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는 없다] -독후감- 잡초가 없는 참된 세상을 꿈꾸며 -하나, 낯선 변산 공동체 이야기매우 낯선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접한 변산의 이야기는 새로움을 떠나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평소 시골에서의 삶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내게도 변산의 이야기와 저자의 태도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듯 했다. 세상에 정말 이런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다.철학교수가 농촌으로 들어가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철학교수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로만 판단해서 그럴듯하게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들 편리하게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농촌으로 들어와서 농사지으며 살길 원할까. 아마도 극히 찾기 힘들 것이다. 그 사람이 아마도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다.하지만 변산의 삶을 접하면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동요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우리 사회가 변산 공동체가 추구하는 우리 삶의 필수 지침들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편리한 삶과 제 잇속만을 차리는 삶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의 삶은 ‘자본주의’라는 몹쓸 병에 휘둘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금은 그야말로 가장 잘 속이는 사람이 장땡인 사회가 되어 버렸다. 이렇게 어지럽고 안타깝기만 한 세태 속에서 변산 공동체의 삶, 어쩌면 그 모습이 우리 시대의 어두운 면들의 정답만은 아닐지라도 정답으로 가는 방향 제시를 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둘, 잡초를 만드는 자본주의의 모습자본주의는 우리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테다. 자본이 우선이 되는 사회, 경쟁이 모든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회가 자본주의의 특징이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워야 할 시기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내용들은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야 한다. 유치원생이 취업을 걱정하며 각종 외국어를 모국어보다 열심히 배우고, 자신이 먹고 사는 쌀이 나무에서 열리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 공동체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은 학교 수업만 마치면 각종 학원으로 향하고, 학원에서 마친 아이들은 저녁이 되어야 집으로 돌아온다. 과도한 사교육시장이 발달함은 물론이고 공교육은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의미와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 그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크는 아이들은 공동체 구성원의 모두에게 애정을 줄 여유를 갖지 못한다. 그들이 바로 사회의 잡초를 명명하고 유명한 이름이 있는 풀과 이름 없고 천한 잡초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그대로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남들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라는 틀 안에서 아이들은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기 전에 남들은 자신의 경쟁자라는 것부터 배운다. 과연 이런 생각과 구도를 양산하는 자본주의에 대해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을 이대로 속임수와 범죄만을 가르칠 수는 없다는 저자의 걱정처럼 우리는 아이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며,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와 마음씨를 기르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함이 분명하다.셋, 변산에서 찾은 큰 스승변산의 모습은 새롭다. 그리고 낯설기도 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처럼 와 닿지 않는 부분들도 많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다 우리가 지금의 상품경제 체제에 너무나도 길들여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 앞에 내버려지면, 누구도 자생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 테다. 저자는 책에서 반복적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땅을 믿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두 발로 밟고 선 이 땅을 믿어야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이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 말한다. 