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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만식] 대평천하, 논이야기, 탁류 완벽 분석!
    3차 문학 스터디작가 소개 - 채만식채만식은 1902년 전라 북도 옥구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가산으로 호농 소리를 듣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918년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중앙 고등 보통 학교에 입학한다. 1920년 그는 집안 어른들의 권고로 고향에서 결혼한다. 하지만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던 그의 결혼 및 가정 생활은 내내 행복하지 못하였다.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홀로 상경하여 생활하던 채만식은 1922년 중앙 고등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에 입학한다. 하지만 이듬해 관동 대지진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여 동아일보에 학예부 기자로 입사한다.채만식은1924년 조선문단 12월호에 단편 「세 길로」가 추천 발표됨으로써 등단한다. 1926년 「조선일보」기자를 지내며, 단편 「산적」을 비롯한 다수의 단편과 희곡 작품을 발표하였지만, 초기의 작품들은 별반 주목을 끌지 못하였다.『일제 강점기, 인텔리의 생활난을 비꼬다.』1930년대 초 채만식은 동반자적 입장을 보이면서, 1932년에 단편 부촌, 농민의 회계보고, 1933년 인형의 집을 나와서, 1934년에 레디메이드 인생 등을 발표한다. 레디메이트 인생은 일제 강점하 인텔리의 생활난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이 시기 그의 대표작이다.1936년 채만식은 조선일보를 사직하고 본격적인 문학 창작에 전념하게 되는데, 이 때 그의 작품 경향도 초기의 동반자적 입장으로부터 전환된다. 이 해에 발표된 단편 명일을 비롯해 쑥국새, 순공 있는 일요일, 사호 일단 등 서민 생활에 깃든 전래의 생활 감정을 그린 작품들을 발표하는가 하면, 일제 강점기 사회 세태를 풍자 혹은 폭로한 다수의 작품들을 발표한다. 1938년에 발표한 탁류, 금의 정열 등은 후자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특히 장편 태평천하와 탁류는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사회 의식과 풍자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는 작품으로, 그의 문학에 관해 논의할 때 주된 대상이 되어 왔다.1940년에 단편 차 안의 풍속, 냉동어 등을 발표한 채만식 정도를 심화시키고 있다.채만식 작품에 나타나는 풍자는 탁류와 함께 그의 대표적 장편인 태평 천하에서 당대 현실을 대표하는 극도의 부정적 인물을 그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그 본령을 발휘한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의 시대 상황 속에서 올바른 시대 인식 없이 오직 일신의 욕구와 쾌락주의의 삶만을 영위해 가는 한 부유층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마음껏 비난과 경멸을 퍼부음으로써, 모순에 싸인 사회 현실을 간접적으로비판하고 있다.채만식의 풍자를 통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은 해방 후 발표된 그의 일련의 작품에서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살인 강도였던 인물이 해방 후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된다는 이야기의 맹 순사나 무식한 신기료 장수가 미군 통역이 되어 세도를 부린다는 이야기의 미스터 방, 일제의 하수인이었던 자가 해방 후 애국 애족을 부르짖으며 국회 의원에 입후보한다는 이야기의 도야지등은 모두 해방 후의 혼란한 시대 현실을 풍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비판적 리얼리즘1930년대 작가들은 조선총독부의 검열, 삭제, 게제금지등으로 엄청나게 시달렸다. 그러나 이러한 극한적인 상황속에서도 문학은 당대 현실의 삶을 외면 할 수 없다는 완고함을 보여 최소한의 허용된 여건 속에서도이태준, 채만식, 박영준, 이무영 등은 현실성이 강한 작품을 발표하였다.이태준 : 고통스러운 삶을 문학적인 형상화채만식 : 풍자적 수법을 통해 우회적으로 비판박영준 : 일제의 식량증산 정책의 가면을 벗겨 그들의 거짓 실체를 소설로서 폭로하고자 함30년대 본격 농민소설 개척 ‘목화씨 뿌릴 때’이무영 : 참다운 삶은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농민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있다고 보고 직접 시골에 가서 농민 소설 창작 몰두‘흙의 노예’, ‘제일과 제일장’1. 태평천하핵심 정리갈래 : 장편 소설. 사회 소설. 풍자 소설. 가족사 소설배경 : 시간(일제 강점기). 공간(서울의 한 평민 출신의 대지주 집안)경향 : 사실주의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어조 : 부정적 인물을 비판하는 풍자적 어조있고, 윤리적. 도덕적 타락의 극을 헤메고 있는 지주 계층에 대한 작가의 비난이다.둘째, 윤직원 영감의 아들과 손자인 창식, 조수의 삶이다. 이들은 식민지 지주의 아들로서 부정적인 측면을 대변한다.아버지의 인장, 할아버지의 인장을 위조해서 술값을 치르고 계집을 사고, 놀음하고,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가 입으로 태평천하를 구가했다면 이들은 오히려 몸으로 구가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기력한 방탕을 길을 걸으며 전통적인 지주 계층의 몰락을 과정을 대변한다. 그것은 새로운 사회에 대처하지도 못하는 태도이고 재산을 보존하지도 못하는 방법이고 국가나 민족을 위하는 방법도 아니며, 사회적 윤리감이 부족했던 전세대의 모순을 그 극점에서 보여주는 것이다.셋째, 민족 운동에 투신한 종학의 경우다. 