.2. 소명의 거부하지만 상환은 권유를 거절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낯설은 세계에 대한 경계, 다른 데 주의를 쏟는 이유로 소명에 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명의 거부는 어떤 계기에 의해 뒤집어지게 마련이다.상환은 다시 순경생활을 시작한다. 순찰 도중 깡패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상환은 자신에 대한 비애감을 맞보게 된다. 상환이 화장실에서 술 마시고 “내가 싸움을 못하는게 잘못이야! 그게 그게 잘못이야!”라고 외치는 상환은 결국 의진의 도장을 찾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은 자신의 현 상황에 비애감을 맞보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결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영웅의 소명을 받는 첫 단계로 볼 수 있다.3. 조력자의 만남 & 첫 관문의 통과상환이 의진의 도장을 제 발로 찾는 것은 일반적으로 소명에 응한 영웅이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이르는 것과는 다른 전개이다. 어떤 초월적인 조력자에 의해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발을 딛는다. 시작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였지만 이후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 것이다.의진의 도장을 찾아 도인들에게 배움을 받는 것으로 상환의 첫 관문은 너무나 무사히 통과된다. 다른 신화에서 보이는 도깨비, 반인 반수의 괴물처럼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관문지기)는 이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도인들은 제 발로 찾아온 상환을 반기고 무술을 가르친다.4. 시험, 협력자들, 적상환은 난생 처음 해보는 수행들을 한다. 오직 야채만으로 식사를 하게 하고, 양 손에 고무줄을 천장에 묶고 밥을 먹도록 한다. 이외에도 가열한 모래를 손바닥으로 치는 연습을 하고, 역삼각형의 물동이 위에서 균형을 잡는 수행을 한다. 이러한 수행은 이른바 ‘특별한 세계’에서 영웅이 무언가 발견하도록 하는 상황인 것이다.이 수행을 하는 동안 7도인과 도인 자운의 딸, 의진은 상환이 기운을 깨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자의 역할을 한다. 각 칠선은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길을 설명한다. 그리고 의진은 상환의 수련 파트너로서 같이 대련을 하고, 같이 훈련을 한다.“자고로 무는 포악함을 억제하고 난동을 다스려 싸움을 그치게 하는 것이며 잔혹한 행위를 삼간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모든 무예를 통해 이르고자하는 진리가 있지. 진정으로 강한 자만이 상대방의 움직임을 간파해 방어할 수 있는 법.”“항아자 선왕자심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고, 이기려는 마음보다 남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 이것이 곧 부러지지 않는 강함이요,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영화에서 자운과 무운(7도인)의 대사이 영화에서 재탄생과 함께 가장 크게 다루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상환이 깨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중 또 하나는 도입부분에서 보았던 깡패이다. 상환이 도의 길에 들어가기 전 망설일 때 하나의 충격을 줌으로써 도인의 길을 걷게 하였던 깡패들은 영화 중반부에 한번 더 나온다. 상환은 다시 본 깡패들에게 무예를 써서 반죽음을 만들어 놓는다. 이를 통해서 영웅이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의진이 상환에게 하는 “지 하나도 못 다스리면서”라는 말을 통해 더 가야할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5. 접근이야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시련이 다가온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는 이미 준비되어 있는 적이 있다. 원래는 7선인중의 하나였지만 혼탁한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내려왔지만 힘으로써 모든 것을 평정하였고, 열쇠를 얻어 아라한(최고의 깨달음을 얻은자, 실제로는 일종의 패권)이 되고자 하지만,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여 다른 7선인들에게 땅 속 밑으로 봉인을 당했던 흑운이다. 