속임수만을 배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어찌 땅을 믿을 수가 있을까. 누구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땅을 믿어 본 적도, 아니 땅에게 따사로이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는 우리가 어떻게 쉬이 땅을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누구라도 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당하다.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리한다. 자연은 우리를 낳고 우리를 거두는 어미의 사랑과도 같은 곳이다. 이러한 곳의 근원인 땅을 우리는 그 동안 너무 외면하고 어지러이 짓밟으며 생활하는 것은 아닌가.변산 공동체의 모습에서는 인간의 큰 스승이 자연이다. 우리를 잉태하고 또 우리가 제일 마지막에 결국 찾게 되는 자연이 우리의 짧은 삶에 가장 큰 스승이 되는 것이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변산에서는 가르친다.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를 만들어갈 새싹들에게 자연의 모습을 가르친다. 자연에서는 누구도 그 구성원을 저 만의 잣대로 나누지 아니하며, 누구라도 그 구성원으로서 나름대로의 법칙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연이 넉넉함과 공동체의 모습을 어려서부터 있는 그대로 배우고 있다. 그 속에서 자생력을 키우고, 큰마음을 가지며, 모두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기르는 문화’로 지칭되는 이런 삶은 저자가 말하는 ‘만드는 문화’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창조와 발명이란 이름으로 쓰레기 더미를 만들고 그 위해 ‘만드는 문화’를 세우는 우리는 결국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의 구성원과 네트워크를 파괴하고 결국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저자는 매우 극단적으로 강력하게 이 ‘만드는 문화’를 비판하고 ‘기르는 문화’로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하거나 이행할 수 없지만, 우리의 생각과 지향점은 ‘기르는 문화’와 자연이 큰 스승이 되는 것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넷. 잡초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태어날 때, 우리는 자신의 조건을 선택하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누구에게 우월성을 지지받고 태어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들보다 우월한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키우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래서 서로를 이름 없고 흔하고 천한 잡초라 여기며 제 자신만이 이름 있고 유명한 풀이라는 이상한 상상 속에 갇혀 다른 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또 제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잡초라는 것은 없다. 아무리 흔하고 쓸모없이 보이는 듯 한 풀들도 옛날에는 길을 지나가던 그 누군가가 선물해준 소중한 이름이 있고 필시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남들보다 위대한 제 자신의 모습만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 존재의 소중함과 그 이유를 생각할 여유를 가지지 않는다. ‘자본주의’라는 허위의 탈을 쓰고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방법을 통해 노력을 하지만, 그 삶의 모습도 매우 드물기에 그러한 사람들이 항상 이슈화 되고 특별화 되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삶을 배운다는 것이,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이 지금의 현대인에게는 위험하고도 어려운 생각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결국 돌아가는 곳에 대한 믿음과 그 소중함을 아는 이라면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스스로를 옭아매는 바보 같은 짓은 그만해야 한다. 허상에 둘러싸여 제 앞길을 보지 못하는 철없는 행동을 허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자연에겐 이제 거의 소멸되어 가고 있다. ‘만드는 문화’의 헛된 상상의 둘레를 이젠 떨쳐버려야 한다. 힘들고 느리지만,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올바로 아는 사람이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되어야 우리의 세상엔 잡초가 없어질 것이다. 모두가 애정을 주고받는 진정한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서학과 동아시아 문명]-이슬람 관련 자유주제로 발표 -[이슬람 미술]1. 왜 미술인가2. 이슬람 미술 정의3. 이슬람 미술 특징4. 이슬람 미술- 건축- 회화- 직조술- 장식미술5. 아라베스크6. 이슬람 미술 정리7. 이슬람 미술의 과거, 현재, 미래8. 마치며왜 미술인가?- 영국박물관 한국전의 관람 시, 아랍의 회화를 감상하고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 낯선 지역인 아랍권의 작은 회화는 너무도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몰랐던 곳에서 이런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한 감동은 다소 생소하면서도 산뜻했다. 