그는 일제의 검열 때문에 구체적인 활동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에서 보여진 부정적인 전통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고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사회주의에 몸을 담고 있는 것처럼 나타나고 있지만 그것은 독립운동의 한 표현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에서 유일하게 비난하지 않는 인물이 남승재 인 것을 보면 작가의 동시대의 식민지 지식인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과거의 폐습으로부터 탈출한 진보적 개화주의자였음을 의미한다.풍자문학의 걸작이야기는 1930년대 서울의 한 평민 출신의 가문이 겪는 이야기로서 염상섭의 삼대와 마찬가지로 조.부.손의 삼대를 등장시켜 세대간의 차이를 시대의 변화와 관련시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중심은 구두쇠형 인물로서의 윤 직원의 사건, 성격 , 행동이 주로 풍자에 의하여 묘사되며, 이 풍자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작가가 식민지 현실의 모순을 파악하는 방법론이라는 점이다. 일본이 지배하는 식민지 시대를 ‘태평 천하’라고 주장하는 주인공 윤 직원을 집중적으로 풍자함으로써 당시가 태평 천하와는 정반대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 소설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인물은 윤 직원의 작은 손자 종학뿐이며. 다른 인물들은 일제 강점기를판 정신의 소산이다. 정면에서의 비판이 아니라 대상의 부정적인 면을 은근히 들추어냄으로써 충격 효과를 노리는 방법인 셈이다. 기지, 조롱, 아이러니, 비꼼, 조소, 냉소 등이 이를 위해 동원된다.그럼 ‘풍자 문학’이란 무엇인가? 그 시대의 한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성을 조롱, 멸시, 분노, 증오 등의 여러 정서상태를 통해서 독자를 감동시켜 이를 비판하고 고발하는 사회적 문학 양식이다. 풍자는 어리석음의 폭로, 사악함에 대한 징벌을 주축으로 하는 기지, 조롱, 반어, 비꼼, 냉소, 조소, 욕설 등의 어조를 포괄하므로, 문학의 어느 갈래에서나 자가가 전개하는 논의나 교훈이 선행하게 된다. 풍자문학은 유개념의 갈래에 포괄되는 하위 개념의 갈래이며, 한국 문학에서는 풍자 소설, 풍자극, 풍자시 따위의 명칭으로서보다는 가전체 설이나 의인화 소설, 실학파의 소설과 탈춤, 판소리, 인형극, 하층민의 민요의 넓은 영역에 걸쳐서 나타났다.채만식의 풍자 문학은 주로 아이러니를 사용하는데 그 아이러니는 언제나 부정적인 인물을 소설의 전면(前面)에 내세우고 긍정적인 인물을 후면에 둠으로써 얻어진다. 부정적인 인물들은 긍정적인 인물보다도 더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인물들은 부정적인 인물들의 조롱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2. 탁류핵심 정리갈래 : 장편 소설배경 : 시간(일제 강점기). 배경(군산과 서울)경향 : 세태 풍자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주제 :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한 식민지 시대의 혼탁한 현실 고발 및 풍자출전 : (1937-1938 연재)줄거리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무능력한 정주사의 딸 초봉은 S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있으면서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주위에 남자들에게 소유의 대상으로 여겨진다.먼저, 집의 세를 사는 승재는 가난하지만 성실하며 의지가 깊어 의사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며 밤에는 동네 불편한 사람들을 자기 돈으로 치료해주는 올바른 인물이다. 그와 초봉이는 깊은 약속은 하지 않았지의 행복을 지키려다 살인자로 전락하는 비극적 인물정 주사 : 미두전에 빌붙어 사는 도시 하층민으로 딸을 팔아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는 무능한 가장고태수 : 은행원이며 호색 방탕아로서 초봉의 첫 남편. 장형보의 흉계로 비참하게 죽음장형보 : 꼽추이며 고태수의 친구로 간악함남승재 : 의사 지망생으로 온건한 사회주의자. 긍정적 인물이 작품은 여러 가지 각도에서 해명되고 있으나, 군산이란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한 1930년대의 도시 형태론의 제시와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잡다한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상태가 서로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가를 보여 주는 동시에 기구한 여인의 일생을 그리고 있는 점이 주된 특성을 이룬다.먼저 이 작품은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도시의 지지적(地誌的)인 성격을 양분화함으로써 일인들 중심의 신흥하는 중심지와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빈민가로 대립되는 식민지의 도시적 생활의 형태론을 명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대립된 도시 구조의 제시는 빈부의 대립 및 낡은 과거와 현재와의 단절을 표상하는 한편 현실적으로 식민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압축하는 모델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채만식의 관심은 말할 것도 없이 언덕 비탈 지역의 궁핍한 주거 지대와 거기에 살고 있는 조선 사람들의 생태에 있으며 이들의 삶이 어떻게 주름살이 지게 되는가를 제시하려는 데 있다. 그러기 때문에 ‘탁류’는 가난. 싸움. 투기. 간통. 흉계. 횡령. 탐욕. 추행 등 살인의 혼탁한 흐름 속에 휘말려 들어 파멸하는 일가의 운명을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는 것이다.아버지인 정 주사와 맏딸(주인공) 초봉의 전락이 그것이다. 즉, 군서기로 있다가 도태되어 도시인 군산으로 이주하여 은행원. 미두 중매상. 미두꾼. 하바꾼 등으로 점진적인 전락을 거듭한 정 주사는 미두장에서 요행수나 바라고 살다가 돈에 대한 탐욕 때문에 딸 초봉을 사기꾼이요 호색한인 은행원 고태수에게 출가시켜 그 딸의 불행한 결혼의 대가로 생기는 돈에 의존하는 비열한 삶을 누린다. 순진한 초봉이 또한 고태수와의 불행한 결혼 생활,다.