지하철 공사도중 봉인이 풀리게 된 흑운은 자신의 기력을 회복하고 점점 상환과 의진이 있는 곳으로 다가온다. 먼저 육봉스님과 설운이 당하게 된다. 그리고 반야가인도 차례로 당한다. 상환의 기를 느낀 흑운은 의진의 도장으로 찾아간다.상환은 우연한 기회에 최대의 적인 흑운과 한번 조우한다. 순경일을 하던중 8차선 도로를 겁 없이 무단횡단하는 흑운을 만나게 된다. 흑운은 상환을 무시하고 자기 가는 길을 재촉한다. 상환은 이를 뒤쫒는데 흑운의 엄청난 경공에 놀라면서 추격을 실패한다.다른 신화들에서는 악의 세력들과 싸움을 하고 핵심이 되는 전투를 준비하는 단계가 있지만,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없고 바로 시련이 접근한다.6. 시련영화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흑운은 의진의 도장으로 찾아오고 여기서 흑운 대 상환, 의진의 싸움이 벌여진다. 둘이 합세하여 싸우지만 흑운의 기운에 둘 모두 제압당할 위기에 처할 즈음 무운과 자운이 나타나 흑운을 상대한다. 흑운은 상환에 의해 내상을 입은 상태여서 후퇴한다. 무운은 뒤 쫒아 가서 결투를 벌이는데 흑운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자운은 부상을 당한 의진과 상환에게 피신해 있을 것을 당부하고 홀로 흑운을 맞이한다.의진은 상환과 함께 몸을 숨기러 가던 중 차를 멈추고 아버지를 구하러 간다. 상환은 처음엔 망설이다가 의진과 함께 구하러 떠난다. 그러나 이미 집안은 엉망진창이 되어있고 자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아라한(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 일종의 패권)이 되기 위해서는 열쇠를 가지고 용산에서 기운을 얻어야 했기 때문에, 흑운은 용산에서 상환과 의진을 기다린다.상환과 의진은 합공을 통해 흑운과 대등한 결투를 하지만 결국 흑운에게 제압을 당하고 자운에게서 받은 열쇠를 흑운에게 빼앗기게 된다.7. 죽음 & 재탄생흑운에게 일격을 받은 상환은 큰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고 정신을 잃게 된다. 이것은 영웅 신화에서 보이는 영웅의 죽음이다. 영웅의 죽음은 그것으로 이야기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의 재탄생을 암시하는 것이다. 영웅은 재탄생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더 강한 힘 혹은 더 깊은 지혜 및 통찰).상환이 궤적을 그리며 쓰러질때 나레이션으로 7선인들의 음성이 들린다.“자신을 온전히 버리는 순간 하늘과 땅 사이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천지인이 하나 되어 땅이 날 이끄는 힘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을 다스리게 되는 그 순간 아라치 될자의 마음의 눈이 열리면 그가 마루치가 될 것이다.”이 부분은 동양의 여러 명상의 최종 단계를 묘사하는 부분과 일치한다. 요가에서 말하는 삼매, 도가에서 말하는 허정, 유가에서 말하는 수기치인 같은 경지가 있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세계에서는 동양적 무술의 세계를 그리고 있어서 영웅이 새로이 가게될 단계를 이러한 묘사해 주는 것이다.상환은 쓰러져 있던 중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상환은 “아유.. 아우 이거 많이 피곤하네 그냥. 어이 아저씨 아 배아프자나! 그 열쇠가 몸에 잘 안맞나봐~”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다소 엉뚱하고 여유로운 말을 하면서 일어난다.8. 시련의 극복다시 일어선 상환은 흑운과 대결을 펼친다. 더욱 강해진 상환은 흑운과 대등한 대결을 펼치며 이 영화의 백미인 결투장면을 보여준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조금씩 상환이 우세한 위치를 차지하고 결국 마지막 장 한방으로 상환은 승리하게 된다.9. 귀환마지막 대결장면이 끝난 후 영화는 의진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상환이 선물로 등록해준 미용학원을 다니던 의진은 또 가방을 훔치고 달아나는 오토바이족을 보게 된다. 의진과 상환은 같이 출동하여 장풍으로 양아치들을 쓰러뜨린다. 이 때 도망가는 소매치기범을 보고 의진이 장풍을 날리는데 장풍은 첫 장면에서처럼 휘어져 출동한 봉순경을 친다.
    인문/어학| 2010.10.29| 5페이지| 1,500원| 조회(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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