수업시간에 이슬람 관련 자유 주제임을 알고 마침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이 미술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섬세함의 감동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이슬람 미술이란- 이슬람세계에서 전개된 미술로 7세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슬람 세계의 중심인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주요 무대로 해서 이슬람 문화 전체에 관련해서 형성된 미술과 공예 전반을 가리킨다. 이슬람 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에 들어가는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미술이나 불교미술 등의 종교미술과는 성격이 다르다.이슬람 미술의 특징- 기독교 미술과 불교미술과는 다르다.: 타 종교 미술은 성(聖)의 측면만 포함하지만, 이슬람 미술은 성(聖)과 함께 속(俗)의 측면까지 포괄하는 미술로 이슬람문화의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지역적인 미술이다.- 우상숭배 금지로 인한 부차적 분야 발달.: 이슬람교는 우상숭배를 금기시하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이 표현되지 않는 분야들이 발달했다. 일반적으로 미술을 이야기 할 때, 부차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장식위주의 실용품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유리제품, 직조제품, 기타 장식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미술품에도 우상숭배가 될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의 문양은 찾기 힘들다.- 건축을 제외한 회화나 조각의 미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았다.: 회화나 조각은 사람이나 동물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다른 종교에서는 종교적인 목적으로 회화나 조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많이 되고 고대에서는 거의 찾기 힘들다. 대신 앞서 언급한 부차적 장식미술이 발달했다.- 구상적, 사실적 표현보다 추상적, 관념적, 이차원적, 장식적인 표현을 선호했다.: 사람이나 동물 등의 장식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술의 장식은 아라베스크의 문양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러한 아라베스크문양은 아랍어의 모양과도 연결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곡선이 많고 추상적인 모양이 많기 때문에 미술품 전체의 문양이나 느낌이 추상적이고 이차원적이다.- 하나의 융합미술로 보아야 한다.: 이슬람 문화권은 고대의 실크로드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실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슬람 미술은 다양한 동?서양의 미술기법이나 재료를 수용하여 다양한 미술적 요소들이 융합되어 있는 특성을 지닌다. 그래서 더욱 풍성한 미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이러한 수용적인 측면은 나중에 유럽의 르네상스를 일으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이슬람 미술건축- 이슬람 세계에서 건축은 ‘예술의 여왕이’이라고 군림해왔을 정도로 그 비중이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모든 건축은 초기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이슬람의 많은 지역은 사막이었기 때문에 강을 주변으로 한 사막지역에서 그들은 진흙을 통해서 건물을 만들고 또는 흙을 구워서 건물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인해서 현재 많이 훼손 되어있으며, 모래로 만들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원형을 알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 건축물 : 무슬림의 예배장소인 ‘마스지드’* 마스지드 : 미흐라브, 민바르, 미으자나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 가지 구성 요소는 마스지드를 이루는 근간이 된다. 이슬람의 예배 장소인 마스지드는 이슬람문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흐라브는 마스지드의 예배실에서 성지 메카를 향하고 있는 벽에 뚫은 벽감을 가리키며 예배 때 이맘이 그 앞에 서서 예배를 인도한다. 민바르는 마흐라브의 오른쪽에 설치된 설교단으로서 보통은 세속 건축의 대표적인 형식이다. 중앙에 못, 분수, 화단, 등을 설치한 중정을 중심으로 해서 주위에 공, 사의 각종 방을 두는 구성이 전통적인 형식이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요르단의 히르바트 알 마트자르(740~750), 에스파의 알람브라궁전(13~14세기) 등이 있다. 건축의 재료로는 서방 이슬람세계에서는 석재가, 동방에서는 주로 연와가 사용되었다. 건축 장식에서는 대리석, 타일, 석회 등이 사용되고 아라베스크, 기하학적 문양, 아라비아문자가 표시되었다. 어느 경우에도 구축성과 기능성보다도 장식효과를 더 우선시 하는 경향이 강해서 건축물 본래의 성격이 손상되었다.