    인문/어학| 2006.10.30| 9페이지| 1,000원| 조회(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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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의 구조와 현장 교육과의 연계
    교육학과 02 조수원Ⅰ. 브루너의 『지식의 구조』1.『지식의 구조』의 대두 배경미국에서는 1956년부터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여러 교과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이 개발되고 있었는데,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발사로 인해 1959년 9월 미국의 각 분야 학자들은 우즈호울이란 곳에 모여 초.중등 교육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의 교육과정은 생활중심 교육과정, 진보주의 교육으로 일컬어지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들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당시 교육과정의 결함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그 결함을 시정하려는 노력은 우즈호울 회의의 주관자였던 부르너의 종합 보고서인 ‘교육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쓰인 『지식의 구조』라는 말은 그 속에 당시 미국 교육의 문제점과 그 개선의 방향을 집약해서 간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지식의 구조』가 스푸트니크와 관련, 국가안보의 위기 인식을 계기로 부각되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당시 가장 시급한 사회적 과제는 무엇이든지 교육을 통하여 해결되어야 한다는 일반적 통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당시의 생활중심 교육과정을 극복하기 위한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 지적성취를 위한 교육’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는『지식의 구조』가 1950년대, 60년대 미국에서만 유용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우리의 교육 현장과 교육 과정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 타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겠다.2. 구조의 이해‘지식의 구조’라는 말에서 ‘구조’라는 말은 의미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조’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추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우산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우산은 이런 것이다’라는 말과 ‘우산의 구조는 이런 것이다’라는 말을 비교해 볼 때, 후자의 말은 전자의 말을 매우 중요한 점에서 한정한다. 예컨대 ‘우산은 비를 막는 것이다’라는 말은 그 자체로는 완전한 의미를 나타내지만 ‘우산의 구조는 비를 막는 것이다’라는 표현은 정상적인 어법으로는 맞러나 이 양자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 차이는 ‘구조’라는 말에 함축되어 있다.‘지식의 구조’라는 말은 지식에 온전한 실체로서의 ‘구조’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며 그것이 곧 각 교과의 내용이라는 것을 뜻한다. 브루너에 있어서 지식의 구조는 각 교과의 구조들 -물리학의 구조, 수학의 구조, 언어의 구조‘ 등- 을 일반적으로 지칭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지식의 구조‘가 물리 교과의 내용이라는 것은 곧 물리 교과에서는 그러한 의미에서의 물리학 그 자체ㅡ물리학의 여러 요소들이 서로 관련을 맺어서 이루고 있는 전체적인 구조ㅡ를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종래 교과에서도 지식을 가르친 것은 사실이지만, 종래에는 지식을 개인적 또는 사회적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보다 지식의 ‘기능’적 측면에 더 비중을 두었다. ‘교육내용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에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바로 지식의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다. ‘지식의 구조’라는 말은 지식의 기능을 보는 관점에서부터 지식의 구조를 보는 관점으로의 전환을 나타낸다.지금까지 ‘지식의 구조’라는 말에 들어 있는 구조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즉 ‘구조’라는 것은 사물의 ‘안’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는, 그 사물을 하나의 온전한 전체로 보고 그 전체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 사이의 법칙적인 ‘변형’으로 파악한다는 뜻이다.3. 지식의 구조와 잦은 문제점지식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생물학 중 자벌레의 향성을 예를 들어 보겠다.자벌레를 관찰하면 위로 올라가는 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판자를 30도 경사지게 하면 자벌레는 직선과 45도의 각을 이루며 옆으로 기어가고, 판자를 60도 경사지게 하면 자벌레는 직선과 75도의 각을 이루며 옆으로 기어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자벌레가 항상 접지 표면에서 15도의 경사를 이루면서 기어올라가는 향성이 있음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생물학적 현상을 통해 향성이란 고정된 본능적 기준을 따르는 경향임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외적인 자극과 생물체의 시 기본 개념이나 원리들이 상호 관련을 맺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둘째로, 지식의 구조를 모든 학생에게 가르칠 수 있는가, 또 그럴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가장 중요한 점은 설사 모든 학생이 지식의 구조를 배울 능력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그 ‘사실’과 지식의 구조를 가르쳐야 한다는 ‘당위’ 사이에 단도직입적인 논리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지식의 구조를 가르쳐야 한다하더라도, 모든 학생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교육의 현실이다.4. 탐구와 발견‘지식의 구조’를 학습하는 차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물리와 물리학 교수가 연구하는 물리에는 어떤 연속성이 존재해야 하며, 그 연속성을 위해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과 ‘방법’을 ‘중간언어’라고 하자. 내용의 측면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배우는 물리와 물리학 교수가 다루는 물리는 ‘지식의 구조’의 차원에서 본다면 어느 정도 동일성을 지닌다. 그렇다면, 그 방법에 있어서도 당연히 어느 정도의 동일성을 지녀야 할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탐구와 발견’을 통해 물리학을 연구한다. 따라서 그것을 배우는 학생에게 있어서도 ‘탐구와 발견’은 필수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학생들은 ‘물리학이라는 학문을 아는 것’이 아니라 ‘처치’ 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학습자가 참여하는 형식의 학습방법이 필요하고, 그것이 탐구학습과 발견학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 분야를 통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 원리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요, 그와 동시에 학습과 탐구에 대한 태도, 추측과 가설설정에 대한 태도, 혼자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물리학자가 새로운 이론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학문적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학생들도 지적 호기심을 통한 희열을 느껴서 학문의 구조를 스스로 발견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탐구?발견학습’의 주 내용도록 일찍부터 가르치기 시작해야 할 것이며, 그런 주제는 고학년에 가서 몇 번이고 다시 전개됨으로써 학습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나선형 교육과정의 아이디어가 나타내는 한 가지 명백한 시사점은 학교 또는 학년수준별 교육과정계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일은 크게 보아 모든 학교수준을 통틀어 가르쳐야 할 동일한 개념 또는 원리들을 확인하고 그것들을 각각의 학교 또는 학년 수준에서 어느 정도로 정확하고 치밀하게 가르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 때 학년 또는 학년에 따라서 약간의 내용을 보태고 뺄 수는 있겠으나, 이 경우에도 각 학문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모두 포함하도록 하여야 한다.교육과정 계획에 주는 시사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서 나선형 교육과정의 아이디어는 또한 교사에게 그가 수업에서 가르치는 지식을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시사한다. 교사는 교과의 핵심적 아이디어를 나름대로 번역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이 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학생에게 학자의 지식의 구조와 동일한 내용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교사도 학자만큼 그 지식의 가장 발전된 상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나선형 교육과정은 교사에게 학자의 역량을 갖춤과 동시에 지식 전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Ⅱ. 지식의 구조가 중등교육에 시사하는 바1. 7차 교육과정과 연계현재의 7차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21세기의 정보화ㆍ세계화ㆍ다양화 시대에 잘 적응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 능력을 가진 인간이다. 미래의 열린 사회의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인간상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ㄱ.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ㄴ. 기초 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ㄷ.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ㄹ.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토대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ㅁ. 민주 시민 의식을 기초로 공동체의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이를 위해서는 주체적인 안목을 가지고 자기의 주장을 ‘제대로’할 수 있어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까?특히 가치판단을 포함하는 사회과 교육에 있어서 객관식 문제 위주의 출제는 학생들의 안목을 측정하는 데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얼마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틀로 사회를 바라보느냐를 평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글을 적게 하거나, 말을 하게 하는 시험일 것이다. 그런데 이 때는 또 평가자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학생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시나 논술의 문제 중에 하나가 너무 시사적인 문제에만 집착하다 보니, 사설학원에서 빤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를 냄으로써 학생의 안목이나 사고력을 측정하기는커녕 또 다른 암기 테스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외국의 경우를 살펴, 프랑스의 바깔로레아라는 우리나라의 수능과 비슷한 시험의 문제를 살펴보면 사회과의 경우질문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질문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질문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질문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정치와 권리에 관해 이러한 형태의 문제를 출제한다. 이런 형태의 문제는 하루아침에 ‘벼락치기’로 암기해서 풀 수 있는 게 아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독서와 다양한 경험으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야 풀 수 있는 문제다. 물론 우리나라 학원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러한 형태의 문제에 또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야, 할 말 없겠지만 적어도 그 해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것에 대한 문제가 나올 것이라는 단편적 사고보다는 낫다.3. 탐구학습과 발견학습을 통한 안목 기르기브루너가 말한 탐구학습과 발견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와 그것을 통해 ‘학문에 대한 안목’을 키우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발적 참여는 어떻게 이룰 수 있겠는가?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선, 우선 수업이 재미있어야 하고 다음으로는 학생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의식 수업에서 어느 정다.
    교육학| 2006.10.26| 7페이지| 1,000원| 조회(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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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평가 - 수행평가
    교육학과 3학년 조수원21장 수행평가 (pp 421 ~ 445)수행평가 - 교육학과Ⅰ. 학업성취도 평가방법의 변화Ⅱ. 수행평가의 정의Ⅲ. 수행평가의 역사Ⅳ. 수행평가의 특징Ⅴ. 수행평가 개발 및 절차Ⅵ. 수행평가의 장단점Ⅶ. 수행평가의 적용과 과제Ⅰ. 학업성취도 평가방법의 변화특 성평가 방법인지적 특성대화, 구술, 실험, 실습, 지필검사(논술, 단답, 괄호, 진위, 배합, 선다)정의적 특성자연 관찰, 관찰 기록, 면접, 관찰 정검표, 자기 서술, 질문지심동적 특성관찰에 의한 수행과정 평가, 지필검사? 인지적 특성 평가 방법으로는 논술형 문항을, 정의적 특성 평가는 심층 면접을, 심동적 영역의 평가는 실기 위주의 평가에 비중을 두는 경향이 강하며 나아가 각 영역의 행동특성을 평가함에 있어 다른 영역의 특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상호 참고하여 보완해 나가는 추세이다.? 지식과 정보를 알고 이해하는 능력과 지식과 정보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지식산업사회에서 인간에 대한 평가는 어떤 지식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재생하는 능력뿐 아니라 지식을 수행하는 정도까지 평가하는 방법이 모든 교과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ex) 워드프로세서 시험이로 인해 지난 수십년 동안 인지적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선택형 위주의 평가방법이 수행평가, 참평가, 포트폴리오 등의 고등정신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평가 방안이 제안되며 심동적 영역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되던 평가방법인 수행평가는 인지적 영역의 행동특성의 평가에 도입된다.Ⅱ. 수행평가의 정의1. 수행평가의 개념적 구분아래에 제시된 용어들은 수행평가와 혼용되어 사용되면서 수행평가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용어들에 대한 이해는 수행평가의 개념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다.용 어정 의수행평가지식이나 기능, 혹은 기술의 수행정도를 측정하는 평가참평가실제 상황에서 수행정도를 측정하는 평가포트폴리오개인의 작업이나 작품을 모아둔 자료집이나 서류철직접평가표출되는 행위에 대한 직접 관찰을 통하여 실시되는 평가대안적 평가기존의 어떤 평가방법을 대치할 수 있는 평가참평가 : Wiggins(1989)에 의하여 처음으로 소개된 참평가는 학습자들의 지식과 기술을 학교 밖의 실 제 세계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도록 요구하는 평가를 의미한다.좋은 수행평가과제가 갖추어야할 준거 중의 하나가 평가과제의 실제맥락성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참평가는 수행평가의 특성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포트폴리오 : 하나 이상의 영역에서 학습자들의 진보가 드러나는 학습결과에 대한 작품집으로서 수행평 가 방법의 하나이지만, 포트폴리오 평가라는 용어로도 종종 사용된다.ex) 작문 표본집, 연설 녹음테이프, 미술 작품집, 과학 실험기록들, 수학 문제풀이 연습장학습자들은 한 학기 혹은 한 해 동안 모아 온 작품집에서 작품을 선별하여 평가자에게 제출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서는 학습자의 자기 반성과 평가의 과정이 포함되며 수행과정이나 그 결과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학습자들의 발달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개별화된 수업 목표에 쉽게 적응2. 수행평가의 정의본래 의미의 수행평가: 심동적 행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음악이나 체육등과 같은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던 평가방법으로 학습한 지식이나 습득한 기능, 기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를 판단하는 평가방법으로 일반적으로 관찰에 의존하여 행위를 수행하는 모든 과정과 수행이 끝났을 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법.? 수행평가의 장점 때문에 심동적 행동특성을 평가하던 수행평가는 인지적 행동특성뿐 아니라 정의적 행동특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용되었으며 그러므로 수행평가의 정의는 확대되었다.광의의 수행평가: 습득한 지식, 기능이나 기술을 실제 생활이나 인위적 평가상황에서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혹은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서술, 관찰, 면접 등의 방법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법으로서 지식이나 기능에 의한 정답여부나 산출물에나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행과정과 그 결과를 총제적으로 평가하는 것. (성태제, 1999; 최연희 ㆍ권오남ㆍ성태제, 1999)Ⅲ. 수행평가의 역사수행평가가 학교교육에서 새롭게 등장한 평가방법이 아니므로 이제까지 어더한 개념과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는지의 수행평가의 역사적 기원을 살펴보는 것은 최근에 활용되고 있는 수행평가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Ward Murray-Ward(1999)중국의 과거시험 (음악, 활쏘기, 말타기, 작문, 산술, 의식절차에 대한 기술)김호권(1999)세계 제 2차 대전 당시에 미군에서 사용한 첩보ㆍ유격요원 선발방법남명호(1995)유럽의 도제제도? 역사적으로 살펴 본 수행평가기법들은 활용되었던 시기나 목적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피험자로 하여금 자신의 특정한 능력이나 기술, 지식 등을 보여주도록 구안되었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며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행평가의 개념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Ⅳ. 수행평가의 특징1. 고정된 선택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형의 과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반응을 구성하거나 활동 을 수행한다는 것이다.2. 학생들에게 문제제기, 해결, 분석, 연구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요구한다.3. 장시간의 과제 수행의 과정을 요구한다.4. 학생 개인뿐 아니라 학생집단에 의해 수행하도록 설계되기도 한다.5.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과제에 대한 선택을 허용한다.6. 수행평가의 점수화 규칙은 학생들의 수행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판단에 기초한다.?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자율성이 부여되는 개방적 형태의 평가방법이며, 교사의 전문적 판단에 근거하여 수행평가도구의 제작, 채점기준표 작성, 점수부여, 보고서 작성 등이 이루어진다.Ⅴ. 수행평가 개발 및 절차1.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한다.수행평가도구는 크게 수행평가 과제와 채점기준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수행평가도구의 개발도 과제개발과 채점기준 개발로 구분할 수 있다. 수행평가의 과제는 학습자에게 특정한 능력이나 지식을 입증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하고, 과제에 대한 학습자의 반응이 수행과제가 요구하는 지식이나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채점기준은 수행과제가 요구하는 바를 반영하도록 개발되어야 한다.2. 수행과제를 실시한다.과제당 1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과제도 있으며, 과제 수행은 개인활동 단위일 수도 있고 협동과제가 부여되어 집단활동 단위일 수도 있다.3. 