- 양식* 돔 : 이슬람 건축예술의 특징은 돔과 아치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돔’(QUBBAH)은 원형지붕이라는 뜻으로 원래 돔은 사산조 페르시아에서 유행한 것인데, 이슬람 건축에서 계승했다. 그 형태는 대체로 반구형이다. 일부 학자들은 돔이 이슬람 이전에 낙타 등에 싣고 다니던 조그마한 가죽텐트 모양을 따온 것으로, 당시 그 속에 신성한 돌을 넣어두었기 때문에 돔은 신성함을 상징하는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초기에는 정 사각형의 기둥 위에 세워진 목조건물이었으나 점차 기둥 토대를 높이면서 벽돌로 지었다.* 아치 : 건축양식의 하나인 아치는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문명에서 출현하여 고대 인도나 중국, 그리스나 로마 시대에도 각기 다른 형태로 사용되어왔다. 이슬람 건축에서 아치는 대체로 회랑을 높이기 위해 많이 도입되었으며, 주요 형태는 첨두형과 마제형 아치다. 그중 첨두형 아치는 12세기 후반에 유럽에 전파되어 유럽 건축양식의 하나가 되었다.회화- 이슬람 회화는 내용에서 인물이나 정물의 표현은 삼가고, 기법에서는 색채의 구성과 선의 효과를 기분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벽화와 세밀화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벽화 : 모자이크 벽화와 프레스코 벽화가 주류를 이룬다. 모자이크 벽화는 초기 이슬람 시대 사원의 벽면이나 궁전의 바닥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비잔틴 화회의 영향프레스꼬 벽화가 적지 않게 발견되기도 한다.*세밀화 : 이슬람 회화의 개화기를 대표하는 화법은 세밀화다. 원래 세밀화는 종교 서적의 삽화나 장식에 이용되어 중세 유럽에서 유행되었다. 반면에 동방에선 사산조 페르시아 시대에 간행된 마니교 경전의 삽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대가 지나면서 세밀화는 다양한 지역으로 전파되고 유행하게 된다.? 페르시아 회화: 서정성, 세련된 색채감각, 고도의 기법이 특징? 아랍의 회화: 당시의 도시생활 정밀묘사, 도상의 유형화, 여러 가지 요소의 추상화, 장식화가 두드러짐? 투르크의 회화: 현실성이 강하고, 주제도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한 것이 많음- 이슬람의 세밀화는 사본 삽화의 형식이 많다. 사본 삽화는 그리스의 자연과학서와 기술서에 대한 아라비아어 번역 책자 형식의 사본에 붙여진 것이 처음이고, 뒤에는 사서나 문학서의 삽화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되었다. 초상화나 그림책 등 독특한 작품은 근세에 들어와서 비로소 제작되었다. 사본은 그 대부분이 궁정 직속의 공방에서 서예가, 화가, 채식사, 박치사, 장정사 들이 제작했다. 화가의 관심은 장식효과의 증대, 구도의 양식화 등에 집중되었고, 개성적 표현, 감정표출, 원근법, 음영법 등은 도외시 되는 경향을 보인다.직조술- 카페트는 사막생활의 필수품이다. 따라서 이슬람 문화에서는 직조술이 필수적인 기술이다. 직물은 모든 계층에서 사용되는데, 기법이나 디자인 모두 사산조 페르시아와 비잔틴의 전통을 계승하는 형태를 보인다. 문직, 철직, 비단, 벨벳 등외에 자수도 성행하였다.- 장식으로는 아라베스크, 기하학적 문양, 조수문양이 애호 되었으며, 아라비아어의 명문도 흔히 볼 수 있는 장식 요소였다.- 초창기 직물은 메카의 카바를 감싸는 것에 연해 성지순례를 하는 순례자들의 옷으로 확대되었다.장식미술- 회화나 주각의 자유로운 활동이 억제되어온 이슬람세계에서는 예술가의 창작의욕이 오로지 공예나 장식에만 기울어졌다. 따라서 이슬람에서 공예가 지니는 의미는 동아시아나 유럽보다도 훨씬 크다. 오랜 시간 건축장식과 마찬가지로 과잉된 장식을 함으로써 기물 본래의 기능성이나 질감 등이 두드러지게 손상되어 있다는 점이다.?* 금속세공: 청동과 놋쇠 외에 금, 은, 구리, 철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기법을 통해 촛대, 향로, 물주전자(물병), 필통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유리: 고대의 로마와 사산조 페르시아 유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에나멜채화의 기법이 유행하였다. 이슬람 유리의 독특한 형식으로서는 모스크램프, 각종 장미물병 빛 편호형순례명 등이 있다.* 도기: 중국과 함께 2대 제도지로 불린다. 시유도기 면에서 획기적인 발명을 했으며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의 다채유도가 특히 유명하다. 후대로 오면서 중국의 형태나 무늬를 닮아가는 특징이 있으며, 황갈색 바탕에 흰색을 입혀 자유로운 선묘의 무늬를 하가거나 구리색의 러스터도리 초벌그림을 그리는 기법의 사용은 뒷날 채색 문양을 넣은 도자기의 시원을 이루는 등 이미 이러한 단계에서 이슬람 도기다운 창의성이 드러난다.* 상아세공: 고대부터 오랜 전통이 이어져 왔다. 작은 상자, 뿔피리, 체스 등 게임에 상용하는 말, 빟 등의 장신구류가 제작되었고, 여기에 부조로 아라베스크, 조수도, 수렵도 등이 표현되었다.아라베스크- 이슬람의 공예 무늬로서 명성을 떨친 것이 아라베스크다. 아라베스크란 장식무늬의 일종으로, 좁은 의미로는 이슬람 공예나 건축의 평면 장식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곡선과 부분적인 직선, 혹은 직각으로 된 좌우 대칭의 무늬를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유동적인 선에 꽃이나 과실, 짐승, 인물을 섞은 공상적인 무늬를 말한다. 후에 그리스도교 미술에도 응용되고, 이슬람교에서는 금지되고 있던 동물, 인간상도 혼합한 당초무늬를 만들게 되었으며, 이런 종류의 것도 광의의 아라베스크에 해당한다.- 아라베스크의 문양은 아랍어의 느낌과도 상통한다. 아랍어의 흐르는 듯한 곡선이 아라베스크에 잘 조화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슬람에서 아라베스크는 더욱 사랑받고 발전하고 자주 등장하게 된다.이슬람 미술 정리?- 융합의 성격이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