수행평가의 채점기준을 개발한다.수행평가의 가장 큰 취약점은 채점에 있다. 그러므로 채점기준의 명료화가 중요하다. (pp 437 참고)4. 채점자 훈련을 실시한다.채점자는 학생들의 활동이나 그 결과에 대하여 점수를 부여하기 전에 채점기준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일관성 있는 점수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채점자들 간의 공통된 준거를 확보하기 위한 채점자 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5. 수행표본을 채점한다.수행평가의 특징은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답이 존재하므로 학생들의 수행결과를 이분적으로 채점하지 않는다. 총괄적인 채점방법과 분석적인 채점방법이 있다.6. 채점자내 신뢰도와 채점자간 신뢰도를 검증한다.수행평가는 관찰과 판단에 의존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점수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나 공정성을 잃기 쉬우므로 채점자 훈련과 명료한 채점기준의 마련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7. 점수나 등급을 부여한다.일반적으로 수행평가 결과가 영향을 많이 줄 경우에는 보다 명료한 채점기준에 의하여 다양한 평가결과가 효과적이기에 변별이 큰 평가방법을 사용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점수나 등급보다는 질적 평가로 서술에 의한 평가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장점, 단점, 그리고 자세와 태도, 적성 등도 기록할 수 있다.8.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한다.학생이나 학부모가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경우도 있으므로 채점기준이나 점수 혹은 등급 부여 절차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명료해야 한다.Ⅵ. 수행평가의 장단점장점단점검사불안이 적은 편비용이 많이 듬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시간이 많이 소요다양한 사고 능력을 함양점수결과 활용에 어려움검사결과뿐 아니라 문제해결과정도 분석채점기준이 용이하지 않음협동학습을 유도하므로 전인교육도 도모수행평가도구 개발이 어려움인지, 정의, 심동적 특성을 평가하는 총체적 접근채점자내 신뢰도와 채점자간 신뢰도 확보에 어려움Ⅶ. 수행평가의 적용과 과제1. 수행평가의 정착을 위한 현실 여건의 개선과밀학급과 과대학교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축시켜 나가며, 교사의 주당 수업 시수 하향 조정 등 학교 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계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시행해 나가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잡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수행평가의 시행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업무의 폭증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각종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공문 처리를 서무 또는 행정실에 일임하여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킴으로써 수행평가 채점 시간을 확보한다. 또 수행평가 채점과 관련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보조교사제를 도입하거나 사범대학 재학생을 채점 요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범대학 재학생들은 교사의 수행평가 채점을 보조하면서 교과교육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교육학| 2006.10.26| 5페이지| 1,000원| 조회(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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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대학 국어교육]염상섭- 만세전, 삼대, 두파산, 표본실의 청개구리 평가D별로예요
    문학 스터디작가 소개 - 염상섭소설가.본명 상섭.호 횡보. 1897~1963.서울출생특징: 동인지 “폐허”의 창간자 중 한 명으로, 한국 근대 문단 형성에 공헌한 작가이다.당대 사회의 문제와 정신적인 분위기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리얼리즘 계열에 속하는 작가로, 한국의 근대적 리얼리즘 문학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는다.주요 작품 :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 전, 전화, 삼대, 두파산 등1897년 8월 30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게이오대학 문학부에서 공부하였고 1920년 2월 동아일보가 창간되자 진학문의 추천을 받아 정경부 기자로 일하면서 초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36년 만주로 건너가 만선일보의 주필 겸 편집 국장으로 활동하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1946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1954년 서울시 문화상, 1956년 제3회 아세아 자유 문학상, 1957년 예술원 공로상, 1962년에는 삼일 문화상 예술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그 뒤 예술원 창설과 함께 종신 회원으로 추대되어 활동하다가 1963년 3월 14일 사망했다.한국 근대 문학 문단 형성의 공헌자염상섭은 1920년 7월 김억, 김찬영, 민태원, 오상순, 황석우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하여 초기 한국 근대 문학 문단 형성에 공헌하였다. 이후 ‘폐허’보다 앞서 김동인 등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동인지 ‘창조’의 멤버 김환이 쓴 소설‘자연의 자각’에 대한 평가를 놓고 ‘창조’의 수장격이었던 김동인과 논쟁을 벌였다. 이 논쟁은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작품을 놓고 벌인 최초의 본격적인 논쟁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염상섭은 신문 기자 시절 ‘표본실의 청개구리’,‘암야’,‘제야’,‘만세 전’등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특히 등장 인물의 내면적 심리 상태를 형상화하는 것을 작품 창작의 기본 우너칙으로 설정하고 있는 앞의 세 작품은 ‘초기 3부작’이라 불리면서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신소설이 지닌 사건 중심적 전개 방식, 이광수의 장편의 관계도 청산하고 공동 묘지 같은 세상에서 진실된 삶을 찾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시 동경행 열차에 오른다.4. 감상의 맥잡기이 작품은 3.1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의 우리 나라의 현실을, 일본에 유학했던 이인화의 귀국 과정을 통해 사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인 이인화는 자기 존재에 대한 뚜렷한 자각이 없었으며,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물이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그 여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점차 사회적인 인식을 확대하여, 우리 나라의 암울한 현실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잘 보여 준다.이인화는 행동적인 의지를 지닌 인물은 아니며, 중간적인 입장에서 자신이 확인한 사실을 전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개인의 존재와 사회적 현실을 통합적으로 보여 주고자 하는 사실주의적인 근대 소설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5. 수용과 창작만세전은 1922년 7월 묘지라는 제명으로 신생활에 연재되던 중, 잡지의 폐간으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1924년 시대 일보에 연재된 작품이다. 모두 9장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국한문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기행문 형식을 빌리고 있다. 그리고 작품의 전체 분위기는 불안과 초조, 우울한 쫓김으로 이루어져 있다.염상섭의 문학적인 위치를 든든한 기반으로 끌어올린, 식민지 시대 문학의 수작의 하나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일본 동경에 유학 중인 주인공이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귀국을 서두르는 데서 시작하여 아내가 끝내 죽게 되자 다시 서울을 떠나게 되기까지의 노정을 1인칭 서울 상황으로 제시한 여로 형식의 작품이다.따라서, 이 작품은 여정에 따라 주인공의 시선이 자신의 삶의 이념이나 가치관 속에서 어떻게 용해되고 있는지, 또한 그것이 어떠한 의미로 새롭게 조립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즉,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서울과 동경을 공간적인 대극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여행의 형식을 그 주된 구조로 하면서, 제한된 특수 공간에서의ㅡ 인간 상호간의 마 작품은 전체가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내의 죽음을 계기로 주인공이 일본 동경에서 서울로 왔다가 다시 동경으로 돌아가는 여행의 과정을 중심으로 한 원점 회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같은 여로 형식의 구조는 주인공의 의식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일본 동경에 유학중인 주인공 나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도 다른 여자를 만나는 등 개인적,민족적 현실에 대해 매우 자조적이고 허무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귀국하는 도중에 식민지 현실의 참담한 모습을 직접 체험하면서 의식의 변화를 겪게 된다. 즉 원점에서 출발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인식의 폭이 개인적,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사회적 중심적 사고로 확대된다.만세 전은 원제가 묘지 였던 것에서도 드러나듯이ㅐ, 당대의 상황을 무덤으로 인식하고 일제 치하에서 신음하던 우리 민족의 암담한 현실을 냉정히 비판한 작품이다.전 9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 1장 도쿄제 2장 도쿄서 코베제 3장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탐제 4장 연락선으로 부산 도착제 5장 부산에서 술집을 기웃거림제 6장 부산서 출발, 김천을 거쳐 서울 도착제 7장 서울 집 분위기제 8장 서울에서의 배회제 9장 아내 죽음, 동경으로 출발◎ 주인공의 여로를 중심으로 한 선적인 구조 : 여행의 과정에서 주인공인 나의 현실 인식의 성장◎ 원점 회귀 의 순환적 구조 : 주인공의 현실 인식의 성장이 결국 행동적인 저항 의지를 드러내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함주인공의 여로를 따라 사건이 진행되는 구조의 작품은 그러한 여행의 경로에서 겪게 되는 현실의 다양한 측면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그러한 현실에 대한 주인공의 인식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주인공인 ‘나’가 동경에서 서울까지 여행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191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참담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는 데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구조에서 알 수 있는 작가의 의도와 주제 의식이 어떤 것인의 원래 제목을 ‘묘지’라고 했던 작가의 현실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작가는 3.1운동 직전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포악한 일제의 무단 정치와 가혹한 수탈, 무자각 상태의 조선 민중, 구태의연한 가족 제도, 의리 없는 친일 군상들이 뒤섞여 우글대는 ‘공동묘지’로 파악함으로써 식민지 치하의 비참한 민족 현실과 자아 비판적 각성을 냉철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3-4 다음은 간디의 전기문 중 일부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나’와 간디가 보여주는 현실 대응 태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여 말해 보자.지도 방법 - 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인간들이 모두 그러한 상황에 대해 똑같은 행동 방식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러한 세계와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두 인물의 현실 대응 태도가 달라진 이유가 무엇이며, 어떠한 태도가 바람직한 태도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예시 답안 - 이 작품의 주인공인 ‘나’와 ‘간디’는 둘 다 식민지인으로 식민지 통치 본국에 유학한 지식인이며, 처음에는 민족 의식 같은 것이 별로 없었으나, 여행 중의 체험을 통해 비참한 민족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현실에 대응하는 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나’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비해, ‘간디’는 이러한 체험을 계기로 비참한 민족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의 길로 나선다.3-5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인 나는 아내의 죽음을 겪은 후, 구더기가 들끓는 공동 묘지 같은 조선을 떠나 경쾌한 기분이 되어 다시 도쿄로 향한다. 이러한 결말에 대하여 ‘식민지 현실로부터의 도피’로 보는 시각과 ‘민족 현실에 대한 자각을 통한 새 출발’로 보는 시각이 있다. 작품 전체의 내용르 고려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그 입장과 사실주의적 창작 태도가 일관되어 흐르고 있다.2) 순 객관적인 표현양식3) 빠른 사건의 진행보다는 현실의 느린 전개경향 : 사실주의, 객관적 서술, 자연주의적 경향주제 : 물질적·정신적으로 인간을 파산시키는 해방 후 혼란한 사회상.(물질만능의 세태 풍자), 있는 자는 돈의 노예가 되어 도덕적으로 타락을 하고 없는 선한 자는 있는 자에게 피해를 받음. 물질적, 정신적으로 인간을 파산시킨 세태와 경제 제일주의를 비판3. 전체 줄거리정례 모친은 김옥임과 함께 일본에 유학하고 온 신여성으로 당시에는 상당한 인텔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례 모친은 자식들을 기르면서 생활고를 겨꼬, 결국에는 부채에 허덕이게 되었다. 김옥임 여사에게 10만원, 학교 교장에게 5만 원이 빚져 있는 데다 이자가 겹쳐 부채는 날로 늘어 갔다. 집을 저당 잡힌 돈으로 국민 학교와 여자 중학교 건너편에 문방구점을 차렸다가 자본이 모자라 김옥임에게 동업조로, 교장에게는 빚으로 꾸어 댄 것이다. 김옥임은 또박또박 배당금을 받아, 출자한 10만 원의 곱에 달하는 20만 원의 이익을 차리고는 그 채권을 교장에게 위임하였다.결국 그런대로 재미를 보던 문방구점이 기옥임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이 악랄한 여자 김옥임은 정례의 모친과 동찬인데, 동경 유학 때에는 여성 운동에 앞장섰던 여자였으나, 친일파 도지사 영감의 후실이 되어 날뛰다가 몰락한 여성으로, 행복하게 사는 친구를 시기하게 된 것이다. 남들 앞에서 김옥임과 돈 때문에 시비한 후 망신을 당하고 살림도 파산되자 정례 모친은 몸져 눕게 된다. 남편은 고장난 자동차를 김옥임에게 떠 넘겨 골탕을 먹일 궁리를 하면서 병든 아내를 위로한다.4. 수용과 창작4-1 소시민적 삶과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돈’‘만세전’과‘삼대’의 작가인 염상섭은 해방을 맞이하면서부터 소시민의 범속한 일상 생활과 가족 생활의 묘사에 주력함으로써 범속한 리얼리즘의 양상을 뚜렷히 드러낸다. 곧 염상섭은 가족이나 가정을 지배적 원경으로 한 범속한 일상 생활의 세계를 역점적으로 그리게 된있다.
    인문/어학| 2006.04.05| 13페이지| 1,000원| 조회(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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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대학 국어교육]박태원-소설가 구보씨 일일, 천변풍경 작품 분석
    06. 2. 25 文學 現代小說 스터디.작가 소개구보 박태원 (1909 ~ 1986)1909년. 서울 수중 박골(청계천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아버지에게 4남 2녀중 차남으로 출생청계천변 : 당시 약국, 다방, 제과점, 술집, 이발소 등 근대적인 상가들이 밀짚되어 있는 지역으로1930년대 도시화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전근대와 근대적 변혁이 교차하는 곳.집안 : 아버지 약사, 숙부 양의사, 고모 교사 등 근대적 서구화에 능동적인 중인 계층. 특히 숙부와 고모는 춘원 이광수에게 사사할 수 있는 계기를 구보에게 마련해 주었으며, 가족 환경은 근대 예술 전반에 대한 깊 은 관심과 높은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요건인 동시에 모더니스트로서의 박태원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기본 사항.1926년. ‘누님’시가 조선문단에 당선됨으로써 정식 데뷔. 그러나 그 후 넉넉한 가정 환경 속에서 문학에 심취하여 학교공부를 주단하고 춘원에게 사사한다. 활동초기 소설보다 시 창작에 관심을 가짐.1929년. 복학한 제일고보를 졸업. ‘무명지’, ‘최후의 모욕’, ‘적멸’ 발표1930년. 동경으로 유학. 당시 일본에 유행하던 신심리주의 소설에 깊이 빠지고, 서구 모더니즘 문학운동에 영향을 받음.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갓빠’머리고 귀국 후 활동1933년. 귀국 후 구인회 가입. 기존 작가들의 진부한 창작 태도를 부정 비판하면서 새로운 문학적 기법을 창작에 수용.1934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발표. 모더니스트로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특히 새로운 기법의 모더니슴 소설, 영화 기법의 소설적 수용 등으로 각별한 주목.일제 말기 : 친일행위. 신변잡기를 소재로한 통속 소설이나 중국 야담 번역.평소 존경하던 이광수의 영향이 컸을 것.해방 직후 : 민족 문학 건설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대처하여 ‘양산과 의열단’, ‘조선독립순국 열사전’등의 역사와 민 중의 삶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작품을 발표. 이 후 이데올로기문학으로 선회. 월북.월북 후 : 국립고전 예술극장 전속 작가로 선 아낙네들은 빨래터에 모여 수다를 떤다. 이발소집 사환인 재봉이는 이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결코 권태를 느끼지 않는다.여급 하나꼬의 일상, 한약국집에 사는 젊은 내외의 외출, 한약국집 사환인 창수의 어제와 오늘, 약국 안에 행랑을 든 만돌 어멈에 대한 안방 마님의 꾸지람, 이쁜이의 결혼, 이쁜이를 짝사랑하면서도 이를 바라보기만 하는 점룡이, 신전집의 몰락, 민 주사의 노름과 정치적 야망, 민 주사의 작은집인 안성집의 외도, 포목점 주인의 매부 출세시키기, 이쁜이의 시집살이, 민 주사의 선거 패배, 창수의 희망, 금순이의 과거와 현재, 기미꼬와 하나꼬의 여급 생활, 금순이와 동생 순동이의 만남, 하나꼬의 시집살이와 이쁜이의 속사정, 재봉이와 젊은 이발사 김 서방의 말다툼, 친정으로 돌아오는 이쁜이, 이발사 시험을 볼 재봉이 등으로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갈래 : 장편소설, 세태소설시간적 배경 : 1930년대 어느 해 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공간적 배경 :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한 서울성격 : 모더니즘, 사실주의의의 : 세태소설 혹은 경아리(서울) 문학의 대표작.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특히, 카메라 아이(eye)의 기법이 돋보임.제재 :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한 서민들의 일상사.주제 : 천변의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천변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나타내며, 그 속에서 1930년대의 우리나라의 아노 미적 혼란함과 다양성을 표현.구성 : 이 작품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마찬가지로 '발단-전개-위기-절정- 결말'이라는 일반적인 소설의 구성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다. 다만,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그곳에 사는 여러 인물들이 빨래터, 이발소, 한약국, 이쁜이네집, 포목점, 행랑집, 카페 등지에서 벌이는 여러 가지 유형의 일상사들이 작가에 의해 세밀하게 관 찰될 뿐이다.인물 : 7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에는 특정한 주인공이 없다.재봉이 : 15-6세 가량인 이발소 사환. 이발소와 빨래터 골목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상세히 목격한다.민 주사 : 재력 있는 50대의 사법하층민들의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인 소설이라는 점에서 의의와 한계를 동시에 보인다. 30년대 도시 천변의 풍속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은 당대의 사회 현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리얼리즘 소설의 일반적 성격을 잘 드러내지만, 현실을 모순을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보여주기에만 그쳐 현실의 총제적 인식과 표현 방법을 포괄하는 본격적인 리얼리즘 소설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세태소설, 트리비얼리즘(문예 창작에 있어서 별로 쓸모없는 평범한 대상을 필요 이상으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경향)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는다※ 고현학 : 고현학이란 박태원이 말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창작 방법이다. 이것은 현대적인 일상 생활의 풍속을 면밀히 조사 탐구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그의 작품에서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는 공간적인 인간의 사생활을 소설화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설 작법을 겉으로 직접 드러내는 것이다. 전자는 이 작품이 이상과 김기림이라는 실 제 인물의 사생활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후자는 대학 노트를 끼고 경성을 배회하면서 관찰과 기록을 하고 있음 을 작품상으로 드러내고 있음에서 확인된다. “구보씨의 일일 내용”서술기법상의 특징1. 문체 :문장 표현이 정확하고 구두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서울 말씨의 문체로 된 박태원의 뛰어난 기교주의의 작품을 표현. 고대 소설에서 볼수 있는 만연체를 구사하기도 하고 극히 간결한 문체로 인물을 묘사하며, 기타 언어가 지닌 모든 기능을 최대한 동원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객관적으로 제시. 다양한 문장적 기교.2. 시점 : 전지적 관점 서술에서 객관적 관찰자 시점 , 선택적 전지의 방법(초점 화자, 2장 이발소의 소년, 재봉의 관찰)등 전혀 다른 서술 방법 교합.3. 영화적인 서술 기법카메라 아이 기법 : 작가의 모습을 의식할 수 없고 카메라로 도시 천변을 촬영하는 수법으로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서술자는 카메라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작가의 서술은 극소화되고 보여줌이 극대화. 빨래터나 샘터 문답 등에서 보여 준 서생활의 리듬이라 할 수 있다. 수십 명의 인물들이 보여 주는 천변 생활의 일상적 반복성이 합쳐지면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 이는 삶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일상의 지속성으로 승화되는데 이는 계절의 반복적 리듬감과 조화, 일치된다. 계절적 흐름의 순환적 의미는 일상 생활의 반복성을 강조하게 된다. 결국 천변 시민들의 하잘것없어 보이는 평범한 반복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엄연히 현대 세계에 지속될 가장 확실한 일들이라는 지속성의 양면을 훌륭하게 형상화.※ 수미일관식 구조 : 포목전 주인의 중산모 삽화로 형식적 완결성을 보여준다.도시소설청계천변의 무수한 사람들은 단순한 개인이라기보다는 도시 특유의 일상 생활 양식과 사회적인 집단을 대리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며, 전통적인 풍속과 인습, 근대적인 문물이 홉합되어 있는 1930년대 천변의 과도기적 도시 상황이 그대로 묘사.당대의 도시 생활이 보여 주는 지역적, 사회적 명암의 형태론이 축약적으로 인지됨으로써 도시적인 삶의 특질을 묘사한 도시 소설.등장인물의 유형가난한 서민층 : 점룡이네, 이쁜이네, 만돌이네, 금순이네, 술집 여급인 하나코와 기미코 등은 천변도시에 살아가는 가난한 서민군의 비극적인 삶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생활의 곤공함은 있어도 서로간에는 인간관계가 공백이 될 수 없는 인정의 미덕을 갖고 있다. (특히 기미코)중산층 : 한약방 주인, 민 주사, 종로은방 주인, 포목전 주인은 권력 지향적이며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갖거나 허위적이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반도덕적인 인간들로서 윤리파행적이고 속물적인 도시의 타락한국면을 시사해 준다.※ 인간의 생태 양상에 대해 대조적 배치를 하여 도시 속에 존재하는 빈부의 상극된 삶을 표현하지만 작가는 어떠한 판단도 싣지 않고 있다. 30년대의 도시 천변의 생태를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보여 주는데 충실한 작품.전통과 근대가 뒤섞인 삶의 형태이쁜이 모녀, 금순이. 만돌 어멈등 여러 여인들의 불행한 삶을 통하여 근대화 이후에도 반근대 삶이 있음을 표현하며 이는 전통적인 가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인정속에서 읽어 나가게 한다. 유머에 기반한 미적 태도가 이 소설의 중심 정조의 하나를 형성.소설가 구보씨의 일일학습목표 : 근대 도시의 일상 속에서 관찰과 사색을 통한 개인의 내면의식이 드러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더니즘 기법을 살펴보고, 작가가 보여 주고자 하는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보자.기본 정리줄거리직업과 아내를 갖지 않은 스물여섯 살의 '구보'는 정오에 집을 나와 광교, 종로를 걸으며 귀도 잘 들리지 않고 시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신체적 불안감을 느낀다. 무작정 동대문행 전차를 타고는 전차 안에서 전에 선을 본 여자를 발견한다. 일부러 모른 체하고 있다가 그녀가 전차에서 내리고 난 후 후회한다. 혼자 다방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자기에게 여행비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독을 피하려고 경성역 삼등 대합실로 가지만, 오히려 온정을 찾을 수 없는 냉정한 눈길들에 슬픔을 느끼며, 거기서 만난 중학 시절 열들생이 예쁜 여자와 동행인 것을 보고 물질에 약한 여자의 허영심을 생각한다. 다시 다방에서 만난, 시인이며 사회부 기자인 친구가 돈 때문에 매일 살인 강도와 방화 범인의 기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애달파하고, 즐겁게 차를 마시는 연인들을 바라보면서 질투와 고독을 동시에 느낀다. 다방을 나온 '구보'는 동경에서 있었던 옛사랑을 추억하며 자신의 용기 없는 약한 기질로 인해 여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또 전보를 배달하는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며 오랜 벗에게서 한 장의 편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에 젖느다. 그리고 여급이 있는 종로 술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며 세상 사람들을 모두 정신 병자로 간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고, 하얀 소복을 입은 아낙이 카페 창 옆에 붙은 '여급 대모집'에 대하여 물어 오던 일을 생각하고 가난에서 오는 불행에 대하여 생각한다. 새벽 두 시의 종로 네거리, '구보'는 제 자시의 행복보다 어머니의 행복을 생각하고 이제는 어머니가 권하는 대로 결혼을 하여 다.
    인문/어학| 2006.04.05| 6페이지| 1,000원| 조회(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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